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알스퀘어가 투자자문 본부장(부사장·사진)에 전 컬리어스 본부장 출신의 이호준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신임 본부장은 우리은행과 세빌스 등 상업용 부동산 주요 분야에서 30여년간 활약한 베테랑이다. 알스퀘어는 지난 5월에는 젠스타메이트 컨설팅을 총괄한 이상준 이사가 합류하는 등 기업 부동산 투자 자문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투자자문 서비스 강화에 이호준 부사장, 이상준 이사의 역량이 크게 도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알스퀘어는 박응한 행정공제회 전 본부장을 부동산 투자 자회사 대표로 맞이했다. 박응한 대표는 2011년부터 2022년까지, 12년간 행정공제회에서 부동산 인프라 본부장을 맡으며 ‘공제회 최장수 투자책임자’라는 기록을 남겼다. 최근 상업용 부동산 업계가 인적 쇄신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위기 관리와 대응 능력을 갖춘 리더십 강화를 위한 것으로 실제 롯데물산은 올해 2월 부동산 서비스 기업 JLL 코리아 출신의 장재훈 대표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그는 JLL이 한국 법인 최초로 임명한 첫 한국계 인사다. 또 CBRE코리아는 부사장으로 로버트 윌킨슨을 선임했다. 컬리어스코리아 대표를 역임한 인물이다. 당시 로버트 윌킨슨 대표는 국내 진출한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회사 한국 법인 대표 중 유일한 외인 CEO다. 앞서 컬리어스코리아는 로버트 윌킨슨 전 대표의 사임으로 조성욱 전무를 대표이사로 세웠다. 국내기업 젠스타메이트도 지난해 12월, 대표 자리에 최진원 마케팅부문 총괄 부문장을 선임했다. 최진원 대표는 젠스타메이트의 전신인 '샘스'에 입사한 이후, 30년간 활약한 ‘젠스타메이트맨’이다. 문지형 알스퀘어 대외협력실장은 “팬데믹 이후, 상업용 부동산 투자 환경이 매우 크게 흔들르면서 인사 쇄신을 통해 격변하는 시장 흐름에 대응하고, 이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뉴페이스’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6-24 15:03:12[파이낸셜뉴스] 컬리어스코리아가 '누디트 서울숲' 매각자문사로 선정됐다. 서울 성동구의 신축 자산으로 복합 문화공간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누디트 서울숲 매각측은 매각자문사에 컬리어스코리아를 선정했다. 같은 성수동권역에 있는 메가박스 스퀘어의 성공적인 매각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누디트 서울숲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656-1033에 위치해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뚝섬역 도보 1분 거리 초역세권의 우수한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다. 왕십리로와 아차산로가 교차하는 대로변 코너에 자리하고 있다. 대부분의 건물이 가시성이 부족한 성수동 내에서도 가장 뛰어난 가시성과 전망을 보유하고 있는 5150평 규모다. IB업계 관계자는 "신축으로서 최상의 물리적 환경과 차별화된 높은 층고가 있다. 즉시 활용 가능한 오피스와 리테일 공간을 확보하여 실수요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4-08 17:02:00[파이낸셜뉴스] 컬리어스는 12일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안정화시 기존의 연기된 호텔 부지 재개발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장현주 컬리어스코리아 이사는 "현재 하이엔드 오피스텔의 인기는 시들었지만, 강남권역(GBD)에 개발 가능한 부지나 땅값과 부동산의 사이클이 바뀔 것을 고려해보면 안정적인 흐름을 가진 자산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개발 사업 수익을 노렸던 개발업자들의 관심은 더 넓은 평수의 고급주택 개발로 방향을 바꾸거나 오피스로 용도변경을 하고 있다. 도산대로를 중심으로 강남권역 청담동 부근에 하이엔드 오피스텔 공급이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남권역에 개발 가능한 부지가 부족해지자 하이엔드 오피스텔 및 고가의 럭셔리 주택을 개발하려는 개발사의 니즈로 호텔 매입이 증가한 바 있다. 개발비 상승, PF 자금조달의 어려움으로 디벨로퍼나 시행사가 공간을 확보해도 실제 준공을 위한 사업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호텔 연간 투자규모는 2021년 5조8000억원, 2022년 5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약 2조원대 평균 투자규모 대비 활발한 투자를 기록했다. 호텔 부동산이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10% 이상을 기록했다. 하지만 2023년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금액에서 호텔 비중은 6%로 낮아졌다. 금리상승 및 개발원가 상승으로 호텔 투자자들의 투자활동에 위축을 가져와서다. 장 이사는 "안정적인 시장흐름을 보이고 있는 오피스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개발비용이 들어가는 호텔 컨버전 투자에 대한 선호도가 줄면서 호텔에 대한 투자활동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호텔 객단가 상승이 지속되는 것은 호재다. 호텔 운영에서 수익성 개선을 가져오고 있어서다. 한국호텔업협회에 따르면 객실평균판매단가(ADR)는 2019년 12만2128원에서 2023년 16만684원으로 30% 이상 늘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12 16:17:45[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컬리어스 코리아가 최근 서울 잠실 삼성SDS타워 거래를 완료해 올해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단일 규모로 가장 큰 8500억 원 규모의 거래를 성사했다. 이번 거래는 2023년 아시아 태평양(APAC) 단일 거래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거래로 확인됐다. 3일 컬리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업무지구(GBD)의 확장권역인 잠실에 위치한 삼성SDS타워 매각은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되었다. 금리 상승으로 위축된 부동산 시장 상황으로 인해 매각이 어려웠으나, 컬리어스 코리아 캐피탈마켓팀이 매도자와 매수자 간 원활한 협의를 진행해 거래가 성사될 수 있었다. 실제 KB자산운용의 삼성SDS타워 거래는 국내 부동산 시장의 프라임급 오피스 투자에 더 많은 기회가 있음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KB자산운용은 삼성 SDS 타워의 삼성 SDS 사옥 활용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여 국내 주요 투자자들을 적극 유치할 수 있었다. 이번 삼성SDS타워 거래는 컬리어스 코리아 조성욱 대표이사가 최근 대표직을 맡게 되면서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첫 거래가 됐다. 조 대표는 “최근 서울 오피스 거래 시장이 위축되어 거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컬리어스 코리아가 자문사로서 자금력과 신용도가 높은 매수자를 발굴해 성공적으로 성사시켜 기쁘다"라며 "이번 거래로 내년 서울 부동산 거래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조성욱 대표가 이끌고 있는 컬리어스 코리아 캐피탈팀은 올해 5월 문정프라자, 동화빌딩과 남산그린빌딩의 매각으로 총 1조 원(7억 8천만 달러) 규모의 빅딜을 이뤄내면서 주목받았다. 당시 서울 주요 업무지구에서 성사된 대규모 거래는 이 3건이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03 08:52:11[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업체 컬리어스는 조성욱 전무를 컬리어스 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조직 규모 확장과 역량 증진을 위해서다. 컬리어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경영자 존 케니(John Kenny)는 “조성욱 신임 대표이사는 23년 이상 부동산 투자 및 매입 매각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투자자 관계 구축과 글로벌 투자자의 한국 유입을 확장하고 있다"며 "2022년부터 컬리어스의 진취적인 생각과 협업 문화를 바탕으로 보여준 리더십은 컬리어스가 한국 시장에 자리 잡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성장하는데 소중한 자산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컬리어스는 조성욱 대표와 함께 그동안 쌓아온 실적과 관계들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사업을 더 강화하고 꾸준한 성장 및 성공을 이어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컬리어스 코리아는 현재 크게 성장할 중요한 모멘텀에 있다. 컬리어스는 확장과 다각화를 한국 시장의 큰 기회로 생각한다. 컬리어스 코리아 전 임직원을 이끌고 글로벌 컬리어스의 전문가들과 함께 전 세계에 한국 시장을 알리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동산 사업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메이트플러스 캐피탈마켓, 2015~2017년 컬리어스 본사, 2018년부터 에비슨영에서 캐피탈 마켓 책임자를 역임했다. 23년 이상의 상업용 부동산 경험과 16년 이상의 투자 자문 경험을 보유했다. 2021년 서울 CBD(도심권역)에 있는 파인 애비뉴 타워 B, SK 본사 빌딩 매각을 성사시켰다. 많은 랜드마크 자산 거래를 포함한 거래 실적으로 1400만달러 이상 매출을 올린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7-21 09:08:08[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업체 컬리어스는 2023~24 아시아 태평양 부동산 어워즈에서 ‘한국 최우수 부동산 에이전시·컨설턴시’ 부문에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부동산 어워즈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부동산, 토지 개발 부문 등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업체를 시상하는 업계 최대 규모 시상식이다. 아시아 태평양 부동산 어워즈를 받으려면 글로벌 80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적인 패널 심사를 거쳐야 한다. 부문별로 매년 각국의 부동산 전문 에이전시 중에서 선정된다. 컬리어스 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이로써 한국 내 상업용부동산 컨설팅사로 영향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컬리어스 코리아 대표이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부동산 협회 공동의장직을 맡은 로버트 윌킨슨은 “지난 12개월간 컬리어스 코리아는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상을 받을 수 있게 아낌없이 노력한 전 직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과 직원의 성공을 더욱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7-04 18:12:57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컬리어스(NASDAQ and TSX: CIGI)가 2023-24 아시아 태평양 부동산 어워즈(2023-24 Asia Pacific Property Awards에서 한국 최우수 부동산 에이전시/컨설턴시(Best Property Agency/Consultancy in South Korea)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아시아 태평양 부동산 어워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부동산, 토지 개발 부문 등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업계 최대 규모의 시상식이다. 아시아 태평양 부동산 어워즈는 글로벌 80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적인 패널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매년 각국의 부동산 전문 에이전시 중에서 선정된다. 컬리어스 코리아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해 한국 내 상업용 부동산 컨설턴시로 영향력과 전문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컬리어스 코리아 대표이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부동산 협회 공동의장직을 맡은 Robert Wilkinson은 “지난 12개월 동안 컬리어스 코리아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끊임없이 제공해 왔다. 이러한 상을 받을 수 있게 아낌없이 노력한 컬리어스 코리아 전 직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컬리어스 코리아가 이렇게 저명한 기관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인정받게 돼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고객과 직원의 성공을 더욱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04 15:05:5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업체 컬리어스 코리아는 올해 5월 총 3건의 주요 상업용 부동산 거래로 약 1조원(7억8000만달러) 규모의 빅딜(대형거래)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내 문정프라자, 동화빌딩, 남산그린빌딩이 대상이다. 이번 매각된 총거래 면적은 2만487㎡다. 금리는 높고 경제 상황은 불확실하지만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긍정적 전망과 견고한 수요를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서울 강남업무지구(GBD)에 자리한 문정프라자는 시행사 동훈에 매각됐다. 이 건물은 2013년 KT그룹이 GS건설에서 인수한 바 있다. 이 건물은 GS건설이 GS리테일을 통해 GS마트, GS스퀘어 등으로 운영했으나, 2010년 GS그룹이 마트와 백화점 사업 부문을 롯데쇼핑에 매각하면서 현재 롯데마트 송파점이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문정프라자는 리테일과 오피스로 구성된 복합단지라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변 개발 호재 등에 힘입어 매각에 성공했다. 1970년 준공돼 재개발이 예정된 동화빌딩은 금리 인상이 이어지면서 2월 매수가 무산돼 거래가 불투명했으나, 5월 JB금융그룹에 성공적으로 매각됐다. JB금융그룹은 지상 19층 대형 오피스 빌딩으로 재개발 후 여의도, 강남 등에 흩어져 있는 계열사들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사모펀드 KKR에 매각된 남산그린빌딩은 1994년 준공된 연면적 5만7574제곱미터의 서울역 인근 오피스 건물로, 현재 SK텔레콤 계열사와 SK브로드밴드의 본사로 사용되고 있다. 서울역과 수도권 교통의 중심인 서울역 버스 환승 센터 등 핵심 교통망 부근에 있는 남산그린빌딩은 앞으로 3년~4년간 대대적 리노베이션을 통해 재임대할 예정이다. 이번 거래로 국내 오피스 시장이 한정된 공급 대비 탄탄한 수요를 보이는 시장 전망이 확인됐다. 조성욱 컬리어스 코리아 캐피탈팀 전무는 “우리는 이번 성공적인 거래를 통해 한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 환경의 긍정적 변화를 입증했다. 5월에 완료된 총 1조원 규모의 거래는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중요한 모멘텀으로 고금리와 높은 건설 비용에 따른 어려운 환경의 한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전환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컬리어스 코리아의 대표 로버트 윌킨슨(Robert Wilkinson)은 “한국의 상업용 부동산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 특히 서울은 세계 주요 도시에 비해 공실률이 가장 낮고 수요는 강하다. 컬리어스 코리아 캐피탈팀은 이번 달에 진행된 대규모 거래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고금리 환경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에게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많은 기회가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APAC 글로벌 자본 시장 전무 이사인 크리스토퍼 필그림(Christopher Pilgrim)은 “컬리어스는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바탕으로 고객의 성공을 꾸준히 가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장 정보와 전문 지식을 활용해 기회를 포착하고 기대를 뛰어넘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5-24 11:23:14[파이낸셜뉴스] 씨티뱅크센터 매각자문사에 에스원, 컬리어스코리아가 선정됐다. 컨소시엄 형태로 제안을 하지 않았지만 공동 매각자문사 선정이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이 2012년 최대 투자자로 인수 후 10년 여만에 매각에 성공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주 투자자(LP)로 참여한 캐피탈랜드코리아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호는 씨티뱅크센터를 매각하기 위한 매각자문사에 에스원, 컬리어스코리아를 선정했다. 캐피탈랜드코리아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호는 싱가포르계 캐피탈랜드투자운용이 운용 중이다. 2012년 당시 씨티뱅크센터를 약 1000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 투자금은 약 700억원으로 전해졌다. IB업계 관계자는 "이번 매각자문사 선정 과정에서 3.3㎡당 3900만원을 제시했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매각자문사는 이를 부인했다"며 "한국씨티은행이 임차인으로 2029년 2월 17일에 임대차가 종료되는데, 임차인은 두차례, 각 5년씩 갱신할 수 있는 선택권을 행사할 수 있다. DSCR(부채감당률) 이슈가 있는 만큼 적정한 밸류에이션(가치) 산정이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인근 오피스인 콘코디언 빌딩의 경우 소유주인 DWS자산운용(옛 도이치자산운용)이 최근 우선협상대상자인 마스턴투자운용이 당초 제시한 3.3㎡당 3700만원에서 3450만원으로 인하를 받아들였다. 마스턴투자운용과 맨데이트(책무 및 딜 유효기간·mandate)도 4월 말까지 연장했다. 씨티뱅크센터는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50 소재 1987년 11월 24일 준공된 오피스다. 대지면적 2678.10㎡, 연면적 1만9750.60㎡다. 지하 1~3층, 지상 1~15층 규모다. 당초 씨티뱅크센터는 당초 사모 부동산펀드인 ‘신한BNPP A-KOF사모부동산’ 소유였다. 이후 2006년 9월 싱가포르 부동산 투자회사인 아쎈다스가 삼성생명 대한생명 등 국내 보험사들과 손잡고 주주로 참여했다. 당시 아쎈다스는 지분 3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캐피탈랜드투자운용의 전신인 아쎈다스자산운용은 2009년 한국에서 자산운용업 인가를 받았다. 2021년에는 캐피탈랜드투자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2-22 16:36:38[파이낸셜뉴스] 컬리어스의 아태 글로벌 자본시장 사업부 대표에 크리스 필그림 글로벌 캐피탈마켓 디렉터가 선임됐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컬리어스는 올해부터 아태 글로벌 자산보시장 사업부 대표에 크리스 필그림 글로벌 캐피탈마켓 디렉터를 선임했다. 필그림 대표는 자본 시장 전문가 및 지역 국가 리더들과 협력한다. 중요 자본을 각종 직간접 부동산 전략에 할당하고자 하는 대규모 기관 투자자들을 위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는 데에 주력할 예정이다. 앞서 필그림 대표는 2021년 6월 글로벌 캐피탈마켓 디렉터로 컬리어스에 합류했다. 지난 3년 간 2300억달러 규모 거래를 성사시켰다. 존 케니 아태 지역 최고경영자는 “크리스 대표 이사는 자본군 전반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자문 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자사의 가치를 드높이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심층적인 산업 지식과 지역 전체 자본 시장과의 탄탄한 관계를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당사의 성공을 촉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필그림 대표는 “최근에는 런던 지역의 5개 브로드게이트를 한국 국민연금공단(NPS)에 매각하는 사업에도 참여했다. 앞으로 컬리어스 한국 대표인 로버트 윌킨슨, 그리고 한국 자본 시장 팀 조성욱 전무와 함께 자본 시장 전반에 걸쳐 고객의 성공을 가속하면서 기존 시장 선도 팀의 지속적인 성장을 함께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1-02 10: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