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 미군기지에서 시민들에게 돌아온 캠프마켓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카이브 작업이 본격화 된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부평 캠프마켓 일대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인식하고 미래를 위한 문화유산의 토대를 확보하고자 캠프마켓 아카이브를 구축키로 했다. 그동안 지역사회 내 학계와 전문가 및 시민들은 캠프마켓과 관련한 기록물의 발굴과 보존, 가치 확산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2021년 상반기 인천연구원의 ‘캠프마켓 아카이브 구축 방향 연구’를 시작으로 아카이브 구축 필요성에 대한 제안을 도출했고 지난해 3∼11월 캠프마켓 아카이브 구축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함께 쓰는 역사, 같이 여는 미래, 캠프마켓 아카이브’의 비전 및 3개 목표, 20개의 세부과제를 도출했고 캠프마켓 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한 5단계 10개년의 캠프마켓 아카이브 로드맵도 수립했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아카이브 방향 설정과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했고(1단계 2021~2022년),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기록물 발굴과 수집으로 디지털 아카이브를 준비(2단계 2023~2025년)할 계획이다. 전용 플랫폼의 구축과 운영조직을 구성(3단계 2026~2028년)하고, 아카이브 복합문화공간을 조성·운영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4단계 2029~2030년)할 예정이다. 수장고와 기록관 등에 보관 보존되고 눈으로만 보는 기록에 머물렀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함께 만들어가고 참여 공감하는 기록물을 위해 GLAM(Gallery, Library, Archive, Museum) 등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장기 사업으로 반영했다. 시는 공원이 조성된 이후에도 캠프마켓 아카이브 콘텐츠의 공감과 확산을 마련하고 대중적 인식을 확산(5단계 2031년 이후) 한다는 구상이다. 유제범 시 캠프마켓과장은 “체계적인 아카이브 구축과 기록물 기반의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알리고 앞으로 완성될 캠프마켓 문화공원의 정체성 확립과 방향 설정을 위한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1-25 10:38:2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일제강점기 당시 조병창 근로자 병원으로 사용된 인천 부평 미군부대(캠프마켓) 내 조병창 병원이 철거 수순을 밟는다. 정동석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19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부평 캠프마켓 내 조병창 병원 건축물을 철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병창 병원은 일제 강점기 당시 무기·탄약을 제조·저장·보급하는 장소인 조병창 내 근로자 병원으로 사용됐으며 해방 이후에는 주한 미군부대의 미군장교클럽으로 사용된 곳이다. 국방부는 부평 캠프마켓의 토양오염정화와 조병창 병원 건축물의 보존방안에 대해 오염정화를 법적기한 내 완료하기 위해 건축물 철거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인천시에 제시했다. 문화재청은 조병창 병원 건축물의 원형이 훼손되고 증축돼 등록문화재로 관리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국방부는 결국 정화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지난해 11월 조병창 병원 건축물의 철거를 시작했다. 건축물 철거가 시작되자 철거반대 및 존치를 주장하는 지역 시민단체가 시민의견 수렴을 요구하며 강력 반발함에 따라 인천시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좀 더 깊이 듣고자 국방부에 철거 잠정 중지를 요청하고 찬반 의견을 주장하는 시민단체들과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후 시는 3차례의 소통간담회를 개최했으나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고 참여주체간 기본 입장을 확인하는데 그쳤다. 시는 국방부와 문화재청의 입장이 명확하고 조병창 병원 건축물 존치에 대한 시민단체들의 의견이 상반되는 가운데 인천시가 토양오염정화 책임을 지고 문화재청 의견을 뛰어넘는 가치판단을 하기에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시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방부에 B구역 정화공사 임시 중지 요청을 철회해 중단됐던 사업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정동석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조병창 병원 건축물이 철거되더라도 디지털 아카이브 작업을 실시해 유산을 최대한 보관하고 캠프마켓이 지닌 고유 가치를 이어가며 건강하고 안전한 공원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1-19 14:10:04[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경기북부지역 최초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돼 국가예산 10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8일 의정부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제4차 문화도시 대상지로 의정부시를 포함 고창군, 달성군, 영월군, 울산광역시, 칠곡군 등 총 6곳을 지정했다. 이에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도시당 5년간 최대 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등 총 2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시민을 기억하는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시민' 비전을 바탕으로 2019년부터 문화도시를 추진해 2021년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됐으며 이번 한 해 동안 제4차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해왔다. 시는 미군 부대와 주거 도시(베드타운)의 이미지를 벗고, 경기 북부 문화관문도시로 재도약하는 '연계(네트워크)형 문화도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2019년부터 4년간 의정부시민의 약 13%(6만 명)가 문화도시 사업의 설계·추진 과정에 참여해 '시민이 만들어가는 머물고 싶은 도시'를 위해 노력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의정부의 법정 문화도시 선정은 4년간 함께 해주고 있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의정부 시민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개인의 삶의 질이 향상과 함께 지역 고유의 문화발전도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 평가에서 빼벌마을과 몽실학교, 아트캠프를 현장평가 대상지로 정한 것이 문화도시 최종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더불어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 구축에서 시작한 의정부 문화도시 사업은 관련 조례를 기반으로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있는 다양한 사료를 수집하고 해당 자료에 대해 다각적인 연구 및 활용을 통해 의정부의 도시역사문화자원의 아카이브를 본격적으로 구축했다. 2022년도 최고 히트 프로그램인 문화자치 정책박람회는 시민 역량 강화 교육인 문화자치학교에서 시작해 도시의 미래를 그려보는 시민모임인 ‘333소셜픽션’과 지역이슈를 발굴하는 ‘경기북부 작은연구 지원사업’을 통해 발판을 마련했다. 또 시민이 제안한 정책을 한 곳에 모아 정책에 관심이 있는 기관들과 연결하는 박람회인 문화자치 정책마켓 역시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내년부터 의정부역 4층에 경기북부의 문화허브가 될 수 있는 문화도시 플랫폼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캠프레드클라우드·캠프스탠리 등 미군부대와 관련 있는 공간에 경기북부지역 시민들과 함께 기억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민선8기 공약 중 문화혜술 일자리 조성사업과 관련해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번에 확보한 99억 원에 약 10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5년 동안 투입한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의정부시민의 성장한 문화자치 역량과 우수한 행정력이 잘 결합돼 이뤄진 쾌거”라며 “경기북부에서는 최초이자 유일의 문화도시로서 시민의 목소리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문화도시 의정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도시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고,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다. 문체부는 '제4차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실무검토단'을 구성, 예비문화도시 16곳을 대상으로 현장·발표(통합) 평가를 진행했으며, 심의위의 심의·의결을 거쳐 총 6개 지자체를 문화도시로 선정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2-12-08 14:13:2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캠프마켓 기록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시는 23일‘캠프마켓 아카이브 구축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캠프마켓 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공공적 활용 방안을 모색해 열린 아카이브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일제 강점기부터 미군기지 반환시점까지 캠프마켓과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한 △일본군 기지, 한국전쟁 후 애스컴시티, 캠프마켓으로 이어지는 연혁에 대한 연구 △캠프마켓 및 주변지역과 관련한 공공·민간 기록물의 현황 파악과 정리 △캠프마켓 아카이브 구축에 대한 시기별·단계별 기본계획(로드맵) 수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용역은 23일부터 착수해 7개월 일정으로 진행된다. 류제범 시 캠프마켓과장은 “이번 캠프마켓 아카이브 구축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해 캠프마켓과 지역사회의 역사적 가치를 발견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캠프마켓 공원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23 09:41: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부평 미군기지(캠프마켓)의 2022년 완전 반환 후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한다. 인천시는 캠프마켓의 공원 조성 방향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80여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캠프마켓의 역사 보존 등 두 가지에 주안점을 두고 완전 반환에 대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캠프마켓 내 건축물, 조병창의 보존과 철거에 대한 상반된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D구역의 본격적 반환 이후 갈등이 더 확대될 조짐을 보이자 시는 재차 시민들의 의견수렴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기존의 시민참여위원회의 활동사항과 2017년부터 진행된 캠프마켓 시민생각 찾기 사업, 소통박스 등 그 동안 캠프마켓에 대한 인천 시민들의 의견과 목소리를 정리하고 다음달 10월 진행되는 제4회 캠프마켓 시민 생각 찾기 행사에서 좀 더 상황이 진전된 캠프마켓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또 내년에는 캠프마켓 시민참여단(가칭)을 구성하고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앞으로 계획 중인 캠프마켓 역사문화공원 조성 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권고안을 수렴한다. 시는 캠프마켓의 공간.기억.문화유산에 대한 역사적 이해와 캠프마켓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올해 상반기 인천연구원(정책연구과제)에 의뢰해 ‘캠프마켓 아카이브 구축 방향 연구’를 진행했으며 오는 10월 캠프마켓 아카이브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발주한다. 시는 내년에 D구역 반환 완료 후 캠프마켓의 역사문화가치에 대한 보다 완성도 있는 조사를 위해 학예연구사 등 전문 인력 증원을 추진하고 폭넓은 자료 수집과 체계적인 아카이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캠프마켓 역사문화공원 조성 완료 시 캠프마켓 역사관(가칭) 건립과 연계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아카이브 구축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는 아카이브 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일제 강점기 조병창부터 미군 주둔기, 반환 후 공원 조성까지의 캠프마켓 역사와 문화자산으로의 가치를 일깨우기로 했다. 한편 캠프마켓은 1939년 일제 강점기 무기제조를 위한 일본육군조병창으로 쓰이다 광복 이후 주한 미군의 군수지원사령부인 애스컴(ASCOM)시티로 사용됐다. 시 관계자는 “2019년 12월 A·B구역의 우선 반환(21만765㎡) 받아 오염 토양 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고 올해 D구역의 제빵공장 완전 폐쇄와 이전협의를 거쳐 2022년 3~4월 중 완전 반환 후 2028년까지 공원 조성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9-09 11:04:1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의 반환부터 공원조성 완료 시점까지의 스케줄과 할 일을 담은 ‘웰컴투 캠프마켓 부평 미래 10년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캠프마켓 전체 부지 60만4938㎡ 중 2019년 말 A,B구역 44만㎡를 돌려받았으며 올해 10월 나머지 D구역 16만4938㎡를 반환 받는다. 시는 오는 2022∼2024년까지 반환부지에 환경정화를 완료하고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하고 2025∼2028년 공사를 진행해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캠프마켓 내 음악창작소 건립, 한국대중음악자료원 유치 등 공연 및 문화예술공간 조성. 부영공원 도시숲 조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로드맵에 시기별(과거-현재-미래) 전략과제를 정립하고 미군공여구역의 해제 및 반환, 토양오염정화와 토지 매입, 시민소통 및 활용방안, (4단계) 공원조성계획 및 공사시행 계획 등을 담았다. 또 분야별 계획으로 시민공론화 추진방안, 참여 거버넌스 구축 방안, 공원조성 계획 및 사업시행, 도시계획 변경, 역사 기록화(아카이브) 추진계획을 수록했다. 이 중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룬 내용은 시민공론화 추진방안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시민 공모, 시민참여단, 여론조사, 헌수운동 등)을 구상 중이다. 지난 3월 시민청원 당시 캠프마켓 공원 만들기에 직접 참여하겠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주한미군기지(캠프마켓)의 전 구역 반환이 이루어지지만 앞으로 환경오염조사와 환경정화작업 등의 과제가 남아있어 이 기간 동안에 시민공론화를 거쳐 공원조성 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로드맵 작성에 직접 참여해 전략목표를 정하고 세부적으로 추진할 사항들을 나열하다보니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지도처럼 선명하게 보이게 됐고 또 중요한 시기마다 놓치지 않고 시민들과 미리 의논하며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6-08 10:45:52[파이낸셜뉴스] 국방부와 주한미군사령부의 인천 부평 주한미군기지(캠프마켓)의 즉시 반환 방침에 따라 인천시는 캠프마켓을 안전·환경 위해요소를 해소하는 대로 즉시 개방하되 활용방안은 천천히 결정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11일 시청 기자회견실에서 국방부의 부평 캠프마켓 즉시 반환 결정에 따른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는 캠프마켓 남측 1단계 B구역에 대해 안전문제를 정리한 뒤 내년 초 개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어떻게 활용할지는 시간을 두고 결정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이곳에 주민참여공간인 ‘인포센터’를 만들어 캠프마켓의 정보를 공유하고 시민의견을 자유롭게 수렴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캠프마켓 서측에 선제적으로 건설한 장고개길 도로는 이번 달 내로 개통을 완료하고, 캠프마켓 북측 환경정화 후 동서간 도로도 연결키로 했다. 캠프마켓 북측 1단계 A구역에 대해 토양 정화작업을 지난 6월부터 시작해 2022년 9월 완료하기 때문에 그 이후 활용방안을 논의해 진행키로 했다. 2단계 구역은 구역 내 빵공장이 내년 8월까지 가동될 계획이어서 가동이 완료되는 내년 8월 이후 절차를 시작하게 된다. 시는 80여년의 역사에 숨결을 불어넣는 ‘캠프마켓 아카이브’를 진행해 일제 조병창에서 주한미군기지로 이어진 역사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매월 1회 전문가와 시민들이 캠프마켓 활용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2021년까지 지구단위 계획을 변경키로 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캠프마켓 부지가 지난 1939년 일제에 의해 처음 조성돼 일제 조병창과 주한미군 기지로 사용되다가 80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캠프마켓이 시민의 공간으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2-11 16: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