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하자산운용과 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인 케어닥,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이 지난 6월 30일 의료특화 시니어 하우징 개발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알렸다. ‘시니어 하우징’은 고령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거, 돌봄, 커뮤니티 기능을 종합적으로 갖춘 맞춤형 주거 형태로,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선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우리 사회에서 그 필요성과 수요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후 오하자산운용 대표와 박재병 케어닥 대표, 서유성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령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특화 시니어 하우징 기획·운영 △입주자 의료 서비스 기반 마련 △노년층 의료 인프라 구축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 컨설팅·인력 확보·플랫폼 운영 등 핵심 역량을 연계해 고령층 대상 의료·돌봄 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오하자산운용은 본 사업의 금융 주선과 개발 부지 확보 등을 담당하며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한다. 특히 2019년부터 축적해온 주선 업무 경험과 부동산 NPL 분야 특화 역량, 탄탄한 금융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이승후 오하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협약은 고령화 사회의 핵심 과제인 시니어 주거·의료 문제를 민간과 의료기관이 함께 해결해 나가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오하자산운용은 금융 솔루션 제공뿐만 아니라, 시니어타운 개발의 구조화와 실행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하자산운용과 케어닥은 지난 5월 하이엔드 시니어타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기존 시설과 차별화된 맞춤형 의료 돌봄 중심의 프리미엄 시니어 주거 단지 조성을 목표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02 13:34:20[파이낸셜뉴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이 시니어 헬스케어 기업 '케어닥'과 업무협약을 체결, 시니어 고객을 위한 맞춤형 간병·요양 서비스 제휴 혜택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케어닥은 간병인(요양보호사)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방문 재활운동, 방문 요양 등 시니어의 건강과 일상 전반을 지원하는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 간병인 연결, 방문 요양, 실버타운 할인 등 서비스를 비롯해 추모 공간 이용 혜택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력한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회원을 대상으로 △개인 간병 서비스 고정가격 제공 △프리미엄 주거형 요양시설(실버타운) ‘케어홈’ 할인 △세계 5대 브랜드 보청기 최대 50% 할인 △전국 주요 추모공원 제휴 할인 등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관계자는 "간병인, 방문요양 등 시니어가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케어닥과의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회원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케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실버케어 사업을 전담하는 코웨이 자회사로 GC케어와 케어링, BnH세무법인 등 다양한 전문 기관과 파트너십을 통해 시니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케어 서비스와 제휴 혜택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6-27 08:48:29[파이낸셜뉴스] 오하자산운용과 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인 케어닥(대표 박재병)이 시니어타운 개발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 오하자산운용은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케어닥 본사에서 케어닥과 하이엔드 시니어타운사업(이하 'S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후 오하자산운용 대표와 노경준 오하자산운용 본부장, 박재병 케어닥 대표와 이선엽 케어닥 부대표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사 간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하자산운용은 'S프로젝트'의 금융주선 및 사업토지 제공 등을 담당한다. 케어닥은 시니어타운 운영에 필요한 전문 컨설팅과 시니어 시설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지원한다. 케어닥은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시니어 시설을 1,000개소로 확대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S프로젝트'는 고령층에게 안정적인 생활 환경과 함께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엔드 시니어타운 조성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고령화 사회로 급속히 진입하면서 늘어나는 프리미엄 시니어 주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리 사회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이 지난해 20%를 웃돌며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었다. 케어닥은 국내 대표적인 시니어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서 간병인(요양보호사) 매칭 및 중개 서비스뿐만 아니라 방문 재활운동, 방문 요양 등 다양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령층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시니어 하우징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시니어 하우징 전문 운영사인 ㈜케어오퍼레이션을 설립해 'S프로젝트' 시니어타운의 운영에 차별화된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하자산운용은 부동산NPL 분야에 특화된 자산운용사로, 약 4,200억원 규모의 NPL 펀드를 활용해 우량 사업장을 선별하고 이를 시니어타운 개발 사업으로 재구조화할 예정이다. 또한 2019년부터 축적해 온 주선 업무 경험과 탄탄한 금융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S프로젝트'를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시니어 주거시설과 차별화되는 프리미엄 시니어 주거 단지를 조성하고, 특히 입주자 개개인의 건강과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중심으로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이승후 오하자산운용 대표는 "오하자산운용의 금융 서비스와 케어닥의 의료서비스 전문성이 결합해 국내 고령층 돌봄 산업 시스템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당사의 시니어 헬스케어 기술 및 의료돌봄 서비스 노하우를 주거 분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모두가 안심하고 늙을 수 있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새로운 형태의 인프라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30 14:29:07[파이낸셜뉴스] 굿닥이 경영전략 전문가 장영주 대표이사( 사진)를 새롭게 선임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시동을 건다. 22일 굿닥에 따르면 이 회사는 2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장영주 대표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 경영인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경쟁력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장 신임 대표이사는 전략 및 운영 컨설팅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후, 지난 10여년간 인공지능(AI) 및 플랫폼 기업에서 전략 수립과 사업 개발을 주도해온 ‘전략통’으로 잘 알려져 있다. 뛰어난 경영 리더십과 혁신적인 사업 안목은 굿닥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방대한 데이터와 병원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플랫폼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 대표는 "굿닥은 국내 1위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그 성장 가능성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헬스케어 산업의 변화를 이끌고, 굿닥과 함께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굿닥은 현재 국내 1위 모바일 병원 진료 접수 및 예약,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누적 다운로드 수는 1100만건을 기록, 매월 100만명 이상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약 6000개 병원이 굿닥의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 연결되고 있다. 굿닥은 향후 더 많은 병원과 파트너사를 확보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굿닥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굿닥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신임 대표의 경영 리더십과 혁신적인 사업 안목으로 시장 1위로서의 공고한 입지를 굳힐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산업 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상생할 수 있는 사업운영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3-22 09:08:43[파이낸셜뉴스] 시니어 토탈케어기업 케어닥이 베트남 인력 양성 기업 4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글로벌 전문 인력을 통한 시니어 돌봄 서비스 공급 안정화에 앞장선다. 9일 케어닥에 따르면 최근 국내에서는 초고령화 현상으로 인한 시니어 돌봄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3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19만명 수준이었던 돌봄 서비스 공급 부족 규모는 2032년에는 38만~71만 명, 2042년에는 61만~155만 명까지 급증할 것으로 추정했다. 케어닥은 이 같은 시니어 돌봄 인력 수급의 구조적 문제에 주목, 글로벌 전문 인력의 공급망 확보에 직접 나섰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돌봄 분야의 글로벌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 전 세계에 보급하는 전문화된 프로세스를 갖춘 기업이 많은 점을 주목했다. 이에 따라 현지 기업 4곳과 전문 시니어 돌봄 인력 송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는 현재까지 국내 시니어 돌봄 기업에서 체결한 해외 인력 송출 업무협약 중 최대 규모다. 케어닥이 업무협약 맺은 기업은 △베트남 교육훈련부 하노이시 교육소 동도 일본어센터 △TRAENCO 국제주식회사 △ICO 그룹 △LABCO 교육원 등이다. 이들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분야별 인력 양성 및 해외 파견에 특화된 전문 기업들로, 현지에 전문 교육원을 보유하고 전문화된 간병 교육을 통한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케어닥은 향후 이들 기업과 시니어 돌봄 인력의 양성 및 국내 영입을 위해 상호 협력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 교육기관과 함께 한국어 기반 간병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운영하는 등 한국에 특화된 인재 개발 및 공급에도 힘을 쏟는다. 또한 필요 시 인력 공급을 다방면으로 연계, 국내 간병 및 요양 인력풀 안정화에 기여해나갈 계획이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국내 시장에서 우수한 돌봄 인력의 안정적 확보 및 공급은 시니어 케어 현장 품질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며 "이번 MOU를 기점으로 해외 우수 돌봄 인력 공급망을 대폭 강화해 이들의 국내 시장 진출의 장벽을 낮추고 나아가 시니어 개개인의 간병 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7-09 09:22:14[파이낸셜뉴스] "케어닥을 통해 한국의 노인 돌봄 모델이 동남아 등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 사진)는 12일 "모든 노인들이 상황에 맞게 적절한 보살핌을 받으며 존중받을 수 있는 돌봄 문화 및 실버 테크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가 지난 2018년 설립한 케어닥은 노인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기업이다. 간병이 필요한 사람과 간병인을 매칭하는 시니어 돌봄 매칭 서비스로 시작해 현재 △자택간병 △생활돌봄 △방문운동 △방문요양 △기업간거래(B2B) 병원간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 대표가 케어닥을 창업한 데는 노인 돌봄 산업에 대한 관심이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2016년 독거노인 봉사단체 '쪽방 나들이'를 운영하면서 국내 노인 돌봄 시스템의 한계와 질적 개선의 필요성을 깨닫고 이 산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비즈니스를 통해 선순환을 일으켜야 노인 돌봄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 싶어 창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표는 노인 돌봄 수요에 비해 공급이 현저히 부족하다는 구조에 주목했다. 노인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 반해 정부 예산과 돌봄 자원의 부족으로 돌봄 공백이 심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케어닥은 요양등급이 없는 노인들에게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 대표는 "노인 인구가 약 1000만명 정도 되는데 이 중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는 노인요양등급 대상은 약 10%뿐이고, 그마저도 부족한 지점들이 많다"며 "공적 영역에서 발생하는 공백을 보완하고, 노인 돌봄을 보조금 중심이 아니라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민간 영역에서 혁신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케어닥은 시니어 돌봄 인프라를 바탕으로 병원에서 집까지 지속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 끊어짐 없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엔 주거형 요양시설 브랜드 '케어닥 케어홈'을 론칭하고, 시니어 하우징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노인들의 주거 공백을 해결하는 동시에 직접 운영하는 시설에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질을 한층 더 올리기 위해서다. 케어홈은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 상태 및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케어 서비스를 강화한 주거형 요양시설 브랜드다. 케어닥이 국내 처음으로 시도하는 형태의 시니어 주거형 요양시설로 일상 속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도 거주하며 사회활동 기간을 늘릴 수 있고, 간병 및 보살핌이 필요한 경우 전문적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박 대표는 "기존의 양로시설, 요양원이 있지만 이곳에 가는 소수의 노인을 제외하곤 대다수의 노인이 갈 공간이 없는 게 현실"이라며 "그걸 일종의 주거 공백으로 보고, 노인들이 제대로 된 돌봄을 받을 공간이 없다고 판단해 민간형 시니어타운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케어닥 케어홈은 1호점 배곧신도시점을 시작으로 이달 4호점인 용인 더퍼스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통상 요양원 베드가 다 차는 데 약 1년 6개월~2년이 걸리지만, 케어홈 베드는 6~7개월 만에 마감됐다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올해 케어홈을 20호점까지 늘리는 게 목표다. 이 덕분에 매출 역시 빠르게 늘고 있다. 케어닥의 매출은 지난 2022년 43억원에서 지난해 10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40%가량 성장했다. 누적 거래액 역시 1800억원을 돌파했으며, 매월 적자도 개선되고 있는 상태다. 올해 목표 매출은 250억원으로 잡았다. 박 대표는 "올해 하반기 중 월간 흑자를 찍고 내년에 연간 흑자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 한 해는 기존의 플랫폼과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SK디앤디 등 대기업 파트너사들과 프리미엄급 시니어타운 조성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인 돌봄 서비스의 온·오프라인 간의 연결 그리고 병원에서 자택까지 서비스를 잘 연결해 불편함 없이 노인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5-11 22:04:40[파이낸셜뉴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goodoc)이 삼성생명과 제휴를 체결하고 임베디드(Embedded) 보험 상품 ‘굿데이 건강서비스’를 출시했다. 3일 굿닥에 따르면 이 회사 앱(App) 서비스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굿데이 건강 서비스는 병원 접수 및 예약 완료 페이지에서 안내되는 임베디드 보험 상품 가입 절차를 통해 간편히 가입할 수 있다. 사용자들의 케어 서비스 확장 차원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인 만큼, 보험료 전액은 굿닥에서 지원한다. 굿닥과 삼성생명간 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이번 보험 서비스는 식중독 입원, 특정 법정 감염병 진단을 비롯한 총 8가지 담보에 대해 최대 1000만원이 지급되며, 보장 기간은 1년이다. 임베디드 보험이란 비보험사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 이용하면 보험사 보험상품이 내장돼 제공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소비자가 직접 보험료를 지불하지 않고 제품 구매 시 가격에 보험 관련 비용이 간접적으로 포함돼 보험료 지불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의료 분야에서 대표적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자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굿닥은 국내 병·의원 약 6000여곳의 제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비대면 진료 및 약국 검색, 예약 서비스 등을 제공해 오고 있다. 100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목표로 하고 있는 굿닥은 이번 제휴를 통해 한층 폭 넓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자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굿닥 관계자는 “이번 임베디드 보험 서비스 개시는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장을 위해 굿닥이 시도하는 또 한번의 새로운 접근이다”라며 “예약, 진료 등 일반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넘어 환자 케어 등 건강과 관련된 통합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앞으로도 사업 가능성을 검토하고 실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5-03 13:14:27[파이낸셜뉴스] 코레이트자산운용과 시니어 케어 서비스 전문운영사 케어닥은 시니어 주거 개발 및 운영사업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시니어 부동산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송태종 코레이트자산운용 대표는 "코레이트자산운용은 업계 최초로 아시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개발에 투자했다. 금번 케어닥과의 협업을 통해 선진화된 시설에 수준 높은 서비스가 제공되는 시니어 주거 전문 브랜드를 구축해 신규 시장 개척을 선도하며 책임있는 투자자로서 사회에 공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코레이트자산운용과의 파트너십은 우리의 서비스 제공 영역을 확장하고, 고령자 돌봄 케어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다. 이는 결국 고객 만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사는 주거 시설을 시작으로 시니어 부동산 전반에 대한 투자 및 개발 전략을 마련하고, 초고령 사회에 부합하는 투자와 서비스 제공을 이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코레이트자산운용은 1987년 설립된 종합자산운용사다. 주식, 채권과 같은 전통자산 투자와 함께 부동산, 사회기반시설, 해외 개발사업, NPL 등 대체투자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으며, 최대주주는 부동산 신탁업계의 선두 주자인 한국토지신탁이다. 코레이트자산운용은 중앙HK, 경남 통영시와 함께 하이엔드 관광휴양단지 개발을 위한 7000억원 규모 민자유치 MOU를 체결키도 했다. 중앙HK와 코레이트 자산운용은 용남면 원평리 일원 192만 3967㎡에 7000억 원을 투자해 바다 온천수를 기반으로 한 고급 호텔·리조트, 몰디브형 해상호텔, 27홀 골프장, 공공편익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케어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플랫폼이다. 케어닥은 △시니어 돌봄 매칭 서비스, △홈케어 서비스, △방문요양돌봄센터 직영 및 파트너 사업, △시니어 주거사업, △B2B 병원간병 등으로 시니어 생애주기에 특화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한 돌봄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2-19 06:15:19[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이 고객에게 다양한 생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디지털 의료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인 솔닥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솔닥은 의료진과 환자 그리고 취약계층의 원활한 대면 및 비대면 진료를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농협은행과 솔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신사업 공동 발굴 및 추진을 함께한다. 주요 내용은 당행 플랫폼 내 금융·헬스케어 연계 콘텐츠 확대 및 농촌지역 취약계층 대상 의료지원 사업 협력 강화 등이다. 강태영 농협은행 DT부문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협은행의 비금융 사업 영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이종업종간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금융을 넘어 실생활에서 고객과 함께 하는 매력적인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솔닥은 지난 10월 NH투자증권, NH벤처투자가 공동 운용하고NH농협은행과 NH캐피탈이 기관투자자로 참여한 농협금융 디지털 전략펀드 'NH디지털얼라이언스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11-22 14:32:42시니어 헬스케어 스타트업 '케어닥'과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모드하우스'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9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케어닥은 최근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뮤렉스파트너스, 디티알파트너스, SK D&D,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SGC파트너스, IBK기업은행, 아이에이엠, D3쥬빌리파트너스, BNK벤처투자·인터밸류,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참여했다. 이로써 회사의 누적 투자액은 315억원이 됐다. 지난 2018년 앱 기반의 간병인 매칭 서비스로 출발한 케어닥은 설립 이후 현재까지 홈케어 서비스, 방문요양돌봄센터, 시니어 주거 등 어르신들의 시니어 생애와 동행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 9월 케어닥 장기요양사업부는 운영 1년 6개월 만에 1000%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이달 기준 누적 거래액 1500억원을 돌파했다. 케어닥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의 케어기버(돌봄 서비스를 해주는 사람) 매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국적인 돌봄 인력 공급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니어 주거사업의 압도적인 입지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모드하우스도 최근 800만 달러(약 104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미국의 메타버스 및 웹3.0 전문 VC 스페르미온이 주도했으며 SM엔터테인먼트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인 SM컬처파트너스,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투자사와 일본 KDDI 오픈 이노베이션 펀드(글로벌브레인 운용), 포사이트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회사의 누적 투자액은 총 1200만 달러(약 155억원)를 넘겼다. 지난 2021년 설립된 모드하우스는 연예기획사이자 웹3.0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현재 팬 참여형 플랫폼 '코스모(COSMO)'를 운영 중이다. 코스모에서는 팬들이 아이돌 그룹 운영과 관련된 중요한 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팬들이 디지털 포토카드를 구매하면 이를 통해 아티스트의 활동에 투표할 수 있는 토큰을 얻을 수 있다. 이 토큰은 블록체인에 기록돼 투명한 투표를 보장한다. 모드하우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코스모 플랫폼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팬들이 아티스트와 연결되고 응원하는 아이돌 그룹의 성장에 적극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정병기 모드하우스 대표는 "팬들의 참여는 엔터 산업의 근간이라고 할 만큼 중요한 요소이고 모드하우스가 한층 진화된 팬 참여 방식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향후 코스모가 케이팝의 링크드인 또는 킥스타터로 성장해 아티스트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1-19 18: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