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귀성길에 졸음을 피하고 커피를 마시는 '커피냅' 효과가 주목 받고 있다. 커피냅 효과란 커피와 잠 두 가지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커피를 마신 후 20분 정도 낮잠을 자며 졸음을 쫓는 방법이다. 3일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하행)에 위치한 안성휴게소 점이 커피냅 장소로 사용되며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카페 드롭탑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휴게소 내 드롭탑 매장은 평소보다 귀성·귀경객들이 많이 찾아와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운전 중간 휴게소에서 커피 한 잔과 잠깐의 수면으로 졸음도 쫓고 피로도 풀면서 고향까지 안전운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행선과 하해선이 만나는 스타벅스 마장휴게소점도 넓은 매장 규모와 야외 조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매장 내 실내 테이블 외에도 야외테라스 시설이 있어 시원한 가을 바람을 느끼기에 좋다. 투썸플레이스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도 서해대교 가운데 위치해 커피와 함께 서해대교를 조망하기에 적합하다. 또 아울렛 매장도 입점해 있어 쇼핑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탐앤탐스가 운영하는 망향휴게소(하행)점은 하루 방문객 수가 최고 2만명에 달한다. 특히 24시간 운영해 밤길 운전으로 피로가 쌓은 귀성객에게도 쉼터 역할을 한다. 탐앤탐스는 100여개 휴게소 중 70여개 휴게소에 입점해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7-10-03 20:03:43[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의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시리즈 코너’가 새로운 모습으로 시즌2를 맞이한다. 시리즈 코너는 지난 2013년에 한남동에 오픈했다. 당시 인기 있던 커피숍을 전면에 내세우는 등 기존 패션 플래그십 스토어의 공식을 탈피,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고객 친화적 매장으로 자리잡았다. 시리즈 코너 시즌2는 여기에 환경에 대한 고민을 더한다. 디자인 스튜디오 ‘U.LAB(유랩)’과 함께 ‘도시의 부산물’을 주제로 내부 디자인을 펼쳤다. 폐기 종이 상자, 철거 현수막, 공사현장의 폐자재와 같은 도시 안에서 버려지는 물건들을 인테리어 자재로 활용한 것.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택배 상자 4800 여개를 재활용하여 의미를 더했다. 시리즈 코너 시즌2만을 위한 ‘시리즈 코너 익스클루시브’ 상품도 출시한다. 시리즈 코너 시즌2는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는 물론,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 뷰티 브랜드 ‘이솝’, 연남동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커피냅 로스터스’의 3호점, 4개의 브랜드가 자리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10-08 09:3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