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2B(기업간) 위탁 급식 전문 기업 푸디스트가 덕유산휴게소와 고창고인돌휴게소 두 곳의 식음시설 운영권을 동시 수주하면서 푸드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컨세션 사업에 힘을 싣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주전에서 푸디스트는 사업장별 맞춤형 푸드서비스 역량으로 전문급식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고 수주 다각화를 추진해 온 경험을 인정받아 덕유산휴게소(하남∙통영방향)와 고창고인돌휴게소(서울∙목포방향) 두 곳을 성공적으로 수주했다. 지난 12월 해당 휴게시설 운영권 취득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고속도로 휴게소 식음사업은 많은 유동인구가 보장되고 접근성이 우수해 안정적인 수익 포트폴리오로 주목받고 있어 업체 간 수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덕유산휴게소는 양방향 총부지 약 9만2000㎡로 푸드코트, 커피숍, 간식 매장, 편의점 등 32개 매장으로 이뤄져 있다. 고창고인돌휴게소는 양방향 총 부지면적이 16만7000 제곱미터㎡에 달하며 20개 식음료 매장이 있다. 푸드코트 규모는 덕유산휴게소 상행 174석, 하행 196석이고, 고창고인돌휴게소는 상행 265석, 하행 185석으로 한식, 양식, 라면, 우동 코너로 구성돼 있다. 김상태 푸디스트 FS개발사업부장은 “30년 이상의 급식 업력을 기반으로 기존 위탁급식, 컨세션 사업장에서 보여준 운영 노하우와 고객사 맞춤형 서비스가 높은 만족도라는 성과를 내며, 푸드서비스 영역 확대 및 수주 다각화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이번 휴게소 2개소 수주를 시작으로 컨세션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안정적이고 높은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2-11 16:13:31[파이낸셜뉴스] 본푸드서비스가 푸드가든 창원파티마병원점을 운영하며 컨세션 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푸드가든은 본푸드서비스의 컨세션 사업(식음료 위탁 운영업) 브랜드로, 침상 550개 규모의 종합병원 창원파티마병원서 첫 사업권을 획득했다. 주요 사업인 본우리집밥서 얻은 단체급식 운영 관리 역량과 본죽·본도시락 등을 운영하는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의 자회사로서 전국 수천여개 외식 가맹점 운영 전문성 등을 두루 인정받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본푸드서비스는 2026년 6월까지 5년간 운영사로서 입점 브랜드 및 시설 관리 전반을 맡게 된다. 본푸드서비스는 본우리집밥을 통해 다년간 관공서·산업체 단체급식을 공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 임직원부터 외래 환자 등 내원객에 양질의 식사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푸드가든 창원파티마병원점은 120석 규모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의 △본죽&비빔밥과 지역별 특색 살린 팔도 음식 △본우리반상 △중식(짬뽕상회) △일식(시올돈) 코너를 구비했다.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와 쾌적한 공간 구성도 특징이다. 본푸드서비스는 입점업주 관리 및 상생에도 중점을 둘 방침이다. 가시적 성과를 위해 다수 브랜드를 유치하기보다는 효율적인 운영으로 수익 창출 구조를 마련하고자 4개 브랜드만으로 구성했다. 본푸드서비스는 본우리집밥과 식자재 유통, 컨세션 사업에서 얻는 인사이트와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시너지를 구상하고 있다. 임미화 대표는 "지난 7년간 키워온 역량 및 유통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첫 컨세션 사업인 푸드가든 창원파티마병원점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본푸드서비스는 모기업인 본아이에프의 철학인 정성으로 지은 식사를 보다 많은 고객과 소비자에 제공하고자 사업을 다각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라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06-28 11:21:35현대그린푸드의 ‘프리미엄 컨세션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5부터 ‘라마다앙코르 정선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위탁 운영에 들어간데 이어, 7월부터 ‘라마다 대전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과 연회장도 운영을 시작한다. 여기에 추가로 서울지역 3~4성급 호텔에서도 위탁 운영 문의가 들어오는 등 현대그린푸드의 컨세션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컨세션 사업’이란 호텔, 쇼핑몰, 휴게소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조성된 식음료 공간을 식품전문업체가 위탁해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다음달 7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한 ‘라마다 대전 호텔’ 3층에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에이치가든’을 오픈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250석 규모로 매장면적은 417㎡(약 126평)다. 현대그린푸드는 또한 200석 규모의 2층 연회장도 위탁 운영한다. 결혼식이나 기업체 행사의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라마다 대전 호텔은 세계 최대 호텔 체인 중 하나인 윈덤그룹에서 운영하는 4성급 특급호텔로, 222개의 객실과 연회장,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라마다 대전 호텔 뷔페 레스토랑 운영으로, 현대그린푸드는 총 5개 특급호텔에 프리미엄 컨세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015년 5성급 특급호텔인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5성급)’에 자체 호텔 레스토랑 브랜드인 ‘에이치가든(h´_Garden)’ 운영을 시작으로 ‘대구 그랜드 호텔(4성급)’,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블룸비스타(4성급)’, 강원도 ‘라마다앙코르 정선 호텔(4성급)’에 프리미엄 컨세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현대그린푸드 컨세션 사업 역량이 호텔업계에 입소문 나면서 서울 강북과 강서지역의 3~4성급 호텔들로부터 식음료(F&B) 서비스 위탁 운영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서울 용산구·강서구·영등포구 일대의 3~4성급 호텔들로부터 F&B 위탁 운영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연내 오픈을 목표로 레스토랑 위탁 운영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프리미엄 컨세션 사업은 엄격한 위생 관리 능력이 요구되다보니 신규업체의 진입 장벽이 높은 특화사업군”이라며 “앞으로 대형 호텔뿐 아니라 F&B 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형 호텔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6-30 14:04:01SPC삼립이 가평휴게소 컨세션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가평휴게소는 서울춘천고속도로에 위치한 휴게소로 연간 900만명이 방문하며 대지 면적은 서울 방향 5만3093㎡, 춘천 방향 5만4157㎡다. SPC삼립은 2010년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컨세션 사업에 진출해 현재 김천, 진주 등 5개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는 노하우와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컨세션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향후 서울춘천고속도로 주식회사와 상호협의를 통해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SPC삼립은 계약 체결 후 이르면 7월 중순부터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빚은 등의 다양한 브랜드를 가평 휴게소에 입점시켜 운영할 예정이다. 또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품을 미리 주문하고 수령할 수 있는 '해피오더' 서비스 등을 도입해 소비자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전국 휴게소 매출 2위 규모인 가평 휴게소에 SPC그룹의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이고, 이용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가평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산물 판매점 구성 및 현지 채용 등을 통해 지역 상생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9-05-17 09:44:20아워홈은 중앙집중형 컨세션 운영 시스템 'COMS'를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COMS는 아워홈이 2008년 컨세션 사업에 진출한 이래 오랜 시간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축한 시스템이다. 인천공항 제 2여객터미널 아워홈 푸디움, 한식미담길 등에서 약 1년간 시범운영을 마쳤으며 연내 아워홈이 운영하는 전 컨세션 업장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아워홈은 고객 편의 증대 및 회사 운영 효율을 제고해 컨세션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COMS를 개발했다. 글로벌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를 제외하고 국내 컨세션 사업에서 COMS와 같은 중앙집중형 관리시스템을 적용한 것은 아워홈이 최초다. '주문 과정' 개선을 위해 무인 키오스크(무인 주문기) 운영을 차별화했다. 컨세션 매장에 무인 키오스크를 추가 배치해 병목을 줄이고 메뉴에 '여유, 보통, 혼잡' 디스플레이 표시 기능을 추가해 주문 집중을 완화시켰다. 아울러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추가 지원해 외국인 응대 어려움을 개선했다. 또 'A1스마트오더'를 도입, 매장 내에서 QR코드 스캔만으로 자리에서 메뉴 주문이 가능하도록 구현하고 카카오톡으로 주문 완료 및 요리 완성 알림도 제공하는 등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주방 업무' 운영 효율 증진을 위해 KMS 시스템을 도입했다. 주문서출력-정렬-메뉴체크-호출로 이어지던 기존 주문관리 프로세스를 메뉴체크-호출 2단계로 단순화했으며, 메뉴 품절처리도 기존에는 주방과 홀 간 무전을 통해 등록하던 절차를 주방에서 버튼 하나로 가능하게 구현했다. 아울러 외식 업장 운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CK 품목 활용도를 높였다. 전처리 식재를 업장에서 공급받는 비용과 식재를 업장에서 직접 전처리 하는 비용을 시스템으로 비교 분석해 합리적인 발주가 가능하다. 또 메뉴를 입력하면 식재 구성 및 용량 데이터를 자동으로 제공해 불필요한 식재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아워홈 김남수 외식사업부장은 "COMS는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오랜 경험과노하우를 반영한 시스템이다"며 "향후 모바일 사전 주문 등 신규 기능 추가로 '기다림 없는 맛집'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워홈은 공항·쇼핑몰·병원 등 전국 총 8개점에서 컨세션 사업을 운영 중이며 최근 서울 이대서울병원점, 대구 계명대학교동산병원점 2곳을 추가 오픈하며 사업 영역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9-05-09 08:31:54현대그린푸드가 '프리미엄 컨세션'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그린푸드가 보유한 프리미엄 식자재 소싱 역량에, 평창동계올림픽 등에서 검증된 케이터링 서비스 노하우를 더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컨세션 사업이란 호텔, 쇼핑몰, 휴게소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조성된 식음료 공간을 식품전문업체가 위탁해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라마다앙코르 정선호텔의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비바체'를 위탁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라마다앙코르 정선호텔은 세계 최대 호텔 체인 중 하나인 윈덤그룹에서 운영하는 4성급 호텔로, 467개의 객실과 연회장 등을 갖추고 있다. 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는 뷔페 레스토랑 비바체는 호텔 2층에 560㎡(약 170평) 규모로 들어선다.현대그린푸드는 또한 오는 6월부터 라마다앙코르 대전호텔에서도 뷔페 레스토랑 운영과 연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라마다앙코르 정선호텔과 대전호텔 운영으로 레스토랑 운영으로 현대그린푸드는 총 5개 특급호텔에 컨세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박신영 기자
2019-05-06 16:35:46현대그린푸드가 ‘프리미엄 컨세션’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그린푸드가 보유한 프리미엄 식자재 소싱 역량에, 평창동계올림픽 등에서 검증된 케이터링 서비스 노하우를 더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컨세션 사업이란 호텔, 쇼핑몰, 휴게소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조성된 식음료 공간을 식품전문업체가 위탁해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라마다앙코르 정선호텔의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비바체’를 위탁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라마다앙코르 정선호텔은 세계 최대 호텔 체인 중 하나인 윈덤그룹에서 운영하는 4성급 호텔로, 467개의 객실과 연회장 등을 갖추고 있다. 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는 뷔페 레스토랑 비바체는 호텔 2층에 560㎡(약 170평) 규모로 들어선다. 현대그린푸드는 또한 오는 6월부터 라마다앙코르 대전호텔에서도 뷔페 레스토랑 운영과 연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라마다앙코르 정선호텔과 대전호텔 운영으로 레스토랑 운영으로 현대그린푸드는 총 5개 특급호텔에 컨세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종필 현대그린푸드 외식사업부장(상무)은 “프리미엄 컨세션 사업은 신규 업체의 진입 장벽이 높은데다, 장기간의 서비스 품질 검증을 거쳐야 하는 특화사업군”이라며 “대형 호텔 뿐 아니라 F&B 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형 호텔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5-06 10:36:03신세계푸드가 축구, 야구 경기장에 위치한 식음매장을 확대하며 스포츠 컨세션(식음료 위탁운영) 사업 강화에 나선다. 2017년부터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홈구장인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의 식음매장 운영을 맡고 있는 신세계푸드는 최근 GS스포츠와 계약을 맺고 프로축구 FC서울이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스카이 박스와 스카이 펍 등 식음매장의 운영을 시작했다. 관람석 4층에 설치된 40여개 스카이 박스에서는 12~22명 가량의 단체인원이 축구를 보며 셰프가 직접 만든 한식, 일식, 양식 등 20여 가지의 수준 높은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프리미엄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맥주 매니아들을 위해 경기장 서남쪽과 북동쪽 두 곳에 위치한 스카이 펍에서는 티켓 구매 시 무제한 제공되는 맥주와 함께 신세계푸드의 올반 짬뽕군만두, 소시지구이, 버팔로윙, 나쵸앤치즈 등 안주류를 직접 조리해 판매한다. 3년째 식음매장을 맡고 있는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는 올해부터 챔피언스 펍도 추가로 운영한다. 관중석 1, 3루 양 끝에 위치한 챔피언스 펍에서 신세계푸드는 맥주와 음료, 안주류를 판매한다. 또 경기장 10여 곳에서 위치한 스낵부스에서는 기존 판매해왔던 치킨, 도시락, 떡볶이 외에 신세계푸드의 올반 짬뽕군만두, 갓구운만두, 핫도그 등을 활용한 신메뉴 10여 종을 선보여 식음사업 뿐 아니라 올반 가정간편식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맛도 알리고 있다. 곽충곤 신세계푸드 컨세션팀장은 "먹거리와 함께 경기 관람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매점 수준을 넘어서는 프리미엄 식음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메뉴와 서비스를 구성해 스포츠 컨세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9-04-03 08:25:01롯데리아가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강동경희대병원 지하 1층과 지상 1층의 식음 및 편의시설의 운영권을 맡는 컨세션 사업을 맡아 전체 리뉴얼을 마치고 1일 공식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컨세션 사업을 운영하는 강동경희대 병원은 일 평균 방문하는 2700명 및 병원직원들이 주로 이용하는 아일랜드 상권으로 고객들이 편의시설 이용 시 길 건너편을 이용하는 불편함이 있어 리뉴얼 및 입점 브랜드 선정 시 다양한 편의시설과 고객이 선호하는 식음료 브랜드 입점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입점 브랜드는 커피 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 편의점 세븐일레븐, 파리바게트, 카페 오가다 등의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더불어 남대문 시장에서 유명세를 탄 개인 브랜드인 ‘김진호 호떡’, ’남대문떡볶이’의 스트릿 매장 등 총 14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강동경희대병원 컨세션 사업은 전체 약 278.6평(약 921㎡) 의 전용 면적 규모로 2021년까지 운영한다”며 ”병원의 특수한 성격상 필수적인 죽 메뉴와 의료기 매장과 함께 스트릿 푸드 및 디저트 코너 운영으로 병원 내·외부 고객 만족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와 편의 시설 입점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6-08-02 09:56:29외식업계가 대형 병원, 스키장, 휴게소 등 '컨세션 사업'으로 블루오션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는 다중시설 내 푸드코트 관리 및 운영을 외부 전문 외식업체에 위탁하는 바람이 불고 있어서다. 외식 전문기업 아모제는 경기 일산 백병원 내 컨세션 사업에 첫 도전장을 내밀어 수익률, 고객만족 등 여러 부문에서 합격점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아모제는 마르쉐와 오므토 토마토 등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이 병원에 테이크아웃 전문 브랜드 카페 아모제가 들어섰다. 지난해 9월에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도 진출했다. 병원은 다른 매장과는 달리 환자를 겨냥한 죽 메뉴를 특화했다. 아울러 건강식인 도가니탕과 영양 갈비탕을 병원 내 매장에서만 선보이고 있다. 병원 외에도 올해 최대 국가 행사 중 하나인 '2012여수세계박람회' 식음시설 운영권을 수주해 컨세션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성우리조트, 하이원 등 스키장에서 '스키팩' '보드팩'과 같은 푸짐한 세트메뉴를 스키장 내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 메뉴들은 에너지 소모가 많은 스키장 고객들을 위해 준비됐다. 아울러 동계올림픽 개최지 강원 평창에 있는 알펜시아 리조트에는 아모제의 브랜드 '푸드캐피탈'이 카페테리아, 스키정상휴게소, 스키점프타워 등에서 한식과 일식, 양식 등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BBQ 올리브 돈가스, 엔제리너스, 미스터피자, 스테프 핫도그, 나뚜루, 파리바게뜨 등은 휴게소에 앞다퉈 입점하면서 블루오션 시장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컨세션 사업=다중시설 식음관리 및 운영 사업을 뜻한다.
2012-01-01 18: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