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이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7000원이다. 내년부터 대형원전 및 가스터빈에서 연평균 10조원 규모의 수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의 1·4분기 말 신규수주는 전년 대비 85.3% 감소한 6336억원, 수주잔고는 14.2% 감소한 14조9000억원"이라며 "지난해가 기존 계획 대비 실적을 초과달성한 해였기 때문에 올해 외형 및 이익 감소는 펀더멘털 측면에서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고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무탄소에너지 확대 흐름에 맞춰 친환경 성장 사업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 연구원은 "국내외 대형원전 수출로 원자력 수주는 2028년 4조800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글로벌 저탄소 기반 에너지 전환 정책의 다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시장의 지속적 전망과 함께 두산에너빌리티의 가스·수소 수주는 2028년 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두산의 그룹 재편 과정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독자 사업 경쟁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봤다. 두산은 에너빌리티를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으로 인적분할한 후, 신설법인을 로보틱스에 합병, 이후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밥캣을 로보틱스의 100% 자회사로 두는 그룹 재편안을 시행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지배구조 개편으로 순차입금 1조2000억원 감소 등의 재무건전성 제고 효과가 예상된다"며 "원자력 설비 및 기술투자·가스터빈 서비스 사업 확대 등의 중기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7-24 08:52:38[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9일 유니셈의 주요 제품인 스크러버와 칠러 모두 올해 2·4분기를 끝으로 2025년까지 실적이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다올투자증권 고영민 연구원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생산을 위한 고객사의 낸드(NAND) 단수 확장 투자는 이미 진행 중”이라며 “업황 이상의 추가적인 실적 기울기를 만들어줄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1·4분기 전방 투자 공백을 근거로 올해 2·4분기 유니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동기 대비 18%, 39% 감소한 466억원, 33억원으로 예상했다. 동사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2357억원, 영업이익 208억원으로 계단식 실적 회복이 시작될 것이라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고객사 내 식각장비에 도쿄일렉트론(TEL) 장비 채택이 확대될 예정”이라며 “이와 관련해 동사의 저온용 칠러 장비의 퀄 테스트는 마무리됐고, 내년 상반기부터 관련 실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내년 업황 회복 요인뿐만 아니라 미세화 관련 수혜 역시 추가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7-09 10:25:26[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이 미국의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SI)와 짐펜트라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ESI는 미국 전역에서 1억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보유한 PBM으로 이달 4일 발표된 계약을 통해 짐펜트라는 2190만명의 커버리지를 보유한 ESI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 짐펜트라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 받은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으로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짐펜트라를 비롯해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 받은 회사 제품들의 가치를 더욱 넓게 전달하기 위해 국가 및 지역 건강 플랜을 비롯해 PBM, 의약품구매대행업체(GPO)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 프랜신 갈란테 마켓 엑세스 총괄 책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에서 수백만명의 만성질환자들이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변화의 길이 열렸다"며 “만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미국 환자들에게 짐펜트라의 치료 혜택이 더 많이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사, 환자 및 보험사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4-29 09:10:19[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올해 1·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 40만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19.6% 늘어난 171억원을 달성했다"면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는 "수익률이 좋은 북경한미 법인 호실적에 기인한 것"이라면서 "매년 1·4분기 계절적 요인에 더불어 올해는 중국에서 독감 및 폐렴이 유행함에 따라 호흡기 치료제인 이탄진, 이엔핑 처방 건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미약품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22.9% 늘어난 381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4-11 14:46:37[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금융 회사인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가 고객 커버리지 총괄로 김동우 전무(사진)를 선임했다. 22일 김형식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 대표는 “김 전무는 서울 본사에서 근무하면서 고객 서비스의 전반을 총괄하고, 고객 중심의 전략을 추진하여 사업 성장을 주도할 예정"이라며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확장하는 데 있어 김 전무가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김 전무는 최근까지 제이프모간체이스은행에서 다국적 회사를 담당하는 기업금융부 본부장으로 재직했다. 그 이전에는 RBS은행 한국지점에서 무역금융 영업과 기업금융 커버리지 부서에서 근무했다. 또한 그는 ING은행 네덜란드 본점과 영국지점의 아시아 데스크에서 유럽 지역의 기업 고객 영업을 전담한 경력도 있다. 김 전무는 "기관 고객들의 AI 기반 기술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투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 제공자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선도적인 AI 투자 운용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을 반영하여, 우리는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김 전무는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가 지금까지 구축해온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금융 기관을 포함한 주요 고객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소프트뱅크 그룹으로부터 1700억 원의 투자 유치를 받은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는 2016년 출범 이래 독보적인 AI 투자 솔루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글로벌 금융 기관들에게 인공지능 투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작년 11월 LG AI 연구원과 뉴욕증권거래소에 인공지능 ETF(상장주식펀드) 출시하기도 했으며 미국의 투자 운용사(RIA)와 국내 다수 기관을 대상으로 크래프트 AI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22 15:28:17LG유플러스는 이달 수도권 최대 케이블방송사 ‘딜라이브(D‘LIVE)’와 광고매체 판매 활성화 및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사업 제휴를 체결하고 수도권 광고 커버리지 1위 유료방송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 제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오는 7월부터 자사 통합 광고 운영 플랫폼인 ‘U+AD’를 통해 딜라이브 광고를 송출한다. 지난해 광고사업의 DX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구축한 U+AD는 TV∙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의 광고 상품을 청약부터 운영, 결과 리포트까지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 ‘U+tv’, 자회사 LG헬로비전의 케이블TV ‘헬로tv’ 등 기존 920만 가구를 비롯해 딜라이브TV 'D'LIVE' 가입자까지 전국 1150만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서울·경기 지역에 가입자가 밀집된 딜라이브와의 협력으로 LG유플러스는 광고사업 수도권 커버리지를 기존 대비 50% 추가 확대하며 유료방송 플랫폼 중 1위로 발돋움했다. 광고주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도권에서 넓은 커버리지를 기반으로 광고를 송출하게 됨에 따라 양사 광고 상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자체 개발한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DMP(Data Management Platform)’을 기반으로 고객 관심사를 분석해 정교한 맞춤형 영상 광고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타겟팅 기술은 물론 국내 유료방송 서비스 최초로 가구별, 가구 구성원별 성과 지표를 개발해 다각적으로 광고 성과를 분석하는 리포팅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3-29 08:51:01올해 5세대이동통신(5G) 서비스 품질이 전년 대비 개선된 가운데 SK텔레콤이 5G 서비스 범위(커버리지)와 속도 등 품질 전반에서 가장 우수한 결과를 냈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5G의 경우 커버리지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품질평가 대상 지역을 전국 85개 시 전체 행정동 및 주요 읍·면 지역으로 확대해 조사했다. 5G 서비스 커버리지 현황 및 점검 결과, 조사 대상 지역 옥외 5G 커버리지 지역의 면적(10월 기준)은 3사 평균 3만3212.50㎢로 전년 동월(1만9044.04㎢) 대비 74.4% 확대됐다. 통신사별로는 △SKT 3만4241.58㎢ △KT 3만3185.10㎢ △LG유플러스 3만2210.82㎢로 각각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전국 85개 시 모든 행정동 및 주요 읍·면 옥외 지역 대부분에 5G 망이 구축된 것으로 봤다. 주요 시설 내부의 경우 조사 대상지역 내 주요 다중이용시설 4505개 중 5G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 수는 3사 평균 4492개(99.7%)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4420개) 대비 1.6% 증가한 수치다. 통신사별로는 △KT 4505개 △LGU+ 4505개 △SKT 4466개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5G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3사 평균 896.10Mbps 수준으로 전년(801.48Mbps)보다 11.8%(94.62Mbps) 향상됐다. 통신사별로는 △SKT 1002.27Mbps △KT 921.49Mbps △LGU+ 764.55Mbps 순이다. 5G 망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5G에서 LTE 전환율'은 3사 평균(다운로드 기준) 1.34%로 전년(1.88%) 대비 0.54%p 개선됐다. 통신사별로는 △SKT 0.98% △LGU+ 1.32% △KT 1.72%였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12-29 18:15:33[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오픈랜(O-RAN·개방형 무선 접속망) 규격에 기반한 스몰셀 인빌딩 솔루션으로 실내 5세대이동통신(5G) 서비스 상용화 발판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마곡사옥에 미국 통신장비사 에어스팬(Airspan)의 오픈랜 스몰셀 안테나와 기지국 소프트웨어, 아일랜드이동통신 소프트웨어 기업 드루이드(Druid)의 5G 코어망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엔드 투 엔드(E2E) 인빌딩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오픈랜은 기지국을 비롯한 무선 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고 서로 다른 제조사가 만든 장비를 연동하는 표준기술을 의미한다. 오픈랜을 사용하면 통신사는 구축·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몰셀 기지국은 대형 기지국(매크로셀)보다 커버리지는 좁지만 크기가 작아 설치가 용이하고, 실내 품질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LG유플러스는 오픈랜 스몰셀 기지국과 여러 대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접속시키고, 이동하면서도 끊김없이 서비스가 제공되는 핸드오버(Handover) 등 기본적인 이동통신 기능을 구현했다. 아울러 다양한 접속 환경에도 오픈랜 분산장치(O-DU)의 중앙처리장치(CPU) 부하 변화를 확인하고, 호처리(Call Processing)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시에나는 오픈랜 전반의 시스템 통합을 맡아 기지국을 구성하는 오픈랜 분산장치와 집중장치(O-CU), 코어망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탑재할 수 있는 엣지 서버를 '원박스' 형태로 공급했다. LG유플러스는 앞서 지난해 '오랜 얼라이언스(O-RAN Alliance)'가 제정한 표준을 만족하는 멀티 벤더 O-RAN 장비로 오픈랜 실험실을 구축해 △개방형 프론트홀 표준 기반의 이종 벤더 간 가상화 O-DU와 안테나(O-RU) 장비 연동 △범용 서버에 O-DU/O-CU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가상화 기지국 성능 등을 검증한 바 있다. 이외에도 미국의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업체 마베니어(Mavenir)와도 오픈랜 관련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국내 오픈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O-DU/O-RU 벤더 확대, 안정성 검증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나아가 O-RAN 장비와 상용 장비를 연동해 상용화 가능성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이번 오픈랜 스몰셀 필드 트라이얼은 기본적인 이동통신 기능을 필드에서 검증함으로써 오픈랜 상용화에 필요한 장비 완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LG유플러스는 다가올 오픈랜 시대를 맞아 연구개발에 앞장서고 글로벌 오픈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성 시에나 코리아 지사장은 "오픈랜 스몰셀 트라이얼을 통해 5G 무선영역의 시스템 통합 분야 및 유니버설 게이트웨이를 기반으로 하는 프론트홀 솔루션에 대한 적용을 확인한 성과"라며 "향후 5G 오픈랜 시장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9-27 14:18:42[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올해 5세대(5G) 이동통신품질 평가에서 다운로드 속도와 5G 커버리지(양호한 통신이 가능한 구역)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를담은 '2021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무선인터넷(5G, LTE, 3G, WiFi) △유선인터넷(100Mbps급, 500Mbps급, 1Gbps급) △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등을 대상으로 한다. 5G 서비스의 경우 상반기 측정한 중간결과와 하반기 측정한 결과를 합산하여 연간 종합결과를 발표했다.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는 △커버리지 점검과 품질 평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부 평가 △ 이용자가 자신의 단말기로 직접 측정하는 이용자 상시평가, △사업자 자율평가로 구성된다. 올해 5G 서비스의 경우, 조속한 커버리지 확대 및 품질개선을 위해 평가대상 지역을 85개 시 주요 행정동에서 전체 행정동으로 확대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평균 5G 다운로드 속도는 801.48Mbps(데이터 전송속도 단위·초당 백만 비트) 수준으로 전년보다 16.1%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별 다운로드 속도는 SK텔레콤(929.92Mbps)이 가장 빨랐다. KT(762.50Mbps), LGU+(712.01Mbps)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수치는 높을수록 속도가 빠르다. 5G 서비스로 다운로드 이용 중 4세대(LTE)로 전환된 비율은 평균 1.88%로 전년보다 3.61 %포인트 개선됐다. 올해 평가대상으로 새로 포함된 주거지역의 경우, 단지 내 5G 기지국이 구축된 아파트에서는 913.54Mbps, 입주민 반대 등으로 5G 구축이 어려웠던 아파트에서는 609.34Mbps로 나타났다. 교통 인프라에서는 지하철 객차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802.86Mbps로 가장 높고, KTX·SRT가 439.41Mbps로 가장 낮았다. 5G 서비스 커버리지는 3사 평균 1만9044.04㎢로 나타났다. 통신사별로 SK텔레콤(2만2118.75㎢) 이 가장 넓었다. 통신사가 공개하고 있는 5G 커버리지 맵 정보의 정확성을 표본점검한 결과, 과대 표시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주요 시설 내부(인빌딩)의 경우 공항 백화점 도서관 등 85개 시의 주요 다중이용시설 약 4,500여개 중 5G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 수(10월 기준)는 3사 평균 4420개(98%)로 전년(2792개)보다 58.3% 증가했다. 과기정통부는 "보다 많은 국민이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면 통신 3사의 적극적인 5G 망 투자 확대가 필요하며, LTE 등 전국망이 구축된 서비스도 지속적인 품질 관리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정부는 앞으로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를 통하여 이용자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통신사가 투자를 확대하여 망 구축 및 품질 경쟁을 촉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12-30 12:20:59[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24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수주 잔고 팽창이 이어지겠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1만원으로 기업분석(커버리지)을 개시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탱커선 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 예상 수주 물량이 약 100억달러(약 12조원)"이라며 "환경 규제 강화 추세까지 감안하면 장기간 외형성장 및 수익 개선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내년 예상 수주 물량은 2017~2020년 평균 대비 35% 높은 수준이다. 최 연구원은 "재료비 상승에 대한 부담은 완전히 해소된 상태"라며 "올해 수주 물량은 선가 인상을 통해 비용 상승을 전가한 상태고 향후 생산량 증가 및 생산단가 상승 등을 고려 시 2022년 영업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내 조선업 불황은 사실상 마무리 국면으로 평가한다"며 "조선해양플랜트, 선박엔진 등 업종 피어그룹(동료기업)의 평균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근거로 타겟 주가순자산비율(PBR) 1.6배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말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12-24 08:5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