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 유명 록밴드 '너바나(Nirvana)'의 보컬 커트 코베인이 무대 위에서 부순 기타가 경매에서 59만6900달러(한화 약 8억원)에 낙찰됐다. 당초 이 기타의 낙찰가는 6만달러(약 8000만원) 안팎으로 예상됐으나, 실제 낙찰가는 10배를 웃돌았다. 21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은 뉴욕 하드록 카페에서 열린 경매에서 코베인이 1992년 너바나의 네버마인드 투어의 북미 공연 도중 부순 기타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에게 전날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낙찰된 기타는 너바나 세 멤버의 서명이 있는 펜더의 스트라토캐스터 모델이다. 다만 서명된 코베인의 이름은 본명인 'Kurt Cobain' 대신 'Kurdt Kobain'으로 적혀있다. BBC는 "(코베인은) 종종 자신의 이름을 잘못 쓰곤 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경매를 진행한 줄리언스 옥션 측은 이 기타가 6만~8만달러 사이로 낙찰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60만달러에 가까운 가격에 낙찰돼 놀랍다고 밝혔다. 경매사에 따르면 코베인은 1992년 너바나의 네버마인드 투어의 북미 공연 도중 이 기타를 부순 다음 라네건에게 넘겼다. 경매를 통해 이 기타를 건네받은 이에 대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매사는 직전 주인의 이름이 토니 파머라고 했다. 한편 코베인은 1990년대를 상징하는 미 록스타로, 이 시기 록의 판도를 바꾼 인물로 평가받는다. 2집 앨범 네버마인드(Nevermind)를 통해 큰 인기를 누렸으나, 평소 앓던 우울증 증세가 심각해지면서 1994년 27세의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코베인이 사망하기 5개월 전인 1993년 11월 뉴욕 MTV 언플러그드 공연에서 연주했던 어쿠스틱 기타는 2020년 600만달러(약 79억원)에 낙찰돼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타로 기록됐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5-22 10:06:19[파이낸셜뉴스] 할리우스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36)가 입은 청바지의 가격이 공개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라이블리는 지난 6일 신작 영화 시사회에 1만9000달러(약 2600만원)짜리 청바지를 입고 나왔다. 이 청바지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발렌티노 제품으로 허벅지부터 발꿈치까지 이어지는 부분에 꽃무늬 자수와 함께 구멍이 뚫린 것이 특징이다. CNN은 이 청바지는 유명 연예인과 상위 1% 부유층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된 제품이지만 과연 적정한 가격인 것인가에 대해 짚었다. 장 폴 고티에, 돌체 앤 가바나, 랄프 로렌 같은 브랜드의 최고가 청바지가 대부분 2500∼3500달러(약 338만∼473만원)대였던 것에 비하면 비싼 가격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록밴드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1967∼1994)이 생전에 입었던 낡은 리바이스 청바지가 지난해 40만달러(약 5억4000만원)가 넘는 가격에 판매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청바지 산업의 지속가능성 감시 단체인 트랜스포머 재단의 애니 웰스 대변인은 "청바지의 적정 가격을 100∼400달러(약 13만5000원∼54만원) 수준으로 본다"며 "400달러(약 54만원)를 넘어가면 그 브랜드에 대해 돈을 지불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가십걸' 등 드라마와 영화로 인기를 얻은 라이블리는 2012년 할리우스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47)와 결혼해 슬하에 자녀 4명을 두고 있다. '데드풀' 시리즈로 유명한 레이놀즈는 배우 일 외에도 여러 스타트업 투자 등 사업으로 성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19 08:45:36[파이낸셜뉴스] 영국 록 밴드 비틀스의 멤버 폴 매카트니가 비틀스의 여러 명곡 녹음에 사용했던 베이스 기타를 찾기 위한 ‘로스트 베이스 캠페인’이 시작됐다. 4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비틀스의 베이시스트이자 피아니스트, 리드 보컬 겸 작곡가였던 매카트니는 1961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30파운드(약 5만원)를 주고 ‘호프너 500/1 바이올린 베이스 기타’를 구입했다. 매카트니는 ‘러브 미 두’와 ‘쉬 러브스 유’ 같은 히트곡을 이 기타로 연주했다. 그런데 8년 뒤 영화 ‘겟 백’ 촬영을 마친 뒤 감쪽 같이 이 기타가 사라졌다. 이 베이스에 여전히 애정을 갖고 있던 매카트니가 최근 호프너 전기 기타 개발 및 마케팅 관리자로 일했던 닉 와스에게 악기 행방을 찾아줄 수 있는지 문의하면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이 베이스에 대해 책까지 쓸 만큼 잘 알고 있는 와스와 함께 BBC 출신 스캇과 나오미 존스 부부도 힘을 보태고 있다. 와스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비틀스를 만든 것은 바로 그 베이스 기타였다는 사실은 대부분의 사람이 알고 있다”며 “현재 이 베이스를 갖고 있는 사람은 자신이 어떤 물건을 갖고 있는지조차 모를 수 있다. 선의를 가진 제보자가 나타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타의 경매가가 얼마나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존 레넌이 잃어버렸던 기타는 반세기 뒤 나타나 240만 달러(약 31억7000만원)에, 커트 코베인이 MTV의 ‘언플러그드’ 공연에 연주했던 어쿠스틱 기타는 600만 달러(약 79억원)에 팔렸다. 매카트니의 시대를 규정하는 호프너 기타는 이보다 더 비싼 값이 매겨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BBC는 이 기타를 식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점을 알렸다. 결정적인 것은 호프너사 로고로, 원래는 기타 주축대에 세로로 쓰여 있지만 매카트니가 연주한 이후 출시된 제품에는 가로로 쓰여 있다. 또 이 기타는 어둡게 칠을 했고 원래 있던 진주 픽가드를 떼어 냈으며 두 개의 픽업을 검은색 나무 조각에 새로 장착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9-05 06:32:08전설적인 미국 록밴드 '너바나(Nirvana)'가 30년전 발매했던 앨범 '네버 마인드'의 겉표지에 등장했던 알몸 아기가 성인이 된 뒤에 밴드 멤버들을 고소했다. 25일(현지시간) APF통신 등에 따르면 앨범 표지에 등장했던 나체 아기였던 스펜서 엘든(30)는 성인이 된 뒤에 밴드 멤버들을 고소했다. 너바나의 1991년 앨범 '네버 마인드'에 표지모델로 나왔던 스펜서 엘든은 이 앨범에 사용된 이미지때문에 평생 동안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밴드 멤버들을 '아동 포르노'혐의로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고소했다. 전세계적으로 3000만장 이상이 팔린 '네버 마인드' 앨범 표지에는 물속에서 한 아기가 벌거 벗은채 낚싯줄에 걸린 지폐를 향해 헤엄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앨범 표지 사진은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적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해석되면서 빌보드가 선정한 '역대 50대 앨범 커버' 순위에서 7위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엘든은 지난 24일 청구한 소송에서 "너바나 멤버들은 생후 4개월 된 내 사진을 이용해 의도적으로 상업적인 마케팅을 했고 이 이미지를 활용해 돈을 벌었다"고 주장했다. 엘든은 또한 그와 그의 법적 보호자 모두 이 사진을 사용해도 된다는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았고 어떠한 보상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소송에서 너바나 전 멤버 데이브 그롤과 크리스 노보셀릭, 그리고 리드 싱어였던 고 커트 코베인의 재산과 사진작가 커크 웨들 등 15명의 피고인에게 각각 15만달러(1억7512만5000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1-08-26 08:27:08[파이낸셜뉴스] 전설의 밴드 너바나의 '네버마인드(Nevermind)' 앨범에서 알몸으로 표지를 장식한 아기가 성인이 돼 아동포르노법 위반 혐의로 너바나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성인이 된 아기는 밴드의 프론트맨이자 전설적인 록스타로 평가받는 고(故) 커트 코베인과 크리스 노보셀릭, 데이브 그롤 등 너바나의 멤버들로부터 각각 최소 15만달러(1억 7500만여원)의 손해배상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 등에 따르면 지난 1991년 앨범 네버마인드의 표지 속 아기였던 스펜서 엘든은 너바나 멤버와 앨범 제작사 등을 포함해 총 17명을 상대로 로스앤젤레스(LA) 연방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네버마인드 앨범은 'Smells Like Teen Spirit'을 비롯해 'Come as You Are', 'Lithium' 등 너바나의 명곡으로 평가받는 음악이 실렸다. 앨범 표지에는 생후 4개월의 엘든이 1달러 지폐가 매달린 낚싯바늘을 바라보며 헤엄치고 있는 사진이 실렸다. 엘든은 당시 자신이 불과 생후 4개월의 아기였기 때문에 자신의 사진이 앨범에 실리도록 동의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엘든은 자신의 부모님도 노출 사진이 그대로 사용되는 것에 동의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노출 사진을 아동 포르노라고 주장한 엘든은 너바나가 자신의 성기를 가려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노출 사진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앨범에 실려 "평생 피해를 입었다"고 강조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8-26 06:23:01예스24는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와 재능 넘치는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2차 창작물로 이어지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제2회 예스24 e연재 공모전' 최종 수상작 13편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예스24가 주관하고, 원스토어와 황금가지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약 4달에 걸쳐 '사건과 사실'을 주제로 접수 받은 결과, 총 300여 편이 응모했다. 대상은 달의나룻터(필명)의 '봉명아파트 꽃미남 수사일지'가 선정됐으며, 난달리의 '20층'과 태양왕의 '내가 사랑한 남자', 오마르의 '신의 연인, 이혜', 메그의 '지그재그 로맨스' 등 4작품이 우수상으로 뽑혔다. 이와 함께 단편상에는 '누군가 화분을 깼다(FingerTip)', '눈의 여왕(커트코베인)', '몇 가지 도움(계물)', '문 보이(호네시)', '붉은 옷을 입은 여인(이중세)' 등 8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든 수상작은 전자책으로 출간될 기회를 갖게 되며, 대상을 수상한 달의나룻터 작가에게는 상금 600만 원과 함께 종이책 출간의 특전이 부여된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단편상 수상자에게는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으로 선정된 '봉명아파트 꽃미남 수사일지'는 임대 아파트 내에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사건을 생생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독자가 스토리에 빠져들 수 있도록 이야기 곳곳에 장치를 설치해두었을 뿐 아니라 웹소설에 적합한 구조를 취하고 있다는 평을 얻으며 심사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 대상으로 결정됐다. 윤영천 예스24 e연재 팀장은 "이번 공모전에서는 로맨스나 판타지와 같은 주류 장르 외에도, 기존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보기 힘들었던 미스터리나 SF 등 공모전 취지에 부합한 신선한 장르의 작품들이 다수 응모했다"며 "앞으로도 예스24 e연재 플랫폼을 통해 원소스멀티유즈 콘텐츠 발굴은 물론 디지털 콘텐츠의 경계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6-07-18 13:59:54문학사상이 주관하는 제40회 이상문학상 대상에 김경욱(45·사진)의 '천국의 문'이 선정됐다. 11일 문학사상에 따르면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천국의 문'은 단편소설의 정석을 보여주는 잘짜여진 이야기라는 점이 특징이다. 요양병원에서 치매로 세상을 떠나게 되는 아버지의 죽음을 딸의 시선으로 처리하고 있는 이 작품은 한국의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노인과 죽음, 가족공동체의 해체 등 여러 겹의 문제들을 한데 응축시켜 놓고 있다. 그런데 작가는 이같은 문제들은 비정하리만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치밀하게 구성하고 있다. 짧은 이야기 속에서 다뤄지는 디테일의 묘사,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시간의 능란한 구사, 죽음 자체를 해석하는 특유의 시각 등은 이 소설이 성취하고 있는 서사 미학의 기반을 이루고 있다. 특히 작가가 주목하고 있는 부성(父性) 부재의 현실과 가족공동체의 해체 문제는 소설의 결말에서 패러디 방식을 통해 놀라운 반전을 보여준다. 김경욱 작가는 1993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 '아웃사이더'가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한 뒤 소설집 '바그다드 카페에는 커피가 없다' '베티를 만나러 가다' '누가 커트 코베인을 죽였는가' 등을 발표한 문단의 중진이다. 아울러 우수작으로는 △김이설의 '빈집' △김탁환의 '앵두의 시간' △윤이형의 '이웃의 선한 사람' △정찬의 '등불' △황정은의 '누구도 가본 적 없는' 등 5편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열릴 예정이며 대상 상금은 3500만원, 우수작 상금은 각 300만원이며 수상 작품집은 오는 21일께 발간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6-01-11 18:14:04\r\r\r\r\r\r\r\r\r\r\r\r문학사상이 주관하는 제 40회 이상문학상 대상에 김경욱씨의 '천국의 문'이 선정됐다. 11일 문학사상에 따르면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천국의 문'은 단편소설의 정석을 보여주는 잘짜여진 이야기라는 점이 특징이다. 요양병원에서 치매로 세상을 떠나게 되는 아버지의 죽음을 딸의 시선으로 처리하고 있는 이 작품은 한국의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노인과 죽음, 가족공동체의 해체 등 여러 겹의 문제들을 한데 응축시켜 놓고 있다. 그런데 작가는 이같은 문제들은 비정하리만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치밀하게 구성하고 있다. 짧은 이야기 시간 속에서 다뤄지는 디테일의 묘사,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시간의 능란한 구사, 죽음 자체를 해석하는 특유의 시각 등은 이 소설이 성취하고 있는 서사 미학의 기반을 이루고 있다. 특히 작가가 주목하고 있는 부성(父性) 부재의 현실과 가족공동체의 해체 문제는 소설의 결말에서 패러디 방식을 통해 놀라운 반전을 보여준다. 작가는 1993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 '아웃사이더'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한 뒤 소설집 '바그다드 카페에는 커피가 없다', '베티를 만나러 가다', '누가 커트 코베인을 죽였는가' 등을 발표한 문단의 중진 작가다. 이상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천국의 문'에서 작가가 보여준 설득력있는 이야기 구성과 디테일의 구현, 시간의 능란한 구사와 서사 공간의 확대, 패러디의 감각과 그 주제의 새로운 해석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수작으로는 △김이설의 '빈집' △김탁환의 '앵두의 시간' △윤이형의 '이웃의 선한 사람' △정찬의 '등불' △황정은의 '누구도 가본 적 없는' 등 5편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열릴 예정이며 대상 상금은 3500만원, 우수작 상금은 각 300만원이며 수상작품집은 오는 21일께 발간될 예정이다.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
2016-01-11 11:59:40▲ 그런지룩의 의미 / 사진=B.A.P 그런지룩의 의미 ‘그런지룩(Grunge Look)’이란 1990년대 초에 등장한 의상 스타일로 중고 의류매장에서 산 듯한 낡고 큰, 혹은 작은 사이즈의 옷을 함께 스타일링하는 것을 말한다. '먼지' '때' 등 더러운 것을 의미하는 '그런지(Grunge)'에서 유래된 '그런지 룩'은 1980년대 말 미국 얼터너티브 록 밴드의 음악과 스타일에서 시작됐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너바나’의 리드 싱어 커트 코베인(Kurt Cobain)의 길고 헝클어진 머리카락, 물 빠진 청바지, 헐렁한 체크 셔츠, 낡은 티셔츠 등이 그런지룩의 대표적인 모습이다. 그런지룩의 의미에 대해 네티즌들은 "그런지룩의 의미, 커트 코베인처럼 입는거구나","그런지룩의 의미, 내가 하면 거지","그런지룩의 의미, 저런거 어떻게 입고다녀"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star@fnenws.com fn스타
2015-05-15 23:09:09스케치북 정준영 (사진=해당방송 캡처) ‘스케치북’ 정준영이 록커를 꿈꾸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25일 밤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정준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와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영은 록커 꿈을 꾸게 된 계기를 묻자 "정확히 열여덟살 때다. 그 때 너바나가 라이브를 했는데 커트 코베인이 욕을 했는데 그게 너무 멋있었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그 욕을 듣자마자 '이건 내 거다'라는 생각을 했다"며 "'언젠가 나는 큰 무대에 서서 사람들한테 욕을 할거야' 했다"고 전했다. 특히 "자유롭다 이런 것도 아니었고 처음에는 어릴 때니까 멋있으면 다 따라하게 된다. 그래서 내거다 하고 시작했다"며 "근데 현실 와보니까 못한다. 절대 못한다"고 고백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7-26 01: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