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iM금융그룹은 소통 증진의 일환으로 대구 북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COFFEE with CEO’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가장 중요한 경영철학 중 하나로 ‘소통’, ‘공감’, ‘경청’을 꼽은 황병우 iM금융 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임직원들에 친근하게 다가갈 방법을 고심해온 결과 ‘커피’라는 매개체를 활용해 최고경영자(CEO)와 직원 간의 거리를 좁히고자 했다. 이번에는 iM금융지주 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팀을 나눠 바리스타 체험을 진행했다. 황 회장은 "늘 직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소통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공감하고 경청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타운홀 미팅에서는 CEO와 임직원들이 1시간가량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대구 맛집, 사내 소모임, 세대 공감, 소통방식, 지주사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했다. 질문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실험과 디지털 게임 등도 진행했다. 황 회장은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지주사 직원으로서 계열사를 아우를 수 있는 포용력과 추진력, 임직원들 간 패밀리십을 강조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5-08 15:03:00【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는 커피거리로 유명한 안목해변 일원에 주차대수 77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개방되는 공영주차장은 강릉커피거리 방문객 증가에 따라 공휴일 및 행락철마다 발생하는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관광객의 차량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가정의 달 황금연휴를 맞아 방문객 증가를 앞두고 공영주차장 조기 개방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교통 흐름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순원 교통과장은 “강릉커피거리 일원의 주차 수요를 분산하고 보다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광지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5-02 10:22:19[파이낸셜뉴스] 미용실과 펜션, 편의점의 1년 사업 생존율이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통신판매업, 화장품 가게는 각각 약 30%, 26%가 폐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용실은 3년 생존율도 가장 높았고, 통신판매업은 가장 낮았다. 29일 국세청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100대 생활업종 통계를 분석한 결과, 1년 생존율은 2022년까지 상승세를 보이다가 2023년 소폭 하락했다. 생존율은 창업 후 사업을 지속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1년 생존율은 2019년 77.8%, 2020년 78.4%, 2021년 78.9%, 2022년 79.8%, 2023년 77.9%였다. 사업 기간이 길어질수록 생존율은 하락했다. 2023년 기준 3년 생존율은 53.8%, 5년 생존율은 39.6%였다. 5년 생존율 39.6%는 2019년에 사업을 시작한 10개 사업자 중 6개가 폐업했다는 의미다. 100대 생활업종 중 신규 사업자가 많은 상위 20개 업종 가운데 미용실(91.1%), 펜션·게스트하우스(90.8%), 편의점(90.3%) 등의 1년 생존율은 90% 이상이었다. 반면 통신판매업(69.8%), 화장품 가게(74.2%), 식료품 가게(77.3%)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상위 20개 업종의 3년 생존율에서도 미용실은 73.4%로 가장 높았다. 이어 펜션·게스트하우스 73.1%, 교습학원 70.1% 순이었다. 반면 통신판매업은 45.7%, 분식점 46.6%, 패스트푸드점 46.8%로 집계됐다. 100대 생활업종의 3년 생존율 평균은 53.8%였다. 상위 20개 업종의 연령대별 3년 생존율을 보면, 40세 미만에서는 미용실이 73.9%로 가장 높았다. 40세 이상 60세 미만에서는 펜션·게스트하우스가 73.8%로 최고였다. 생존율이 가장 낮은 업종은 40세 미만에서는 분식점(41.9%)이었고, 40세 이상 60세 미만에서는 호프주점(46.7%)이 가장 낮았다. 동네 상권 대표 업종들의 생존율도 편차를 보였다. 커피음료점, 치킨전문점, 피자·햄버거전문점, 제과점의 3년 생존율을 보면, 제과점이 58.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커피음료점 53.2%, 피자·햄버거전문점 51.0%, 치킨전문점 45.4% 순이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5-04-29 10:26:10[파이낸셜뉴스]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폴 바셋에서 브랜드 엠버서더 바리스타 폴 바셋 방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엠즈씨드는 매일유업의 외식 전문 자회사다. 바리스타 폴 바셋은 지난 24일 강남역 삼성화재점을 시작으로 7개 매장을 방문해 고객들에게 직접 커피를 만들어주는 추출 행사를 진행했고, 행사장 현장에서 고객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거나 사인을 해 주는 등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바리스타 폴 바셋 커피 추출 행사는 올 하반기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폴 바셋은 “한국에 올 때마다 고객들이 반겨줘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친밀하게 소통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싶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4-29 09:55:47[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28일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모모스커피와 부산 커피R&D LAB에서 '커피산업 활성화 전략 TF 2차 회의'(사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개최한 킥오프 회의에 이어 커피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의견을 청취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회의는 모모스커피 로스터리 시설 견학으로 시작됐다. 시설 견학은 한국인 최초로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에서 우승한 전주연 바리스타의 안내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커피 로스팅과 가공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는 커피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커피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부산항 신항 서컨 스마트공동물류센터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 센터는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에 조성 중인 대규모 물류 인프라로 공동 물류, 풀필먼트 서비스, 최적의 물류 솔루션 제공 등을 통해 영세한 중소 물류·화주사의 물류 인프라 확보와 이용 지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센터는 오는 2027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단순한 커피 수입 거점을 넘어 아시아 커피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규제 혁신과 인프라 구축으로 커피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28 15:50:58[파이낸셜뉴스] 저가 커피 브랜드인 매머드 커피가 다음 달 9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올린다. 25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매머드 커피는 다음 달 9일부터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나머지 커피 가격을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인상폭은 100원~700원 수준이다. M사이즈 기준 카페라떼가 2,700원에서 2,900원으로, 바닐라 라떼와 아몬드 라떼가 3,100원에서 3,300원으로 각각 200원씩 오른다. 꿀 라떼는 3,100원에서 3,300원으로, 카페 모카는 3,300원에서 3,500원으로 인상된다. 콜드브루 메뉴는 각각 500원씩 가격이 오른다. 논커피의 경우 M사이즈 초코라떼는 2,900원에서 3,400원으로, 그린티 라떼와 토피넛 라떼는 3,300원에서 3,400원으로, 로얄 밀크티는 5천 원에서 5,100원으로 인상된다. 지난 21일에는 메가MGC커피가 론칭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일부 음료 가격을 인상했다. 또다른 저가 커피 브랜드 더벤티는 지난달 초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을 인상했고, 컴포즈 커피도 올 초 10년 만에 가격을 올렸다. 인상 배경에는 치솟는 커피 원두값에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 국제원료 가격 정보를 보면, 커피 전문점 등이 사용하는 아라비카 원두 가격은 이번 달 평균 톤당 8153.64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올랐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4-25 17:18:37전국에서 인구 대비 카페 수가 가장 많은 도시는 강원도 강릉이다. 현재 영업 중인 카페 수가 2000개에 육박하니 전체 인구 20만7000여명을 고려하면 1000명당 10개에 가까운 카페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지난 2009년부터 안목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강릉커피축제의 영향이 크다. '커피 도시' 강릉에서 또 하나의 커피축제가 열린다.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강릉 옥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세계커피축제다. 기존의 강릉커피축제가 10월로 예정돼 있으니, 이제 강릉은 봄에 열리는 세계커피축제와 가을에 열리는 강릉커피축제 등 두 개의 커피축제를 갖게 된 셈이다. 세계커피축제조직위원회는 내달 2일 오후 2시 강릉 썬옥호텔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세계커피유물전(커피커퍼박물관), 커피앙상블(한국여성수련원), 바이크 쉼터(옥계해수욕장 솔밭), 서핑 체험관(금진해변) 등을 마련했으며, 커피축제 축하공연(2일 썬옥호텔 갤러리홀), 강릉사투리경연대회(3일 한국여성수련원), 옥계5일장(4일 옥계시장 일원), 커피포럼(한국여성수련원 대강당) 같은 데일리 프로그램도 열린다.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최금정 세계커피축제조직위원장은 "세계커피축제는 단순히 커피를 알리는 행사가 아니라 강릉이라는 도시를 알리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획된 축제"라면서 ""단순히 먹고 마시는 행사가 아니라 국내외에서 커피와 관련된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장(場)이 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4-24 19:27:47[파이낸셜뉴스] 컴포즈커피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단 6일간 ‘전 메뉴 더블스탬프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기간 컴포즈커피 전용 앱을 통해 음료를 주문한 고객에게 스탬프를 2배로 적립해 준다. 디저트와 병음료, MD 상품을 제외한 모든 음료 메뉴에 적용된다. 앱을 통한 주문 및 결제 시, 자동으로 더블 스탬프가 적립된다. 키오스크 주문 및 현장 결제는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의 품질 좋은 커피를 일상 속에서 편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이번 스탬프 더블적립 이벤트를 통해 앱 이용 고객들이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4-24 13:58:24[파이낸셜뉴스] 뷰티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CTK)는 계열사 씨티케이바이오(CTK BIO CANADA)가 글로벌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 커피 코리아에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씨티케이바이오는 캐나다를 기반으로 자체 연구소(R&D)를 운영하며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생분해 원료를 개발해오고 있다. 생분해 플라스틱에서 널리 사용되는 PLA를 사용하지 않고 100% 자연분해가 가능한 독자적인 생분해성 원료를 개발해 미국, 캐나다 등에서 B2B 및 B2C로 공급처를 확대하고 있다. 블루보틀 커피 코리아에 사용되는 친환경 제품은 씨티케이바이오만의 마스터배치를 활용해 블루보틀의 고유한 아이덴티티인 파란 색상을 구현했다. 해당 빨대는 재생 가능하며 자연 상태에서 100% 생분해가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음에도 뜨겁거나 차가운 음료에서도 형태를 유지하며 눅눅해지지 않는 높은 유지력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회사 관계자는 “씨티케이바이오가 블루보틀 커피에 공급하는 친환경 빨대는 PLA가 없는 생분해 원료는 물론 친환경 색소까지 공급해 품질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공급 계약으로 블루보틀 커피와 함께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데 중요한 진전을 이루게 됐다” 고 평가했다. 씨티케이바이오 박진근 대표는 “친환경 제품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단순히 친환경 빨대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생분해 플라스틱의 적용 분야가 넓어지고 품질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공급 문의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씨티케이바이오는 자사의 생분해성 원료가 환경 정책의 수혜와 함께 농업용 친환경 멀칭필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적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양한 제품군으로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옵션을 제공하고 전 세계적으로 환경 보호 등 노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생분해성 원료에 대한 국내외 인증을 획득해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유럽 최고 시험 인증기관 튀프 오스트리아(TuV Austria)의 생분해 인증, 미국 FDA, 캐나다 식약청, 글로벌 인증업체 SGS, 미국 생분해 플라스틱 인증기관인 레스피러텍(RespirTek), KOTITI 시험연구원 등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24 13:39:22동서식품은 국내 커피믹스 시장에서 베스트 셀러인 맥심 모카골드(사진)가 최근 1년간 누적 판매량(스틱 기준) 57억 개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1초에 180여개가 판매되는 셈이다. 맥심 모카골드가 탄생하기 13년 전인 1976년 동서식품은 인스턴트 커피 제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커피믹스인 맥스웰하우스 커피믹스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커피믹스는 휴대가 간편하고 보관이 쉬운 점, 언제 어디서든지 더운물만 있으면 손쉽게 타서 마실 수 있는 장점과 함께 우리나라 고유의 커피문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 점차 고급화되는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맥심 커피믹스가 발매됐다.동서식품 관계자는 "원두 로스팅의 강도, 커피 추출 공정 등에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는 연구에 심혈을 기울여 1989년 풍부한 향의 부드러운 커피 '맥심 모카골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맥심 모카골드의 장수 비결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맛'을 만드는 황금 비율을 꼽았다. 동서식품은 최상급 아라비카 원두를 엄선해 장기간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도출한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했다.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업그레이드도 지속하고 있다. 올해 2월 당류 섭취를 줄이는 '제로 트렌드'를 반영해 '맥심 모카골드 제로슈거 커피믹스'를 출시했다. 또 젊은층과 호흡하기 위해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4-23 18:0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