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가 '아파트(APT.)'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케이팝레이더(K-POP RADAR)'의 위클리 팬덤 차트는 아티스트들의 성장 지표를 분석해 매주 발표하며, 로제는 4일 공개된 차트에서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아파트'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케이팝레이더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공개된 '아파트' 뮤직비디오는 4월 1주차 집계 기간 (2025년 3월 27일~4월 2일) 동안 3,785만 뷰를 추가하며, 발매 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식지 않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스포티파이 팔로워 수는 같은 기간 9.4만 명 늘었으며, 이는 케이팝 아티스트 평균 증가치인 1.4천 명보다 훨씬 많은 수치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도 7.6만 명 증가해, 평균 증가 수치인 3천 명을 크게 웃돌았다. 이에 대해 케이팝레이더 측은 “로제는 지난주보다 약 2배 높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증가폭을 기록했다”며 “'아파트'는 공개된 지 수개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 위클리 팬덤 차트 TOP 10에는 그룹 이즈나(izan)의 신곡 '사인(SIGN)'이 3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의 자작곡 '패닉(Panic)'이 4위로 각각 진입했다. 이어 신인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이 6위, 더뉴식스의 '아 진짜?(For Real?)'가 7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위클리 팬덤 차트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의 팬덤 데이터 서비스인 '케이팝레이더'가 제작하는 차트다. 해외 소비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케이팝의 특성을 반영해, 글로벌 주요 플랫폼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유일한 케이팝 전용 차트다. 이 차트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와 발매일은 물론, 트위터·인스타그램 팔로워 증가량,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 등 주요 글로벌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팬덤의 증감 및 증감률을 반영한다. 이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차트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케이팝레이더는 케이팝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팬플랫폼 '케이팝 팬을 위한 스케줄 알리미, 블립'을 선보인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에서 음악 업계를 위하여 전체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팬덤의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무료로 오픈한 서비스다. 현재 국내 약 800개 팀의 실시간 뮤직비디오 조회수, 유튜브 구독자, 트위터, 인스타그램 팔로워 등의 변화량을 웹사이트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케이팝 세계지도'를 공개해 오며 화제를 만들고 있다. 지난 해 11월에는 케이팝 전문 컨퍼런스 '2023 K-POP RADAR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NEW CHAPTER'라는 메인 테마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스페이스오디티
2025-04-04 15:47:31특별한 케이팝 송 캠프 '아뜰리에 케이팝'이 찾아왔다. 주한 프랑스 대사관 문화과와 프랑스 국립음악센터(CNM)는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한국에서 '아뜰리에 케이팝(Atelier K-POP)'을 개최했다. '아뜰리에 케이팝'은 주한 프랑스 대사관 문화과와 프랑스 국립음악센터가 유럽외교부와 프랑스 해외문화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JYP 퍼블리싱, 앰플리파이드, 리웨이뮤직앤미디어와 협력해 진행한 '케이팝 작곡 캠프'다. 한국과 프랑스 음악 전문가들이 서로의 음악적 색깔을 입혀 새로운 K-POP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시작 전부터 많은 사람의 기대를 모았다. '아뜰리에 케이팝'에서는 JYP 퍼블리싱과 엠플리파이드의 메인 세션에 이어 티오피미디어, 노느니 특공대 엔터테인먼트 측 작곡가와 프로듀서를 포함해 프랑스의 작곡가 4명까지 총 29명이 함께했다. 팝, 록, 발라드, 일렉트로닉, 댄스 등 '프렌치 터치'가 가미된 다양한 장르의 15개 곡이 탄생했으며 특히 노래의 후렴 가사 부분을 프랑스 단어로 사용해 색다른 매력을 높였다. 파피 퓨제(POPPY FUSÉE), 장 노엘(JEAN-NOËL), 로빈 페레(Robin Peret), 우고(Ugo) 등 프랑스 4명의 싱어송라이터는 한국의 진일보한 작곡 시스템에 크게 감명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아뜰리에 케이팝'에서 선발된 노래들이 K-POP 아티스트들의 선택을 받아 발매로 이어지게 된다면, K-POP 산업이 프랑스의 작곡가와 프로듀서들에게 더욱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국내 작곡가와 프로듀서들은 이번 '아뜰리에 케이팝'을 계기로 K-POP 아티스트 외에 해외 아티스트들의 창작 작업에도 높은 관심을 내비쳤다고. 이미 유럽, 남미,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에서 송 캠프를 개최하고 있는 프랑스 국립음악센터는 한국의 작곡가와 프로듀서들이 해외로 진출하게 될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혀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아뜰리에 케이팝'은 첫날 '아뜰리에 케이팝 콘퍼런스'를 통해 한국과 프랑스의 작곡 환경 및 음악 산업 모델 등 양국의 서로 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자리까지 마련해 보다 알차고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리웨이뮤직앤미디어
2025-04-01 11:46:46케이팝 전문가들의 인사이트가 모였다. 음악 콘텐츠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주최한 케이팝 업계인들을 위한 오프라인 모임 '케이팝 러버스 클럽(K-POP LOVERS CLUB)'이 25일 서울 중구 홈즈레드 명동 스카이라운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케이팝 러버스 클럽'은 케이팝 산업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업계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매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페이스오디티 김홍기 대표의 사회로, 신인 보이그룹 뉴비트를 탄생시킨 주요 크리에이터 및 기획자들과 함께 음악평론가 김영대, 차우진, 김윤하가 참여한 심도 깊은 토크 세션이 펼쳐졌다. 1부는 '2025년의 케이팝레이더'를 주제로, 김홍기 대표와 차우진 평론가가 공동 진행했다. 케이팝레이더가 지난 2월 발표한 글로벌 케이팝 소비 흐름 및 아티스트 성과 데이터를 분석한 '케이팝 세계지도 2024'를 바탕으로, 다가올 케이팝 시장의 방향성과 주요 변화를 깊이 있게 짚어봤다. 오는 4월 28일 정식 오픈 예정인 '케이팝레이더 2.0'도 이날 현장에서 최초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한층 세분화된 섹션과 정교한 데이터 분석으로 팬덤과 시장을 보다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와 함께, 스페이스오디티의 팬덤 인큐베이팅 서비스와 협업한 그룹 영파씨, 82메이저, 리센느, 코스모시, 뉴비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 사례도 공유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2025년의 보이그룹은 어떻게 태어나는가?'를 주제로, 음악평론가 김영대와 김윤하가 신인 보이그룹 뉴비트의 사례를 집중 조명했다. 뉴비트는 데뷔 전부터 스페이스오디티의 팬 플랫폼 '블립' 내 약 1만 명의 유저로부터 '월말평가'를 받는 등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데뷔 프로모션을 전개해 주목받았다. 또한, 뉴비트는 정식 데뷔 전부터 완성도 높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뉴비트의 총괄 디렉터 및 프로듀서인 비트인터렉티브 김혜임 대표와 A&R 담당 오경록 본부장, 그리고 에스파, 아이브 등과 작업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리전드필름 윤승림 감독과 칼라비카 박비 실장 등 크리에이티브 팀이 함께 자리해 제작 노하우와 이들이 꿈꾸는 케이팝의 미래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한편, '케이팝 러버스 클럽'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케이팝 시장 속에서 창작자, 기획자,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산업의 내일을 그려보는 소통의 장으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스페이스오디티
2025-03-27 10:04:48아티스트 제니(JENNIE)가 '케이팝레이더(K-POP RADAR)' 위클리 팬덤 차트 정상을 지켰다. 케이팝레이더는 매주 아티스트들의 성장 지표를 분석하여 발표하는 차트다. 제니는 최근 발매한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의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로 21일 발표된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신곡은 제니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개성과 독창성을 강조한 곡으로, 각종 글로벌 차트를 휩쓸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라이크 제니' 뮤직비디오는 케이팝레이더 3월 3주차 집계 기간인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동안 무려 1421만 뷰를 기록했다. 제니의 스포티파이 팔로워 수도 같은 기간 크게 늘었다. 단 일주일 만에 14만2000명이 증가했으며, 이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평균 팔로워 증가 수치인 1800명을 압도적으로 뛰어넘는 기록이다. 해당 기간 동안 제니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4만 2000명 증가했고, X(구 트위터) 팔로워 수도 6600명 늘어났다. 반면,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평균 인스타그램 팔로워 증가 수치는 3300명, X(트위터) 팔로워 증가 수치는 150명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케이팝레이더 측은 "제니가 2주 연속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줬다"며 "팬덤의 뜨거운 지지와 강력한 화제성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주 위클리 팬덤 차트 TOP 10에는 그룹 르세라핌의 신곡 '핫(HOT)'이 3위, 그룹 세아마이네임의 '샤랄라(ShaLala)'가 4위, 그룹 엔믹스의 '노 어바웃 미(KNOW ABOUT ME)'가 6위를 기록하며 새롭게 차트에 진입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스페이스오디티
2025-03-21 14:43:09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JENNIE)가 찬란하게 빛났다. 14일 '케이팝레이더'는 한 주간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보인 아티스트를 분석하는 증감률 기반 차트인 '위클리 팬덤 차트'를 발표했다. 해당 차트에서 제니가 신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로 1위에 등극했다. 제니의 '라이크 제니' 뮤직비디오는 케이팝레이더 3월 2주차 집계 기간(2025년 3월 6일~3월 12일) 동안 2348만 뷰를 기록했다. 스포티파이 팔로워는 23만 1천 명으로, 케이팝 평균인 1천8백 명을 압도적으로 뛰어넘었다. 같은 기간 동안 제니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9만 4천 명, X(트위터) 팔로워는 2만 1천 명 증가했다. 반면,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평균 증가 수치는 인스타그램 3천9백 명, X(트위터) 148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제니의 막강한 솔로 파워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 이에 대해 케이팝레이더 측은 "제니가 글로벌 톱 가수다운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솔로 컴백과 동시에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이 밖에 이번 주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 TOP 10에는 지난 10일 솔로 가수로 데뷔한 그룹 있지 예지의 '에어(AIR)'가 4위에 랭크됐다. 그룹 트레저의 신곡 '옐로우(YELLOW)'는 5위,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전역 후 첫 신곡인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feat. Miguel)'는 6위를 차지했다. 또한, 그룹 세븐틴의 새 스페셜 유닛 호시X우지의 '동갑내기'가 7위, 그룹 레드벨벳 슬기의 솔로곡 '베이비, 낫 베이비(Baby, Not Baby)'가 9위로 TOP 10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위클리 팬덤 차트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의 팬덤 데이터 서비스인 케이팝레이더가 제작하는 차트다. 케이팝이 90% 이상 해외에서 소비되는 현황에 맞춰, 글로벌 메이저 플랫폼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유일한 케이팝 전용 차트다. 이 차트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와 발매일은 물론, 트위터·인스타그램 팔로워 증가량,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 등 주요 글로벌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팬덤의 증감 및 증감률을 반영한다. 이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차트로 인정받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스페이스오디티
2025-03-14 13:20:32케이팝에 특화한 작곡 캠프 '아뜰리에 케이팝'이 막을 올린다. 주한 프랑스 대사관 문화과와 프랑스 국립음악센터(CNM)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한국에서 '아뜰리에 케이팝(Atelier K-POP)'을 개최한다. '아뜰리에 케이팝'은 주한 프랑스 대사관 문화과와 프랑스 국립음악센터가 유럽외교부와 프랑스 해외문화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JYP 퍼블리싱, 앰플리파이드, 리웨이뮤직앤미디어와 협력해 열리는 '케이팝 작곡 캠프'다. 주한 프랑스 대사관은 지난해 12월 20일까지 프랑스 전역에 신청 절차를 거쳐 '아뜰리에 케이팝'에 참여할 네 명의 프랑스 작곡가 4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먼저 24일 서울 서대문구의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열리는 '아뜰리에 케이팝 콘퍼런스'에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프랑스 국립음악센터와 JYP 퍼블리싱, 앰플리파이드 등의 음악 전문가들이 모여 'K-POP 산업 심층 탐구, 글로벌 시장 내 한국-프랑스 음악산업의 협업 모델'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네 명의 프랑스 작곡가는 25일부터 27일까지 JYP 퍼블리싱 스튜디오를 찾아 음악 산업 전문가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케이팝 작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한국 시장의 독특한 역동성을 이해하고 국내 주요 레이블을 위한 곡을 공동 창작할 예정이다. 이후 28일 케이팝 관계자들 앞에서 자신들의 케이팝 데모 곡을 선보이는 청취 세션에 참여한다. JYP 퍼블리싱 스튜디오의 일정을 마친 뒤, 29일부터는 인원을 나눠 김형석 프로듀서가 설립한 노느니 특공대 엔터테인먼트와 ODD YOUTH의 소속사 티오피 미디어로 이동해 새로운 팀과 만나 케이팝부터 힙합, 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작곡한다. 이번 행사의 주관사인 리웨이뮤직앤미디어의 이지형 대표는 "이번 행사는 프랑스 정부 측과 한국 민간 기업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최초의 한-불 협력 행사로, 양국 간 의미 있는 문화 교류와 공동 번영을 위한 중요한 기틀이 될 것"이라며 "양국 아티스트들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조율해 글로벌 히트곡이 될 수 있는 뛰어난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리웨이뮤직앤미디어
2025-03-13 13:17:25한국과 프랑스의 다양한 음악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의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는 '아뜰리에 케이팝 콘퍼런스(Atelier K-POP Conference)'가 개최된다. '아뜰리에 케이팝 콘퍼런스'는 한국과 프랑스의 음악 전문가들이 협업해 24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는 케이팝 작곡 캠프 '아뜰리에 케이팝(Atelier K-POP)'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아뜰리에 케이팝 콘퍼런스'에 참여하는 이들은 'K-POP 산업 심층 탐구, 글로벌 시장 내 양국 간의 음악산업 협력 모델'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이번 행사에는 JYP 퍼블리싱 심은지 대표, 앰플리파이드 정효원 대표, 프랑스 작곡가 파피 퓨제(POPPY FUSÉE), 프랑스 인디레이블 앙 플랑 상플(Un Plan Simple) 레슬리 두부에(Leslie Dubest)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모더레이터로 프랑스 음악진흥원의 벤 링(Ben Ling)이 나선다. 심은지 대표는 아이유 '에필로그', 백아연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트와이스 'Yes or Yes' 등 JYP의 수많은 명곡에 참여한 실력파 작곡가다. 정효원 대표는 엔믹스의 'Love Me Like This', 에이티즈 'Work', 세븐틴 'Love, Money, Fame' 등의 퍼블리싱을 맡은 베테랑 A&R이다. 파피 퓨제는 그룹 파트-타임 프렌즈(Part-Time Friends)의 멤버다. 지난 2020년 발매한 정규 앨범 'Born To Try(본 투 트라이)'의 'Streets & Stories(스트리츠 & 스토리즈)'는 국내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레슬리 두부에는 프랑스의 뛰어난 인디레이블 앙 플랑 상플의 창립자 겸 대표다. 양국을 대표하는 음악인들이 한국과 프랑스 상호간의 미래 협력방안과 관련해 '아뜰리에 케이팝 콘퍼런스'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갈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아뜰리에 케이팝'은 주한 프랑스 대사관 문화과와 프랑스 국립음악센터(CNM)가 유럽외교부와 프랑스 해외문화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리웨이뮤직앤미디어의 주관 아래 JYP 퍼블리싱, 앰플리파이드 코퍼레이션과 협력해 개최하는 케이팝 작곡 캠프다. 엄선된 절차를 거쳐 프랑스 전역을 대상으로 선발한 네 명의 프랑스 작곡가들은 24일 '아뜰리에 케이팝 콘퍼런스' 이후 25일부터 29일까지 국내 음악 산업 전문가들의 지도 아래 케이팝 작곡을 진행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리웨이뮤직앤미디어
2025-03-06 11:04:13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케이팝레이더(K-POP RADAR)' 정상에 올랐다. 케이팝레이더는 28일 한 주간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보인 아티스트를 분석하는 증감률 기반 차트인 '위클리 팬덤 차트'를 발표했다. 이번 주 차트에서 하츠투하츠는 데뷔곡 '더 체이스(The Chase)'로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신인 파워를 입증했다. 하츠투하츠의 '더 체이스' 뮤직비디오는 케이팝레이더 2월 4주차 집계 기간(2025년 2월 20일~2월 26일) 동안 821만 뷰를 기록했다.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은 케이팝 평균인 1천 8백 명을 훌쩍 뛰어넘는 4만 1천 명을 기록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해당 기간 동안 하츠투하츠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3만 8천 명 증가했으며, X(트위터) 팔로워는 1만 9천 명 늘어났다. 같은 기간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평균 인스타그램 팔로워 증가량이 4천 8백 명, X(트위터) 팔로워 증가량이 2백 44명인 것과 비교하면, 하츠투하츠의 인기 급상승이 더욱 두드러진다. 이에 대해 케이팝레이더 측은 "하츠투하츠가 데뷔와 동시에 1위에 오르며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줬다"며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주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 TOP 10에는 스타쉽 신인 걸그룹 키키(Kiii Kiii)가 스포티파이 점수 없이도 3위에 올랐으며, 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 가수 제니의 '엑스트라L(ExtraL)'이 5위, 그룹 빅뱅 멤버이자 솔로 가수 지드래곤의 '투 베드(TOO BAD)'가 6위,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블루(BLUE)'가 7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스페이스오디티
2025-02-28 14:06:41스페이스오디티의 '케이팝레이더'가 올해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2024 케이팝 세계지도'를 공개했다. 매년 글로벌 케이팝 트렌드를 심층 분석해온 케이팝레이더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케이팝 소비 흐름과 주요 아티스트들의 성과를 조명했다. 1부에서는 2024년 글로벌 인기 아티스트와 국가별 케이팝 소비 현황을 분석했다. 미국, 일본, 대만 등 케이팝이 가장 사랑받는 국가에서 인기 있는 아티스트를 데이터로 살펴보며, 국가별 소비 차이를 조명했다. 이어지는 2부 엔터사별 보이그룹 데이터 편에서는 각 소속사의 특성과 주요 아티스트들의 성과, 신인 그룹들의 성장세를 객관적인 수치를 통해 비교했다. ▲ HYBE 보이그룹 :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세븐틴은 2023년보다 1억 회 이상 조회 수가 증가하며 글로벌 팬덤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에서 균형 잡힌 소비 구조를 형성한 점이 특징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일본에서 견고한 팬덤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다지고 있다. 엔하이픈은 2억 회 이상의 조회 수 증가로 하이브 보이그룹 중 가장 가파른 글로벌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에서의 비중이 커지며 북미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 SM 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 엑소, NCT 127, NCT 드림 엑소는 여전히 견고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강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SM 걸그룹들과 유사한 특징으로 볼 수 있다. NCT 127은 한국, 일본,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견고한 팬덤의 지지를 받고 있다. NCT 드림은 한국과 일본에서 높은 소비율을 기록하며 아시아 시장에서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 JYP 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 스트레이 키즈, 데이식스 스트레이 키즈는 2023년 대비 성장하며 글로벌 팬덤을 더욱 확장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비중이 높아, 해외 중심 전략이 효과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데이식스는 국내 중심의 아티스트로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2024년에는 밴드 음악 트렌드의 부흥과 함께 높은 성장을 기록하며, 탄탄한 국내 팬층을 기반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 기타 엔터테인먼트사 보이그룹 : 빅뱅, 에이티즈, 트레저 빅뱅은 긴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2024년 조회 수 2억 회 이상을 추가하며 변함없는 영향력을 증명했다. 국내 비중이 36.5%로 높아 강한 국내 팬덤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꾸준한 소비가 이어지며 견고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에이티즈는 2023년 대비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혔다. 국내 비중은 낮지만, 해외 팬덤이 빠르게 증가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대형 글로벌 페스티벌 참여와 강렬한 퍼포먼스 중심의 활동이 효과를 보이며, 미국 비중이 11.1%로 높아 북미 시장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트레저는 한국과 미국에서의 비중은 다소 낮지만, 일본 시장에서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강력한 팬덤을 유지하고 있다. ▲ 2024년 신인 보이그룹 성장세 :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보이넥스트도어는 1년간 1.4억 이상의 조회 수를 추가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신인 보이그룹임에도 한국과 일본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차 존재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2023년 대비 확연한 성장을 이뤄냈다. 라이즈는 신인 보이그룹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SM 소속 그룹들과 유사하게 국내 팬층의 비중이 높으며, 일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어 아시아 시장 전반에서 강한 입지를 구축하는 모습이다. ▲ 엔터사별 특징 : 하이브, SM, JYP 2024년 보이그룹 시장을 엔터테인먼트사별로 보면, 하이브는 해외 팬덤이 특히 강하며 일본과 미국 비중이 다른 소속사보다 높게 나타났다. SM은 걸그룹과 마찬가지로 한국 시장에서 높은 소비 비중을 보이며, NCT를 중심으로 일본에서도 강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JYP는 해외형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와 국내형 보이그룹 데이식스를 보유하며 균형 잡힌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2024 케이팝 세계지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케이팝레이더 브리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스페이스오디티
2025-02-25 10:42:19'2024 케이팝 세계지도'가 눈길을 끈다. 24일 공개된 '2024 케이팝 세계지도' 2부 엔터사별 걸그룹 데이터 편에서는 각 소속사의 특성과 주요 아티스트들의 성과, 신인 그룹들의 성장세를 객관적인 수치를 통해 비교했다. ▲ HYBE 걸그룹 : 르세라핌, 뉴진스, 아일릿 르세라핌은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나, 국내 조회 수는 20.7% 감소하며 상반된 흐름을 나타냈다. 뉴진스는 성장 속도는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하이브 소속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 미국, 일본에서 전체 조회 수의 47.5%를 차지하며 주요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유지했다. 2024년 데뷔한 신인 걸그룹 아일릿은 전체 아티스트 중 2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았다. ▲ SM 엔터테인먼트 걸그룹 : 태연, 레드벨벳, 에스파 소녀시대 태연은 전체 조회 수 중 국내 비중이 47.2%로, SM 여성 아티스트 중 가장 충성도 높은 팬층을 보유한 것으로 해석된다. 2023년 대비 조회 수가 1.2억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스파는 2024년 조회 수 8.2억을 추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실험적인 콘셉트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한국이 전체 조회 수의 26.9%를 차지해 4세대 걸그룹 중 가장 견고한 국내 팬층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 JYP 엔터테인먼트 걸그룹 : 트와이스, 있지, 엔믹스 트와이스는 2023년 대비 조회 수가 감소했으나, 일본에서 1위를 기록하며 견고한 현지 팬덤을 유지했다. 일본 시장에서의 영향력(24.5%)이 한국(8.8%)보다 높아 해외 시장에서의 강점을 다시금 입증했다. 엔믹스 역시 조회 수는 감소했으나, 한국 시장에서의 비중이 26.9%로 비교적 높은 편이며, 국내에서 탄탄한 소비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기타 엔터테인먼트사 걸그룹 : (여자)아이들, 아이브, 베이비몬스터 아이브는 전체 조회 수의 30% 이상이 국내에서 발생했고, 일본에서도 13.7%의 비중을 기록하며 한일 양국에서 강한 입지를 구축했다. 베이비몬스터는 2023년 대비 폭발적인 글로벌 성장을 이루며, 전체 케이팝 아티스트 중 4위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 일본, 미국을 제외한 해외 시장에서 88.2%의 소비 비중을 차지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 2024년 신인 걸그룹 성장세 : 비비지, 키스오브라이프, 영파씨 전년 대비 2024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아티스트 중 2022년 이후 데뷔(재데뷔 포함)한 루키 팀들의 성과를 살펴보면, 먼저 비비지는 대한민국 조회 수 비중이 34.2%로, 국내 팬층이 집중된 모습을 보였다. 키스오브라이프는 2024년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한국에서는 29.3%의 조회 수 비중을 기록하며 강력한 인기를 자랑했다. 또한, 일본과 미국에서도 일정 비중을 차지하며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영파씨는 힙합 스타일을 강조한 개성 강한 음악으로 2024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과 일본에서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미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차별화된 스타일이 글로벌 시장에서 수용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 엔터사별 특징 : 하이브, SM, JYP 등 2024년 케이팝 걸그룹 시장에서는 각 기획사의 특징과 소비 패턴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하이브는 일본과 미국에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발휘, 전략적인 해외 시장 공략이 효과적이었음을 입증했다. SM은 국내 소비 비중이 특히 높으며, 에스파의 글로벌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이를 통해 걸그룹 포트폴리오가 더욱 탄탄해졌음을 보여준다. JYP는 트와이스의 강력한 영향력 덕분에 일본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유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발한 소비층을 확보했다. 기타 기획사 중에서는 특히 베이비몬스터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절대적인 조회 수에서 타 걸그룹을 압도하는 성과를 보여 주목받았다. 한편, '2024 케이팝 세계지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케이팝레이더 브리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스페이스오디티
2025-02-24 11:2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