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진성티이씨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후보가 우크라 전쟁의 종전을 언급한데 따라 관련 재건주들이 관심 받은데다, 트럼프가 당선 될 경우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미국 캐터필라사와 협력관계가 알려지면서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진성티이씨는 전일 대비 440원(+4.66%) 상승한 9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선거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양측이 지난 19일 밝혔다. 트럼프와 젤렌스키의 대화는 두 사람이 양국 정상으로 통화한 2019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졌다. 트럼프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젤렌스키와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고 자신이 당선되면 “양국(러시아·우크라이나)이 함께 모여 폭력을 끝내고 번영을 향한 길을 닦는 합의(deal)를 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진성티이씨는 전 세계 1위 건설 중장비 기업인 미국 캐터필라 굴삭기의 하부주행체 부품을 가장 많이 생산 납품한다. 동사 매출의 60%가 캐터필라향이다. 증권가에선 캐터필라와 파트너십이 공고한 진성티이씨가 미국의 우크라 재건시 가장 크게 개입할 것이기 때문에 수혜주로 부각할 것이라고 봤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센터장은 “캐터필라와 국내 주요 중장비 업체와의 파트너십이 동사의 구조적 성장 측면 에서 중요한데, 탈중국화 공급망 구축을 위해 미국 주도하 FTA 체결 지역 내 소재 조달을 위한 광산 채굴 증가가 필연적이라는 점”이라며 “ 우크라이나 전비 지원이 가장 많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가장 크게 개입할 것이라는 점이 호재”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비 지원이 가장 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가장 크게 개입할 것이고, 이 과정에서 미국 건설 중장비 업체들의 수혜와 이에 따른 동사로의 상당한 낙수효과가 예상된다“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22 09:57:35[파이낸셜뉴스] 경기동향 풍향계라는 별명이 있는 미국 물류업체 UPS와 중장비 업체 캐터필라가 1월 30일(이하 현지시간) 엇갈린 실적을 발표했다. 주가 흐름도 엇갈렸다. 깜짝 실적을 공개한 캐터필라 주가는 하락했지만 기대 이하 성적을 발표한 UPS는 상승했다. 매출 둔화 UPS는 이날 지난해 4·4분기 실적 발표자리에서 기대 이하 실적과 함께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UPS는 수년 만에 처음으로 세계 물류 둔화를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이 모두 1003억달러(약 123조9700억원)를 기록했지만 올해 매출은 이보다 적은 970억~994억달러에 그칠 것이라고 비관했다. 지난해 4·4분기 성적도 좋지 않았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여파로 중국 물류가 타격을 받으면서 하루 평균 물류 규모가 1년 전보다 4.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배송 패키지 당 매출은 5.2% 올라 수익성은 개선됐다. 올 상반기 미 완만한 경기둔화 UPS는 물류 흐름으로 볼 때 미 경제가 올 상반기 완만한 경기침체를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다시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세계무역기구(WTO)의 지난해 10월 전망에 따르면 올해 주요 경제국의 수입 수요가 둔화되고, 일부 신흥국들은 부채 충격과 식량안보 위기에 내몰릴 것이어서 전세계 교역 성장세 역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UPS 최고재무책임자(CFO) 브라이언 뉴먼은 실적 발표 자리에서 2023년은 굴곡이 심한 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금리 상승, 높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중국의 코로나19 방역과 재개방, 미국 노동 수급 문제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다. UPS가 분기 배당을 주당 0.1달러 높인 1.62달러로 상향조정하고, 5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매입 계획도 발표한 덕이다. 캐터필라, 깜짝 실적에도 하락 반면 건축·광산 현장에서 쓰이는 중장비를 만드는 캐터필라는 좋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했다. 캐터필라는 가격 인상 덕에 지난해 4·4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20% 증가한 17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장비 판매는 규모 자체도 늘어 15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환율이 문제였다. 캐터필라는 강달러 여파로 해외 매출이 미 달러 기준으로 5억2300만달러 환차손을 입었다고 밝혔다. 공급망이 일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원자재·물류비용 상승과 반도체를 비롯한 핵심 부품 공급 제약은 여전하다고 캐터필라는 덧붙였다. 캐터필라는 4·4분기 생산 비용이 8억7600만달러 늘었고, 이때문에 영업마진율은 1년전 11.7%에서 10.1%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날 캐터필라와 UPS 주가는 흐름이 엇갈렸다. 기대 이하 실적을 공개한 UPS는 오후장에서 5% 급등한 반면 깜짝 실적을 공개한 캐터필라는 5% 급락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3-02-01 03:49:41중장비 제조기업 캐터필라가 본사를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텍사스주로 이전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이곳으로 이주하는 미 기업들의 대열에 합류하게됐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캐터필라가 텍사스주 어빙에 있는 기존의 사무소가 앞으로 글로벌 본사가 될 것이라며 세금감면 혜택 때문에 이전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캐터필라는 지난 1925년 창업때부터 줄곧 일리노이주 피오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약 23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테슬라와 오라클, 휴렛팩커드(HP) 같은 기업들은 저렴한 부동산 가격과 확보가 가능한 인력에 대한 매력에 텍사스주로 본사를 이전해왔다. 테슬라는 지난해 본사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텍사스주로 옮겼다. 텍사스주는 개인 소득세를 납부하지 않는 것이 강점이다. 텍사스주가 아니더라도 본사를 이전하는 기업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방산업체 레이티온은 매사추세츠주 월섬에서 미국 국방부가 위치하고 있고 규제당국과 의원들과 쉽게 접촉할 수 있는 수도 워싱턴DC 인근으로 본사를 옮기기로 했다. 캐퍼틸라는 본사를 이전하더라도 일리노이주에서 계속 1만7000여명을 고용하고 화물차와 불도저 등 장비를 계속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기업들을 유치해온 일리노이주에게 캐터필라의 본사 이전은 큰 타격이라고 저널은 전했다. 항공기 제작업체 보잉도 지난달 글로벌 본사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버지니아주 알링턴으로 옮길 것이라고 발표했다. 보잉 또한 알링턴이 워싱턴DC와 가까운 점에 이전을 결정했다. 시카고 지역은 증가하는 범죄로 고전해왔다. 헤지펀드 시타델도 범죄로 인해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창업자 켄 그리핀이 밝혔다. 그는 “안전하다고 생각되지 않는다면 아무도 여기에서 거주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2-06-15 13:58:00미국 중장비 업체 캐터필라가 중국부터 브라질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면서 대규모 감원과 실적 악화를 경고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캐터필라는 내년에도 실적이 악화해 유례없는 4년 연속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면서 1만여명 감원을 예고했다. 캐터필라는 원자재 생산을 위한 광산 채굴.운송 장비, 에너지.건설 장비 등을 생산한다. 이때문에 캐터필라 실적은 전세계 광산, 에너지, 건설 경기, 나아가 세계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풍항계' 역할을 한다. 캐터필라는 세전 이익의 60%를 외국 시장에서 거둬들인다. 실적악화는 충분히 예상돼 왔다. 구리 등 원자재, 석유 생산이 가격 하락 여파로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북미와 아시아 지역의의 건축 경기 역시 둔화돼 건설장비 수요마저 위축됐다. 신흥시장 수요 둔화로 2012년 이후 이미 3만1000명을 감원하고 20여개 공장을 폐쇄하거나 통합한 캐터필라는 내년 석유.가스 부문 매출이 "가장 심각한 수준의 감소"를 겪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올 매출 전망은 이전 전망보다 10억달러 더 줄어든 480억달러로 하향조정됐고, 내년에는 5%(24억달러)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4년 연속 실적 악화는 90년 전 캐터필라 창사 이후 처음이다. 실적악화로 구조조정 고삐도 더 조여지게 됐다. 캐터필라는 그룹 전체에 걸쳐 연간 15억달러 비용 감축에 들어가고, 내년 말까지 4000~5000명 감원해 2018년까지 1만여명을 해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6월말 현재 전체 직원수가 12만6800명인 점을 감안하면 감원 규모가 10%에 육박하는 셈이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15-09-25 16:26:27미국 중장비 업체 캐터필라가 중국부터 브라질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면서 대규모 감원과 실적 악화를 경고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캐터필라는 내년에도 실적이 악화해 유례없는 4년 연속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면서 1만여명 감원을 예고했다. 캐터필라는 원자재 생산을 위한 광산 채굴·운송 장비, 에너지·건설 장비 등을 생산한다. 이때문에 캐터필라 실적은 전세계 광산, 에너지, 건설 경기, 나아가 세계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풍항계' 역할을 한다. 캐터필라는 세전 이익의 60%를 외국 시장에서 거둬들인다. 실적악화는 충분히 예상돼 왔다. 구리 등 원자재, 석유 생산이 가격 하락 여파로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북미와 아시아 지역의의 건축 경기 역시 둔화돼 건설장비 수요마저 위축됐다. 신흥시장 수요 둔화로 2012년 이후 이미 3만1000명을 감원하고 20여개 공장을 폐쇄하거나 통합한 캐터필라는 내년 석유·가스 부문 매출이 "가장 심각한 수준의 감소"를 겪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올 매출 전망은 이전 전망보다 10억달러 더 줄어든 480억달러로 하향조정됐고, 내년에는 5%(24억달러)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4년 연속 실적 악화는 90년 전 캐터필라 창사 이후 처음이다. 실적악화로 구조조정 고삐도 더 조여지게 됐다. 캐터필라는 그룹 전체에 걸쳐 연간 15억달러 비용 감축에 들어가고, 내년 말까지 4000~5000명 감원해 2018년까지 1만여명을 해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6월말 현재 전체 직원수가 12만6800명인 점을 감안하면 감원 규모가 10%에 육박하는 셈이다. 경쟁업체 사정도 좋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일본 중장비업체 고마츠 역시 수요 둔화로 고통받고 있다. 고마츠의 대형 유압식 굴착기에 대한 중국내 수요는 올들어 7월까지 매달 50% 넘는 감소세를 기록했다.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15-09-25 08:05:34캐주얼 슈즈 브랜드 캐터필라가 젊고 트렌디한 감성을 담아낸 '영 헤리티지(Young Heritage)' 라인의 여성 워커 '쥬얼 락(Jewel Rock)'(사진)을 새롭게 선보인다. 여성 워커 '쥬얼 락'은 빈티지한 감성의 블랙 색상과 톤 다운된 레드 포인트로, '영 헤리티지' 라인의 젊고 트렌디한 감성을 연출했다. 가격은 16만9000원.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4-11-12 12:06:13캐주얼 슈즈 브랜드 캐터필라가 가을 시즌을 앞두고 심플한 색상과 디자인의 조합이 돋보이는 '먼로(Monroe) 스니커즈'(사진)를 선보인다. 먼로 스니커즈는 캐터필라의 인기 컬렉션 중 하나인 '코드(CODE) 라인'의 제품으로, 스트리트 패션과 미니멀리즘에서 영감을 받아 젊고 트렌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신발의 갑피는 마이크로 화이버(합성피혁) 소재로 제작돼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자칫 중후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소재에 패치워크를 연상케 하는 캐터필라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더해, 젊은 감각의 패션 포인트를 살렸다. 색상은 블랙과 브라운 두 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11만9000원.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4-08-27 13:54:24신발 브랜드 캐터필라가 프린지 디테일과 가죽 매듭 장식이 돋보이는 '재즈민 샌들'(사진)을 출시했다. 봄부터 지속적으로 인기를 끈 파스텔 색상으로 출시돼, 다양한 스타일에 매치하기 좋으며 발등을 감싸는 프린지 장식으로 발랄한 보헤미안 룩 연출에 제격이다. 고급 가죽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부드럽고, 샌들 뒤쪽에 지퍼가 있어 신고 벗기 편하다. 가격은 12만9000원.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4-05-16 16:56:09글로벌 캐주얼 슈즈 브랜드 캐터필라는 최근 '아틀라스 캔버스(사진)'를 출시했다. 캐터필라는 세정이 지난해 9월부터 국내 전개를 시작했다. 아틀라스 캔버스는 '코드 라인' 제품군에 속한다. 코드 라인은 캐터필라 스니커즈를 대표하는 컬렉션으로, 거리 패션에서 영감을 받아 젊은 감각으로 만들어진 제품군이다. 특히 아틀라스 캔버스는 경쾌한 얼룩무늬 패턴이 돋보이는 남성용 스니커즈로, 갑피가 스웨이드와 캔버스 소재로 구성돼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캔버스 소재에 덧입혀진 얼룩무늬 패턴은 올 시즌 남녀 패션을 통틀어 다양한 아이템으로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인 패턴이다. 더불어 신발 끈이 지나는 구멍을 너트 모양으로 디자인해 디테일도 재미있게 살렸다. 청바지와 면바지에 모두 잘 어울리고 캐주얼한 봄 패션에 포인트를 더해주는 아이템으로의 활용도 가능하다. 캐터필라 브랜드가 건설현장에서 신는 작업화에서 시작한 만큼 정통적인 워커화의 느낌과 함께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스니커즈의 요소도 반영돼 일상생활을 비롯해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0만9000원.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4-03-20 17:41:02패션기업 세정의 캐주얼 신발 브랜드인 캐터필라는 봄 시즌을 맞아 경쾌한 카무플라주(위장·변장) 패턴이 돋보이는 '아틀라스 캔버스'(사진)를 출시했다. 아틀라스 캔버스는 캐터필라 스니커즈를 대표하는 컬렉션인 '코드(CODE) 라인'의 제품이다. 신발의 갑피는 스웨이드와 캔버스 소재로 구성돼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반투명의 고무 아웃솔이 캐주얼한 감성을 한층 살려주며, 너트 모양의 슈레이스 홀(신발 끈이 지나가는 구멍)을 포인트로 디자인에 재미를 더했다. 가격은 10만9000원. 김문희 기자
2014-03-05 17:5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