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가 우수 고객과 진행한 비즈니스를 소개하는 구축 사례집 '코난 베스트 파트너 리뷰'를 펴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검색엔진 △챗봇 등 NLP 사업 위주의 사내 케이스북으로 제작되다 △AICC △AI 동시통역 △비전AI 등 인공지능 비즈니스 모델이 다양화짐에 따라 대외로 발간하고 '코난 베스트 파트너 리뷰'로 명칭을 공식화했다. 공공기관, 커머스, 금융, 제조 등의 산업 분야에서 25개 기업 사업 사례를 선별, 구축 배경과 도입 효과를 자세히 소개했다. 대표 제품인 ‘코난 서치’는 출시 후 2000여개 고객사들로부터 성능을 검증 받았다. KB국민은행은 웹 통합검색부터 통합 업무 환경 시스템 등 6개 업무 시스템에 ‘코난 서치’를 도입한 15년째 장기유지 고객사다. 이 밖에도 SK매직, 밀리의 서재, 경찰청 통합검색시스템 구축 사례 등이 수록됐다. 국세청, 한국수출입은행,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에서는 ‘코난 챗봇’을 도입해 24시간 고객 응대에 활용했다. AI어시스턴트가 고객 단순문의에 대해 실시간 대응하여 상담 업무는 자동화시키고 만족도는 높였다. 온라인 심화 분석 서비스 ‘펄스케이’ 도입 사례도 소개됐다. 서울시는 정책 이슈와 시민 여론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 및 시정 홍보와 소통 전략 수립에, KT&G는 데이터 기반 위기관리 분야에 활용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당사의 제품과 서비스가 실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AI 도입을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비즈니스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04 09:37:21[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국산 AI 역량 제고를 위해 손을 잡았다. 리벨리온과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코난테크놀로지 본사에서 '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리벨리온의 국산 AI 반도체 인프라와 코난테크놀로지의 대규모언어모델(LLM) 기술을 결합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양사 기술 적용 사례 확대 및 사업 확장 △AI 시장 내 공동 사업모델(BM) 개발 및 사업화 △AI 분야 공동 개발 및 과제 발굴 등을 추진한다. 앞서 지난 3월부터 협력을 시작한 양사는 국산 AI 반도체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리벨리온의 생성형 AI향 신경망처리장치(NPU) '아톰(ATOM)' 인프라 환경에서 코난테크놀로지의 디지털트윈 기반 AI 예지 정비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기존 협력 모델 확산과 추가 사업 가능성을 모색한다. AI 디지털교과서, 국방 분야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의 AI 플레이어들이 가진 성능과 경쟁력을 증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리벨리온은 AI반도체 인프라와 코난테크놀로지가 오랜 기간 쌓아 온 AI 기술력을 결합해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리벨리온과 협력을 통해 코난테크놀로지의 AI 기술을 새로운 차원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소버린 AI가 화두인 현재 양사의 기술 결합이 나아가 우리나라 AI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8-29 09:27:58코난테크놀로지가 지난 2일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dtrain for Android’를 주제로 열렸다. dtrain은 코난테크놀로지 100% 자체기술로 개발된 인공지능(AI) 프레임워크다. 지난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세대 AI연구개발에 활용 가능한 유연한 딥러닝 프레임워크 기술 개발’ 과제로 시작해 작년 1월 연구 개발을 마쳤으며, 현재 국방 분야 AI 과제 대상 호환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텐서플로우와 파이토치와 달리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만큼 높은 보안성을 강점으로 국방 안보 분야에 최신 엣지 AI 기술을 접목해 나갈 계획이다. 세미나는 윤덕호 비전AI연구소장이 발표했다. 자사의 음성인식(STT), 대형언어모델(LLM), 텍스트 음성 변환(TTS) 모델을 dtrain을 통해 안드로이드 기기에 적용한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후속 연구방향 안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연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오렌지파이에서 구현된 dtrain-edge Android 시제품을 통해 선보였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최근 자사의 제품군을 갤럭시S24에도 탑재하며 퀄컴의 저전력 AI칩과 같은 엣지 컴퓨팅에서도 합리적으로 운영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시연에서 선보인 AI프레임워크 솔루션을 이용한 시제품도 조속히 갤럭시 S24에 도입할 예정이다. 윤덕호 코난테크놀로지 비전AI 연구소장은 “메모리 사용량은 줄이고 처리 속도는 향상된 보다 빠르고 경량화 된 AI모델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14 09:57:56코난테크놀로지가 컨설팅 업체인 사이버&네트워크연구원과 협력해 국방부의 ‘군 인사업무 분야 대형언어모델(LLM) 적용방안 연구’를 수행한다고 5일 밝혔다. 코난테크놀로지는 2022년 12월 국방부의 ‘스마트 인재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계약한 바 있다. 군 인사분야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인재관리시스템을 2025년까지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번 연구도 해당 사업과 관련 있다. 군 인사업무에 생성형 언어모델을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지난달 29일 연구가 시작됐으며 주관기관은 육군 인사사령부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컨설팅 업체인 사이버&네트워크연구원과 협력하여 연구를 수행한다. 군 인사업무에는 △정책수립(인사기획, 인사제도, 근무복지 정책) △인재선발(장교·부사관·군무원 모집 및 면접/평가) △인재관리(장병 입대 후 최초 병과·특기/보직 부여 및 보직 관리) △교육선발(군사교육 대상자 선정 및 성과관리) △진급관리(인사DB 및 각종 검증자료 활용 디지털 진급 관리) △전역지원(전직 교육, 컨설팅 등 취·창업지원에 관한 제반 업무 수행) △보훈지원(보훈대상자 관리 및 예비역 장병 지원업무 수행) △기록물 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중요 과업이 수반된다. 이처럼 다양한 군 인사업무에 생성형 언어모델을 적용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 이번 연구의 목표다. 코난테크놀로지가 연구할 핵심과업은 △인사정책 수립 시 대형언어모델 활용 및 지원 방안 △육군 인사사령부 업무에 대형언어모델 활용 및 적용 방안 △기록물 관리 및 기타 인사업무 수행간 대형언어모델 활용 방안 등이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군 인재관리체계 전반에 생성형 AI 도입을 통해 인사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맡은 바 연구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05 15:06:11코난테크놀로지가 한국남부발전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구축 및 학습용역 사업을 계약했다고 26일 밝혔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사내 업무 지능화, 서비스 자동화,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국내 첫 대형언어모델의 공공부문 실제 현장 도입 사례다. 사업비는 41억6565만원이며 사업기간은 13개월간이다. 코난테크놀로지 자체 기술로 독자 공급한다. 사업범위는 △텍스트와 이미지 생성이 가능한 생성형 AI 시스템 구축 △공공기관 공통 분야와 발전 분야에 대한 지식 수집 및 학습 △한국어에 기반 한 생성형 AI의 보고서 작성, 요약, 번역, 분석 및 코딩, Q&A △생성형 AI 모델의 학습, 배포 및 운영 등 관리 기능이 포함된다. 아울러 RAG(검색증강생성) 기능이 구현되는데 여기에는 코난테크놀로지의 강점인 벡터검색 기술이 적용된다. 생성형 AI 실증을 위해 △PPL(문장 품질 평가) △BLEU Score(Bilingual Evaluation Understudy/번역품질평가) △ROUGE Score(Recall-Oriented Understudy for Gisting Evaluation/요약품질평가) △보고서 작성 품질 △데이터 분석 △코딩능력 6개 분야서 기술평가가 치뤄졌고, 열띤 경쟁 가운데 코난테크놀로지는 큰 격차로 최고 득점을 기록했다. 보고서 생성부터 번역, 요약, 자료분석, 코딩까지 뛰어난 문서 생산성을 입증받은 것이다. 또한 생성형AI 모델을 사내 구축(온프레미스형)함으로써 생성형 AI 활용 시 수반되는 외부로의 정보 유출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는 점에서 보안을 중요시 하는 공공기관의 사업 요구에 부응했다. 생성형 AI 도구들이 빠르게 진화하며 비즈니스의 일부가 되어가는 동시에 보안과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각종 기업들의 노력도 커지는 상황이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그간 축적해온 AI 기술과 노하우로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기업형 생성형 AI구축에 매진하고, 생성AI의 현장 도입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해 8월 자체개발 대규모 언어모델 ‘코난 LLM’을 출시한 이후 유수의 기관·기업 등과 다양한 형태의 기술 실증(PoC)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파라미터 13.1B를 시작으로 47B, 7B, 4B 등 라인업을 고루 갖춰 다양한 기업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47B 모델이 적용됐으며 전체 학습 토큰수는 1조5111억개, 한국어 토큰수는 5111억개에 달한다. 김승기 사업총괄 부사장은 “각종 PoC를 통해 비즈니스 케이스를 점검해왔다면 이제 본격적인 사업 수주로 확장하는 단계”라며 “여러 수요기관들과의 사업화를 통해 매출 창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26 11:23:54[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코난테크놀로지는 한국남부발전과 37억원 규모의 생성형 AI 구축 및 학습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6-26 09:46:52[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24일 코난테크놀로지에 대해 2025년부터 영업적자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최근 SK텔레콤과 함께 출시한 출시한 ‘트랜스 토커(외국어 동시 통역 솔루션)’은 영어, 중국어 등 13개 언어의 양방향 통역을 제공한다. 현재 서울교통공사의 명동역에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지하철 동시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10여 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지하철역 외에도 호텔, 카지노, 백화점 등에도 설치했다. 지원 언어가 13개라는 점에서 향후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실시간 외국어 통역이 가능한 ‘Konan 온디바이스’, 자체 개발한 AI 프레임워크인 ‘Konan dtrain’ 등을 출시했다. 매출이 수주를 후행하는 특성상 증가한 수주 잔고에 신제품 추가 수주가 더해져 2025년부터 영업적자를 개선해나갈 것으로 한국투자증권은 전망했다. 2023년 매출 기준 Konan Watcher는 전년 동기 대비 346.6% 증가했다. Konan Chatbot은 같은 기간 219.6% 늘었다. 2023년 8월 51억원 규모 국방 지능형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 등 국방부로 매출 증가 영향이다. 정 연구원은 "Konan Watcher는 매출의 75%가 국방 분야다. 국방 분야 납품 사이트 증가뿐만 아니라 AICC 텍스 트 분석 및 지원 봇 수요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국방부의 주요 과제 중 하나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제시한 가운데, 코난테크놀로지가 ‘유무인 복합전투 수행’ 심사를 통과했다"며 "국방 관련 수주는 진입장벽이 높다는 점에서 국방 AI 기술 보유 및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수주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6-24 05:34:50코난테크놀로지가 스마트폰에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 대형언어모델(LLM)을 탑재한 차별화된 On-Device AI 기술력을 14일 공개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날 공식 유튜브채널에 ‘코난 온디바이스’라는 타이틀로 데모영상을 업로드했다. ‘코난 온디바이스’ 데모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4 울트라 모델에서 실시했다. 마이크 버튼을 탭해 한국어로 말하면 자동으로 음성이 인식되고, 실시간 번역 후 상대방에게 영어 음성으로 제공된다. 사용자가 말한 내용을 번역해 상대방 언어의 음성으로 들려주고, 사용자 언어와 상대방 언어 번역 결과가 스마트폰 화면에 대화 창으로 표시되는 방식이다. 현재 한국어와 영어 외에도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 언어를 추가할 계획이다. 음성인식은 기존의 챗GPT에서도 가능했지만 이에 더해 음성합성 기능이 추가됐다. 네트워크 연결 없이 디바이스 자체에서 사람의 말을 인식하고 상대방 언어로 번역해서 말 해주는 과정이 한번에 AI를 통해 처리되는게 특징이다. 또한 모바일 기기 자체의 CPU만 사용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엣지 디바이스에서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제공형태는 안드로이드 및 리눅스 버전이다. 13개 언어를 인공지능(AI)으로 동시 통역하는 ‘코난 챗봇 플러스’는 현재 서울지하철 주요 역사 및 롯데백화점, 파라다이스카지노 등에 설치돼 외국어 및 관광객들의 의사소통을 돕고 있다. 실시간 번역에는 코난 LLM이 사용됐다. 온디바이스에 최적화 된 ‘코난 LLM-4B’ 모델이 새로 개발 및 탑재됐다. LLM을 통한 즉시 번역으로 온디바이스 생성AI의 응답성이 개선됐다. ‘코난 온디바이스’는 S24 울트라 퀄컴 스냅드래곤에서 작동됐으며, 저가의 퀄컴 ARM 계열 프로세서도 동작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외에도 △카메라 △센서 △드론 △웨어러블 △스마트홈 디바이스 등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내비게이션 △자율주행 보조장치와 같은 차량 디바이스에서 음성지시를 통해 운전자를 보조하고 운행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각종 공장과 제조사에서 음성으로 기계를 운영시켜 제품에 지능을 부여할 수 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그동안 축적해온 생성 AI 기술 역량을 결집시켜 각 하드웨어(HW)에 최적화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구현하고 다양한 수요처들과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고 매출로 연결시키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14 08:25:37코난테크놀로지가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기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엔비디아는 디지털트윈 기반 옴니버스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설계부터 검증, 테스트까지 전 제조 과정을 디지털해 제조산업을 혁신하고 있다. 이렇듯 인공지능 및 디지털전환(DX) 발전 추세에 맞춰 국내 제조산업 발전을 위한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이번 사업은 SaaS 중심 생태계 육성을 위해 국내 다양한 유망 SaaS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모했다. 스마트팩토리 설비에 대한 AI 기반 예지분석 중요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SaaS 서비스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시킴으로써 기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K-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 사업 목표다. 사업비는 4억원대로, 협약일로부터 8개월 동안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트윈 기반의 AI 예지 정비 솔루션을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AI 반도체를 지원하는 SaaS 환경에서 개발해 제조현장의 각 종 장비의 이상탐지, 고장진단, 수명예측을 지원할 계획이다. PHM(Prognostics and Health Management)은 고장 예지 기반 건전성 관리 기술을 일컫는다. 산업 부품이나 시스템의 건전성을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관리 및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코난테크놀로지의 ‘KONAN PHM’은 딥러닝 기반 AI 가 적용되는 것이 특징으로 △무기체계 CBM+ 특화연구센터 과제 △전투기 주파수 응답 예측 및 생성 △스마트 팩토리 PHM SaaS 개발 등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나아가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서비스된다. PHM on Cloud AWS 와 연동해 KONAN PHM 프로토타입을 개발했고 지난 3월 바르셀로나 MWC 2024에서도 시연했다. PHM 기술개발 총괄자인 김만수 비전AI연구소 상무는 “코난테크놀로지는 고장 및 레이블링 데이터가 없어도 학습이 가능하고 센서 또는 부품의 종류에 의존하지 않아도 적용 가능한 데이터 기반의 AI PHM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개발 방향을 설명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AI 기반 PHM 기술을 SaaS 환경에서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함으로써 많은 중소기업과 제조업체의 비용부담을 줄이는 한편 기존 자사의 구축형 소프트웨어(SW)들을 SaaS화해 클라우드 매출을 본격적으로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11 08:16:18코난테크놀로지가 국가기록원 재해복구 시스템을 구축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국가기록원의 ‘2024년 시청각기록물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계약 후 210일이며 사업금액은 11억원 규모다. 시청각기록물관리시스템 재난복구체계 구축 사업은 재해, 재난 시 국가의 중요자산인 기록물 소실을 방지하고 재난 발생시 신속한 기록물 복구 체계를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사업내용에는 △재해복구센터 장기보존 저장장치 및 스토리지 도입 △재해복구 운영서버 도입 등이 포함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국가기록원 시청각기록물관리 시스템을 최초 구축한 이후 현재까지 고도화 및 유지보수를 이어오고 있다. 영상, 이미지, 음성, 텍스트를 포함한 시청각기록물 관리기술에 대한 신뢰성 및 12년간 안정적으로 운영한 경험이 국가기록원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사업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데 주효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을 통해 업무 연속성과 서비스 즉시성 보장에 당사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31 09: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