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지능정보기술·디자인 융합기업 육성을 목표로 '지능정보기술 융합기업 디자인 혁신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능정보기술 기반 융합기업이 새로운 서비스 또는 사업 모델과 상품을 새롭게 디자인해 미래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3개 단계로 나눠 지원하는 것이다. 먼저 컨설팅·워크숍 단계가 마련, 올해 총 16개 과제를 선정해 디자인 리서치 도구를 활용한 디자인 컨설팅과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어 사업화 프로젝트를 통해 1단계 컨설팅 과제 중 우수 과제 9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2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2단계 9개 과제 중 최종 4개 과제를 선발, 과제당 최대 4000만원 규모의 투자 설명회(IR) 등 민간투자 연계 사업이 진행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디자인 산업 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1단계 16개 과제를 선정해 컨설팅과 워크숍을 완료했다. 이후 외부 전문가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2단계 우수과제 9개를 선정해 과제별 사업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단계 프로젝트 대상에 선정된 우수과제는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 위한 질병 예측 기술, 인공지능(AI) 기반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공공문화·예술 경험·지역문화 콘텐츠 등 분야다. 시는 이번 사업화 프로젝트를 통해 신시장 창출을 위한 서비스, 사업 모델을 디자인하고 이를 지능정보기술로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고미진 미래디자인본부장은 "디자인은 기술의 사용성을 높이고 사람과 기술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7-30 18:33:57[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이 법인고객을 위한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NH투자증권 법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NH투자증권의 'Total 컨설팅 서비스'는 사내 Tax센터가 전담한다. Tax센터는 NH투자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지난 2022년 5월 고객들의 세제 컨설팅을 위해 신설했다. 법인의 오너 및 대주주를 위한 법인 지분승계 방안에 대한 컨설팅과 임직원 복리후생 제도 지원을 위한 세금, 부동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법인의 상업용 부동산 니즈에 맞춰 자산 및 시장 분석을 통해 자산 매입과 임대차 전략, 매각 등 전 과정에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법인고객 Total 컨설팅 서비스는 크게 △법인오너 가업승계 △임직원 보상제도 △법인부동산자문 등으로 이뤄진다. 가업승계서비스는 기업 성장단계별 자산 이전 전략 및 가족 법인 설립 등을 지원하며, 지배구조개편 및 가업승계 M&A 자문 등도 제공한다. 임직원 보상제도는 근속 및 성과에 연동한 임직원 주식보상 제도 및 연금제도 컨설팅 등을 담당하며, 경영성과급 DC제도 컨설팅, 복지연금제도 컨설팅도 서비스한다. 법인부동산자문서비스는 법인이 부동산 투자시 종합 분석 및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법인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청 법인의 임직원 대상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절세 및 부동산 관련 세미나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7-28 16:26:14[파이낸셜뉴스] 부산경제진흥원 원스톱기업지원센터는 '2025년 하반기 기업애로 전문가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노무, 세무, 특허, 경영, 마케팅 등 총 11개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맞춤형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컨설팅 소요시간은 분야별 2~3시간 내외다. 컨설팅 비용은 전액 진흥원이 부담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15개 기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로 접수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스톱기업지원센터는 전문가 컨설팅 사업 외에도 이메일, 전화, 방문, 수시 애로조사, 기업 동향 조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 애로사항을 상시 접수하고 있다. 필요하면 현장 방문을 통한 문제 해결도 지원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28 09:52:27[파이낸셜뉴스] 대한상공회의소는 중소·중견기업의 탄소감축과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재생에너지 활용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맞춤형 컨설팅은 기업별 상황에 맞춰 2단계로 나누어 진행한다. 1단계 '현장진단' 컨설팅은 전문 컨설팅기관이 기업을 직접 방문해 전력사용 패턴과 설비를 분석하고, 재생에너지 설치 잠재력과 조달 방법별 경제성을 분석해 효과적인 재생에너지 조달방안을 제시한다. 2단계 '이행전략' 컨설팅은 기업니즈에 따른 재생에너지활용 실행로드맵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맞춤형 재생에너지 조달방식, 연도별 재생에너지 사용비중, 경제성 분석결과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행전략 컨설팅은 현장진단 컨설팅 참여기업 중에서 재생에너지 사용이 시급하거나 지원필요성이 큰 기업을 선별해 진행한다. 대한상의는 앞서 109개 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11건, 직접전력거래(PPA) 2건 등의 협의를 끌어냈다. 올해는 55개 사를 지원하며, 재생에너지 구매의향이 있는 기업에 실제 구매와 거래계약을 돕는 매칭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해 컨설팅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의 조사에서 기업들은 신청 사유로 △전기요금 부담(37%) △고객사 요청(26%)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13%) △규제 대응(10.9%) 순으로 답해 비용 측면에서 재생에너지에 대한 기업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새정부가 RE100 산단조성, 에너지고속도로 건설 등 재생에너지 지원정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탄소감축효과도 있고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를 도입하려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문제는 재생에너지 가격이 여전히 높아 현 재생에너지 거래 시장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기업재생에너지 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정책 개선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7-27 14:31:58[파이낸셜뉴스] 알서포트가 '민원면담실 조성을 위한 콜라박스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민원면담실 조성을 위한 추경 예산을 편성하는 등 지역교육청들이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알서포트 설치형 프리미엄 다목적 방음부스 '콜라박스'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알서포트는 민원면담실 조성을 희망하는 전국 초·중·고교 및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 서비스에 나섰다. 교내 공간 활용 기획부터 설치 환경 분석, 맞춤형 모델 제안 등 전문가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콜라박스는 설치형 프리미엄 다목적 방음부스로 독자적인 방음 설계와 특수 제작된 '16T 복층강화유리'를 적용해 방음 효과를 강화했다. 학생·학부모와의 상담이나 고충 면담 시 사생활 보호와 기밀 유지가 필요한 만큼 콜라박스를 찾는 학교들이 늘고 있다. '스마트 필름' 기능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전·후면 유리 사이에 각각 'PDLC(Polymer Display Liquid Crystal)' 필름을 널어 리모콘 조작만으로 간단히 불투명 유리로 전환할 수 있어 외부 시선을 차단할 수 있다. 특히 가용 공간 여유가 많지 않은 학교에서 자투리 공간에 콜라박스를 설치해 민원면담실로 활용할 수 있다. 별도 인테리어 공사 없이 빠르게 설치할 수 있는 모듈형 조립방식으로 손쉽게 해체·이동, 재설치가 가능하다. 한상준 알서포트 부사장은 "방음 성능과 안전성, 내구성을 갖춘 콜라박스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위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민원 대응 환경을 조성하는데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7-25 12:36:09[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율촌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그룹 ㈜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가 상장회사의 위기대응, 주주총회 및 주주권 행사 등에 대한 컨설팅 역량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4일 양 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자본시장 환경에서 상장회사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도전 과제에 대응하고자, 법률과 커뮤니케이션 전문성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 사는 △위기대응 △주주총회 △주주권 행사 등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기적인 공동 세미나를 통해 최신 동향과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장회사 경영진 및 실무진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각자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여 컨설팅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복합적이고 다차원적인 이슈에 대응하는 통합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호 합의한 전략적 협력 과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강석훈 율촌 대표변호사는 “변화하는 자본시장 환경에서 상장회사들이 직면하는 과제들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율촌의 법률 전문성과 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의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더욱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박영숙 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 사장도 “율촌은 국내 최고 수준의 법률 서비스와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믿을 만한 파트너”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이사회 고도화 및 의사결정 시스템 강화, 주주소통 최적화를 지원하는 혁신적인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24 14:35:42[파이낸셜뉴스] 자동차 산업에서 ‘달리는 스마트폰’이라 불리는 SDV(Software-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관련 시장이 연 평균 34% 성장해 2034년 70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올해부터는 차량 전체를 소프트웨어로 관리하고,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확장되는 본격적인 SDV 시대를 맞이할 것이라는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PwC컨설팅은 24일 ‘SDV 2.0: 자동차 산업의 넥스트 모멘텀’ 보고서를 통해 "SDV는 차량이 하나의 고성능 컴퓨터로 정의되는 것으로, 자동차가 SDV로 전환되면 스마트폰처럼 OTA(Over the air, 무선업데이트) 방식으로 차량의 결함을 고칠 수 있게 된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디테크엑스(IDTechEx)는 SDV 관련 시장이 2023년 280억 달러에서 2034년 7000억 달러로 연 평균 3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면서 "이는 2034년 기준 전체 자동차 시장의 약 20%에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SDV의 선두주자로는 2012년 처음 OTA를 시행한 테슬라가 있으며, 현대차도 올해까지 자사의 모든 차종을 SDV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SDV를 크게 5가지 단계로 나눴다. 하드웨어 중심의 차량 제어에서 시작해 1단계 전기·전자(E/E) 아키텍처 단계, 2단계 소프트웨어 중심의 제어 단계를 거쳐, 궁극적으로는 차량 전체를 소프트웨어로 관리하고 더 나아가 소프트웨어 생태계의 중심이 되는 차량으로 진화하게 된다. 보고서는 “SDV 1.0시대 핵심 역량이 디바이스, 아키텍처, 운영체제(OS)라면, SDV 2.0시대 핵심 역량은 차량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폭스바겐, GM 등 주요 완성차 제조사(OEM)들이 E/E 아키텍처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SDV는 통합 아키텍처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소프트웨어 생태계 비즈니스로 확장되고 있다. 이에 따라 웨이모, 화웨이, 모빌아이 등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춘 비(非) 전통 기업의 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보고서는 “SDV가 불러온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생태계의 확장은 결국 OEM간 경쟁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갖춘 이종사업자와의 무한경쟁에 돌입했다는 것을 뜻한다”며 “지금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생태계를 선점하지 못한다면 OEM은 하드웨어 제조 협력사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대응 전략으로 △테슬라의 SDV 점프업 △GM의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퍼스트 △폭스바겐의 풀스택(Full-Stack, 개발의 모든 단계를 포함) 개발 가속화 등 세 가지를 소개했다. 신흥 OEM인 테슬라는 미래 SDV를 고려한 점프업 차량을 설계 및 내재화해 선제적 소프트웨어 기능 출시 및 사업화 전략을 도입했다. 전통 OEM인 GM은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선점하기 위해 ‘온스타(OnStar)’와 같은 커넥티드 서비스를 확장했으며, 폭스바겐은 전사 역량을 결집한 소프트웨어 개발 전담 조직을 신설해 풀스택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김정연 PwC컨설팅 스트래티지앤드 파트너는 “현재 GM, 폭스바겐, 토요타, 현대차는 수년 내 새로 개발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적용한 차량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짧게는 1~2년, 길게는 5년 내로 진정한 SDV가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OEM 기업은 SDV 전환에 주목하고, 선제적 대응을 통해 사업 기회 관점에서 대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시장에 적기 대응하는 타임 투 마켓(Time-to-market)을 위해 아키텍쳐, 소프트웨어, 풀스택 개발까지 효과적으로 병행하기 위한 파트너십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를 작성한 PwC컨설팅의 스트래티지앤드는 PwC가 2014년 세계 5대 전략 컨설팅회사인 부즈앤컴퍼니를 인수하며 출범한 브랜드로, 전략 컨설팅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PwC컨설팅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7-24 10:34:03[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패밀리오피스 고객 대상 해외 이주 및 자녀 유학 관련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이민·투자 전문 컨설팅 회사인 '이민법인 대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이주 관련 전략 및 플랜 △비자 및 유학 컨설팅 △해외 사업 진출 △관련 세법 및 제반 업무 등 해외 이민과 유학에 필요한 복합적인 문제를 다각도로 분석해 패밀리오피스 고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민법인 대양은 5인의 미국 변호사 및 글로벌 세무법인 대양을 자회사로 보유한 이민 전문기관으로 미국, 캐나다 등 주요국 외에도 기타 6개국의 투자·취업·유학이민 컨설팅과 세무 및 법률 이슈에 대한 원스탑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번 제휴를 통해 패밀리오피스 고객에게 미국 투자이민 프로그램 이용 시 일정 비용 특별할인, 기타 비자 진행시 국내 수속비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광수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는 “최근 초고액자산가들은 해외 주식•채권 등에 대한 투자뿐만 아니라 직접적인 해외진출에 대한 니즈도 확대되고 있다”며 패밀리오피스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영역을 해외로 확장시켜 NH투자증권만의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7-16 18:00:27외고·국제고·자사고 입시를 준비하는 중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은 자기소개서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시기다. 이에 중등 온라인교육 브랜드 엠베스트가 2026학년도 외고·국제고·자사고 대비 자기소개서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요자 맞춤형 입시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의 입시 일정은 매년 중학교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직후 약 3~4주 안에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 시기는 수행평가, 기말고사, 생활기록부 정리 등 학사일정이 몰려 있는 시기로, 자기소개서를 여유 있게 준비하기에는 여러모로 제한이 따른다. 따라서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고, 1학기 생활기록부가 확정된 여름방학 기간은 자기소개서를 집중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적기로 꼽힌다. 이에 중등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엠베스트는 2026학년도 외고·국제고·자사고 대비 자기소개서 컨설팅 프로그램을 7월 14일부터 8월 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엠베스트는 메가스터디교육이 만든 중등 전문 교육 브랜드로, 중등 인강 부문에서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유료 온라인 교육 공시 매출 및 주요 성적 장학생 배출 데이터를 기준으로 1위를 기록해 왔다. 그간의 입시 노하우와 합격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된 이번 컨설팅은 수험생의 진로 희망과 지원 고교의 계열에 맞춰 전문 컨설턴트가 1:1로 배치되는 구조로 진행된다. 컨설팅은 모두 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방식으로 운영되며, 학생이 선호하는 방식에 따라 화상, 원데이, 이메일 컨설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등·하원 시간이나 시험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 가능해 자기소개서 작성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적이라는 평가다. 엠베스트는 2010학년도부터 2025학년도까지 특목고·자사고 누적 합격생 수 1만3,823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실전 중심의 자기소개서 작성 전략을 개발했다. 특히 자기주도학습 영역, 지원동기, 진로계획 등 각 항목에 맞춘 구체적인 사례 제시와 피드백 제공이 강점이다. 자기소개서 컨설팅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신청은 엠베스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7월 14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된다.
2025-07-15 09:27:50[파이낸셜뉴스] 부산테크노파크(TP) 엄궁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공 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됐다. 이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돼 이들에 공공시장 판로 확대 노하우를 전수했다. 부산테크노파크(TP)와 부산지방조달청은 지난 11일 사상구 부산TP 엄궁단지에서 ‘공공조달 길잡이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컨설팅은 공공조달에 처음 도전하는 기업들을 현장에서 발굴하고 각 기업의 상황에 맞춘 컨설팅을 제공하는 부산조달청의 정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엄궁단지 내 공공 조달시장 진입에 관심 있는 기업들에 실질적인 정보와 요령을 제공하고 이들의 판로 확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부산TP 김유석 원스톱기업지원팀장은 “부산조달청과 공공조달길잡이 컨설팅을 시작으로 지역 기업들이 조달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기 위한 지원정책들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부산조달청 담당자가 직접 엄궁단지 현장을 찾아 입주기업과 1대 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시장 구조, 입찰 절차, 등록 요건 및 진입 전략을 공유했다. 아울러 부산TP에서 추진 중인 ‘혁신조달 패키지 지원사업’도 함께 소개하며 다양한 지원 정보를 전했다. 이 지원사업은 혁신 시제품이 있거나 등록을 준비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공 조달시장 진입부터 조달·수출 컨설팅, 지식재산 등록, 인증 획득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지역 기술 중소기업의 매출 확대 등 지속 성장을 견인하는 사례들로 인해 실효성 높은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입주기업 관계자는 “그간 조달시장 진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진입 시도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컨설팅으로 방향성을 찾아 자신감을 얻었다”며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와 팁들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7-14 10:3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