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맥스(BitMax.io)는 “오는 30일부터 이더리움 캐스퍼 프로젝트 개발사 캐스퍼랩스의 토큰 판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캐스퍼랩스는 이더리움 재단 차세대 합의 알고리즘 프로젝트인 ‘캐스퍼(Casper)’의 일환으로 지분증명(PoS)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블록체인 업체다. 현재 ‘이더리움 2.0’으로 불리는 이더리움 캐스퍼는 이더리움 공동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주도하는 캐스퍼 FFG와 캐스퍼랩스가 주도하는 캐스퍼 CBC로 나뉜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또 캐스퍼랩스는 이더리움 뿐 아니라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사용 가능한 지분 증명 모델도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맥스는 캐스퍼랩스와 협력해 캐스퍼랩스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토큰(CLX) 세일인 ‘벨리데이터 오퍼링(Exchange Validator Offering, EVO)’을 진행할 예정이다. EVO는 오는 30일부터 캐스퍼랩스 네트워크 초기 구성원인 벨리데이터로 참여할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0.01달러부터 시작되는 3라운드로 구성될 방침이다. 비트맥스 최고경영자(CEO) 조지 차오는 “이더리움 2.0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는 캐스퍼랩스의 EVO 토큰 세일을 비트맥스에서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세계적으로 명망있는 캐스퍼랩스 토큰 세일의 기술과 실행을 지원하면서 전 세계 커뮤니티에게 유망한 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0-03-28 21:39:12정대선 현대BS&C 사장이 설립한 에이치닥 테크놀로지(에이치닥)가 내년 1‧4분기 중 출시할 메인넷의 핵심은 지분증명(PoS) 방식 도입이다. 스마트홈과 스마트팩토리 등 사물인터넷(IoT) 기반 융합 서비스에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과정에서 채굴에 따른 막대한 에너지 소모 등 기존 작업증명(Pow)이 지닌 한계를 극복하고자, 보유한 지분을 기반으로 블록생성 등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PoS로 전환하는 것이다. 에이치닥은 이를 위해 기술 파트너로 캐스퍼랩스와 손을 잡았다. 캐스퍼랩스는 이더리움 재단 차세대 합의 알고리즘 프로젝트인 ‘캐스퍼(Casper)’의 일환으로 PoS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유망 블록체인 업체다. 므리날 마노하 캐스퍼랩스 CEO 겸 공동설립자 / 사진=서동일 기자 캐스퍼랩스 최고경영자(CEO) 므리날 마노하는 이달 초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2019)’ 기간 중 파이낸셜뉴스 블록포스트 등 국내 언론과 만나 “에이치닥과 파트너십을 통해 탈중앙화 플랫폼을 위한 기술 공동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치닥과 캐스퍼랩스가 특히 주력하고 있는 부분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캐스퍼랩스가 추진하고 있는 것이 100% PoS이다. 마노하 CEO는 “이더리움 2.0의 로드맵은 차세대 합의 알고리즘 프로젝트인 ‘캐스퍼(Casper)’의 일부를 실행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반면 캐스퍼랩스는 순수한 PoS로의 전환을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즉 그동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진영 등이 채택했던 PoW 방식은 참여자의 채굴능력에 따른 블록 생성 결정으로 인해 ‘권력 중앙화’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 합의 알고리즘을 기존 PoW에서 PoS로 전환하기 위해 ‘캐스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다만 이더리움 2.0은 PoW와 PoS를 병행해 블록 생성 과정에 일부 합의 알고리즘만 PoS로 구현할 예정이지만, 캐스퍼랩스는 전 과정에 PoS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마노하 CEO는 “우리가 추진하는 순수 PoS 방식(CBC)의 가장 큰 장점은 PoW와 달리 막대한 에너지 소비가 없다는 것”이라며 “기존 거래에 대한 번복도 어렵기 때문에 스마트 컨트랙트의 완결성에 대한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에이치닥이 추구하는 IoT 생태계에서는 빠른 시간 내 거래를 검증하는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PoW보다 PoS 합의 알고리즘이 훨씬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2019-10-14 13:56:26[파이낸셜뉴스] 웹 3.0 기반의 코인지갑 플랫폼 ‘빗썸 부리또 월렛'이 13일 정식 오픈했다. 빗썸 부리또 월렛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클레이튼, 솔라나, 폴리곤, 캐스퍼네트워크 등 총 7개의 메인넷을 지원하는 멀티체인 지갑으로, 1300개 이상의 토큰을 관리할 수 있다. 휴대폰 번호로 간편하게 회원가입과 지갑 생성이 가능하며, 복잡한 지갑 주소가 아닌 연락처로도 안전한 디지털 자산 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갑 내 친구로 등록된 회원이나 지정된 ID에 송금, 스왑, 대체불가능토큰(NFT) 전송을 진행할 수 있으며, 친구 ID를 사용하여 전송할 경우 당사자간 ‘확인 요청-요청 수락’의 확인서명 단계를 거쳐야 완료되는 구조로 설계되어 오입금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트랜잭션 상태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되어 송금 완료 여부를 지갑에서 바로 체크할 수 있다. 빗썸 부리또 월렛은 국내 대표 코인거래소 빗썸과 자동연결 시스템이 적용된다. 덕분에 개인지갑을 등록할 때 필요한 화이트 리스팅 과정이 대폭 줄어든다는 평가를 받는다. 빗썸 회원들은 지갑 생성과 동시에, 자유로운 디지털 자산 이동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3월 '트래블 룰' 도입 이후 타 거래소나 지갑으로 100만원 이상의 금액을 이전할 경우 복잡한 검수 과정을 통해 지갑을 등록해야 하는데 빗썸 부리또 월렛은 이러한 번거로움을 원천적으로 해결했다. 이 밖에, 최신 디앱 서비스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모아서 볼 수 있는 ‘디앱(Dapp) 큐레이션’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이 곳에서 회원들은 주요 업계 이슈 및 디앱 트렌드, 메인넷등의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빗썸 부리또 월렛은 현재 국내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팔라(Pala), 이더리움 기반 차세대 블록체인 메인넷 프로토콜 캐스퍼 네트워크(Casper Network) 개발사인 캐스퍼랩스(Casper Labs), 탈중앙화거래소(DEX) 애그리게이터 1인치(1inch) 네트워크, 클레이튼 생태계 1위 자동시장조성자(AMM)-DEX 클레이스왑(KLAYswap) 등과 제휴를 맺고, 회원들이 지갑에서 주요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추후 더욱 다양한 분야의 블록체인 기업들과 손잡고 웹 3.0 생태계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빗썸 부리또 월렛 신민철 대표는 “기존 디지털 자산 지갑 업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웹 3.0 지갑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차별화된 서비스 편의성과 확장력으로 시장 영향력을 빠르게 강화하고, 웹 3.0 지갑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02-13 16:27:39이더리움 합의 알고리즘인 Casper CBC 사양을 기반으로 구축된 최조의 라이브 지분증명 방식의 블록체인인 캐스퍼가 31일에 캐스퍼 네트워크 메인넷(Casper Network mainnet) 출시를 알렸다. 이번 메인넷 출시를 통해 캐스퍼는 다양한 프로젝트들과의 파트너십을 활용, 캐스퍼 네트워크의 온체인으로의 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캐스퍼 네트워크 메인넷의 출시를 준비해온 캐스퍼랩스(CasperLabs)는 지난 1월 블록체인의 확정성 및 성능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캐스퍼의 지분증명 모델인 "하이웨이 컨센서스 프로토콜 연구자료를 발표하였다. 이는 및 기업의 특허 등록, 관리 기술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 IPwe와의 파트너쉽을 발표하였다. 지난 2월 캐스퍼 네트워크에서의 자산 추적 및 소유권을 강화하기 위한 헤라소프트와의 파트너십과 중국의 BSN 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개발자들에게 캐스퍼 네트워크 채택을 가속화 시킨 바 있다. 또한 다양한 암호화폐 분야의 개발자들과 기업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DEV X DAO 론칭, 이에 5억개의 토큰과 향후 6년간 최대 11억개의 CSPR 토큰을 배정하였다. 지난 3월에는 파생상품 거래의 가스 가격을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한 ACDX와의 파트너십 발표하였으며, 코밸런트와의 파트너십을 발표 하여, 캐스퍼 안에서 지적 재산과 특허 자산을 이용한 실제 사용케이스를 구축 하였으며, BitGo 와의 파트너십을 통하여 사용자에게 가장 안전한 커스터디(수탁)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캐스퍼측은 “이번 메인넷 출시와 더불어 위 파트너들과 함께 구축할 캐스퍼 네트워크 위에 다양한 개발자들 및 디앱 팀들이 속하게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8일 이더리움 개발자 블라드 잠피르가 제기한 캐스퍼 상표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 소송은 잠피르 측에 소송에 대한 근거 부족으로 인해 기각된 바 있다. 이로써 Casper 명칭은 기존 블록체인 및 CSPR 토큰에 계속 사용된다.
2021-04-01 09:00:38서울블록체인지원센터를 운영할 예정인 서울시와 국내 대표 암호화페 거래소인 빗썸, 국내 대표 블록체인 프로젝트 '에이치닥' 등이 9월 30일 서울 테헤란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2019)' 메인 컨퍼런스 '디파인(D.FINE)'에서 전시부스를 꾸리고 글로벌 관람객들을 만났다. 주요 강연이 열리는 메인 공간 앞에는 빗썸과 에이치닥 등이 전시부스를 꾸렸다. 빗썸은 글로벌 프로젝트들이 한국에서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다.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거래소인 만큼 전시 부스에도 상장 관련 상담이 연이어 진행됐다.■빗썸-에이치닥 등 전시부스 성황에이치닥은 파트너사인 캐스퍼랩스와 함께 전시부스를 꾸렸다. 에이치닥은 자체 스마트컨트랙트 기술을 고도화하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캐스퍼랩스와 기술협력을 진행중이다.특히 에이치닥은 전시부스에서 누구나 참여만 하면 암호화폐를 받아갈 수 있는 에어드롭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메인 공간 옆에 별도로 마련된 전시룸에는 디파인 컨퍼런스를 함께 주최하는 미디어사들의 부스와 함께 서울시와 트러스트버스 등의 전시부스가 마련됐다.■서울시는 서울블록체인지원센터 홍보특히 서울시는 오는 12월 서울 마포구에 문을 열 예정인 서울블록체인지원센터를 적극 홍보했다. 서울블록체인지원센터는 블록체인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자체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네트워킹 공간도 제공해 서울의 블록체인 메카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트러스트버스는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를 적극 홍보했다. 특히 트러스트버스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10의 블록체인 월렛에 탑재된 '주피터'와 '마스' 등을 시범 서비스하고 있으며 곧 상용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국내 기업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도 전시부스를 꾸렸다. 대표적인 기업은 '오브스'다. '오브스'는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로 국내에서도 예스24와 같은 대기업들과 협력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이 외에도 헬스케어 프로젝트 '디클리닉', '탭트레이더' 등이 전시부스를 통해 관람객들을 만났다. 특별취재팀 허준 팀장 김미희 김소라 기자 강현수 김대현 김서원 박광환 윤은별 이용안 기자 전민경 인턴기자
2019-09-30 18:19:30서울블록체인지원센터를 운영할 예정인 서울시와 국내 대표 암호화페 거래소인 빗썸, 국내 대표 블록체인 프로젝트 ‘에이치닥’ 등이 9월 30일 서울 테헤란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2019)’ 메인 컨퍼런스 ‘디파인(D.FINE)’에서 전시부스를 꾸리고 글로벌 관람객들을 만났다. 주요 강연이 열리는 메인 공간 앞에는 빗썸과 에이치닥 등이 전시부스를 꾸렸다. 빗썸은 글로벌 프로젝트들이 한국에서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다.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거래소인 만큼 전시 부스에도 상장 관련 상담이 연이어 진행됐다. ◼빗썸-에이치닥 등 전시부스 성황 에이치닥은 파트너사인 캐스퍼랩스와 함께 전시부스를 꾸렸다. 에이치닥은 자체 스마트컨트랙트 기술을 고도화하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캐스퍼랩스와 기술협력을 진행중이다. 특히 에이치닥은 전시부스에서 누구나 참여만 하면 암호화폐를 받아갈 수 있는 에어드롭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메인 공간 옆에 별도로 마련된 전시룸에는 디파인 컨퍼런스를 함께 주최하는 미디어사들의 부스와 함께 서울시와 트러스트버스 등의 전시부스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서울블록체인지원센터 홍보 나서 특히 서울시는 오는 12월 서울 마포구에 문을 열 예정인 서울블록체인지원센터를 적극 홍보했다. 서울블록체인지원센터는 블록체인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자체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네트워킹 공간도 제공해 서울의 블록체인 메카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트러스트버스는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를 적극 홍보했다. 특히 트러스트버스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10의 블록체인 월렛에 탑재된 ‘주피터’와 ‘마스’ 등을 시범 서비스하고 있으며 곧 상용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도 전시부스를 꾸렸다. 대표적인 기업은 ‘오브스’다. ‘오브스’는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로 국내에서도 예스24와 같은 대기업들과 협력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헬스케어 프로젝트 ‘디클리닉’, ‘탭트레이더’ 등이 전시부스를 통해 관람객들을 만났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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