후시파트너스(공동대표 이행열, 조성훈)와 오텍캐리어(주)(대표 정필경)는 21일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배출권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배출권화를 목표로 양사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시파트너스는 전기 및 수소차, 태양광, 바이오에너지, 탄소포집 등 다양한 친환경 사업 분야에서 탄소배출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탄소배출권(KOC) 판매와 미래배출권 선도 거래 등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탄소배출권 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텍캐리어는 냉난방공조 분야에서 친환경 고효율 제품을 공급하는 전문기업으로, 가정용 에어컨부터 대규모 상업용 시스템, 선박 및 발전소용 공조 설비까지 폭넓은 기술력을 자랑한다. 국내 주요 랜드마크와 산업시설에 친환경 공조 기기를 공급하며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텍캐리어의 고효율 공조기기 도입으로 줄어든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산정 등의 절차를 통해 이를 탄소배출권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고효율 설비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후시파트너스와의 협업은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과 고효율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후시파트너스 이행열 대표는 “오텍캐리어와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관리 부문에서 혁신적인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공동 목표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배출권 사업을 선도해 ESG 경영과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1 16:50:34[파이낸셜뉴스] 폴라리스AI가 전개하는 글로벌 캐주얼백 브랜드인 ‘이스트팩’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는 하드 캐리어 ‘RESIST'R CASE(레지스터 케이스)’가 신규 론칭됐다. 이어 스타워즈 콜라보 제품을 연이어 출시한다. 7일 폴라리스AI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스트팩 특유의 고급스러운 브랜드 디테일과 내구성을 겸비한 고품질 프리미엄 하드 케이스를 신규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두가지 크기(소형 34L, 중형 63L)와 세가지 색상(블랙, 파이어 레드, 브러시드 메탈)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견고한 폴리카보네이트와 가벼운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제작되어 여행 중에도 높은 내구성과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RESIST'R CASE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은 이스트팩 자사몰과 한섬 온라인 편집숍 '이큐엘(EQL)'에서 단독 론칭 기획전을 진행할 계획이며, 오프라인은 EQL의 첫 오프라인 플래그십스토어 'EQL GROVE(이큐엘 그로브)'에서만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8일에는 스타워즈(STARWARS)와 콜라보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콜라보레이션은 영화 '스타워즈' 등장인물인 스톰트루퍼(Stormtrooper)의 특징을 잘 살린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케이스에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밀 수 있도록 스타워즈 스티커 팩이 함께 제공 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스타일의 백을 출시할 예정이다. 폴라리스AI 관계자는 “고품질 백팩의 대명사로 알려진 이스트팩에서 단거리 비행 여행자들을 위한기내용 하드 캐리어를 신규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군과 콜라보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폴라리스AI는 리노스가 폴라리스오피스그룹에 인수된 후 사명이 변경된 기업이다. F&C(패션앤컬쳐)와 무선통신솔루션 등 IT사업 부문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IT사업부는 폴라리스오피스를 중심으로 신설된 ‘AI 융합연구소’를 통해 AI를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상호 협력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07 16:19:51[파이낸셜뉴스] 포장한 커피를 들고 가다가 쏟았다며 카페에서 난동 부린 손님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1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경기 부천시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씨가 손님으로부터 갑질 피해를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A씨가 카페를 보고 있던 전날 오후 2시쯤 한 여성 손님이 들어와 아메리카노 2잔과 라떼 3잔을 포장 주문한 뒤 캐리어 2개에 나눠 담아갔다. 그런데 잠시 뒤 카페에 다시 들어온 손님은 '캐리어에 문제가 생겨 걸어가다가 라떼를 모두 엎었으니 다시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A씨는 "가게 밖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캐리어가 어쩌다 망가졌는지 모르니 재결제를 하면 만들어드리겠다"고 안내했다. 그러자 손님은 "야 너 뭐야", "동네 장사 이딴 식으로 하면 안 된다", "옷에도 커피가 묻었으니 세탁비 물어내라", "밖에 커피 쏟은 것도 네가 다 치워라"라며 화를 냈다. A씨는 "반값이라도 결제하면 만들어드리겠다"고 제안했지만 손님은 거부하며 들고 온 캐리어를 계산대에 세게 내려놨다. 이 과정에서 물병을 건드려 계산대 안쪽 바닥은 물바다가 됐다. 이에 대해 별다른 사과 없이 가게를 떠난 손님은 카페 본사 측에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씨는 "캐리어가 망가진 게 카페 측 실수였을 수 있다"면서도 "잘 얘기해서 풀었으면 다시 만들어드릴 수 있었지만 손님이 권위적인 태도로, 무조건 공짜로 주라는 식으로 명령하니 화가 났던 것"이라고 밝혔다. 임신 초기인 그는 해당 일로 많이 놀라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는 등 병원까지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막무가내 손님도 문제고 캐리어 잘못 접어서 밑 빠지는 경우도 있는데 재결제하라고 한 주인도 문제", "들고가는데 갑자기 떨어지면 화날만 하지 않나", "양측 다 잘못한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8-23 08:17:51[파이낸셜뉴스]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MZ세대 인기가 높은 여행용품 브랜드 '로우로우(RAWROW)'가 쿠팡에 입점했다. 19일 쿠팡은 로우로우의 신규 입점을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론칭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로우로우의 캐리어와 백팩, 여행용 파우치 등 인기 신상품 18개를 선별해 선보인다. 로우로우는 캐리어에 다양한 색상과 편의 기능을 넣은 트립웨어(Tripwear)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브랜드다. 최근 인기가 높은 로우로우의 스테디셀러 캐리어인 '알 트렁크 953 프레임 에피소드 3(R TRUNK 953 FRAME Ep.3)'가 대표 상품이다. 로드 옐로우, 딥 퍼플, 스카이 코랄 등 7가지 독특한 색상으로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로우로우는 또 모든 상품에 평생 보증(일생워런티)을 제공해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보증 적용 방법은 웹사이트에 상품 등록 후, 구매 증빙자료를 지참하면 수리 항목에 따라 무상·유상 수리가 진행된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트렌디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입점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19 09:04:13[파이낸셜뉴스] 공항까지 짐을 미리 부칠 수 있는 '캐리어 배송 서비스'가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가운데 한진이 서울교통공사와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여행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10일 한진에 따르면 '또타러기지'는 서울교통공사가 국내외 해외여행객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캐리어 보관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한진의 배송 서비스와 서울교통공사의 역(驛)사 인프라를 결합했다. 서울교통공사가 서울 주요 관광 명소의 지하철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캐리어 접수 점소를 마련하고, 한진이 인천공항 한진택배카운터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운송, 공항에서 간편하게 짐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타러기지는 여행 마지막 날 빈 손으로 편하게 서울 관광지를 둘러보고자 하는 외국인 관광객이나 공항 가기 전 사전 볼 일을 둘러보는 한국인 해외 여행객들이 즐겨 이용한다. 코로나19 당시 운영이 잠시 중단됐지만, 지난해 5월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서비스 이용객도 늘고 있다. 지난 5월 기준 배송 서비스 이용객은 전년 대비 7.5배 상승했고, 이 중 외국인 고객 비중은 70%에 달한다.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서울교통공사는 또타러기지를 기존 4곳(서울역, 홍대입구역, 명동역, 김포공항역)에서 지난 4월 총 7곳(종로3가역, 수서역, 잠실역)으로 추가 확대했다. 또한 지하철 물품보관 애플리케이션인 '또타라커'를 통해서도 배송 신청을 할 수 있고, 공항 리무진 버스와 연계성을 높이는 등 제휴처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또타러기지는 각 역사 점소에서 정오 이전까지 캐리어를 접수한 뒤 이후 인천공항 도착 후 공항 내 한진택배 카운터에서 오후 4시 이후 캐리어를 수령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2만원~4만5000원이며, 명절 특수기 외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이밖에도 한진은 집에서 인천공항에서 짐을 한 번에 부칠 수 있는 '공항택배'를 비롯해 챙길 짐이 많은 골퍼들을 위해 전국 곳곳의 골프장과 인천공항으로 골프백을 보낼 수 있는 골프 택배 서비스 등 상황에 맞는 특화배송 서비스를 다양하게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해외여행 이용객이 올해 1·4분기에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진은 빠른 배송망을 통해 고객들에게 여행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이용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해 편안한 여행과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7-10 10:41:06[파이낸셜뉴스] 공항에서 여행가방(캐리어)을 쉽게 찾기 위해 리본이나 러기지택 등 액세서리를 다는 행위가 캐리어가 늦게 나오는 이유 중 하나로 꼽혔다.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는 ‘수화물 담당자가 여행용 캐리어에 리본을 묶는 승객에게 보내는 경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승객들이 위탁 수화물을 더 원활하게 찾기 위해 캐리어에 리본이나 러기지택 등을 다는 경우가 있다”며 “이런 액세서리들로 인해 수하물이 수하물 인도장에 도착하는 것이 지연될 수 있다”고 전했다. 뉴욕포스트는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 국제공항의 수하물 처리 담당자의 말을 인용해 “수하물 부착물이 승객들의 캐리어 인도를 지연시킨다”고 보도했다. 그는 “승객들이 캐리어 식별을 위해 묶는 리본 등은 수하물 보관소에서 가방을 스캔하는 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캐리어를 자동으로 스캔할 수 없는 경우 수동으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비행기에 실리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리본이나 캐리어에 붙어 있는 스티커 등이 없을 때 수화물이 더 일찍 도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는 “스캔 과정에서 혼동을 일으킬 수 있으니, 캐리어에 붙어 있는 오래된 스티커들은 뗄 것을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또 캐리어를 위탁 수화물에 맡기기 전 손상 방지를 위해 캐리어 바퀴를 위로 올려놓으라고 당부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6-09 08:56:55[파이낸셜뉴스] 스페인 한 여행객이 저가 항공사의 추가 수하물 요금을 내지 않으려고 기내 캐리어의 바퀴를 뜯어냈다.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다니엘 갈바레스라는 남성은 스페인 발레아레스 제도에서 휴가를 보낸 뒤 이달 19일 말라가로 돌아가기 위해 마요르카 공항을 찾았다. 그는 아일랜드 초저가 항공사인 라이언에어에서도 가장 싼 비행기표를 예약, 기내용 캐리어 하나만 들고 탑승구로 향했다. 라이언에어는 기본요금 티켓을 구입한 승객에게 좌석 밑 공간에 넣을 수 있는 작은 가방(40×20×25㎝)만 허용하고 있다. 만약 승객이 기내에 개인 물품을 초과해 소지한 경우나, 부피가 큰 가방에도 추가 수화물 요금을 부과한다. 이에 탑승구 앞에 있던 항공사 직원들은 갈바레스의 캐리어가 규격보다 크다며 그에게 70유로(약 10만원)를 내고 캐리어를 화물칸에 넣으라고 했다. 그러자 갈바레스는 그 자리에서 캐리어 바퀴 4개를 뜯어냈다. 이를 지켜 본 항공사 직원들은 황당하다는 듯 웃었고, 다른 승객들은 그에게 응원의 박수갈채를 보냈다. 갈바레스는 결국 추가 요금 대신 바퀴 없는 캐리어를 들고 탑승했다. 해당 모습이 담긴 영상은 소셜네트워크(SNS)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갈바레스는 현지 매체에 "캐리어 추가 요금을 안 내려고 옷을 여러 겹 입어본 적은 있지만, 이런 방법을 쓴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비행기 푯값보다 캐리어를 수하물로 부치는 데 더 많은 돈이 든다"고 지적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5-26 11:31:16LG유플러스가 여행객이 많은 지역에서 여행 캐리어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틈러기지(TEUM Luggage)’ 서비스를 정식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틈러기지'는 강남역과 홍대입구역 등 관광객 밀집 지역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오프라인 공간에서 고객의 여행 캐리어를 보관해주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부터 약 3개월간 '틈러기지'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해 왔다. 강남역 11번 출구 부근 MZ취향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는 지난 1일부터, 홍대입구역 4번 출구 부근 ‘일상의틈’ 홍대입구점은 오는 17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상의틈은 통신 서비스 가입 업무 외에도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공간이다. 틈러기지는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내외국인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고객에서 나아가 잠재 고객까지 사로잡을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영역을 확대하고 입국 직후나 출국 직전 내외국인들이 무거운 짐 없이 편안하게 여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MZ 세대 여행객들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도심 외곽 지역에 숙소를 잡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이 같은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존에는 숙소에 캐리어를 놓기 위해 많은 시간을 소비하거나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다니며 이동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틈러기지를 이용하면 이러한 불편함 없이 여정을 소화하는 것은 물론 틈byU+에서 다양한 팝업 전시도 경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서 틈러기지 서비스를 3개월간 시범 운영하며 캐리어 보관에 불편함을 느낀 고객 여정을 조사했다. 그 결과 많은 고객이 간단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한 용도로 틈러기지 서비스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1시간 내외로 짐을 보관한 고객이 70%로 가장 많았으며 2시간과 3시간 이상 보관한 고객은 각각 15% 수준으로 나타났다. 고객들은 “모든 게 비싼 강남에서 무료 제공이라니”, “추운데 3시간 동안 캐리어를 끌고 다녔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다”, “틈러기지를 통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편안하게 일을 볼 수 있었다”, “큰 캐리어도 보관이 가능해 외국인들도 이용하기 좋을 것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LG유플러스는 우선 틈byU+와 일상의틈 홍대입구점에서 틈러기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점진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틈byU+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 일상의틈 홍대입구점은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이현승 옴니채널CX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는 앞서 강남역과 홍대입구역 부근에서 캐리어를 가지고 다니는 내·외국인들이 많다는 점을 발견해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틈러기지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를 미리 파악하고 LG유플러스의 인프라를 활용해 폭 넓은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02 08:59:16[파이낸셜뉴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주문 당일에 도착하는 '직진배송' 전용 캐리어를 선보인다고 4월 30일 밝혔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25일까지 캐리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652% 급증하는 등 5월 징검다리 연휴와 여름휴가 등 여행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캐리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브라이튼몰', '인포트' 등 캐리어 전문 브랜드와 자사의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을 연계해 주문 당일 혹은 다음 날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는 캐리어를 출시했다. 직진배송 캐리어는 전국 어디서나 오늘 주문 시 다음 날 도착하며, 수도권은 오후 2시 전에 주문하면 당일 밤 12시 전에, 밤 10시 전까지 주문 시 다음 날 아침 7시 전에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오늘 주문 후 다음 날 출국할 수 있어 갑자기 떠나는 여행도 걱정 없이 준비 가능하다. 직진배송 캐리어는 색상 옵션을 포함해 총 21종으로 종류가 다양하다. 수도권 지역 당일, 새벽 배송 가능한 캐리어는 핸디형(~14인치), 기내용(~20인치)이다. 화물용(~28인치)은 주문 다음 날 받을 수 있다. 직진배송 캐리어 출시를 기념해 5월 6일 정오까지 인기 제품을 지그재그 단독 최저가인 최대 75% 할인가에 판매한다. 해당 기간 매일 오후 8시에는 선착순 25% 쿠폰도 추가 지급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패션, 뷰티, 나아가 리빙 분야에서도 자신의 스타일을 표현하고자 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지그재그 라이프 전문관인 '직잭 라이프'에서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과 빠른 배송으로 제공 중"이라며 "앞으로 상품 종류와 편의성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그재그는 디지털 기기, 가전, 인테리어 소품, 가구, 반려동물, 캠핑, 운동 등 MZ 세대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상품군을 한데 모은 '직잭 라이프'를 2022년 8월부터 운영 중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4-30 10:10:05LG유플러스가 고객 경험 확대 차원에서 여행 캐리어 보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14일 통신 업계와 특허청 등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6일 ‘틈러기지(TEUM LUGGAGE)’ 상표권을 출원했다. ‘틈러기지’를 사용할 수 있는 지정상품으로는 △ 개인소지품 임시보관업 △보관용 사물함 임대업 △수하물 보관업 등을 기재해 여행 캐리어 보관 서비스임을 알 수 있다. 실제 LG유플러스는 복합문화공간인 일상비일상의틈(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1번 출구)을 비롯해 일상의틈 강남점(강남역 12번 출구), 홍대입구점(2호선 홍대입구역 4번 출구)에서 '틈러기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3곳 모두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리는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 중에서도 2020년 9월 LG유플러스가 선보인 일상비일상의틈은 공간과 체험형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을 연계한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420평 규모 공간에서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의 관심사,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브랜드 팝업 전시가 이어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 ‘틈러기지’는 자사 고객 뿐만 아니라 다른 통신사 고객은 물론 외국인까지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LG유플러스가 지향하는 고객 경험 확장을 위해 고객 구분 없이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현재는 유료화 계획이 없다는 것이 회사 측 방침이다. 다만 일상비일상의틈 '틈러기지' 서비스 안내판에는 '여행 커리어를 강남역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리하게 무료로 보관해드립니다'(프로모션 기간 무료 운영)'라는 문구가 있어 프로모션 기간이 끝나면 사업성을 검토해 유료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 일단 LG유플러스는 '틈러기지' 서비스를 통해 자사 매장 방문객 수를 늘리고 이들의 행동패턴 등을 팝업 및 브랜딩 전략에 반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일상비일상의틈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 일상의틈 강남점과 홍대입구점은 일요일만 휴무이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2-13 21:4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