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순천 해변을 찾은 캠핑객들이 공중 화장실 전기를 끌어와 무단으로 사용한 정황이 포착돼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화장실 전기 무단도용·바다에 쓰레기 투기…순천 와온해변 불법 캠핑"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2장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올린 A씨는 "순천 와온해변에서 남자 둘이 밤새도록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 전기를 당겨 썼다. 불법 전기 사용은 절도죄에 해당된다"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여자 공중 화장실에 연결된 노란 전선이 길게 뻗어 있다. 이 전선은 인근에 세워진 캠핑 트레일러와 차량까지 이어져 있다. 전기는 관리할 수 있는 동력으로 재물로 취급된다. 따라서 공용 시설 내 전기를 무단으로 사용할 경우 형법상 절도죄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A씨는 "이 뿐만 아니라 (이들은) 고기를 굽고 남은 음식물 쓰레기를 바다에 버리고 떠났다. 제발 이러지 말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이러니 캠퍼들이 욕 먹는 거다", "공용 전기 무단 사용 신고해야 하는 것 아니냐", "캠핑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창피하다"는 등의 비판 글을 올렸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7-14 12:00:59[파이낸셜뉴스] 공영주차장에 텐트를 설치하기 위해 아스팔트에 드릴로 구멍을 뚫는 캠핑족의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주차장에 드릴질? 공공시설 훼손하는 민폐 캠핑러 등장'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경남 거제 흥남해수욕장 방파제에서 한 캠핑족이 공영주차장 아스팔트에 드릴로 구멍까지 뚫는 캠핑족의 모습이 포착됐다"며 "주차장에 드릴을 박는 실제 상황"이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주차장 한쪽에서 모자를 착용한 한 남성이 커다란 텐트를 치고 드릴로 아스팔트 바닥에 구멍을 내며 텐트를 고정하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이건 드릴이 아니라 상식에 구멍을 낸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다음 날인 10일 또 다른 누리꾼은 같은 장소에서 아스팔트에 텐트를 고정한 사진을 공개했다. 작성자 B씨는 '캠핑에서 제발 이러지 맙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하며 "흥남 해수욕장 방파제 아스팔트에 팩다운이라뇨. 이러기 위해 당신들이 갖고 다니는 전동 드릴로 당신 손을 뚫어버려야 한다"라고 질타했다. B씨가 공개한 사진은 앞서 A씨가 올린 사진과는 다른 사진이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공간도 주차 자리 아닌가. 날도 더운데 참 대단하다", "금융 치료 받아야 한다", "진짜 이상한 사람들 많다", "신고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주차 공간 부족, 소음, 쓰레기 투기 문제를 막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공영주차장에서 야영과 취사, 불을 피우는 행위를 금지하는 주차장법 개정안을 시행했다. 국가 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 등이 설치한 주차장에서 야영이나 취사를 하다가 적발되면 1차에는 30만원, 2차에는 40만원, 3차 이상은 5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7-10 14:11:44[파이낸셜뉴스] 하이트진로는 5~6월까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열린 '2025 하이트진로 소방가족 힐링 캠핑 페스티벌'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가족 간 소통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직 소방관 55가족, 총 22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트레킹, 암벽체험, 킹카누 및 케이블카 탑승, 레고랜드 방문 등 다양한 자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앞으로도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들이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8년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8년째 후원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소방 가족 힐링 캠핑페스티벌을 비롯해 전국 소방서 대상 감사의 간식차 운영, 긴급 생계비 지원, 순직 인정 소송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7-07 09:24:24[파이낸셜뉴스] 강원도 양양의 한 공원 주차장에 주차선을 지키지 않고 주차한 캠핑카가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양양 OOOO공원 민폐 캠핑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공원에서 차박 중에 주차칸을 3칸 정도 차지하고 캠핑하는 캠핑카 차량"이라면서 "안 그래도 차박에 대해 인식도 안 좋은 상황에서 지킬 건 지켜가면서 차박했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이와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흰색 캠핑카가 주차구역 3칸을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벌금 부과합시다"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것도 안지키는 사람들 학교는 뭐하러 다녔냐" "바다 보면서 자려고 저렇게 주차한 것 같다. 양심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7-03 16:40:26[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 반환을 촉구하며 사흘째 규탄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캠핑, 바캉스 같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지난 28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웰빙 김밥 먹고, 스타벅스 커피 마시고, 덥다고 탁상용 선풍기 틀고”라며 “캠핑 같기도 하고, 바캉스(휴가)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단식도, 철야도 아닌 ‘숙식 농성’은 희귀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나 의원은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올린 글에서 지금 민주당의 행태는 ‘협치’가 아니라 ‘무법 통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야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오랜 국회 관례를 지켜야 한다. 지금의 철야 농성은 의회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사위 장악의 더 깊은 곳에는 ‘이재명 대통령 방탄’이라는 검은 의도가 숨어있다. 이 대통령은 5개의 재판에 묶여있고, 이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초유의 ‘사법 리스크’”라고 했다. 이어 “법사위를 장악해야 대법관 정원을 늘리는 등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해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원천 봉쇄할 수 있다”며 위험천만한 이 시도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나 의원이 ‘협치’를 일컫는 데 대해 “내란수괴 윤석열을 지지 옹호했던 사람이 협치를 들먹이다니, 지독한 아이러니”라며 “밉상 짓을 저렇게 따박따박 골라서 하는 것도 능력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늘 다음을 노리며 돋보이는 데만 급급한 자기 정치병에 걸리면 백약이 소용 없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나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후쿠시마 오염수 선동으로 출퇴근 웰빙단식하며 대놓고 음식을 먹고 국민을 조롱하던 이재명 민주당의 위선이나 제대로 돌아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 의원은 “범죄자들이 비범죄자를 조롱하고, 재판을 거부하며 대놓고 사법장악하는, 반민주 법치 파괴자들이 민주와 법치를 참칭하는 비정상의 세상을 반드시 정상으로 되돌려야한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지난 27일 오후부터 국회 로텐더홀에서 규탄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당시 농성을 시작하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두고 “범죄 혐의자 김 후보자의 총리 인준안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민주당의 법사위원장, 예결위 독식은 명백한 의회 독재라며 정치 정상화를 위한 투쟁에 함께 해달라고 촉구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6-29 15:24:31[파이낸셜뉴스] 버스정류장에 그늘막을 치고 개인 공간으로 활용한 여성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버스정류장에서 캠핑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충남 보령시 독산해수욕장 앞 버스정류장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캠핑을 즐기는 듯한 여성을 목격했다는 내용이었다. 사진 속 여성은 정류장 앞에 역주행 방향으로 차를 세운 뒤 그늘막을 설치했다. 차량 앞유리를 덮은 천막을 정류장 기둥에 고정시킨 뒤 그 밑에는 해루질 장비와 플라스틱 바구니 등을 펼쳐 놓았다. 제보자는 "여긴 해수욕장인데 사람들이 며칠 머물면서 해루질을 많이 한다"며 "그런데 60대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저렇게 해놓고 토치까지 사용해 뭘 구워먹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바람 쐬러 왔다가 저걸 보고 두 눈을 의심했다"며 "저 버스정류장은 (실제로) 버스가 운행하고 정차하는 곳이다. 반대편에는 해루질 하러 온 차와 캠핑카가 줄줄이 주차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 아주머니는 노숙자가 아니고 누가 봐도 해루질 하러 와서 저러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신고해라" "갈수록 사람들이 상식이 없어지는 것 같다" "버스 기사도 얼마나 어이없을까" "완전 전세냈네" "누가보면 캠핑 온 줄"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6-27 17:55:51배우 김일우가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로맨틱 면모를 뽐냈다. 김일우는 지난 25일 방송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출연해 배우 박선영과 함께 강릉에서 캠핑카 1박 2일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김일우는 철저한 준비성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캠핑카에서 박선영과 하룻밤을 보낸 다음 날 분주히 아침 식사를 준비한 김일우. 그는 전날 요리에 사용하고 남은 식재료인 조개를 이용해 클램차우더를 만들었다. 김일우는 저녁과 아침 메뉴를 미리 생각해 계획적으로 준비했다고. 박선영은 클램차우더를 맛있게 먹으며 그의 요리 실력을 칭찬했다. 김일우는 박선영을 향한 속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김일우와 박선영은 강릉 안반데기에 도착해 캠핑카를 정차한 뒤 대화를 나눴다. 김일우는 별을 구경하던 중 "이 순간 반짝이는 별빛은 지금 반짝이는 것이 아닌 과거에 반짝이던 거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꺼냈다. 이후 김일우는 "사람도 말이야 과거에 못 느꼈는데 시간이 지나서 더욱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30년 전 미처 박선영을 알아보지 못했지만, 지금 알아봤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는 속마음을 밝혀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김일우는 '디테일우'다운 세심함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그는 박선영에게 준비한 것이 있다며 진주 목걸이를 꺼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일우는 진주 목걸이를 자연스럽게 주기 위해 캠핑 요리로 조개를 이용한 메뉴들을 준비했던 것. 그는 "어제 조개 먹다가 나오던데"라며 진주 목걸이를 건네 센스있는 유머 감각도 뽐냈다. 한편, 김일우가 출연하는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2025-06-26 12:09:35[파이낸셜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은 임직원 복지를 위해 제공하고 있는 프리미엄 캠핑카 대여 서비스의 누적 이용자가 800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임직원들에게 색다른 레저 문화를 제공하고자 2022년 도입됐으며, 현재까지 총 870명의 임직원이 캠핑카를 활용한 힐링 여행을 다녀왔다. 캠핑카는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 모델로, 월~수요일 또는 금~일요일 중 3일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파견직을 포함한 재직 임직원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매주 무작위 추첨으로 최대 10명을 선정한다. 캠핑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테이블, 의자, 조명, 화로, 주방용품 등 각종 장비가 함께 제공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위탁운영사인 스마트 캠핑카 공유 플랫폼 ‘캠버(Camver)’를 통해 장비 사용법과 캠핑카 이용법을 안내하고 있으며, 제휴 할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임직원은 캠핑카를 최대 35% 할인된 가격에 대여할 수 있고, 캠핑용품과 자차보험, 주차비 등도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프리미엄 캠핑카 대여 서비스는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복지 제도”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도록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캠핑카 프로그램 외에도 임직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워라밸 실현을 위해 사내상담실, 힐링 프로그램, 휴양소 운영, 자녀 초청행사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6-23 10:16:47배우 김일우가 '신랑수업'을 로맨티시스트 면모로 물들였다. 김일우는 지난 18일 방송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출연해 배우 박선영과 첫 캠핑카 데이트를 떠났다. 이날 김일우의 은근한 '플러팅'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뉴욕이라 적혀있던 모자를 박선영 이름으로 직접 '리폼'한 모자를 착용하거나, 박선영과 함께 방문한 한 조갯집의 사장님이 두 사람 결혼하라며 서비스를 준다는 말에 "결혼해야겠다"고 말해 '신랑수업' 패널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김일우의 자상한 모습 또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일우는 저녁을 먹기 위해 캠핑카에서 가져온 식재료를 손질하던 상황. 옆에 있던 박선영이 "오빠가 설거지하는 동안 과일 먹으니깐 좋다"고 하자, "원래 이런 데 오면 남자들이 하는거다"라는 멘트로 설렘을 유발했다. 이 밖에도 김일우는 박선영에 대한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저녁 식사를 마무리하고 모닥불 앞에 앉아 박선영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박선영한테 벽을 쌓는 느낌이었다고. 김일우는 "(이전에 연애하면서 받은) 상처들이 아직도 남아있다. 그게 나를 주저하게 만들었다"고 아픔을 고백했다. 한편, 김일우가 출연하는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2025-06-19 12:04:12【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인구감소지역과의 상생발전과 더불어 시골이 없는 시민들을 위해 경북 봉화군에 '시민 캠핑장'을 추진한다. 17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시는 봉화군 명호면에 있는 1만1595㎡ 규모 봉화청량산캠핑장에 시설개선을 통해 '수원시민 캠핑장'으로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10년간 캠핑장 운영을 넘겨받기로 했다. 시는 시설 개선비 20여억원과 첫해 운영비 3억원을 포함해 10년간 약 5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원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전날인 16일 제393회 제1차 정례회에서 '수원시 청량산 수원캠핑장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가결했다. 캠핑장을 이용하는 수원시민은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수원시민들이 봉화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은 대도시와 인구감소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이재준 시장의 아이디어로 시작했다. 앞서 시는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와 인구감소지역 간 상생협력을 위해 지난 4월 28일 당시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장인 이재준 수원시장과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송인헌 괴산군수와 상생협력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특례시와 인구감소지역 시·군은 △유휴 재산을 활용한 연수원 공간 마련 △농특산물 홍보·판매 촉진 △문화·체육·예술 분야 교류 △도농 간 관광 분야 협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자매우호 도시 중 인구감소가 빠른 지역 중 하나인 봉화군과 상생을 위해 수원시민의 여가 생활 증진과 다양한 문화생활 제공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공무원들이나 관내 이장·통장 등 교육 연수 활동이나 체험활동을 봉화군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여름 휴가철이나 휴일들을 이용한 '시골체험'까지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jjang@fnnews.com
2025-06-17 18: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