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2026년 캐스퍼와 캐스퍼 일렉트릭을 15일 출시하며 부진한 경차 시장에서 반등을 꾀하고 있다. 올해부터 경차 취득세 축소 등으로 경차 시장이 위축되는 가운데 현대차는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캐스퍼 판매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현대차가 경차 2026 캐스퍼와 캐스퍼 일렉트릭을 출시했지만 당장 판매량을 끌어올리기는 어려워 보인다. 올해부터 경차 관련 세제 혜택 및 법규가 폐지 혹은 축소되면서 경차 시장이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차 취득세 감면액은 지난해 75만원에서 올해 40만원으로 축소됐다. 또한 소비자들이 점점 큰 차를 선호하면서 경차의 입지는 좁아졌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5월 경차(레이·모닝·캐스퍼) 판매량은 3만3361대로, 작년 같은 기간의 4만4784대보다 약 25% 감소했다. 이 가운데 캐스퍼의 하락 폭이 두드러진다. 기아 레이는 같은 기간 2만1710대에서 2만1009대로 판매량이 3% 줄었고, 모닝은 6098대에서 5383대로 12% 감소했다. 반면 캐스퍼는 1만6976대에서 6969대로 약 59% 줄며, 경차 판매 감소를 주도했다. 이에 현대차 관계자는 "경차 시장의 전반적인 둔화와 취득세 감면액 축소가 맞물려 경차 판매가 감소했다"며 "캐스퍼는 해외 수출이 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경차에 여러 옵션과 편의 사양을 넣기보다는 '이동 수단' 본연의 기능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유럽이나 일본 경차는 대부분 옵션이 없고 주행 자체에 충실한 차량이 많다"며 "경차에 고급 옵션을 넣기보다는 가성비 트림을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세제 혜택이 친환경차로 옮겨가며 경차를 경시하는 상황"이라며 "에너지 자급률이 낮고 친환경 정책을 위해서 정부에서 경차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옵션을 추가하면 차량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제조사가 기본 트림에 편의 사양을 넣는 경우가 많다"며 "경차는 고급화보다 대중화 전략이 맞는다"고 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2025-07-15 15:26:34[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의 연식 변경 모델 '2026 캐스퍼'와 '2026 캐스퍼 일렉트릭'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차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포테인먼트 사양과 안전·편의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2026 캐스퍼 전 트림에 LED 실내등(룸램프, 맵램프)과 1열 4way 헤드레스트를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이고 모든 모델에 실내 소화기를 추가했다. 또한 엔트리 트림 스마트에는 수동 눈부심 방지 룸미러와 운전석 LED 선바이저 램프를 기본 적용했다. 2026 캐스퍼 디 에센셜 트림부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블루링크, 폰 프로젝션, 인카페이먼트, 블루투스 핸즈프리, 6스피커) △자동 눈부심 방지 룸미러 △1열 LED 선바이저 램프 등을 기본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2026 캐스퍼 일렉트릭의 경우 전 트림에 ECM 룸미러와 1열 LED 선바이저 램프가 기본 적용되고 실내 소화기가 추가됐다. 인기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곡선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정면 대향차) △후측방 충돌 경고(주행)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과 △하이패스가 기본 적용돼 더욱 안전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2026 캐스퍼의 판매 가격은 기본 모델 △스마트 1493만원 △디 에센셜 1771만원 △인스퍼레이션 2017만원이며, 밴 모델 △스마트 1460만원 △스마트 초이스 1560만원이다. 2026 캐스퍼 일렉트릭의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2787만원 △인스퍼레이션 3137만원 △크로스 3337만원이다. 이는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이다. 한편 현대차는 2026 캐스퍼와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에 맞춰 출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15~31일 2026 캐스퍼 또는 2026 캐스퍼 일렉트릭 차량을 출고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모든 고객에게 약 5만 원 상당의 차량용 가죽 키 케이스를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상세 내용은 캐스퍼 온라인 참고)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는 강인한 디자인과 다양한 안전 편의 사양을 갖춘 현대차의 대표 엔트리 SUV"라며 "더욱 강화된 상품성으로 돌아온 2026 캐스퍼와 2026 캐스퍼 일렉트릭은 고객에게 한층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2025-07-15 09:38:58[파이낸셜뉴스] 아이엘(옛 아이엘사이언스) 자회사 아이트로닉스가 캐스퍼EV에 적용하는 자동차 에어컨 습기건조기 '애프터블로우' 1차 판매분을 완판했다고 8일 밝혔다. 애프터블로우는 차량 시동이 꺼진 뒤 일정 시간 동안 공기 순환용 블로우 모터를 구동해 공조장치 내부를 건조시켜 습기를 제거하고 냄새·세균 발생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애프터블로우는 제조사에 따라 △전압제어방식 △PWM제어방식 △LIN통신제어방식 등으로 나뉜다. 이 중 LIN통신제어방식 애프터블로우는 아이트로닉스에서 독자적인 특허를 보유했다. 아이트로닉스는 애프터블로우 구현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 2종과 일본 특허 1종 등을 확보했다. 국산차뿐 아니라 수입차, 전기자동차까지 300종 이상 차량에 적용할 수 있다. 아이트로닉스 관계자는 "자사가 보유한 특허 기술로 생산 중인 LIN통신제어방식 애프터블로우가 캐스퍼EV 모델에 적용돼 1차 판매분을 완판하며 흥행을 이어간다"며 "현재 전기자동차(EV) 차종을 중심으로 LIN통신제어방식 애프터블로우 적용이 확대되고 있어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4-08 08:29:00[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오는 11일 캐스퍼 일렉트릭에 아웃도어 테마 디자인을 입힌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기존 캐스퍼 일렉트릭의 디자인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아웃도어 환경을 즐기는 고객의 입맛에 맞춰 튼튼하고 강인한 매력을 입힌 모델이다. 전면부는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만의 전용 디자인을 적용한 '크로스 라디에이터 그릴'과 '반광 그레이 메탈릭 스키드 플레이트'가 추가됐고 프로젝션 타입의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후면부의 새롭게 디자인된 LED 리어 콤비 램프는 픽셀 그래픽의 리어 범퍼와 함께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의 아이코닉함과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해준다. 또 현대차는 아웃도어 활동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전용 루프 바스켓을 새롭게 준비했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의 판매가격은 3190만원이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49킬로와트시(kWh)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285㎞를 확보했으며, 30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독특한 디자인에 오프로드의 강인한 감성을 더하고자 세심히 준비했다"며 "한층 다부진 모습으로 진화한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아웃도어 환경을 선호하는 많은 고객들에게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2-10 08:56:18[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 전용 전시 공간인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을 10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수영구에 410㎥(약 124평) 규모로 조성된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은 비대면으로 고객이 차량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전시 공간이다. 지난해 3월 개관한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에 이은 두 번째 캐스퍼 전용 공간으로 고객 체험 요소를 적극 확대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비대면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캐스퍼 전시존에는 특화전시 차량을 포함한 총 6대의 캐스퍼 차량을 선보이며, 고객들은 각 차량 앞에 비치된 디지털 제원대를 통해 차량 옵션 및 카탈로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직접 차량을 경험해보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비대면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캐스퍼 커넥터 존에서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선호하는 색상, 트림, 옵션 등을 조합시켜 실제로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프라이빗 부스 존에서는 온라인 캐스퍼 고객센터 내 전문 상담사가 홈페이지 화면을 고객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차량 견적부터 계약까지의 구매 과정을 비대면으로 지원한다. 고객이 캐스퍼 커넥터 존을 거치지 않고 프라이빗 부스 존에서 바로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1-10 08:43:5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지난 7월 캐스퍼 전기차 양산 이후 이직자가 대폭 줄어 안정적인 직장 분위기가 굳혀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2일 GGM에 따르면 올해 상시근로자 620명 가운데 11월 말까지 이직한 인원은 총 36명(5.8%)이며, 캐스퍼 전기차가 양산된 7월 이후 이직한 인원은 10명(1.6%)에 불과하다. 이는 통계청이 지난 6월 발표한 '2022년 일자리 이동통계 결과'의 전체 이직률 16%의 3분의 1 수준으로 현저히 낮은 수치라고 GGM은 강조했다. 대기업 이직률 10%과 비교하면 절반 정도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GGM 이직률 7.4%(46명)와 비교해서는 1.6%p가 감소했다. 이처럼 GGM의 이직률이 계속 줄어드는 것은 올해 7월부터 캐스퍼 전기차 양산을 시작하면서 지난해 3분기 대비 생산 대수가 14% 늘어나 근로시간이 증가해 직원들의 급여가 평균 18% 많아져 안정적인 직장으로 자리 잡아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캐스퍼 전기차는 올해 전기차 케즘(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출시 이후 10월까지 3개월간 누적 판매량이 5000대를 돌파했다. 또 지난 10월 28일 광양항에서 첫 수출 선적 이후 11월 말까지 23개국에 4470대가 출항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GGM의 일감이 크게 늘어 직원들이 예전에 없던 토요일 특근까지 하면서 공장이 활기차게 돌아가고 있다. 아울러 광주시에서 지원하는 각종 사회적 임금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매달 지급하고 있는 주거지원비는 지난 7월부터 30만원으로 올라 주거 안정에 쏠쏠한 도움이 되고 있으며, 회사 인근에 공동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해 직원들이 자녀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일하도록 하고 있다. 건강검진비와 문화바우처 상품권을 지급하고, 교통비 보조 차원에서 통근버스를 운행 중이며,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해 출퇴근의 접근성을 높여줬다. 이러한 여러 복합적인 혜택 등으로 인해 GGM이 취·창업 등 일자리 마련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지역 청년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광주글로벌모터스 관계자는 "산업 기반이 취약한 광주에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사민정 대타협으로 탄생한 GGM이 이제는 안정된 직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면서 "회사 설립의 근간이자 존속의 기반인 노사상생발전 협정서를 준수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해 지역의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2-02 11:09:47[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상품성을 강화한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캐스퍼'를 오는 18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더 뉴 캐스퍼는 2021년 출시 이후 3년 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기존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고객들이 선호하는 안전·편의사양을 보강해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캐스퍼는 기존 모델의 디자인 위에 SUV만의 단단함을 부각한 외장 디자인과 고급감이 더해진 실내 디자인을 입혀 한층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아울러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와 크루즈 컨트롤을 기본 탑재하고 고속도로 주행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등을 추가로 구성했다. 이 밖에도 정차 시 제동 상태를 유지해주는 오토홀드 기능이 포함된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를 추가해 주행 및 주차 편의성을 강화했다.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주행 중 차체 진동과 스티어링 휠 진동 저감을 위한 보강도 이뤄졌다. 가격은 밴 모델 1450만원, 기본 모델은 1460만원부터 시작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캐스퍼는 기존 캐스퍼의 강점은 유지하면서도 SUV만의 강인함을 부각시키면서 고객 선호 사양들을 보강해 상품성을 강화했다"며 "더 뉴 캐스퍼는 캐스퍼 일렉트릭과 함께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전방위적으로 만족시키는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10-17 10:06:39[파이낸셜뉴스] KB캐피탈은 자사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 1년 간 출고 1년 이내 신차급 중고차 판매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현대 캐스퍼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KB차차차에서 지난해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판매된 차량 중 판매 일자가 최초 차량 등록일자로부터 1년 이내인 매물의 판매량을 조사해 순위를 산출했다. 예를 들어, 지난 3월에 판매된 차량의 경우 최초 차량 등록 일자가 지난해 4월부터 지난 3월까지인 매물의 판매량만 인정해 차량 별로 합산하는 방식이다. 판매량 1위는 현대 캐스퍼가 차지했다. 2위부터 5위까지는 기아 카니발, 현대 그랜저, 기아 레이, 기아 쏘렌토 순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캐스퍼는 2위인 카니발에 비해 14.4%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캐스퍼의 평균 판매가는 약 1644만원이었으며, 상위 5위에 오른 차량 중에서 가장 낮은 판매가를 기록했다. 카니발은 4399만원, 그랜저는 4416만원, 레이는 1780만원, 쏘렌토는 4660만원으로 평균 판매가가 형성되었다. 1위인 캐스퍼는 경차처럼 작은 차체의 SUV로 2021년 출시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귀여운 외관, 다채로운 색상 조합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대로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외관은 물론 내부 공간 또한 넉넉하게 설계되어 실용적이고, 연비 효율성도 높아 사회초년생들이나 세컨드카가 필요한 운전자들에게 제격인 차량이다. 2위인 기아 카니발은 주로 가족 단위가 사용하기 적합한 차량이다. 해당 차량은 자녀가 생기면서 구매하기도 하고, 반대로 가족의 성장이나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판매하는 경우도 많아 거래량이 많은 차종 종 하나다. 편안한 승차감은 물론 첨단 안전 및 편의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기아의 스테디셀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KB차차차는 현재 14만대 이상의 중고차 매물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찾기 용이하다"며 “특히 연식뿐만 아니라 주행거리, 가격대 등 조건을 설정해 검색할 수 있으며, KB국민시세를 이용해 시세 안전 구간, 출고가 대비 잔존율, 향후 시세 예측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중고차 구매 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0-11 15:46:23[파이낸셜뉴스]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은 현대자동차와 협업해 신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 3월에 현대자동차 ‘캐스퍼’와 진행한 이벤트가 폭발적인 관심을 얻은 바 있어 추가로 성사됐다. 이번에는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를 기념해 다시 기혹됐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빽다방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의 시그니처 컬러인 ‘버터크림 옐로우 펄’을 연상시키는 메인 협업음료 ‘꿀밤라떼’, ‘고구마라떼’ 등 프로모션 음료를 주문하면 된다. 빽다방 공식 앱 주문 또는 멤버십 적립 시 자동으로 참여되며, 음료 1잔당 1회씩 중복 응모가 가능해 구매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이벤트 경품으로는 △현대자동차의 신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1명) △네이버페이 3만 원권(100명), △빽다방 1만 원권(300명)이다. 빽다방 관계자는 “지난 3월 첫 협업 당시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2차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9-24 15:15:3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에서 캐스퍼 전기차(EV)를 구입하면 최대 867만원을 지원받는다. 광주광역시는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생산하는 캐스퍼 전기차(EV)를 구입하는 광주시민에게 1인당 전기차 보조금 817만원(정부 지원금 520만원, 광주시 지원금 297만원), 취득세 50만원 등 최대 867만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특히 취득세 추가 지원은 캐스퍼 전기차(EV)의 초기 판매를 촉진해 안정적 생산 토대를 이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현재 소형차에 대한 취득세는 차량가액의 7%에서 최대 140만원을 공제하고 초과분을 취득세로 부과한다. 하지만 캐스퍼 전기차(EV) 취득세 추가 지원은 부과액이 50만원 미만이면 전액을 지원하고, 50만원을 초과하면 5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캐스퍼 전기차(EV) 항속형(인스퍼레이션) 모델의 기본사양이 대당 3150만원으로, 광주시 전기차 보조금과 취득세를 지원받으면 광주시민들은 캐스퍼 전기차(EV)를 2000만원 초반대에 구입할 수 있다. 취득세 지원 대상은 캐스퍼 전기차(EV)를 신규 구매·등록해 광주시에 취득세를 납부한 광주시민과 법인이다. 이번 취득세 지원은 캐스퍼 전기차(EV)의 생산 초기 구매 촉진을 위한 한시적 지원 정책으로 온라인 접수순에 따라 지원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지원 희망자는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해 광주광역시 누리집→소통·참여→온라인예약신청→바로예약→기타예약→상생형지역일자리제품 구매 지원금 신청을 하면 된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지난 7월부터 양산하고 있는 캐스퍼 전기차의 초기 안정적 시장 진입을 위해 적극적인 판매 촉진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상생형 지역일자리 구매지원금 보조를 통해 캐스퍼 전기차의 성공과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5 15:5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