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대학교 링크(LINC)3.0사업단(단장 경갑수)은 동남권 9개 대학(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과학대, 동의대, 부경대, 부산과학기술대, 부산보건대, 울산대)과 공동 주최로 지난 7월부터 석달 동안 'B.SORI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B.SORI(Busan Solutions Of Regional Issues)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는 동남권 10개 대학이 모여 각 대학의 특화 ICC(기업협업센터)가 제시한 문제를 팀 프로젝트로 해결하고 그 결과를 참여대학·부산시와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 B.SORI는 기업과 지역사회에 학생들의 목소리를 전달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총 25팀이 참가했다. 예선을 거처 총 15개 팀을 선발, 지난 19일 벡스코에서 본선 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해양대·울산대 연합 BEAT팀(한국해양대 기계공학부 김지현, 전기전자공학전공 한수환), 한국해양대·부경대 연합 효자서비스(EES)팀(한국해양대 건설공학과 김은아, 나노반도체공학전공 이동호), 한국해양대·울산대 연합 노인과 바다팀(한국해양대 전자통신공학전공 최석우, 나노반도체공학전공 문선진)이 우수상(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장상)과 상금 70만원을 수상했다. 한국해양대·동의대 연합 Snowball팀(한국해양대 해양공간건축학부 정상우, 물류시스템공학과 신언지), 한국해양대·울산대 연합 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팀(한국해양대 전파공학과 이승엽, 한덕규)에게 장려상(부산권 LINC3.0 협의회장상)과 상금 30만원이 수여됐다. 경갑수 한국해양대 LINC3.0 사업단장은 "올해로 4회째 열리는 대회에서 한국해양대 학생들은 매번 우수한 역량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둬 왔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대학별 특화 ICC에서 제시한 지역사회, 지역산업과 연계한 주제들을 우리 대학의 특성화 역량을 바탕으로 뛰어난 해결방안을 제시하여 무척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개월 동안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배운 기획력, 창의력, 문제해결능력과 동남권의 다른 학교 학생들과 협력하고 역량을 공유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공유·협업의 경험들은 향후 사회에 진출했을 때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0-22 09:01:38【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전북대학교는 공학교육 모델 개발을 위한 제8기‘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i-CAPS)’연합팀 구성이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i-Caps는 아시아 국가 우수 대학 학생들이 연합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팀 (동아리)으로 전북대는 5개 팀 13명이 오는 2월 출범을 앞두고 있다. 이번 8기 i-CAPS는 국내 10개 대학(전북대, 광운대, 광주대, 군산대, 동신대, 목포대, 순천향대, 전남대, 제주대, 충남대)과 해외 5개 대학(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 말레이시아 케방산국립대학, 대만 첸쿵국립대학,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 중국 텐진대학) 학생 100여명이 19개의 연합팀을 구성해‘Smart Education'이라는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또 전북대 8기 학생들은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에서 개최하는 제1차 캠프에도 참가해 7개월 동안 작품 활동을 진핼 할 예정이다. 이후 국내 개최 제2차 캠프 최종발표 및 평가를 통해 11월에 열리는 전국단위 공학페스티벌‘국제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그간 전북대 팀은 전국단위 국제 캡스톤 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이일재 전북대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장은“i-CAPS를 통해서 학생들에게 장기간 국제적 협력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렇게 대학 간 시작된 선도적 국제 학생 프로그램이 국가 간 교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01-27 10:17:31GS홈쇼핑이 서울대 4차 산업혁명 아카데미와 '캡스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캡스톤 프로젝트'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보유한 4차산업혁명 아카데미 교육생들과 기업 실무진들이 함께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형태다. 특정한 주제를 선정한 후 서울대 교수와 연구원, 교육생, 기업체 실무진 등 10여명이 한 팀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기간은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약 3개월이다. GS홈쇼핑은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GS홈쇼핑의 방대한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GS홈쇼핑 고객들이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GS홈쇼핑은 AI 기술을 활용해 쇼핑 어드바이저와 유사한 개념의 디지털 스타일리스트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단순히 관심이 있을만한 아이템을 여러 개 추천해 그 중에 선택을 유도하게 하는 수동적인 방식이 아니라, "이 상품이 당신에게 가장 어울려요" 라는 제안을 할 수 있는 능동적인 방식의 패션 추천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GS홈쇼핑 뉴테크사업본부 김준식 상무는 "GS홈쇼핑은 AI팀과 데이터팀을 신설했을 뿐 아니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 중"이라며 "현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판매하는 상품의 시기, 가격, 구성, 가능성 등을 조율하는 형태이지만,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4차산업혁명에 맞는 파격적인 서비스들을 개발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2017-12-12 10:30:06경남은행은 최근 부경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과 부경대 학생들에게 폭넓은 현장경험을 제공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부경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흥운 경남은행 부행장(왼쪽 세번째)과 김종수 부경대 LINC사업단장(왼쪽 네번째)이 양측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2013-11-10 17:43:11"대학교육 국제화·특성화 분야를 선도해 온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에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된 만큼 전망이 매우 밝은 대학교라는 점을 학생들에게 강조하고 싶습니다. 국내를 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진정한 '초격차 미래형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동서대학교·동아대학교 연합대학은 지난 8월 교육부 2024년 '글로컬 대학' 본지정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5년간 1000억원을 지원받는 것과 함께 대학혁신을 위한 규제개혁 우선 추진 등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은 26일 'First-Class 경제신문' 부산파이낸셜뉴스 인터뷰를 통해 "글로컬대학30 선정을 기회 삼아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아시아 넘버원'을 이뤄내고, 지역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학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장 총장과의 일문일답. ―2024년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돼 대학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지정 의미와 기대되는 성과는.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것은 동서대학교가 설립 이래 그동안 전력투구해온 특성화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정부가 그 경쟁력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를 계기로 동아대와 상호 협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와 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동서대학교는 앞서 지난 7월 글로컬대학 문화콘텐츠 학사구조 개편 보고회도 한 바 있다. 어떤 부분이 특화되나. ▲개교 이래 영화, 영상, 디자인, 디지털콘텐츠, 정보기술(IT) 등 소위 문화콘텐츠 분야를 집중 육성해 특화해 왔다. 그 결과 이 영역에서만큼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외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자부한다. 최첨단 스튜디오 등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상업용 첨단 영상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 세계적 공모전에서도 매년 수십건을 수상하며 이를 입증해 보이고 있다. 이번에 디자인대학, 임권택영화예술대학, 미디어콘텐츠대학 등 문화콘텐츠 관련분야 3개 단과대학을 과감히 통합해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예술단과대학을 출범시키기로 했다. 앞으로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는 '아시아 넘버원'이 되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단과대 통합뿐 아니라 과감한 교육혁신을 할 것이다. ―대학교육 특성화와 함께 국제화를 선도해온 동서대가 최근 14개국 50개 대학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에서 개최한 '제22회 아시아대학총장포럼'에서 아시아연합대학(AAU) 발족하기로 합의했는데. ▲지난 10월 말 아시아 14개국 50여개 대학 총장들이 동서대에 모여 AAU를 설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우리 대학에 플랫폼을 설치하고 회원대학들이 경쟁력 있는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올려 아시아로 송출하게 될 것이다. AAU에 입학한 아시아 각국 학생들은 2년간 자기의 주거지에서 두가지 방법으로 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하나는 동서대가 플랫폼이 돼 송출하는 온라인 과목을 수강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집 근처 가까운 곳의 회원대학에서 오프라인으로 학점을 취득하는 것이다. 이렇게 학점을 모아 3학년이 되면 회원대학 가운데 희망하는 곳에 직접 가서 학위과정을 마치는 구조다. 아시아 대학들이 협력해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새로운 교육모델을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 또 2년간의 검증된 우수 유학생을 유치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의미가 있다. 참여대학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발족, 내년 상반기까지 구체적 계획을 완성할 예정이다. ―대학교육 특성화 성과가 국내외 공모전에서 학생들의 좋은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문화콘텐츠 특성화 분야 경쟁력은 세계적인 해외공모전 수상실적으로 증명된다고 생각한다. 레드닷 어워드 수상은 독보적이다. 1955년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돼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큰 규모를 가진 가장 권위 있는 대회다. 광고와 디자인을 전공하는 사람이라면 평생 꼭 한번이라도 위너로 선정되고 싶어 하는 공모전이다. 동서대는 지난 10년간 레드닷 어워드에서 총 41개의 상을 수상하며 세계 대학 가운데 단연 독보적인 기록을 세웠다. 상위 1%에게만 수여되는'Best of the Best' 부문에서도 4회 수상한 바 있다. 또 세계 3대 광고제라는 클리오 어워즈, 뉴욕 페스티벌, 프랑스 칸 국제광고제 등에서도 상을 대거 수상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학내 3개의 사업단(LINC 3.0 사업단, SW중심대학사업단,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전폭적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융합 교육 프로그램 중 '아이데이션 융합 실습'과 '창의적 문제 해결' 수업이 중심이 되어 학생들과의 팀 작업을 통해 이뤄낸 결과물이다. 올해 우리 학생들의 이러한 빛나는 성과를 기념하고 지금까지의 결과물을 전시하기 위해 '명예의 전당'을 오픈했다. 후배들이 이러한 선배들의 업적을 보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025년 정시모집을 앞두고 있다. 응시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동서대의 장점을 소개한다면. ▲먼저 우리 대학이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글로컬대학30' 프로그램은 지역에 뿌리를 두면서도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비수도권 30개 대학만을 선정하는 국가 프로젝트로 교육·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앞으로 학생들은 동아대와의 연합대학 모델과 정부의 대규모 재정지원을 통해 차별화된 교육을 받게 될 것이다. 올해는 모든 신입생에게 '글로컬대학 장학금'을 통해 첫 학기 등록금의 3분의 1을 지원하고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도 확대했다. 동서대는 경험 학습을 중요시하는 대학이다. 전 세계에 구축 중인 글로벌경험학습장(Global Experiential Learning Sites·GELS) 1000곳에 학생들을 대거 파견해 글로벌 현장에서 캡스톤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것이 우리 대학이 말하는 '손으로 일하는 교육'이다. 동서대학교는 이번 '글로컬대학30' 선정을 계기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대학으로 전환하기 위해 학내에 '초격차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를 전원 젊은 교원들로 구성했는데, 이곳에서 다음달까지 도출될 예정인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대학 운영에 과감하게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해서 진정한 '미래형 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권병석 기자
2024-11-26 18:09:21[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LINC 3.0 사업단(단장 황기현)은 최근 해운대 센트럴호텔에서 경일대와 경성대, 대전대 LINC 3.0 사업단과 함께 '콘텐츠분야 ICC협의회 특허셀럽캠프'를 공동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허셀럽캠프는 2021년부터 콘텐츠분야 ICC협의회(경일대, 대전대, 동국대, 동서대, 한림대, 호남대)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특허출원 프로세스를 직접 수행하며 창업가 정신 함양, 체계적인 지식재산권 개념 정립을 목표로 한다. 이번 캠프에는 4개 대학에서 총 26명의 학생이 참여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심화 학습을 통해 콘텐츠 분야에서 26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했다. 김송원(소프트웨어학과 3년) 동서대 학생은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악기 연주 가이드 시스템 및 보조장비 구성'을 주제로 특허출원 아이템 발표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송원 학생은 이전에도 지역사회공헌 대학연합(동서대, 경남대, 동국대, 고려대, 대전대, 한서대, 제주대, 호남대, 계명대, 한림대)에서 개최한 2024 지역사회혁신 생성형 AI 영상 경진대회에서 '소상공인, 일상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제작한 영상물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현동(동서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김송원 학생이 공공빅데이터 활용 기술(캡스톤디자인) 수업에서 다양한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해 기획한 프로젝트가 특허출원 아이템 발표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산광역시 9대 전략산업과 연계해 대학 간 공유 및 협업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4 21:38:09[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4 K-GEO Festa'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 지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공간정보 산업의 최신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국내외 142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글로벌 기술의 향연을 펼친다. 또한 제130차 국제공간정보표준화(OGC) 총회도 함께 열린다. 행사에는 공공서비스존, GEO 소프트웨어존, 지상지하 기술존 등 7개 전시구역으로 구성돼있으며 각 구역에서 공간정보의 핵심 기술과 혁신 사례가 소개된다. 특히 공공서비스존에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화 서비스, 무인 배송을 위한 실내외 건물 디지털 지도 등 미래 도시 혁신을 위한 실질적 솔루션들이 공개될 예정이며, 사우디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통해 홍수 시뮬레이션과 도시 계획 등 대형 프로젝트가 선보인다. 스타트업존은 디지털트윈 기반의 SOC시설물 관리 플랫폼, AI 딥러닝을 활용한 건축물 공정관리 솔루션 등 신기술을 발표하며 인재양성존에서는 15개 공간정보 특성화교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학습 프로젝트의 성과를 전시한다. 23개에 달하는 콘퍼런스도 주목할 만하다. 미국 퍼듀대학의 에이만 하비브 교수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근접 및 초근접 센싱’에 대해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현대모비스 조성환 고문이 초청연사로 나서 국제표준화 및 한국의 역할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에는 ‘K-GEO 밋업데이’를 통해 약 150명의 해외 정책 결정자 및 전문가와 비즈니스 매칭 기회가 제공되며, 국토부는 이를 통해 국내 공간정보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국토부는 탄자니아 잔지바르와의 공간정보 기반 토지관리 및 도시 재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을 예정하고 있으며, 카타르, 나이지리아와의 협력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행사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해진다. 공간정보를 주제로 한 캡스톤 경진대회, 취업선배와의 토크쇼 등 청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국토부 박상우 장관은 “많은 기업과 전문가들이 함께 하여 공간정보 산업의 발전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1-05 10:22:12[파이낸셜뉴스] 교보증권이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연구원의 ‘캡스톤 프로젝트’ 교육과정에 산학 파트너로 참여해 채권 예측 모델을 개발한다고 4일 밝혔다. 캡스톤 프로젝트는 데이터 최신 분석기법과 도메인 지식을 접목시킨 융합적 데이터 과학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교보증권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채권 크레딧 스프레드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매크로 시장 환경과 개별 기업의 정량적 재무 정보를 기반으로 3개월 후의 크레딧 스프레드 예측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산학협력으로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최신 AI 및 빅데이터 기술의 금융 분야 적용을 통한 혁신적인 투자 솔루션을 개발하여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이 모델은 채권 트레이더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수익성 높은 운용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FICC 운용 성과 극대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11-04 14:09:35서울 을지로 유안타증권 빌딩 재개발을 위한 5920억원 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성공했다. 캡스톤자산운용이 2022년 NH아문디운용로부터 3060억원에 인수 후 2년만이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캡스톤명동피에프브이(캡스톤명동PFV)가 시행하는 유안타증권 빌딩 개발 PF가 5920억원 조달에 성공했다. 대출기간은 49개월로 금융주간사는 NH투자증권이다. 시공사는 CJ대한통운으로 책임준공 의무가 있다. 앞서 캡스톤자산운용은 2022년 브릿지론과 약 830억원 규모 펀드 자금을 통해 유안타증권 빌딩을 사들였다. 개발 과정에서 캡스톤자산운용은 인수를 위한 약 2610억원 규모 브릿지론 연장에 성공한 후 PF 투자자를 물색해왔다. 서울 중구 을지로2가 185번지 일원에 위치한 유안타증권빌딩은 명동 도시정비형 재개발 1지구로 지정돼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지하 8층~지상 24층 규모의 오피스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용적률은 1030%다. 개발 전 유안타증권빌딩은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로 1987년 9월 준공됐다. 약 35년이 된 만큼 건축법상 대수선을 통해 10% 규모 용적률을 추가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개발로 방향성을 잡았다. 유안타증권빌딩은 전신인 동양증권이 소유해왔다. 2012년 동양증권은 자금난으로 1400억원에 이 빌딩을 하나자산운용에 매각한 뒤 세일앤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형태로 사용했다. 이후 하나자산운용은 부동산 펀드의 만기가 다가오자 이 빌딩을 매물로 내놨고, 안방보험 계열 동양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유안타증권은 2012년 이 빌딩을 하나자산운용에 매각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가 써낸 금액에 0.5%를 가산한 가격으로 건물을 되살 수 있다'는 우선매수권을 행사했다. 우선매수권을 유안타증권이 지정한 제3자에게 줄 수 있다는 계약 조항에 따라 유안타증권은 NH아문디자산운용을 빌딩 매입 주체로 선정한 바 있다. 이에 NH아문디자산운용은 NH농협은행과 NH농협생명, NH투자증권 등 NH금융그룹 계열사와 농협중앙회 등이 출자한 블라인드 펀드를 활용해 이 건물을 매입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30 18:06:00[파이낸셜뉴스] 서울 을지로 유안타증권 빌딩 재개발을 위한 5920억원 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성공했다. 캡스톤자산운용이 2022년 NH아문디운용로부터 3060억원에 인수 후 2년만이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캡스톤명동피에프브이(캡스톤명동PFV)가 시행하는 유안타증권 빌딩 개발 PF가 5920억원 조달에 성공했다. 대출기간은 49개월로 금융주간사는 NH투자증권이다. 시공사는 CJ대한통운으로 책임준공 의무가 있다. 앞서 캡스톤자산운용은 2022년 브릿지론과 약 830억원 규모 펀드 자금을 통해 유안타증권 빌딩을 사들였다. 개발 과정에서 캡스톤자산운용은 인수를 위한 약 2610억원 규모 브릿지론 연장에 성공한 후 PF 투자자를 물색해왔다. 서울 중구 을지로2가 185번지 일원에 위치한 유안타증권빌딩은 명동 도시정비형 재개발 1지구로 지정돼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지하 8층~지상 24층 규모의 오피스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용적률은 1030%다. 개발 전 유안타증권빌딩은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로 1987년 9월 준공됐다. 약 35년이 된 만큼 건축법상 대수선을 통해 10% 규모 용적률을 추가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개발로 방향성을 잡았다. 유안타증권빌딩은 전신인 동양증권이 소유해왔다. 2012년 동양증권은 자금난으로 1400억원에 이 빌딩을 하나자산운용에 매각한 뒤 세일앤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형태로 사용했다. 이후 하나자산운용은 부동산 펀드의 만기가 다가오자 이 빌딩을 매물로 내놨고, 안방보험 계열 동양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유안타증권은 2012년 이 빌딩을 하나자산운용에 매각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가 써낸 금액에 0.5%를 가산한 가격으로 건물을 되살 수 있다’는 우선매수권을 행사했다. 우선매수권을 유안타증권이 지정한 제3자에게 줄 수 있다는 계약 조항에 따라 유안타증권은 NH아문디자산운용을 빌딩 매입 주체로 선정한 바 있다. 이에 NH아문디자산운용은 NH농협은행과 NH농협생명, NH투자증권 등 NH금융그룹 계열사와 농협중앙회 등이 출자한 블라인드 펀드를 활용해 이 건물을 매입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30 08:5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