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2015 캠퍼스 리크루팅 일정 글로벌 모바일 결제 전문기업 다날이 다날엔터테인먼트, 달콤커피 등 계열사들과 함께 대학별 캠퍼스 리쿠르팅과 온라인을 통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은 다날의 글로벌 핀테크 사업 및 인터넷 전문은행 등 신규사업 확대와 주요 계열사들의 신규사업 런칭에 따라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권 대학 캠퍼스 리쿠르팅과 홈페이지를 통한 지원서 접수를 통해 동시에 진행된다. 다날은 오는 7일 한양대학교를 시작으로 서울경기지역 주요 9개 대학(성균관대, 경희대, 홍익대, 인하대, 연세대, 서울대, 중앙대, 고려대)에서 17일까지 9회에 거쳐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한다. 기업비전, 경영이념, 인재상을 소개하고 주요 사업 및 복지제도 설명과 함께 결제 서비스 체험, 이모티콘 이용, 달콤커피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홈페이지(www.danal.co.kr)를 통한 공채는 9일부터 20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모집분야는 사업, 개발, 관리부문으로 신사업기획, 결제기획, 마케팅 및 영업, 웹개발, 데이터분석, 결제서비스 개발, 기업전략, 재무, 예산, 법무, 총무 등이며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교 이상의 채용분야 관련학과 이수자로 2016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다날의 하반기 공개채용과 관련한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5-09-04 10:11:02동부팜한농이 2013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캠퍼스 리쿠르팅'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2013년 상반기 동부팜한농 대졸 신입 공채 지원 서류 접수는 오는 16일에 마감된다. 동부팜한농은 경영지원, 영업, 생산, 연구개발(R&D) 등 직군별로 서류 전형과 인·적성 검사, 프레젠테이션 및 임원 면접을 실시해 6월 초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11일까지 진행되는 동부팜한농 캠퍼스 리쿠르팅은 전국의 14개 주요 대학을 순회하며 펼쳐지고 있다. 학교 안에 마련된 동부팜한농 캠퍼스 리쿠르팅 부스는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줄지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리쿠르팅 행사에는 동부팜한농 선배사원들이 직접 모교를 찾아와 회사와 업무에 관해 상세히 소개하며 일대일 맞춤 채용상담을 해줘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학생들은 모교 출신 동부팜한농 직원들에게 동부팜한농의 비전을 비롯해 사업영역, 직무, 기업문화 등에 대해 자유롭게 문의하며 편안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동부팜한농은 국내 최대의 농자재 사업을 기반으로 농산물 가공·유통, 식품, 바이오, 해외 플랜테이션, 임업 등 연관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농업기업이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
2013-04-10 14:08:2814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CJ그룹, 등이 구직자들을 직접 만나는 채용박람회 및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 중이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서울 대치동 복합문화예술공간 ‘크링(Kring)’에서 하반기 잡페어를 실시한다. 자신의 가치를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5분 자기 PR’, 서류전형 위원들이 참가자들의 자기 소개서를 1:1로 교정 해주는 ‘자기소개서 1:1 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특히 ‘5분 자기 PR’ 합격자에게는 현대차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 전형이 면제된다. 대졸 신입 공채 마감일은 19일이다. 다음은 각 대학에서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하는 기업이다. CJ그룹은 채용설명회와 개별 상담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지난 5일부터 경북대, 이화여대, 인하대, 동국대, 성균관대를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14일부터 22일까지는 충북대, 서울대, 경희대, 전북대 등을 찾아갈 계획이다. 하반기 CJ그룹 공채는 9월 중에 실시할 계획이며 대졸 신입은 800여명을 채용할 전망이다. 22일까지 신입을 모집중인 SK그룹은 5일부터 서강대를 시작으로 20일까지 경희대, 경북대, 서울대, 인하대에서 기업 채용설명회와 취업상담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KT는 1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주요대학에서 기업 채용설명회와 취업상담을 열고 있다. 주요 일정은 경북대ㆍ부산대(15일), 부경대ㆍ영남대ㆍ전북대ㆍ충북대(16일), 광운대(19일), 경희대ㆍ단국대(20일)이다. KT 신입 입사지원서는 2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OCI는 오는 16일까지 채용설명회를 연다. 5일부터 서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을 순회했으며 남은 일정은 인하대, 경북대, 중앙대(14일), 단국대(15일), 광운대, 동국대, 전북대, 연세대(16일)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STX그룹, 대림산업, LG디스플레이 등도 각 대학에서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기자
2011-09-14 08:27:55LG파워콤이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캠퍼스 리쿠르팅’ 을 진행한다. LG파워콤은 이달 말까지 연세대, 서강대,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서울대, 중앙대, 인하대, 경북대, 부산대 등에서 펼친다. 이 행사는 해당지역 대학에 상담부스를 설치하고 인사담당자와 함께 해당학교 출신의 선배사원이 참여,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생생하고 구체적인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또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진행 등 채용 면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LG파워콤은 4년제 정규대학(대학원)졸업자 및 올 8월과 내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LG파워콤 홈페이지(www.lgpwc.com)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
2008-04-18 13:32:33[파이낸셜뉴스] 이랜드가 그룹의 핵심 비즈니스 전략을 함께 만들어 나갈 ESI(Eland Strategic Intelligence) 하반기 신입사원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13일 이랜드에 따르면 ESI는 뉴발란스, 스파오, 미쏘, 애슐리퀸즈, 켄싱턴호텔앤리조트, NC, 뉴코아아울렛 등 이랜드 주요 브랜드의 성장을 이끈 그룹 전략기획 본부다. 다양한 직무경험과 사업운영을 통해 경영자 및 그룹 내 핵심리더를 양성한다. 이번 채용을 통해서는 전략기획(국내/해외), 영업/마케팅, 인사, 재무/자금 직무를 모집하고, 선발된 인원은 25년 1월부터 2월까지 약 2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 및 각 사업부문의 주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전략기획(해외) 직무 지원자 중 일부는 인턴십 기간 동안 중국, 베트남 등 해외 국가에 파견된다. 이랜드는 채용 박람회, 캠퍼스 리쿠르팅 등 취업 준비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현직자와 지원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랜드 ESI 관계자는 "그룹 전략기획본부 ESI는 '경력 아닌 실력 중심의 채용'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이랜드그룹 계열사 컨설팅 및 신사업 론칭 업무를 담당해온 핵심 인재 양성조직"이라며 "이번 ESI 신입사원 채용에서는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 이랜드그룹과 함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SI 채용 서류 접수는 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자격요건은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혹은 내년 2월, 8월 졸업 예정자로 휴학 중이거나, 대학원생, 외국인 유학생도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13 09:38:08[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오는 26일까지 2024년 하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인공지능 △컴퓨터·소프트웨어(SW) △전자·전기 △전문연구요원 △생산 관리·기술 △구매 △경영·전략 등 10개이며 100명 이상 규모로 진행한다. KF-21의 양산 및 수출사업 확대와 더불어 미래 6대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사업관리와 생산 인력 채용을 늘리고 글로벌 신규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 영업분야 채용도 확대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 KAI는 연구개발 분야에 가장 큰 비중을 뒀다.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의 핵심인 유무인 복합체계와 인공지능(AI) 파일럿 분야에서 미래사업을 견인할 핵심 인재 확보에 중점을 뒀다. KAI는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지난 2일부터 전국 주요 거점 대학에서 캠퍼스 리쿠르팅을 펼치고 있다. 이달 23일에는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직무상담을 진행하고 24일에는 서울대에서 임원 채용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올해 상반기 KF-21의 최초 양산 및 국내·외 대형 사업계약 등의 성과를 달성한 만큼 제2의 도약을 앞둔 KAI와 함께할 항공 우주 분야의 우수인재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뿐만 아니라 미래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할 연구개발 인력을 지속해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AI는 채용 인력들의 성공적인 회사 생활 적응과 업무 몰입도 강화를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와 온보딩 프로그램, 멘토링 등 여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9-12 15:24:00[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업계를 대표하는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이 2024 하반기 신입 공개채용에 돌입했다. 각 사 모두 두자릿수 이상 선발할 계획으로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9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고 지원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대규모 리크루팅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이번 채용에서 영업관리, 상품(MD), 전문(물류, IT), 경영지원(HR) 4개 직군을 대상으로 총 00명을 선발한다. 온·오프라인 채용 설명회에 직군별 현직 실무자를 초청해 입사 후 주요 업무, 필요 역량, 커리어 개발 방향 및 비전 등의 직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설명회는 이달 9일 동국대, 10일 성균관대에서 열렸고 11일 창원대와 순천대, 12일 경상국립대와 단국대(천안) 순으로 진행된다. GS리테일도 얼어 붙은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GS리테일은 오는 23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총 2개 사업부에서 각각 두 자릿 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편의점 사업부는 영업 관리 직무 담당자 1개 직군, 홈쇼핑 사업부는 상품기획(MD)·PD·물류기획·대외협력 등 4개 직군에서 지원자를 모집한다. 편의점 사업부의 경우 상반기에 이어 이번 하반기 채용에서도 일반 전형과 함께 지방 주요 거점 대학에서 캠퍼스 리쿠르팅(현장면접) 전형을 운영하며 지역 인재 발굴에 나선다. 강원도, 제주도, 충청북도 내 대학캠퍼스에서 1차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선발된 인력은 해당 지역에서 근무하게 된다. 19일에는 예비 지원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GS리테일 주요 사업장을 견학하는 '인사이드GS리테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회사와 유통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채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다. 10일 전북대학교와 충북대학교를 시작으로, 11일 제주대학교, 12일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 19일 강원대학교, 23일엔 서울 성수동 소재GS25 플래그십스토어 도어투성수에서 찾아가는 채용 설명회가 진행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10 10:14:34LG유플러스가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일자리 개선을 위해 노력한 100개의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하고 신용평가 우대, 조달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선정 과정에서 △능력 중심 채용 등 공정 채용 △일·가정 양립 지원 제도 확대 △직원의 직무능력 및 기술 장려 △역량 중심 보상 체계 개편 △노사 상생 및 동반성장 활동 등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LG유플러스는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해외 캠퍼스 리쿠르팅과 글로벌 인턴십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우수 개발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매년 'TECH+U+(유플텍플)’이라는 이름의 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보안 분야 등의 기술력을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지원해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본인 또는 가족 기념일에 2시간 조기 퇴근하는 '행복+2시간', 임직원의 자녀나 부모를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조이풀 패밀리데이'를 실시하고 있으며, 아이가 있는 직원을 위해서는 사내 어린이집 운영, 출산 직원 대상 CEO 출산 축하 선물, 입학 자녀 대상 노트북 제공, 수험생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수능 선물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사무실이 아닌 공간에서 업무를 할 수 있는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재택근무도 일부 실시하고 있다. 양효석 LG유플러스 최고인사책임자(CHO)는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지키면서도 몰입해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복지와 업무 관련 제도를 통해 직원들에게 혁신적인 업무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06 08:48:24[파이낸셜뉴스] 현대위아는 오는 23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두자리수다. 이번 채용은 △제품개발 △소프트웨어(SW)개발 △품질 △생산 △구매 △기획 등 8개 부문 29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로 입사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차량부품과 방위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특히 전기자동차용 열관리 시스템 분야에서 설계, 시험·평가, 선행·해석 등의 전 분야에서 인재 확보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신규 인재 충원을 통해 내년 하반기 공조를 포함한 통합 열관리 시스템 양산을 차질 없이 준비한다는 목표다. 현대위아는 차량부품 분야에서 생산, 생산기술, 부품 개발 분야의 채용도 진행한다. 현대위아는 최근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방위산업 분야의 인재 채용에도 나선다. 현재 현대위아는 K9자주포와 K2전차 등의 무장체계를 만드는 동시에 81㎜박격포, 원격사격통제체계, 대 드론 방어체계 등을 개발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이번 채용을 통해 방위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열관리 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경기 의왕연구소에서 오는 6일 ‘TMS 밋 업 데이’를 개최한다. TMS 밋 업 데이는 자동차 열관리와 관련한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열관리 시스템의 설계·시험·제어 등 각 분야의 멘토링을 진행하는 자리다. 국내 주요 대학의 열관리 관련 연구실 학생 100여명이 대상이다. 현대위아는 서울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과 지방 거점 대학을 중심으로 캠퍼스 리쿠르팅을 한다.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캠퍼스 리쿠르팅에서는 현대위아 인사 담당자와 함께 각 대학 출신 선배 직원을 통해 취업 상담도 진행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신입사원 채용으로 미래 모빌리티와 방위산업 분야 더 큰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9-02 11:54:23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인재 선점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분야 기업설명회 대학을 확대하고, 외국인 학생 취업 상담까지 나서고 있다. SK하이닉스는 C레벨(경영자급 임원)급 기업인이 전국의 공과대학을 돌며 미래 인재 발굴에 나서는 게 핵심 역량으로 떠올랐다. 국내에 둥지를 튼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들도 메모리 훈풍과 용인 클러스터 등 대규모 투자에 맞춰 인재 입도선매에 나서 분위기를 가열시키고 있다. ■ 삼성·SK, 인재 선점 전략 확대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연세대를 시작으로 △서울대(22일) △포스텍(26일) △카이스트(27일) △성균관대(28일) △고려대(29일) 등 6개교에서 반도체 인재 확보를 위한 '테크&커리어(T&C) 포럼'을 개최한다. T&C 포럼은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이 반도체 인재 발굴과 양성을 목적으로 2016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 대상의 글로벌 행사를 2022년부터는 국내 대학까지 넓혔다. 올해 T&C 포럼은 DS부문 채용담당(TA)그룹장의 강연과 더불어 인사·기술 담당 임원들이 나서 회사의 문화와 주요 제품·기술 등에 대해 설명하는 테크 포럼이 마련됐다. 테크 포럼의 연사로는 각 사업부를 비롯해 △반도체연구소 △혁신센터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 등 산하 조직의 소속 상무와 마스터(상무급 기술임원) 등이 직접 나선다. 커리어 포럼에서는 신입 석·박사 출신의 DS부문 현직자와 1대1 상담이 진행된다. 지난해와 달리 국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전담 부스를 별도로 설치해 국내 외국인 우수 인재 확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해 8월 국내 근무를 희망하는 외국인 인재를 위해 새롭게 '외국인 경력사원 채용 전형'을 도입하며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인재 확보에 나선 바 있다. SK하이닉스도 20일 서울대를 시작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포항공대와 카이스트, 연세대, 고려대 등 5개교에서 석·박사생 대상 채용 행사인 '테크 데이 2024'를 개최한다. '테크 데이 2024'에는 김주선 사장(AI 인프라 담당), 김종환 부사장(DRAM개발 담당), 차선용 부사장(미래기술연구원 담당), 최우진 부사장(P&T 담당), 송창록 부사장(CIS개발 담당) 등 SK하이닉스 경영진이 학교별 메인 강연자로 참석한다. ■ 글로벌 장비업체, 입도선매 가세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 빅4(AMAT·ASML·램리서치·TEL)도 국내 인재 확보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이들 4개 기업을 포함한 14개 국내·외 반도체 장비업체들은 지난 12~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캠퍼스 아웃리치(Campus Outreach)'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대학 졸업 후 반도체 산업으로 진출하는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공별 직무 및 커리어패스에 대한 멘토링과 반도체 산업 내 다양한 회사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SEMI가 주관한다. 학생들은 △전자전기공학 △메카트로닉스공학 △물리학 △재료공학 △컴퓨터공학 △기계공학 등 전공에 맞는 직무의 교육을 들을 수 있으며, 각 개별 회사의 입사설명회도 동시에 진행됐다. 이와 별도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ASML은 지난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기술과 커리어 관련 설명회인 'ASML 테크 토크'를 진행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는 이달 말 글로벌일자리 해외취업 &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에 이어 다음 달부터 캠퍼스 리쿠르팅에 나선다. 램리서치는 지난달 16일 자체 채용설명회인 '잡카페'를 진행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메모리 반도체를 시작으로 업황이 살아나면서 인력수요도 크게 늘었다"면서 "초격차 기술전쟁의 핵심은 우수 인력이기 때문에 기업들의 쟁탈전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8-19 18: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