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가 인공지능과 보안 융합의 현재와 미래를 다룬 ‘SIS 2024’ 기술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전날 조선팰리스 강남 그레이트홀에서 진행됐으며 약 56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현장에는 S2W 서상덕 CEO, 박근태 CTO, 장우진 AI팀 책임을 비롯해 현대제철, 중화텔레콤, 카이스트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 및 기관 담당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S2W가 2022년부터 매해 주관하고 있는 기술 컨퍼런스 ‘SIS(S2W Intelligence Summit)’는 보안을 중심으로 세상의 문제를 기술로 이롭게 해결하기 위한 지식 교류의 장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올해는 AI와 보안의 융합을 의미하는 ‘머지(MERGE)’를 테마로 생성형AI 시장에서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는 보안, 보안 시장의 고도화에 필요한 AI, 그리고 관련 실사례 및 법, 규제 동향 등을 다양하게 나누는 자리로 기획됐다. 컨퍼런스는 세션 주제별로 총 2개의 트랙으로 나눠 운영됐다. 트랙1에서는 △AI 기반 기업용 지식정보 플랫폼 도입과 활용 사례(현대제철 데이터 전략팀 한동윤 책임) △인류는 초인공지능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가(카이스트 이기민 교수) △LLM대상 공격 기법 파헤치기(S2W AI팀 장우진 책임) △AI에 대한 글로벌 규제 동향(법무법인 태평양 윤주호 변호사) 등의 주제로 발표가 전개됐다. 트랙2에서는 △주요 랜섬웨어 그룹의 동향과 위험도 평가(S2W 김지호 선임, 양희성 연구원) △사이버 보안과 AI의 현황: 수용, 진화, 그리고 강화(대만 중화텔레콤 시큐리티 핀런 치오우 R&D 센터장) △딥페이크 탐지 및 머신언러닝 소개(성균관대 우사이먼성일 교수) 등 다양한 사이버위협 및 AI 기술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마지막 패널 세션에서는 S2W 박근태 CTO가 모더레이터로 나서 기업, 학계, 법조 전문가들과 생성형AI의 도입과 보안 문제, AI 악용 방지 대책, AI를 활용한 보안 강화 방법, AI 기술의 현주소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패널로는 카이스트 이기민 교수, SKT 김우영 매니저, 태평양 윤주호 변호사, 카이스트 김동관 박사가 참여했다. S2W 서상덕 대표는 “세상을 바꾸고 있는 AI와 보안의 미래를 함께 짚어본 이번 SIS 2024 자리에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인사 분들까지 뜨거운 반응을 보여줘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가까이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S2W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 AI 기술과 보안에 대한 통찰력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05 08:44:43【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경기 광주' 개최를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광주사랑카드를 결제하는 사용자에게 결제 금액의 3%를 캐시백 형태로 소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 지급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남한산성 아트홀 등에서 열리는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 개최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소비지원금은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메인콘서트가 열리는 오는 16일부터 광주사랑카드로 결제시 결제 금액의 3%를 캐시백 형태로 지급되며, 1인당 최대 1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산이 소진되면 지급은 종료된다. 지급받은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 자동으로 우선 사용되고 유효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다. 유효기간이 지나면 소멸하므로 기간 내 광주사랑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해야 한다. 방세환 시장은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에 많은 시민분들이 참여해 세계적인 수준의 연주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축제기간 동안 광주사랑카드로 소상공인 업소도 많이 이용해 소비지원금 혜택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04 09:46:33세계 물류 허브도시가 되기 위한 우선 조건으로 육상물류와 해상물류, 항공물류의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 최적지가 부산 가덕도라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승원 ㈜신화엔지니어링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강서구 도시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가덕도신공항 건설의 의미와 비전'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국내 제2의 국제관문공항 입지로 부산 강서구가 매우 뛰어난 입지적 환경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국제허브공항은 위치 선정에 있어 여러 조건과 상황이 고려돼야 한다. 항만을 비롯한 물류복합기능이 있어야 하고, 24시간 운영이 가능해야 하며, 충분한 확장성이 있는 공항이어야 한다"며 "부산 전체로 놓고 봐도 강서구 가덕도는 국제관문공항의 배후도시가 될 만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 신공항 건설이 확정됐기에 앞으로 강서구는 엄청난 발전이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장은 우수 사례로 배워야 할 공항 1곳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공항 1곳 및 항만 1곳을 꼽았다. 먼저 두바이국제공항의 성공 사례를 들었다. 그는 "1959년 두바이공항 개발계획 수립 당시 통치자인 알 막툼은 '일상 경제활동에 더 가까워야 한다'는 이유로 도심에서 불과 5㎞ 떨어진 현 두바이공항 위치를 택했다"며 "두바이 정부의 과감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도시개발에 따라 인구가 늘어나고 국제교역이 급속 성장해 먼저 설립된 아부다비공항을 따라잡고 아랍에미리트 제1공항이 됐다. 주 수입원인 석유에 의존하던 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성공적인 '포스트 오일' 시대를 열게 된 중요한 요인으로 세계 석학들은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히폴공항의 한계에서 배운 교훈을 전했다. 그는 "스히폴공항은 로테르담항이 같이 있어 많은 발전을 할 수 있었다"며 "문제는 이 공항이 현재 활주로가 6개나 있음에도 여러 소음 문제에 따른 공항운영 제한 때문에 확장성에 한계를 맞아 향후 수요 처리에 있어 한계점으로 돌아올 것이란 우려가 크다. 신공항을 세울 때는 '확장성'에 대한 고려를 심도 있게 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끝으로 1990년대 세계 1위 항만을 찍었던 홍콩항의 추락에 따른 교훈을 설명했다. 홍콩항은 당시 세계 1위를 기록했으나 불과 30여년 만인 2020년 부산항(7위)보다 낮은 9위까지 떨어졌다. 그는 "처음 홍콩은 중국의 개혁·개방 과정에서 수많은 공장 등이 몰리며 필요에 따라 항만이 성장했다. 이를 유지하다 훗날 중국에 새로운 항만시설들이 계속 들어서며 연이어 뒤로 밀려났다"며 "이유는 항만 서비스의 질이 신설되는 항만에 따라갈 수 없기에 기존 고객들이 다 옮겨갔다. 부산도 항만 이용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어떤 서비스를 항상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유지해야 홍콩의 전철을 밟지 않게 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이 사장은 "부산항은 경제지리적으로 볼 때 동북아에서 미주와 유럽 대륙 방향의 간선항로상에 있으며 광대한 배후지역도 보유하는 등 우수한 입지에 있기에 성장잠재력이 무한하다"며 "공항 설립 이후에도 부산은 이곳을 찾는 세계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기업들이 수도권보다 부산을 먼저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권병석 팀장 변옥환 최승한 기자
2024-06-27 18:24:20'2024 기업하기 좋은 부산 강서 컨퍼런스'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은 국가 산단과 가덕도신공항, 부산 신항이 연계될 강서구가 미래의 글로벌 허브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도읍 국회의원은 이날 영상 축사를 통해 "강서구는 강, 산, 바다를 갖춘 천혜의 자연환경이 있고 세계적인 부산 신항, 김해 국제공항에 가덕도신공항이 2029년 개항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 우리나라 경제를 견인하는 12개의 산업단지와 에코델타시티, 강동 대저 공공 주택 지구 조성 등 대규모 국책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지난달 말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이 출범한 직후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 각계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신공항 건설, 에어시티 조성, 철도와 연결도로 건설 등 연계 사업들을 논의하는 장이 되길 바라며 강서구가 기업하기 좋은 곳뿐만 아니라 동남권 중심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윤상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이사장은 "가덕도신공항은 국토균형 발전과 지역 성장동력 확보라는 큰 목적 아래 우리나라 역사에 남을 규모의 사업이며, 그만큼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개항 시기 등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오늘 컨퍼런스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의견은 이런 우려들을 해소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을 건설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서구의 여러 산업단지, 세계적인 부산 신항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물류 허브 도시 강서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박병률 부산시 강서구의회 의장도 축사에서 "강서구는 가덕도신공항과 철도 항만 인프라 연결로 동북아 물류 트라이포트 중심지로 거듭날 무한한 개발 잠재력을 지닌 곳"이라며 "이런 장점을 살리고 마주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의회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봉학 부산파이낸셜뉴스 사장은 개막식에서 "글로벌 시대 지역 경제를 선도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2년 전국 최초 지역 종합 일간 경제지로 출범한 부산파이낸셜뉴스와 강서구가 기초자치단체 지역 현안을 다루는 행사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면서 "이번 행사가 기업하기 좋은 부산 강서 발전과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열 매우 유익한 아이디어 공유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특별취재팀 권병석 팀장 변옥환 최승한 기자
2024-06-27 18:24:162029년 말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이 확정되면서 부산은 오랜만의 대형 건설 프로젝트에 거는 기대가 크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에 666만9000㎡ 규모로 조성되는 가덕도신공항은 부지 조성과 여객터미널 등 건축물 공사에 총 13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건설사업이다. 계획대로 올 하반기부터 공사가 시작되면 공항을 비롯해 주변 도로와 철도 인프라 확장 등 최소 6년간 직간접적 경제유발효과가 수십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가덕도신공항 개항이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특히 가덕도신공항이 들어서는 강서구는 신공항 개항으로 기존 부산신항 배후권역 내 항만·공항·철도가 연결된 트라이포트를 형성, 글로벌 물류 중심지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부산파이낸셜뉴스가 강서구와 함께 지난 26일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개최한 '2024 기업하기 좋은 부산 강서 컨퍼런스'에 참석한 강연자들은 "가덕도신공항이 건립되면 국제 항공망과 부산신항 간 연계효과를 통해 부산은 물론 동남권 전체의 경제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공항이 착공에서부터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컨퍼런스는 김형찬 강서구청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승원 신화엔지니어링 사장이 특별강연자로 나서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강서구의 발전과 도약을 이끌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출범했고, 이제 설계사와 시공사가 선정되면 가덕도신공항은 조기 완공을 위한 초기 여건을 모두 갖추게 된다"면서 "가덕도신공항 완공을 위한 여건이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만큼 강서구가 지닌 산업단지, 부산신항, 가덕도신공항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민관이 협심해 적기 개항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도 "가덕도신공항 사업은 대단히 도전적인 과제인 만큼 민간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오늘 컨퍼런스를 통해 이번 사업의 취지와 내용이 잘 전달돼 적기 개항을 위한 민간의 창의적인 제안이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별강연에 이어 이환우 부산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 지회장을 좌장으로 유병화 대영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최정욱 동아지질 대표이사, 곽병곤 동부건설 영남지사장이 패널로 나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들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빠듯한 일정의 난공사임을 감안하면 전체 일정에 영향을 주는 변수를 최소화하고, 목표대로 공사를 마무리지어 공항 효용성을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유 대표이사는 "가덕도 일대 수심은 최대 30m에 이르고 연약지반 깊이도 50m에 달해 공사 난이도가 높다. 또 9m 정도 이상 되는 파도를 맞아가면서 공사를 이어가야 하는데 국내 어떤 공사보다 가장 어려운 공사가 될 수 있다"면서 "해안매립 공법과 기술이 날로 발달하고 있어 공사비 절감을 위한 최신 첨단공법 도입과 함께 가덕도신공항의 장래 확장성에 주목해 매립방식, 배후단지 연계 등 최대한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향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별취재팀 권병석 팀장 변옥환 최승한 기자 bsk730@fnnews.com 권병석 변옥환 최승한 기자
2024-06-27 18:22:04[파이낸셜뉴스] 국내외 차세대 창의인력 100명이 다함께 '아트 앤 테크놀로지'를 외쳤다. 예술, 기획, 기술 전문가가 교류하는 국제 네트워크 행사 '제3회 에이프캠프 APE CAMP'와 연계행사 '제2회 아르코 예술기술융합 국제 컨퍼런스'가 지난 6월 19~22일 열렸다. 27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에 따르면 예술위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예술-기술 융복합 창작 네트워크 지원사업인 두 행사가 3박 4일간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정병국 위원장은 개막 인사에서 '에이프캠프'가 국제적인 융합예술 실험실이자 전진 거점인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해 나가야 한다는 장기적 로드맵과 비전을 제시하며 “융복합 창작의 동력이 될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기본 목표에 충실하되, 캠프의 성과인 우수한 제안들을 실험하고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국내외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창의적 인재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에이프캠프'는 융복합 필요성에 따라 시행되고 있는 다른 지원사업들에 비해 융복합 활동의 토대라 할 수 있는 교류와 협력관계 형성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햇수로 3년 차인 '2024 에이프캠프'는 지난 20일부터 3일간 진행됐는데 국내외 예술, 기획, 기술 분야 차세대 인재 100명이 2박 3일 동안 2개의 팀 미션과 1개의 개인 미션으로 구성된 과제를 독창적인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면서 참여자 간 교류 뿐 아니라 협업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캠프에는 김제민 서울예술대학교 교수, 손상원 이다엔터테인먼트 대표, 조수현 바우어랩 대표 등 디렉터 그룹과, 부대 행사로 개최한 컨퍼런스에 참여한 해외 연사 5인이 심사위원 겸 멘토로서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개발과 구체화 과정에 함께 했다. 한편, 올해 캠프에는 ㈜동아제약(대표이사 백상환)과 ㈜와이엠헬스케어 (대표이사 박찬성)가 행사를 후원하였으며 (재)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중 포항에 적용할 수 있는 제안을 실행으로 옮길 계획이다. ■ '예술기술융합 국제컨퍼런스' 예술과 기술의 융합에 대한 다채로운 인사이트 예술위원회와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은 지난 19일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제2회 아르코 예술기술융합 국제 컨퍼런스: Searching for the 3rd APEs'를 공동 개최했다. 사전 예약 3일 만에 170석이 모두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부는 해외 융복합 활동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국제적 명성을 쌓아 온 제이슨 브루지스 스튜디오(Jason Bruges Studio)의 수장 제이슨 브루지스, 세계 미디어아트의 엔진이라고 불리는 독일 칼스루헤 예술과 미디어센터(ZKM.Zentrum für Kunst und Medien)의 수석 큐레이터 아넷 홀츠하이드는 문화인류학적 관점과 다원예술 아이디어, 미디어 기반 지식을 교차시킨 최신 사례를 공유했다. 캐나다 몬트리올 월드 크리에이션 스튜디오(World Creation Studio)의 디렉터 마일로 라인하르트, 일본 야마구치 정보예술센터(YCAM.Yamaguchi Center for Art and Media)의 예술감독 다이야 아이다, 미국 그레이 에어리어(Gray Area)의 총괄.예술감독을 역임하고 있는 배리 스루 또한 각 기관의 프로젝트 사례와 계획들을 소개했다. 2부는 에이프캠프 참가 경험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는데, 작년, 2회 에이프 참가자 배준형 작가와 김재우 PD는 융복합 창제작을 시작하면서 부딪혔던 난관과 다양한 고민, 선택지, 해결 과정 등을 명료하고 유쾌하게 풀어내 많은 참여자의 공감을 샀다. '에이프캠프'를 담당하고 있는 예술위원회 관계자는 “캠프와 컨퍼런스는 밀접한 관계에 있다"며 "컨퍼런스에 참여한 국내외 전문가가 캠프의 멘토나 디렉터로 연결되고, 이후 전문가들이 몸담고 있는 기관들을 교류 파트너로 연결하는 등 우리 신진 예술가, 기획자, 기술자들의 성장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6-27 09:21:39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접근성 개선 사례 및 국내외 동향을 논의하는 ‘디지털 접근성 컨퍼런스’를 2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AI For Accessibility,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접근성 정책 현황을 소개하고 가전제품, 모바일앱,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디지털 접근성 개선을 위한 사례들이 공유됐으며 기차역과 도서관 등 생활밀착분야에서 사용 중인 공공 키오스크의 개발 사례가 소개됐다. 디지털 접근성 컨퍼런스는 2021년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모바일앱과 키오스크 등에 대해 장애인이 장애인 아닌 사람과 동등하게 접근·이용할 수 있게 하는 편의제공의무가 신설됨에 따라 디지털 기술을 통한 장애인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기업의 사례와 최신 법·기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과기정통부 엄열 정보통신정책관은 “생성형 AI와 같은 디지털 신기술이 각종 사회 서비스에 빠르게 적용되면서 고령자나 장애인 등 신체·인지적 제약을 가진 국민들은 기술과 서비스의 접근과 활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불편함이 또 다른 차별과 소외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디지털 접근성 개선을 포함한 디지털포용 정책을 통해 국민들이 보편적인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25 10:52:05부산광역시 강서구는 공항과 항만을 아우르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글로벌 물류 비즈니스 중심지이면서 최적의 산업단지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에 글로벌 시대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First-Class 경제신문' 부산파이낸셜뉴스가 '부산 강서, 글로벌 허브도시 관문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주제로 26일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2024 기업하기 좋은 부산 강서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부산광역시 강서구와 공동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가 기초자치단체가 안고 있는 현안을 진단하고, 그 해법을 모색하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일시 : 2024년 6월 26일(수요일) 오후 2시30분 ~오후 5시 ■ 장소 : 신라스테이 서부산 2층 연회장 ■ 공동주최 : 부산파이낸셜뉴스, 부산광역시 강서구 ■ 문의 : 부산강서컨퍼런스사무국 (051)465-7113 부산광역시 강서구 (051)970-4012
2024-06-23 19:04:12에티버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AWS 파트너 클라우드 솔루션 컨퍼런스’를 오는 21일 코엑스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티버스 외에도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재직자들이 연사로 나서 제조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에티버스-AWS의 첫 제조 파트너 특화 클라우드 컨퍼런스인 만큼 이번 행사에 국내외 빅테크가 총출동한다. 전 세계 대표 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 국내 대표 MSP 기업 메가존클라우드 외에도 KT, LG CNS, GS 네오텍, LS ITC 등 대기업 SI 계열사와 지멘스, 두산 등의 각 산업 분야 대표 기업도 스폰서로 참가한다. 이들 기업에서 재직 중인 IT 직무 대표 전문가들이 기업 디지털 혁신에 영감을 주는 사례를 공유하며 비즈니스 효율을 높이는 클라우드 활용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21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HL 하모니 볼룸에서 개최되는 강연 세션은 AWS 김윤식 엔터프라이즈 부문 총괄이 환영사로 포문을 연다. 이어 ‘AWS 파트너 솔루션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제조 혁신 가속화’를 주제로 AWS 측 제조 산업 분야 전문가가 기조 연설을 이어가며, 에티버스 김준성 전무도 ‘제조 산업 분야의 클라우드 전환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또한 ‘생성형 AI 도입’에 관해 메가존클라우드 공성배 센터장과, NVIDIA 정구형 솔루션 아키텍트 팀장이 발표한다. 오후에는 스마트 제조,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및 고성능컴퓨팅, 사물 인터넷 및 생성형 AI로 주제를 나눠 LS 일렉트릭,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넷앱, IBM 등 글로벌 기업 현직자들이 전문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개최하는 에티버스는 AWS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맺은 이후 클라우드 총판 사업을 5배 넘게 성장시키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에티버스는 온프레미스와 퍼블릭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진단과 컨설팅을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을 완성해 온 만큼 산업계에 클라우드 도입을 활성화하고 있다. AWS VAD 총판사로서 차별화된 기술 서비스로 클라우드 고객들이 높은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며 영업, 마케팅, 교육, 자체 개발 솔루션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한다. 에티버스 김준성 전무는 “AWS 클라우드 DX 엑셀러레이터로 도약한 에티버스는 비즈니스 상황에 꼭 맞는 서비스를 제안해 파트너 비즈니스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전환 컨설팅을 제안한다”며 “IT인프라 구축과 비즈니스의 기본으로 각광받는 클라우드 비즈니스 생태계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20 10:46:25[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국제파생상품협회(FIA) 국제 파생상품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거래소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FIA 국제 파생상품 컨퍼런스에 참가해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파생시장을 홍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FIA가 매년 6월 주관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파생상품 컨퍼런스다. 올해 행사엔 전 세계 30개국 거래소와 지수사업자, 투자기관 등에서 약 1000명이 참가했다. 거래소는 영국을 파생상품 글로벌 마케팅 중점지역으로 선정해 매년 FIA 국제 파생상품 컨퍼런스에 참여,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K-파생시장 세일즈 활동을 전개 중이다. 작년 기준 국내 파생상품시장 국적별 거래비중(거래대금 기준)에서 영국은 9.3%로 1위 싱가포르(26.7%)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거래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유럽 내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신상품 상장과 자체 야간거래 도입 등 국내 파생시장 핵심 추진사업을 홍보한다. 또 유럽 최대 파생상품거래소인 유렉스(Eurex) 및 튀르키예 유일 종합거래소 이스탄불거래소와 고위급 회의를 통해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신규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 투자자 대상 파생 포럼을 개최하고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등 국내외에서 한국 파생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6-19 10:2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