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5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지역의 현장 복구와 수재민 생필품 및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캠코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재난 지역의 피해 사실이 확인된 캠코 및 국민행복기금 채무자에 대해 채무 특별 감면 및 상환유예, 압류재산 매각유예, 국유재산 임대료 감면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큰 피해를 입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캠코 임직원들은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여러분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2023년 집중호우 피해, 올해 3월 전국 산불피해 등 재난을 겪은 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을 꾸준히 기탁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8-01 11:12:06[파이낸셜뉴스]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2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부산지역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갑질 근절 공동 선언식 및 명사 초청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공공기관 윤리경영 협의체 ‘청렴웨이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정정훈 캠코 사장을 비롯한 ‘청렴웨이브’ 소속 5개 기관장 및 관리자급 직원 약 200명이 참석했다. 먼저 갑질 근절 메시지를 담은 캘리그라피 공연 이후 완성된 작품 위에 기관장들이 함께 붓으로 서명하는 낙관식을 진행했다. 이는 공공기관장으로서 갑질 근절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명한 것이다. 이어 갑질 근절 합동 선언문을 낭독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 및 상호 존중과 신뢰의 직장문화 확산을 다짐했다. 마지막 순서인 명사초청 토크콘서트에서는 김미경 강사가 ‘소통은 최고의 관계자본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여 참석한 직원들이 조직 내 소통과 존중, 건강한 리더십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공동 선언식을 계기로 건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가 공공기관을 넘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소통과 존중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갑질 근절에 앞장서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올해 기관 3대 부패 취약분야 중 하나로 ‘갑질’을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연차별 맞춤형 갑질 근절 교육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뮤지컬 △갑질근절 집중 강조주간 운영 등 조직 내 상호존중 문화 확산과 올바른 인식확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7-22 16:45:59[파이낸셜뉴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2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부산지역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갑질 근절 공동 선언식 및 명사 초청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공공기관 윤리경영 협의체 ‘청렴웨이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정정훈 캠코 사장을 비롯한 ‘청렴웨이브’ 소속 5개 기관장 및 관리자급 직원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작행사로 갑질 근절 메시지를 담은 캘리그라피 공연 이후 완성된 작품 위에 기관장들이 함께 붓으로 서명하는 낙관식을 진행했다. 이는 공공기관장으로서 갑질 근절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명한 것이다. 이어 갑질 근절 합동 선언문을 낭독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 및 상호 존중과 신뢰의 직장문화 확산을 다짐했다. 마지막 순서인 명사초청 토크콘서트에서는 김미경 강사가 ‘소통은 최고의 관계자본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참석한 직원들이 조직 내 소통과 존중, 건강한 리더십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 사장은 “이번 공동 선언식을 계기로 건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가 공공기관을 넘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소통과 존중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갑질 근절에 앞장서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22 15:32:12[파이낸셜뉴스]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공동으로 '온비드-소상공인365 활용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캠코는 이달부터 공공자산 통합 거래 플랫폼인 ‘온비드’에 방문하는 소상공인.개인사업자의 창업 및 사업운영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플랫폼인 ‘소상공인365’의 ‘상권분석 정보’를 연계해 온비드 물건 검색시 매출, 업종, 유동인구 등을 제공하는 ‘상권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를 계기로 온비드 또는 소상공인365를 활용한 소상공인·개인사업자의 창업도전과 위기극복, 성장스토리를 발굴·전파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9월 14까지 8주간 진행되며, ‘온비드’ 또는 ‘소상공인365’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총 세가지 분야로 창업 및 사업운영에 △온비드에서 부동산·동산을 낙찰 받아 활용한 경우 △소상공인365를 활용한 경우 △소상공인365를 통해 상권분석 후 온비드에서 낙찰 받은 경우이다. 접수는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와 소상공인365, 캠코, 소상공인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주제적합성 △작품성 △공감성 △활용성을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오는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편(300만원) △최우수상 2편(각 200만원) △우수상 6편(각 100만원) △장려상 10편(각 20만원) 등 총 19편을 선정해 1,5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하며, 우수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상권분석 컨설팅’도 제공한다. 김석환 캠코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희망과 지혜가 공유될 수 있는 뜻깊은 공모전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들이 활짝 웃을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7-21 10:22:07[파이낸셜뉴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22일 새출발기금 상담 직원 현장간담회를 시작으로 총 3차례에 걸쳐 새출발기금 관련 현장 목소리 청취를 위한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날 금융위원회의 '소상공인 금융애로사항 현장소통.해결 간담회'에 이은 주제별 릴레이 간담회의 일환이다. 연체 또는 채무조정 경험이 있거나 연체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채무조정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다. 먼저 오는 22일 대전 서구에 위치한 캠코CS에서 새출발기금 및 신용 회복위원회 콜센터 상담직원 10여명과 함께 금융위·캠코·신용회복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하는 새출발기금 상담직원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어 오는 25일에는 전주시 완산구 소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에서 채무조정 후 취업 또는 재창업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상공인.자영업자 10여명과 금융위·중소벤처기업부·캠코·신복위·한국신용정보원·소상공시장진흥공단 관계자가 참석하는 새출발기금 재기지원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후 재기를 준비 중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교육 수강 후기 및 취업.재창업 재기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제안 사항을 청취하고 관계기관 간 논의를 통해 개선사항을 도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오는 8월 5일 캠코 본사가 위치한 부산 남구 소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지역 소상공인 20명을 초청해 금융위원회.캠코.신복위.신정원 관계자가 참석하는 ‘부산지역 소상공인 오픈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융기관 대출을 연체 중이거나 연체 위기에 처하신 소상공인.자영업자, 새출발기금 등 채무조정을 경험한 소상공인.자영업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새출발기금 홈페이지 및 신복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다. 보다 자세한 신청 관련 사항은 새출발기금 홈페이지 및 신복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달 동안 ‘새출발기금 집중 의견수렴 기간’을 운영해 새출발기금. 신용회복위원회 상담사로 구성된 정책제안 TF 가동, 새출발기금 홈페이지 내 온라인 게시판 운영 등을 통해 제도개선 사항을 추가 발굴.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확인된 현장애로 사항은 지체 없이 해결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9월 중 개선·시행할 방침이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의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새출발기금 운영기관으로서 채무조정 이용자 입장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이 정책 효과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출발기금은 지난 6월 말까지 소상공인.자영업자 13만6915명(신청 채무액 22조875억원)의 채무조정 신청을 접수받았다. 이 중 매입형 채무조정은 3만7950명(채무원금 3조3988억 원)이 약정을 체결했다.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다. 중개형 채무조정은 4만1619명(채무액 3조 1073억원)이 채무조정을 확정했고 평균 이자율 인하폭은 약 4.8%포인트(p)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7-18 10:52:02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지난 1984년 이후 체납조세정리 업무의 수행을 통해 약 10조원을 국가재정 수입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캠코는 15일 "최근 3년간 공매를 통해 약 1조원, 최근 5년간 위탁징수로 약 2500억원의 재정수입을 확보했다"며 "지금까지 누적 재정기여 규모가 10조원에 달하는 등 국가재정 기반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캠코는 매년 다양한 정부기관과 체납 압류재산 공매대행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체납 압류재산 공매업무 대행기관은 국세청을 비롯해 모두 380곳에 이른다. 캠코는 위임기관 확대뿐만 아니라 업무범위도 확장했다. 매각 업무를 대행하던 캠코는 1999년 국세징수법 개정을 통해 매각재산의 소유권 이전과 매각대금 배분 업무를 추가하며 공매절차의 완결성을 강화했다. 2002년에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Onbid)'를 개발해 공매 입찰의 온라인 전환을 추진했고, 2004년부터 온비드를 통한 압류재산의 전자입찰이 전면 시행됐다. 2013년부터는 국세청의 체납징수 업무도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이후 체납 국세뿐만 아니라 40개 중앙관서의 국가연체채권 및 교통과태료 체납세액 위탁징수까지 범위를 확대하며 조세행정 업무를 보완하고 있다. 캠코는 압류재산 공매의 제도 개선과 시스템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국세청과의 간담회를 정례화, 공매절차 상의 불편사항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공매 절차 효율화, 임차인을 위한 매수대금 차액납부 신설을 위한 국세징수법 개정을 추진했다. 캠코는 지난해 차세대 전산시스템에 'RPA 기술'을 적용, 업무 자동화를 통해 공매 업무처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또 조세민원포털 '온택스(Ontax)'를 신설해 이해관계자가 온라인으로 공매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채권신고와 소유권 이전 등 민원서류를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앞으로도 정부의 정책 파트너로서 안정적인 재정 수입 확보와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7-15 18:19:47[파이낸셜뉴스]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서 개최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어린이 통학로 개선을 위한 키우미 옐로카펫 제작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옐로카펫이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안전한 곳에서 기다리게 하고 운전자가 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바닥 또는 벽면을 노랗게 표시하는 교통안전 설치물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서중 캠코 부사장, 이수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울경권역총괄본부장, 김은령 대연초등학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캠코의 ‘키우미 옐로카펫’ 설치 기부금 전달은 지난해 부산진구 성북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 옐로카펫 설치를 위한 기부에 이은 두 번째로, 이번 기부금은 부산 남구 대연초등학교 앞 노후 옐로카펫의 교체 및 시설 재설치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옐로카펫 설치예정지의 위치는 전통시장과 좁은 도로가 인접해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곳으로, 새롭게 설치될 옐로카펫은 인근 초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코는 옐로카펫을 공식 캐릭터인 ʹ키우미ʹ, ʹ보따ʹ, ʹ지키ʹ의 이미지를 활용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디자인으로 제작하여, 어린이들이 보행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김서중 부사장은 “캠코의 ‘키우미 옐로카펫’ 설치를 통해 스쿨존 내 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 보행환경이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따뜻한 손길을 더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겠다”고 전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7-15 16:47:47zoazh [파이낸셜뉴스]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해 ESG경영 활동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4년도 ESG경영이행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캠코는 ESG경영 추진 사항과 관련된 보고서를 매년 발간 중이다. 올해 보고서는 기관소개, 캠코 ESG경영, ESG 부문별 성과, ESG 데이터 등 총 네 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이 중 ESG 성과 부문에서는 캠코가 추진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의 핵심 전략과 주요활동, 성과를 중점적으로 담았다. 특히 캠코는 지난해 대내외 환경 분석과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통해 ESG 관련 5개의 핵심이슈를 선정했다. 선정된 핵심 이슈는 △가계·기업 위기 극복 및 공공자산 가치창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 △윤리·준법경영 강화 △개인정보보호와 정보보안 철저 △고객만족도 제고 등이다. 보고서에는 이들 핵심 이슈와 관련된 구체적인 이행 사례가 포함됐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ESG 보고 기준에 따라 작성됐다. 국제표준 지침,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유엔 글로벌콤팩트 등 국제 권고안 등을 반영해 보고서의 신뢰도를 높였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지난해 캠코는 핵심사업과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ESG 경영을 내실있게 실천해왔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높아진 사회적 기대와 요구에 적극 부응하며 ESG 가치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7-15 14:00:44[파이낸셜뉴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11일 대구광역시 북구 ‘로뎀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브러리 44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캠코브러리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캠코가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고 어린이 학습환경 개선과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창수 캠코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김승수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 김재용 대구 시의원, 권애자 북구 복지환경국장, 배인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캠코는 로뎀지역아동센터 내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에어컨 설치와 책상·책장 등 비품을 제공해 쾌적한 독서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아동·청소년 권장도서 약 400권(500만원 상당)을 기증하고, 향후 5년간 도서 구입 및 독서지도 프로그램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지역 아동들이 캠코브러리에서 책을 읽으며 꿈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아동·청소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아동 통학로 안전 보행환경 조성 △보호아동 주거환경 개선 △부산지역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 주거·교육·안전 분야에서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7-14 14:25:24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증권사와 손을 잡고 기업들의 자금조달에 숨통을 트여줬다. 기업들이 가진 자산을 기초로 유동화해 자금을 융통하는 방식인 '기업키움이'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캠코와 '기업키움이' 프로그램 상반기 주관 증권사인 KB증권, 키움증권은 유동화사채(ABS) 발행을 통해 4개사에 840억원 규모 유동성을 지원한다. KB부동산신탁을 통해 담보신탁한 후 브릿지 대주인 KB증권, 키움증권이 대출해주는 구조다. 이 ABS의 선순위는 캠코의 신용보강을 통해 AAA 등급으로 발행,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인수한다. 65% 규모인 후순위 ABS는 캠코가 직접 인수한다.이를 위해 캠코는 특수목적회사(SPC) '기업키움이2025제1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를 설립했다. 위킵(350억원), 일성기계공업(245억원), 함소아제약(155억원), 뷰티스킨(90억원) 등 840억원 규모다. 이번 기업키움이 프로그램은 기업의 공장이나 오피스 등 영업용 자산을 담보신탁하고, 주관 증권사는 브릿지 대출(단기 차입금)을 실시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브릿지 대출의 대출채권을 금전채권신탁한 후 이를 기초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한다. 3년 고정, 최대 5년 간 유동성 공급으로 금리는 약 4% 수준이다.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과 달리, 금융권 주채무의 장기 저리 전환 및 일부 운전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기업 입장에서는 기존 업무시설을 이용하면서 채무상환은 물론 추가 운전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금융권의 채권 회수 압박 없이 사채 만기까지 3년간 자체적으로 기업구조 개선작업을 실시할 수 있어서다. 기업의 선제적인 구조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는 평가다. 기업과 금융간 새로운 안전장치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앞서 캠코는 2015년부터 세일즈앤리스백(자산 매입 후 재임대)을 통해 81개 기업에 약 1조1666억원을 지원했다. 7215명이 고용을 유지했고, 기업의 차입금이 8756억원 줄었다. 기업의 유동비율이 60%p 높아지는 등 재무건전성도 개선됐다. IB업계 관계자는 "기업키움이 프로그램은 일종의 대출담보부증권(CLO)이다. 신용도나 시장 상황이 악화돼 자금을 확보하기 어려운 기업이 자금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많이 활용하는 방식"이라며 "캠코가 후순위 투자자로 참여하는 만큼 기존 사업 대비 금리를 약 2.1%p 낮출 수 있다. 기존 P-CBO가 소규모 운전자금 지원이라면 기업키움이 프로그램은 기업 주채무조정이 가능한 규모다. 자체적인 재무구조개선 기회 없이 법정관리로 가는 일시적 애로 기업으로서는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올해 BNK금융그룹과 협업하여 지역의 유동성 위기기업을 지원하는 '지역특화형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부산·울산·경남에 소재하는 중소·중견기업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2025-07-13 18: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