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텍그룹 계열사 국내 1위 상업용 냉동·냉장 전문 기업 CRK(씨알케이)가 혹서기 대응 기능과 에너지 효율을 대폭 높인 ‘인버터 혁신형 냉동기 냉장 5마력 1FAN’ 신모델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CRK는 글로벌 캐리어와의 강력한 협업을 통해 냉장ㆍ냉동 및 탄소 저감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인버터 냉동기는 현재 국내 대다수 편의점, 중대형 마트, 냉장·냉동창고, 저온 창고 등 다양한 시설에 적용되고 있으며, 냉장·냉동 시스템이 요구되는 콜드체인 제품 전반에 활용 가능하다. CRK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보인 이번 신제품은 제품사이즈를 기존 2FAN 5마력 모델 대비 23% 줄이고, 무게도 기존 제품 대비 5kg 가볍게 설계되어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 가능하도록 최적화된 제품이다. 특히 실외기 팬(날개) 수를 기존 2개에서 대형 팬 1개로 교체하고, 열교환기 최적화를 통해 전체 섀시 사이즈를 줄여 설치 편의성과 유지 보수 용이성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신제품은 에너지 효율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외기 온도 32℃를 기준으로 시험을 진행한 결과 CRK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49% 낮은 소비전력을 기록해 에너지 절감형 제품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아울러 점점 더워지고 있는 여름철 날씨에도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하도록 신경 썼다. 혹서기 외부 온도 48℃에서도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하도록 인젝션 밸브를 탑재해 냉동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도 설정한 조건에 맞춰 냉장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하절기 신선도 유지에 민감한 유통, 식품, F&B 업계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RK(씨알케이)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기술 혁신뿐 아니라 공간 활용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모두 충족하는 프리미엄 모델”이라며 “편의점을 비롯해 중대형 마트, 슈퍼마켓, 냉장·냉동창고, 프랜차이즈 사업장 등 식품 유통 업체에 최적화된 냉동 솔루션으로서 향후 국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CRK(씨알케이)는 최근 AWS 클라우드 기반의 콜드체인 통합관제 서비스 솔루션인 CRK스퀘어를 출시하며 콜드체인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에너지 절감, 설치 효율, 친환경 냉매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형 냉동·냉장 시스템을 제시할 예정이다. .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02 09:58:1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에너지 산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제22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려 관심을 끈다. 국내 최대, 아시아 3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로 자리잡은 이번 전시회는 26개국 300개 기업, 1100여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대거 참가하여 태양광·수소·풍력·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 기술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특히 세계 10위권에 드는 태양광 셀모듈(8개사)·인버터 기업(6개사)이 참가, 고효율 셀, 인공지능(AI) 기반 진단기술, 스마트 에너지 운영 기술 등을 소개한다. 김규식 사업부사장은 "올해 전시회는 단순한 제품 전시와 정책홍보를 넘어 탄소중립, 공급망 대응, AI활용 솔루션 등 에너지 산업의 정보제공과 교류의 플랫폼이 될 것이다"면서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미래 전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태양전지 및 태양전지패널 분야는 한화큐셀, 트리나 솔라, 진코 솔라, JA솔라, 캐나디안 솔라, 티더블유 솔라 등이 디거 참가한다. 이중 국내 기업으로는 HD현대에너지솔루션에서 초저탄소 N타입 모듈과 페로브스카이트셀 기반의 차세대 태양전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 태양광 인버터 분야는 화웨이, 솔리스, 굿위, 케이스타, 그로와트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한다. 올해 전시회는 차세대 에너지 자원으로 주목받는 수소와 관련 산업을 여러 방면에서 살필 예정이다. 제9회 수소 및 연료전지 포럼(24일) 수소연료전지의 기술 현황과 상용화 전략을 주로 다룬다. 제5회 수소마켓인사이트(25일)에서는 한국동서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공사,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 등이 참여해 국내·외 수소 정책 및 기업 전략을 공유한다. 함께 개최되는 행사도 풍성하다. 한국화학공학회 정기학술대회와 전국 신재생에너지 보급담당 공무원 교육, 1:1 비즈니스 수출상담회, 신제품·신기술 발표회도 개최한다. 한편 태양광 전문 컨퍼런스인 태양광마켓인사이트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경기주택도시공사, UNDP, (일)ISEP 등에서 국내·외 태양광 시장의 동향과 정책 전망을 소개한다. 이외 한국RE100협의체, 엘앤에프,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등에서 RE100 대응을 위한 기업 전략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16 10:21:51HD현대일렉트릭이 미래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글로벌 배전기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오는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시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디스트리뷰테크 2025'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34회째를 맞은 디스트리뷰테크는 전 세계 94개국에서 ABB, 지멘스, GE 등 700여개의 글로벌 에너지·전력 기업이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송배전 및 에너지 분야 전시회다. 국내 전력기기 기업 가운데 이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HD현대일렉트릭이 처음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에서 △배전변압기 △친환경 배전반 △중저압차단기 등 배전기기가 포함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행사에서 과전압방지기술이 적용된 배전변압기 실물 제품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2025-03-23 18:34:21[파이낸셜뉴스]HD현대일렉트릭이 미래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글로벌 배전기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오는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시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디스트리뷰테크 2025'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34회째를 맞은 디스트리뷰테크는 전 세계 94개국에서 ABB, 지멘스, GE 등 700여개의 글로벌 에너지·전력 기업이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송배전 및 에너지 분야 전시회다. 국내 전력기기 기업 가운데 이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HD현대일렉트릭이 처음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에서 △배전변압기 △친환경 배전반 △중저압차단기 등 배전기기가 포함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행사에서 과전압방지기술이 적용된 배전변압기 실물 제품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설비는 데이터센터, 반도체 공장 등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필수인 환경에 최적화됐으며, 독자적인 보호 기술 설계를 통해 과도한 전압 상승으로 인한 고장을 방지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배전기기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신규 고객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올해 말 완공을 앞둔 청주 배전 신공장에서 생산될 최신 제품들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고 글로벌 배전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3-23 08:45:07[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아이엠이 전략적 투자자 유치를 통해 50억원 규모 자금 확충에 나선다. 10일 아이엠은 5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자를 케이이지에너지솔루션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유상증자 납입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 확보된 자금은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경쟁력 강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 유치는 단순 재무적 투자가 아닌 전략적 투자로 아이엠이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복합동박필름 사업에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케이이지에너지솔루션은 전기삼륜차(E-툭툭) 및 전기오토바이 전문기업이다. 독자 기술의 최첨단 배터리관리시스템(BMS)과 고성능 충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친환경 전기 이동수단을 개발한다. 현재 스리랑카 정부가 추진 중인 50만대 내연기관 툭툭의 E-툭툭 전환사업 참여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케이이지에너지솔루션은 중장기적으로 아이엠의 복합동박필름 기술을 자사 차세대 배터리 모듈에 적용해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E-툭툭의 주요 시장인 동남아시아는 전력 인프라 부족과 열악한 도로환경으로 고성능 이차전지 적용을 위해서는 보다 안전한 충전 및 배터리 시스템이 필요하다. 아이엠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가 완료되면 재무안정성 강화와 이차전지 소재사업에서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특히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인 복합동박필름을 E-툭툭이나 전기오토바이용 배터리까지 적용처를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양사 간 적극적인 사업 협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엠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복합동박필름 양산과 판매에 나섰다. 최대 5000m 길이의 롤 단위 복합동박필름을 연속 생산할 수 있는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국내외 이차전지 제조 및 소재 기업들과 납품을 논의 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10 08:13:17[파이낸셜뉴스]삼성전자가 해외건설협회와 함께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스마트싱스 프로' 등 인공지능(AI)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지원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해외건설협회와 '국내 건설기업의 수주경쟁력 강화 및 삼성전자 해외 B2B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홍범석 부사장, 해외건설협회 한만희 회장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프로'와 해외건설협회 '융복합 케이 시티(K-City) 플랫폼'을 활용해 160여 개 국에 이르는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수출길 확대를 도울 예정이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프로'는 주거 시설부터 오피스 빌딩, 상업 시설까지 다양한 디바이스와 솔루션, 서비스를 하나로 연동해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 공간 통합관리 등을 비즈니스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AI B2B 솔루션이다. 해외건설협회의 '융복합 K-City 플랫폼'은 국내 기업들이 해외 프로젝트에서 K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차별화된 도시를 개발하는데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서비스로 이달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해외건설협회는 △해외 기업과의 공동 마케팅 △삼성전자 글로벌 B2B 통합쇼룸 방문을 통한 수주 지원 △삼성전자 AI B2B 솔루션 적용 인증마크 부여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 건설기업들은 해외 도시개발사업에서 삼성전자의 공조, 가전, 사이니지 등을 적용해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홍범석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 업무 협약이 아닌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은 물론, 삼성전자의 AI 솔루션을 비롯한 글로벌 B2B 사업확장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3-05 10:49:28[파이낸셜뉴스] 삼성스팩9호와 합병을 추진 중인 케이지에이(KGA)가 전고체 배터리 제조를 위한 전공정 장비 풀라인업을 완성했다. 케이지에이는 드라이 전극용 ‘건식 믹서(혼합 장비)’ 개발에 성공하며 관련 기술 3건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케이지에이가 등록한 특허는 △건식 전극 재료 간의 분산성 개선 △재료 내 함유된 수분의 효과적 제거 △건식 전극 재료의 균일한 혼합 등에 관한 것으로, 드라이 전극의 전기적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드라이 전극은 기존의 액체 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전극을 제조하는 방식으로, 이차전지 생산 효율성과 에너지 밀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술은 테슬라(Tesla)가 4680 원통형 배터리에 적용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전고체 배터리 제조에서는 고체 전해질과 전극 간의 접촉이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건식 전극 기술을 활용하면 부가 물질 없이 전극을 제조할 수 있어 화학적 안정성이 높아지고, 전극의 에너지 밀도 또한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케이지에이는 기존에 코터, 롤프레스, 슬리터 등의 전공정 장비를 전문적으로 제작해 왔으며, 이번에 건식 믹서까지 추가됨으로써 전고체 배터리 생산을 위한 완전한 공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케이지에이 관계자는 “전고체 배터리는 차세대 이차전지 시장의 핵심 기술로, 이번 특허 등록은 당사의 기술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공정 장비 풀라인업을 앞세워 글로벌 이차전지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전고체 배터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지에이는 국내 이차전지 장비 기업 중 최다 규모의 국내외 고객사 풀을 보유하고 있으며, 설계부터 제작, 공급까지 턴키 방식으로 맞춤형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외 이차전지 스타트업들의 핵심 파트너사로 자리 잡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2-28 09:45:29[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할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 컨소시엄 5개를 최종 선정했다. 18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팁스 운영사 선정 평가는 12대 국가전략기술, 10대 초격차 분야, 탄소중립 등 핵심 기술분야에 대한 기술 지원 역량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투자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 등의 사업지원 역량을 고려했다는 게 중기부 설명이다. #OBJECT0# 우리벤처파트너스, 교보증권 등은 뛰어난 투자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포뱅크는 스타트업 팁스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로 기업 발굴과 육성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벤처투자 등은 대규모 투자재원과 삼성그룹 계열사의 분야별 전문성,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성균관대학교기술지주 등 연구개발 지원기관의 구성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삼성이 구축한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통한 기업의 성장도 기대된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은 제조 및 하드웨어 부문의 기존 투자실적을 높게 평가받았다. 연구개발 지원을 맡을 대전테크노파크,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대전의 우수한 기술자원을 십분 활용하여 국가 핵심 기술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할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에코프로파트너스와 현대차증권 등은 대기업 계열사의 풍부한 투자재원을 활용한 투자 여력이 뛰어나며, 특히 탄소중립·에너지 분야의 우수 기업 발굴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가지고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인 LSK 인베스트먼트와 NH금융지주 계열사인 NH벤처투자가 투자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준성특허법률사무소가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컨소시엄은 대규모·중장기 투자 및 글로벌 진출이 필수적인 바이오 분야의 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5기 운영사 컨소시엄은 협약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우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5기 운영사가 합류함으로써 지원의 전략성과 다양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더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이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2-17 17:30:50이달에 역대급 공모주 '큰 장'이 선다. 금융당국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과 계절적 요인 등으로 이달 공모주 청약 건수는 연중 최대치이다. 특히 올해 기업공개(IPO)최대어로 꼽히는 케어뱅크와 더본코리아가 나란히 공모 절차에 돌입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증권가에 따르면 이달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하는 기업은 총 22곳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케이뱅크, 더본코리아 등 2곳,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비온, 노머스, 씨메스, 클로봇, 웨이비스, 엠오티, 동방메디컬 등 20곳이다. 이들 기업이 예정된 일정에 따라 공모 절차를 밟는다면 연증 최대 규모다. 올해 공모주 큰 장이 열렸다고 평가받는 지난 6월 (10개 기업 일반 청약)과 비교해도 2배가 넘는다. 공모주 청약이 이달에 집중된 건 다수의 공모 기업이 금융감독원의 깐깐한 증권신고서 심사와 보완 요구 등으로 일정이 미뤄졌기 때문이다. 셀비온, 인스피언, 한켐, 루미르, 웨이비스 등 7곳은 당초 지난달 일반 공모 청약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증권신고서 정정으로 인해 이달로 일정을 연기했다. 4·4분기가 '공모주 성수기'인 계절적 영향도 한몫하고 있다. 연내 상장을 위해 막차를 타려는 기업들의 수요가 몰려서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금감원의 증권신고서 심사가 강화되면서 기업들이 예정된 일정보다 더 늦게 공모 절차에 들어가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과거에는 연내 청약을 목표로 11월과 12월에 청약 일정이 몰렸다면, 올해는 일정 지연 등으로 공모주 성수기 초입이 다소 앞당겨진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공모 기업 중에서도 '케이뱅크'가 시장의 최대 관심사다. 최대어인 케이뱅크의 흥행여부가 올해 연말과 내년 초 공모주 시장의 열기를 가늠하는 잣대가 되기 때문이다. 케이뱅크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공모가 선정을 위한 수요예측에 돌입하는 케이뱅크는 희망 공모가 범위로 9500원에서 1만2000원을 제시했다. 예상 시가총액은 3조9586억~5조원이다. 이는 지난 2022년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최대 규모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도 주목을 받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증권신고서 정정에 따라 공모 일정을 연기했다. 더본코리아의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상단 기준으로 4050억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이외에도 중소형 공모 기업 중 비전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15~16일)', 실내 자율주행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16~17일)', 축산물 직거래 온라인 플랫폼 전문기업 '미트박스글로벌(24~25일)', 한방 및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동방메디컬(28~29일)' 등이 대기중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0-01 18:30:51#OBJECT0# [파이낸셜뉴스] 이달에 역대급 공모주 '큰 장'이 선다. 금융당국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과 계절적 요인 등으로 이달 공모주 청약 건수는 연중 최대치이다. 특히 올해 기업공개(IPO)최대어로 꼽히는 케어뱅크와 더본코리아가 나란히 공모 절차에 돌입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증권가에 따르면 이달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하는 기업은 총 22곳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케이뱅크, 더본코리아 등 2곳,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비온, 노머스, 씨메스, 클로봇, 웨이비스, 엠오티, 동방메디컬 등 20곳이다. 이들 기업이 예정된 일정에 따라 공모 절차를 밟는다면 연증 최대 규모다. 올해 공모주 큰 장이 열렸다고 평가받는 지난 6월 (10개 기업 일반 청약)과 비교해도 2배가 넘는다. 공모주 청약이 이달에 집중된 건 다수의 공모 기업이 금융감독원의 깐깐한 증권신고서 심사와 보완 요구 등으로 일정이 미뤄졌기 때문이다. 셀비온, 인스피언, 한켐, 루미르, 웨이비스 등 7곳은 당초 지난달 일반 공모 청약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증권신고서 정정으로 인해 이달로 일정을 연기했다. 4·4분기가 '공모주 성수기'인 계절적 영향도 한몫하고 있다. 연내 상장을 위해 막차를 타려는 기업들의 수요가 몰려서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금감원의 증권신고서 심사가 강화되면서 기업들이 예정된 일정보다 더 늦게 공모 절차에 들어가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과거에는 연내 청약을 목표로 11월과 12월에 청약 일정이 몰렸다면, 올해는 일정 지연 등으로 공모주 성수기 초입이 다소 앞당겨진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공모 기업 중에서도 '케이뱅크'가 시장의 최대 관심사다. 최대어인 케이뱅크의 흥행여부가 올해 연말과 내년 초 공모주 시장의 열기를 가늠하는 잣대가 되기 때문이다. 케이뱅크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공모가 선정을 위한 수요예측에 돌입하는 케이뱅크는 희망 공모가 범위로 9500원에서 1만2000원을 제시했다. 예상 시가총액은 3조9586억~5조원이다. 이는 지난 2022년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최대 규모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도 주목을 받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증권신고서 정정에 따라 공모 일정을 연기했다. 더본코리아의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상단 기준으로 4050억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이외에도 중소형 공모 기업 중 비전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15~16일)', 실내 자율주행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16~17일)', 축산물 직거래 온라인 플랫폼 전문기업 '미트박스글로벌(24~25일)', 한방 및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동방메디컬(28~29일)' 등이 대기중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0-01 12: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