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27일 ‘강남역 DF타워(Dunamu Future Tower, 옛 에이플러스에셋타워)’를 보유하고 있는 ‘코람코더원강남제1호리츠(더원강남1호)’의 우선주에 대한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나증권이 보유한 약 395억원 규모 우선주가 대상이다. 코람코와 하나증권은 최근 지분매매를 위한 독점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2022년 설립된 ‘더원강남1호’는 서울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 5번 출구와 초인접한 DF타워를 보유한 리츠다. DF타워는 국내 1위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본사로 사용 중인 오피스빌딩이다. 2018년 이후 줄곧 공실률 ‘제로’인 우량 자산이다. 두나무와 오는 2027년까지 점진적인 증평과 임차료 증액계약이 체결돼 있다. 이에 더원강남1호의 수익은 우상향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보고 있다. 국내 민간 리츠시장에서 23년간 1위를 이어오고 있는 코람코자산신탁의 오피스자산 중에서도 성장성 면에서 월등하다고 기대했다. 지난달 상장리츠인 롯데리츠가 첫 오피스 투자이자 그룹 외 자산인 더원강남1호의 우선주에 투자를 단행한 이유기도 하다.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로 낮아진 롯데리츠의 배당을 높이기 위한 조치였다. 더원강남1호의 수익성이 객관적으로 검증된 셈이다. 더원강남1호의 주주는 롯데리츠를 비롯해 책임임차인인 두나무, 삼성증권, 하나증권 등이다. 전체 지분의 50%를 두나무가 보통주로 투자 중이며 나머지 투자자들은 배당 우선주로 참여 중이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이번 더원강남1호 우선주 투자를 통해 배당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상장당시 발표한 목표배당률(배당 가이드)은 공모가 기준 연 6.2%다. 그러나 꾸준한 밸류애드와 자산매각 등을 통해 현재 목표배당률을 상회하는 연 7.6%의 배당을 시현하고 있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이번 투자가 목표배당을 추가 상승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최근 투자자문위원회를 열어 투자의 적합성을 판단받기도 했다. 투자자문위원회는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이사회 자문을 목적으로 부동산과 법무, 회계 등에 정통한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기구다. 만에 하나 제기될 수 있는 이해상충과 투자 구조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국 160여 개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와 물류센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의 대형 가전매장을 주요 자산으로 보유한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지난해 중장기 성장전략 ‘비전2030’을 발표하며 투자전략의 대전환을 공언한 바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12월 국내 최고 ESG자산으로 평가받는 ‘서초 마제스타시티 타워1’ 우선주 재간접 투자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오피스 섹터로 포트폴리오를 확장 중이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총괄운용역인 윤장호 부사장은 “코람코는 국내 오피스시장을 가장 잘 이해하는 운용사로서 주요 업무지구의 성장성 높은 오피스들을 다수 선점해 놓았다”며 “투자자들을 위해 장기적으로 수익성과 안정성이 검증된 투자기회를 꾸준히 발굴하여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국내를 대표하는 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6-27 08:17:59[파이낸셜뉴스] 마스턴투자운용이 경쟁사 코람코의 본사인 '골든타워' 인수를 추진한다. 대신자산신탁의 인수 포기로 얻은 기회다. 7월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골든타워'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에 마스턴투자운용을 선정키로 결정했다. 약 4700억원 규모 가격을 제시한 후 행보다. 이번 딜은 딜로이트안진-NAI(엔에이아이)코리아가 매각 자문을 수행해왔다. 골든타워는 국민연금이 100% 투자한 코람코자산신탁의 리츠(REITs) 코크렙NPS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보유 중인 자산 매각이다. 코크렙NPS제1호는 2006년 설립 후 골든타워는 물론 그레이스타워, 시그마타워, 서울시티타워 등을 매입했던 적이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골든타워를 실수요 목적으로 매수를 할 수 있는 IT 또는 게임업체 등이 주요 타깃이 될 것"이라며 "지하철 2호선 선릉역과 삼성역을 도보로 갈 수 있는 GBD(강남권역)의 핵심자산이라는 점에서 매수 경쟁이 있을 것"이라고 봤다. 골든타워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511 소재다.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대지면적 2660.70㎡, 연면적은 4만480.06㎡다. 건폐율은 48.56%, 용적률은 912.15%다. 착공은 1993년 2월 1일부터 시작해 완공 후 사용승인은 1995년 12월 6일에 받았다. 코크렙NPS제1호가 건물을 취득한 직후인 2009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현재 건물은 임대가능 면적의 96.32%인 3만8988㎡를 임대 중이다. 리츠인 코크렙NPS제1호 운용사인 코람코자산신탁과 그 자회사인 코람코자산운용도 이 건물에 입주했다. 앞서 코크렙NPS제1호는 2006년 설립 후 그레이스타워, 시그마타워, 2007년 서울시티타워를 매입했다. 2008년 골든타워를 2527억원에 인수했다. 2015년 그레이스타워, 2021년 시그마타워, 2022년 서울시티타워를 매각한 상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7-31 09:52:55[파이낸셜뉴스] 대신자산신탁이 코람코 본사인 '골든타워'를 품는다. 약 4900억원에 거래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골든타워'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에 대신자산신탁을 선정했다. 이번 딜은 딜로이트안진-NAI(엔에이아이)코리아가 매각 자문을 수행해왔다. 골든타원느 국민연금이 100% 투자한 코람코자산신탁의 리츠(REITs) 코크렙NPS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보유 중인 자산 매각이다. 코크렙NPS제1호는 2006년 설립 후 골든타워는 물론 그레이스타워, 시그마타워, 서울시티타워 등을 매입했던 적이 있다. 딜로이트안진에선 네이버(NAVER)의 판교 테크윈 타워(6-2블록) 수익증권 매각 주관을 맡았던 인력이 이번 딜(거래)을 맡고 있다. NAI코리아는 최인준 에비슨영(Avison Young) 코리아 전 대표가 NAI코리아 대표로 합류 후 성과를 내게 됐다. IB업계 관계자는 "골든타워를 실수요 목적으로 매수를 할 수 있는 IT 또는 게임업체 등이 주요 타깃이 될 것"이라며 "지하철 2호선 선릉역과 삼성역을 도보로 갈 수 있는 GBD(강남권역)의 핵심자산이라는 점에서 매수 경쟁이 있을 것"이라고 봤다. 골든타워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511 소재다.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대지면적 2660.70㎡, 연면적은 4만480.06㎡다. 건폐율은 48.56%, 용적률은 912.15%다. 착공은 1993년 2월 1일부터 시작해 완공 후 사용승인은 1995년 12월 6일에 받았다. 코크렙NPS제1호가 건물을 취득한 직후인 2009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현재 건물은 임대가능 면적의 96.32%인 3만8988㎡를 임대 중이다. 리츠인 코크렙NPS제1호 운용사인 코람코자산신탁과 그 자회사인 코람코자산운용도 이 건물에 입주했다. 앞서 코크렙NPS제1호는 2006년 설립 후 그레이스타워, 시그마타워, 2007년 서울시티타워를 매입했다. 2008년 골든타워를 2527억원에 인수했다. 2015년 그레이스타워, 2021년 시그마타워, 2022년 서울시티타워를 매각한 상태다. 컬리어스코리아는 금리상승 여파로 줄어든 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금 영향이 올해 1·4분기 국내 A등급 오피스 임차시장에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고 봤다. 강남권역 임차인들의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인한 이탈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시각이다. 강남권역(GBD)에서 임차가능한 면적을 찾기 힘들어진 임차인들은 타 권역으로 임차 면적을 확대했다. 넥슨 게임즈는 마제스타시티1 빌딩에 임차계약을 체결했다. 라온시큐어의 경우 여의도 파크원 타워1에 2개 층을 계약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7-07 17:36:49[파이낸셜뉴스] 코람코 본사인 '골든타워' 매각이 임박했다.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중심으로 원매자 40여곳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흥행이 예상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과 '골든타워' 매각자문사인 딜로이트안진-NAI(엔에이아이)코리아는 오는 27일 입찰을 실시한다. 이번 딜은 국민연금이 100% 투자한 코람코자산신탁의 리츠(REITs) 코크렙NPS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보유 중인 자산 매각이다. 코크렙NPS제1호는 2006년 설립 후 골든타워는 물론 그레이스타워, 시그마타워, 서울시티타워 등을 매입했던 적이 있다. 딜로이트안진에선 네이버(NAVER)의 판교 테크윈 타워(6-2블록) 수익증권 매각 주관을 맡았던 인력이 이번 딜(거래)을 맡고 있다. NAI코리아는 최인준 에비슨영(Avison Young) 코리아 전 대표가 NAI코리아 대표로 합류 후 성과를 내게 됐다. IB업계 관계자는 "골든타워를 실수요 목적으로 매수를 할 수 있는 IT 또는 게임업체 등이 주요 타깃이 될 것"이라며 "지하철 2호선 선릉역과 삼성역을 도보로 갈 수 있는 GBD(강남권역)의 핵심자산이라는 점에서 매수 경쟁이 있을 것"이라고 봤다. 골든타워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511 소재다.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대지면적 2660.70㎡, 연면적은 4만480.06㎡다. 건폐율은 48.56%, 용적률은 912.15%다. 착공은 1993년 2월 1일부터 시작해 완공 후 사용승인은 1995년 12월 6일에 받았다. 코크렙NPS제1호가 건물을 취득한 직후인 2009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현재 건물은 임대가능 면적의 96.32%인 3만8988㎡를 임대 중이다. 리츠인 코크렙NPS제1호 운용사인 코람코자산신탁과 그 자회사인 코람코자산운용도 이 건물에 입주했다. 앞서 코크렙NPS제1호는 2006년 설립 후 그레이스타워, 시그마타워, 2007년 서울시티타워를 매입했다. 2008년 골든타워를 2527억원에 인수했다. 2015년 그레이스타워, 2021년 시그마타워, 2022년 서울시티타워를 매각한 상태다. 컬리어스코리아는 금리상승 여파로 줄어든 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금 영향이 올해 1·4분기 국내 A등급 오피스 임차시장에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고 봤다. 강남권역 임차인들의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인한 이탈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시각이다. 강남권역(GBD)에서 임차가능한 면적을 찾기 힘들어진 임차인들은 타 권역으로 임차 면적을 확대했다. 넥슨 게임즈는 마제스타시티1 빌딩에 임차계약을 체결했다. 라온시큐어의 경우 여의도 파크원 타워1에 2개 층을 계약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6-26 04:55:13[파이낸셜뉴스] 코람코 본사인 '골든타워' 매각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연금이 100% 투자한 코람코자산신탁의 리츠(REITs) 코크렙NPS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보유 중인 자산이다. 코크렙NPS제1호는 2006년 설립 후 골든타워는 물론 그레이스타워, 시그마타워, 서울시티타워 등을 매입했던 적이 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과 코크렙NPS제1호는 '골든타워' 매각자문사에 딜로이트안진-NAI(엔에이아이)코리아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들을 포함해 JLL(존스랑라살)코리아, 세빌스코리아 등 제한된 '플레이어'들을 대상으로 경쟁입찰을 실시한 후 결정이다. 딜로이트안진에선 네이버(NAVER)의 판교 테크윈 타워(6-2블록) 수익증권 매각 주관을 맡았던 인력이 이번 딜(거래)을 맡는다. NAI코리아는 최인준 에비슨영(Avison Young) 코리아 전 대표가 NAI코리아 대표로 합류 후 성과를 내게 됐다. IB업계 관계자는 "골든타워를 실수요 목적으로 매수를 할 수 있는 IT 또는 게임업체 등이 주요 타깃이 될 것"이라며 "지하철 2호선 선릉역과 삼성역을 도보로 갈 수 있는 GBD(강남권역)의 핵심자산이라는 점에서 매수 경쟁이 있을 것"이라고 봤다. 골든타워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511 소재다.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대지면적 2660.70㎡, 연면적은 4만480.06㎡다. 건폐율은 48.56%, 용적률은 912.15%다. 착공은 1993년 2월 1일부터 시작해 완공 후 사용승인은 1995년 12월 6일에 받았다. 코크렙NPS제1호가 건물을 취득한 직후인 2009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현재 건물은 임대가능 면적의 96.32%인 3만8988㎡를 임대 중이다. 리츠인 코크렙NPS제1호 운용사인 코람코자산신탁과 그 자회사인 코람코자산운용도 이 건물에 입주했다. 앞서 코크렙NPS제1호는 2006년 설립 후 그레이스타워, 시그마타워, 2007년 서울시티타워를 매입했다. 2008년 골든타워를 2527억원에 인수했다. 2015년 그레이스타워, 2021년 시그마타워, 2022년 서울시티타워를 매각한 상태다. 컬리어스코리아는 금리상승 여파로 줄어든 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금 영향이 올해 1·4분기 국내 A등급 오피스 임차시장에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고 봤다. 강남권역 임차인들의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인한 이탈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시각이다. 강남권역(GBD)에서 임차가능한 면적을 찾기 힘들어진 임차인들은 타 권역으로 임차 면적을 확대했다. 넥슨 게임즈는 마제스타시티1 빌딩에 임차계약을 체결했다. 라온시큐어의 경우 여의도 파크원 타워1에 2개 층을 계약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5-15 04:49:58[파이낸셜뉴스] 서울 여의도 현대차증권빌딩이 매물로 나왔다. 2020년 10월 매입 후 4년 만 매각 착수다. 주인이 유진투자증권(서울증권), 대한지방행정공제회, KB자산운용, 코람코자산운용 등 다수 바뀐 자산이다. 한국의 월스트리트인 여의도권역(YBD)의 핵심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자산으로 평가된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운용은 최근 현대차증권빌딩 매각자문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했다. 10월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매각에 착수한다. 빠르면 연내 매각 마케팅이 기대된다. 현대차증권빌딩은 1994년 3월 4일에 준공된 오피스다.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28(여의도동 23-9) 소재다. 대지면적 3176㎡, 연면적 4만439.98㎡다. 지상 6~20층 규모다. 현재 현대차증권, 신한펀드파트너스 등이 임차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의 전신인 서울증권이 건축했다. 당시 서울증권빌딩으로 불렸다. 2010년 10월 대한지방행정공제회에 매각했지만, 세일즈 앤 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2015년까지 유진투자증권의 본사였다. 행정공제회는 2014년 12월 KB자산운용에 2039억원에 매각했다. 2016년 1월부터는 KB증권 본사로 썼는데, KB금융타워로 명명한 바 있다. KB자산운용은 'KB스타 오피스 사모 부동산 모투자신탁 제2호'를 통해 이 오피스를 인수했다. 현대차증권이 2018년 7월 사옥으로 입주해 사용했다. 2020년 후 이 오피스는 현대차증권빌딩으로 이름을 바꿨다. 2020년 10월 KB자산운용은 코람코자산운용에 이 오피스를 2666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이 오피스는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이 교차하는 여의도역 인근인 YBD에 있다. 서울시가 발표한 ‘2040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여의도 서부지역은 국제금융중심지구, 금융업무지원지구, 도심기능지원지구, 도심주거복합지구 등 4개 지구로 나눠 개발된다. 이 중 가장 핵심은 뉴욕의 월가와 런던의 더시티를 모티브로 한 국제금융중심지구와 초고층 아파트 단지로 이뤄질 도심주거복합지구다. 국제금융중심지구는 현재 홍콩·싱가포르·도쿄를 아우르는 아시아 금융허브 중심지로 육성하고 도심주거복합지구는 한강변에 조성될 세계적인 수준의 수변문화지구와 연계된 건축물이 경관이 되는 세계적인 워터프런트 주거지로 개발키로 했다. YBD 내 다른 오피스 매각도 활발하다. 미래에셋증권은 여의도 미래에셋증권 빌딩(옛 대우증권 사옥)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우리자산운용을 선정했다. 3670억원 규모다. 태영그룹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와 태영건설이 사용 중인 태영빌딩은 티와이제일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에 매각키로 했다. 2251억3500만원 규모다. 티와이제일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는 SK디앤디의 자산 운용 전문 자회사인 디앤디인베스트먼트가 태영빌딩 인수를 위해 설립한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20 05:30:57코람코자산운용이 동부건설이 본사로 쓰고 있는 코레이트타워(옛 현대해상 강남사옥·사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빗썸, 이지스자산운용, JB자산운용 등과 경쟁한 결과다. 이번 매각은 한국토지신탁이 현대해상으로부터 3605억원에 인수한 지 4년 만이다. 5년 만기인 리츠(부동산투자회사)의 2025년 만기를 앞두고 선제적인 매각이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은 최근 코레이트타워 우선협상대상자에 코람코자산운용을 선정했다. 매각자문사는 세빌스코리아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매각 조기 검토는 코레이트타워리츠 종류주 투자자들의 의사를 반영했다. 강남권역(GBD) 오피스의 견고한 임차수요와 임대인 우위시장의 지속, 최근 상업용 오피스에 대한 투자 심리 살아나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지난 5월 열린 리츠주주총회에서 개인투자자 약 5%를 제외한 투자자 전원 동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레이트타워리츠에 대한 한국토지신탁의 지분율은 18.8%로, 한국토지신탁의 동의만으로는 매각을 위한 주총 특별결의 최소 정족수에 미달한다. 동부건설은 해당 자산에 대한 주식을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코레이트타워는 지하 7층~지상 19층, 연면적 3만4983.47㎡ 규모로, 지난 2001년 8월 준공됐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2020년 리츠를 통해 단위면적 기준 GBD 최고가에 인수했다. 대출 약 3000억원 등을 투입했다. 한국토지신탁은 리츠 보통주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분율 18.81%를 보유 중이다. 나머지 우선주 투자자로는 경찰공제회(18.81%),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18.81%), 공무원연금공단(18.81%), 하나캐피탈(12.03%), 신한캐피탈(6.27%) 외 개인주주들이다. 대주단은 삼성생명, 한화생명, KB생명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10 18:29:03[파이낸셜뉴스] 코람코자산운용이 동부건설이 본사로 쓰고 있는 코레이트타워(옛 현대해상 강남사옥)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빗썸, 이지스자산운용, JB자산운용 등과 경쟁한 결과다. 이번 매각은 한국토지신탁이 현대해상으로부터 3605억원에 인수한 지 4년 만이다. 5년 만기인 리츠(부동산투자회사)의 2025년 만기를 앞두고 선제적인 매각이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은 최근 코레이트타워 우선협상대상자에 코람코자산운용을 선정했다. 매각자문사는 세빌스코리아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매각 조기 검토는 코레이트타워리츠 종류주 투자자들의 의사를 반영했다. 강남권역(GBD) 오피스의 견고한 임차수요와 임대인 우위시장의 지속, 최근 상업용 오피스에 대한 투자 심리 살아나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지난 5월 열린 리츠주주총회에서 개인투자자 약 5%를 제외한 투자자 전원 동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레이트타워리츠에 대한 한국토지신탁의 지분율은 18.8%로, 한국토지신탁의 동의만으로는 매각을 위한 주총 특별결의 최소 정족수에 미달한다. 동부건설은 해당 자산에 대한 주식을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코레이트타워는 지하 7층~지상 19층, 연면적 3만4983.47㎡ 규모로, 지난 2001년 8월 준공됐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2020년 리츠를 통해 단위면적 기준 GBD 최고가에 인수했다. 대출 약 3000억원 등을 투입했다. 한국토지신탁은 리츠 보통주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분율 18.81%를 보유 중이다. 나머지 우선주 투자자로는 경찰공제회(18.81%),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18.81%), 공무원연금공단(18.81%), 하나캐피탈(12.03%), 신한캐피탈(6.27%) 외 개인주주들이다. 대주단은 삼성생명, 한화생명, KB생명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10 14:37:38[파이낸셜뉴스] 코람코자산신탁은 코어오피스 투자에 특화된 블라인드펀드 신규 설정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람코가 삼성화재 본사인 ‘더에셋’ 투자로 6년 여 만에 약 3000억원의 매각차익을 확정지은 직후 행보다. 이번 신설 블라인드펀드 조직의 대표 펀드매니저는 윤장호 부사장이 맡는다. 윤 부사장은 지난 2005년 코람코에 합류한 이 회사 최장수 임원으로 처음 9년 여 간은 자산관리를 담당했다. 이후 10년간은 투자를 지휘하고 있다. 지난달 투자자에게 ‘잭팟’을 안겨준 더에셋 투자의 장본인이다. 윤 부사장이 투자를 진두지휘하며 코람코는 매년 초대형 오피스 자산을 추가하고 있다. △2015년 여의도 하나증권빌딩 △2016년 강남역 에이플러스에셋타워 △2017년 서초 마제스타시티 타워2 △2018년 서초 더에셋 강남 △2019년 용산 한진중공업 빌딩 △2020년 SK네트웍스 주유소사업 인수(現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2021년 분당 두산타워 △2022년 강남역 DF타워 △2023년 마제스타시티 타워1 등이다. 윤 부사장과 함께 블라인드펀드를 완성할 책임 펀드매니저로는 장성권 본부장이 나섰다. 신설 블라인드펀드 전담본부인 ‘리츠2부문2본부’의 수장이기도 하다. 장 본부장은 글로벌 상업용부동산 서비스회사 쿠시먼앤드 웨이크필드를 거쳐 2008년 코람코에 합류했다. 입사 후 대부분의 근무기간을 윤 부사장과 합을 맞춰 역대급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장 본부장 역시 투자와 관리를 두루 경험한 실무형 펀드매니저로 최근 더에셋 매각을 이끌고 있다. 리츠2부문2본부는 예하에 2개의 투자팀을 꾸렸다. Research & Strategy실(리서치 및 전략실)의 거시경제 분석력과 투자펀딩실의 투자자 풀(Pool), 기존 우량 자산 포트폴리오 등에서 축적한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총 동원해 코람코 시그니처 코어블라인드펀드를 만들어 낸다는 포부다. 내년 1분기를 목표로 5000억 원 내외의 첫 번째 블라인드펀드 출시가 목표다. 대표 펀드매니저인 윤장호 부사장은 “더에셋 투자 당시 오피스시장의 불확실성과 오버슈팅 이슈 등 우려도 많았지만 자산의 입지와 규모, 상징성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과함한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며 “더에셋을 비롯한 그간의 코어오피스 투자를 통해서 증명했듯 코람코는 지난 23년간 검증을 마친 코어오피스분야 선도 운용사로서 이제부터는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고객의 투자효율까지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람코는 리츠와 펀드로 총 30조원 규모의 부동산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국내에 리츠제도가 도입된 2001년 이후 23년 간 시장점유율 1위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12 08:49:33[파이낸셜뉴스] 코람코자산신탁은 ‘코크렙NPS 1호 리츠’가 삼성동 골든타워를 싱가포르계 캐피탈랜드자산운용에 7월 31일 매각을 완료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민연금이 7870억원 규모 출자금을 통해 투자한 리츠(부동산투자회사)다. 이를 통해 국민연금은 리츠 운용기간인 18년 동안 총 1조6800억원을 회수하게 됐다. ‘코크렙NPS 1호 리츠’는 국민연금이 지난 2006년 안정적 배당수익을 목표로 코람코자산신탁과 코어(안정성 추구) 전략으로 설립에 나선 리츠다. 이 리츠는 설립 후 18년 간 연평균 5%~8% 후반 대 수익을 국민연금에 꾸준히 배당해 왔다. 편입 자산은 △송파구 올림픽로 시그마타워 △중구 후암로 서울시티타워 △강남구 테헤란로 그레이스타워 △강남구 삼성로 골든타워다. NPS 1호의 투자 전략은 전액 자본(Full Equity) 투자로 단기간 높은 수익이 아닌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다. IMF(국제통화기금) 시대를 거치며 리스크 관리 기준을 높인 국민연금은 갑작스런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 수익 확보가 가능한 투자 아이디어를 냈고 코람코자산신탁은 상품을 구현했다. 국민연금의 투자 전략은 적중했다. NPS 1호 운용기간 동안 벌어진 글로벌 금융 위기와 저축은행 사태, 코로나19 등 돌발 경제 위기 속에서도 이 리츠는 꾸준하고 안정적인 배당을 제공했다. 한편, 이 리츠는 골든타워를 약 4400억원에 매각한다. 약 2000억원의 매각 차익을 포함해 누적 기준으로 약 6000억원을 회수하게 된다. 골든타워는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의 지하7층~지상20층, 연면적 4만480.06㎡(약 12,245평)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코람코자산신탁과 코람코자산운용, 시몬스, 포드세일즈코리아 등이 본사로 사용 중인 코어 오피스 자산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7-25 08:0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