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컴투스 자회사 컴투버스가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Com2Verse)'의 첫 번째 공간인 '스페이스(SPAXE)'를 론칭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컴투버스'는 현실에서의 삶을 온라인에 구현하는 컴투스의 올인원 메타버스로, 공간의 제약을 넘어 일이나 경제, 놀이 등 대부분의 생활을 디지털 세계에서 자유롭게 펼치는 수 있는 실제 삶의 공간으로 제공된다. '스페이스'는 다양한 이용자 그룹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는 메타버스 커뮤니티의 허브 역할을 한다. 업무 뿐만 아니라 공통의 관심사와 취미, 취향 등을 공유하거나 친구와 소규모 그룹을 형성해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커뮤니티별 목적에 따른 스페이스 공간의 모습을 설정할 수 있는 '테마' 기능을 제공한다. 테마는 론칭과 함께 △사무공간 △카페공간 △자연공간 △미래공간 등 총 4종이 제공되며 이후 더욱 다양한 목적에 따른 테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러 스페이스는 크게 '팀룸'과 '커넥팅룸' 공간으로 나뉜다. 이용자는 그룹 목적에 따라 각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팀룸은 화상, 음성, 이모티콘, 실시간 화이트 보드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툴로 그룹에 속한 모든 인원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커넥팅룸은 협업에 필요한 여러 기능이 구비돼 있으며 최대 3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회의와 게스트 초대 기능도 제공한다. 컴투버스의 가장 큰 특징인 '광장' 공간도 함께 서비스 된다. 개별 공간으로 분리되는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에 반해 컴투버스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유사한 통합된 광장 지역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스페이스나 향후 서비스될 컨벤션 센터, 개별회사나 개인의 서비스 공간을 벗어나더라도 웹으로 나가는 것이 아닌 모든 공간이 연결되는 광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한편 컴투버스는 업무와 커뮤니티를 위해 사용될 스페이스를 지속적으로 무료로 서비스한다. 오픈과 함께 유료 기능인 '커넥팅룸'을 8월 한 달 간 무료로 개방하고, 사전예약 이벤트 참여자에 한해 9월 한 달 무료 사용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는 "컴투버스는 미래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공간"이라며 "컴투버스에 이용자분들의 제안 통로를 열어 컴투버스를 이용자와 함께 만드는 공간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8-01 17:01:16[파이낸셜뉴스] 컴투스의 메타버스 자회사 컴투버스가 취미여가 플랫폼 솜씨당컴퍼니와 하나은행과 함께 메타버스 온라인 클래스 사업을 위한 3자간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컴투버스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와 오픈 메타버스 인프라스트럭처로 구축되고 있는 컴투버스에 문화, 취미, 여가 등 일상 생활의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클래스 사업을 추진한다. 각 사가 보유한 기술 및 사업전략, 노하우 등을 활용해 대규모 강연부터 중소규모의 소통형 메타버스 클래스 환경을 마련하고, 생태계 활성화 및 확대를 위해 각 사가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메타버스 클래스 구축에 함께 하는 솜씨당컴퍼니는 120만명이 넘는 누적 수강생을 보유한 취미 플랫폼 솜씨당을 운영하고 있다. 컴투버스는 솜씨당의 온오프라인 클래스를 컴투버스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메타버스 클래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현실과 가상을 잇는 메타버스 취미 여가 비즈니스 환경을 마련한다. 솜씨당은 메타버스 클래스 사업을 위해 우수 작가 섭외 및 클래스 큐레이션 등을 진행하고 컴투버스에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컴투버스와 협력해 메타버스에 필요한 금융 인프라 구축을 함께 추진하고, 컴투버스에 참여한 소상공인 금융 지원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여가 생활 독려를 위해서 3사가 보유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는 "메타버스 클래스를 통해 기존 온라인 교육 방식을 뛰어넘도록 준비하겠다"며 "솜씨당의 콘텐츠가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제 2의 자아를 실현하는 수단이 될 수 있도록 경험을 함께하는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정명원 솜씨당 대표도 "금융과 연계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메타버스 특화 콘텐츠와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문화, 금융 등 다양한 분야가 어우러져 일상생활이 이뤄지는 메타버스 세계가 구현되기를 기대한다"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 생태계를 통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은행의 사회적 책임 실천도 이어지도록 전략적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7-06 10:00:15[파이낸셜뉴스] 컴투스의 메타버스(3차원가상세계) 전문 기업 컴투버스가 15일 ‘2023 메타버스 엑스포’에서 넥스트 인터넷 사회를 주제로 한 강연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메타버스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2023 메타버스 엑스포'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4일 컨퍼런스 강연자로 나선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이사는 '메타버스를 통한 현실의 변화'를 주제로 넥스트 인터넷 사회를 전망하고 컴투버스가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와 메타브라우징에 대한 설명 및 그 모습을 공개했다. 컴투버스는 단순한 메타버스 서비스나 플랫폼이 아닌 오픈 메타버스 인프라스트럭처로 구축되고 있다. 컴투버스는 기업 및 개인 이용자들이 직접 생태계 참여자로 나서 정책과 방향을 결정할 수 있도록 설계돼 미래의 사회·경제·환경에 대한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란 설명이다. 이날 강연에서 이 대표는 컴투버스의 여러 서비스 중 첫 번째가 될 메타버스 오피스의 핵심 기능을 무료화하고 이를 통해 메타버스 업무 환경을 최대한 많은 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미래의 새로운 브라우징이 될 메타버스 기술을 여러 기업과 단체, 개인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다. '스페이스'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스페이스는 메타버스의 공간을 커뮤니티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개념으로 다양한 콘텐츠 기반의 교류가 이뤄지는 소셜 네트워크를 공간으로 해석한 개념이다. 가족끼리 독자적인 전용 공간을 형성해 사진이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고 대학이나 동아리 등도 원격 강의, 자료 공유, 전용 메신저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컴투버스에 투자한 △SK네트웍스 △하나금융그룹 △교원그룹 △교보문고의 메타버스 입주 예정 부지의 모습도 공개됐다. 이 대표는 "최근 애플의 비전 프로, 메타의 퀘스트3 및 구글과 삼성의 확장현실(XR) 헤드셋 등이 모습을 드러내고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성장이 이뤄지는 가운데, 이를 실제로 이용자에게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은 메타버스일 것"이라며 "메타버스는 서비스나 플랫폼의 개념을 뛰어넘어 새로운 직업과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고 시공간을 초월한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6-15 13:39:45컴투스의 메타버스(3차원가상세계) 전문 기업 컴투버스가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튜닙과 메타버스 기술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3일 컴투스에 따르면 튜닙은 자연어처리 기술 기반의 AI 챗봇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자연어처리는 컴퓨터가 인간의 언어 지능을 분석하고, 똑같이 묘사하도록 하는 기술로 AI의 핵심 연구 분야 중 하나다. 튜닙은 자연어처리 기술 분야의 전문가인 박규병 대표를 필두로, 일상 대화는 물론 이용자와 교감하고 친밀도를 쌓을 수 있는 페르소나 챗봇 '코코·마스'를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오픈AI의 언어모델인 GPT-3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에게 해외 명소 등 여행 주제의 영어 대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챗봇 '블루니'를 공개한 바 있다. 임수빈 기자
2023-05-23 18:07:24[파이낸셜뉴스] 컴투스의 메타버스(3차원가상세계) 전문 기업 컴투버스가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튜닙과 메타버스 기술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3일 컴투스에 따르면 튜닙은 자연어처리 기술 기반의 AI 챗봇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자연어처리는 컴퓨터가 인간의 언어 지능을 분석하고, 똑같이 묘사하도록 하는 기술로 AI의 핵심 연구 분야 중 하나다. 튜닙은 자연어처리 기술 분야의 전문가인 박규병 대표를 필두로, 일상 대화는 물론 이용자와 교감하고 친밀도를 쌓을 수 있는 페르소나 챗봇 '코코·마스'를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오픈AI의 언어모델인 GPT-3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에게 해외 명소 등 여행 주제의 영어 대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챗봇 '블루니'를 공개한 바 있다. 컴투버스와 튜닙은 컴투버스 본사에서 양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MOU를 토대로 양사는 오픈 메타버스 인프라스트럭처로 설계되고 있는 컴투버스 서비스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컴투버스 내 다양한 페르소나 챗봇 등의 AI 기술을 적용하고 양사 기술력과 사업 노하우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기회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는 "자연어처리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튜닙과의 함께 더욱 정교하고 현실감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AI와 컴투버스는 적극적으로 결합해 사용자가 AI를 통한 혜택과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5-23 10:00:44[파이낸셜뉴스] 메타버스(3차원가상세계) 기반으로 설계되고 있는 '컴투버스' 가상 오피스 모습이 첫 공개됐다. 19일 컴투스 계열사인 메타버스 전문기업 컴투버스는 올 2·4분기에 상용화할 예정인 컴투버스의 실제 가상 오피스 모습을 담은 시연 비주얼 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영상은 컴투버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메타버스 업무 공간과 그 기능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동료와의 대화부터 회의, 프레젠테이션 등 여러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직접 시연하며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이어주는 가상 오피스 환경이다. 주된 업무 공간인 팀룸은 구성원만 접근할 수 있는 독립된 형태로 생성된다. 팀 프로젝트와 관련된 문서, 일정 등 여러 콘텐츠와 정보 등을 확인하고, 구성원과 시각 자료 등을 활용해 발표, 회의 등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부서 간 협업 및 사내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회의실도 마련된다. 입장과 동시에 보이스콜이 진행되며, 음성인식 기술 기반으로 한 회의록 기능을 도입해 대화가 자동으로 문서화되고 참석자 전원에게 공유된다. 모든 직원이 접근 가능한 메인 로비에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환경도 조성된다. 아바타가 지정 공간 안에 들어오면 별도의 대화 초대 없이도 자동으로 보이스콜 기능이 활성화돼 직접 음성으로 소통할 수 있다. 회사의 소식과 공지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로비 내 보드를 마련하고, 로비의 출입구를 기업 인사 시스템과 연동, 아바타 통과 시 자동으로 근태를 체크하도록 해 보안과 효율성도 강화했다. 컴투버스는 영상을 통해 공개한 가상 오피스를 올해 초 개발해 현재 세부 디자인 퀄리티 및 사용감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2·4분기 중 기업 및 일반 대상의 오피스 상용화에 돌입한다. 이후 3·4분기에는 프라이빗 토지 분양을 비롯한 컨벤션센터 등 마이스(MICE)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내년 상반기에 여러 파트너사의 메타버스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는 "컴투버스는 법인 출범 1년 만에 상용 버전의 첫 서비스를 앞둘 정도로 메타버스 서비스에 대한 기획과 개발을 집중력 있게 진행해 왔다"며 "여러 산업 분야의 유력 기업들과 투자 및 파트너십으로 강력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4-19 10:17:21[파이낸셜뉴스] 컴투스의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전문기업 컴투버스가 셀바스AI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맺었다. 셀바스AI는 음성인식, 음성합성, 필기인식, 광학문자인식, 자연어 처리 등 HCI(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컴투버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셀바스AI와 AI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셀바스AI와 올 2·4분기 첫 선을 보이는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의 오피스 솔루션 구축을 위해 힘을 모은다. 양사는 음성인식과 음성합성 등 인식 기술과 AI 음성 기록 서비스인 '셀비 노트', AI 질병 발병 확률 예측 서비스 '셀비 체크업' 등 셀바스AI가 보유한 기존 AI 솔루션을 컴투버스와 접목한다. 곽민철 셀바스 AI 대표는 "음성 지능을 중심으로 AI 융합 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신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컴투버스와 긴밀히 협력해 메타버스 내 AI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컴투버스 생태계를 구성하는 여러 파트너사와도 다양한 협력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는 "이번 셀바스AI와의 협업으로 기능성과 활용성이 초고도화된 메타버스 오피스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전 산업 분야 유력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강력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4-18 09:43:01[파이낸셜뉴스] 컴투스 이주환 대표이사(사진)는 12일 "올해에는 게임 사업 기준 역대 최대의 실적 창출을 자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기업 핵심 가치인 게임사업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K-콘텐츠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자체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인 ‘컴투버스’도 오는 2·4분기 중 본격 가동한다. 이를 통해 기업성장과 주주이익가치 극대화라는 선순환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이 대표는 이날 기업 홈페이지에 게시한 주주 안내문을 통해 “컴투스는 국내 최초 모바일 게임 서비스, 전 세계 최초의 모바일 자바 게임 출시, 모바일 게임 부분유료화 최초 도입 등 끝없는 도전과 새로운 길을 개척해 왔다”면서 “전 세계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도전도 멈추지 않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컴투스의 도전과 개척 정신’이 서구권을 비롯 세계 전역에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성공시킨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컴투스는 게임과 연계된 미디어 콘텐츠 및 메타버스에 대한 도전도 이어가고 있다. K-콘텐츠 사업에서 사업 확장 결실을 맺는다는 목표다. 이미 투자 1년 만에 ‘재벌집 막내아들’, ‘블랙의 신부’, ‘신병’ 등의 콘텐츠로 성과를 보였다. 올해는 컴투스 미디어 콘텐츠 자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 엔피, 래몽래인과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MAA, 골드프레임 등을 통해 약 30여편의 콘텐츠를 제작, 국내 톱3 미디어 제작 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컴투스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도 2·4분기부터 상용화에 돌입한다. 컴투버스는 조인트벤처 출범 1년 만에 초기 출자 시점 대비 5배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하나금융그룹, 교보문고, 교원그룹, SK네트웍스 등으로부터 1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컴투버스는 가상오피스를 시작으로 컨벤션, 토지분양, 파트너사 이용자 대상 서비스 등을 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SM엔터테인먼트, 데브시스터즈, 케이뱅크, 스카이바운드, 밸로프, 아크미디어, 마이뮤직테이스트, 컴투스로카 등 역량 있는 기업에 대한 투자로 사업적 역량을 강화하고 재무적 가치를 높이는 성과도 거뒀다. 이 대표는 “도전과 개척이라는 컴투스의 혁신 DNA를 잃지 않고 장기적 성장을 위한 노력을 전개하면서 세계 최고 레벨의 게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낮은 자세로 경청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4-12 14:01:09[파이낸셜뉴스] 컴투스의 메타버스(3차원가상세계) 전문 기업 컴투버스가 하나금융그룹, 교보문고, 교원그룹으로부터 각각 40억원씩 총 12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컴투버스는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여러 기업들과 파트너십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컴투버스는 이번 하나금융그룹, 교보문고, 교원그룹으로부터의 추가 투자 유치를 통해 컴투버스가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 월드 성장과 발전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투버스는 지난해 12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위한 최종 점검에 돌입했다. 가장 먼저 모습을 보일 메타버스 오피스에 대한 임직원 대상 그룹 테스트를 통해 △아바타 및 메타버스 메신저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화상회의 △부서 및 조직관리 △근태관리 등 업무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에 대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를 기반으로 컴투버스 오피스 완성도를 높이고 올 상반기 파트너사 대상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는 "최근 투자 불황기 속에서도 이같은 투자 유치는 컴투버스가 제시하는 사업 비전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컴투버스는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열린 협업을 추진하고 있으므로, 더욱 다양한 기업들의 컴투버스 참여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1-03 09:48:08#OBJECT0#[파이낸셜뉴스]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는 '넥스트 인터넷'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할 수 있는 경제·사회·문화 활동들을 3차원(3D) 오픈 월드에 가상세계 형태로 옮겨놓는 것이다. 컴투버스는 전 세계인이 다 같이 이용할 수 있는 거대한 올인원(all-in-one) 가상도시를 구축하고 있다." - 송재준 컴투스 대표 컴투스가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에 경제·사회·문화 요소들을 탑재한다. 단순한 원격 근무를 뛰어넘어 메타버스 내에서 사용자들이 직접 사업을 전개하고, 상품 또는 공간을 사고 팔 수 있는 경제 시스템도 도입해 현실과 유사한 가상공간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컴투스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컴투버스 기자간담회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사업·개발 계획, 추진 현황 등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메타버스, 넥스트 인터넷…웹3 오픈 메타버스 인프라 추구" 이날 환영사에 나선 송재준 컴투스 대표는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오픈 월드의 가상 세계로 옮겨오는 시도를 하는 건 컴투버스가 세계 최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게임 개발로 축적한 개발 역량 △뮤직스튜디오 등 콘텐츠 기업 투자·인수합병(M&A) 등 콘텐츠 밸류체인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 기반 탈중앙화 실현 기술 역량 등 오픈월드 메타버스를 구축하기 위한 삼박자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컴투스는 메타버스를 '차세대 인터넷'으로 규정하고, '웹3.0 오픈 메타버스 인프라스트럭쳐(인프라)'를 추구할 계획이다. 3D 대비 제한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2차원(2D) 인터넷을 뛰어넘어 더 다양한 콘텐츠를 메타버스 내 구축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와 콘텐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시·공간 비용 부담 절감 △사용자 중심의 3D 생태계 조성 등이 생길 것으로 기대했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는 "한두사람 또는 기업 위주가 아니라 많은 이용자들이 직접 정책과 방향, 생태계를 운영하게 될 것"이라며 "웹3.0을 기반으로 컴투버스 내 하나의 사회를 형성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개발 현황도 공개됐다. 컴투버스에는 '아일랜드' 공간 개념이 적용된다. 아일랜드 하나의 크기는 현실 속 축구장 약 3200개 크기다. 총 9개의 아일랜드가 모여 '월드'를 완성한다. 건물과 메타버스 오피스를 비롯해 도로, 교통, 자연환경 등 입지를 구축해 일상생활과 유사한 가상공간을 구성할 계획이다. 여기에선 셀, 블록 등으로 규정된 공간 단위를 거래를 통해 직접 소유할 수 있다. 향후 컴투버스는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아일랜드를 확장할 예정이다. 홍승준 컴투버스 본부장은 "대규모 사용자 접속을 위해 스페이스 스케일링이라고 하는 새로운 서버 프레임웍 기술로 이를 지원할 예정이다"며 "현재 특허 출원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KT와 '맞손'+도시 전문가 유현준 교수 영입 컴투스는 이날 KT와 파트너십 구축, 도시 전문가 유현준 교수 영입 등을 발표했다. 컴투버스를 현실세계와 가장 비슷하게 만들기 위한 작업이다. 컴투버스는 현재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들과 협업을 추진 중이다. 메타버스 내 분야 다각화를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에선 KT와 협업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컴투버스는 기존 △하나금융그룹 △SK네트웍스 △교원그룹 △교보문고 △한미헬스케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마이뮤직테이스트 △영실업 △닥터나우 △푸트테크 등과 협업 관계를 맺은 바 있다. 컴투버스는 정보통신기술(ICT) KT와 기존 사업을 메타버스와 연계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컴투버스는 내년 3·4분기까지 B2C 서비스 개발, 2024년 1·4분기까지 일반 사용자 대상 상용화 등을 목표로 참여 기업들과 협업한다. 한편 도시 전문가로 알려진 유현준 홍익대학교 교수가 컴투버스 CCO(Chief Creative Officer)로 합류한다. 유 교수는 컴투버스가 메타버스 내 도시를 계획하는 데 있어 현실과 가상세계를 적절히 융합하는 작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 교수는 "컴투버스와 함께 현실의 제약이 없는 이상적인 도시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8-25 16: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