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계명대는 지난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폴란드 실레시안 공과대학에서 열린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워크숍에 참가해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폴란드 실레시안 공과대학, 슬로바키아 코시체공과대학 및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미래자동차 컨소시엄 참여대학(선문대, 국민대, 대림대, 충북대) 등 3개국 8개 대학에서 학생 76명과 교수 31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국가와 전공을 초월해 융합팀을 구성하고, 총 10개의 기술과제를 선정해 시제품을 공동 개발했다. 정용주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에 참여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워크숍 마지막 날에는 각 팀의 시제품 시연과 프로젝트 발표가 진행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박성곤 계명대 교수의 지도를 받은 'Ctrl+Fly'팀이 영예를 안았다. 계명대 전기공학과 4학년 서영석 학생이 팀원으로 참여했다. 금상은 같은 학과 4학년 김영진 학생이 참여한 'SOLLUN'팀이 수상했다. 박성곤 계명대 지도교수는 "이번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은 국내외 학생들이 협력해 팀 단위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해 보는 값진 경험이었다"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참가 학생들은 워크숍 기간 중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ZF, 자동화 시스템 기업 AUIT의 폴란드 공장을 견학하며 유럽 자동차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04 10:51:01[파이낸셜뉴스] 국민연금공단의 국내 부동산 코어 플랫폼 펀드 위탁운용사에 KB자산운용, 삼성SRA자산운용, 캡스톤자산운용이 선정됐다. 2018년 후 처음으로 한 출자사업이다. 부동산 코어 플랫폼은 핵심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국내 부동산 코어플랫폼 펀드 위탁운용사에 KB자산운용, 삼성SRA자산운용, 캡스톤자산운용을 선정했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마다 2500억원 이내의 투자금을 출자받을 예정이다. 운용사는 출자금을 활용해 추가 자금을 모집, 펀드를 조성한다. 앞서 숏리스트(적격후보)에는 이들 외 이지스자산운용,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ARA코리아자산운용이 선정된 바 있다. 이 펀드의 30% 이상은 데이터센터(IDC)·도심형 물류·의료(Life Science) 등에 투자해야 한다. 나머지는 오피스·리테일 등에 투자 가능하다. 오피스의 경우 SI(전략적투자자)와 동반 투자하면 개발사업 참여도 가능하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3-15 05:51:12[파이낸셜뉴스] 국민연금의 7500억원 규모 부동산 코어 플랫폼 펀드 숏리스트(적격후보)에 ARA코리아자산운용, 삼성SRA자산운용, 캡스톤자산운용,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등 6곳이 선정됐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부동산 코어 플랫폼 펀드 숏리스트에 ARA코리아자산운용, 삼성SRA자산운용, 캡스톤자산운용,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KB자산운용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은 이중 3곳을 선정해 2500억원 이내로 출자한다. 이 펀드는 코어 투자 전략 실행이 가능한 데이터센터(IDC), 도심형 물류, 의료(Life Science) 등의 자산에 30% 이상 투자하고 오피스, 리테일 등에 나머지를 투자한다. 오피스는 저평가된 우량 자산에 투자가 가능하며 전략적 투자자와 동반 투자를 진행하면 개발사업에 참여가 가능하다. 최소 목표수익률은 보수를 차감한 IRR 8.3%다. 앞서 국민연금은 국내 부동산 대출형 펀드 위탁운용사로 코람코자산운용과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을 선정했다. 부동산 대출형 펀드는 국내 상업용 부동산 대출과 준공 후 담보대출 70%인 자산에 투자한다. 각 편드별 결성 총액은 4000억~6000억원이며 펀드 만기는 10년 이내로 2년 내 연장이 가능하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2-21 17:02:31[파이낸셜뉴스] 물류로봇 기업 플로틱이 자율주행로봇(AMR) 솔루션 '플로웨어'에 대한 국가통합인증(KC) 및 미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캡스톤파트너스의 주가가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후 1시 25분 현재 캡스톤파트너스는 전 거래일 대비 8.65% 오른 28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플로틱의 자율주행로봇 솔루션 '플로웨어'는 최근 KC 및 FCC 인증을 획득했다.. 플로웨어는 물류센터의 출고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피킹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돕는 로봇 솔루션이다. 물류환경에 맞춰 알고리즘을 세세하게 모듈화하고 자율주행 로봇까지 자체 설계, 제작해 준다. 플로틱은 이번 인증 획득을 기반으로 내년 플로웨어의 북미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플로틱은 지난해 캡스톤파트너스, 퀀텀벤처스코리아, 블루포인트파트너스, BNK벤처투자, BSK인베스트먼트 등에서 52억원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2-18 13:34:15[파이낸셜뉴스] 경남정보대학교는 ‘2024 디지텍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재학생 팀 모두가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텍(DigiTect) 고등직업교육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22일 동의과학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총 10개 대학 40개 팀, 160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재학생들의 전공역량을 강화하고 대학 간 교육성과 공유를 통해 전문대학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회에서 경남정보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3EYES’팀이 ‘MZ세대를 위한 주문형 모듈식 인테리어 소품’이라는 주제로 시계 조명 거울 등 맞춤형 주문 제작이 가능한 인테리어 제품을 설계해 은상을 수상했다. 또 전기과의 ‘파워모터’팀이 ‘소형 드론구동용 BLDC 모터 개발’이라는 주제의 연구로 동상을, 같은 과 ‘클린숨’팀도 ‘의료용 공기정화 보호구 모델을 개발해 디지텍상을 수상했다. 인테리어디자인학과 이승현 학생도 ‘Aquaponics를 활용한 친환경 레스토랑 기획’으로 디지텍상을 받았다. 학생들을 지도한 시각디자인과 홍철순 교수는 “학생들이 전공분야와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직접 기획하고 성과물을 만들어 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전에서 학생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26 14:01:31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4년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와 '산학연계 교육과정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동서대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건축공학과(안태주, 신국현, 임동현, 조성우) 학생으로 구성된 에코콰이어트(Eco-Quiet)팀이 최우수상을, 건축공학과(강진구, 이교빈, 이서진, 조두신, 김준서) 학생으로 이뤄진 윈드브레이커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는 한지연 학생(시각디자인전공)이 동서대만의 고유한 산학교육 프로그램인 클래스셀링ⓡ 교과목을 수강하고 ㈜코아트와 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부산의 커피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기념품 디자인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을 제작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황기현 동서대 링크 3.0 사업단장은 "학생들이 학업과 실무를 융합하여 성과를 이뤄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권병석 기자
2024-11-12 18:30:30[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4년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와 ‘산학연계 교육과정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동서대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건축공학과(안태주,신국현,임동현,조성우) 학생으로 구성된 에코콰이어트(Eco-Quiet)팀이 최우수상을, 건축공학과(강진구,이교빈,이서진,조두신,김준서) 학생으로 이뤄진 윈드브레이커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도교수인 김대건 교수는 에코콰이어트팀의 작품에 대해 “버려진 현수막과 폐배터리를 수거해 새로운 재료로 재활용, 환경 문제와 층간소음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라고 소개했다. 또,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는 한지연(시각디자인전공) 학생이 동서대만의 고유한 산학교육 프로그램인 클래스셀링Ⓡ 교과목을 수강하고 ㈜코아트와 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부산의 커피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기념품 디자인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을 제작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황기현 동서대 링크 3.0 사업단장은 “학생들이 학업과 실무를 융합하여 성과를 이뤄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2 09:33:0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될성부른 글로벌 인재로 주목받았어요!" 영진전문대는 글로벌시스템융합과가 될성부른 떡잎으로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시스템융합과 학생들은 최근 영진전문대 LINC3.0 사업단이 개최한 '2024년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캡스톤디자인은 산업 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작품을 기획, 설계,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며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 과정이다. 대상의 주인공은 김규민·김민석·김성식·카와이사츠키·오오이아야메씨다. 이들은 글로벌 프론티어팀(GLOBAL FRONTIER)을 결성,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lo)T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주차장 관리시스템'을 완성해 내며 실력을 과시했다. 김규민씨는 "큰 주차장에서 빈 공간을 찾기 어려운 문제를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로 해결해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일본 유학생인 오오이 아야메씨도 "영진전문대 졸업생들이 일본 정보기술(IT) 기업에서 활약하는 소식을 듣고 유학을 결심했다"면서 "1학기 동안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이번 수상은 큰 놀라움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다소 주춤했던 해외취업에 재시동을 걸고, 글로벌 대학으로 재비상한다는 목표로 올해 해외취업 특별반인 '글로벌시스템융합과'를 탄생시켰다. 이 학과는 최첨단 AI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를 양성, 일본 미국 등으로 진출시켜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도록 한다는 청사진을 그려놓고 소수 정예화한 30명 정원으로 순항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시스템융합과는 학생들에게 수업료의 50%를 감면하는 ‘입도선매 장학금’ 혜택을 졸업 시까지 부여함으로써,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정영철 학과장은 "세계 톱 테크 기업들이 AI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해외취업 매력은 전도유망한 미국과 일본 등의 기업에서 우수한 연봉과 복지 혜택을 누릴 기회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9-19 08:51:36[파이낸셜뉴스] 캡스톤파트너스의 주가가 오름세다. 최초 80억 밸류로 평가받았던 당근이 최근 3조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데 이어 주식 품귀현상이 일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VC업계는 당근의 주식을 사고싶어도 매물이 없어서 못사고 구주주는 팔지않고 홀딩하겠다는 의사다. 캡스톤파트너스는 당근에 누적 총 174억을 투자했다. 당근은 작년 흑자 전환한 이후 올해 상반기에만 작년 한 해 실적을 갱신했다. 13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캡스톤파트너스는 전일 보다 140원(+4.47%) 오른 3270원에 거래 중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당근의 '주식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즉, 사고싶어도 없어서 못사는 의미다. 당근은 2016년 13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2021년 1789억원 시리즈D까지, 누적 투자가 2270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기업가치는 약 80억원에서 3조원까지 치솟았다. 단순 계산하면 375배에 달하는 증가다. 한 VC관계자에 따르면 “당근은 지금 들고 있는 기관들이 대부분 안 내놓으려고 하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당근 구주가 인기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회사가 흑자 기업이라는 점이다. 지난해 17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첫 흑자를 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76억원을 기록해 전년(499억원) 대비 156% 증가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팔적인 성장을 하며 품귀현상은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당근의 글로벌 앱 ‘캐롯(Karrot)’은 2019년 11월 영국을 시작으로 현재 캐나다·일본·미국 등 4개국 800여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캐나다에 특히 공을 들이는 중이다. 2021년 캐나다에 현지 법인을 설립, 2022년에는 당근 창업자인 김용현 공동대표가 직접 캐나다로 넘어가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캐롯은 캐나다에서 현재 소셜 3위로 올라섰다. 당근은 작년 흑자전환 후 올해도 호실적을 거두며 2년 연속 흑자 달성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상반기에만 200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덕분이다. 이미 지난해 영업이익을 상회하면서 올해 실적도 대폭 성장할 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한편 캡스톤파트너스는 지난해 당근마켓의 투자금 중 일부를 회수한 바있는데 3천만원을 투자해 74억을 회수한 바 있다. 이는 246.7배의 멀티플이다. 총 네 차례 팔로우온 투자를 진행한 캡스톤파트너스의 당근마켓 누적 투자액은 174억원에 달한다 2016년 캡스톤파트너스는 당근마켓에 첫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판교장터’로 출발한 당근마켓은 당시 기업가치는 약 80억원 이었는데 캡스톤파트너스로부터 5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2016년 당시 캡스톤파트너스는 당근마켓의 시리즈A 투자를 참여했는데 당시 당근 기업가치는 약 80억 원 이었다. 이후 2018년에는 시리즈B 10억원, 시리즈C 라운드에서 26억원, 2021년에는 시리즈D에서 112억원을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캡스톤파트너스의 당근 보유지분은 현재에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13 10:20:06[파이낸셜뉴스] 캡스톤자산운용이 추진하는 서울 을지로 유안타증권 빌딩 재개발 PF(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청신호가 켜졌다. 서울특별시 중구청이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면서다. A 증권사가 선순위, 중순위 대출 모집을 검토하고 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중구청은 최근 구보에 명동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관련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50조에 따라 사업시행계획을 인가 처리, 고시했다. 5500억원 규모 본PF 자금 조달을 두고 청신호가 켜진 배경이다. 유안타증권빌딩이 대상으로 서울시 중구 을지로2가 185번지 일원이 대상이다. 이 빌딩은 명동 도시정비형 재개발 1지구로 지정돼 지난 3월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지하 8층~지상 24층 규모(연면적 4만5229.86㎡)의 오피스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행자는 캡스톤명동피에프브이(캡스톤명동PFV)다. 캡스톤자산운용은 인수를 위한 약 2610억원 규모 브릿지론(토지매입 등 사업초기 소요되는 단기 차입금) 연장에 최근 성공한 바 있다. 앞서 2022년 캡스톤자산운용은 NH아문디운용에서 3060억원에 유안타증권빌딩을 사들였다. 브릿지론, 약 400억원 규모 펀드 자금을 통해서다. 유안타증권이 유안타증권빌딩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행사하지 않으면서 성사됐다. 유안타증권은 여의도 앵커원빌딩으로 사옥을 옮겼다. 유안타증권빌딩은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다. 1987년 9월 준공 후 2011년에 리모델링을 했다. 건물 연면적은 2만8024㎡다. 용적률은 638.5%다. 1987년 9월 준공, 약 35년이 된 만큼 건축법상 대수선을 통해 10% 규모 용적률을 추가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6-07 06:3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