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9층 엘아레나 광장에서 지난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오후 6시 30분부터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전 세계 100개 이상 도시에서 열리고 있으며, 수천개의 촛불과 함께 명곡 연주를 경험할 수 있다. 사진=롯데쇼핑 제공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2-24 10:24: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경원재 앰배서더인천은 오는 23일과 30일, 수천 개의 촛불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한옥의 고풍스러운 처마 밑에서 수천 개의 촛불과 함께 리수스 콰르텟 및 앙상블 톤즈가 비발디, 콜드플레이, 히사이시 조의 명곡들을 현악 4중주로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내 아리랑 홀에서 7월 23일과 30일, 오후 5시와 7시 두 차례씩 진행되며 티켓을 소지한 일반 고객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관계자는 “수많은 촛불로 둘러싸인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7-03 15:16:54[파이낸셜뉴스] 전세계 90개 이상 도시에서 300만명이 관람한 촛불콘서트,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오는 9월 한국에 상륙한다. 세계적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다음달 14일부터 서울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 가든에서 국내 첫 공연을 시작한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경험을 선사한다. 베토벤, 모차르트, 비발디 등 가장 위대한 작곡가들의 음악을 감상하는 동시에, 도시 속 다양한 랜드마크를 아우르는 공연 장소, 수백 개의 촛불로 꾸며진 무대 연출, 발레 협연 등 복합적 즐거움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초심자가 편안한, 지루하지 않은 클래식 공연을 전파하기 위해, 재즈, 영화음악, 팝 등 연주 장르의 다양성도 확보했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전 세계 90개 이상 도시에서 3백만 장 이상의 티켓을 판매했다. 특히, 관객 중 40세 미만 고객이 70% 이상에 달하는 등 클래식 공연 입문자 확대, 클래식 대중화에 기여해왔다. 국내에서도 해외여행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해외 관광 시 꼭 체험해야 하는 공연으로 명성이 확산되어 왔다. 한국에서는, 9월 14일 ‘캔들라이트: 야외에서 만나는 베토벤 최고의 작품’을 시작으로 서울 세빛섬, 정동1928 아트센터 등 도시의 다양한 랜드마크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다른 글로벌 도시와 마찬가지로 서울에서도 교회, 도서관, 저택, 문화유산 등 여러 랜드마크를 공연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며, 한국의 재능 있는 지역 음악인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협연을 펼칠 계획이다. 캔들라이트 콘서트 서울 티켓은, 피버 앱 및 피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주최사 피버의 공동 창립자 프란시스코 하인은 “피버와 피버 오리지널의 목표는 문화 활동의 대중화, 도시 속 엔터테인먼트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캔들라이트는 저렴한 비용으로 음악사의 상징적인 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현대식 클래식 음악 콘서트”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8-23 15:04:56【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여수밤바다를 보러 또 갈 일이 생겼다. 여수시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여수밤바다를 한층 다채롭고 매력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어서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리듬 오브 더 나이트, 여수(Rhythm of the Night, YEOSU)'이라는 주제로 추진될 이번 사업은 야간관광의 공간적 확대 및 다변화되고 차별화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것으로, 기존 여수 밤바다에 소리와 빛, 감성적 체험 요소를 더한 '다감각적 야간관광 이미지' 구축이 핵심이다. 여수는 이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국동항 수변공원과 장도 등 여수시 일원에 총 32억원을 투입해 신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야간경관 명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캔들라이트 콘서트', '마칭 퍼레이드', '아쿠아리움에서 한밤의 산책', '여수의 밤, 천둥소리', '프라이빗 디너파티' 등이 포함돼 있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자연스러운 조명을 더해 밤의 분위기를 살려 재즈와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다. 국제 행사와 연계해 수준 높은 감성 체험을 제공한다. '마칭 퍼레이드'는 지역 주민과 학생이 참여해 이순신광장에서 종포해양공원, 소호동동다리 등에서 개최된다. 코스튬을 입고 행진에 참여하는 가족 단위 이벤트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쿠아리움에서 한밤의 산책'은 여수세계박람회장 아쿠아플라넷에서 진행되는 이색적인 야간 체험 프로그램으로, 독특한 해양 생태계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여수의 밤, 천둥소리'는 여수의 역사적 인물인 이순신 장군과 유탁 장군을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공연을 기획할 예정이다. LED 퍼포먼스와 현대적 무대 연출을 결합해 관객들에게 여수의 정체성을 전달한다. '프라이빗 디너파티'는 MZ세대를 겨냥한 사전 예약제의 프라이빗 이벤트로 매번 다른 장소에서 열리며, 참가자에게 장소를 사전에 공개하지 않는 등 희소성과 신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여수시는 이와 함께 국동, 장도, 남산에 새로 야간경관 명소를 조성, 독창적이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등 관광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국동항 수변공원 일대에는 감성 조명을 더하고, 조형물 등 여수 특색을 살린 포토존을 마련해 신규 관광 스폿을 조성한다. 야간 프리마켓 장도 마련해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예술의 섬 장도에는 진섬다리 일대에 조명을 설치해 해먹과 쉼터가 있는 '선셋 테라스'를 만든다. 이를 통해 일몰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야경 명소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남산공원 일대에는 산책로와 테마 보행로 등을 조성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꾸민다. 특히 이곳은 여수 밤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야간의 편리하고 안전한 관광을 위해 야간관광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시티투어버스의 야간 코스를 확대 운영해 야간에도 관광지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표 야간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자 한다"면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국제적인 관광 도시 여수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21 13:02:54그룹 에이스(A.C.E)가 공식 팬클럽을 모집하며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에이스(박준희, 이동훈, 와우, 김병관, 강유찬)는 오늘(8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클럽 초이스(THE 3RD CHOICE MEMBERSHIP) 모집을 시작한다. 오는 20일 세 번째 싱글 'PINATA'(피냐타)로 전격 컴백하는 에이스는 공식 팬클럽 모집과 함께 본격적인 국내 활동 예열에 나선다. 실제로 에이스는 그간 다양한 앨범 티저와 함께 공식 팬클럽에 관련된 'HAPPINATA'(해피냐타), 'CANDLELIGHT'(캔들라이트), 'CAKE'(케이크) 버전의 키치한 콘텐츠를 공개해왔다. 에이스의 밝은 무드와 훈훈한 케미스트리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는 'PINATA' 본 앨범의 웅장한 무드를 상반된 분위기의 또 다른 'PINATA'로 시각화한 콘텐츠다. 에이스는 폭넓은 콘셉트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PINATA' 세계관을 더욱 탄탄하게 완성할 전망이다. 에이스는 'PINATA' 컴백을 앞두고 라탐&유럽 14개 도시 단독 콘서트 투어 'REWIND US'(리와인드 어스)를 성료하고, 이번엔 공식 팬클럽 모집을 시작하며 팬들의 마음을 결집시키고 있다. 이 같은 체계적인 활동 방식이 에이스의 새로운 '커리어 하이'를 예감하게 한다. 'PINATA'는 에이스가 완전체로는 멤버들의 군 복무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한층 성숙한 분위기와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돌아온 에이스의 '풀 파워'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PINATA'의 트레일러 'Intro : Recuerda, recuerda'(인트로 : 레큐에다 레큐에다)를 공개한 에이스는 현재 멤버들의 콘셉트 영상으로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에이스의 압도적인 군무 퍼포먼스와 화려한 비주얼이 본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에이스의 세 번째 싱글 'PINATA'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국내외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비트인터렉티브
2024-11-08 11:46:29[파이낸셜뉴스] 뜨거웠던 무더위가 물러가면서 서울 대표 상권에서 색다른 축제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불(不)멍캠핑, K-뷰티 체험, 미리크리스마스 등 취향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10월부터 연말까지 이어진다. 서울시는 매력 상권으로 육성 중인 '로컬브랜드 상권' 9곳에서 연말까지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가 2022년부터 육성 중인 로컬브랜드 상권은 △양재천길(서초구) △합정(마포구) △장충단길(중구) △선유로운(영등포구) △오류버들(구로구) △용마루길(용산구) △경춘선숲길(노원구) △강남역케미스트릿(서초구) △샤로수길(관악구)이다. 올해 신규 상권으로 선정한 강남역 9번 출구 인근 강남역 케미스트릿에서는 2~3일 맛(K-FOOD), 멋(K-POP), 미(K-BEAUTY) 등 다양한 한류 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2024 강남역 케미스트릿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퍼스널 컬러 진단, 아이돌 메이크업, 향수 만들기 등 K-뷰티 관련 체험 프로그램과 뷰티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강남역 고기골목에서는 독일 옥토버페스트 분위기의 야외 맥주 축제가 열린다. 다양한 육류 요리와 함께 맥주를 즐길 수 있으며, 무소음 디제이 파티, K-POP 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대입구역 인근 샤로수길에서는 4~5일 '샤로수길 로컬in 스테이'를 개최한다.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DIY디퓨저 만들기, 플로리스트 클래스, 샤로수길 최고의 음식을 뽑는 100인의 식탁과 플리마켓도 마련했다. 지역 최대 축제인 '강감찬 축제'와 연계한 콘서트를 개최해 젊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양재천길에서는 5~27일까지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소상공인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수공예품과 로컬푸드를 만나볼 수 있는 플리마켓이 펼쳐진다. 캔들라이트 콘서트, 수변영화제 등 가을 낭만을 더해줄 공연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장충단길에서는 '장충 불(不)멍 캠핑'이 열린다.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남소영광장과 장충단길 상권 일대(3호선 동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도로 캠핑야장·장충 야외시네마 등 도심 속 이색체험을 할 수 있다. 선유로운 상권에서는 26~27일 '2024 시월의 선유' 행사를 진행한다. 플리마켓과 선유푸드존을 운영한다.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11월 1~3일 '선유로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선유로운 굿즈와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유페이 등 특별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오류버들에서는 구로구 내 지역자원과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 '버들 나들이'를 운영한다. 해설사와 함께 푸른수목원, 성공회대 구두인관 등 인근 명소와 오류버들 시장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상권과 역사적 자원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합정역 7번 출구 인근 하늘길에서는 '하늘길 페스타'를 개최한다. 5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마포새빛문화숲 및 하늘길 일대에서 '소원이 이루어지는 문화창작예술'을 주제로 커피, 논알콜 칵테일 등 하늘길 대표 점포들의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고, 버스킹 댄스 공연 등 행사를 마련했다. 용마루길에서는 '용마루길 미리크리스마스 축제'가 11월 8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열린다. 축제 기간 크리스마스 테마 거리와 포토존을 설치하고 음악공연, 플리마켓이 함께 열려 연말 분위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경춘선 공릉숲길에서는 겨울 축제 '경춘선 공릉숲길 윈터파티'가 12월 7일 열린다.경춘선 공릉숲길 산책로, 공릉동 도깨비시장, 웰컴센터 등 다양한 공간과 연계해 플리마켓, 무대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올 하반기에도 지난 상반기 봄맞이 행사에 이어 시민들이 서울 골목상권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서울 곳곳의 골목을 살려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10-02 14:32:47【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가 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 성공 개최를 위해 수상작 선정을 마무리하며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 국제 웹페스트'는 웹드라마, 웹영화, 숏폼 등 변화하는 영상산업에 맞춰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 개최하는 첨단 영화제로,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웹페스트 참여 작품을 공개 모집한 결과, 총 76개국에서 출품한 1306편의 웹콘텐츠를 접수했다. 이는 시가 당초 계획했던 모집량의 10배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국내·외 웹드라마 시상식에서 9년 연속 수상하며 '웹드라마의 성지'로 자리매김한 여수에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출품된 작품은 웹페스트 선정위원회에서 1차 선별해 67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최종 수상작은 9월 6일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또 본선 진출작 67편은 CGV 여수웅천점과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 등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개막식은 4일 오후 5시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국내외 웹콘텐츠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리며, 6일 오후 5시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레드카펫 행사와 시상식(어워즈)이 예정돼 있다. 특히 여수시는 시상식(어워즈)에서 수상작 발표에 앞서 영국(British), 브라질(RIO), 슬로바키아(Azyl), 미국(World Webfest)과 MOU를 체결해 웹드라마 영화제에 대한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5일 오후 2시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웹콘텐츠의 발전 방향과 지역 콘텐츠 활성화'를 주제로 포럼이 준비돼 있으며, 5일 오후 8시 웅천친수공원에서는 4000여개의 촛불과 클래식의 향연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열린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역사의 첫걸음이 될 '여수 국제 웹페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의 가치와 명성을 드높이겠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29 14:55:2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홍콩과 같은 야간 경관이 아름다운 야간경관 특화도시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됐으며 내년까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해 캔들 라이트 콘서트를 열어 구도심의 야간관광 활성화를 추진했으며 올해는 월미·개항장에 야간관광 콘텐츠를 조성해 관광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달에는 송도와 개항장 일원에서 부둣가 시장 콘셉트의 야시장 축제를 비롯 야간 마켓, 캔들 라이트 콘서트, 노을 야경투어, 개항장 바(BAR) 호핑투어 등이 펼쳐진다.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은 과거 부둣가 정취를 살린 부둣가 시장 콘셉트의 야시장 축제로 오는 15~16일과 22~23일 상상플랫폼 1·8부두에서 열린다. 신포동, 차이나타운 등 인근 인기 상권을 비롯 인천 소재 관광기업들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 등 총 30여개의 부스와 20대의 푸드트럭으로 행사장이 꾸려질 예정이다. 손태진, 박현빈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음악공연이 펼쳐지고 지역 대표 관광지와 먹거리 이미지를 형상화한 불꽃 드론쇼, DJ클럽 파티, 바다영화 상영, 네온 드로잉, 네온 페이스페인팅 등이 진행된다. 또 수천 개의 촛불과 함께하는 플라멩코 공연, 캔들라이트가 오는 28일 유엔광장서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세계 100여개 도시 300만명 이상이 관람한 고품격 야간 대표 공연으로 올해는 여름밤의 플라멩코 공연을 펼치며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센트럴파크 유엔광장에서 당일 선착순 무료 입장·관람이 가능하다. 이 밖에 오는 28일부터 송도에서 약 3주간(매주 금·토) 야간 마켓이 운영되고 노을 야경투어, 개항장 바(Bar) 호핑투어가 진행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야간관광 대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과 함께 관광객의 안전과 교통 환경 개선 등에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11 08:51:4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국민의 손으로 인천의 가장 아름다운 노을과 야경 명소를 뽑는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인천의 아름다운 노을과 야경 명소를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시와 관광공사는 야간관광 도시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이번 노을·야경 명소 선정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 투표 참여는 국민 누구나 가능하고 각 군·구에서 추천한 노을 및 야경 명소와 여행 인플루언서가 찾아낸 25곳의 명소 중 노을과 야경 명소를 각각 1곳씩 투표하면 된다. 시와 관광공사는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노을·야경 명소 10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인천 노을·야경 명소 선정 투표는 인천 야간관광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시는 최종 선정된 노을·야경 명소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숏 이벤트와 선셋 요가 프로그램 등의 체험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 시는 다음달부터 송도와 월미·개항장 일대에서 ‘올 나잇츠 인천 야간마켓' 과 ‘1883 상플 야시장’, ‘캔들라이트 콘서트’ 등의 야간관광 행사도 추진해 인천의 아름다운 야경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의 노을·야경 명소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와 야경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13 09:35:29완연한 봄날씨로 상춘객 발길까지 크게 늘어나면서 부산지역 유통가마다 봄 신상품 판촉을 위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봄을 맞아 가족 단위로 나들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백화점과 아울렛을 찾은 주말 고객이 20% 이상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유통가에서도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 상춘객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에서는 주말 어린이·반려견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곳에서는 국제 강아지의 날인 오는 23일 오후 1~5시 아울렛 1층 산토리니스테이지에서 '댕댕이와 함께 캐리커처' 이벤트를 마련, 반려견 동반고객 대상 캐리커처를 체험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부산 메종관 3층에는 반려견 전용 대형 놀이터를 마련해 무료로 반려견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다 반려동물 동반고객 편의를 위해 1층 안내데스크에서 펫모차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층 테이스트그라운드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인 펫 그라운드도 마련돼 있다. 23일과 24일 오후 1시~5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어린이 색칠 체험 이벤트 '크레용 그라운드'도 펼쳐진다. 회전목마, 미니기차, 키즈테마파크 등도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어린이 고객 맞이에 나선다. 부산 부전동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는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캔들 라이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9층 엘아레나 광장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약 1시간 각각 진행되며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관람 접수를 한다. 좌석 마감 때에도 엘아레나 광장에 마련된 휴게공간에서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고 백화점 측은 전했다. 수천개의 캔들 라이트가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가운데 23일에는 비발디 최고의 작품인 '사계'가, 24일에는 우리가 사랑하는 '디즈니 주제가'가 연주될 예정이다. 이어 28일 오후 6시부터는 같은 공간에서 요가 클래스도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10층 갤러리에서는 김주희 김영아 조은아 정미 황지영 5인 작가의 '함께하는 사랑과 용서' 전시회가 열린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 윤형진 점장은 "완연한 봄날씨로 아울렛 등을 찾아 나들이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고객들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면서 "오는 4월에도 어린이들이 아주 좋아할 만한 대형 이벤트를 마련해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20 19: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