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해외법인 몰테일이 자체 운영하는 와인·위스키 주류 전문관에 '이달의 와인' 코너를 신설했다. 13일 커넥트웨이브에 따르면 이달의 와인은 몰테일이 유명 인플루언서, 독일 와이너리 등과 협업해 선정한 와인을 추천하는 코너로 매월 초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특히 선정된 와인은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몰테일이 산지에서 직접 상품을 소싱,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관련 제품은 몰테일 홈페이지 내 주류 전문관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상품 가격에 세금과 배송비를 포함해 단 한 번 결제로 와인을 배송 받을 수 있다.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몰테일 와인·위스키 주류 전문관은 유럽, 일본 등에서 생산·유통하는 다양한 주류 구입을 지원한다. 와인과 위스키, 사케 등 인기 주류와 희소성 높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통관·배송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몰테일은 8월 이달의 와인으로 풍부한 과일향과 산도로 유명한 독일 리슬링 화이트 와인 5종을 선정했다. 1720년 이후 단일 포도 품종 리슬링만을 재배, 화이트 와인을 생산하는 독일 슐로스 요하니스 베르그 와이너리 상품으로 구성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슐로스 요하니스베르그 브론즈락 트로켄 2021 △슐로스 요하니스베르그 골드락 트로켄 2017 △슐로스 요하니스베르그 카비넷 로트락 2021 등이다. 커넥트웨이브 관계자는 "이달의 와인은 여러 전문가와 의견을 나눠 해당 월에 가장 어울리는 상품을 선발하고 역사까지 전하는 만큼 와인 초보자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와인 소개와 차별화된 구매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몰테일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와인을 최적의 상태로 즐길 수 있도록 혹서기 기간 주류를 무료로 보관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8-13 13:54:45[파이낸셜뉴스] 커넥트웨이브가 서비스 고도화와 플랫폼 간 시너지 창출 일환으로 자회사와 플랫폼 내부 이커머스 광고 역량과 기능을 통합한다. 16일 커넥트웨이브에 따르면 키워드 광고 및 제휴 마케팅에 주력하는 자회사 링크프라이스와 이커머스 전문 광고 대행사인 '메이크샵 광고사업부'를 일원화하는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커넥트웨이브 측은 "링크프라이스와 메이크샵 광고사업부가 각각 전문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통합을 통한 외형 확대와 시너지 창출을 통해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링크프라이스는 업계 최상위 규모 키워드 광고 사업을 영위한다. 특히 제휴 마케팅 분야에서는 국내 1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 전반적인 이커머스 시장 성장세 둔화와 온라인 광고시장 부진 등에도 불구하고 제휴 마케팅에서의 꾸준한 성장으로 링크프라이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6%와 14.3% 성장한 335억원, 90억원을 기록했다. 메이크샵 광고사업부는 △포털광고 △검색광고 △모바일광고 △SNS광고 △타게팅광고 △동영상광고 등을 전문으로 하는 이커머스 광고 대행사다. 그동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구글,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광고 매체 공식 파트너로 활동했다. 링크프라이스가 탄탄한 매출과 수익성을 보유한 메이크샵 광고사업부와 통합, 링크프라이스 재무구조와 건전성이 한 단계 올라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링크프라이스는 메이크샵 광고사업부와의 시너지 창출에 집중하는 동시에 애드테크에도 적극 투자해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애드테크 기술 인력을 확충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인 'PLAi(플레이)'를 활용한 사업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헌 링크프라이스 대표는 "이번 통합을 통해 링크프라이스는 광고 생태계 주도권을 강화하고 파트너와 고객사에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애드테크 투자와 계열사 간 시너지, 생성형 AI를 통한 사업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7-16 10:16:28[파이낸셜뉴스] 커넥트웨이브가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문무역상사에 선정됐다. 8월 커넥트웨이브에 따르면 이번 선정을 통해 오는 2027년 6월까지 총 3년간 전문무역상사로 활동할 수 있다. 앞서 커넥트웨이브는 지난 2018년부터 전문무역상사로 활동해왔다. 커넥트웨이브는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와 에누리 △메이크샵과 플레이토오토 △몰테일 등 3개 사업부문에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기업 간 거래(B2B), 국내외 거래 서비스와 솔루션, 데이터를 망라한 이커머스 사업 플랫폼을 갖췄다. 특히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 '메이크글로벌'은 전 세계 모든 언어 지원으로 자사몰(D2C·소비자 직접 거래)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해외 자사몰 구축부터 컨설팅과 운영대행, 해외결제, 해외 마켓입점, 해외 마켓연동, 해외 광고, 해외 물류 등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정부 기관과 연계해 해외 자사몰 진출 지원 사업과 수출바우처 등 다양한 수행기관으로 활동 중이며 업체들의 수행 만족도 역시 높은 편으로 각종 노하우를 업체들과 공유한다. 또한 기업 환경에 맞는 기능이나 맞춤형 솔루션이 필요한 경우 커스토마이징을 통해 기업용 쇼핑몰을 구축해주는 '기업형 SI 서비스'도 제공한다. 글로벌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미국과 중국, 일본, 독일 등 몰테일 물류센터를 통해 B2C, B2B 서비스를 제공한다. 커넥트웨이브 관계자는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해외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실현한다"며 "9년 연속 전문무역상사로 선정된 만큼 역직구 성장에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무역상사 제도는 2009년 종합무역상사제도 폐지 후 2014년부터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및 진출 지원을 위해 실적과 노하우가 있는 전문기업을 선정해 수출 확대를 이끌기 위해 도입한 정책이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7-08 08:39:54[파이낸셜뉴스] 몰테일이 기업 간 거래(B2B) 셀러를 위한 역직구 사업에 진출한다. 27일 커넥트웨이브에 따르면 해외법인 몰테일이 한국 물류센터를 역직구 전용 풀필먼트센터로 고도화하고 B2B 셀러를 위한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지원한다. 몰테일은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에서 연간 200만건 이상 해외직구 배송으로 구축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한국 물류센터와 연결, 역직구 활성화를 돕고 신성장동력으로 키워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현재 개인 물품 및 커넥트웨이브 메이크샵이 해외 진출 셀러를 위해 운영 중인 메이크글로벌 상품 배송대행(B2C) 역할을 넘어 국내 B2B 판매자를 위한 맞춤 인프라를 선보일 계획이다. 몰테일의 이번 물류 서비스는 국내에서 해외로 상품 배송을 원하는 셀러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저렴한 비용으로 109여개국 배송 및 수출통관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 △배송 주문 정보와 제품 모델 일치 여부 검수 △신속 통관 △주문 연동 △체계화된 CS팀 구축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몰테일의 검수 서비스는 주문한 상품과 동일한 제품이 맞는지 교차 검증하는 것으로 셀러는 오배송 문제를 줄이고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 몰테일 역직구 물류센터는 인천에 총면적 2만3140㎡ 규모로 지어졌다. 하루 3만건 화물 입고·출고를 진행할 수 있고 물량 증가 시 유효 작업 공간 확장과 설비 투입이 가능하다. 몰테일 관계자는 "총 8개국 12개 물류센터를 활용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를 위한 해외직구 배송 외에 지난해부터 해외 셀러를 대상으로 한 B2B 영역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를 통해 역직구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풀필먼트 영역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6-27 12:29:34[파이낸셜뉴스]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플레이오토가 알리바바닷컴과의 연동서비스를 지원한다. 18일 커넥트웨이브에 따르면 이번 연동서비스 지원으로 셀러들은 상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한국어 번역 지원 기능을 통해 한국어로 등록한 상품이 영어로 자동 번역돼 알리바바닷컴에 등록된다. 알리바바닷컴은 알리바바인터내셔널디지털커머스그룹(AIDC) 산하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커머스 플랫폼이다. 글로벌 B2B 바이어와 셀러 대상으로 인콰이어리(구매문의), 온라인 교역, 디지털 마케팅, 디지털 공급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리바바닷컴 내 해외 바이어들은 보통 무역 대행사와 도매상, 소매상, 제조업자, 수출입 업무 진행하는 중소기업인들이다. 현재 190여개 국가 연간 4000만명 이상 바이어들이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다. 알리바바닷컴은 올해 한국에 단독 사이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 사이트에서는 한국 셀러의 상품만을 모아 노출이 된다. 이와 같은 지원을 통해 한국 상품에 관심이 많은 해외 B2B 바이어들은 보다 쉽게 한국 상품을 찾고 소싱할 수 있다. 셀러들은 기존에 한국에서 등록하고 판매하던 상품들을 손쉽게 알리바바닷컴 한국 사이트에 등록해 기존 상품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플레이오토는 연동 이후 정부지원 사업과 프로모션 제휴 등을 통해 셀러들의 B2B 플랫폼 확장을 도울 예정이다.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중소기업이 손쉽게 해외 온라인 B2B 시장 진출을 위해 기술 기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중소기업 지원 유관 부서와도 적극 협의 중이다. 이현철 커넥트웨이브 플레이오토 사업대표는 "이번 알리바바닷컴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셀러들의 판매 채널 확대로 글로벌 B2B 시장에서 경쟁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6-18 10:27:19[파이낸셜뉴스]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커넥트웨이브 공개매수를 통해 의결권 지분 80%(사모펀드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 가정 주식 수 포함)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MBK파트너스는 2차 공개매수를 거쳐 자진 상장폐지에 나설 계획이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종료된 커넥트웨이브의 1차 공개매수를 통해 MBK파트너스는 86%의 지분을 확보했다. 커넥트웨이브는 2002년 설립된 회사로, 이커머스 가격 비교 서비스 플랫폼인 ‘다나와’를 운영한다. MBK가 2022년 6000억원을 들여 다나와와 코리아센터를 인수한 뒤 두 회사를 합병해 커넥트웨이브를 출범했다. MBK의 커넥트웨이브 공개매수는 4월 29일부터 5월 24일까지 진행됐다. 특수목적법인(SPC) 한국이커머스홀딩스를 통해 잔여 주식 1664만7864주(잠재 발행 주식 수의 29.61%)를 공개매수한다는 목표였다. 창업자이자 2대주주인 김기록 의장이 공개매수에 응하면서 순풍을 탔다. MBK파트너스는 대주주 및 특별관계자들의 보유 주식 1819만9803주에 CB·BW가 주식으로 전환될 물량(918만1470주), 자사주(697만4871주), 그리고 김 의장 보유 주식(522만6469주)까지 미리 확보했다. 이는 총 3958만2613주로 지분율은 70.49%에 육박한다. MBK파트너스는 이르면 다음 주 초 2차 공개매수를 통해 잔여지분 확보에 나선다. 단가는 1차 공개매수 때와 같은 것으로 전해진다. 2차 공개매수에서도 지분 전량을 확보하지 못하더라도, MBK파트너스는 커넥트웨이브를 완전자회사로 만들어 자진 상장폐지를 신청할 수 있다. 개정 상법 제360조의3 제3항 4호에 따라, 지배주주는 지분 66.7% 이상을 확보할 시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통해 소수 주주의 지분을 강제로 사들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지분율을 95% 이상으로 끌어올리면 즉시 이사회 결의를 거쳐 한국거래소에 자진 상폐를 신청할 수 있다. ‘교부금 주식교환 제도’의 골자다. 현금 교부 단가는 최근 주가의 가중 산술평균치를 토대로 산출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5-27 06:15:51[파이낸셜뉴스] "전자상거래(이커머스)에 특화된 인공지능(AI) 검색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홍성배 커넥트웨이브 셀러커머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9일 "검색엔진 '다찾다'에 생성형AI 'PLAi'를 더해 이커머스 AI 검색서비스를 완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에누리닷컴 개발부문장을 역임하던 홍 CTO는 지난 4월 인사발령을 거쳐 현재 셀러커머스 CTO로 활동 중이다. 셀러커머스는 △메이크샵 △플레이오토 △링크프라이스 △빌트온 △스마트택배 등 사업을 포함한다. 홍 CTO는 커넥트웨이브에 합류하기 전 이베이코리아 등에서 엔지니어로 활동했다. 특히 이베이코리아에서 G마켓, 옥션 이커머스 웹사이트 구축을 주도했다. 이어 스마트폰 보급이 어느 정도 이뤄진 지난 2011년에는 G마켓, 옥션 모바일 앱 개발을 이끌었다. 그는 에누리에 2014년 합류한 뒤 △오픈소스 기반 에누리 검색엔진 개발 △빅데이터 수집 시스템 개발 △에누리 인프라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등 역할을 수행했다. 홍 CTO는 "코로나 팬데믹이 불어 닥치고 에누리 웹사이트에 하루 최대 14억개 데이터가 유입하기도 했는데 당시 빅데이터 수집 시스템을 발 빠르게 만들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에누리에서 3개의 큰 프로젝트를 수행한 결과,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셀러커머스 CTO로서 우선 온라인쇼핑몰 구축 서비스인 메이크샵과 관련, 전반적인 온라인 쇼핑몰 시스템 버전을 상향평준화하는 한편, 서비스를 통합하는 작업을 통해 시스템과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홍 CTO는 "검색엔진 ‘다찾다’를 활용도가 낮은 쇼핑몰로 확대 적용하고 서비스 범위도 넓혀 온라인쇼핑 서비스 품질을 높일 것"이라며 "나아가 메이크샵을 복수 채널 관리 서비스 플레이오토, 광고·제휴마케팅 서비스 링크프라이스와 시스템을 연동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커머스 산업에 최근 생성형AI 도입이 활발한 것과 관련, 독자적인 대규모언어모델(LLM)인 'PLAi'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홍 CTO는 "기존 검색서비스는 텍스트 기반 검색 결과를 제시하는데 머물렀다"며 "학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PLAi'는 텍스트 의미를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어 차별화된 검색 결과 도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다찾다', 'PLAi' 등을 통해 메이크샵 쇼핑몰과 플레이오토, 링크프라이스 판매자들을 하나로 연결해 이상적인 온라인쇼핑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구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5-08 06:23:28[파이낸셜뉴스] MBK 파트너스의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커넥트웨이브’의 잔여 지분 공개매수가 진행 중인 가운데, 2대 주주인 김기록 커넥트웨이브 이사회 의장이 공개매수에 참여해 보유지분 9.29%(522만 6469 주)를 전량 매각한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MBK 파트너스가 설립한 투자목적회사 ‘한국이커머스홀딩스이호 주식회사’는 특별관계자 김기록의 공개매수 참여에 따른 기재 정정을 이유로 정정신고서를 제출했다. 신고서에 따르면, 김기록 의장은 최근 공개매수에 참여해 보유지분을 매각하기로 MBK 파트너스와 합의했다. 김기록 의장이 공개매수에 참여함에 따라, 한국이커머스홀딩스이호 주식회사가공개매수할 예정 수량은 기존 보통주 1664만 7864(잠재발행주식 총수의 29.61%)에서 보통주 2187만 4333주(잠재발행주식 총수의 38.90%)로 늘어나게 된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1만 8000 원으로 변함이 없다. 공개매수 기간은 지난 4월 29 일부터 오는 5월 24일까지 26 일간이다. MBK 파트너스는 김기록 의장의 지분을 포함한 잔여 지분을 모두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뒤 상장폐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MBK 파트너스가 김기록 의장이 매각한 주식을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하면 잠재발행주식총수중 7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상법 제 360조의 3에 의거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야 하는 주식의 포괄적 교환도 가능하게 됐다. 주식의 포괄적 교환은 완전 자회사가 되는 회사의 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완전 모회사의 주식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이 때 완전 모회사의 주식을 교부하지 않고 대신 현금을 교부하는 현금 교부형 방식의 주식의 포괄적 교환도 가능하다. IB업계에선 최근 루트로닉이나 쌍용 C&E 와 같은 사례들을 감안했을 때, 커넥트웨이브의 상장폐지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MBK 파트너스는 공개매수 응모율에 상관 없이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의 전부를 매수할 예정이며 공개매수대금은 현금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이번 공개매수 사무 취급 증권사는 NH투자증권이다. 커넥트웨이브 주주는 NH 투자증권 영업점이나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을 통해 공개매수에 응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03 09:24:41[파이낸셜뉴스] 커넥트웨이브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커넥트웨이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64% 오른 1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에 나선 영향이다. MBK파트너스는 이날부터 오는 5월 24일까지 자기주식과 창업자 보유 지분을 제외한 지분 전량을 주당 1만8000원에 매수한다. 공개매수 대상 주식은 잠재발행주식 총수의 29.61%다. 현재 MBK파트너스의 커넥트웨이브 지분율은 특별관계자 포함 58%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4-29 09:26:45[파이낸셜뉴스] MBK파트너스가 커넥트웨이브의 지분 29.61%를 확보하기 위한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MBK 파트너스가 설립한 투자목적회사 ‘한국이커머스홀딩스이호 주식회사’는 이날부터 5월 24일까지 26일 간 커넥트웨이브 보통주 1664만7864(잠재발행주식 총수의 29.61%)를 주당 1 만8000원에 공개매수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공개매수일 직전 1개월 및 3개월 동안의 거래량 가중산술평균주가 1만4308원, 1만4685원에 각각 25.8%와 22.6%의 프리미엄을 적용한 가격이다. 현재 특별관계자를 포함한 MBK 파트너스의 커넥트웨이브 지분율은 58%다. 커넥트웨이브의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되고, 공개매수 기간 만료일 전에 행사기간이 도래하는 미행사 주식매수선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 30만1824 주)이 전부 행사돼 이에 대해 보통주식 신주가 발행되는 경우를 전제한 잠재발행주식총수(5623만477주)를 기준으로 산정된 지분율이다. MBK 파트너스는 잔여 지분을 모두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뒤 상장폐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MBK 파트너스는 공개매수 응모율에 상관 없이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의 전부를 매수할 예정이다. 공개매수대금은 현금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커넥트웨이브는 2022년 12월 코리아센터와 다나와의 합병으로 탄생된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 공개매수 사무 취급 증권사는 NH 투자증권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4-29 08: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