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법률 플랫폼 '로톡' 운영사인 로앤컴퍼니가 박영사 주해(법률에 대한 판례, 쟁점 등을 해설해둔 책) 시리즈를 자사 AI 기반 통합 법률정보 서비스인 '빅케이스 플러스(Plus)'에 탑재했다고 8일 밝혔다. 빅케이스 플러스에는 박영사의 대표 주해서 24권이 독점 제공되며, 추가되는 콘텐츠는 2만 페이지 분량에 달한다. 법률정보 서비스 중 박영사의 법률 데이터를 활용하는 곳은 빅케이스가 유일하다. 이번에 탑재된 콘텐츠는 △민법주해 총칙 4권 △주해친족법 2권 △형법주해 총칙 2권 △형법주해 각칙 9권 △부정경쟁방지법주해 1권 △근로기준법 3권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주해 3권이다. 빅케이스 플러스 구독 회원은 이를 통해 기존에 제공되던 499만건의 판례 데이터, 법학행정분야 논문 14만건, 한국사법행정학회에서 발간한 기본법 61권 전권과 함께 박영사의 대표 주해서를 무제한으로 검색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6월 중에는 법원 실무연구회에서 발간한 개인파산·회생실무(제6판) 지적재산소송실무, 행정소송의 이론과 실무 Ⅲ: 노동 및 산업재해 등 법률 실무서 8권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이번에 추가된 박영사 주해서는 인지도, 최신성, 실무 적합도 등 이용자 활용도를 면밀히 검토해 선별한 콘텐츠"라며 "독보적인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법률정보 시장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2025-05-08 14:21:05[파이낸셜뉴스]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폰케이스를 즉석에서 2분안에 만들어 드립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이색 폰케이스를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자판기 점포가 서울, 부산 등 대도시 중심가에 등장해 젊은이들로부터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가산디지털2로 67에 본사를 둔 국내 최초 폰케이스 프린팅 기기 업체 'PCCM'은 국내에 이어 일본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현지에서 유튜버 겸 사업가로 활동 중인 BJ민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PCCM은 현재 전국 곳곳에 직접매장형, 기계구매형 등으로 개성 넘치는 자신만의 폰케이스를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제작소인 무인 매장을 크게 늘려가고 있다. 소비자들의 리즈에 맞춘 이같은 마케팅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급기야 일본 진출도 선언하고 나선 것이다. PCCM 측은 "일본 무인 판매시장 성장세와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적극 반영해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일본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자판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PCCM은 다양한 제품을 취급할 수 있는 폰케이스 자판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즉석 프린팅 기기 자판기 매장이 급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J민성은 일본 내 인지도와 영향력을 활용, 마케팅과 현지화 전략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업을 통해 PCCM의 경우 일본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고, 유튜브 민짱테레비 채널의 BJ민성은 사업가로서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통해 일본 무인 판매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5-06 21:38:33[파이낸셜뉴스] 모바일 기기 액세서리 전문기업 엑스플러스는 최근 사전판매 130만대 이상의 예약 판매고를 달성한 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에 맞춰서 갤럭시 S25 시리즈 버라이어티 마그넷 케이스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언팩을 통해 선보인 삼성 갤럭시 S25 시리즈를 위한 버라이어티 마그넷 케이스에는 에스더버니, 카카오프렌즈의 춘식이, 죠르디 및 조구만과 같이 소비자에게 인기있는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적용했다. 또 삼성전자의 품질테스트를 통과해 출시된 제품이다. 더불어 Qi2 Ready 인증을 받은 정품 케이스로 원활한 무선충전 지원하며, 마그넷 제품으로서의 안정성까지 확보하여 갤럭시 S25 시리즈와 함께 높은 수준의 호환성을 자랑한다. 엑스플러스 관계자는 "삼성 갤럭시 마그넷 케이스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카드월렛 등의 마그넷 액세서리를 자체 개발 및 신규 출시해 마그넷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2-11 13:27:17[파이낸셜뉴스] 모바일 테크웨어 분야 부산 유니콘 기업 슬래시비슬래시(SLBS)는 최근 글로벌 신발 브랜드 크록스와 협업해 ‘갤럭시 S25 크록스 케이스·지비츠™참’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형태부터 크록스 특유의 감성을 담아냈다. 갤럭시 핸드폰 사용자들이 마치 크록스 신발을 손에 쥔 듯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 크록스 전용 액세서리 지비츠™참과 호환되도록 설계돼 사용자가 각자 취향에 따라 케이스를 맞춤식으로 만들어낼 수도 있다. 지비츠 참은 크록스 신발 특유의 디자인인 구멍에 끼워 부착하는 액세서리로 이니셜부터 캐릭터 등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 이 케이스는 SLBS 공식 홈페이지 또는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무신사, 29CM, 쿠팡 등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SLBS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SLBS와 크록스의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이 만난 ‘메가 콜라보레이션’”이라며 “스마트폰 케이스란 새로운 영역에서 크록스의 정체성을 재해석한 프로젝트다. 크록스 케이스는 폰 케이스가 단순한 보호용 액세서리를 넘어 무한한 커스텀이 가능한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2-11 09:59:59삼성전자가 플래그십(최고급)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25' 시리즈에 경쟁사 애플이 개발한 '맥세이프' 기반의 무선충전 기술을 처음 도입한다. 전용 케이스 후면에 자력이 있는 링을 내장해 무선충전기와 기기를 밀착시키는 방식으로, 충전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에 맞춰 차세대 무선충전 규격인 'Qi2'를 지원하는 전용 케이스를 함께 선보인다. Qi2는 링 모양의 마그네틱(자석)을 기기에 붙여 충전기를 완전 밀착시킨다. 기기와 충전기 위치를 정확하게 놓지 않으면 제대로 충전이 되지 않는 기존 'Qi'를 개선한 방식이다. 이를 통해 충전 효율과 편의성을 개선하고, 충전 시간도 단축시킨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공개한 반지 모양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링'에 Qi2 충전 규격을 도입한 바 있지만, 스마트폰에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Qi2는 애플이 개발한 맥세이프 기술이 기반이다. 애플은 지난 2020년 '아이폰12' 시리즈부터 Qi2 규격을 전면 도입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Qi2 사용 시 발생하는 문제를 없애는 테스트도 마쳤다. '갤럭시S24' 시리즈까지는 삼성전자가 Qi2를 공식 지원하지 않아 일부 사용자들이 시중에 나온 맥세이프 케이스를 별도로 구매해 사용했는데, S펜 포인터를 원하는 곳에 찍을 수 없거나 삼성페이 사용 시 고주파 소음이 지속되는 등 여러 문제가 생겼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영업·마케팅을 담당하는 한국총괄을 중심으로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해 갤럭시 S25 시리즈부터 Qi2 규격을 채택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충전 속도도 개선했다. 갤럭시 S25 울트라의 경우 45W 유선 충전 및 25W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전작인 갤럭시 S24 울트라(15W)보다 빠른 충전이 가능해졌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1-22 18:32:09[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플래그십(최고급)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5' 시리즈에 경쟁사 애플이 개발한 '맥세이프' 기반의 무선충전 기술을 첫 도입한다. 전용 케이스 후면에 자력이 있는 링을 내장해 무선충전기와 기기를 밀착시키는 방식으로, 충전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 출시에 맞춰 차세대 무선충전 규격인 'Qi2'를 지원하는 전용 케이스를 함께 선보인다. Qi2는 링 모양의 마그네틱(자석)을 기기에 붙여 충전기를 완전 밀착시킨다. 기기와 충전기 위치를 정확하게 놓지 않으면 제대로 충전이 되지 않는 기존 'Qi'를 개선한 방식이다. 이를 통해 충전 효율과 편의성을 개선하고, 충전 시간도 단축시킨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공개한 반지 모양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링'에 Qi2 충전 규격을 첫 도입한 바 있지만, 스마트폰에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Qi2는 애플이 개발한 맥세이프 기술이 기반이다. 애플은 지난 2020년 '아이폰12' 시리즈부터 Qi2 규격을 전면 도입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Qi2 사용 시 발생하는 문제를 없애는 테스트도 마쳤다. '갤럭시S24' 시리즈까지는 삼성전자가 Qi2를 공식 지원하지 않아 일부 사용자들이 시중에 나온 맥세이프 케이스를 별도로 구매해 사용했는데, S펜 포인터를 원하는 곳에 찍을 수 없거나 삼성페이 사용 시 고주파 소음이 지속되는 등 여러 문제가 생겼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영업·마케팅을 담당하는 한국총괄을 중심으로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해 갤럭시S25 시리즈부터 Qi2 규격을 채택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충전 속도도 개선했다. 갤럭시S25 울트라의 경우 45와트(W) 유선 충전 및 25W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전작인 갤럭시S24 울트라(15W)보다 빠른 충전이 가능해졌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1-22 16:13:54[파이낸셜뉴스]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휴대폰 케이스에서 국내 기준치를 최대 252배 초과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서울시, 해외직구 제품 284개 안전성 검사 5일 서울시는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서 판매된 제품 284건을 검사한 결과 휴대폰케이스, 욕실화, 화장품 등 16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 물질이 나왔다고 밝혔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외부 전문기관에서 지난달 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위생용품 46건, 화장품 35건, 식품 용기 66건, 의류 및 일상용품 137건을 검사했다. 그 결과 쉬인과 테무에서 판매한 휴대폰 케이스 3개 제품에선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총함유량이 국내 기준치를 최대 252.3배 초과했다. 프탈레이트류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정자 수 감소, 불임, 조산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국제암연구소에서 인체 발암가능물질(2B등급)로 분류하고 있다. 국내 기준치를 최대 1.5배 초과한 납도 검출됐다. 휴대폰 케이스는 신체 접촉 빈도가 매우 높은 제품인 만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시는 당부했다. 화장품, 의류, 식품용기에서도 '납 범벅' 화장품은 알리에서 팔린 눈썹 틴트 2개 제품에서 메탄올이 국내 기준치를 18배 초과했다. 납은 국내 기준치를 2배 초과해 검출됐다. 알리와 테무에서 팔린 재킷, 지갑, 벨트, 장갑 등 가죽 8개 제품에서도 '6가 크로뮴'이 국내 기준치를 최대 6.1배 초과한 양이 나왔다. 6가 크로뮴은 국제암연구소에서 인체 발암물질(그룹 1)로 분류하는 물질이다. 흡입을 통한 노출 시 호흡기 손상이 주로 발생한다. 욕실화 1개 제품에선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총함유량이 국내 기준치를 142.8배 초과해 검출됐다. 납은 최대 3.1배 초과했다. 식품 용기 2개 제품은 총용출량(4% 초산)이 국내 기준치를 최대 4.5배 초과해 검출됐다. 시는 문제가 된 16개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 기관과 온라인 플랫폼 사에 판매 중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안전성 검사 결과는 서울시나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해외직구 생활용품 총 1392건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해 국내 안전성 기준 초과 제품 89건을 적발했다. 문제가 된 제품 중에는 화장품이 41건으로 가장 많았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제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2-05 07:47:40케이스티파이가 넷플릭스와 콜라보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넷플릭스의 상징적인 컬러와 그래픽 요소를 활용한 이번 컬렉션은 넷플릭스 팬들에게 나만의 방식으로 최애 시리즈를 일상 속에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넷플릭스 x 케이스티파이 한정판 컬렉션의 대표 제품 중 하나는 넷플릭스 후드 담요로, 후드가 달려 있는 담요 디자인으로 넷플릭스 콘텐츠를 보면서 사용할 수 있게 포근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넷플릭스 쿠션 랩탑 슬리브는 노트북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동시에 베개로도 활용할 수 있어 장시간 스트리밍에 유용한 제품이다. 특히 두 제품은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제품으로 오직 케이스티파이 공식 웹사이트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또한 넷플릭스 아이콘 비즈 스트랩은 넷플릭스 프로필 아이콘을 표현한 폰 참으로, 본인 폰을 폰 참을 통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또한 넷플릭스 프로필 아이콘 3D 에어팟 케이스는 에어팟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동시에 넷플릭스 프로필 아이콘을 돋보이게 해 일상에서도 넷플릭스의 유쾌한 에너지를 가득 담아낸 감성을 선사한다. 이번 콜라보 컬렉션은 폰 케이스, 에어팟, 에어팟 프로, 애플 워치 밴드, 무선 충전기, 그립 스탠드, 맥북 및 아이패드와 호환되는 다양한 액세서리로 구성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20 11:59:50[파이낸셜뉴스] 애플이 지난달 내놓은 신제품 아이폰 16의 일부 색상에서 색이 빠진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달 24일 자신의SNS에 글을 올린 A씨는 아이폰 16 핑크 제품에서 색 빠짐 현상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가 함께 올린 사진을 보면 투명 젤리케이스의 모서리 부분, 충전기를 연결하는 부분 등이 핑크빛으로 이염돼 있다. A씨는 "9월 21일에 제품을 수령해 오늘이 개통 4일째인데, 휴대전화 케이스에 물빠짐 현상이 생겼다"라며 "애플 AS센터도 다녀왔는데, 기기상의 문제가 아닌 외관상 이염 또는 도색이 벗겨지는 것은 '이상이 없는 것'이라 했다"고 어이없어 했다. 이어 "일반적인 사례가 아니라 불량 판정이 불가능하다고 해서 교환이나 반품 등 후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애플 공식 기기 지원센터에도 문의했지만, '서비스센터의 진단으로만 교환, 반품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똑같이 받았다"라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물빠짐이 증명된다. 딱 봐도 불량 아니냐"고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폰은 이전에도 색이 빠지는 현상으로 인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2021년 출시품인 아이폰 12 시리즈와 2017년 출시품인 아이폰 7 시리즈 일부 제품들도 비슷한 변색 현상이 발생했다. 2017년 4월 아이폰7 출시 당시 레드 색상을 구매한 한 고객이 "구입한 지 3주 만에 제품 도색에서 물이 빠졌다"며 케이스가 이염된 사진을 게시했다. 그러나 애플 공식 서비스센터 측은 "손에 땀이 많은 것 아니냐", "샤워할 때 화장실에 들고 들어갔기 때문 아니냐" 등의 말만 할 뿐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은 것이 전해지며 비판을 받았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청바지도 아니고 핸드폰 물빠짐이라니, 듣도 보도 못한 일이다", "나는 블루 색상을 구매했는데, 이것도 케이스가 이염됐다", "이게 불량이 아니면 뭐란 말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04 16:38:34[파이낸셜뉴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최근 한정판 향수를 출시하며 이색적인 협업을 선보였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대전 명물 성심당의 대표 메뉴 '튀김소보로'를 케이스로 출시하며 화제가 됐다. 브랜드와 전혀 상관없는 이색적인 조합을 통해 재미를 추구하고 소비자에게 강하게 각인될 수 있기 때문이다. 9월 30일 외식 업계에 따르면 소비 과정에서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펀슈머' 트렌드 마케팅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한정판 향수를 출시했다. 원할머니 보쌈족발 고유의 정체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벤트용으로 제작된 향수 ‘오 드 뽀싸므 넘버원’은 보쌈과 비슷한 프랑스 말을 차용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보쌈족발 브랜드가 만든 향수라는 기발한 발상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됐다. 향수는 펀슈머의 취향을 저격하며 출시 5일만에 전량 소진, 이벤트는 조기 종료됐다. 다른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희소성을 더한 굿즈를 선보이는 사례도 있다. 맥도날드가 패션 브랜드 크록스와 협업해 출시한 한정판 해피밀 토이는 출시와 동시에 매장마다 조기 품절이 이어졌다. 총 8가지 디자인으로 깜찍한 크기의 크록스에 맥도날드 고유의 브랜드 컬러와 에셋을 조화롭게 담아낸 것이 특징으로 맥도날드는 '굿즈' 맛집 명성을 이어갔다. 대전 명물 성심당의 대표 메뉴 ‘튀김소보로’는 삼성전자와의 협업으로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케이스로 출시되었다. 갓 튀긴 튀김소보로의 바삭한 질감과 노란색 포장지까지 생생하게 표현했다. 메가커피는 화제의 애니매이션 ‘사랑의 하츄핑’과 협업으로 톡톡한 매출 효과를 얻었다. 영화 개봉에 맞춰 공식 피규어 6종을 단독 판매해 첫 날부터 2배 이상 판매고를 올렸으며, 첫 주말 매출은 전년 대비 40% 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전에는 브랜드를 연상할 수 있는 굿즈를 선호했지만 최근에는 화제성과 희소성, 실용성에 재미까지 고루 갖춘 상품 개발이 중요해졌다”라며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굿즈는 소비자와의 관계 형성뿐 아니라 브랜드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기회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끄는데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9-30 13:5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