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워터파크 (사진=징거 트위터) 시크릿이 워터파크 '캘리포니아 비치'와 모델로 낙점됐다. 최근 전효성, 한선화, 송지은, 징거 등 4명의 멤버로 구성된 시크릿은 경주에 위치한 워터파크 '캘리포니아 비치'와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6∼17일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광고 계약은 얼마 전 셀카 사진을 통해 날렵해진 얼굴선을 뽐낸 징거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조금 일찍 맞이한 여름! 촬영 중 한 컷. 우하하. 날씨가 완전 좋다"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또한 비키니룩을 입고 무보정의 19인치 허리 라인을 뽐내기도. 한편 시크릿은 오는6~7월 컴백을 목표로 앨범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에코천사’ 공현주, 어린이텃밭정원 위한 자선 팬사인회 개최 ▶ 보아 문신, 아찔 뒤태 눈길 “은근한 섹시미..난리나~” ▶ 엄정화 트위터해킹, "다이어트약 광고 내가 올린 거 아냐" ▶ 김연아 배드민턴 수업, 체육복 착용에도 '청순미 발산' ▶ 제시카 예언 적중, 소름돋는 덕담 “정형돈 쌍둥이 낳을 것”
2012-05-17 18:16:26지난 2022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선언 이후 약 2년 동안 이어진 미국 대선 선거운동이 마침내 끝을 향해 가고 있다. 대선만 3차례 치르는 트럼프는 투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서도 경제회복을 강조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에 맞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상대를 깎아내리는 네거티브 전략을 자제하고 젊은 유권자 확보에 집중했다. ■트럼프, 경합주 집중…3번째 '그랜드래피드' 피날레공화당 선거캠프에 따르면 트럼프는 투표 전날인 4일(현지시간) 경합주 중 하나인 노스캐롤라이나주를 방문해 주도 롤리에서 유세를 시작한다. 그는 이날 또 다른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주로 자리를 옮긴 다음 레딩과 피츠버그에서 연달아 유세를 벌인다. 트럼프는 같은 날 밤 미시간주 그랜드래피드로 이동, 마지막 유세를 한다. 트럼프는 지난 2016년과 2020년 대선 당시에도 그랜드래피드에서 마지막 유세를 했다. 트럼프의 막판 유세 지역은 7대 경합주에 집중됐다. 트럼프는 2020년 대선 당시 노스캐롤라이나주를 제외한 6개 주에서 패배했으나 득표율 차이는 모두 3%p 아래였다. 특히 트럼프는 4년 전 펜실베이니아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 미시간주에서 각각 1.2%p, 1.3%p, 2.8%p 차이로 졌다. 그는 3일에도 펜실베이니아주 리티즈와 노스캐롤라이나주 킨스턴을 방문해 지난 선거에서 부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리티즈 연설에서 민주당과 대선 투표를 언급하며 "그들은 이 망할 것을 훔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싸우고 있다"면서 "여러분의 주를 보라. 그들은 (투표)시간 연장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는 종이 투표용지를 사용해서 하루만 투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전자식 투표기계를 비난하면서 종이 투표용지가 "해킹될 수 있는 투표기계보다 더 정교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캘리포니아주에서 유권자 신원확인 요구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이 서명됐다면서 "그들은 사기를 치고 싶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리티즈 연설에서 "내가 떠난 그날, 나는 (백악관을) 떠나지 말았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투표일인 5일에 "(오후) 9시면 선거가 끝나야 하는데 몇 주가 걸린다고 들었다"면서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마지막 유세가 예정된 미시간주는 자동차공업으로 유명한 디트로이트가 속한 곳이다. 트럼프 선거캠프는 1일 민주당 정부의 전기차 강요로 미시간에서만 최소 3만7000명의 자동차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캠프 측은 트럼프 재임 시절에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가 미시간주에 20억달러(약 2조7382억원) 이상 투자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4일 유세에서 트럼프의 재선을 통한 경제회복 메시지를 확실히 전달하겠다고 예고했다. ■해리스, 젊은 유권자 공략에 사활…콘서트 유세민주당 해리스도 유세 마지막을 경합주에서 보낸다. 그는 3일 트럼프보다 먼저 미시간주를 방문, 디트로이트에 들렀다. 그는 같은 날 미시간주 이스트랜싱 유세로 일정을 마무리했으며 다음 날 펜실베이니아주로 향한다. 해리스는 4일 오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유세를 열고 바로 같은 주의 필라델피아로 이동해 마지막 유세를 연다. 피츠버그 유세에는 유명 가수 케이티 페리, 안드라 데이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필라델피아 유세에도 레이디 가가를 포함한 유명 가수들과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 등이 참석한다. 2곳의 유세 모두 콘서트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피츠버그 유세는 트럼프의 유세와 시간이 겹친다. 미국 워싱턴DC의 흑인 대학인 하워드대학을 졸업한 해리스는 5일 저녁에 모교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볼 계획이다. 트럼프는 같은 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컨벤션센터에서 개표방송 시청행사에 참석한다. 해리스는 3일 디트로이트에서 기자들을 만나 우편으로 사전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방금 우편투표용지를 작성했다. 그래서 나는 투표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해리스는 반송 가능성에 대해 "내 투표용지는 (내 주소지인) 캘리포니아로 가는 중이며 그곳에 도착할 것이다. 시스템을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해리스는 디트로이트의 흑인교회를 방문해 흑인 유권자들의 투표를 호소했다. 그는 신의 계획을 "믿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는 반드시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기도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말만 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해리스는 "말뿐 아니라 행동으로, 믿음뿐 아니라 발로 투표장으로 걸어가자. 우리의 힘을 자유, 기회, 정의를 진전시키는 데 사용하자"고 주장했다. 미국 시사지 타임은 해리스가 3일 유세에서 대선후보 선출 이후 처음으로 트럼프를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해리스 선거캠프 관계자는 트럼프의 어두운 비전과 대비되는 해리스의 새로운 비전을 강조하기 위해 상대 후보를 일부러 언급하거나 비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마지막 유세에 유명 연예인들을 대거 동원하는 해리스는 이스트랜싱의 미시간주립대 캠퍼스를 방문해 젊은 유권자와 만났다. 해리스 캠프 관계자들은 미시간주의 젊은 유권자가 투표소에 올 수 있도록 대규모 투표독려 운동을 하고 있다며 53명의 전담직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경합주의 여성 화장실이나 미용실 등에 해리스 지지를 호소하는 포스트잇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WP는 민간정치단체 '해리스-월즈를 지지하는 여성들' 회원들이 몇 개월 전부터 포스트잇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WP는 익명의 여성들이 동참하면서 그 기세가 커졌다고 진단했다. 현지 매체들은 여성 유권자 가운데 낙태권을 지지하는 좌파 흑인 여성인 해리스를 가족이나 지인 몰래 선호하는 이른바 '히든 해리스'의 존재를 지적하고 이들이 모이면 당락이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4-11-04 18:27:48[파이낸셜뉴스] 지난 2022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 선언 이후 약 2년 동안 이어진 미국 대선 운동이 마침내 끝을 향해 가고 있다. 대선만 3번 치르는 트럼프는 투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서도 경제 회복을 강조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에 맞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상대를 깎아내리는 네거티브 전략을 자제하고 젊은 유권자 확보에 집중했다. 트럼프, 경합주 집중...3번째 '그랜드래피드' 피날레공화당 선거 캠프에 따르면 트럼프는 투표 전날인 4일(현지시간) 경합주 중 하나인 노스캐롤라이나주를 방문해 주도 롤리에서 유세를 시작한다. 그는 이날 또 다른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주로 자리를 옮긴 다음 레딩과 피츠버그에서 연달아 유세를 벌인다. 트럼프는 같은날 밤에 미시간주 그랜드래피드로 이동하여 마지막 유세를 진행한다. 트럼프는 지난 2016년과 2020년 대선 당시에도 그랜드래피드에서 마지막 유세를 열었다. 트럼프의 막판 유세 지역은 7대 경합주에 집중되었다. 트런프는 2020년 대선 당시 노스캐롤라이나주를 제외한 6개 주에서 패배했으나 득표율 차이는 모두 3%p 아래였다. 특히 트럼프는 4년 전 펜실베이니아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 미시간주에서 각각 1.2%p, 1.3%p, 2.8%p 차이로 졌다. 그는 3일에도 펜실베이니아주 리티즈와 노스캐롤라이나주 킨스턴을 방문해 지난 선거에서 부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리티즈 연설에서 민주당과 대선 투표를 언급하며 "그들은 이 망할 것을 훔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싸우고 있다"면서 "여러분의 주를 보라. 그들은 (투표) 시간 연장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는 종이 투표용지를 사용해서 하루만 투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전자식 투표 기계를 비난하면서 종이 투표용지가 "해킹될 수 있는 투표 기계보다 더 정교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캘리포니아주에서 유권자 신원 확인 요구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이 서명됐다면서 "그들은 사기를 치고 싶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리티즈 연설에서 "내가 떠난 그날, 나는 (백악관을) 떠나지 말았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투표일인 5일에 "(오후) 9시면 선거가 끝나야 하는데 몇 주가 걸린다고 들었다"면서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마지막 유세가 예정된 미시간주는 자동차 공업으로 유명한 디트로이트가 속한 곳이다. 트럼프 선거 캠프는 1일 민주당 정부의 전기차 강요로 미시간에서만 최소 3만7000명의 자동차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캠프 측은 트럼프 재임 시절에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가 미시간주에 20억달러(약 2조 7382억원) 이상 투자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4일 유세에서 트럼프의 재선을 통한 경제 회복 메시지를 확실히 전달하겠다고 예고했다. 해리스, 젊은 유권자 공략에 사활...콘서트 유세민주당 해리스도 유세 마지막을 경합주에서 보낸다. 그는 3일 트럼프보다 먼저 미시간주를 방문해 디트로이트에 들렀다. 그는 같은날 미시간주 이스트랜싱 유세로 일정을 마무리했으며 다음날 펜실베이니아주로 향한다. 해리스는 4일 오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유세를 열고 바로 같은주의 필라델피아로 이동해 마지막 유세를 연다. 피츠버그 유세에는 유명 가수 케이티 페리, 안드라 데이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필라델피아 유세에도 레이디 가가를 포함한 유명 가수들과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 등이 참석한다. 2곳의 유세 모두 콘서트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피츠버그 유세는 트럼프의 유세와 시간이 겹친다. 미국 워싱턴DC의 흑인 대학인 하워드 대학을 졸업한 해리스는 5일 저녁에 모교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볼 계획이다. 트럼프는 같은 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컨벤션센터에서 개표 방송 시청 행사에 참석한다. 해리스는 3일 디트로이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편으로 사전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방금 우편 투표용지를 작성했다. 그래서 나는 투표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해리스는 반송 가능성에 대해 "내 투표용지는 (내 주소지인) 캘리포니아로 가는 중이며 그곳에 도착할 것이다. 시스템을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해리스는 디트로이트의 흑인 교회를 방문해 흑인 유권자들의 투표를 호소했다. 그는 신의 계획을 "믿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는 반드시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기도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말만 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해리스는 "말뿐 아니라 행동으로, 믿음뿐 아니라 발로 투표장으로 걸어가자. 우리의 힘을 자유, 기회, 정의를 진전시키는 데 사용하자"라고 주장했다. 미국 시사지 타임은 해리스가 3일 유세에서 대선후보 선출 이후 처음으로 트럼프를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해리스 선거 캠프 관계자는 트럼프의 어두운 비전과 대비되는 해리스의 새로운 비전을 강조하기 위해 상대 후보를 일부러 언급하거나 비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마지막 유세에 유명 연예인들을 대거 동원하는 해리스는 이스트랜싱의 미시간 주립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젊은 유권자와 만났다. 해리스 캠프 관계자들은 미시간주의 젊은 유권자가 투표소에 올 수 있도록 대규모 투표 독려 운동을 하고 있다며 53명의 전담 직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같은날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경합주의 여성 화장실이나 미용실 등에 해리스 지지를 호소하는 포스트잇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WP는 민간 정치 단체 '해리스-월즈를 지지하는 여성들' 회원들이 몇 개월 전부터 포스트잇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WP는 익명의 여성들이 동참하면서 그 기세가 커졌다고 진단했다. 현지 매체들은 여성 유권자 가운데 낙태권을 지지하는 좌파 흑인 여성인 해리스를 가족이나 지인 몰래 선호하는 이른바 '히든 해리스'의 존재를 지적하고 이들이 모이면 당락이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4-11-04 09:51:44【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가 미국을 찾아 K-방산·메타버스 문화허브 비전을 구체화한다. 구미시는 김장호 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대표단 7명이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6박 9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시가 K-국방 신산업의 수도와 메타버스 문화콘텐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구체화하고자 마련돼 의미가 크다. 대표단은 워싱턴D.C. 미 육군 전시회(AUSA 2024) 참관을 시작으로 헌츠빌시 커밍스 연구단지 방문, 뉴포트비치시 국제 인공지능(AI)·메타버스 산업육성 업무협약, 뉴포트비치 영화제 경북도·구미시 공동홍보관 운영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시 방위산업의 첨단 산업화와 문화콘텐츠 고도화 전략을 모색한다. 김 시장은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시가 방위산업과 메타버스 산업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대표단은 글로벌 방산시장 동향과 방위산업 최신기술 및 장비, 전장 네트워크 체계 등을 살펴보고 첨단 방위산업 진흥과 방산기업 육성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 '로켓도시'로 불리는 방위산업 및 우주산업 중심지인 헌츠빌시를 방문해 헌츠빌 상공회의소와 방위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미국 최대규모 방산·항공·우주·첨단제조 연구단지인 커밍스 연구단지를 시찰하고, 구미 방위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 방안을 구상한다. 이어 현지 기업을 방문해 구미시의 투자 환경과 기업 지원 정책을 홍보하고, 네트워킹 시간을 갖는다. 대표단은 캘리포니아주로 이동해 경북도와 글로벌 벤처 투자기업, 증강현실(AR) 플랫폼 기업과 함께 AI·메타버스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 블리자드를 방문해 메타버스 기술의 게임 분야 활용 동향을 청취하고, 뉴포트비치 영화제에서 경북도와 구미시 홍보관을 공동 운영하며 시의 AI·메타버스 영화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시는 방산매출 국내 2위 도시로, 지난해 방산혁신 클러스터로 지정된 이후 국방 5대 신산업*과 연계한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통해 'K-국방 신산업 수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K-메타버스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경북도와 협력 중이며, 뉴포트비치 방문을 통해 메타버스와 AI 기술 혁신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벤치마킹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0-10 09:20:26"서울시민은 물론 세계인에게 '서울'이 기쁨·행복·만족·즐거움을 주는 도시로 기억되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서울 도시 브랜드 '서울마이소울(Seoul, My Soul)'을 세계인의 마음속에 새기겠다." 지난해 8월 서울이 새로운 도시 브랜드 서울마이소울을 발표한 뒤 1년이 지났다. 그동안 서울시는 다양한 굿즈를 제작하고, 민간협업 제품을 개발하는 등 서울마이소울을 대대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서울 도시 브랜드를 총괄해 진두지휘하는 홍성태 서울시 서울브랜드총괄관을 만나 서울마이소울을 중심으로 한 지난 1년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홍성태 서울브랜드총괄관(사진)은 29일 "그동안 서울시는 서울마이소울을 적용한 다양한 굿즈를 제작하고,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으며, 민간협업 제품을 개발하는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서울 도시브랜드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올 2월 팝업 성지 성수에서 서울라이프를 주제로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는데 약 1만5000명이 방문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서울마이소울을 이용해 개발한 굿즈는 주방용품, 생활용품, 의류 등 총 214종에 이른다. 지난해 12월 광화문 크리스마스마켓에서 최초 오픈한 굿즈샵에서 후드티를 비롯해 우산, 머그컵 등을 완판하기도 했다. 홍 총괄관은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광화문 크리스마스 마켓, 뚝섬 국제정원박람회, 서울 썸머비치 등 주요 행사·축제에서도 시즌별 굿즈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며 "현재는 명동, 종로, 세종문화회관, DDP디자인스토어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상설 굿즈 스토어를 운영 중이며, 운영 반년 만에 매출액 4억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첫 민간협업 제품은 '서울라면'이었다. 서울라면 판매량은 출시 반년 만에 170만 봉을 넘어섰고, 지난 8월부터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에 수출 중이며 미국 동부로도 판매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홍 총괄관은 "서울은 청송 사과나 영암 무화과처럼 농수산물 특산품이 없다"며 "서울의 특징은 '서울사람' 그 자체로, 바쁘고 활기찬 서울 생활 속에서도 간단하지만 건강한 한 끼를 챙겨 먹으려는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담고자 서울라면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서울마이소울을 활용한 민간협업은 이어지고 있다. 무신사스탠다드와 티셔츠, 양말, 모자 등 18종 상품을 선보였다. 올 2월 발표한 서울시 상징 캐릭터 '해치'에 대한 관심도 높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9-29 18:13:52[파이낸셜뉴스] BMW그룹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 위치한 BMW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인간형 로봇의 시험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6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인간형 로봇 시험 운영은 BMW그룹이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사와 협력해 2주에 걸쳐 진행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최신 인간형 로봇 '피규어 02'는 BMW그룹 스파르탄버그 공장의 차체 제작 공정에 투입돼 차체용 금속 부품들을 설비 내 정위치로 옮기는 역할을 수행했다. BMW그룹은 추후 차량 생산에 인간형 로봇의 투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로봇을 활용하면 인체공학적으로 불편한 동작이나 피로감 높은 작업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밀란 네델코비치 BMW그룹 생산 총괄 보드멤버는 "BMW그룹은 이번 초기 시험 운영을 통해 생산 분야에서 어떠한 영역에 인간형 로봇을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며 "많은 발전 가능성을 지닌 로봇 분야의 기술이 개발부터 산업화에 이르는 과정을 BMW그룹이 함께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BMW그룹은 시험 운영을 마친 현재 생산 공정에서 인간형 로봇을 철수시켰으며, 향후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피규어사와 개선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8-16 13:50:02[파이낸셜뉴스] G마켓과 옥션이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국내외 여행상품을 최대 80만원 할인가에 판매하는 '여행레저 스페셜 위크' 프로모션을 연다. 8월부터 추석연휴까지 이용 가능한 패키지, 패스, 숙박, 항공권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5일 G마켓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3단 할인 구조의 강력한 할인을 제공한다. 상품에 따라 자동으로 적용되는 기본 할인은 물론, 1,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만원까지 할인되는 '7% 할인쿠폰'을 무제한 제공한다. 카드사 7% 즉시할인 혜택도 있다. KB국민/우리/롯데/스마일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0만원까지 할인된다. 데일리 특가 상품으로 G마켓은 단 3시간 동안만 한정 판매하는 '타임세일'도 진행한다. 5일에는 '정동진 썬크루즈 호텔'(9시~12시), '캘리포니아비치&경주월드 종일이용권'(12시~15시), '세부 알테라 디럭스씨티뷰 3박5일'(15시~18시), '일본 할인 왕복항공권 도쿄/오사카 등 5개도시'(18시~21시)를 판매한다. 옥션은 '놓치면 아쉽딜' 코너를 통해 원데이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5일에는 '에버랜드 종일권', '휘닉스 평창 리조트', '9월 추석 황금연휴 롯데관광 크루즈' 등을 공개한다. 이밖에 MD 추천 땡처리 특가 상품으로 '에버랜드 종일권'을 단독 특가에 선보이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휘닉스 리조트 평창'은 최저가 11만원대부터 판매한다. 럭셔리 스파 등 특전이 포함된 '다낭/호이안/바나힐 3박5일'은 26만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 G마켓의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에서는 항공권 등을 특별한 조건에 판매한다. 6일 오전 10시에 '에어로케이' 편을 통해 일본, 몽골, 동남아, 대만 등 7대 노선 항공권을 선보인다. 7일 오전 10시에는 '상상체험 키즈월드' 편을 통해 킨텍스, 벡스코, 엑스코 등 전국 4개 키즈월드 입장권을 대소 공통 1만원대 특가에 공개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05 08:30:20야놀자 플랫폼 부문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름 레저 상품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놀데이 워터파크 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오는 15일 오전 9시59분까지 캐리비안베이, 오션월드 등 40여개 인기 물놀이 상품을 특가 판매하고, 놀데이 전용 최대 15% 할인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모든 혜택 적용시 최대 92%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프로모션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0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캐리비안베이 또는 오션월드 상품 구매시 결제액 5%를 야놀자 포인트로 추가 환급해준다. 야놀자 단독 혜택도 마련했다. 캐리비안베이·에버랜드 우선 탑승권 ‘큐패스(Q-PASS)’를 각각 8월 18일, 9월 6일까지 최대 35% 할인가에 선착순 판매한다. 또 9일부터 3일간 야놀자라이브를 통해 오션월드(9일), 하이원 워터월드(10일), 캘리포니아비치(11일) 특가 방송을 진행하고, 방송 전용 최대 20% 할인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여름 휴가 시즌에 맞춰 고객들이 합리적이고 만족스러운 레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혜택으로 국내 여가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09 08:28:11[파이낸셜뉴스] 하나카드가 본격적인 여름 방학과 휴가 시즌을 맞이해 ‘더위 혜택 사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시원함과 상쾌함을 더해줄 다채로운 물놀이 아이템을 준비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돼 캐리비안 베이, 롯데월드 어드벤처 및 아쿠아리움,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등 대형 워터파크 및 테마파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먼저 수도권에 소재한 △캐리비안 베이 종일권 최대 50% 할인(스마트 예약) △롯데월드 어드벤처 입장권 최대 45% 온라인·현장 할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입장권 최대 40% 온라인·현장 할인 △서울스카이 입장권 최대 30% 온라인·현장 할인 △웨이브 파크 입장권 40%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비수도권에 소재한 △천안 아산스파비스 입장권 최대 47% 현장 할인 △경주 캘리포니아비치 입장권 최대 69% 할인 △대구 이월드 입장권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여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물놀이와 리조트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에서는 7월 한달 간 ‘2만원의 써프라이즈’를 진행하며 이 달 말까지 현장 결제 시 본인 입장권을 2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용평 워터파크 입장권 최대 40% 현장 할인 △웰리힐리파크 워터플래닛 최대 30%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더위 사냥 혜택’ 이벤트는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하나카드 신용 및 체크카드로 결제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완근 하나카드 그룹장은 “올 여름은 어느때보다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손님들의 더위를 청량한 추억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하나카드와 함께 이번 여름을 즐겁고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02 11:27:21[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텃밭이던 실리콘밸리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핵심 벤처캐피털리스트 일부가 다음 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후원금 마련을 위한 행사를 열기로 하는 등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했던 실리콘밸리에 트럼프 바람이 불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4일(현지시간) 인기 있는 팟캐스트인 올-인 공동 호스트이자 벤처 투자자 데이비드 삭스와 그의 동료 차머스 팔리하피티야가 다음 달 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트럼프 후원금 모금행사를 연다고 보도했다. 참가자는 최소 1인당 5만달러를 내야 한다. VIP석의 경우 트럼프와 저녁, 기념촬영을 조건으로 입장권 가격이 30만달러에 이른다.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자들 사이에 바이든 비판이 고조되면서 트럼프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행사가 끝나면 방산업체 앤두릴과 가상현실(VR) 고글 업체 오큘러스 창업자인 파머 러키가 캘리포니아주 뉴포트 비치에서 트럼프 후원금 모금 행사를 연다. 지난 대선에서 바이든에게 수십만달러를 기부했던 소프트웨어 업체 팰런티어 고위 간부 제이콥 헬버그는 최근 트럼프 캠프에 100만달러를 기부했다. 헬버그는 트럼프의 국경 정책과 친 이스라엘, 반 중국 기조를 자신이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방향을 튼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헬버그는 "파머(러키), 나 자신, 또 데이비드 삭스 같은 이들이 공개적으로 트럼프를 지지해도 8년 전이었으면 맞닥뜨렸을 반응이나 역풍을 맞지 않고 있다"고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실리콘밸리는 오랫동안 자유주의가 지배하는 곳이었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변신은 그 상징이다. 머스크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트럼프와 대결을 벌였다가 패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 후보, 그리고 트럼프와 대결에서 승리한 바이든을 지지해왔다. 그러나 지난 수년 사이 그의 행보는 달라졌다.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인수해 X로 이름을 바꾼 그는 대법원에 트럼프의 민사 사건 유죄를 뒤집을 것을 촉구했고, 트럼프의 도발적인 발언들을 유머라며 치켜세웠다. 또 언론이 바이든에 치우쳐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1억8500만 팔로워들을 상대로 X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에 대한 공격이 불공정하다고 대중이 느낄수록 그의 지지율은 오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의 범죄 혐의 소송이 불공정하다는 것이다. 실리콘밸리 핵심 벤처 투자자들은 트럼프가 공격을 받고 있다고 보고, 트럼프에 이어 머스크가 '불공평한 타깃'이 된다면 그 뒤는 자신들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 속에 트럼프 지지로 돌아서고 있다. 한편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블랙스톤 CEO 스티븐 슈워츠먼도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다. 슈워츠먼은 트럼프 캠프에 200만달러를 기부했다. 슈워츠먼의 트럼프 지지는 월스트리트의 트럼프 지지 물꼬를 트는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5-25 07:4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