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가 TS트릴리온과 단독 기획으로 NPB상품 ‘TS 슈퍼 케라틴 샴푸’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TS샴푸는 지난 2014년 첫 출시 후 약 2000만 병이 판매되며 탈모 샴푸 중 가장 유명한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가수 임영웅을 모델로 발탁해 더욱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에 SK스토아와 단독을 선보이는 상품은 탈모 증상 완화는 물론 단백질 보충, 보습에 모두 도움이 되는 올인원(All-in-one) 상품으로 기획됐다. 특히 TS샴푸 중 케라틴을 가장 많이 함유한 상품(1만2000ppm)으로 만들어졌으며 아미노산 16종까지 함께 구성됐다. 이를 통해 탈모 증상 완화는 물론 모발 뿌리 볼륨감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모발 단백질 결합력을 높이는 데에도 효과를 줄 수 있다. 단독 상품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것도 특징이다. TS 슈퍼 케라틴 샴푸 500g 4통과 100g 4통, 6g 4개 상품을 모두 7만원 미만에 구매 가능하고 여기에 SK스토아와 TS샴푸의 로고가 박힌 부직포 타입의 쇼핑백까지 함께 증정된다. TS샴푸 중 비슷한 용량의 상품이 7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최저가 수준으로 구성됐다. 해당 상품은 이날 오후 3시 36분부터 진행되는 SK스토아 쇼핑 방송을 통해 판매된다.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0% 적립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되며 구매 후 SK스토아 온라인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적립금 신청하기’ 버튼을 눌러 참여할 수 있다. 김형준 SK스토아 커머스사업2그룹장은 “고객 여러분께 더 합리적인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TS샴푸와 손잡고 단독 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SK스토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상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9-08 08:45:10[파이낸셜뉴스] 케라틴(Keratin)은 모발과 손발톱,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입니다. 특히 모발은 구성 성분의 대부분을 케라틴이 차지합니다. 모발의 케라틴은 자외선에 의해 변형되거나 파괴될 수 있습니다. 케라틴 손상이 심할 경우 자칫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모발은 케라틴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조직입니다. 모발은 안쪽에서부터 모수질(Medulla), 모피질(Cortex), 모표피 (Cuticle)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모수질은 모발 중심부의 심으로 사람마다 두께가 다릅니다. 모피질은 모발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모피질에는 각화된 케라틴이 길이 방향으로 나열되어 다발을 이루고 있습니다. 모피질은 멜라닌 색소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멜라닌 색소는 모발의 색상을 결정하죠. 마지막으로 모표피는 모발의 표면을 비늘 형태로 감싸고 있는 층입니다. 여름철 모발 손상이 심각하게 일어나는 것은 모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모피질 내 케라틴이 열에 쉽게 파괴되는 성질을 지녔기 때문입니다. 샴푸 후 헤어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으로 모발을 말리거나 고온으로 달군 스타일링 기기로 모발을 세팅하면 모발이 푸석푸석해지는 것도 같은 이유죠. 그런가하면 모피질의 멜라닌 색소는 물에 친화적이므로 물놀이 등을 통해 장시간 수분에 노출되면 쉽게 손상됩니다. 멜라닌 색소는 모발의 색을 결정하기도 하지만,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도 해 멜라닌 색소가 손상된 모발은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더욱 빠르게 손상됩니다. 케라틴과 멜라닌 색소가 손상된 모발은 수분이 증발해 푸석푸석해지고, 점점 색이 연해지는 과정을 거쳐 쉽게 부러지거나 갈라지기도 합니다. 모발이 얇아지고 탄력이 줄어들어 쉽게 탈락할 수도 있습니다. 케라틴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헤어 에센스, 트리트먼트, 샴푸 등 케라틴이 함유되어 있는 화장품과 영양제를 통해 보충할 수 있습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
2021-07-12 11:21:14[파이낸셜뉴스] ‘케라틴Keratin’은 우리 말로 ‘각질’을 의미합니다. 동시에 모발과 손발톱, 피부, 상피세포의 기본을 형성하는 단백질을 뜻하기도 합니다. 케라틴이 부족할 경우 손발톱이 부러지는 조갑연화증에 걸리거나 모발이 뚝뚝 끊기고 탈락하는 탈모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이 제공하는 신체기관정보에 따르면 케라틴은 피부의 표피, 그 중에서도 각질세포의 골격을 이룹니다. 모발, 눈의 각막과 입안의 점막, 몸속 장기의 표면을 덮는 상피세포도 구성하고 있죠. 동물의 발굽과 털, 깃털을 이루기도 합니다. 케라틴의 역할은 외부 공격으로부터 세포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입니다. 케라틴은 다양한 종류로 존재합니다. 그중 털집에 분포하는 K17은 모발의 성장기를 촉진합니다. 같은 K17이라 할지라도 상처 근처에 분포하는 케라틴은 세포의 크기와 단백질 합성을 조절하는 등 다른 역할을 해냅니다. 케라틴이 부족하면 모발 재생과 상처 회복 모두 더디어지는 이유입니다. 케라틴은 시중에 판매되는 샴푸 등 화장품은 물론이고 영양제로도 출시됩니다. 케라틴이 함유된 헤어 샴푸, 헤어 에센스 등으로 모발을 강화하고 건강한 두피를 만들 수 있으며 핸드크림으로는 손톱에 풍부한 영양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영양제로 섭취하면 손발톱과 모발, 체내 상피세포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죠. 하지만 수유부나 임산부, 혹은 케라틴 영양제를 처음 섭취하거나 기존에 섭취하고 있는 영양제가 있을 경우에는 전문가와의 상담 후 섭취할 것을 권합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
2021-06-11 02:34:55국내 탈모샴푸 시장에서 독보적인 리딩 브랜드 ‘TS샴푸’를 제조 판매하는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은 힘없고 처진얇은 모발과 푸석한 머릿결을 관리해 주기 위해 케라틴이 듬뿍 함유된 ‘TS케라틴샴푸’를 새롭게 출시하였다. 케라틴은 머리카락, 손톱, 피부 등 상피조직의 기본을 형성하는 단백질 성분이다. 잦은 펌과 염색 등으로 약해진 모발 큐티클을 케라틴이 감싸주어 모발의 손상 케어에 도움을 준다. ‘TS케라틴샴푸’는 10,000ppm의 케라틴 성분이 함유되어 손상된 모발의 개선 및 영양공급을 해주어 푸석한 모발과 힘없는 모발에 윤기와 탄력을 더해준다. 여기에 라이신, 히스티딘, 알지닌 등 18종 아미노산으로 손상모에 최적화된 영양감을 부여하고, 15가지 식물유래성분으로 엉킴 없이 더욱 부드럽게 해준다. 특히 TS만의 특허 성분인 ‘H Plus Complex’는 Demeter 유기농 인증을 마친 호밀, 항산화와 피부 보호에 뛰어난 비쑥과 골든실을 K:AI공법으로 유효성분을 파괴 없이 추출한 영양 콤플렉스 함유로 건강한 두피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실리콘, 인공색소 등 6종의 걱정성분 배제로 잔여감없이 순한 성분으로 모발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TS트릴리온 장기영 대표는 “TS케라틴샴푸는 모발 성분 중 핵심인 케라틴 단백질 성분을 10,000ppm이나 넣어 잦은 펌과 염색 및 헤어 스타일링 제품 등으로 손상된 모발을 위한 제품이다. 그동안 국제 미용박람회를 다니면서 접한 수많은 케라틴샴푸를 국내에도 선보이기 위해 오랫동안 테스트를 거친 후 출시한 제품이니 믿고 사용하셔도 된다. 현대인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제품으로 TS가 만들면 다르다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기에 주변인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여름 더위를 극복하고 일상에서 누리는 청량감의 끝판왕 ‘TS쿨샴푸’와 반려견 전용 ‘TS써니애견샴푸’도 각각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착한 성분으로 좋은 제품만을 고집해온 TS만의 철학이 반영된 제품들이기에 역시 TS가 만들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란 인식이 소비자들에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TS트릴리온은 ‘TS샴푸’를 대표 브랜드로 하여 헤어 케어, 기능성 화장품, 헬스&리빙 및 건강기능식품까지 사업 확장을 통해 건강생활 전문브랜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0-06-29 15:34:25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실크테라피’는 공식 쇼핑몰(http://shop.silktherapy.co.kr)에서 10월 17일 SBS 생활경제 프로그램을 통해 헤어안티에이징 관련 이슈를 방송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프로페셔널 헤어 브랜드 실크테라피의 치(CHI)브랜드 케라틴 제품은 모발에 유실된 케라틴을 공급해줌으로써 기초부터 탄탄한 크리닉 케어를 선사한다. 모발의 80%를 차지하는 케라틴 단백질을 공급함으로써 손상된 모발의 관리가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일반적으로 모발은 자외선, 펌, 염색, 탈색, 열처리 시술 등으로 손상된다. 횟수가 심해질수록 모발 노화도 가속화되며, 약해지고 푸석해진다. 이러한 경우 실제 모발을 구성하는 케라틴 성분의 공급이 모발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것이다.치 케라틴 라인은 제품 사용으로 충분한 케라틴을 공급해주고 집에서도 살롱에서 받는 크리닉 케어와 같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모발 안티에이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모발 갈라짐 개선을 비롯해 윤기 개선, 수분 개선 등 7가지 항목에 대해 임상기관시험 인증도 받았으며, 피부자극테스트까지 완료했다.치 케라틴 제품은 스페인 Provital 기관에서 독점 개발한 성분인 케라트릭스KERATRIX™(케라트릭스™)가 주성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성분은 손상모와 가늘고 약해진 모발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치 브랜드의 케라틴 라인으로는 풍성하고 촘촘한 거품으로 모발 세정이 가능한 세럼 샴푸와 아르간 오일, 호호바 오일로 모발의 수분막을 형성해주는 세럼 컨디셔너, 윤기와 탄력을 더해주는 헤어 세럼 등 총 3가지 단계로 구성돼 있다.10월 17일 SBS 생활경제 프로그램에서 프로페셔널 헤어 브랜드 치 관계자는 “치 케라틴 제품 라인은 본연의 모발과 가장 유사한 케라틴 단백질이 손상된 모발 깊숙이 침투해 헤어 큐티클을 재건, 탄력 있는 머릿결로 되돌려 준다”며 “피부와 마찬가지로 노화 전 확실한 관리를 통해 모발 안티에이징에 힘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실크테라피는 공식 쇼핑몰(http://shop.silktherapy.co.kr)에서 회원가입 시 무료 샘플과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으며 상품 구매시 구매금액별 사은품도 증정된다.
2014-10-20 14:22:38[파이낸셜뉴스] 탈모 백과사전은 모발이식 명의로 잘 알려진 모제림 황정욱 대표원장이 탈모 및 모발이식과 관련한 정보를 전하는 전문가 칼럼으로, 탈모 자가진단 방법, 다양한 탈모 발현 유형, 모발이식 수술, 탈모치료 약물 등 자세한 이야기를 전문가에게 직접 전해 들을 수 있다. <편집자 주> 탈모의 원인은 한 가지로 규정하기 어렵다. 이는 탈모 치료제를 사용할 때 경우에 따라 다른 약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한다. 탈모 치료제는 모발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두피의 혈관을 활성화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모발탈락 원인을 억제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머리카락 생성 유도 물질을 발모제, 모발 성장 촉진 약물을 양모제라고 부른다. 유전형 탈모 유형인 안드로겐 탈모에는 남성 호르몬 억제제와 두피 혈관확장제가 주로 쓰인다. 유전적 탈모를 일으키는 남성호르몬인 DHT를 억제할 때에는 스테로이드 대사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5알파-환원효소와 성 호르몬인 안드로겐 수용체를 제어하는 약물을 사용하게 된다. 5알파-환원효소 억제 물질에는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와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를,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 물질에는 길항제를 사용한다. 원형탈모에는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 제제가 처방되며, 모발에 영양을 주기 위해 비타민, 글루타치온, 아미노산 등을 처방하기도 한다. 5알파-환원효소 억제 물질…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스테로이드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인 5알파-환원효소는 제1형과 제2형이 있다. 피부 전반에 분포해 있는 제1형은 피지를 만드는 데 관여하고, 모낭의 모유두 주위와 외측 모근초에 많은 제2형은 털의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성분은 제1형과 제2형 모두에 강력한 억제 효과가 있다. 하루에 한 번 0.5mg 복용 시 DHT 90% 정도의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하는 경구용이다. 당초 전립선 치료제로 개발됐다. 다만 FDA에서는 전립선 비대증(BPH) 치료제로 승인했으며, 탈모 치료제로는 승인하지 않았다.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는 5알파-환원효소 2형 차단에 효과적인 성분의 경구용 약물이다. 보통 하루에 한 번 1mg을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한다. 3개월 이상 복용하면 모발이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발 재생 치료 후에도 지속해서 복용하는 것이 좋다. 부작용은 극히 미미하며,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받은 치료제이다. 美 FDA에서 승인한 탈모치료제…미녹시딜(Minoxidil) 미녹시딜은 미국 FDA에서 승인한 탈모치료 성분이다. 먹는 약은 보통 혈압 치료제로 사용되고, 도포하는 외용제가 안드로겐성 탈모증 치료에 사용된다. 젊은 사람이나 탈모 기간이 짧은 경우, 정수리 탈모 등에 효과적이다. 두피 혈관확장제로 혈액순환과 산소 및 영양공급을 촉진하며, 모근 세포 자극해 모발 성장이 활성화되도록 한다. 주로 모발이 약해질 때 사용한다. 모낭의 휴지기를 줄여주고, 탈모에 관여하는 남성 호르몬인 DHT를 차단하는데 효과가 있다. 그렇기에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약품보다는 약효가 떨어진다. 따라서 단독 사용보다는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 성분과 병용하는 것을 권한다.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 물질…길항제(antagonist) & 스피로노락톤(Spironolactone) 길항제는 결합구조를 바꾸는 등의 방식으로 안드로겐 수용체가 탈모를 유발하는 원래 물질(DHT)과 결합하는 것을 막아 탈모 증상을 감소시킨다. 탈모를 일으키는 DHT는 안드로겐 수용체를 만나서 모유두 세포로 진입하게 되는데, 길항제가 안드로겐 수용체와 먼저 결합하여 DHT의 결합을 막는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항안드로겐 길항제에는 스피로노락톤, 시메티딘, 플루타마이드, 시프로테론 아세테이트 등이 있다. 스피로노락톤(Spironolactone)은 이뇨제로 고혈압이나 부종 치료에 주로 사용된다. 안드로겐 수용체는 자신에게 맞는 신호전달물질인 DHT와 자연스럽게 결합하게 한다. 그런데 DHT와 구조가 유사한 스피로노락톤과도 결합하게 되면서, 스피로락톤이 먼저 안드로겐 수용체와 결합해 DHT와의 결합 확률을 낮춘다. DHT의 모모세포 진입이 제한면서 모발탈락이 줄게 되는 원리이다. 또한 스피로노락톤은 여성의 안드로겐 탈모 치료에 종종 활용된다. 원형탈모 치료제로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스테로이드는 강력한 항염증과 면역억제 효과가 있다. 때문에 탈모 주변의 모낭 염증을 막는 스테로이드제는 자가면역 질환인 원형탈모에서 모낭 파괴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인체 저항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나 세균에 취약해진다. 이때 신체 보호를 위해 활성화된 면역세포인 T세포가 모낭과 모발을 외부 자극으로 오인해 공격할 수 있다. 이것이 원형탈모의 한 원인이다. 초기 원형탈모는 스테로이드제를 두피에 도포하거나 4~6주 간격으로 주사하면 효과적이며, 경구 투여법도 있다. 탈모 보조 치료제…약용효모 약용효모는 모발 회복에 도움되는 탈모 보조 치료제다. 약용효모와 함께 모발 구성 성분인 L-시스틴(L-cystine), 케라틴(keratin), 티아민질산염(thiamine nitrate), 판토텐산칼슘(calcium pantothenate) 등이 포함된 제품들이 있다. 이 제품들은 영양분이 혈액을 통해 모근조직 세포에 공급되어 모발의 굵기와 머릿결 손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 황정욱 모제림성형외과 원장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24-08-14 16:13:28[파이낸셜뉴스] 탈모 백과사전은 모발이식 명의로 잘 알려진 모제림 황정욱 대표원장이 탈모 및 모발이식과 관련한 정보를 전하는 전문가 칼럼으로, 탈모 자가진단 방법, 다양한 탈모 발현 유형, 모발이식 수술, 탈모치료 약물 등 자세한 이야기를 전문가에게 직접 전해 들을 수 있다. <편집자 주> 헤딩은 축구경기를 더욱 흥미롭게 하는 기술이다. 헤딩의 정식 이름은 헤더(Header)로 머리를 사용하여 공중에 뜬 볼을 받는 동작을 말한다. 헤딩을 하게 되면 분명 머리에 충격이 가해진다. 그렇다면 헤딩을 많이 하게 되면 탈모가 될까. 헤딩은 필연적으로 두상에 충격을 가한다. 이로 인해 뇌신경과 두피 및 모발 건강 유해 여부에 대해 갑론을박이 있다. 지속적인 헤딩은 뇌신경 손상 위험과 탈모 유발 잠재성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헤딩 중에 생성되는 회전력에 의한 뇌 조직의 전단 및 신장 유발과 부상 가능성, 은퇴 축구선수의 치매 확률이 일반인보다 3.5배 높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잉글랜드는 2022~2023 시즌부터 12세 미만 선수들의 헤딩을 금지하는 등 일부 나라에서 어린이의 헤딩 금지나 자제를 논의하기도 한다. 헤딩 충격은 어느 정도일까. 충격량은 정해진 시간의 운동량 변화다. 충격량의 단위는 운동량의 단위와 같은 뉴턴 초(N·s) 또는 킬로그램미터 매초(kg·m/s)를 사용한다. 충격량은 질량, 속도, 타격시간이 변수다. 필립 베일리 워싱턴대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날아온 공에 머리를 맞은 축구선수는 중력의 15~20배(15~20G) 충격을, 헤딩 후 낙하할 때 4~5G(중력)를 각각 느낀다. 선수끼리 충돌 때는 50~100G다. 선수는 헤딩 후 충격을 거의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뇌에서 충격의 90%를 흡수한 결과다. 두뇌에 전달되는 충격은 실제의 10% 남짓에 불과하다. 뇌는 단단한 두개골로 보호되고, 그 안쪽에는 세 개의 막과 뇌척수액이라는 일종의 안전장치가 있다. 두개골과 뇌 사이의 거미막이 완충 공간 역할을 하며 충격을 흡수한다. 따라서 축구의 헤딩으로는 뇌의 신경섬유가 파괴되기는 어렵다. 두피는 축구공에 의해 강한 타격을 직접 받는다. 피부의 미세 손상과 모낭으로 가는 혈류 공급 지장 가능성이 있다. 또 심하면 모낭이 손상될 수도 있다. 축구는 훈련과 게임이 야외에서 펼쳐진다. 낮 경기나 훈련은 강한 자외선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모발을 보호하는 케라틴층이 자외선에 의해 화학적으로 손상되면 모근이 건조해지고 이로 인해 두피에 염증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또 늘어난 운동량으로 각성되어 다량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은 혈액순환 방해요인이 될 수 있다. 손상이나 염증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반복적인 헤딩은 두피 건강을 악화시킨다. 특히 모발이 가늘고 약하거나 이미 탈모가 진행 중인 경우는 모발탈락 가속화 원인이 된다. 그러나 헤딩은 게임 전체의 패스 중 15% 내외이며, 한 경기 당 선수별로 약 3-4회 정도의 수치이다. 게임 당 몇 회의 헤딩은 두피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 헤딩의 정석은 이마와 공이 맞닿는 형태이다. 불가피하게 정수리나 뒤통수로 공을 맞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이마와 공이 맞닿는다. 이마는 모발이 없는 부위다. 축구 등의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키워주며 이와 동시에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어 모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만약 헤딩이 탈모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축구를 직업으로 하는 프로선수들은 대부분 대머리라는 논리가 성립되어야 한다. 프로축구 선수 중에 대머리는 극히 드물다. 비율은 일반인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 결과적으로 헤딩과 탈모와의 연관성은 적다. 헤딩 동작이 두피에 압박을 줄 수도 있지만, 일반인의 탈모 발생 비율과 비교했을 때, 간헐적인 헤딩을 하는 축구선수의 탈모 비율과 큰 차이는 없다. /황정욱 모제림성형외과 원장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24-05-08 16:52:06[파이낸셜뉴스] 탈모 백과사전은 모발이식 명의로 잘 알려진 모제림 황정욱 대표원장이 탈모 및 모발이식과 관련한 정보를 전하는 전문가 칼럼으로, 탈모 자가진단 방법, 다양한 탈모 발현 유형, 모발이식 수술, 탈모치료 약물 등 자세한 이야기를 전문가에게 직접 전해 들을 수 있다. <편집자 주> 1908년에 대한매일신보는 사설을 통해 ‘민족’과 ‘국민’을 구분했다. 민족의 구성 요소를 동일한 혈통, 역사, 거주, 종교, 언어로 보았다. 반면 국민은 정신, 이해, 행동 등의 동일 요소를 변수로 꼽았다. 이 같은 정의에 기초하면 한민족과 한국인은 다를 수 있다. 실제로 해외에서 최근 이주해 국적을 취득한 한국인의 외모는 사뭇 다르다. 그러나 수천 년 이상 혈연 공동체로 살아온 한국인들의 외모는 흡사하다. 그렇다면 한국인의 모발 특징은 무엇일까. 한국인의 모발 특징을 각 인종과 비교해 10가지로 살펴보자. 첫째, 색상이다. 한국인은 옅은 검은색이다. 이는 몽골로이드의 특징이다. 한국인은 북방계와 남방계 몽골로이드가 수천 년 동안 같이 생활하며 이루어진 민족이다. 황인종은 북방계나 남방계나 모발이 옅은 검은색이다. 반면 흑인은 짙은 검은색, 백인은 금색과 붉은색 갈색 등으로 진하지 않은 편이다. 둘째, 멜라닌 과립이다. 인종별 모발의 색상 차이는 멜라닌 과립 영향으로 나타난다. 피부와 모발에 존재하는 색소인 멜라닌 과립은 자외선에 의해 발생된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따라서 태양이 강한 지역에 사는 사람은 짙은 색 모발을, 햇빛이 강하지 않은 곳의 사람은 옅은색 머리카락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적도 근처가 원주지인 흑인은 짙은 검은색인 반면에 온대지역에 살아온 한국인을 포함한 황인종은 옅은 검은색이다. 빛이 약한 곳에 뿌리를 둔 백인은 붉은색, 갈색, 금색 등으로 다양하다. 셋째, 모발 형태다. 한국인은 직모, 흑인은 곱슬, 백인은 물결 형이 많다. 모발 유형은 모공의 형태에 따라 다르다. 모공이 둥글면 직모, 타원형이면 곱슬, 사각형이면 물결 형으로 성장한다. 모공의 형태는 유전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모발의 유형도 선천적으로 타고난다. 넷째, 모낭 형태다. 모낭은 모근이 담겨 있는 주머니 같은 구조다. 모공은 모발이 나오는 구멍이다. 70퍼센트 이상의 한국인은 모공이 원형으로 빳빳한 직모가 발달했다. 원형 모낭은 모발이 자라는 통로인 안쪽이 직선이다. 케라틴이 곧게 자란 결과 직모가 된다. 타원형 모낭의 안쪽은 반듯하지 않다. 구부러지고 겹친 구조에서 케라틴이 성장한다. 이에 곱슬머리가 된다. 물결 형은 모낭 안쪽은 직선과 구불한 형태의 중간 모습이다. 다섯째, 모발 개수다. 두피의 모발은 백인이 가장 많고, 한국인 등 동양인이 다음이다. 흑인이 가장 적다. 그러나 인종과 민족 못지않게 개인차가 많다. 모발 개수는 모낭의 숫자에 영향을 받는다. 모낭은 백인이 11만 개 내외, 황인 8만 개 전후, 흑인은 6만 개가량이다. 여섯째, 한국인과 동양인 모발 개수 차이다. 한국의 머리카락 숫자는 약 10만 개다. 여느 황인종에 비해 10~20퍼센트 많다. 2010년 대한피부과학회지에 박진 등이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모발은 남자 11만 6740개, 여자 10만 6942개로 평균 11만 2074개였다. 다른 연구들을 종합하면 10만 개 정도가 일반적이다. 일곱째, 모낭당 모발 개수다. 모낭은 모발의 씨앗 격인 모근을 품은 집의 역할을 한다. 모낭은 임신 22주 무렵에 결정되고, 태어난 뒤에는 추가로 생성되지 않는다. 모낭에는 1~3개의 모근이 있다. 백인은 모낭에 1~3개의 모근이 자리하고 있다. 대부분 2개 이상이다. 반면 다수의 한국인은 1개에 불과하다. 여덟째, 모발 밀도다. 신생아는 ㎠당 1000개 내외의 솜털이 있다. 자라면서 솜털이 빠지고 굵은 성모로 교체된다. 성모 밀도는 백인이 가장 높고, 황인과 흑인이 그 뒤를 잇는다. 정수리가 뒤통수보다 밀도가 높은 편이다. 두상 전체로 볼 때 ㎠당 백인이 180~200개, 한국인이 130~150개, 흑인이 110~130개 정도다. 아홉째, 모발의 굵기다. 연구마다 차이가 있지만 한국인이 포함된 황인종의 모발이 가장 두껍다. 한국인은 80~90㎛, 서양인은 60~80㎛, 흑인은 50~70㎛ 수준이다. (㎛는 10-6m와 같은 길이의 단위를 나타내는 기호, 0.001mm) 열 번째, 모발의 건강도다. 한국인은 모발 숫자가 많고 굵은 편이다. 모발 건강도에서 백인이나 흑인에 비해 앞선다. 그러나 탈모는 유전 영향이 절대적이다. / 황정욱 모제림성형외과 원장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24-04-25 11:04:21[파이낸셜뉴스] 탈모 백과사전은 모발이식 명의로 잘 알려진 모제림 황정욱 대표원장이 탈모 및 모발이식과 관련한 정보를 전하는 전문가 칼럼으로, 탈모 자가진단 방법, 다양한 탈모 발현 유형, 모발이식 수술, 탈모치료 약물 등 자세한 이야기를 전문가에게 직접 전해 들을 수 있다. <편집자 주>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그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찾아보기 마련이다. 유전적, 환경적 원인도 있지만, 두피와 모발에서 탈모의 원인이 발생하기도 한다. 건강한 두피 및 건강한 모발의 구조와 역할을 정확히 이해한다면 탈모 완화는 물론 탈모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모발은 표피 세포에 쌓여 진피 속까지 들어와 있고, 피하조직과 만나는 부분에서 뿌리가 형성된다. 여기서 두피 밖으로 나온 모발을 모간부, 두피 안에 있는 모발을 모근부라고 부른다. 모간부는 모표피, 모피질, 모수질로 구성되어 있다. 모표피는 외부 자극으로부터 모피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모발의 특성을 결정한다. 모피질은 모발의 85~90%를 차지하며 수백만 개의 케라틴 섬유가 뭉쳐서 모발의 굵기를 형성한다. 모수질은 모발의 보온 기능을 담당하며 모발의 두께와 밀도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모근부에는 피지선, 땀샘, 입모근, 모유두, 모모세포, 모낭, 자율신경계가 있다. 이 가운데 입모근, 모유두, 모모세포, 모낭, 자율신경계는 모발의 생성과 성장과 직접적인 연결되어 있다. 입모근은 추위나 공포 등으로 교감신경이 흥분하면 자율적으로 수축한다. 수축하면 모공이 닫히고, 체온 손실이 방지된다. 입모근의 잦은 이완과 수축은 노화 촉진, 피지 분비 증가 등으로 모발 성장에 장애 요인이 된다. 모유두는 모근의 가장 아래에 있다. 모모세포와 맞닿아 있으며 성장기 등의 모주기에 따라 위치가 변한다. 모세혈관으로부터 공급받은 산소, 영양분과 모발 성장인자를 모모세포에 전달해 모발의 굵기를 결정하게 된다. 때문에 모유두가 손상이 계속되면 영구탈모의 위험이 있는데, 모유두 손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는 체내 호르몬 균형을 변화시켜 모유두 주변의 혈류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이는 모유두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만들어 모발 성장을 저해하고, 결국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모모세포는 모유두에서 영양분을 공급받고, 왕성한 세포분열을 한다. 모발의 색소, 모표피, 모피질, 모수질, 모낭을 결정하는 세포로, 심야 시간대에 세포분열이 왕성하다. 때문에 밤에 자지 않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머리카락 성장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철분, 단백질, 비타민 등 영양소의 결핍은 모모세포의 활동을 저하시켜 모발의 성장을 늦추거나 멈추게 만들 수 있다. 수면 및 영양소의 부족은 모모세포를 손상시켜, 모발이 얇아지고 약해지며 결국 탈모의 원인이 된다. 모낭은 모근을 둘러싸고 있는 피막이다. 모낭 아랫부분이 모구부를 감싸고 있어 모근을 보호하고, 모발의 성장을 이끈다. 모낭은 모근이 피부 속에서 자라나오는 부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강한 성분의 샴푸 사용이나 거친 두피 마사지는 모낭 주변의 두피를 자극하고 손상시킬 수 있다. 이러한 물리적, 화학적 자극은 모낭의 염증을 유발하거나 손상시켜 모발의 성장 주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탈모를 야기할 수 있다. 모세혈관과 자율신경은 모유두 주변에 있다. 모세혈관은 영양분과 산소를 모유두에 전달한다. 또 인체의 노폐물도 운반한다. 자율신경은 모모세포에게 세포분열을 명령한다. 세포분열을 통해 모발이 생성된다. 따라서 자율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모발생성이 어렵게 된다. 한편, 모발이 자리잡고 있는 두피는 표피, 진피, 피하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다. 표피는 모발의 가장 바깥쪽에 있어서 외부 충격을 막아주고, 수분을 유지하여 탄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진피는 모낭을 비롯한 다양한 부위들이 위치한 곳으로, 영양분을 저장하고 충격을 흡수하며 우리 모발의 건강을 지켜준다. 모발(毛髮)은 두상 피부에 존재하는 체모이다. 모발의 모근부 내 모유두, 모모세포, 모낭 등 각 부위는 스트레스, 잘못된 두피 관리, 영양 결핍, 화학 물질 노출로 인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으며모발 성장에 중대한 영향을 주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은 탈모를 방지하고 건강한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데 필수적이다. / 황정욱 모제림성형외과 원장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24-04-04 10:03:14[파이낸셜뉴스] 마약 투약 혐의를 일부 인정한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오재원씨(39)가 22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미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오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망할 우려가 있다"라며 영장을 발부했다. 영장실질심사 도중 오씨가 호흡곤란을 호소해 구급대가 출동하기도 했다. 현재는 이상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전날 오후 3시52분께 법원에 도착한 오씨는 '마약류를 언제부터 투약했는지', '선수 시절에도 투약했는지', '증거를 숨기기 위해 탈색하고 제모한 것이 맞는지',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오씨는 마약류를 투약하고 향정신성의약품을 대리 처방받은 혐의로 지난 19일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오씨가 혐의에 대해 일부 시인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오씨는 지난 10일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한 차례 마약 혐의 조사를 받았지만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당시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고, 경찰은 오씨를 귀가시켰다. 그러나 이후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중 오씨의 마약 투약 단서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했다. 한편 지난 21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오씨는 마약 투약 관련 수사를 피하기 위해 증거 인멸을 시도했고 전했다. 헬스장이나 찜질방을 찾아 몸에 있는 수분이 빠질 때까지 물을 마시고 땀을 뺐다. 이후엔 탈색약 3통을 구매해 머리를 감고 빼고 반복했다. 협찬 미용실도 찾아 모발의 단백질 케라틴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 또 온몸에 털을 제모했다. 마지막으로 토치를 이용해 주사기와 피가 묻은 화장솜도 태우며 증거를 인멸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3-22 06: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