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코닉글로리 경영진과 소수주주와의 갈등이 해결되면서 이 회사의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종결됐다. 코닉글로리는 소수주주가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총회결의 무효확인 소송'이 취하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9월 시작된 코닉글로리의 경영권 분쟁이 7개월여만에 일단락됐다. 이번 소 취하에 앞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소수주주들과 코닉글로리 경영진은 회사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하고 게임사업 본격화를 위한 사명변경과 정관상에 게임사업 목적을 추가하는데 합의했다. 코닉글로리 관계자는 "소수주주 측이 아무런 조건 없이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으며 현 경영진은 그동안 분쟁 과정에서 생긴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고 주주들의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경청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주주들의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게임사업 본격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 론칭된 '여신전쟁' 이외에도 연내 2~3개 가량의 신작게임을 출시해 올해 게임매출 1000억원 달성을 가시화시키겠다는 각오다. 한국과 일본에 론칭된 '여신전쟁'은 양국 현지에서 인기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연매출 400억원 이상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여신전쟁'은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 모두에서 매출 100위권 안에 진입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애플 앱스토어에서 '여신전쟁'은 매출 50위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3-19 13:07:59[파이낸셜뉴스] 코닉글로리가 사업목적에 게임사업을 추가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코닉글로리는 사업목적에 게임사업을 추가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오전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코닉글로리는 사업목적에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제작 및 판매업’을 추가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안을 상정해 승인 받았다. 이번 사업목적 추가는 지난해 중국 게임회사 뮤조이가 코닉글로리를 인수한 후 게임 사업을 미래 사업영역 확장 및 수익성 다각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데서 비롯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게임사업 목적 추가는 전사 차원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변화를 공식 선언한 것”이라며 “회사의 외형과 이익을 증대시키기 위해 연내 추가적인 신작 게임 론칭으로 글로벌 게임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닉글로리는 지난해 말 게임사업부를 신설, 인력 구조를 재편하며 체질개선에 힘써왔다. 올해 초 국내에서 공식 론칭한 RPG게임 '여신전쟁(Idle Angles)'은 출시와 동시에 양국 앱마켓에서 인기게임 5위 이내에 진입하며 인기를 끌었다. 회사 측은 올해 여신전쟁의 연매출이 한일 2개국에서만 약 450억원 규모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코닉글로리는 '여신전쟁' 이외에도 게임 개발사 조이포트(Joyport)와 손잡고 올해 연말까지 3개의 신작을 추가 출시하며 게임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코닉글로리는 최근 '여신전쟁' 후속작 '여군(가제)'의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이르면 올해 3·4분기 공식 론칭할 예정이다. 또한 코닉글로리는 신사업 추진으로 동남아 등 글로벌 영토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3-08 17:55:12[파이낸셜뉴스]코닉글로리의 첫 게임 여신전쟁(Idle Angels)이 일본 공식 출시 당일 일본 앱마켓 인기게임 4위에 올라서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코닉글로리는 일본 사전예약자 21만명 돌파 기록을 세운 여신전쟁이, 지난 2월 공식 론칭 후 일본 구글 플레이 인기게임 순위 4위에 랭크됐다고 2일 밝혔다. 코닉글로리 회사 관계자는 "여신전쟁의 한국과 일본 흥행이 예상을 뛰어 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여신전쟁의 연매출은 한일 2개국에서만 약 450억원 규모가 기대된다”며 “이 같은 성장세를 잇기 위해 연내 추가적인 신작 게임 론칭으로 글로벌 게임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코닉글로리는 일본 시장 론칭을 위해 글로벌 퍼블리싱 업체 37IE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일본 앱마켓에서 1위를 차지한 일본 국민게임 ‘우마무스메 PRETTY DERBY’를 제외하면 2~4위 게임 모두 37IE가 퍼블리싱한 게임이다. 여신전쟁은 코닉글로리의 자회사인 네오조이가 서비스하는 게임이다. 지난 1월 국내에 공식 론칭 당시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의 인기 게임 TOP 5에 이름을 올렸다. 2일 현재 기준 이용자 평점에서도 구글플레이 4.3, 애플 앱스토어 4.7을 유지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일본 시장에는 지난 1월부터 한 달간 사전 예약을 실시해 2월24일 일본에서 공식 론칭됐다. 여신전쟁은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며 간편한 자동 사냥 및 성장을 지원하는 방치형 캐릭터 육성 게임이다. 유저들은 각 캐릭터의 특성을 살린 공격 스킬을 화려한 그래픽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자유로운 덱 배치를 통한 전략적 전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2021-03-02 13:48:37[파이낸셜뉴스] 코닉글로리가 중국 빅3 게임기업 '37 Interactive Entertainment(이하 37IE)'와 '아이들엔젤스'의 해외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연매출 3조원에 육박하는 37IE는 내달부터 아이들엔젤스의 일본시장 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 코닉글로리의 최근 신작 ‘아이들엔젤스: 여신전쟁(Idle Angels)’은 방치형 RPG(Role-playing game) 게임이다. 소환을 통해 아름다운 여신 캐릭터를 수집하며, 전투를 통해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간편한 자동 사냥 및 성장을 지원하는 방치형 캐릭터 육성이 특징이다. ‘여신전쟁’은 지난 24일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공식 론칭됐다. 코닉글로리 관계자는 게임 사업 본격화를 통해 한국과 일본 연매출 450억원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37IE는 시가총액 14조원 규모의 중국 선전증시에 상장된 게임기업이다. 37IE는 광저우 본사를 비롯하여 베이징, 상하이, 안후이, 장쑤, 후베이, 홍콩, 대만, 동남아, 일본, 한국, 유럽, 북아메리카 등 글로벌 지역에 진출에 지사를 두고 있다. 37IE는 골드만삭스로부터 CSI300지수, MSCI지수, 중국 신흥 우량주 50에 선정된 바 있다. 37IE는 중국은 물론 글로벌 퍼블리싱 플랫폼을 가지고 있으며 자체 게임개발도 개발한다. 37IE는 중국 현지 게임 퍼블리싱은 37Games, 해외 퍼블리싱은 37GAMES, 모바일은 37Mobile 등 게임 퍼블리싱 플랫폼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37IE의 자체 모바일 게임은 오로라스튜디오(Aurora Studio), 크레이터 레이크 스튜디오(Crater Lake Studio) 등에서 개발과 운영을 담당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2-25 13:13:18[파이낸셜뉴스] 코닉글로리는 최근 소수 주주들이 정기 주주총회에 주주제안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의구심이 큰 부적절한 제안"이라고 17일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기원씨 외 6명의 소수 주주들은 코닉글로리에 오는 3월 정기 주총 관련 주주제안서를 제출했다. 제안의 핵심은 2명의 인물을 사내 등기이사로 선임해 달라는 것이다. 소수 주주 7인은 약 95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지분율 1.87%에 해당된다. 코닉글로리에 따르면 소수 주주들은 법무법인 중부로를 통해 19페이지에 이르는 내용증명 우편을 팩스로 전송했다. 여기에는 권대일씨와 양원석씨를 사내이사로 선임해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 관련해 코닉글로리 경영진 측은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임원 추대는 환영할만한 일이고 주주제안은 당연히 반영해야 할 사안이나, 추대한 인물들의 경력과 이력이 부적절해 다수의 코닉글로리 주주들이 소수 주주들이 제안한 이사 선임에 또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을 가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소수 주주들이 사내이사로 제안한 양원석씨는 코스닥 상장기업 바이오빌의 경영관리 팀장을 지낸 이력이 있다. 바이오빌은 경영권 분쟁과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상장폐지가 확정돼 현재 회생절차를 밟고 있다. 또 양씨가 공시 및 재무 팀장으로 있었던 코스닥 상장기업 액트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경영권 분쟁 관련 소송이 지속되고 있다. 권대일씨의 경우 나래이동통신과 드림라인에 재직한 경력이 있다. 나래이동통신은 IMF 시기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다가 2003년 10월 24일 최종 부도처리됐다. 드림라인은 199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지만 4년 뒤인 2003년 상장이 폐지됐다. 코닉글로리 경영진 측은 상장회사로서 소수 주주의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해야 하겠지만, 이번에 추대한 인물들 모두 상장폐지나 청산기업에 재직했던 인물들로 향후 본격적인 게임사업을 통해 시가총액 1조 기업으로 성장해야 하는 상황에 적절한 인사인지는 미지수라는 입장이다. 소수 주주 측은 법무법인 중부를 거쳐 발송한 내용증명을 통해 "주주제안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상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 등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며, 주총 소집절차 및 결의방법 하자에 따라 주총 결의 취소 사유에 해당된다"는 법리적 의견을 첨부했다. 소수 주주들의 주총 참여에는 지난해 11월 임시주총에서 코닉글로리 회사측이 상정한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 관련 사업목적 추가를 부결시키고, 대신 '바이오 신약개발과 유전체 연구'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하라는 요구를 관철시키겠다는 의도가 있다. 코닉글로리는 현재 바이오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 않으며, 작년 하반기부터 게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2-17 14:59:23[파이낸셜뉴스]코닉글로리 리지앙 대표이사( 사진)는 주주들에게 "코닉글로리를 시총 1조원 규모의 게임회사로 육성할 것"이라며 홈페이지를 통해 경영 청사진을 15일 밝혔다. 리지앙 대표는 "모(母)기업 뮤조이는 지난해 화웨이, 틱톡(TIKTOK)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어 코닉글로리의 글로벌 게임사업에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뮤조이 그룹은 코닉글로리를 통해 다양한 게임을 출시하고 글로벌시장 진출에 있어 해외 거점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의 첫번째 프로젝트는 이미 시작되었고 1~2종의 신작게임을 지속적으로 신작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8월 코닉글로리의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의 소회에 대해서는 “코닉글로리를 인수한 뒤, 5개월 동안 코로나19 영향이 있었지만 처음 창업했을 때처럼 열정적으로 코닉글로리의 게임사업 준비에 많은 시간과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렇게 새로운 비즈니스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하는 동시에 코닉글로리가 게임업체로서 재도약하는 방향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숨가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올해 신년 경영 계획에 대해서는 "올해 1월 첫 한중 합작 게임인 'IDLE ANGELS: 여신전쟁'을 선보인 데 이어 한국과 중국의 게임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게임들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라며 “게임산업은 고부가가치, 고성장이 전망되는 분야로, 2021년은 코닉글로리가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리는 첫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닉글로리를 시가총액 1조원대 게임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는 중장기 경영 전략을 밝혔다. 리 대표는 "코닉글로리의 시총 3000억원 돌파로 주주들에게 기쁨을 드리고 싶다"며 “이를 위해 코닉글로리는 상반기 중으로 한국과 일본 게임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다수의 게임을 론칭하고, 하반기에는 한중일 게임 네트워크를 구축해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뮤조이와 화웨이와의 전략적 제휴에 대해 “뮤조이와 화웨이는 두 회사의 경쟁력을 결합해 클라우드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려 한다"며 "화웨이는 인터넷 기술과 글로벌 시장을, 뮤조이는 다양한 게임과 웹툰·웹소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인터넷 광고에 대해서도 협력할 수 있어 향후 양사간 시너지 효과는 엄청난 파급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리 대표는 주주들에게 "2019년부터 이어져온 글로벌 코로나19 사태와 한중 사업부문간 협업체계 구축 지연으로, 인수 후 코닉글로리에 대한 우수한 중국게임 및 자본 투입이 다소 지연됐으나 끊임없는 노력 끝에 게임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들어섰다"면서 "2021년 1월 첫 번째 게임 ‘IDLE ANGELS:여신전쟁’이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출시돼 좋은 결과를 얻었으며, 2월 말에는 일본 출시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저희를 신뢰해주시는 주주님과 투자자분들에게 높은 수익과 보상을 드릴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2021-02-15 15:04:28[파이낸셜뉴스] 코닉글로리 최대주주가 3거래일 연속 지분확대 매입을 지속하고 있다.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확대를 계속하겠다는 방침이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닉글로리 최대주주 조이프렌즈는 공시를 통해 지난 24일 장내매수를 통해 코닉글로리 주식 11만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조이프렌즈의 장내매수는 지난 22일부터 사흘째다. 22일 13만주를 장내에서 매수하고 그 다음날인 23일에도 13만256주를 추가로 사들였다. 이어 24일에도 11만주를 확보함으로써 3거래일 동안 총 37만256주를 장내에서 매집했다. 이로써 조이프렌즈 지분율은 기존 9.33%에서 10.06%로 늘었다. 이처럼 조이프렌즈가 최근 지분확대를 이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일부 소액주주들의 적대적 M&A(인수합병) 방어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이프렌즈 측은 오는 3월5일 임시주주 총회에서 회사명을 네오리진(Neorigin)으로 변경해 글로벌 게임시장 진출을 위한 사명변경을 완료하고 게임사업 목적을 정관에 추가해 게임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코닉글로리는 글로벌 150개국에서 흥행이 확인된 '아이들엔젤스(idle angels)'의 국내와 일본 시장 론칭을 시작으로 2021년 분기별 1개 이상 게임을 퍼블리싱한다는 방침이다. '아이들엔젤스'는 중국의 조이포트와 국내 게임 개발자들의 협업으로 개발된 것으로 코닉글로리가 이 게임에 대한 한국과 일본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12-28 14:01:36[파이낸셜뉴스] 코닉글로리의 모기업이 중국 화웨이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면서 관심을 모은다. 28일 중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최근 코닉글로리의 최대주주이자 모기업인 뮤조이인터넷기술유한공사(이하 뮤조이)와 세계 2위 스마트폰 기업인 중국 화웨이 양사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사 협정에 따르면, 화웨이는 안정적인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뮤조이는 이를 바탕으로 게임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특히, 온라인 게임과 애니메이션, 웹툰과 웹소설까지 화웨이와 뮤조이의 파트너십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와 뮤조이의 공조는 코닉글로리의 본격적인 게임시장 진출에 지원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뮤조이는 2021년부터 한중일 게임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뮤조이 그룹은 앞으로 한국을 통해 다양한 게임을 출시할 예정으로, 특히 코닉글로리를 주요 거점으로 육성해 중국과 일본을 잇는 주요 허브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코닉글로리는 올해 연말까지 게임사업부 셋업을 완료하고 2021년 총 4종의 신규 게임을 론칭할 예정이다. 코닉글로리 관계자는 “신규게임 '아이들엔젤스'는 방치형과 수집육성 RPG게임이 접목된 게임으로, 현재 한국 구글스토어에 출시돼 250~500여명의 소수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 중”이라며 “긍정적인 테스트 결과와 사용자 평가를 바탕으로 이르면 내년 초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아이들엔젤스'는 일본에서도 내년 초에 공식 런칭할 계획이며 코로나19가 게임시장 수요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연간 7000만달러 가량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코닉글로리는 내년 중국 판호가 열릴 때를 대비해 다수의 신작게임을 론칭하며 외형과 수익성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한편, 화웨이 네트워크 기반의 안정적이고 광범위한 게임 생태계조성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닉글로리의 최대주주인 뮤조이는 중국의 선도적인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중 하나다. 명품 온라인게임과 애니메이션, 웹툰과 웹소설 등을 연결한 새로운 게임 시장 패러다임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12-28 10:58:0728일 코스닥 시장에서 하락한 종목으로 코닉글로리(094860) -24.2%, 이엑스티(226360) -21.7%, 우노앤컴퍼니(114630) -21.7% 등이 있다. 'fnRASSI'는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0-09-28 15:42:27[파이낸셜뉴스] 지난달 말 최대주주 변경 작업을 마무리한 코스닥 상장사 코닉글로리의 새 주인이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최근 완료된 인수 작업 배경에 게임업체 대주주의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계획이 내재돼 있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닉글로리는 지난 8월 28일 최대주주가 기존 조명제 외 2인에서 조이프렌즈(JOY FRIENDS PTE. LTD.) 외 2곳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새로운 최대주주의 실체는 중국 게임업체 뮤조이(Mujoy)와 조이포트(Joyport) 두 곳이다. 뮤조이는 중국 초상국자본투자유한공사 산하 법인, 호남전광미디어주식유한공사, 중국 ZZ캐피탈 등의 투자자를 두고 있다. 이들은 각각 27.6%, 17.3%, 5.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초상국자본투자유한공사는 중국 대형 그룹사인 초상국그룹 산하 투자회사이고 호남전광미디어주식유한공사는 중국 유명 TV채널 호남위성을 운영하는 법인이다. 게임 퍼블리싱과 개발을 각각 주력사업으로 두고 있는 뮤조이와 조이포트를 업은 코닉글로리는 기존 네트워크 보안 사업에서 게임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코닉글로리 측은 "뮤조이 측에서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게임들과 한국 게임시장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대해 시동을 걸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닉글로리는 지난 8월 19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경영진을 선임하며 경영권 양수 작업도 마무리했다. 이 중 대표이사를 맡게되는 리지앙(Li Jiang) 대표는 조이포트의 대표이사이자 중국 유명게임 '열혈삼국'의 개발을 주도한 인물이다. 조이포트는 2019년 중국 게임산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회사이며 뮤조이의 파트너사다. 첸보(Chen Bo) 이사는 뮤조이의 대표이사이자 조이포트의 설립자이며 과거 '열혈삼국'의 제작과 퍼블리싱을 주도하며 이를 중국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대표작으로 일궈낸 인물이다. 이외에도 코닉글로니는 국내 상장사 엔터메이트의 창립자인 박문해 대표 등을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코닉글로리 관계자는 “대주주 뮤조이의 지원 하에 한국시장에서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아시아권 국가로 진출해 글로벌 퍼블리싱 업체로 도약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09-17 09:3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