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에서 캐스퍼 전기차(EV)를 구입하면 최대 867만원을 지원받는다. 광주광역시는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생산하는 캐스퍼 전기차(EV)를 구입하는 광주시민에게 1인당 전기차 보조금 817만원(정부 지원금 520만원, 광주시 지원금 297만원), 취득세 50만원 등 최대 867만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특히 취득세 추가 지원은 캐스퍼 전기차(EV)의 초기 판매를 촉진해 안정적 생산 토대를 이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현재 소형차에 대한 취득세는 차량가액의 7%에서 최대 140만원을 공제하고 초과분을 취득세로 부과한다. 하지만 캐스퍼 전기차(EV) 취득세 추가 지원은 부과액이 50만원 미만이면 전액을 지원하고, 50만원을 초과하면 5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캐스퍼 전기차(EV) 항속형(인스퍼레이션) 모델의 기본사양이 대당 3150만원으로, 광주시 전기차 보조금과 취득세를 지원받으면 광주시민들은 캐스퍼 전기차(EV)를 2000만원 초반대에 구입할 수 있다. 취득세 지원 대상은 캐스퍼 전기차(EV)를 신규 구매·등록해 광주시에 취득세를 납부한 광주시민과 법인이다. 이번 취득세 지원은 캐스퍼 전기차(EV)의 생산 초기 구매 촉진을 위한 한시적 지원 정책으로 온라인 접수순에 따라 지원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지원 희망자는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해 광주광역시 누리집→소통·참여→온라인예약신청→바로예약→기타예약→상생형지역일자리제품 구매 지원금 신청을 하면 된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지난 7월부터 양산하고 있는 캐스퍼 전기차의 초기 안정적 시장 진입을 위해 적극적인 판매 촉진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상생형 지역일자리 구매지원금 보조를 통해 캐스퍼 전기차의 성공과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5 15:52:5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와 산하 공공기관들이 캐스퍼 전기차(EV) 판로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시는 산하 공공기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와 함께 28일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캐스퍼홍보관에서 '캐스퍼 전기차(EV) 우선 구매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제1호 상생일자리로 출발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캐스퍼 전기차(EV) 초기 판매를 촉진해 안정적 생산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도시공사 △광주교통공사 △광주관광공사 △광주환경공단 △광주사회서비스원 △광주테크노파크 △광주문화재단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신용보증재단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광주연구원 △광주디자인진흥원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글로벌광주방송(GGN)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한국학호남진흥원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광주시체육회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재)광주비엔날레 △5·18기념재단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광주교통문화연수원 △광주장애인종합지원센터 △광주자원봉사센터 등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윤몽현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 송필용 현대차 광주전남본부장, 김성진 광주그린카진흥원장과 시 산하 공공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와 산하 공공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업무용 차량 구입 또는 임차 때 캐스퍼 전기차(EV)를 우선 구매하며, 캐스퍼 전기차(EV) 판매 촉진 방안 마련해 홍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무결점 캐스퍼 전기차(EV) 양산에 최선을 다한다. 강기정 시장과 공공기관장들은 이날 협약에 앞서 광주글로벌모터스 생산 공정을 살펴봤다. 또 캐스퍼 전기차(EV)에 탑재된 배터리 특·장점 설명회에도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최근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캐스퍼 전기차(EV)에 탑재된 첨단 배터리 안전관리 시스템 등이 소개됐다. 공공기관장들은 "캐스퍼 전기차(EV)가 전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명예 홍보요원이 되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앞서 강기정 시장은 전날인 27일에도 '광주 이차전지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광주센터에서 '배터리산업 현황 및 발전방향 간담회'를 진행해 지역 배터리산업 현황 및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함께 힘을 모은다면 돌파하지 못할 어려움은 없다"면서 "캐스퍼 전기차(EV) 양산으로 제2 도약에 나선 광주글로벌모터스를 응원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지난 7월 캐스퍼 전기차(EV) 양산에 돌입했다. 올해 2만3000여대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유럽·일본 등 54개국에 수출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판매 촉진을 위해 특·광역시 최고 수준인 최대 867만원을 상생형 일자리 구매보조금(정부 지원금 520만원, 광주시 지원금 297만원, 취득세 감면 50만원) 등으로 지원한다. 광주시는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캐스퍼 전기차(EV) 판매량 확대에 적극 나서 생산 초기 수요를 늘리고 전기차 대중화 기반을 조성하는 등 '미래 자동차 선도도시 광주'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빛그린산단을 중심으로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 기업 지원 기반 시설'을 내년에 신규로 구축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제품 제작, 전기차(EV) 부품 개발, 시험·평가·인증 등 미래차 핵심부품 전주기 원스톱(ONE-STOP) 지원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28 15:26:59[파이낸셜뉴스] 현대캐피탈이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에 맞춰 새로운 금융 프로그램인 ‘이지 스타터(EZ Starter) 프로그램’과 ‘배터리 케어 리스’를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EZ Starter는 새롭게 출시된 캐스퍼 일렉트릭을 리스나 렌트로 사용할 때 제공되는 전용 금융 프로그램으로, 올인원(All-in-one) 타입과 올라이트(All-Lite)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인원 타입은 리스나 렌트 계약 시 약정 주행거리에 따라 충전 크레딧이 지급된다. 연간 약정 주행거리가 1만km인 경우 월 6만 크레딧, 1만5000km일 경우에는 월 8만 크레딧이 지급된다. 충전 크레딧은 전국 SK일렉링크와 환경부, 한국전력, 로밍제휴협약 충전소에서 사용 가능하며, 크레딧 비용은 할인된 가격으로 고객이 가입한 리스·렌트 상품의 월 납입금에 포함되어 있다. 올라이트 타입은 차량의 미래 이용기간을 예측하기 어려울 때 유용한 상품이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리스나 렌트는 중도 해지 시 해지수수료가 비싼 것이 단점으로 평가되는데, 이 상품은 계약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중도해지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차량을 반납할 수 있다. 48개월 계약 시 24개월, 60개월 계약을 했을 경우 36개월 이후부터는 자유롭게 상품 해지가 가능하다. 현대캐피탈은 선착순 500대에 한해 캐스퍼 일렉트릭 리스 고객에게 국내 최초의 전기차 배터리 특화 금융상품인 ‘배터리 케어 리스’ 상품을 제공한다. 배터리 케어 리스는 전기차 배터리의 잔존가치를 리스 가격에 반영하여 월납입금을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이용기간은 60개월, 연간주행거리는 1만5000km로 고정되어 있으며 월납입금은 약 27만원으로 저렴하다. 배터리 케어 리스에는 현대캐피탈과 LG에너지솔루션이 제공하는 ‘배터리 라이프 케어’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다. 리스 고객은 이용 기간 동안 현대캐피탈 앱을 통해 차량 주행 및 충전 습관, 배터리 상태 등을 수치로 확인 가능하고, 이 수치가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리스 종료 후 차량 반납 시 30만 원의 보상금도 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앱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배터리 수명과 최적관리를 위한 가이드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실제 오차율 2% 이내의 획기적인 배터리 상태 예측이 가능하며 고도화된 퇴화진단 소프트웨어를 통해 잔존가치 하락도 방지해 준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캐피탈이 새롭게 출시된 캐스퍼 일렉트릭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금융 혜택을 준비했다”며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그룹이 펼쳐나가는 모빌리티 혁신의 금융 파트너로서 각 모빌리티의 특성에 최적화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27 10:36:54현대자동차가 소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에 생산 차종 중 처음으로, 페달 오조작 안전보조(PMSA) 기술을 적용했다. 운전조작 미숙 등을 방지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다. 현대차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JBK 컨벤션홀에서 '캐스퍼 일렉트릭 테크토크'를 열어, 차량에 탑재한 최첨단 기술들을 대거 공개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에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3개 브랜드 중 처음으로, 페달 오조작 안전보조 기술이 적용됐다. 현대차그룹이 고령 운전자 지원 등 목적으로 개발한 기술이다. 전후방 1m 이내 장애물이 있는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빠르고 깊숙하게 밟을 경우, 운전자 의지와 상관없는 페달 오조작으로 판단해 구동력과 제동력을 제어하는 충돌 방지 기술이다. 가속 페달을 최대로 밟은 상태를 100%로 봤을 때 100%까지 도달 시간이 0.25초 이내일 경우 기능이 작동한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중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기능과 유사해 보이지만 앞뒤에 장애물이 있고, 가속 페달을 일정 속도 이상으로 밟을 시 작동한다는 점이 차이다. 소형 전기차 시장 공략차종인 만큼, 차체도 경형에서 소형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캐스퍼 내연기관 모델 대비, 캐스퍼 일렉트릭의 휠베이스(축간거리)를 180㎜ 늘린 것이다. 휠베이스 증가로 49㎾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주행 가능거리가 300㎞이상으로 늘었고, 뒷좌석과 트렁크 공간도 각각 80㎜, 100㎜ 증가했다. 적재 규모도 이전 대비 47ℓ 커진 280ℓ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315㎞에 달하고, 보조금 수령 시 2000만원 초·중반대에 살 수 있는 보급형 전기차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8-07 18:19:00[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소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에 생산 차종 중 처음으로, 페달 오조작 안전보조(PMSA) 기술을 적용했다. 운전조작 미숙 등을 방지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다. 현대차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JBK 컨벤션홀에서 '캐스퍼 일렉트릭 테크토크'를 열어, 차량에 탑재한 최첨단 기술들을 대거 공개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에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3개 브랜드 중 처음으로, 페달 오조작 안전보조 기술이 적용됐다. 현대차그룹이 고령 운전자 지원 등 목적으로 개발한 기술이다. 전후방 1m 이내 장애물이 있는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빠르고 깊숙하게 밟을 경우, 운전자 의지와 상관없는 페달 오조작으로 판단해 구동력과 제동력을 제어하는 충돌 방지 기술이다. 가속 페달을 최대로 밟은 상태를 100%로 봤을 때 100%까지 도달 시간이 0.25초 이내일 경우 기능이 작동한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중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기능과 유사해 보이지만 앞뒤에 장애물이 있고, 가속 페달을 일정 속도 이상으로 밟을 시 작동한다는 점이 차이다. 소형 전기차 시장 공략차종인 만큼, 차체도 경형에서 소형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캐스퍼 내연기관 모델 대비, 캐스퍼 일렉트릭의 휠베이스(축간거리)를 180㎜ 늘린 것이다. 휠베이스 증가로 49㎾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주행 가능거리가 300㎞이상으로 늘었고, 뒷좌석과 트렁크 공간도 각각 80㎜, 100㎜ 증가했다. 적재 규모도 이전 대비 47ℓ 커진 280ℓ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315㎞에 달하고, 보조금 수령 시 2000만원 초·중반대에 살 수 있는 보급형 전기차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8-07 15:45:31기아가 소형 전기차 EV3 등 전략 차종을 앞세워 오는 10월 파리 모터쇼에 참가한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연내 EV3와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을 프랑스 등 유럽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27년 4배 성장을 목표로 하는 프랑스 전기차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7월 3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 상반기 프랑스 시장 판매대수는 총 4만73037대다. 이 가운데 59.9%인 2만8354대가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차다. 프랑스 현지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차량 10대 중 6대가 친환경차인 셈이다. 프랑스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신차 판매 비중이 30%가 안되는 걸 감안하면 높은 수치다. 전통의 유럽차들로 포진된 프랑스 시장에서 전기차로 승부수를 던지겠다고 판단한 것이다. 현대차의 친환경차 비중은 62.4%(1만4860대), 기아는 57.5%(1만3494대)다. 현대차는 코나 하이브리드(3676대)가 2세대 완전변경 모델 출시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31.4% 증가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2811대)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7072대)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각각 80.3%, 29.1% 늘어났다. 두 차종의 판매량 증가 덕에 기아의 프랑스 친환경차 판매대수(1만3494대)는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었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와 내년, 소형 전기차를 유럽 지역에 잇따라 투입한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 기아는 올해 안으로 소형 전기차 EV3를 유럽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유럽 기준으로 경형(A세그먼트), 기아 EV3는 소형(B 세그먼트) 전기차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로, A세그먼트(경차)부터 B세그먼트(코나 일렉트릭, 소형차), C세그먼트(아이오닉 5·6, 중형차)까지 유럽에서 전기차 모델 전 라인업을 구축할 전망이다. 최근 프랑스 자동차 업계는 정부와 공조, 자국 전기차 시장을 2027년까지 2022년 대비 4배 규모인 연 80만대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7-31 17:56:36[파이낸셜뉴스] 기아가 소형 전기차 EV3 등 전략 차종을 앞세워 오는 10월 파리 모터쇼에 참가한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연내 EV3와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을 프랑스 등 유럽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27년 4배 성장을 목표로 하는 프랑스 전기차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7월 3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 상반기 프랑스 시장 판매대수는 총 4만73037대다. 이 가운데 59.9%인 2만8354대가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차다. 프랑스 현지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차량 10대 중 6대가 친환경차인 셈이다. 프랑스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신차 판매 비중이 30%가 안되는 걸 감안하면 높은 수치다. 전통의 유럽차들로 포진된 프랑스 시장에서 전기차로 승부수를 던지겠다고 판단한 것이다. 현대차의 친환경차 비중은 62.4%(1만4860대), 기아는 57.5%(1만3494대)다. 현대차는 코나 하이브리드(3676대)가 2세대 완전변경 모델 출시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31.4% 증가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2811대)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7072대)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각각 80.3%, 29.1% 늘어났다. 두 차종의 판매량 증가 덕에 기아의 프랑스 친환경차 판매대수(1만3494대)는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었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와 내년, 소형 전기차를 유럽 지역에 잇따라 투입한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 기아는 올해 안으로 소형 전기차 EV3를 유럽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유럽 기준으로 경형(A세그먼트), 기아 EV3는 소형(B 세그먼트) 전기차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로, A세그먼트(경차)부터 B세그먼트(코나 일렉트릭, 소형차), C세그먼트(아이오닉 5·6, 중형차)까지 유럽에서 전기차 모델 전 라인업을 구축할 전망이다. 최근 프랑스 자동차 업계는 정부와 공조, 자국 전기차 시장을 2027년까지 2022년 대비 4배 규모인 연 80만대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7-31 15:38:41【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전기차 시대를 활짝 열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15일 광산구 빛그린산단 본사 조립공장 내에서 '캐스퍼 일렉트릭 생산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전기차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전기차 생산은 지난 2021년 9월 15일 캐스퍼 생산을 시작한 지 2년 10개월 만으로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전기차 시대를 열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동안 생산해온 캐스퍼가 국내에서만 판매된 데 비해 이번에 양산에 들어간 캐스퍼 전기차는 세계 주요 50여개 나라에 수출되는 등 광주글로벌모터스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것은 물론 세계 최고의 자동차 생산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캐스퍼 EV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315㎞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거리, 넓어진 실내공간, 고급 차 수준의 안전 편의 사양 등 동급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2000만원대 초·중반의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면서 국내를 넘어 시계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난 2월 시험 생산에 들어간 뒤 6개월 동안 300여대의 전기차를 시험 생산하면서 까다로운 해외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사소한 품질 문제까지 완벽하게 개선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올해 기존 계획인 1만7400대보다 25% 이상 늘어난 2만1400대의 캐스퍼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올 전체 생산량도 5만3000대에 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 확실시된다. 또 현재 650여개의 일자리를 내년 중에 1000개로 늘려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더 많이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난 6일 처음으로 '토요 특근'에 들어가 그동안 10만대 생산이 가능한 최첨단 시설에도 불구하고 평일 주간에만 가동하던 공장이 주말인 토요일에도 가동되는 등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임금 인상 효과와 함께 향후 공장을 풀로 가동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생산 기념식에는 윤몽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과 강기정 광주시장,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광산 갑 국회의원,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이상익 함평군수, 고병일 광주은행장, 김승찬 현대자동차 상무, 광주글로벌모터스 주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윤몽현 대표는 "캐스퍼 전기차가 압도적인 경쟁력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의 주요 시장을 누빌 수 있도록 노사 상생발전 협정서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품질 좋은 캐스퍼 전기차를 생산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더 크게 기여함으로써 광주시민과 광주시의 지원에 보답하고 광주글로벌모터스를 가장 성공적인 일자리 기업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가 미래차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표준이 될 상생의 일자리 모델이자, 광주 청년들의 자존감 있는 일자리인 GGM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면서 "캐스퍼 전기차를 구매하는 시민에게는 최고 50만원까지 취득세를 지원하고 산하 공공기관에도 캐스퍼 전기차를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2024-07-15 18:14:26【광주=황태종 기자】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전기차 시대를 활짝 열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15일 광산구 빛그린산단 본사 조립공장 내에서 '캐스퍼 일렉트릭 생산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전기차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전기차 생산은 지난 2021년 9월 15일 캐스퍼 생산을 시작한 지 2년 10개월 만으로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전기차 시대를 열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동안 생산해온 캐스퍼가 국내에서만 판매된 데 비해 이번에 양산에 들어간 캐스퍼 전기차는 세계 주요 50여개 나라에 수출되는 등 광주글로벌모터스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것은 물론 세계 최고의 자동차 생산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캐스퍼 EV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315㎞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거리, 넓어진 실내공간, 고급 차 수준의 안전 편의 사양 등 동급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2000만원대 초·중반의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면서 국내를 넘어 시계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난 2월 시험 생산에 들어간 뒤 6개월 동안 300여대의 전기차를 시험 생산하면서 까다로운 해외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사소한 품질 문제까지 완벽하게 개선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올해 기존 계획인 1만7400대보다 25% 이상 늘어난 2만1400대의 캐스퍼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올 전체 생산량도 5만3000대에 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 확실시된다. 또 현재 650여개의 일자리를 내년 중에 1000개로 늘려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더 많이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난 6일 처음으로 '토요 특근'에 들어가 그동안 10만대 생산이 가능한 최첨단 시설에도 불구하고 평일 주간에만 가동하던 공장이 주말인 토요일에도 가동되는 등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임금 인상 효과와 함께 향후 공장을 풀로 가동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생산 기념식에는 윤몽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과 강기정 광주시장,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광산 갑 국회의원,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이상익 함평군수, 고병일 광주은행장, 김승찬 현대자동차 상무, 광주글로벌모터스 주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윤몽현 대표는 "캐스퍼 전기차가 압도적인 경쟁력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의 주요 시장을 누빌 수 있도록 노사 상생발전 협정서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품질 좋은 캐스퍼 전기차를 생산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더 크게 기여함으로써 광주시민과 광주시의 지원에 보답하고 광주글로벌모터스를 가장 성공적인 일자리 기업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가 미래차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표준이 될 상생의 일자리 모델이자, 광주 청년들의 자존감 있는 일자리인 GGM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면서 "캐스퍼 전기차를 구매하는 시민에게는 최고 50만원까지 취득세를 지원하고 산하 공공기관에도 캐스퍼 전기차를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15 13:41:12[파이낸셜뉴스] 이노션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캐스퍼 일렉트릭(EV) 출시를 기념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이색 캠페인 '캐스퍼 일렉트릭 AI 그리기 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원하는 모습의 캐스퍼 일렉트릭을 AI 툴의 한 종류인 '스테이블 디퓨젼'(Stable Diffusion)과 여러 오픈소스를 통해 학습된 프롬프트 창에 한글로 입력하면 차량의 래핑(wrapping), 배경, 오브제 등이 생성돼 '나만의 캐스퍼 일렉트릭'을 만들 수 있다. 캐스퍼 일렉트릭 AI 그리기 대회 홈페이지에서 오는 21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28일까지 출품작에 투표할 수 있다. 이노션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었던 이번 캠페인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AI를 접목한 더욱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12 10:5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