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 운영사 와드는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누적 투자금 약 425억원이다. 알토스벤처스 주도로 기존 투자자인 컴퍼니케이파트너스도 참여했다. 다올인베스트먼트(옛 KTB네트워크), 한국투자파트너스, 오라이언자산운용 등도 투자했다. 캐치테이블은 용태순 대표 등 NHN출신 멤버 3인이 만든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이다. 미식을 즐기는 누구나 지역, 메뉴, 레스토랑명, 가격 등으로 원하는 취향의 레스토랑 검색이 가능하다. 특히 날짜와 시간, 인원만 입력하면 손쉽게 원하는 레스토랑을 예약할 수 있다. 2020년 9월 정식 출시 후 약 1년 9개월 만에 월 이용자수(MAU) 128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타임라인 서비스를 출시하며 자신의 미식 경험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고, 친구와 인플루언서들의 리뷰와 방문 레스토랑까지 확인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까지 강화했다. 용태순 캐치테이블 대표는 “캐치테이블은 이번 투자를 통해 편리한 예약, 다양한 큐레이션, 커뮤니티 삼박자가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금을 통해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문화를 확립할 유능한 인재 확보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희은 알토스벤처스 파트너는 “국내 셰프들의 역량이 높아지고, 미식을 즐기는 인구가 늘며 파인 다이닝 시장의 저변이 확대되는 반면 재료비와 임대료 상승, 홀서비스 구인난은 심각해 IT기술을 통한 F&B분야의 효율화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캐치테이블은 통합예약 솔루션을 통해 레스토랑 운영의 고효율을 가져오고, 소비자에게는 전에 없던 실시간 예약 경험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한국의 식문화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증대됨에 있어 캐치테이블이 향후 교두보의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4-13 08:39:59[파이낸셜뉴스]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은 13일 월간 순 이용자 수(MAU) 128만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캐치테이블은 예약 서비스 런칭 불과 약 1여년 만에 달성한 폭발적인 성장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캐치테이블에 따르면 지난해 캐치테이블은 MAU 128만 명, 전화예약을 포함해 캐치테이블을 통한 예약 건수가 80만 건, 월 예약금 거래액 173억 원이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서비스를 첫 출시한 20년 9월에 비해 만 1년여 만에 MAU 약 70배 증가, 예약 건수 약 60배 증가, 월 예약금 거래액 약 500배 증가한 수치다. 캐치테이블은 이러한 괄목할 만한 성장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약 1년여 만에 캐치테이블이 이와 같은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변화된 미식 트렌드에 발 맞춘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위한 소비가 늘어나게 됐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에 과감하게 비용을 지불하는 MZ세대가 미식 시장에서 새로운 큰 손으로 떠올랐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치테이블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캐치테이블은 미식을 즐기는 많은 고객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이다. 예약이 어려운 인기 레스토랑도 캐치테이블을 통해 날짜, 시간, 인원에 따라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다. 캐치테이블에는 미쉐린 스타를 부여받은 하이엔드 레스토랑부터 신규 오픈해 트렌디한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레스토랑이 입점해 있다. 캐치테이블은 특히 미식 입문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레스토랑을 추천받을 수 있는 큐레이션 콘텐츠부터 코어 미식가들이 자신의 미식 경험을 남기고 공유할 수 있는 미식 히스토리 관리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캐치테이블은 단순 레스토랑 예약을 넘어 미식가들의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캐치테이블 관계자는 “작년 한 해 동안 캐치테이블은 대한민국의 미식가 분들 덕분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캐치테이블이 미식에 진심인 캐치테이블 유저들이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미식 종합 커뮤니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캐치테이블은 스프라이트, 현대카드 등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캐치테이블은 ‘즐거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서의 비전을 지향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1-13 15:01:17[파이낸셜뉴스]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은 3일 구글 플레이가 선정한 ‘2021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에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구글플레이는 매년 엔터테인먼트, 일상생활, 자기계발, 게임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한 해 동안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은 베스트 앱과 게임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의 베스트 앱으로는 ‘밀리의 서재’가 선정되었고, 인기 앱으로는 ‘클로바노트’가 선정됐다. 캐치테이블은 ‘2021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 부문에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글플레이 관계자는 “2021년은 언택트 시대가 장기화되면서 모바일 환경을 통한 세상과의 연결이 여느 때보다 소중했던 한 해였다”고 밝힌 바 있다. 캐치테이블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변화가 있었던 외식 문화에 혁신적인 아이디어, 다양한 콜라보 및 제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편의성과 즐거움을 제공해 우수상을 수상한 것으로 풀이된다. 캐치테이블은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와중에 비대면으로 쉽게 신규 레스토랑, 프리미엄 파인 다이닝 등을 예약해 미식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큰 주목을 받았다. 캐치테이블은 단순 예약을 넘어 입문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레스토랑을 추천받을 수 있는 큐레이션 콘텐츠부터 방문한 레스토랑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미식 히스토리 관리 기능 등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를 제공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2021년 한 해 동안 캐치테이블은 앱 가입자 수 1752% 증가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4633% 증가, 예약 건 수 4164% 증가라는 빠른 성장을 이루어 냈다. 캐치테이블 관계자는 “캐치테이블은 단순 예약 플랫폼을 넘어, 즐거운 미식생활의 제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레스토랑 및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던 것이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 선정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2-03 13:55:56[파이낸셜뉴스]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은 7일 예약 서비스 론칭 1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캐치테이블은 지난 1년 간 2067%에 달하는 예약 수 증가를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했다. 캐치테이블은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으로 미쉐린 스타 급 하이엔드 레스토랑부터 신규 오픈한 트렌디한 다이닝까지 다양한 레스토랑 예약이 가능하다. 특히 입문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레스토랑을 추천받을 수 있는 큐레이션 콘텐츠부터 미식가들을 위한 미식 히스토리 관리 기능 등 다양한 고객에게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며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캐치테이블은 지난 1년 간 2067%의 예약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누적 거래액은 동기간 227배 증가했으며. 런칭 1년만에 월 방문자 수 또한 1950% 증가하며 예약 서비스 론칭 이후 매우 빠른 성장성을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작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여행이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파인다이닝과 같은 미식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 다수 입점 되어있는 캐치테이블이 미식을 즐기는 고객들 사이에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캐치테이블은 1주년을 기념해 고객들과 다양한 소통을 진행했다. 캐치테이블 관계자는 "캐치테이블에 바라는 점과 방향성, 필요한 기능에 대한 의견을 받아 고객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간편 결제 기능, 포인트 혜택 등을 최우선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간 캐치테이블이 놀라운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캐치테이블을 이용해 주시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이 원하는 캐치테이블의 모습인 트렌디하고 신뢰할 만한 큐레이션, 편리한 예약, 자유로운 소통 3박자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미식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0-07 12:41:28[파이낸셜뉴스]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이 민족의 대명절 추석 연휴를 맞이해 다양한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추석의 핵심 키워드가 ‘미식’이 될 것이라고 예측중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해외 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으로 인해 고향에 다녀오는 것도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은 소비자들이 보다 색다른 미식 경험을 위한 소비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번 추석을 앞두고 기존의 실용적인 선물이 아닌 고급 와인이나 파인다이닝 밀키트 등 의 프리미엄 선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 속에서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은 추석을 맞아 ‘즐거운 미식생활’을 테마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기 레스토랑을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는 추석 특선 팝업 티켓 프로모션, 다이닝과 프리미엄 영화 관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씨네드쉐프 팝업 티켓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석 연휴에도 영업하는 레스토랑을 추천해주는 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에 진행하는 프로모션 중에서는 특히 추석에 많이 찾는 ‘영화관’과 다이닝을 결합한 씨네드쉐프 팝업 티켓 프로모션이 눈에 띈다. 프리미엄 상영관에서의 영화 관람에 시그니처 메뉴로 구성된 다이닝 코스 콜라보는 평소에 즐기기 어려운 특별한 미식 경험으로, 이용자는 추석 연휴 동안 더욱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캐치테이블은 미식의 범위를 문화 생활까지 확장하면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캐치테이블은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이다.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부터 신규 오픈하는 레스토랑까지 다수의 인기 레스토랑이 입점되어 있어 미식을 즐기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고객들에게 필요한 기능과 다양한 큐레이션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과 함께 단순 예약 서비스를 넘어 보다 앞서 소개한 추석 프로모션과 같은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캐치테이블과 제휴된 레스토랑 또한 고객들이 더욱 특별한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는 콜라보 형태의 프로모션 메뉴 제안, 주류 페어링 이벤트 등의 아이디어를 내며 참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특히 요식업과 관련된 SNS 인플루언서들이 캐치테이블 이벤트에 동참하면서, 미식 분야에 관심을 갖는 다양한 고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캐치테이블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어하는 상황 속에서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게 됐다”며 “캐치테이블이 진행하는 이벤트와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이벤트들을 통해 많은 이용자가 새로운 미식 경험을 즐기고 그 경험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 한줄기 위로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9-19 14:26:25[파이낸셜뉴스]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은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DSC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등 유력 벤처캐피탈(VC)가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캐치테이블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25억 원으로 늘었다. 캐치테이블은 전화 번호 등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식당을 예약하는 플랫폼 서비스다. 모바일 기기 등으로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알려지면서 4월 기준 누적 국내 가맹점 수가 1800여 곳에 달한다. 이번 시리즈B 투자는 지난해 4월 35억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 이후 1년 만에 이뤄졌다. 용태순 캐치테이블 대표는 “시리즈B 투자로 누적 투자금액이 125억원으로 늘었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미래 성장을 함께할 인력을 업계 최고 대우로 영입할 예정”이라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4-21 14:15:51[파이낸셜뉴스]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앱 캐치테이블은 지난달 롯데카드와 프로모션을 위한 사업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양사는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캐치테이블은 인원, 장소, 시간을 설정하면 이에 맞는 레스토랑을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8월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큰 호응을 얻으며 빠르게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발표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에서 미쉐린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 32곳 중 21곳을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할 수 있을 만큼 인기 레스토랑 예약에 편리한 서비스로 알려져 있다. 앞서 롯데카드는 지난달 25일 2030 MZ 세대(밀레니얼 세대 & Z세대)를 겨냥한 ‘롯데백화점 Flex 카드’라는 이름의 새로운 신용카드를 런칭했다. 롯데백화점 Flex 카드는 만족감을 위해 망설임 없이 소비하고 SNS를 통해 이를 표현하는 젊은 세대의 ‘플렉스’소비 문화에 맞춰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 등에서 소비할 때 ‘통큰’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로 알려져 있다. 캐치테이블은 롯데카드와 롯데백화점 Flex카드를 선택한 소비자들에게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바우처를 제공하는 제휴를 체결했다. 카드 이용자는 캐치테이블과 제휴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바우처를 통해 웰컴 드링크, 와인, 디저트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카드 이용자들은 캐치테이블이 제공하는 바우처와 예약 서비스를 통해 ‘미식 FLEX’의 경험을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캐치테이블은 제휴된 레스토랑과 미식회를 기획하는 등, 이용자들에게 단순 레스토랑 예약을 넘어 다양한 미식의 경험을 선사하려고 시도하고 있었다. 최근 하나의 문화적 코드로 자리잡은 ‘미식’이라는 사회적 흐름과 이와 관련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신규 출시한 롯데카드, 캐치테이블의 방향성이 하나로 일치된 혜택이라고 평가된다. 양사는 이번 롯데백화점Flex 카드 바우처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캐치테이블은 최근 구글 지도와의 제휴를 체결해 구글맵 어플 안에서 레스토랑을 예약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업무 제휴를 체결하며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현재 캐치테이블과 제휴를 체결한 업체는 트립어드바이저, 트리플 등 다양한 업체가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2-14 09:30:06[파이낸셜뉴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이 19일 공식 발간된 이후 선정된 레스토랑들이 사용하고 있는 손쉬운 예약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앱 캐치테이블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스타에 발표된 32개의 레스토랑 중 21곳에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미쉐린 가이드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레스토랑 가이드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2016년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7’을 시작으로 올해 다섯 번째 발간됐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에서 3스타 2곳, 2스타 7곳, 1스타 23곳 등 총 32곳의 레스토랑이 미쉐린 스타를 수여받았다. 이외에도 빕 구르망(Bib Gourmand)에 60곳, 더 플레이트 미쉐린(The Plate Michellen)에 86곳이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미쉐린 가이드는 처음으로 ‘그린스타’ 레스토랑을 선정했다. 선정된 레스토랑은 ‘황금 콩밭’, ‘꽃, 밥에 피다’등 두 곳이다. 올해부터 미쉐린 가이드는 지속 가능한 미식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며,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는 레스토랑을 조명하기 위해 그린스타를 도입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에서 선정된 그린스타 레스토랑 두 곳 모두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캐치테이블은 필요한 조건과 시간, 장소에 맞춰 원하는 레스토랑을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미쉐린 스타를 수여받은 레스토랑 21곳, 더 플레이트에 선정된 중 41곳이 캐치테이블의 제휴 레스토랑이다. 미쉐린 스타는 각 단계마다 “요리가 매우 훌륭하여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3스타), 요리가 훌륭하여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2스타), 요리가 훌륭한 식당(1스타)”이라는 가치를 갖는다. 보통 미쉐린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분류된다. 빕 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대(한국 기준 1인당 45,000원 이하)에 좋은 음식을 선보이는 음식점을 선정하며 더 플레이트 미슐랭은 ‘좋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을 선정한다. 캐치테이블 관계자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부터 가성비 좋은 음식점까지 캐치테이블을 통해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다”며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에 다수 등재돼 기쁘다”고 말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언택트가 전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레스토랑들도 온라인 예약을 선택하는 트렌드가 생겨나고 있다. 온라인 예약은 유의사항에 대한 안내와 테이블 간 거리 유지를 위한 테이블 수 조정 등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이슈에 대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전화 문의와 예약 미스, 노쇼(No-show) 고객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지난 8월 말 런칭한 캐치테이블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다운로드 수와 이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트립어드바이저, 구글지도 등 글로벌 제휴사와 업무 제휴를 체결하며, 보다 많은 국내외 유저들에게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1-20 10:01:10"반도체, 전기차, 인공지능(AI) 산업도 우리나라의 주요 산업이지만 미래에 우리가 글로벌 1등, 세계를 주도할 수 있는 산업은 K푸드가 될 확률이 가장 높다." 월드푸드테크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기원 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 교수는 28일 파이낸셜뉴스가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2025 서울식품유통대전' 일환으로 개최한 '2025 서울식품유통포럼' 기조강연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기업, 개인, 정부를 구성하는 모든 경제주체가 먹기 위해 사용하는 총비용이 푸드테크 산업의 경제비용"이라며 "단순히 먹는 행위를 넘어 음식 주문, 추천, 제조, 서비스, 유통 전 과정을 합치면 글로벌 시장 규모는 5경원, 한국은 600조원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전 세계적으로 첨단 연구분야에서 1등을 하기보다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신속하게 시장에 내놓는 데 능숙하다는 게 이 교수의 분석이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에서 '흑백요리사'가 히트하자 식당 예약 앱 '캐치테이블'을 통해 출연한 셰프 레스토랑의 3개월 치 예약이 순식간에 찼다. 또 해당 프로그램에 나왔던 나폴리 맛피아의 '밤 티라미수'가 3개월 만에 편의점 디저트로 출시돼 큰 흥행을 기록한 것도 사례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K콘텐츠와 푸드테크의 전후방 산업이 모두 발달해 K푸드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는 푸드테크 전후방에 삼성, 한화, SK, 두산, 롯데, 신세계푸드, CJ제일제당 등 다양한 기업들이 산업적 협업체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교수는 "삼성의 스마트TV에 나오는 요리를 스마트 키친으로 레시피를 전달하고, 스마트 링으로 건강상태를 측정한다"며 "레인보우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해 삼성웰스토리가 조리로봇을 만들고 이를 통해 식품, 바이오 산업 등 동반성장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또 그는 K푸드와 한류, 콘텐츠의 힘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넷플릭스에 K콘텐츠를 올리고 외국인들이 조리법을 몰라도 한국의 급식·외식·유통·제조 기업이 협력해서 K푸드를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인구가 90억명으로 늘고 기대수명 증가로 인한 고령화, 이상기후로 인한 물가 인상, 기아 문제를 해결하는 데 푸드테크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선익 파이낸셜뉴스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미국의 인기 토크쇼에 출연해 가장 좋아하는 과자로 농심의 '바나나 킥'을 언급해 다양한 한국 과자들이 글로벌 소비자의 주목을 끌었다"며 "실제로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에서 K과자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K라면의 뒤를 이을 차세대 K푸드 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도 규제완화와 지원을 통해 K푸드 글로벌화를 적극 돕겠다는 입장이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현재 우리 농식품 수출이 100억달러 수준인데 향후 200억달러, 500억달러를 목표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며 "농식품부도 K푸드 성장을 위한 국가별·품목별 주요 성장 계획에 대한 각국별 계획 마련에 나섰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K푸드 세계화의 정부 역할로 △내수 시장 지원 △수출 지원 △제도적 기반 및 연구개발(R&D) 강화를 꼽았다. 박 차관은 "원재료 수입 할당관세 적용으로 국내 기업들의 수입 부담을 줄여주고, 각국 정부 기관 등과 만나 수출문턱을 낮추고 있다"며 "현재 과자류, 음료류 등 새 제품을 개발할 경우 지식재산권에 준하는 권리보호 제도를 마련해 미투상품 예방을 위한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규제개선을 통해 우리 식품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오유경 식약처장(우영택 식약처 차장 직무대리 대독)은 축사를 통해 "2023년 아시아태평양 식품규제기관장 회의(아프라스)를 통해 국가별 규제조약 수출장벽을 낮춰 스낵을 비롯,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협력국가를 늘리고 간담회 주선, 전략적 외교로 비관세 문제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김서연(팀장) 정상희 이환주 이정화 박성현 최혜림 기자
2025-05-28 18:37:14[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이 지난 19일 시작한 ‘비비고 세븐틴’ 캠페인을 계기로 외국인 명소인 명동, 홍대 등에서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호텔에서 열리는 세븐틴 데뷔 10주년 생일파티를 컨셉으로 ‘비비고 호텔’ 올리브영 팝업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올리브영 명동역점’에서 이달 26일부터 6월 8일까지 2주간 열린다. 이어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에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세븐틴의 팀 컬러와 로고를 패키지에 적용한 비비고 김스낵∙컵떡볶이∙고추장∙쌈장을 판매한다. 지난 23일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과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출시된 제품으로, 이번 팝업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명동역점 팝업은 매장 내부의 ‘K팝 존’을 호텔 컨시어지처럼 만들고 한정판 비비고 제품과 세븐틴 10주년 기념 앨범을 함께 판매한다. 호텔 본관 컨셉으로 꾸민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에서는 식품 브랜드 최초로 비비고가 매장 전체 단독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 행사에 이어 6월에는 외국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세븐틴 위드 비비고 쿠킹클래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다양한 한식 메뉴를 직접 요리해보고 맛볼 수 있는 행사로,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 1층에 위치한 ‘CJ 더 키친’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쿠킹클래스는 캐치테이블에서 예약을 오픈한지 일주일 만에 80%가 마감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팝업 행사에 대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비비고와 K푸드의 매력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5-26 14:3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