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될성부른 글로벌 인재로 주목받았어요!" 영진전문대는 글로벌시스템융합과가 될성부른 떡잎으로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시스템융합과 학생들은 최근 영진전문대 LINC3.0 사업단이 개최한 '2024년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캡스톤디자인은 산업 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작품을 기획, 설계,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며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 과정이다. 대상의 주인공은 김규민·김민석·김성식·카와이사츠키·오오이아야메씨다. 이들은 글로벌 프론티어팀(GLOBAL FRONTIER)을 결성,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lo)T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주차장 관리시스템'을 완성해 내며 실력을 과시했다. 김규민씨는 "큰 주차장에서 빈 공간을 찾기 어려운 문제를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로 해결해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일본 유학생인 오오이 아야메씨도 "영진전문대 졸업생들이 일본 정보기술(IT) 기업에서 활약하는 소식을 듣고 유학을 결심했다"면서 "1학기 동안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이번 수상은 큰 놀라움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다소 주춤했던 해외취업에 재시동을 걸고, 글로벌 대학으로 재비상한다는 목표로 올해 해외취업 특별반인 '글로벌시스템융합과'를 탄생시켰다. 이 학과는 최첨단 AI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를 양성, 일본 미국 등으로 진출시켜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도록 한다는 청사진을 그려놓고 소수 정예화한 30명 정원으로 순항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시스템융합과는 학생들에게 수업료의 50%를 감면하는 ‘입도선매 장학금’ 혜택을 졸업 시까지 부여함으로써,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정영철 학과장은 "세계 톱 테크 기업들이 AI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해외취업 매력은 전도유망한 미국과 일본 등의 기업에서 우수한 연봉과 복지 혜택을 누릴 기회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9-19 08:51:36[파이낸셜뉴스] 캡스톤파트너스의 주가가 오름세다. 최초 80억 밸류로 평가받았던 당근이 최근 3조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데 이어 주식 품귀현상이 일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VC업계는 당근의 주식을 사고싶어도 매물이 없어서 못사고 구주주는 팔지않고 홀딩하겠다는 의사다. 캡스톤파트너스는 당근에 누적 총 174억을 투자했다. 당근은 작년 흑자 전환한 이후 올해 상반기에만 작년 한 해 실적을 갱신했다. 13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캡스톤파트너스는 전일 보다 140원(+4.47%) 오른 3270원에 거래 중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당근의 '주식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즉, 사고싶어도 없어서 못사는 의미다. 당근은 2016년 13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2021년 1789억원 시리즈D까지, 누적 투자가 2270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기업가치는 약 80억원에서 3조원까지 치솟았다. 단순 계산하면 375배에 달하는 증가다. 한 VC관계자에 따르면 “당근은 지금 들고 있는 기관들이 대부분 안 내놓으려고 하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당근 구주가 인기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회사가 흑자 기업이라는 점이다. 지난해 17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첫 흑자를 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76억원을 기록해 전년(499억원) 대비 156% 증가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팔적인 성장을 하며 품귀현상은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당근의 글로벌 앱 ‘캐롯(Karrot)’은 2019년 11월 영국을 시작으로 현재 캐나다·일본·미국 등 4개국 800여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캐나다에 특히 공을 들이는 중이다. 2021년 캐나다에 현지 법인을 설립, 2022년에는 당근 창업자인 김용현 공동대표가 직접 캐나다로 넘어가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캐롯은 캐나다에서 현재 소셜 3위로 올라섰다. 당근은 작년 흑자전환 후 올해도 호실적을 거두며 2년 연속 흑자 달성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상반기에만 200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덕분이다. 이미 지난해 영업이익을 상회하면서 올해 실적도 대폭 성장할 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한편 캡스톤파트너스는 지난해 당근마켓의 투자금 중 일부를 회수한 바있는데 3천만원을 투자해 74억을 회수한 바 있다. 이는 246.7배의 멀티플이다. 총 네 차례 팔로우온 투자를 진행한 캡스톤파트너스의 당근마켓 누적 투자액은 174억원에 달한다 2016년 캡스톤파트너스는 당근마켓에 첫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판교장터’로 출발한 당근마켓은 당시 기업가치는 약 80억원 이었는데 캡스톤파트너스로부터 5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2016년 당시 캡스톤파트너스는 당근마켓의 시리즈A 투자를 참여했는데 당시 당근 기업가치는 약 80억 원 이었다. 이후 2018년에는 시리즈B 10억원, 시리즈C 라운드에서 26억원, 2021년에는 시리즈D에서 112억원을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캡스톤파트너스의 당근 보유지분은 현재에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13 10:20:06[파이낸셜뉴스] 캡스톤자산운용이 추진하는 서울 을지로 유안타증권 빌딩 재개발 PF(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청신호가 켜졌다. 서울특별시 중구청이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면서다. A 증권사가 선순위, 중순위 대출 모집을 검토하고 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중구청은 최근 구보에 명동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관련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50조에 따라 사업시행계획을 인가 처리, 고시했다. 5500억원 규모 본PF 자금 조달을 두고 청신호가 켜진 배경이다. 유안타증권빌딩이 대상으로 서울시 중구 을지로2가 185번지 일원이 대상이다. 이 빌딩은 명동 도시정비형 재개발 1지구로 지정돼 지난 3월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지하 8층~지상 24층 규모(연면적 4만5229.86㎡)의 오피스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행자는 캡스톤명동피에프브이(캡스톤명동PFV)다. 캡스톤자산운용은 인수를 위한 약 2610억원 규모 브릿지론(토지매입 등 사업초기 소요되는 단기 차입금) 연장에 최근 성공한 바 있다. 앞서 2022년 캡스톤자산운용은 NH아문디운용에서 3060억원에 유안타증권빌딩을 사들였다. 브릿지론, 약 400억원 규모 펀드 자금을 통해서다. 유안타증권이 유안타증권빌딩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행사하지 않으면서 성사됐다. 유안타증권은 여의도 앵커원빌딩으로 사옥을 옮겼다. 유안타증권빌딩은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다. 1987년 9월 준공 후 2011년에 리모델링을 했다. 건물 연면적은 2만8024㎡다. 용적률은 638.5%다. 1987년 9월 준공, 약 35년이 된 만큼 건축법상 대수선을 통해 10% 규모 용적률을 추가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6-07 06:32:55[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해외 물류투자 파트너에 삼성SRA자산운용, 캡스톤자산운용을 낙점했다. 글로벌에 투자하는 첫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다. 최대 6000억원 규모 미국 첨단 물류센터에 대한 6100만달러 우선주 투자 후 행보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해양진흥공사는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 펀드' 위탁운용사에 삼성SRA자산운용, 캡스톤자산운용을 선정했다. 각각 1000억원을 출자, 총 4000억원 규모로 결성이 목표다. 앞서 해양진흥공사의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 펀드' 위탁운용사에는 삼성SRA자산운용, 캡스톤자산운용을 포함해 7개의 운용사가 몰린바 있다. 해양진흥공사 주도 이번 펀드는 해외 물류자산을 직접 매입·개발한다. 우리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확보 및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물류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업 기반 확보로 해외진출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기준수익률은 IRR(순내부수익률) 6.0~8.0%가 목표다. 투자 기한은 5년, 만기는 15년 이내다. 수익자 전원 동의 후 연장이 가능한 구조다. 운용사의 투자를 독려하기 위해 2025년 12월까지 목표 금액 이상으로 결성하면, 해양진흥공사에 배분될 초과수익의 5%를 운용사에 지급한다. 이번 투자는 해양진흥공사가 올해 초 해양인프라금융부를 신설한 후 행보다. 기존 물류·인프라자산팀을 부서로 격상한 셈이다. 해양진흥공사의 포트폴리오가 HMM, 동원그룹이 운영하는 부산신항 등 한국에 치중됐다는 지적이 있었다. 해외 포트폴리오 강화로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진흥공사는 그동안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의 자산에 투자해왔다. 2023년에는 CJ대한통운의 미국 첨단 물류센터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키도 했다. CJ대한통운의 미국법인인 CJ Logistics America(CJLA)가 보유한 핵심 거점 3곳을 사업 대상지로 선별, 물류센터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미국 일리노이주 소재 엘우드·데스 프레인즈, 뉴저지주 시코커스 소재 자산이 대상이다. CJLA는 보유 중인 물류 부동산을 JV에 현물출자, 보통주를 취득한다. 이번 JV의 개발 물류센터는 총 36만㎡ 규모 3개 부지다. 모두 해외공동물류센터로 지정,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성과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기업의 수출입 화물, 이커머스 판매 상품을 우선 취급해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대규모 현지 투자, 물류센터 건설에 따른 부가가치 및 상시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 한미 경제동맹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다. CJ대한통운은 현지 수요와 물류적 강점에 맞춰 최적의 물류 운영 모델을 개발한다. 신규 물류센터와 기존 미 전역에 걸쳐 운영 중인 57개 물류센터와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미국사업 혁신성장의 지렛대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의 TES에 기반한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신규 물류센터에 도입하기로 했다. 자율주행 운송로봇(AMR), 무인지게차(AFL), 스마트패키징 시스템 등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해 산업 부문 K-열풍을 이어나간다는 복안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5-22 11:57:27[파이낸셜뉴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국내 선순위 부동산 대출펀드 운용사에 삼성SRA자산운용, 캡스톤자산운용, 메테우스자산운용,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을 낙점했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국내 선순위 부동산 대출펀드 위탁운용사에 운용사에 삼성SRA자산운용, 캡스톤자산운용, 메테우스자산운용,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을 선정했다. 각각 500억원을 출자, 총 2000억원 규모 투자다. 실물 담보 대출 및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등 선순위를 중심으로 순수 대출형에 투자한다. LTV(담보대출비율) 65% 이하의 선순위로만 구성된 대출 투자 비중이 70% 이상인 조건이다. 이를 통해 목표 수익률은 보수 차감 후 6.0% 이상이다. 펀드 투자 기간은 3년 내외로 만기는 8년 내외다. 국내 선순위 인수금융펀드 위탁운용사로는 NH아문디자산운용, 흥국자산운용을 선정했다. 각각 300억원을 출자, 600억원 투자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닐슨 인술르 위한 선순위 대출펀드에 4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글로벌 투자 트랙레코드(투자이력)도 있다. 이번 국내 선순위 인수금융펀드는 국내 기업 선순위를 중심으로 인수금융에 투자한다. LTV 65% 이하의 선순위로만 구성된 대출 투자 비중이 70% 이상여야 한다. 목표 수익률은 보수 차감 후 6.0% 이상이다. 앞서 건설근로자공제회의 2022~2023년 대체투자 순투자 규모는 약 6000억원(약정 포함)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의 대체투자 비중은 총 운용자산 대비 2021년 말 약 23%에서 올해 11월 말 약 30% 수준으로 높아졌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022년 약 5000억원 내외의 시가채권을 축소하였고, 듀레이션(잔존만기)을 단축했다. 그 결과 약 900억원 규모 추가손실을 막기도 했다. 2023년 선순위 대체투자를 적극 활용, 약 3000억원 규모 대체투자를 통해 약 8.9%의 수익을 시현했다. 2024년부터는 5개년의 중장기 자산운용체계를 시행할 계획이다. 채권비중을 축소하고 선순위자산 등 안정성있는 대체투자를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의 운용자산(AUM)은 약 5조2000억원이다. 2004년 2896억원 규모이던 운용자산은 2013년 2조5889억원, 2023년 5조원 규모로 늘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4-29 07:12:37동서대학교는 이 대학 LINC 3.0 사업단이 주관한 '2023 DSU LINC 3.0 캡스톤디자인 FAIR'가 지난 1일 뉴밀레니엄관에서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캡스톤디자인 페어는 학생들이 스스로 설계하고 제작한 캡스톤디자인 과제 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전시·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예의 대상에는 손민균 학생을 팀장으로 하는 게임학과 짐 팩토리팀의 기능성 운동게임 애플리케이션 '짐 체어(Gym Chair)'가 선정돼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장제국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비율은 국내 최고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실무역량을 계속 강화해 기업에서 찾는 인재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2-05 19:39:02[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는 이 대학 LINC 3.0 사업단이 주관한 ‘2023 DSU LINC 3.0 캡스톤디자인 FAIR’가 지난 1일 뉴밀레니엄관에서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캡스톤디자인 페어는 학생들이 스스로 설계하고 제작한 캡스톤디자인 과제 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전시·홍보해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페어에선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65개의 우수작이 전시됐다. 공학분야 15개팀, 디자인분야 19개팀, 그리고 인문사회예체능분야 31개팀이 출품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손민균학생을 팀장으로 하는 게임학과 짐 팩토리(Gym Factory)팀의 기능성 운동 게임 어플리케이션 '짐 체어(Gym Chair)'가 선정돼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장제국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비율은 국내 최고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실무역량을 계속 강화해 기업에서 찾는 인재로 키워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2-05 14:51:10[파이낸셜뉴스] 대한토지신탁은 지난 20일 캡스톤자산운용과 부동산 금융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신규 부동산 프로젝트의 신탁·투자 업무와 부동산금융 관련 정보 교류 등 시너지 창출을 위한 각종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종철 대토신 대표는 "최근 부동산 금융을 둘러싼 자본시장 환경이 재편됨에 따라 어느 때보다 면밀한 파트너십이 필요해진 시점"이라면서 "양측의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3-11-21 08:56:57[파이낸셜뉴스] 차세대 NK 세포치료제 및 관련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인게니움 테라퓨틱스는 최근 53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캡스톤 파트너스, 케이그라운드, 라플라스 등이 팔로우온 투자(후속투자)에 나섰다. 대우당헬스케어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하였다. 이번 투자 유치로 인게니움 테라퓨틱스는 연구개발비 등 운영자금을 확보한 인게니움은 승인받은 2상 임상시험과 해외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난치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에 대한 젠글루셀의 상업화 임상은 곧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단독 또는 병용투여를 포함해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하면서 치료 효과도 뛰어난 항암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여 암치료의 패러다임을 한단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인게니움 테라퓨틱스는 2022년 4월 6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 A 투자 유치를 받은 후 이번 투자를 받았다.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140억원이다. 최주식 대우당헬스케어 대표는 "인게니움의 신약 개발을 위한 선도적인 기반 구축, 파이프라인의 명확한 매커니즘, 17년간 누적된 충분한 임상 데이터를 높게 평가해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진옥 인게니움 대표는 국내 사업개발의 전문가로서, 1조원 이상의 신약 라이센스 아웃을 총괄했다. 중외제약, 한국화이자제약에서 제약영업을 시작으로 한국에자이제약에서 제약마케팅 경력을 쌓았다. 그 이후 일본 에자이 본사와 싱가폴 에자이 아시아 본부에서 글로벌 사업개발을 담당했었다. 국내에서는 한국먼디파마 BD담당이사, 코오롱생명과학 글로벌사업담당이사를 역임했다. 30년 이상의 세포치료제 전문가인 인게니움 연구소장(CSO)인 최인표 박사팀과 함께 산업계에서 10년 이상 활약한 공정, 품질, 생산 팀원들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고 대표는 "연구개발과 사업개발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소의 20여년간의 기술과 임상데이터 및 노우하우를 모두 받은 회사다. 이번 투자 유치는 어려운 투자 여건 속에서도 기술력과 검증된 데이터에 대한 시장의 높은 신뢰를 인정받아 그 의미가 매우 높다. 주력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개발과 상업화를 차질없이 진행해 기업가치를 더욱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21 08:42:50[파이낸셜뉴스] 캡스톤파트너스는 17억원 규모의 2회차 무기명 이권부 사모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53만1250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3.98%다. 전환가액은 주당 3200원이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일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3-11-16 18:0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