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이 두 달 만에 처음으로 공개한 사진을 둘러싼 조작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켄싱턴궁은 11일(현지시간)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왕세자빈 명의로 “많은 아마추어 사진가처럼 나도 때때로 편집을 실험해본다. 우리가 어제 공유한 가족사진이 일으킨 혼란에 사과를 표시하고 싶었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는 왕세자빈의 이름인 캐서린을 뜻하는 ‘C’라는 머리글자가 달렸다. 그러나 사진을 엑스에서 삭제하진 않았다. 영국 통신사 PA 미디어는 왕실 소식통들을 인용해 “왕세자빈이 사소한 수정을 했다”며 “왕세자 부부가 어머니의 날을 위해 격식을 갖추지 않은 가족사진을 제공하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왕세자 가족이 함께 어머니의 날을 지냈으며 멋진 하루를 보냈다”고 강조했다. 문제의 사진은 켄싱턴궁이 전날인 10일 어머니의 날을 맞아 엑스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올린 것으로, 윌리엄 왕세자가 찍은 것이라는 설명이 붙었다. 그러나 사진을 편집한 흔적이 발견돼 조작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 속 샬럿 공주의 소매 일부가 지워진 것처럼 흔적이 남았고, 치마 가장자리도 정렬이 어긋나 보이며 왕세자빈의 옷 지퍼도 위치가 이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배경에 보이는 나뭇잎이 겨울철치고는 지나치게 푸르다며 이번에 새로 찍은 것이 맞느냐는 의심까지 제기됐다. 이어 세계 주요 통신사가 잇따라 이 사진 발행을 취소하며 파장이 확산됐다. AP 통신은 “켄싱턴궁이 제공한 사진을 발행했으나 이후 더 자세히 검토한 결과 원본 단계에서 이미지가 AP의 사진 기준에 맞지 않는 방식으로 조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사진 속 샬럿 공주의 왼손 정렬이 모순된 것으로 보인다”고 삭제 이유를 설명했다. AFP 통신 역시 “켄싱턴궁이 발행한 해당 사진이 추후 고쳐졌다는 사실이 밝혀져 AFP 시스템에서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3-11 22:45:58[파이낸셜뉴스] 영국 왕실의 캐서린 미들턴 왕세자빈이 영국 아카데미(BAFTA) 시상식에 검소한 차림으로 등장해 화제다. 그는 이전에도 공식 석상에서 전에 입었던 옷을 다시 입거나 자녀들에게 옷을 물려 입히는 등 검소한 태도로 주목받아 왔다. 21일(현지시각)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캐서린 왕세자빈은 19일 영국 런던 사우스뱅크센터 로열페스티벌홀에서 열린 BAFTA 시상식에 남편 윌리엄 왕세자와 함께 등장했다. 윌리엄 왕세자는 찰스 3세 영국 왕의 맏아들이자 왕위 계승 서열 1위다. 이들 부부가 이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이다. 캐서린 왕세자빈은 이날 2019년 시상식 때 착용했던 명품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의 드레스를 재활용해 다시 입고 나타났다. 실제 3년 전 사진과 비교하면 드레스의 몸통 부분은 모양이 그대로였다. 하지만 왼쪽 어깨 부분의 꽃 모양 장식이 기다랗게 늘어진 드레이핑으로 대체됐다. 이날 캐서린 왕세자빈이 착용한 저가 귀고리도 화제가 됐다. 꽃과 보석 모양으로 장식된 왕세자빈의 귀고리는 스페인의 SPA브랜드 자라에서 27.9달러(약 3만6000원)에 판매되는 제품이다. 한편, 캐서린 왕세자빈이 고급 의상에 저렴한 장신구를 조합하거나 이전에 대중 앞에 입고 나섰던 옷을 재사용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2016년 인도를 방문했을 때에도 자라의 스키니진과 글래머러스 브랜드의 맥시 드레스를 입었다. 해당 의상들의 가격은 각각 29.99파운드(약 4만7000원)와 50파운드(약 7만8000원) 정도였다. 뿐만아니라 자녀들에게도 중저가 브랜드를 입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공식 행사에서 샬럿 공주가 선보인 스팽글 드레스는 35파운드(약 5만4000원), 수국색 쉬폰 드레스는 77파운드(약 12만원)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2-21 18:19:53영국 윌리엄 왕세손의 아내 캐서린 미들턴 왕세손빈이 지난 23일(현지시각) 셋째 아이를 출산했다면 소식이 알려지면서 영국 전역이 떠들썩하다. 영국 왕실은 공식 발표를 통해 "미들턴 왕세손비가 사내아이를 낳았으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영국 왕실의 전통에 따라 아기 이름은 향후 공개된다. 출산 후 7시간이 지난 뒤 출산한 병원에서 왕실로 귀가하는 자리에서 왕세손비는 아기와 함께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났다. 붉은색 드레스를 입은 왕세손비는 하얀 보자기에 아이를 안고 월리엄 왕세손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이 사진이 영국인들에게 각별한 의미로 다가서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35년 전, 월리엄 왕세손이 태어났을 당시 기억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다. 당시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갓 태어난 월리엄 왕세손을 안고 찍은 사진과 거의 닮았다. 영국인들에게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불운과 연민의 아이콘으로 남아있다. 35년의 시간을 두고 아기였던 월리엄은 왕세손으로,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자리에는 캐서린 미들턴 왕세손비가 자리 잡았다. 이를 두고 월리엄 왕세손이 일부러 연출한 것이 아니냐는 세간의 추측이 나오고 있다. 윌리엄 왕세손은 어머니 사랑은 유별나서 신부 캐서린에게 끼워준 결혼 반지도 어머니의 유품이다. 둘째 공주의 이름이 '샬럿 엘리자베스 다이애나'인데, 이것 역시 돌아가신 어머니의 중간 이름을 딴 것으로 알려졌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2018-04-25 14:07:49▲ DVF / 스타일뉴스 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이 올 블랙 패션을 선보였다. 지난 13일 영국의 왕세손비 캐서린 케임브리지 공작부인인 케이트 미들턴이 팔라디움에 있는 로열 버라이어티 퍼포먼스 공연장을 찾았다. 공개된 사진 속 케이트 미들턴은 우아한 헤어스타일과 레이스 디테일이 매력적인 블랙 맥시 드레스를 착용했다. 특히 둘째 아이의 임신 소식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드레스 실루엣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녀가 선택한 드레스는 디자이너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의 브랜드 DVF의 자리타(ZARITA) 레이스 가운이다. 깔끔한 7부 소매의 타이트한 상의와 스커트 부분이 A라인의 실루엣이 클래식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편, 디자이너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의 브랜드 DVF는 과감하고 유니크한 시그니쳐 프린트와 랩드레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의류뿐만이 아니라 주얼리, 향수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 stnews@fnnews.com 김신애 기자
2014-11-17 14:27:02캐서린 빈(嬪)의 여동생 피파 미들턴(27)이 거액의 성인물 제의를 받아 화제다. 지난 8일 미국의 한 연예 뉴스 전문사이트는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캐서린 빈(嬪)의 여동생 피파 미들턴(27)이 최근 포르노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유명 포르노 제작사인 비비드 엔터테인먼트사 대표 스티븐 허쉬가 피파에게 출연을 제의하는 편지를 보냈다”며 “허쉬는 피파에게 단 한 장면 출연하는데 500만 달러(약 54억원)를 제의했다”고 전했다. 이 제작사는 그동안 엠마 왓슨, 토니 브랙스턴, 셰릴 콜 등에게도 출연 제안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엄 왕세손 결혼식 때 신부 들러리를 선 피파는 순백의 드레스로 이목을 집중시켰고 결혼식 후 페이스북에서 팬 카페 3개가 생기는 등 인기가 급상승 하고 있다. 한편 최근 피파는 과거에 속옷만 입은 채 한 남성과 춤을 추는 모습, 술병이 널린 방에서 파티를 즐기는 모습 등이 찍힌 사진이 유출돼 곤욕을 치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wwwcji@mdtoday.co.kr남연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농협 직원 억대 횡령, 충격..'두달 동안 몰랐다' ▶ 3색 신호등 교통사고 발생, 운전자 혼란 야기 '논란' ▶ '무제한요금제' 폐지 전망, 대안은 '모듈형 요금제' 유력 ▶ 뽀로로 남북 합작 캐릭터, "역시 월드스타 뽀통령"
2012-03-16 19:42:04궁극의 세계미녀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은 전 세계 미녀들의 얼굴 중 아름답다고 꼽히는 부위만을 골라 하나의 얼굴을 만든 사진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사진 속 여성은 각 국의 다양한 미녀들의 눈, 코, 입은 물론 머릿결과 눈동자 색, 턱선과 가슴라인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캐서린 미들턴 영국 왕세자비의 검은 머릿결과 가수 셰릴 콜의 브라운 아이즈, 케이트 베킨세일의 코와 키이라 나이틀리의 붉은 볼, 안젤리나 졸리의 입술 등으로 꾸며진 얼굴은 ‘궁극의 세계미녀’라는 수식을 받고 있다. 하지만 국내 네티즌들은 ‘궁극의 세계미녀’에 대해 기대 이하의 얼굴이라는 평을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모아두니 별로네”, “차라리 평균 얼굴로 하지, 이건 좀 어색한데”, “완전 어색한 얼굴, 인조인간 같아”, “어디가 궁극의 미녀라는거지? 진리는 김태희”, “한국 미녀들을 안봤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ypark@starnnews.com박주연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곧 화해하는 쥐, 티격태격 하다 어느새 풀려 '정말 쿨하네' ▶ 2011 최악의 포토샵, 과도한 '뽀샵'의 폐해(?) ▶ 당근 사이 다이아 반지, 16년전 잃어버린 반지 발견 ▶ 깜빡하고 안 넣을 뻔, 김밥에 햄 한줄 삐죽! “뒤늦게 센스” ▶ 아내를 존경하게 된 순간, 내 자체가 명품 "진정한 개념아내"
2012-01-05 22:22:55[스타엔 남연희 기자] 캐서린 빈(嬪)의 여동생 피파 미들턴(27)이 거액의 성인물 제의를 받아 화제다. 지난 8일 미국의 한 연예 뉴스 전문사이트는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캐서린 빈(嬪)의 여동생 피파 미들턴(27)이 최근 포르노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유명 포르노 제작사인 비비드 엔터테인먼트사 대표 스티븐 허쉬가 피파에게 출연을 제의하는 편지를 보냈다”며 “허쉬는 피파에게 단 한 장면 출연하는데 500만 달러(약 54억원)를 제의했다”고 전했다. 이 제작사는 그동안 엠마 왓슨, 토니 브랙스턴, 셰릴 콜 등에게도 출연 제안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엄 왕세손 결혼식 때 신부 들러리를 선 피파는 순백의 드레스로 이목을 집중시켰고 결혼식 후 페이스북에서 팬 카페 3개가 생기는 등 인기가 급상승 하고 있다. 한편 최근 피파는 과거에 속옷만 입은 채 한 남성과 춤을 추는 모습, 술병이 널린 방에서 파티를 즐기는 모습 등이 찍힌 사진이 유출돼 곤욕을 치르고 있다. 관련기사 ▶ 농협 직원 억대 횡령, 충격..'두달 동안 몰랐다' ▶ 3색 신호등 교통사고 발생, 운전자 혼란 야기 '논란' ▶ '무제한요금제' 폐지 전망, 대안은 '모듈형 요금제' 유력 ▶ 뽀로로 남북 합작 캐릭터, "역시 월드스타 뽀통령"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n@gmail.com ※저작권자 ⓒ 스타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1-05-10 12:36:42국제유가가 배럴당 65달러선을 넘어섰지만 장기적인 수급불안이 이어지면서 머지않아 유가가 70달러선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배럴당 70달러도 가능=최근 이란 핵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있는 데다 사우디아라비아 내 테러 위협이 커지면서 주요 산유국이 몰려 있는 중동지역 정세가 극히 불안해졌다. JP모건 체이스의 캐서린 스펙터 애널리스트는 “유가가 배럴당 70달러에 이르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며 “워낙 시장이 민감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면 유가가 또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내 휘발유 재고마저 감소 추세를 보여 수급불안 요인이 단기간에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미국 에너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휘발유 재고는 2억310만배럴로 전주에 비해 210만배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예상한 200만배럴보다 감소폭이 더 큰 것이다.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최근 4주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휘발유를 1.4%나 더 소비했다. 월가의 에너지 애널리스트인 오린 미들턴은 “재고가 줄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몇주일 동안은 휘발유 수급부족 문제가 시장을 불안하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非 OPEC 산유국 공급도 줄듯=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외의 산유국들이 올해 당초 예상량보다 원유를 적게 공급해 수급불안 요인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IEA는 11일(현지시간) 월례 보고서에서 러시아·노르웨이·미국 등 비 OPEC 산유국들의 하루 증산량이 67만5000배럴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당초 예상과 비교할 때 하루 20만5000배럴씩 줄어든 것이다. 미국 멕시코만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대형 허리케인이 잇따라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원유시설이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멕시코만 일대에는 4000여개의 원유 플랫폼이 자리잡고 있다. IEA는 또 석유 자원을 러시아 정부가 지나치게 통제하는 데다 투자 역시 부진하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다. 로런스 이글스 IEA 원유시장국장은 “재고를 더 많이 확보하거나 수급불안 조건이 바뀔 때까지 국제 원유시장은 OPEC가 공급량을 확대하기를 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존 스노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활기를 찾고 있다”며 “전략비축유 방출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cameye@fnnews.com 김성환기자
2005-08-12 13:3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