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청소년 IT교육의 지역별 격차 해소를 위한 CJ SW창의캠프가 누적 수료생 1만3000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CJ SW 창의캠프는 하반기에도 신규 지역인 제주, 세종 거주 중학생을 대상으로 15주간 SW 코딩 교육을 추진한다. AR, VR, 챗GPT 등을 활용한 신규 커리큘럼을 도입해 최신의 IT기술을 경험하면서 창의력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CJ SW창의캠프는 임직원들의 재능기부형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올해 10년째 운영중이다. 특히 일회성 교육이 아닌 자유학년제 및 방과후 수업과 연계해 최대 15주 동안 지속적인 교육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에는 수도권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나, 코로나 이후 비대면 디지털 교육으로 빠르게 전환하며 지역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수혜 지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경기도, 충청도, 제주도, 강원도, 전라남도 등 현재까지 진행한 학교만 30곳이 넘는다. 또한 학생들이 코딩 수업을 통해 창의력과 논리력을 키울 수 있도록 IT 트렌드를 반영한 커리큘럼 개발에 CJ올리브네트웍스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며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CJ SW창의캠프는 학생들이 보다 재미있게 코딩을 접할 수 있도록 레고(LEGO)를 활용한 파이썬 코딩과정으로 생활 속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2년 CJ SW 창의캠프를 통해 코딩에 흥미를 갖게 된 목포혜인여자중학교 학생들은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에도 꾸준히 SW, AI 관련 교내외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제2회 전라남도 학생 SW융합 해커톤 대회 은상 수상 및 SW 사고력 올림피아드 출전 등 다양한 경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백재민 CJ올리브네트웍스 경영지원담당은 "CJ SW창의캠프는 청소년들이 디지털 세상을 이해하고 미래의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대표 CSR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학생들에게 최신 SW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9-19 09:12:52[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남편의 바람기를 막기 위한 '성적 어필 훈련 캠프'가 등장해 비판을 받고 있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7월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이 같은 캠프가 이틀 간 진행됐다. 이 캠프에 참가한 이들은 35~55세 여성들로, 참가비는 한 명당 2999위안(약 56만원)이었다. 옷차림도 몸매가 드러나는 꼭 맞는 옷을 입고, 스타킹을 신어야 한다. 당시 이 행사를 홍보했던 포스터에는 “섹스어필은 여성이 자신의 삶을 통제하는 것입니다” “결혼생활의 열정을 되살리세요” 등의 문구가 적혀있었다. 이에 대해 SCMP는 “이러한 관점은 성을 민감하고 사적인 문제로 간주했던 전통적인 중국 신념과 대조된다”고 설명했다. 캠프에 참가한 여성들은 성적 유혹을 자극하기 위해 참여자들은 남편의 바람기를 막기 위한 관능적인 춤, 키스, 스타킹 찢기 등의 기술을 배웠다고 한다. 실전 경험을 높이고 성적 유혹을 높이기 위해 특정 상황을 가정해 역할극도 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여성은 "결혼 생활에 열정을 되살리려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는 “이 캠프가 자존감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 중년 여성도 강력하고 매력적일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했다”고 전했다. SCMP는 "캠프에서 강의를 한 A씨는 자신을 '고급 치료사'라고 자칭했다"라며 "'엘프'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또다른 여성 강사는 더우인에서 12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고 했다. SCMP는 성과학회 공식 웹사이트에서 성적 어필 캠프나 강사에 대한 정보를 찾지 못했다고 했다. 다만 학회 간호 위원회의 한 이사는 "중국 본토에 등록된 모든 성 치료사는 중국 성과학회가 주관하는 곳에서 교육받았으며, 여기에는 성의학과 인체 해부학과 같은 분야가 포함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같은 성적 어필 훈련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그런다고 남편이 바람을 안 피우나", "너무 비싸다", "삶에 대해 불안해하는 여성들을 이용하는 비윤리적 사업" 등의 글을 올렸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15 08:20:30[파이낸셜뉴스] 미국 법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캠프를 겨냥한 이란의 해킹설과 관련해 형사사건으로 기소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AP통신은 12일(현지시간) 그동안 미국 법무부가 트럼프 캠프에 대한 해킹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해 왔으며, 이란 해커들을 기소할 방침으로 준비해왔다고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문제에 대한 기소가 언제 발표될지, 누구를 대상으로 할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그 동안 미 연방수사국(FBI) 수사관들이 올해 미국 대선에 개입하려는 이란 해커들을 신속하게 차단하고 수사에 나섰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들은 아직 기밀이 해제되지 않은 수사에 대해 발표할 권한이 없다며 익명을 전제로 이 같은 소식을 AP통신에게 말했다. 그러나 해당 시고가 임박한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FBI는 트럼프 선거본부의 "사이버 공격으로 민감한 이메일들이 이란에게 해킹당했다" 는 주장에 대해 지난 8월 12일 수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4-09-13 11:10:02[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캠페인용 모자를 착용한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미 뉴스위크, 더 힐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9·11 테러 23주기를 맞아 펜실베이니아 섕크스빌의 소방서를 방문해 지역 주민과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2024' 모자를 썼다.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트럼프 모자를 쓴 바이든 대통령의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사진 속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2024′라는 문구가 적힌 빨간색 모자를 쓰고 밝게 미소를 짓고 있었고 이를 본 주변의 시민들은 박수를 쳤다. 섐크스빌은 공화당이 강세를 보이는 서머싯 카운티에 있으며, 2020년 선거에서 유권자의 77% 이상이 트럼프를 지지했다. 트럼프 선거 캠프는 X(옛 트위터) 계정 ‘트럼프 워룸’에 이 사진을 재빨리 공유하며 “지원해줘서 고마워, 조!”라고 언급했다. 또 관련 영상을 올리고 “어젯밤 토론에서 카멀라는 너무 형편없었고, 조 바이든은 트럼프 모자를 썼다”고 했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슬리피 조, 트럼프 트레인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트럼프 모자를 쓴 것은) 그의 정치 경력 전체에서 한 가장 현명한 일”, “트럼프가 옳았다. 조 바이든은 카멀라 해리스를 싫어한다”등 조롱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즉각 진화에 나섰다. 앤드루 베이츠 백악관 부대변인은 엑스를 통해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9.11을 계기로 미국이 어떻게 단결했는지 이야기했다"라며 "우리가 다시 단결했던 그때로 돌아가야 한다는 의미로 트럼프 지지자에게 모자를 줬고, 지지자는 같은 정신으로 바이든 대통령도 트럼프 모자를 써야 한다고 말해 잠시 모자를 쓴 것”이라고 설명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13 06:42:05"세계로 뻗는 K컬처, K푸드를 만들겠다." 동명대 학생들이 한국의 카페문화, 전통 간식 '한과' 등으로 최근 대만 현지에서 개최된 '2024 동남권 LINC 3.0 글로벌 창업 노마드 캠프&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2일 동명대가 밝혔다. 동명대에 따르면 동명대 LINC3.0사업단(단장 신동석)은 예비창업가 육성과 글로벌 진출 아이템 발굴을 위해 지난달 28~31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총 14개 동남권 LINC3.0사업단 협의회 공동개최 형식으로 대회를 열었다. '창업노마드캠프'와 '아이디어경진대회'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 대회에서, 동명대 광고홍보학과 팀과 식품영양학과 팀이 분야별 최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신 단장은 "각 동아리에서 준비하는 창업 아이템을 끊임없이 발전시키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면서 "다양한 경험으로 큰 깨달음을 얻은 학생들이 드넓은 세상에 더 자신있게 나아가도록 앞으로도 한껏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12 18:50:28[파이낸셜뉴스] “세계로 뻗는 K-컬쳐, K-푸드를 만들겠다.” 동명대 학생들이 한국의 카페문화, 전통 간식 ‘한과’ 등으로 최근 대만 현지에서 개최된 ‘2024 동남권 LINC 3.0 글로벌 창업 노마드 캠프&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2일 동명대가 밝혔다. 동명대에 따르면 동명대 LINC3.0사업단(단장 신동석)은 예비창업가 육성과 글로벌 진출 아이템 발굴을 위해 지난달 28~31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총 14개 동남권 LINC3.0사업단 협의회 공동개최 형식으로 대회를 열었다. ‘창업노마드캠프’와 ‘아이디어경진대회’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 대회에서, 동명대 광고홍보학과 팀과 식품영양학과 팀이 분야별 최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창업노마드캠프에 참가한 광고홍보학과 비욘드팀(김민지 김보민 손아연 정지원 학생)은 한국의 카페 문화를 대만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확장시키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아이디어경진대회에 참가한 식품영양학과 허니팜팀(서민우 김고은 김보화 김세진 김지원 서수연 손수한 이희주 학생)은 한국의 전통 간식인 ‘유과’를 활용한 한식 디저트의 세계화를 주제로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신 단장은 “각 동아리에서 준비하는 창업 아이템을 끊임없이 발전시키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면서 “다양한 경험으로 큰 깨달음을 얻은 학생들이 드넓은 세상에 더 자신있게 나아가도록 앞으로도 한껏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12 15:18:29한국엡손이 지난 10일 디어프로치 송파에서 여성 골프 꿈나무를 후원하기 위한 ‘골프 드림 캠프’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엡손과 스폰서십 계약을 맺은 이보미 프로가 멘토로 출격해 주니어 선수들에게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골프 드림 캠프는 엡손의 여성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프로골퍼를 지망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걸스골프 멤버 중 선착순 모집을 통해 선정된 12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걸스골프는 LPGA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파트너십을 맺고 운영하는 비영리 주니어 골프 프로그램으로 6-17세 여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멘토로 참여한 이보미 프로는 어린 참가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이보미 프로의 원포인트 레슨 △팀 대항 어프로치 대결(숏게임 이벤트) △멘토링 Q&A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KLPGA 신지윤, 백지희, 이서우 프로와 함께하는 집중레슨과 다채로운 엡손 제품 체험 등도 마련됐다. 엡손은 계절에 걸맞게 캠핑 컨셉의 제품 체험존을 꾸며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다. 체험존은 △엡손 포토프린터로 골프백 네임택·키링 만들기 △엡손 라벨프린터로 골프 클럽 라벨링 만들기 △엡손 네컷 찍기 등 엡손의 브랜드 가치와 기술력을 주니어 선수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엡손은 LPGA와 파트너십을 맺고 LPGA 퀄리파잉 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엡손 투어’를 통해 여성 골퍼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엡손은 지속가능성과 공동체 번영이라는 기업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엡손 투어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다양한 경험과 이벤트를 지원하며 홍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엡손 후지이 시게오 대표는 “한국엡손은 엡손 투어 파트너십의 취지를 살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비롯해 어린 학생들이 꿈을 펼치고 전도유망한 여성 골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풍요로운 공동체와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들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12 10:05:35[파이낸셜뉴스]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복합문화공간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청계산점'에서 아웃도어 아카데미 '청계산 트레일러닝 스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초 오픈한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청계산점'은 도심에서 가까워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기 명산 중 하나인 청계산 초입에 자리 잡은 블랙야크의 다섯번째 복합문화공간이다. 블랙야크는 베이스캠프를 거점으로 자연을 더 깊숙이 즐기는 지속 가능한 등산의 방향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번 베이스캠프 청계산점에서 운영되는 '청계산 트레일러닝 스쿨'을 통해 다양한 산악 지형을 달리며 청계산을 즐기는 색다른 장을 마련한다. 아웃도어 전문가인 블랙야크 셰르파가 함께해 부상 예방을 위한 준비 운동부터 평지, 오르막, 내리막 주행 방법 교육, 청계산 3가지 코스 실주행, 자세 교정까지 즐겁고 안전하게 즐기는 트레일러닝을 위한 지식을 전달한다. 매달 1회씩 진행되는 '청계산 트레일러닝 스쿨'의 첫 클래스는 오는 10월 12일에 열리며, 블랙야크 온라인몰에서 9월 13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들에게는 스포츠 테이핑, 블랙야크 양말 등 웰컴 굿즈와 함께 베이스캠프 청계산점과 블랙야크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산길을 달리는 아웃도어 스포츠인 트레일러닝을 통해 청계산을 즐기는 색다른 방법을 제안할 계획"이라며 "전문 지식부터 청계산을 달리는 실주행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클래스를 통해 블랙야크와 베이스캠프가 새로운 러닝 라이프를 여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12 08:57:03[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패배하자 공화당 대선 캠프가 휘청거리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TV 토론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고, 해리스 부통령에게 말려들었다는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TV 토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에게 밀린 데 대해 우려하고 있다. 그렇지만 민주당도 안심하는 눈치는 아니다. 민주당 내에서는 대선 승부는 여전히 예측 불가능한 박빙이라면서 안심할 때가 아니라는 경계의 목소리가 높다. 다만 11월 5일 대선을 두 달도 남겨 두지 않은 가운데 트럼프가 TV 토론에서 고전하면서 대선 구도가 해리스에게 기울기 시작하는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 주요 트럼프 후원자는 파이낸셜타임스(FT)에 트럼프가 해리스를 떨굴 기회를 놓쳤다면서 모멘텀을 상실한 해리스가 이번 TV 토론을 계기로 안정을 찾았다고 지적했다. 이번 토론이 해리스의 완승이라는 점을 완곡하게 표현했다. 공화당 내에서는 트럼프가 고전한 것이 대선 구도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보고는 있지만 그의 재선이 이전보다 조금 더 어려워졌다는 인식이 나오고 있다. 여론 조사에서는 해리스가 트럼프에 승리했다는 답변이 많았다. 더힐에 따르면 유고브의 11일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43%는 해리스가 승리했다고 답했다. 트럼프가 이겼다는 답은 28%에 그쳤다. 30%는 누가 승자인지 가리기 어렵다고 답했다. CNN 조사에서는 격차가 더 컸다. 전날 밤 토론 직후 SSRS가 진행한 CNN 여론조사에서는 유권자 63%가 해리스가 승리했다고 답했다. 트럼프가 승리했다는 유권자는 37%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번 토론에서 해리스가 승기를 잡기는 했지만 아직도 미 대선 구도는 박빙이다. TV 토론 직전 공개된 NPR과 PBS 뉴스, 매리스트 공동 여론조사에서는 여전히 등록 유권자의 30%가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이번 TV 토론이 해리스에게 유리했던 것만은 틀림없는 것으로 보인다. 토론 이튿날인 11일 유고브 여론조사에서는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로 해리스를 꼽은 응답자가 44%, 트럼프를 꼽은 응답자는 41%였다. 특히 해리스는 전 연령대에서 고른 지지율을 보였다. 30세 미만 유권자들과 65세 이상 유권자들 45%가 해리스를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로 꼽았다. 30~44세는 43%가 45~64세 유권자들은 44%가 해리스를 꼽았다. 트럼프는 65세 이상 유권자들로부터 지지율이 높았다. 48%가 트럼프를 지지했다. 오직 65세 이상 유권자들만이 트럼프가 해리스보다 대통령으로 더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9-12 04:01:01[파이낸셜뉴스]우미희망재단이 지난 7일 경기 하남시 째깍섬 하남점에서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 ‘우다다 째깍섬 캠프 3기’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우미多Dream多이룸(이하 우다다)’은 우미희망재단이 초록우산, 째깍악어와 함께 돌봄과 기초학습 교육을 제공하는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이다. 다문화아동 당 연간 60회의 1대 1 방문교육과 돌봄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참여가정 부모를 위한 ‘우다다 부모교실’을 개설해 아동발달, 훈육, 학습코칭 등 다문화가정 맞춤형 실질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우미희망재단 이춘석 사무국장은 “이번 우다다 째깍섬 캠프는 아동기 발달에 중요한 또래 간 상호작용을 향상시키고, 다문화가정 관계망을 만드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 지역과 대상을 확대해 더욱 많은 다문화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9-09 09:3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