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0# [파이낸셜뉴스] 케이뱅크가 올해 2·4분기 당기순이익 682억원을 시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347억원) 대비 96.3% 증가한 것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케이뱅크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800억원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순이익은 842억원으로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대출을 중심으로 양적 성장을 이뤄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연체율 감소는 물론 비이자이익 증대까지 질적 성장 역시 달성했다. 상반기 말 케이뱅크의 고객은 141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145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1~6월에만 140만여명이 새롭게 케이뱅크에 가입했다. 케이뱅크는 특히 지난 5월 청소년(만14세~17세) 전용 금융 서비스 ‘알파카드(선불카드)’를 선보인 결과, 10대 신규 고객 유입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수신·여신 각각 22.5%, 10.8% 급증 2·4분기 말 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26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출시한 연 최대 7.2% 금리의 단기 적금 ‘궁금한적금 시즌3’가 출시 한 달 반 만에 15만좌를 돌파하는 등 개인 고객을 중심으로 수신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4분기 말 여신 잔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증가한 17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도 개인사업자 대출이 올해 2·4분기에만 잔액이 약 2,700억 원 증가하며, 전체 여신 잔액 증가의 60% 이상을 차지해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낮은 금리와 넉넉한 한도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든든한 금융 버팀목 역할을 하며 올 6월 말 잔액 약 3000억원에 달했다. 2·4분기 케이뱅크의 이자이익은 1033억원을 기록했다. 대출자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 인하와 가상자산예치금 이용료율 상향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로 이자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1286억원)과 비교해 19.7% 줄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197억원으로 채권 운용수익과 플랫폼광고 수익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169억원) 대비 16.2% 증가했다. 플랫폼광고 수익은 올해 초 출시한 앱테크 ‘용돈받기’ 서비스가 출시 두 달 만에 가입자가 100만명을 확보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배 이상 급증했다. 케이뱅크는 다른 앱테크 서비스에도 광고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광고 수익은 인터넷전문은행의 주요 비이자수익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자산 건전성 관리 강화로 2·4분기 대손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562억원)과 비교해 26.5% 줄어든 413억원을 기록했다. 담보대출 비중 확대 등 자산 포트폴리오 개선,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를 통한 여신 심사 강화 등이 원인이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4월 네이버페이스코어, 올해 2월 통신 3사 고객 데이터기반의 대안신용평가모형 ‘이퀄’을 도입하는 등 CSS 고도화를 추진해왔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삼성카드, 신한카드의 대안신용정보를 대출 심사에 활용하고 있다. ■ 건전성 지표 개선 "양과 질 모두 잡아" 케이뱅크의 2·4분기 말 연체율은 0.59%로 1분기 말(0.66%)보다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51%로 5분기 연속 낮아지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2·4분기말 케이뱅크의 BIS자기자본비율은 15.00%로, 6월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한 자본 확충으로 전분기 대비 0.61%포인트 상승했다. 기준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2·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36%로 전 분기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 케이뱅크의 2·4분기 중저신용대출 신규취급액 비중은 38.2%로, 전 분기보다 11.9%포인트 상승했다. 중저신용대출 평균잔액 비중은 34.4%를 기록해 규제비율(30%)을 웃돌았다. 케이뱅크는 하반기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와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신용∙보증∙담보 등 모든 개인사업자 대출 라인업을 갖췄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담보물건을 다양화하는 등 고도화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과의 협력을 확대해 사장님 보증서대출의 지역도 넓힐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최근 주목받는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서도 은행권의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4월부터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한·일 해외송금 기술검증(PoC)을 진행하고 있고, 7월에는 관련 상표권 출원도 완료했다. 최근 사내 전담조직인 ‘디지털자산TF’도 신설해 관련 연구 및 사업 모델에 매진하고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8-13 09:11:19[파이낸셜뉴스] 케이뱅크가 다른 금융사의 대출을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로 갈아타는 고객에게 지원금 20만원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9월 30일까지 다른 금융기관의 대출을 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로 갈아탄 뒤 실행까지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같은 이벤트에서 이미 지원금을 받은 고객은 20만원을 받을 수 없다. 지원금은 10월 셋째 주에 케이뱅크 ‘사장님통장’으로 지급된다. ‘사장님통장’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만 17세 이상 개인사업자를 위한 케이뱅크의 수시입출금식 통장이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케이뱅크가 지난해 7월 선보인 은행권 최초의 비대면 개인사업자 담보대출로 △한도 조회 △신청 △서류제출∙심사 △실행 전 과정이 100%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신청부터 실행까지 통상 1~3영업일이 걸리며 선순위∙후순위 모두 신규와 대환이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담보 시세 최대 85% 내에서 최대한도 1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5년(만기 연장 시 10년)이다. 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의 금리는 11일 기준 연 2.76~9.65%로 은행권 최저 수준이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잔액 평균 금리는 연 3.60%로, 시중은행 4개사의 개인사업자 물적 담보대출 평균 금리(연 4.36%)보다 0.76%포인트 낮았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개인사업자의 사업 운영자금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낮은 금리와 넉넉한 한도를 제공한다. 케이뱅크는 이를 통해 가계 대출 관리 기조를 유지하면서 경기 침체 속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대환지원금 프로모션을 다시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운영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8-11 10:37:47[파이낸셜뉴스] 케이뱅크가 무더운 여름을 맞이해 동대문엽기떡볶이와 손잡고 스탬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동대문엽기떡볶이 운영사인 핫시즈너와 제휴해 매콤한 떡볶이 메뉴로 이열치열로 무더위를 극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달 31일까지 케이뱅크 앱에서 스탬프를 많이 모을수록 동대문엽기떡볶이에서 사용가능한 쿠폰을 상품으로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링크를 지인에게 공유하고 지인이 내 링크를 눌러 프로모션 페이지를 방문하면 스탬프 1개가 생긴다. 이렇게 생기는 스탬프는 개수는 무제한이다. 지인에게 받은 링크에 접속해도 스탬프 1개가 생성되며, 이 방식은 하루 최대 10개까지 적립 가능하다. 스탬프는 프로모션 기간동안 누적되며 프로모션 참여자 중 스탬프 개수 상위 2000명에게는 동대문엽기떡볶이 1만4000원 쿠폰이 지급된다. 스탬프를 1개 이상 모은 참여자 중 2만8000명을 추첨해 7000원 쿠폰을 지급한다. 모은 스탬프 개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은 높아진다. 쿠폰 지급 결과는 9월 첫째주에 케이뱅크 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프로모션 공유 링크를 통해 케이뱅크에 처음 가입한 고객을 위한 혜택도 있다. 가입 즉시 무작위로 엽기떡볶이 1만4000원, 7000원, 5000원 쿠폰 중 하나가 제공된다. 모든 쿠폰은 케이뱅크 앱 내 쿠폰함에서 쿠폰 번호를 확인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 내에 동대문엽기떡볶이 앱에서 쿠폰 번호를 등록해 사용해야 한다. 쿠폰은 앱 전용으로 오프라인에서 사용은 불가하다. 프로모션은 만 14세 이상이라면 참여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여름을 맞이해 MZ세대에게 인기있는 브랜드인 동대문엽기떡볶이와 제휴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재미와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8-05 09:34:30[파이낸셜뉴스] 케이뱅크가 투자와 관련된 주요 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투자 캘린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투자 캘린더 서비스는 달력에 주요 일정을 적어놓듯 중요한 정보를 날마다 표시해 뒀다. 금융소비자가 시각적으로 보기 편하게 만들어 여러 정보를 일일이 찾는 수고를 덜었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경제 지표 발표 일정과, 기업의 실적 발표 일정을 두루 알려준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 발표되는 국내총생산(GDP),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126개에 이르는 거시 경제 지표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국내 상장기업의 실적 발표 일정과 배당락일·배당일 등의 배당 관련 정보 그리고 공모주의 청약 시작일·마감일·상장일 등으로 구성된 공모주 일정도 제공한다. 케이뱅크는 "해당 서비스의 차별화된 특징은 단순한 일정 안내를 넘어 해당 정보가 앞으로 시장에 미칠 영향 분석, 과거 지표 흐름을 시각화한 그래프, 직전 실적 발표 후 시장의 반응 등 여러가지 종합적인 분석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는 점"이라며 "예를 들어 미국에서 국내총생산 발표가 예상치를 벗어나면 증권시장과 가상자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AI 분석을 통해 요약해 제공한다. 기업 실적 발표의 경우 세 곳 이상의 증권사에서 전망한 실적 추정치와 함께 과거 발표 이후 주가 변동 분석도 함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제공된 정보를 기반으로 다른 서비스와 연동되는 기능도 지원한다. 투자 캘린더에서 미국 경제 지표를 확인하고 ‘해외주식 보러가기’를 누르면 해외주식 화면으로 넘어간다. 배당소식 페이지에서 해당 종목의 시세 조회는 물론이고 제휴 증권사 페이지로도 연동된다. 서비스에 포함된 정보는 실시간으로 갱신된다. 현재 월을 기준으로 과거 6개월 전부터 향후 2개월까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의 시각에서 다양한 투자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8-04 08:57:15[파이낸셜뉴스] 케이뱅크가 최저 신용자를 위한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7월 31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서민금융진흥원 보증 정책서민금융상품 '햇살론15'를 출시해 금융 접근성이 낮은 이들도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정부가 포용금융 확대를 정책 목표로 삼은 가운데 은행권이 호응하는 모양새다. 햇살론15는 정책서민금융상품으로 대부업·불법사금융 등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 이용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최저신용자가 최소한의 기준만 충족하면 은행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이거나, 연소득 4500만원 이하면서 개인신용 평점 하위 20%에 해당하고 서민금융진흥원 보증 승인을 받으면 신청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최대 2000만원이며 연 15.9%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기간은 3년 또는 5년에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 방식이며, 성실 상환 시 매년 금리 인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3년 만기 대출은 매년 3.0%p, 5년 만기 대출의 경우 매년 1.5%p씩 금리가 감면된다. 케이뱅크는 이번 햇살론15 출시로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대출상품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했다. 지난 4월에는 폐업지원대환대출을, 지난달에는 리스타트 대출을 각각 출시한 바 있다. 폐업했거나 폐업을 앞둔 소상공인이 기존의 사업자 대출을 저금리·장기 분할상환 가계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와 함께 10개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해 지역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서대출 상품 ‘사장님 보증서대출’과 ‘사장님 온택트보증서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 올 2분기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실행 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 고객의 65%가 중저신용자로 나타난 바 있다. 이 밖에도 서울보증보험이 보증하는 중·저신용자를 위한 정책금융 상품인 ‘사잇돌대출’도 운영중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 1·4분기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35%를 달성하는 등 중저신용자, 영세 자영업자와 같은 금융 취약계층 대상 자금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모델(CSS) 고도화를 바탕으로 건전성도 함께 갖춘 다양한 서민 지원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 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7-31 13:28:50[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은행권을 향해 포용금융 확대를 주문한 가운데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이 신용도가 낮은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대출 문턱을 크게 낮췄다고 자평했다.케이뱅크가 올 2·4분기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실행 건을 분석한 결과,전체 고객의 65%가 중저신용자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보증서대출 상품으로 ‘사장님 보증서대출’과 ‘사장님 온택트보증서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케이뱅크가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운영하는 이차보전 방식의 대출이다.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해당 대출은 케이뱅크 출연료로 마련된 보증 한도로 최대 1억원까지 빌려준다. 고객은 앱 또는 재단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서울, 인천, 부산 등 10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해당 지역에 대해 취급 중이다. ‘사장님 온택트 보증서대출’은 대상은 동일하지만, 케이뱅크 앱에서 보증서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한 번에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한도는 3000만원이다.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자체 분석 결과 ‘사장님 보증서대출’의 중저신용고객비중은 63.4%로 집계됐다. ‘사장님 온택트 보증서대출’의 중저신용고객 비중은 68.6%에 달했다.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사장님 보증서대출과 사장님 온택트 보증서대출 합산) 전체를 지역별로 보면 제주가 가장 중저신용고객 비중이 높았고, 세종, 전북, 전남, 울산, 충북, 경북 등의 지역도 중저신용자 비중이 70%대로 높았다. 가장 낮은 대전과 서울도 고객 절반이 중저신용자였다.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이 신용도가 낮은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대출 장벽을 낮추고 있는 것이다. 또한 케이뱅크는 아직 보증서대출 상품을 운영하지 않는 지역신용보증재단으로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7-29 14:22:10[파이낸셜뉴스] 케이뱅크가 한국은행의 공개시장운영 환매조건부채권 매매 부문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공개시장운영은 중앙은행이 금융시장에서 금융기관을 상대로 국채 등 증권을 매매해 시중 유동성과 금리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주요 통화정책 수단이다. 한국은행은 시중 유동성을 효율적으로 조절하기 위해 매년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을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모집 및 증권 단순매매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증권 대차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선정한다. 케이뱅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RP 매매 부문 대상기관으로 포함되며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RP 매매 대상기관으로 선정되면 한국은행과 직접 RP 거래를 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통화안정계정 대상기관 자격도 얻게 된다. 이를 통해 예상치 못한 대규모 예금 인출 등 유사 시에도 신속하게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고, 고유동성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해 자산 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다. 한국은행은 지나치게 많은 기관과 거래할 경우 시장 기능이 약화될 수 있어 재무 건전성 비율, 총 수신 규모, 자산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대상기관을 선정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한국은행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케이뱅크의 재무 건전성과 대외 신뢰도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유동성 관리와 책임 있는 자산 운용으로 고객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7-24 15:29:57[파이낸셜뉴스] 케이뱅크는 자사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금융부문 통합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미디어 시상식이다. 매년 우수한 SNS 서비스를 선정하는데 올해는 총 273개 업체, 335개 SNS가 참가했다. 4000여 명의 인터넷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수상은 케이뱅크가 차별화된 SNS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MZ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해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고, 고객 접점을 확대한 점이 인정받은 결과다. 케이뱅크는 ‘기분 좋은 금융생활’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콘텐츠는 △케이뱅크 직원이 직접 출연해 쇼핑 아이템과 카드혜택을 연결 지어 소개해주는 ‘요즘 뭐사’ △2030세대의 소비·재테크 감각을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낸 ‘어디로든 케뱅’ 등이다. 이처럼 딱딱하고 복잡하게 느껴지는 금융이라는 주제를 고객 일상 속 이야기와 유행하는 SNS 문법으로 재해석한 것이 심사위원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케이뱅크 인스타그램 콘텐츠는 단순한 SNS 콘텐츠를 넘어, 앱 기능 및 금융 혜택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계절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레시피 콘텐츠는 케이뱅크의 생활 정보 서비스인 ‘오늘의 생활시세’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브랜드 슬로건 ‘기분 좋은 금융생활’처럼 고객의 일상 속에서 케이뱅크만의 재미와 혜택을 담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 왔는데, 이번 수상으로 그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케이뱅크 앱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7-22 15:49:03[파이낸셜뉴스] 인터넷전문은행 3곳이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이재명 정부의 소비 촉진 정책이다. 전 국민 누구나 1인당 15만원을 기본으로 받고, 소득계층·지역에 따라 최대 45만 원까지 지원금을 제공한다. 카카오·토스·케이뱅크는 이날 각각 운영해 온 체크타드 서비스와 연계해 민생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전국민이 신청하는 만큼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보다 많은 고객을 끌어모으려는 전략이다. 신청 첫 주인 오는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가 적용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경우 월요일(21일), 2·7이면 화요일(22일)에 신청할 수 있다. 7월 2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마감일은 오는 9월 12일이다. 주요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인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의원, 학원 등으로 한정된다. 소비쿠폰의 취지대로 소상공인이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비대면 결제), 유흥·사행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 가능한 매장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매장’ 스티커가 부착될 예정이다. 2차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2차 지급은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1·2차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카카오뱅크 "월 최대 2만9000원 환급"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보유 고객이라면 카카오뱅크 앱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신청한 고객의 모든 체크카드로 이용 가능하며, 해당 카드로 사용 시 체크카드 이용실적으로 인정되어 환급과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비쿠폰의 사용내역과 잔액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소비쿠폰 신청에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지급한도 제한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2%가 환급(캐시백)으로 적립된다. 주말·공휴일에는 주중의 두 배인 0.4%가 적립된다. 더불어 올해는 고객들이 자주 결제하는 분야의 혜택을 더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업종과 편의점, 다이소, 커피 프렌차이즈 등 일상밀착형 업종에 대한 환급 혜택을 신규 추가했다. 구체적으로는 △일상(배달의민족, GS25, 커피 프랜차이즈) △생활용품·택시 (다이소, 택시업종) △온라인쇼핑(쿠팡, 에이블리) △주유·통신(GS칼텍스, 휴대전화요금) △학원(학원업종) △후불교통(버스, 지하철) 분야 등 11개 업종·가맹점에서 전월 실적 충족 시 추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환급의 월 최대 한도는 2만9000원이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편리하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내 문서함'에서 국민비서 알림을 신청하고, 알림받을 서비스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알림을 켜면 된다. 알림을 신청한 고객은 1·2차 신청 기간 내에 지급 금액, 신청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미사용 금액에 대한 알림도 제공한다. ■토스뱅크, 소득공제 혜택 받아가세요 토스뱅크는 이번 사업에 참여해 체크카드를 통한 소비쿠폰 결제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신청부터 사용까지 효율적인 이용 환경을 지원한다. 특히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 기반 인프라를 활용해 소비쿠폰 사용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은 복잡한 절차 없이 체크카드를 결제하는 것만으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연 매출 30억 원 이하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업종은 전통시장, 식당, 소비쿠폰 사용 금액도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체크카드를 사용할 경우, 신용카드(15%)보다 2배 높은 소득공제율(30%)이 적용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노력에 발맞춰 고객들이 소비쿠폰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뱅크 체크카드 환급 혜택 "그대로" 케이뱅크는 최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ONE 체크카드를 포함한 케이뱅크 체크 카드로 소비쿠폰을 쓸 수 있게 했다. 케이뱅크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간편한 신청 시스템을 마련했다. 별도의 정보 입력 없이 금액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며다. 체크카드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케이뱅크 앱 △전체 탭에서 △정부 지원금 받기 메뉴나 앱 내 배너를 통해 접속만 하면 바로 자신의 지급액을 확인해 케이뱅크 체크카드로 소비쿠폰 충전을 신청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케이뱅크 체크카드를 미리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미성년 자녀를 둔 세대주라면 자녀도 합산한 지급 금액을 확인해 함께 신청 가능하다. 신청 다음날 케이뱅크 체크카드에 소비쿠폰이 지급되고 나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안내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다. 지급 이후 해당 체크카드로 소비쿠폰 대상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자동으로 소비쿠폰이 먼저 차감되는 방식이다. 특히 케이뱅크 체크카드로 소비쿠폰을 사용하면 체크카드의 혜택도 그대로 적용된다. 카드상품 전문 플랫폼 ‘카드고릴라’에서 올해 상반기 인기 체크카드 1위를 차지한 케이뱅크의 'ONE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이 없어 바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두 다 환급 △여기서 더 환급 △369 환급 3종 중 자신이 원하는 혜택을 마음대로 선택해 사용 가능하다. 모두다 환급은 사용처 및 결제 금액 조건 없이 오프라인 가맹점 기준 0.6%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여기서 더 환급은 편의점·카페·배달·OTT·영화·통신 영역에서 결제할 때마다 5% 환급을 제공한다. 369 환급을 선택하면 1만원 이상 결제 횟수가 3의 배수가 될 때마다 1000원을 돌려받는다. 예를 들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주 사용처가 될 수 있는 편의점에서 '여기서 더 환급'을 활용하면 15만원 쿠폰 이용 시 최대 7500원의 환급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7-21 10:25:19[파이낸셜뉴스] 케이뱅크가 금융권 최초로 소산백업센터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며 물리적 한계를 넘어서는 차세대 백업 체계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이같은 변화가 전통적인 테이프 백업(PTL) 방식을 혁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권의 클라우드 전환을 선도하는 케이뱅크의 테크(Tech) 리더십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소산백업센터는 재난이나 재해 등 비상 상황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운영하는 백업 전용 데이터 분리보관시설이다. 은행 IT 인프라의 핵심 안전망이다. 주 재해복구 데이터센터와 물리적으로 분리된 외부 지역에서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기존 은행권 백업 체계는 데이터를 자기 테이프에 저장하는 PTL(Physical Tape Library) 방식으로 이관한 뒤 소산백업센터 내 내화금고에 물리적으로 보관하는 구조다. 하지만 자기 테이프는 온도·습도 등 환경 변화나 시간 경과에 따라 변질 가능성이 있다. 일부 데이터 손상 우려도 있는 만큼 보관 안정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 또한 물리적 인프라 유지 비용과 백업 관리 인력의 비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다. 이에 케이뱅크는 소산백업센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했다. 기존 테이프 백업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고 보안성과 안정성을 높인 차세대 백업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케이뱅크는 "이번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백업 데이터를 물리적 장소나 장비가 아닌 클라우드 센터에 전송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게 됐다"면서 "백업 전용회선을 통해서만 데이터를 전송하기 때문에 외부 접근을 원천 차단하고 보안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리적 장치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장비 손실이나 파손 위험의 가능성도 없다는 설명이다. 또한 내화금고, 출입통제, CCTV 등 보안 설비 운영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고 관리 인력까지 절감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도 크게 향상됐다. 물리적 장소나 위치 제약이 없어 전국 단위 사고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IT 인프라 전반에 클라우드 환경을 적극 도입하며 운영 효율성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채널계에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를 적용한 데 이어, 올 1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를 추가 도입해 은행권 최초로 채널계 멀티 클라우드 체계를 구축했다. 멀티 클라우드 체계는 트래픽을 단일 클라우드에 집중시키지 않고 분산 처리할 수 있어 리소스 운영의 효율성이 높고 장애 발생 시에도 신속한 전환이 가능해 서비스 안정성이 높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번 클라우드 기반 백업소산센터 구축은 기존 테이프 백업의 한계를 개선하고 보안성과 효율성을 높인 디지털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Tech 리딩뱅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7-17 10:3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