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드만 있는 것이 아니다. 때론 중위라운드에서 대박이 터지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하고 있는 5선발 황동하나 주전 좌완 셋업 곽도규가 그런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황동하는 보기 드문 중하위라운드(2차 7라운드)의 대박 사례라고 할 수 있다. 6월 6일 펼쳐진 한화이글스배. 이날 관심은 온통 정우주와 정현우 등 전체 1~2순번을 다투는 특급 투수들에게 쏠렸다. 정현우는 압도적인 제구력과 퍼포먼스를, 정우주는 엄청난 스피드를 과시하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그들이 전부는 아니다. 한화이글스배에서는 그들 외에도 알짜 선수들이 많이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대표적인 선수가 부산고 천겸이다. 천겸은 이날 6회에 등판해서 1이닝 2피안타 1실점 했다. 비록 안타 2개를 맞기는 했지만, 실점은 1루수 차승준의 실책성 플레이의 영향이 컸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천겸이 부산고의 16강을 이끌었다. 부산고는 지난 황금사자기 8강전에서 초반 5-0으로 앞서고 있다가 컨벤션고에 대역전패를 당한 바 있다. 당시 김정엽은 투구수 제한으로 등판하지 못했고, 천겸은 부상으로 등판을 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박계원 감독은 시작부터 천겸을 선발로 내세웠다. 절대 질 수 없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에서도 천겸은 4.2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경기를 펼쳤다. 무엇보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 사사구가 없다는 사실이 인상적이었다.부산고는 천겸의 활약으로 컨벤션고를 콜드게임으로 제압하고 황금사자기 복수에 성공했다. 천겸은 제구력은 이미 완벽하게 입증이 된 선수다. 부드러운 투구폼에서 탄도가 낮게 포수 미트에 빨려들어가는 공을 던질 수 있는 선수가 천겸이다. 지난 겨울에는 LG 백성진 팀장 과 스카우트진 앞에서 역대급으로 좋은 불펜 피칭을 선보이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지난 겨울 부산고에서 가장 많이 발전한 선수가 천겸이다. 천겸은 지난 주말리그에서 무려 149km의 스피드를 기록했다. 과연 사실일까 하는 소문이 돌았지만, 이내 그 소문은 사실로 밝혀졌다. 한화이글스배에서 최고 147km의 스피드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1~2개가 나온 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146~ 147km의 스피드를 과시하며 문교원 등 대학올스타의 중심타선과 정면승부를 펼쳤다. 천겸은 올 시즌 33.2이닝을 던져서 평균 자책점이 1.84다. 3학년 중에서는 김정엽, 천겸, 김동후 세 명이 부산고 마운드를 이끄는 3대 축이라고 할 수 있다. 천겸의 아쉬운 점은 신장. 182cm의 신장은 최근 우완 투수들의 성향을 보면 그리 큰 편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KBO리그에서는 신장보다도 중요한 것이 제구력, 투구폼과 스피드다. 실제로 박영현이나 김택연 등 작은 투수들도 강한 공을 뿌리며 KBO리그에 적응하고 있고ABS가 적용이 되면서 더욱 정교한 제구력을 요구하는 것이 시대의 흐름이다. 대표적으로 이호민(전주고 3학년)이 빠르지 않은 스피드와 크지 않은 신장에도 올 시즌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 또한 그런 이유다. 천겸은 향후 16강 이후에도 계속 등판할 예정이다. 그리고 부산고는 이번 대회 덕수고의 대항마로 주목을 받고 있다. 천겸 본인도 순번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청룡기에서 부산고와 천겸을 주목해봐야 할 이유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7-09 10:42:29와이즈넛은 지난 13일~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 공공 행정업무 혁신을 이끄는 AI솔루션과 실 사업성과를 동시 선보이며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는 현 정부 출범 2년 반 동안의 정부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공공서비스의 청사진을 제시한 대국민 행사다.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과 함께, KT, SKT, 네이버 클라우드 등 인공지능 업계를 대표하는 민간기업이 대거 참가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이룬 디지털 신기술 혁신성과를 공유했다. 와이즈넛은 이번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 전시 부스 및 세션 발표, 토론에 다채롭게 참가했다. 먼저 전시 부스에서는 국내 최초 RAG 기반 생성형 AI 솔루션 ‘와이즈 아이랙(WISE iRAG)’을 소개하고, 해당 솔루션이 적용된 대표적인 사례로 현재 개발 중인 한국도로공사의 생성형AI 시범사업을 시연해 현장을 찾은 참관객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와이즈넛은 한국도로공사 사례를 메인으로 실질적인 업무 유관질의 및 생성형 답변을 보여줌으로써 생성형AI가 행정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현장에 참석한 공공기관 관계자들의 생성형AI 기술 도입 고민에 대한 해답을 제공하며 공공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도모하는 실질적인 솔루션이라는 평을 받았다. 한편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이사는 ‘사용자 우선의 디지털 서비스 혁신’을 주제로 세션발표를 진행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DPG) 민간위원으로 활동해온 강 대표는 범정부서비스 통합창구와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소개하며, 인공지능 전문가로서 사용자 우선의 공공행정 디지털 서비스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강연을 진행했다. 강 대표는 “이번 대한민국 정부박람회를 통해 정부의 혁신적인 공공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이로써 점점 더 고도화되는 AI 기술, 높아지는 사용자 기대치를 직접 체감하며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는 고객 수요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와이즈넛은 앞으로도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AI 전문기업으로서,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최적의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대표 전자정부로 나아가기 위한 기술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8 10:42:58[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13~15일 사흘간 일정으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정부박람회는 정부혁신 성과 확산과 미래 비전 제시를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 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정부박람회에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총 130개 기관이 참가한다. 올해 정부박람회는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 3개 주제로 약 220개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국방부는 각 주제별 1개, 총 3개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국방부는 편리한 서비스 분야의 내 손안의 신분인증 비서 '밀리패스' 부스에서는 임시 밀리패스 신분증을 발급하여 관람객들에게 밀리패스 체험 및 ROKA 반팔 티셔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똑똑한 정부 분야의 'Army TIGER 지능화 군수 Data 플랫폼' 부스에서는 데이터 기반의 업무프로세스 정착과정 및 알고리즘을 활용한 제작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며, 방문자에게 퀴즈와 기념품을 지급하는 현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안전한 사회 분야의 '메타버스 기반 한국형 소부대 과학화 훈련체계' 부스에서는 가상임무 수행을 위한 시가종심 침투 및 교전 관련 콘텐츠를 시연하고, 관람객들에게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모의사격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국방부 이영빈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정부박람회에서 국방부는 IT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하여 장병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 개과 업무효율성 및 교육훈련체계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사례를 선보인다"며 "많은 국민께서 국방부의 혁신성과를 직접 관람하고 체험해 보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미래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빠른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1-13 12:36:06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주최한 ‘2024년 거브테크(GovTech) 혁신 페스티벌’이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창의적 기술 솔루션을 보유한 창업자들이 공공 서비스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의 새로운 혁신 모델을 제시한 자리였다. 거브테크 분야의 기술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한 거브테크 창업경진대회 시상식과 거브테크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창업기업의 우수 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 개최된 거브테크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과 아이디어 기획 두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 16개의 참가자(팀)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 대상을 수상한 인베랩은 위성, 드론,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생물다양성을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안했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 최우수상은 써드윅스와 아이클로가 선정됐다. 써드윅스는 글로벌 공급망 위험에 대응하는 AI빅데이터 기반 기업용 수입 원재료 공급망 관리 솔루션을 제안했으며, 아이클로는 고화질 사진과 AI를 활용해 구강 검진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아이디어 기획 분야 대상을 수상한 믿소맞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한우 등급과 가격을 예측하는 AI 시스템을 제안해 농가의 소득 안정화와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았다. 아이디어 기획분야 최우수상은 Lookids와 와랩이 선정됐다. Lookids는 발달장애아동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응용행동분석 솔루션을 제시했고, 와랩은 탄소배출 규제 관련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중소기업이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제안했다. 한편 거브테크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 우수 사례 발표에서는 사회복지, 환경, 공공정책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을 선보인 돌봄드림, 워터아이즈, 씨지인사이드 등 3개 기업의 발표가 있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민간의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공공서비스 혁신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민간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이승현 플랫폼데이터혁신국장은 “이번 거브테크 혁신 페스티벌을 통해 거브테크 분야의 무한한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공공서비스 혁신을 촉진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 비전을 실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3 10:49:112025년, 한국은 인공지능(AI) 혁명이 가속화되는 시점에 도달하며 각 산업 전반에 걸쳐 AI의 영향력이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AI는 단순한 기술적 도약을 넘어 일상생활과 산업에 필수 요소로 자리 잡으며 우리 사회의 구조와 방향성을 크게 바꿔놓고 있다. 한국 사회가 이 변화를 어떻게 수용하고 발전시킬 것인가가 앞으로의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AI의 현재와 미래를 면밀히 분석한 'AI 코리아 2025'가 지난 1일 출간되어 주목받고 있다. 경희대학교 김상균 교수를 비롯한 10명의 AI 및 산업 전문가들이 공동 집필한 이 책은, 대한민국이 마주한 AI 관련 도전과제와 기술적 혁신의 방향성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제시하며 산업 혁신을 위한 전략을 제안한다. 대표 저자 김상균 교수는 “AI는 인간의 지적 능력과 창의성을 확장하는 도구로 자리 잡았다”며 “과거 인류가 인지혁명을 통해 발전했던 것처럼, AI 혁명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는 'AI 코리아 2025'를 통해 AI 기술이 각 산업에서 어떻게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지를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며, 변화의 시대를 대비하는 통찰을 제공한다. 이 책의 공동 저자이자 마인즈그라운드의 민환기 대표는 특히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에서 AI의 역할에 대해 설명한다. 그는 “MICE 산업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의 결합을 통해 개인화된 고객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며 “마이스메이트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전시 및 행사 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형 추천과 통계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혁신적 기술 도입은 MICE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코리아 2025'는 AI가 다양한 산업에 가져올 변화를 면밀히 조명하며, 대한민국이 AI 혁명을 어떻게 맞이하고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심도 있는 해답을 제시한다. 한국의 미래 경쟁력은 이러한 혁신을 어떻게 수용하고 발전시키느냐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이 제시하는 방향성이 더욱 주목된다.
2024-11-12 14:10:08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 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라는 슬로건으로 이달 13~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윤석열 정부의 디지털플랫폼정부로 달라지는 대한민국의 모습과 2년 반 동안의 혁신성과를 국민이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라는 3개 주제로 구성된 전시관에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총 131개 기관이 각 기관의 대표적인 혁신성과를 선보인다. 3개 주제의 전시존과 함께 ‘협력기업존’을 별도로 구성해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정부와 협력하고 있는 KT, SKT, 네이버클라우드 등 민간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노력의 성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이 일상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체감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국민드림프로젝트의 성과를 전시하는 특별관이 조성된다. 특별관 내부에 대표 과제별로 성과 전시물을 준비함으로써 디지털플랫폼정부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역금융 간소화, 문화정보 맞춤형 통합조회, 온라인 진료기록 관리, 공공입찰정보 통합조회·알림, 청년정책 맞춤형 추천 등 총 7개의 대표 과제 관련 콘텐츠를 전시한다. 기관별 전시 외에도 디지털플랫폼정부 관련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첫째 날에는 ‘국민드림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국민드림프로젝트 추진성과와 우수사례를 국민에게 공유하고 관련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기반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창업자를 발굴·시상해 거브테크(GovTech) 분야 기술창업을 촉진하고 창업기업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2024 Govtech 혁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데이터·AI를 활용한 물가예측 경진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본선 진출 10개 팀의 예측 모형 발표, 관련 토론회 및 시상을 진행한다. 같은 날 ‘디지털플랫폼정부 콘퍼런스’를 개최해 ‘디지털플랫폼정부와 함께 준비하는 미래’를 주제로 행정·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등 각계각층과 함께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방향과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및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AI로 세상을 바꾸는 2024 DPG 챌린지 시상’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DPG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사회 현안과 불편을 해소하는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DPG AI 챌린지 경진대회(시상 10점)’와 ‘AI 노코드 해커톤(시상 6점)’의 우수작을 시상하고 공유한다. 마지막 날인 15일 ‘대국민 보고회’에서는 디지털플랫폼정부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 디지털플랫폼정부와 정부혁신의 성과 발표, 정부혁신을 위한 협력의 의미를 담아 정부·지자체·공공기관·민간이 함께하는 세리머니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의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일까?’를 주제로 권한슬 AI 영화감독이 제작한 오프닝 영상도 소개된다. 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이번에 국민께 보여드리는 것들은 인공지능, 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 서비스 혁신을 추진해 온 결과”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플랫폼 기반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함으로써 민관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많은 분이 박람회에서 정부혁신 성과를 체험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가 만드는 대한민국의 내일을 만나 보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지자체·공공기관·기업과 협력해서 국민께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똑똑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며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2 10:22:36[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지난 7일 서울시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2024 장병소원성취 프로젝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국방부와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4 장병소원성취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장병이 이루고 싶은 소원을 사연과 함께 응모하면 소원을 이뤄주고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한 이번 프로젝트에 사연만 총 1100여건이 접수됐다. 선정된 15개 부대와 장병 30명은 그동안 꿈꿔온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수상자 중 함께드림 부문에서 수상한 공군 3훈련비행단 소속 윤요한 일병은 “잦은 야외 임무로 군복이 땀과 비에 젖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수상으로 복무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세탁기와 건조기를 구매할 수 있게 해준 KB국민은행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영익 KB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대표는 “이번 프로젝트가 군장병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희망찬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방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군장병들의 소중한 꿈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2015년 2기 나라사랑카드 금융사업자로 선정돼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군 관사 내 작은도서관 설치 △전역 예정 장병을 위한 취업박람회 △나라사랑보금자리 사업 후원 등 군 관련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오랫동안 지원하며 국군의 든든한 금융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1-09 14:05:09【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는 철거에 들어가는 전주종합경기장에 관한 기록물 작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시민들이 전주종합경기장을 함께 추억할 수 있도록 관련 기록물을 철거공사 착공식 무렵 전시하고 누리집과 시청 로비 전시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기록물은 '사진 속으로 남은 경기장', '탄생, 그리고 변화', '함성과 화합의 장', '전북 야구의 상징, 전주야구장' 등 총 4장으로 구성됐고 책자 형식으로 보존된다. 전주종합경기장은 올 연말 철거공사가 시작될 예정으로, 경기장 일원에는 전시컨벤션센터를 비롯해 호텔, 백화점,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시립미술관 등이 들어선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기록물은 시민 협조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며 “모든 시민이 함께 과거를 회상하고 추억을 공유하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1-08 15:57:39[파이낸셜뉴스]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이 대한축구협회를 향해 “왜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는지 느꼈다”고 비판했다. 박 이사장은 8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WI컨벤션에서 열린 제13회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협회에 대한 질문에 “협회는 신뢰를 잃었고, 문제를 확실히 매듭지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이사장은 정몽규 회장 등 협회 관계자들이 출석한 국정감사를 언론을 통해 접했다면서 “왜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는지, 축구협회의 행보를 이해할 수 없는지를 나 역시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변화하지 않는 모습을 일관되게 보여줬기 때문에 나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게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솔직히 지금 상황에서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다”면서 “(협회가) 많은 이들에게 신뢰를 잃은 건 분명한 사실이고, 신뢰를 어떻게 회복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갈지 확실히 매듭짓고 나아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박 이사장은 “국제축구연맹(FIFA)이나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이 사안에 관여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면서 “FIFA는 누군가에 의해 협회장이나 대표팀 감독을 바꿀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자체적으로 이 문제를 찾아야 한다”면서 “축구협회 이외의 사람들은 다 한마음으로 한 곳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이사장은 지난 7월에도 협회를 향해 쓴소리를 한 바 있다. 그는 “신뢰가 떨어졌고 이를 회복하는 데에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진실을 말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협회에 대한 특정감사를 통해 협회가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과 전임인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절차적 하자, 축구종합센터 건립 보조금 허위 신청, 승부조작 축구인 사면 부당 처리 등 총 27건의 위법·부당한 업무 처리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그러면서 정몽규 회장과 김정배 상근부회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에게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감독 선임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절차적 하자가 확인됐다는 지적에 동의하기 어렵다”면서 감사 내용을 반박했다. 이어 감사에 대한 재심의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1-08 15:53:31[파이낸셜뉴스] SNT다이내믹스가 지난 8일 대전광역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추계학술대회는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가 국군의 과학화와 군사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매년 주최하는 학술대회이다. SNT다이내믹스는 이번 학술대회 7개 체계분과 중 지상무기, 해양무기, 항공무기, 정보통신 등 4개 분과에 총 17편의 기술 논문을 발표했다. 이 중 기술연구소 이세혁 엔지니어가 주(主)저자로 발표한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기동성능분석 연구” 주제 논문이 학술대회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논문은 궤도차량이 극한의 운용환경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자동변속기의 성능과 강성을 개선한 내용으로 대한민국 자주국방 역량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기술연구소장 김종도 상무이사는 “지속적 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기술연구원의 개발 능력과 자긍심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적극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SNT다이내믹스가 글로벌 TOP 엔지니어링 회사로 혁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T다이내믹스는 학술대회 참가와 기술논문 발표 등을 통해 연구원들이 엔지니어링 기술개발 역량 한계에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08 13:0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