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는 올 2·4분기 매출액 5890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5%,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수치다. 케이카의 2·4분기 중고차 평균 소매 판매 단가는 역대 최고 수준인 1722만원을 기록했다. 판매대수도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한 3만9017대로 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수요 예측 시스템을 적용한 판매와 비대면 매입 채널을 확대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모두 높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케이카는 지난 24년 간 쌓아온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또 중고차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고 있는 기업형 사업자들을 위한 서비스 확대를 이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8-01 10:01:31[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3일 케이카에 대해 고금리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케이카는 수익성 개선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금리 환경에서 중고차 시장의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케이카는 내실 위주의 사업 전략을 펼쳐 수익성 개선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외형 성장 전략이 재가동되는 시점에 주가의 본격적인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외 불확실성과 탑라인의 성장 둔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소폭 내렸다”고 설명했다. 3·4분기 케이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286억원, 184억원을 기록했다. 3·4분기 판매 대수는 3만5733대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총 중고차 거래 건수 대비 케이카 점유율은 5.7%로 전년과 동일했다. 이 연구원은 “케이카의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라며 “완성차 진입에 따른 가시적인 시장 변화는 아직 나타나지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완성차의 프리미엄 인증 중고차 전략으로 인해 케이카의 가격 메리트가 오히려 부각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11-03 08:28:14[파이낸셜뉴스] 실적이 오른 케이카가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케이카는 3·4분기 영업이익이 184억1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7% 증가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서 추정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인 183억원에 부합한다. 다만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한 5285억87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도 54억1300만원으로 전년보다 47.4% 줄었다. 당기순이익 컨센서스 118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한편 케이카는 보통주 1주당 190원의 현금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1.7%이며 배당금총액은 91억3644만원이다.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22일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11-02 09:19:15[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18일 케이카에 대해 중고차 매입부터 상품화,매각까지 전 과정에서 경쟁 우위를 갖춘 바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중고차 매매 시장은 중고차 물량 증가와 평균판매단가 상승, 정보통신 기술의 접목, 대형 업체들로의 시장 재편 등에 힘입어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5% 성장할 것"이라며 "시장 확대에 따라 케이카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커머스 성장에 따른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송 연구원은 "케이카의 최근 3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3%대로 낮았지만, 평균 ROE는 16%로 높았다"며 "파편화된 시장구조 속에서 매입, 매각 측면에서 협상력을 통해 수익성을 크게 제고하기가 어려웠지만 재고회전을 높이면서 매출액과 이익을 키워 높은 ROE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연구원은 "완성차와의 경쟁 우려는 당분간 제한적"이라며 "오는 2025년까지 완성차가 매입하는 방식과 점유율에 제한이 있어 시장 활성화의 긍정적 효과가 더 크다"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09-18 09:07:11[파이낸셜뉴스] 국내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는 올 2·4분기 매출 5057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5.6% 증가했다. 매출총이익은 577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케이카 관계자는 "매입 채널 믹스를 개선하고, 판매회전율이 높은 차량 위주로 재고 포트폴리오를 변경한 효과"라며 "또 수익성 높은 온라인 판매 채널의 소매 판매 대수 비중이 57.6%로 전년 동기 대비 7.8%포인트 늘어나며 판매 호조를 보인 점도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케이카는 하반기, 핵심 서비스인 온라인 판매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효율적 매입 채널 운영은 물론 인공 지능(AI) 기반 수요예측 고도화를 통해 전략적인 재고 관리로 수익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케이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결된 국내 최대 네트워크 국내 최고 수준의 중고차 전문 인력 등 독점적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올 하반기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08-03 10:04:04[파이낸셜뉴스] 케이카는 보통주 각 1주당 190원의 현금 분기배당을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3%다. 배당금 총액은 91억3644만원이다. 배당금 지급일은 오는 22일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08-03 09:28:33[파이낸셜뉴스] 케이카는 1분기 영업이익이 132억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76억7500만원으로 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82억6200만원으로 3.5%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케이카는 보통주 1주당 190원의 현금 분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6%이며 배당금총액은 91억3644만원이다.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23일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5-04 09:37:09[파이낸셜뉴스] 케이카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과 관련해 최대주주인 한앤코오토서비스 홀딩스에 확인한 결과 "골드만삭스를 자문사로 선정해 지분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실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12일 공시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4-12 17:18:41국내 중고차 1위 업체인 케이카의 주가가 최근 강세다. 신차 가격이 오른 데다 금리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중고차 거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돼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카의 주가는 지난 7일 0.89% 오른 1만46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에도 7.77% 오르며 장중 1만5200원을 찍고, 3개월 최고가를 다시 썼다. 기관이 이달 들어서만 60억원어치 이상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지난달 31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주가가 오르는 배경으로는는 중고차 시장 개선이 첫손가락에 꼽힌다. 전국자동차경매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경매낙찰대수는 1만8289대, 낙찰률은 68%를 기록했다. 낙찰률이 급락했던 지난해 12월(51%) 대비 1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이카 옥션의 경매 낙찰률은 지난해 12월 55%에서 올해 1월 64%, 2월 75%를 기록했고, 최근 기준으로는 80%를 상회하는 낙찰률을 보이고 있다"며 "중고차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였던 2021년에도 경매 낙찰률이 80%를 상회했던 달은 매우 드물었다. 수요가 급감한 후 회복하는 과정에서 중고차 수요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중고차 거래가 활성화 된 요인은 금리 상승 추세가 꺾이면서 금리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 신차 가격의 고공행진이 이어짐에 따라 다소 높다고 여겨졌던 중고차 시세에 소비자들이 적응한 점 등을 꼽을 수 있다"고 전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도 "케이카는 온·오프라인 통합 고객접점 확대 일환으로 이커머스 메가센터와 제2경매장 오픈 등 외형 확대 전략과 자체 매입 채널 강화로 대당 수익성 개선 전략 효과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2·4분기 성장세를 확인하면서 주가는 빠른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케이카 주가는 반등 중이지만, 52주 최고가인 지난해 4월(3만3900원)에 비해선 여전히 56.7% 낮은 수준이다. 실적은 올해부터 본격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연결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전망치)는 전년 대비 25.13% 증가한 626억원으로 예상된다.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내년 영업이익은 836억원, 2025년에는 186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재일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의 중고차 대기 수요가 올해 실현될 경우 연간으로 최대 실적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3-04-09 18:40:26#OBJECT0# [파이낸셜뉴스] 국내 중고차 1위 업체인 케이카의 주가가 최근 강세다. 신차 가격이 오른 데다 금리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중고차 거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돼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카의 주가는 지난 7일 0.89% 오른 1만46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에도 7.77% 오르며 장중 1만5200원을 찍고, 3개월 최고가를 다시 썼다. 기관이 이달 들어서만 60억원어치 이상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지난달 31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주가가 오르는 배경으로는는 중고차 시장 개선이 첫손가락에 꼽힌다. 전국자동차경매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경매낙찰대수는 1만8289대, 낙찰률은 68%를 기록했다. 낙찰률이 급락했던 지난해 12월(51%) 대비 1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이카 옥션의 경매 낙찰률은 지난해 12월 55%에서 올해 1월 64%, 2월 75%를 기록했고, 최근 기준으로는 80%를 상회하는 낙찰률을 보이고 있다"며 "중고차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였던 2021년에도 경매 낙찰률이 80%를 상회했던 달은 매우 드물었다. 수요가 급감한 후 회복하는 과정에서 중고차 수요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중고차 거래가 활성화 된 요인은 금리 상승 추세가 꺾이면서 금리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 신차 가격의 고공행진이 이어짐에 따라 다소 높다고 여겨졌던 중고차 시세에 소비자들이 적응한 점 등을 꼽을 수 있다"고 전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도 "케이카는 온·오프라인 통합 고객접점 확대 일환으로 이커머스 메가센터와 제2경매장 오픈 등 외형 확대 전략과 자체 매입 채널 강화로 대당 수익성 개선 전략 효과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2·4분기 성장세를 확인하면서 주가는 빠른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케이카 주가는 반등 중이지만, 52주 최고가인 지난해 4월(3만3900원)에 비해선 여전히 56.7% 낮은 수준이다. 실적은 올해부터 본격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연결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전망치)는 전년 대비 25.13% 증가한 626억원으로 예상된다.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내년 영업이익은 836억원, 2025년에는 186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재일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의 중고차 대기 수요가 올해 실현될 경우 연간으로 최대 실적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3-04-07 17: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