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127억7500만원으로 전년대비 18.4% 증가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6억2900만원으로 10.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98억6100만원으로 1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2-19 15:08:33벤처캐피탈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지난 8~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단 초과 가격인 450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950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8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 3600~4000원을 넘어선 45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180억원으로 확정됐다. 김학범 대표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에 관심을 갖고 수요예측에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이번 공모자금을 활용해 신규 결성펀드에 대한 출자비율을 확대하고 지분법이익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3~14일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80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오는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9-05-10 15:54:49코리아펀딩이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의 성장성에 주목한 기업 분석을 10일 내놨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향후 국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미리 투자하는 벤처 캐피탈이다. 지난 2006년 10월 18일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따른 중소기업 창업자에 대한 투자, 창업투자조합의 결성 및 업무의 집행,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한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등 사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이달 둘째 주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개인 청약을 거쳐 이달 말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코리아펀딩에 따르면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지난 2014년 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벤처투자펀드를 통해 기업지분 형태로 투자했다. 포트폴리오 투자 산업 분야를 분석해보면 신성장 산업 분야인 ICT의 제조와 서비스(반도체/전자부품, 컴퓨터/주변장치, 통신방송장비, 인터넷, 모바일, 소프트웨어 등), 바이오/의료(의료기기, 의약품, 의료서비스, 헬스케어 등), 게임(온라인, 모바일 게임 등)에 전체 투자금액의 92.4%인 1917억원을 집중 투자했다. 코리아펀딩 관계자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투자조합 결성을 통해 매출성장세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이익을 시현하고 있다"며 "2018년에는 영업수익 50.63%, 영업이익 80.88%, 순이익 85.79% 증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6년 6월 청산한 ‘컴퍼니케이파트너스M&A투자조합’은 총 내부수익률 60.1%를 기록했다"며 "당시 국내 벤처 캐피탈들이 청산한 벤처투자펀드들 중 청산실적이 가장 우수한 ‘최우수 청산펀드’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또 "한 가지 리스크는 현 정부가 벤처투자자를 통해 성장하는 혁신창업 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생태계 조성에 힘을 쓰고 있으나 해당 정책의 도입 실패와 더불어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9-05-10 15:20:53직방, 리디북스 등에 투자하고 있는 벤처캐피탈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김학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표이사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벤처산업 육성의지가 강하고, 4차 산업 및 바이오 등에서 우량 벤처기업들이 나오고 있는 등 벤처캐피탈 시장이 우호적으로 가고 있다"며 "이같은 환경 덕에 최근 3년간 상장 벤처캐피탈기업 13개사의 평균 매출성장률은 25%, 영업이익률은 27%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컴퍼니케이파트너스도 12년 연속 흑자경영을 유지 중이다. 결성펀드 총 18개, 투자 기업 포트폴리오 122개로 넷게임즈, 카버코리아, 안트로젠, 엔지캠생명과학 등에 투자해 고수익을 창출한 바 있다. 특히 넷게임즈의 경우, 60억원을 투자해 넥슨과의 인수합병(M&A)으로 784억원을 회수하면서 성공적인 회수사례로 꼽힌다. 이밖에도 직방, 리디북스, 샌드박스네트워크, 브릿지바이오 등을 주요 포트폴리오로 갖고 있다. 청산펀드수익률(IRR)은 17.1%으로 업계 평균(10.3%)을 웃돈다. 이는 지난 2014년부터 최근 5년 간 ICT서비스(인터넷, 모바일, SW, AI·빅데이터 등), 바이오·의료(신약개발, 의료기기, 헬스케어 등) 혁신성장산업분야에 90% 이상을 집중 투자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기업 성장단계별 투자 비중은 초기기업, 중기기업, 후기기업을 각 3분의 1씩으로 둬, 단계별 균형 잡힌 투자 포트폴리오로 운용 중이다. 지난해 영업수익은 149억원, 영업이익 82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55%로, 동종업종(20%) 대비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올해 1월에 농림축산투자조합을 IRR 18%의 우수한 수익율로 청산한 바 있으며 오는 6월 직방, 네오팩트 등에 투자한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방송콘텐츠전문투자조합을 청산해 높은 수익 실현이 기대된다. 이밖에 오는 2020년부터 또다시 4개의 펀드가 회수 시점에 돌입한다. 김 대표는 "2016~2019년 고수익 창출 구간을 시작으로 우량 포트폴리오 투자의 회수 시점이 본격 도래하고 있다"며 "2020~2022년 성과보수와 배분수익으로 1190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모집한 자금의 일부를 활용해 신규 결성펀드에 출자비율을 확대하고 지분법이익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8~9일 수요예측을 거쳐 13~14일 양일간 청약을 받는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9-05-07 13:53:20\r\r\r\r\r\r\r\r\r\r\r\r 케이큐브벤처스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와 게임 전문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업체 콩두컴퍼니에 총 20억원을 공동 투자했다고 6일 밝혔다. 콩두컴퍼니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 김택용을 비롯해 전·현직 인기 e스포츠 선수 50여명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 게임 전문 MCN 업체다. 소속 크루의 개인 방송, e스포츠 리그 개최 등을 통해 게이머들이 가치를 인정받고 활동할 수 있는 종합 MCN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TV, 유튜브, YYTV, 롱주TV, 도유TV, 트위치TV 등 국내외 유명 인터넷 방송 및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플랫폼과 제휴해 MCN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소속 크루들에 대한 매니지먼트는 물론 개인 방송 콘텐츠의 기획 및 제작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콩두컴퍼니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MCN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역량 있는 MCN 전문 크루를 지속 영입하는 한편, 국내 e스포츠 시장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내년께 콩두 아카데미를 개설해 프로게이머와 MCN 전문 인력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콩두컴퍼니의 게임 특화 콘텐츠를 활용, 자체 모바일 앱을 준비해 각종 게임 공략 팁과 리그 중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포부다. 콩두컴퍼니 서경종 대표는 "게임인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게이머들이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유저와 소통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게임 MCN 엔터테인먼트사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케이큐브벤처스 신민균 상무는 "다양한 영역의 MCN 사업들이 출범하는 가운데 인터넷 방송 콘텐츠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는 게임은 MCN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는 유망 콘텐츠 영역"이라며 "게임 업계에 대한 애정과 다년간의 종사 경험을 보유한 콩두컴퍼니는 게임 특화 MCN 기업"이라고 설명했다.\r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5-10-06 10:28:01[파이낸셜뉴스] KDB산업은행의 인공지능(AI) 관련 초기기업 육성을 위한 1500억원 규모 ‘AI 코리아 펀드’ 위탁운용사(GP)에 LB인베스트먼트 등 4곳이 선정됐다. 산업은행은 11일 AI 코리아 펀드 중형 분야에 LB인베스트먼트, 소형 분야에 미래에셋벤처투자, 신영증권-티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를 선정했다. 이들 운용사는 민간 자금 등을 매칭해 총 5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하고, AI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투자를 집행한다. 앞서 중형 분야에는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LB인베스트먼트가 지원한 바 있다. LB인베스트먼트는 산은으로부터 600억원을 출자받아 최소 2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소형 분야에는 노앤파트너스와 HB인베스트먼트 등 8개 운용사가 지원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 신영증권-티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 3곳은 각각 300억원을 출자받아, 1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만든다. 중·소형 분야 모두 최대 출자 비율은 30%다. 이번 출자 사업에 선정된 GP는 AI 인프라, AI 모델, AI 응용서비스 등 AI 밸류체인에 목표 결성 금액의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펀드 만기는 10년 이내로 설정해야 하고, 1년씩 2회 연장이 가능하다. 기준 수익률은 ‘내부수익률(IRR) 7% 이상’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11 17:03:44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연속혈당측정기(CGM) 개발 스타트업 '아폴론'이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1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업스테이지는 최근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SK네트웍스, KT, 산업은행, 신한벤처투자, 하나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기업은행 등이 신규 투자자로,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 프라이머사제,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등이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업스테이지는 학습을 통해 문장을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기업 문서 및 비정형 데이터 디지털화 솔루션 '다큐먼트 AI'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12월 자체 사전학습 LLM '솔라'를 선보였다. 업스테이지는 솔라를 앞세워 금융, 법률, 온디바이스 AI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했다. 동남아 선도 통신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고 특화 LLM 구축에 나서는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사례를 만들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다큐먼트 AI, 하반기 솔라 LLM 사업화에 본격 시동을 걸면서 100억원 규모의 신규 계약을 확보, 제품 출시 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재 국내외 3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추가 논의 중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국내를 넘어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내고 인정받는 회사로 거듭나는 한편, 솔라를 세계 최고의 언어모델로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폴론도 최근 23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11월 시드 투자에 이어 내년 초 계획 중인 시리즈A를 이어주는 브릿지 라운드로 KB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비하이인베스트먼트, 미래과학기술지주가 참여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아폴론은 바늘 없는 연속혈당측정기(CGM)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고도의 라만분광 방식을 통해 체내 포도당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미국과 한국에 APD를 이용한 초소형 장치에 대한 특허를 등록하고 이후 미국에 약 30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현재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와 임상을 진행 중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4-21 18:28:47[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연속혈당측정기(CGM) 개발 스타트업 '아폴론'이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1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업스테이지는 최근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SK네트웍스, KT, 산업은행, 신한벤처투자, 하나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기업은행 등이 신규 투자자로,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 프라이머사제,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등이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업스테이지는 학습을 통해 문장을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기업 문서 및 비정형 데이터 디지털화 솔루션 '다큐먼트 AI'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12월 자체 사전학습 LLM '솔라'를 선보였다. 업스테이지는 솔라를 앞세워 금융, 법률, 온디바이스 AI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했다. 동남아 선도 통신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고 특화 LLM 구축에 나서는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사례를 만들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다큐먼트 AI, 하반기 솔라 LLM 사업화에 본격 시동을 걸면서 100억원 규모의 신규 계약을 확보, 제품 출시 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재 국내외 3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추가 논의 중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국내를 넘어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내고 인정받는 회사로 거듭나는 한편, 솔라를 세계 최고의 언어모델로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폴론도 최근 23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11월 시드 투자에 이어 내년 초 계획 중인 시리즈A를 이어주는 브릿지 라운드로 KB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비하이인베스트먼트, 미래과학기술지주가 참여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아폴론은 바늘 없는 연속혈당측정기(CGM)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고도의 라만분광 방식을 통해 체내 포도당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미국과 한국에 APD를 이용한 초소형 장치에 대한 특허를 등록하고 이후 미국에 약 30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현재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와 임상을 진행 중이며, 아폴론 연구원이 현지에서 참여하고 있다. 현재 아폴론은 미국 보스턴과 서울에서 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 중이다. 내년에는 하버드의대 산하의 조슬린 당뇨센터와 환자 대상 임상시험을 진행한 후 식품의약국(FDA) 허가에도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4-18 15:02:43[파이낸셜뉴스] 보행 로봇 제조 스타트업 라이온로보틱스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라이온로보틱스는 황보제민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들로 구성된 교원 창업 기업이다. 로봇 설계와 보행 제어 분야에서 10여 년간 연구 개발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이강수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표는 “라이온로보틱스는 강화학습 제어는 물론 감속기, 모터 등 모든 파트를 내재화하여 세계 최고의 성능은 물론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해 사족보행 로봇의 상용화를 더욱 앞당겼다”고 말했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최근 테슬라 옵티머스, 오픈AI와 제휴한 피규어AI, 엔비디아의 프로젝트 그루트 등 휴머노이드와 다족 보행 로봇에 대한 기술 경쟁이 본격화된 상황”이라며 “라이온로보틱스의 사족 보행 로봇 관련 핵심 기술은 카이스트 로봇지능 연구실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글로벌 대기업들과 충분히 경쟁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황보제민 라이온로보틱스 대표는 "인구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위험지역 접근의 위험성 등으로 무인자동화 솔루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발판으로 제품 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사족보행로봇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4-03 08:30:49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와 모바일 코딩 교육 전문 기업 '유리프트'가 나란히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7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알고케어는 최근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스타셋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하고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 중소기업은행, L&S벤처캐피탈, JB인베스트먼트,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알고케어는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기업용 영양관리 서비스 '알고케어 앳 워크'를 제공한다. 알고케어 앳 워크는 AI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사물인터넷(IoT) 가전 '뉴트리션 엔진'으로 맞춤형 영양제를 배합한다. 사용자는 4mm 지름의 미세 제형으로 정밀하게 배합된 영양제를 날마다 신체적 특징, 몸상태 등에 맞게 섭취할 수 있다. 알고케어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기업 간 거래(B2B)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또 가정용 솔루션 개발 준비에도 나설 예정이다. 유리프트도 최근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액세스벤처스, 패스웨이 파트너스, 코사인 인베스트먼트 등이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로써 회사의 누적 투자액은 80억원이 됐다. 지난 2021년 설립된 유리프트는 코딩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들을 위한 모바일 코딩 교육 앱 '코딩밸리'를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8월 서비스 출시 1개월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코딩 교육 부문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비호 유리프트 대표는 "코딩 교육이 필요한 곳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코딩 교육 커리큘럼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3-17 18: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