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기환경분야 스타트업 케이베큠이 무동력 대기오염 정화장치에 대한 특허 취득을 완료했다. 5일 케이베큠에 따르면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정화장치는 이 회사의 주요 제품인 ‘더브레스(theBreath)’가 적용돼 원단, 버스마스크, 펜스 등에 활용되고 있다. 더브레스는 미세먼지를 흡착 포집 제거하는 공기정화 친환경 특수직물이다. 케이베큠은 더브레스를 이용해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장치, 제품을 디자인ㆍ설계, 제작ㆍ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문제는 이미 심각한 환경적 이슈로 자리 잡았고 특히 미세먼지는 인체에 다양한 질환 유발, 조기 사망자 증가 등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요인이다”며 “국내는 도심지 자동차 배출가스, 도로비산먼지 등이 (초)미세먼지 주요 발생 요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정화장치는 지자체의 ESG 경영을 위한 프로그램과 활동에 활용되고 있다.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서초구청에서 마을버스, 버스·택시 승강장, 보행안전울타리 등에 더브레스를 적용한 미세먼지 흡착 저감 필터를 설치했다. 이후 전국 각지 지자체에서 설치를 완료해 미세먼지 저감 사업에 동참했다. 이후 공공기관과 기업에서도 ESG 경영을 위해 케이베큠의 더브레스를 활용한 정화장치를 도입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관악구시설관리공단, 한국예탁결제원 등에서 근로자, 인근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미세먼지 포집 필터를 설치했다. 또 국내 주요 건설사에서도 실내 유해물질 흡착 포집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ESG 활동의 일환으로 더브레스를 적용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는 대기정화 활동과 더불어 기후위기 대응방안으로 자원재활용이 가능한 광촉매를 이용한 수질정화 특허기술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우리 생활 주변의 각종 유해물질, 미세먼지 저감에 필요한 기술 개발에 힘써 다양한 분야에서 ESG 경영이 확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베큠은 산업용 필터 제조업체 최초로 사회적기업 인증 및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취득한 크린필터와 협업하는 등 사회적 약자 배려에 따른 ESG경영 참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7-05 14:15:26[파이낸셜뉴스] 최근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과 더불어 미국 재무부의 채권발행 및 계절효과에 따라 증시의 수급이 줄어들면서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가 증가 추세다. 빚투의 증가는 곧 단기 시세차익 선호도를 높여 특정 업종으로의 쏠림 현상이나 테마성 매매의 확대로 증시의 변동성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최근 빚투 규모가 증가하면서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2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10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 각각 약 10조원 이상의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관측되고 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주식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빌린 뒤 갚지 않은 자금이다. 이 자금이 늘어난다는 건 빚을 내서라도 투자할 만큼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로 혹여 증시가 조정을 받으면 신용융자 매수 주식이 반대매매되면서 증시 변동성을 키울 수 있게 된다. 특히 특정 테마주를 중심으로 잔고가 쌓이며 반대매매 우려가 커지자 증권사들은 신용거래를 제한하며 위험 관리에 나선 상황이다. 좁은 박스권을 이어가며 테마성으로 개별주들이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불안감을 호소하는 투자자들도 늘고 있다. 독립리서치 퀀트케이는 "무작정 테마주나 급등주에 따라 올라타는 것보다는 조금 더디더라도 다음 사이클이 도래하는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등의 업종을 공부하며 다음 사이클을 기다리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퀀트케이는 또 "반도체의 경우 대표적인 사이클 산업으로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에 탑재되는 HBM반도체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올 하반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가격 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메모리 업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투자를 예고했고 엔비디아, AMD, 인텔 등 주요 AI 반도체 기업이 경쟁하고 있다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에 퀀트케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 수혜로 2024년 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국내 소부장 기업들 중 영업이익률이 높은 기업들과 멀티플(영업이익 대비 시가총액 배율)이 낮은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 호실적을 기록한 파크시스템스, 텔레칩스, 엘오티베큠과 같은 기업들과 해당 기업들의 관련 업계에도 주목해야할 필요가 있다"면서 "실적이 턴어라운드되거나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기업에 집중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8-11 09:20:43삼성전자는 13~26일 2주간 '2021 삼성전자 협력회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중소·중견 협력사에게 우수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고, 구직자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실시해온 행사다.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는 삼성전자가 협력사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에서 상시 운영중인 '삼성전자 협력사 채용관'에 마련됐다.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채용된 협력사 사원을 대상으로 입사 후에도 신입사원 교육과 기술·품질 관리 교육 등 전문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협력사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번 행사에는 대덕전자, 드림텍, 동우화인켐, 동진쎄미켐, 디케이, 솔브레인, 엘오티베큠, 이오테크닉스, 원익아이피에스, 엠씨넥스, 인탑스, 피에스케이, 히로세코리아, KH바텍 등 삼성전자의 우수 협력사 53개사가 참여했다. 이 중 동우화인켐, 엠씨넥스, 원익아이피에스, 드림텍과 같은 협력사는 연매출 1조원이 넘는 중견기업이다. 채용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은 기업의 채용직무, 지원 자격요건, 복리 후생 등의 취업 정보를 확인한 후 취업 희망기업에 입사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 행사 기간 중에 동진쎄미켐, 어보브반도체, 와이솔, 케이케이테크, 위드텍, 삼영순화 등 6개 기업은 비대면으로 채용 관련 문의와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실시한다. 참가 희망자는 13일부터 15일까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찾기를 희망한다"며 "삼성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확대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1-10-12 18:23:02삼성전자는 13~26일 2주간 '2021 삼성전자 협력회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중소·중견 협력사에게 우수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고, 구직자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실시해온 행사다.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는 삼성전자가 협력사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에서 상시 운영중인 '삼성전자 협력사 채용관'에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채용된 협력사 사원을 대상으로 입사 후에도 신입사원 교육과 기술·품질 관리 교육 등 전문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협력사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덕전자, 드림텍, 동우화인켐, 동진쎄미켐, 디케이, 솔브레인, 엘오티베큠, 이오테크닉스, 원익아이피에스, 엠씨넥스, 인탑스, 피에스케이, 히로세코리아, KH바텍 등 삼성전자의 우수 협력사 53개사가 참여했다. 이 중 동우화인켐, 엠씨넥스, 원익아이피에스, 드림텍과 같은 협력사는 연매출 1조원이 넘는 중견기업이다. 채용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은 기업의 채용직무, 지원 자격요건, 복리 후생 등의 취업 정보를 확인한 후 취업 희망기업에 입사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 행사 기간 중에 동진쎄미켐, 어보브반도체, 와이솔, 케이케이테크, 위드텍, 삼영순화 등 6개 기업은 비대면으로 채용 관련 문의와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실시한다. 참가 희망자는 13일부터 15일까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찾기를 희망한다"며 "삼성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확대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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