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캑터스PE-로터스PE가 한국자산평가 엑시트(회수)에 성공했다. 홍석준 보광인베스트먼트 회장이 지배하고 있는 경영 컨설팅 업체인 '에이치아너스'에 매각이다. 홍석준 회장은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동생이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캑터스PE-로터스PE는 한국자산평가를 에이치아너스에 매각했다. 이번 매각은 캑터스PE-로터스PE로서는 2021년 초 700억원에 84% 등 경영권 확보 후 행보다. 로터스PE로서는 2020년 출범한 만큼 이번 매각 성과가 주요 트랙레코드(투자이력)가 될 전망이다. 앞서 캑터스PE-로터스PE는 한국자산평가 인수를 위해 씨엘바이아웃제1호PEF를 설립했다. 이 PEF의 주요 출자자(LP)는 HL디앤아이한라다. HL디앤아이한라로서는 이번 투자금 회수로 2022년 순이익 182억원을 상회하는 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자산평가는 채권, 금융자산을 가격평가하는 곳이다. 2000년 5월에 설립됐다. 채권 가격평가는 2000년 1호 출범 후 시장점유율 1위다. 부동산, 대체투자자산, 장외주식 등 평가도 수행 중이다. 앞서 캑터스PE는 2019년 라임자산운용과 공동으로 한국자산평가를 718억원에 인수했다. 유진PE로부터 지분 90.52% 인수다. 라임자산운용 사태 후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가 운용사를 맡은 바 있다. HL그룹은 2021년 캑터스PE-로터스PE의 한국자산평가 인수 당시 약 340억원을 투자했다. 로터스PE는 HL그룹의 관계사다. HL은 대출 자금보충약정 제공해 일시적으로 종속회사로 분류한 ‘에프엔에이치플러스’를 통해 지난해 말 한국자산평가 지분 90.52%를 인수했다가 이를 사모펀드(PEF)를 통해 우회지배하는 형태로 재구조화하기도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2-29 10:14:15[파이낸셜뉴스] KG그룹 산하 KG케미칼과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가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한다. KG그룹은 KG ETS 환경에너지·신소재 사업부를 E&F PE에 매각하면서 5000억원 규모 자금을 곧 확보하는 만큼, 이번 인수전에서 자금여력도 있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의 의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G그룹은 최근 쌍용차 매각 주관사 EY한영회계법인에 인수전 참여 의사를 밝혔다. KG케미칼과 캑터스PE가 컨소시엄을 이뤄 이번 딜을 검토 중이다. 재입찰은 5월 중에 이뤄진다. KG그룹은 국내 최초 비료회사인 경기화학(현 KG케미칼)이 시초다. 이니시스(현 KG이니시스), KFC코리아, 동부제철 등을 인수했다. 캑터스PE는 KG스틸을 KG그룹과 3600억원에 공동 인수한 바 있다. 관건은 노조와 사업성이다. KG그룹은 쌍용차 인수 의지가 크지만 노조의 동의 없이는 딜 성사가 어려운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차 중심으로 라인을 바꿔야 하지만 R&D 등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떨어지는 것도 관건이다. 실제로 우오현 SM(삼라마이더스)그룹 회장은 지난해 쌍용차 본입찰을 포기하면서 "연간 적자가 최하 3000억원, 연구비 6000억~8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를 5년 간 투입해야 하는데, 3조~4조원을 투자해도 희망이 보이지 않으면 투자하기가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쌍용차와 EY한영은 에디슨모터스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3월 25일까지 인수대금 2743억원을 납입하지 못해서다. EY한영이 평가한 쌍용차 소유 평택 부지와 자산 등 청산가치는 약 1조원이다. 부채는 일반 회생채권 5470억원과 공익채권 3900억원 등 약 9370억원이다. 공익채권은 100% 상환해야 한다. 부채와 운영자금을 포함한 쌍용차 인수에는 1조5000억원 이상 필요하다는 것이 IB업계의 시각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4-06 16:01:43[파이낸셜뉴스] 산업은행PE(프라이빗에쿼티)와 캑터스PE가 팬아시아 이커머스 물류업체 '큐익스프레스'에 투자한다. 온라인 쇼핑몰 지마켓을 창업한 구영배 대표가 해외직구 플랫폼 큐텐(Qoo10)을 설립한 후 자체 물류시스템 확보를 위해 만든 곳이다. 미국 나스닥 상장도 추진하는 만큼, 투자 후 기업가치 상승은 물론 엑시트(회수)도 기대된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산은PE와 캑터스PE가 지난해 말 조성한 2000억원 규모 '중소중견기업 밸류애드 펀드'는 첫 딜로 '큐익스프레스'를 낙점, CB(전환사채)로 5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 펀드에는 산업은행이 약 1000억원을 투자, 앵커투자자로 참여하고 2개 캐피탈사와 증권사, 공제회, 기업 등도 투자자(LP)로 참여했다. 큐익스프레스는 싱가포르가 본사로 2011년에 설립됐다. 초기에는 모회사 큐텐의 물량을 담당했지만 최근에는 아마존, 이베이, 라쿠텐 등 고객사를 늘렸다. 한국, 싱가포르, 일본, 미국, 중국, 인도 등 8개국에 법인이 있으며, 창고보관부터 포장, 배송, 재고 관리 등 물류 과정 전반을 책임지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 주문 정보를 수출입 통관부터 배송까지 전 영역에서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추적 관리하는 ‘원소스 멀티유즈’ 시스템의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자동화 설비로 배송의 정확도 및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물류 비용은 낮췄다. 덕분에 연 매출액은 2018년 635억원에서 2020년 1494억원으로 증가했다. 물동량도 같은 기간 1292만 박스에서 3286만 박스로 증가했다. 앞서 큐익스프레스의 지분 구조는 모회사 큐텐 50%, 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 약 30% 순으로 이뤄졌다.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는 2019년 큐익스프레스가 발행한 신주 21.2%를 600억원에 매입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8-26 15:50:37[파이낸셜뉴스] 캑터스PE가 메이슨캐피탈을 인수한다. 인수를 위한 펀드의 최대 투자자(LP)는 리드코프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캑터스PE는 메이슨캐피탈 주식 5200만주를 260억 원에 인수한다. 잔금을 내면 캑터스바이아웃제6호펀드가 출자한 특수목적회사(SPC)가 최대 주주(약 34%)로 올라선다. 캑터스6호펀드는 리드코프가 지난달 10일 투자자(LP)로 380억원을 출자했다. 리드코프는 지난해 말 개인고객 대출 잔액 기준으로 국내 3위 대부업체다. 대부업계의 유일한 상장 업체로, 지난해 영업이익은 601억원을 기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4-14 04:55:58[파이낸셜뉴스] 정한설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가 구조조정 투자의 속도를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어려워진 만큼, 선제적 구조조정 및 투자가 이뤄져야 산업 생태계를 지켜 낼 수 있다는 인식이다. 정 대표는 28일 양재 캠코타워 소재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서 열린 '시장중심 구조조정 활성화' 관련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부분의 사모펀드(PEF)가 투자하고 있는 그로쓰캐피탈, 메자닌(중순위) 투자, 바이아웃(경영권 매매) 투자는 상대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기가 쉽지만, 구조조정 투자는 수익 창출이 어렵고 난이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에 민간 뿐만 아니라 정부와 공조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구조조정 투자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골든타이밍이라고 부르는데, 응급상황에 적기에 대응하지 못하면 회복하는 데 몇배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종군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투자운용본부장 전무도 "기업구조혁신펀드 자금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기존 PEF 자금이 공동으로 참여 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마련하겠다. 구조조정 투자에서 대기업은 그동안 배제했지만 앞으로 포함 할 것이다. 코로나19 피해기업도 투자대상"이라고 말했다. 기업구조혁신펀드는 이번 1조30억원 규모 조성에 따라 1조6000억원에서 2조6000억원으로 늘어난다. 1조원은 모펀드 5015억원과 민간투자 5015억원으로 조성된다. 모펀드에는 정부 재정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자산관리공사(캠코), 기업은행, 한국성장금융 등이 출자를 한다. 투자방식도 유연화한다. 우선 신속한 투자가 이뤄질 수 있게 ‘프로젝트펀드 비중’을 당초 26%에서 40%로 늘린다. 프로젝트펀드는 투자대상을 결정한 상태에서 펀드가 결성돼 ‘블라인드펀드’와 달리 펀드가 결성된 직후 기업에 바로 투자를 집행한다. 정부는 추가 조성하는 1조원 중 40%를 프로젝트 펀드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채투자 전용펀드(PDF)’도 새롭게 도입해 늘어나는 1조원의 재원 중 30%를 이에 배정한다. 대출,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통한 지원을 말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05-28 11:13:09대신·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가 1002억원에 BS렌탈 인수를 마무리했다. 기존 경영진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인수후통합(PMI)에 나설 방침이다. 전략적투자자(SI)와의 시너지도 기대되는 대목이다.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신PE·캑터스PE가 설립한 사모펀드(PEF)는 BS렌탈 인수를 위해 공제회, 캐피탈 등 7곳에서 550억원을 조달했다. 전략적투자자(SI)로는 리드코프(250억원)와 KG이니시스(200억원)가 참여했다. 대신·캑터스PE 컨소시엄은 약 800억원의 구주와 200억원 규모의 신주를 취득하게 된다. 지분율은 85% 이상이다. 신주 발행으로 BS렌탈의 부채비율은 600%에서 300%로 대폭 개선된 것으로 전해졌다.SI와의 시너지를 기대할 만하다는 평가다. 리드코프는 채권관리에 강한 장점이 있는 만큼 매출채권 관리 노하우를 전수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KG이니시스는 렌탈료 수납대행업무를 기존 나이스페이먼츠에서 이관받아 BS렌탈이 지급결제(PG)사에 지급하는 수수료율을 대폭 낮출 전망이다. PG사로부터 현금을 받는 기간(청구일)도 기존 4~5일에서 하루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03-08 18:13:21동부제철이 KG그룹과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에 팔린다. 경영권 지분인 72%에 3600억원 규모다. 동부제철로서는 2014년부터 매각을 시도한 후 5년 여만의 새 주인 찾기에 성공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부제철 채권단은 전날 실무자 회의 및 안건부의를 통해 동부제철 72%를 KG그룹-캑터스PE에 3600억원 유상증자로 넘기기로 했다. 이번 매각안은 24일까지 채권단 동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채권단의 75%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이번 동부제철 인수 대금은 KG이니시스, KG이티에스(KG ETS), KG올앳 등 KG그룹이 전략적투자자(SI)로서 2000억원을 조달한다. 나머지 1600억원을 재무적투자자(FI)인 캑터스PE가 조달하는 구조다. 채권단 부채 이자율은 당초 3~4%에서 2%선으로 낮췄다. 동부제철의 채권단 부채는 2월 말 기준으로 2조5956억원에 달한다. 대신 채권단은 매각을 통한 현금배분 규모를 당초 1000억원에서 12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동부제철의 캐펙스(시설투자) 및 운영자금을 고려해 필요하지 않은 부분을 반영한 것이다. 동부인천스틸도 KG그룹-캑터스PE 컨소시엄이 100% 인수하지만 인수 후 M&A를 하기로 했다. 다만 채권단 채권이 남아있어 채권단 동의 조건이다. 동부제철 채권단은 최대주주인 산업은행(39.17%)을 비롯해 농협은행(14.90%), 한국수출입은행(13.58%), KEB하나은행(8.55%), 신한은행(8.51%) 등 이다. 채권단이 지분 85%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KG그룹은 국내 최초 비료회사인 경기화학이 모태다. 캑터스PE는 지난해 7월 설립된 신생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다. 앞서 동부제철은 2014년 채권단이 계열사 패키지 딜, 당진 전기로 분리 매각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매각을 시도했다. 2015년 10월에는 워크아웃(재무구조개선작업)에 들어가기도 했다. 2017년 이란 카베스틸로의 당진 전기로 인수가 성사 직전까지 갔으나 대이란 제재 여파로 불발되기도 했다. 한편 동부제철은 연 매출 2조5000억원 규모로 포스코, 현대제철, 세아그룹, 동국제강에 이은 업계 5위다. 연 300만 톤의 열연을 생산할 수 있는 전기로와 180만 톤의 냉연 생산 설비를 갖춘 충남 당진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컬러강판 및 형강 등 고부가가치 철강 제품을 생산하는 인천공장(동부인천스틸)의 설비도 보유하고 있다. 강구귀 기자
2019-05-15 17:56:45동부제철이 KG그룹과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에 팔린다. 경영권 지분인 72%에 3600억원 규모다. 동부제철로서는 2014년부터 매각을 시도한 후 5년 여만의 새 주인 찾기에 성공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부제철 채권단은 전날 실무자 회의 및 안건부의를 통해 동부제철 72%를 KG그룹-캑터스PE에 3600억원 유상증자로 넘기기로 했다. 이번 매각안은 24일까지 채권단 동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채권단의 75%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이번 동부제철 인수 대금은 KG이니시스, KG이티에스(KG ETS), KG올앳 등 KG그룹이 전략적투자자(SI)로서 2000억원을 조달한다. 나머지 1600억원을 재무적투자자(FI)인 캑터스PE가 조달하는 구조다. 채권단 부채 이자율은 당초 3~4%에서 2%선으로 낮췄다. 동부제철의 채권단 부채는 2월 말 기준으로 2조5956억원에 달한다. 대신 채권단은 매각을 통한 현금배분 규모를 당초 1000억원에서 12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동부제철의 캐펙스(시설투자) 및 운영자금을 고려해 필요하지 않은 부분을 반영한 것이다. 동부인천스틸도 KG그룹-캑터스PE 컨소시엄이 100% 인수하지만 인수 후 M&A를 하기로 했다. 다만 채권단 채권이 남아있어 채권단 동의 조건이다. 동부제철 채권단은 최대주주인 산업은행(39.17%)을 비롯해 농협은행(14.90%), 한국수출입은행(13.58%), KEB하나은행(8.55%), 신한은행(8.51%) 등 이다. 채권단이 지분 85%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KG그룹은 국내 최초 비료회사인 경기화학이 모태다. 캑터스PE는 지난해 7월 설립된 신생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다. 앞서 동부제철은 2014년 채권단이 계열사 패키지 딜, 당진 전기로 분리 매각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매각을 시도했다. 2015년 10월에는 워크아웃(재무구조개선작업)에 들어가기도 했다. 2017년 이란 카베스틸로의 당진 전기로 인수가 성사 직전까지 갔으나 대이란 제재 여파로 불발되기도 했다. 한편 동부제철은 연 매출 2조5000억원 규모로 포스코, 현대제철, 세아그룹, 동국제강에 이은 업계 5위다. 연 300만 톤의 열연을 생산할 수 있는 전기로와 180만 톤의 냉연 생산 설비를 갖춘 충남 당진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컬러강판 및 형강 등 고부가가치 철강 제품을 생산하는 인천공장(동부인천스틸)의 설비도 보유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9-05-15 09:33:21캑터스PE-라임자산운용컨소시엄이 국내 1위 채권평가회사인 한국자산평가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 라임자산운용과 캑터스PE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유진PE 등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자산평가 전체 지분의 90.52%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5월 10일 인수대금 납입을 완료한 것이다. 캑터스PE가 설립하는 후순위PEF는 결성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으며,라임자산운용의 중순위PEF는 현재 펀딩 진행중이나, 출자기관들의 높은 관심으로 펀딩목표 금액 대비 초과모집(overbooking)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자산평가는 2000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채권가격 평가기관으로,설립 이후 19년간 업계 선도업체로써 확고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 및 우수한 이익창출능력을 시현하고 있으며, 재무안정성 또한 매우 뛰어나다. 회사가 영위하는 금융상품평가업은 법적인 등록 및 유지 요건을 충족해야 하고,오랜시간 동안시가평가의 신뢰성 및 평가정보 공급의 안정성에 대해 고객회사들과 신뢰를 쌓아야 하는 사업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업종이어서, 다수의 잠재 인수자들이 경합을 벌였다. 캑터스PE와 라임자산운용은 본건 딜 검토단계에서부터 공동 운용사(Co-GP)를 염두에 두고 진행해 왔으나, 각각이 담당한 LP 출자기관들의 선호도에 따라 후순위, 중순위 펀드를 나누어 결성하게 되었다. 양사는 실사 단계부터 종결, 인수 후 PMI(Post Merger Integration)까지 긴밀하게 협력하는 중이다. 한편 캑터스PE는 스틱인베스트먼트에서 독립한 정한설 대표가 작년 7월 설립한 이래 카페24, 명진홀딩스,필웨이 등 단기간에 다수의 딜을 종결해 두각을 보이고 있다. 최근 KG그룹과 함께 동부제철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라임자산운용은 상장사메자닌 등의 대체투자부문에 선도적인 시장지위를 가지고 있는 국내 최대 전문사모펀드운용사로자리매김 해왔다. 라임 측 관계자는 "본 건 투자를 통해 중형(Mid-market) 경영권(Buy-out)거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비상장사 투자와 M&A딜까지 투자 영역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되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5-13 16:49:24캑터스PE-라임자산운용컨소시엄이 국내 1위 채권평가회사인 한국자산평가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 라임자산운용과 캑터스PE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유진PE 등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자산평가 전체 지분의 90.52%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5월 10일 인수대금 납입을 완료한 것이다. 캑터스PE가 설립하는 후순위PEF는 결성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으며,라임자산운용의 중순위PEF는 현재 펀딩 진행중이나, 출자기관들의 높은 관심으로 펀딩목표 금액 대비 초과모집(overbooking)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자산평가는 2000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채권가격 평가기관으로,설립 이후 19년간 업계 선도업체로써 확고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 및 우수한 이익창출능력을 시현하고 있으며, 재무안정성 또한 매우 뛰어나다. 회사가 영위하는 금융상품평가업은 법적인 등록 및 유지 요건을 충족해야 하고,오랜시간 동안시가평가의 신뢰성 및 평가정보 공급의 안정성에 대해 고객회사들과 신뢰를 쌓아야 하는 사업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업종이어서, 다수의 잠재 인수자들이 경합을 벌였다. 캑터스PE와 라임자산운용은 본건 딜 검토단계에서부터 공동 운용사(Co-GP)를 염두에 두고 진행해 왔으나, 각각이 담당한 LP 출자기관들의 선호도에 따라 후순위, 중순위 펀드를 나누어 결성하게 되었다. 양사는 실사 단계부터 종결, 인수 후 PMI(Post Merger Integration)까지 긴밀하게 협력하는 중이다. 한편 캑터스PE는 스틱인베스트먼트에서 독립한 정한설 대표가 작년 7월 설립한 이래 카페 24, 명진홀딩스,필웨이 등 단기간에 다수의 딜을 종결해 두각을 보이고 있다. 최근 KG그룹과 함께 동부제철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라임자산운용은 상장사메자닌 등의 대체투자부문에 선도적인 시장지위를 가지고 있는 국내 최대 전문사모펀드운용사로자리매김 해왔다. 라임 측 관계자는 “본 건 투자를 통해 중형(Mid-market) 경영권(Buy-out)거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비상장사 투자와 M&A Deal까지 투자 영역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되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5-13 11: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