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바이오로직스는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 멀티주’의 수출용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해 접수 완료됐다고 22일 밝혔다. 임상 개발 단계에 따른 수출용 품목허가 검토 및 승인은 통상 4~6개월 정도 소요돼 이르면 연내 승인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출용 품목허가 신청은 필리핀 제약사의 수입요청 사양서를 바탕으로 진행하게 됐다. 유코백-19 백신의 원액은 회사의 춘천 제1공장 동물세포라인(1000Lx2기)에서 제조하며, 바이알 완제품은 무균 충전공정 밸리데이션을 실시한 국내 백신회사 화순공장에서 바이알 당 10도스의 멀티제형으로 생산하게 된다. 회사는 유코백-19의 국내 임상 1/2상을 통해 안전성과 함께 면역반응에서 유효성을 확인한 바 있다. 현재 콩코민주공화국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현지 임상3상을 진행 중에 있고, 필리핀에서도 곧이어 3상 비교임상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출용 품목허가 신청은 아직 기초접종도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저개발 국가에서 제품 등록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며 임상3상을 가속화하는 역할이 크다”라며 "회사는 원형 백신의 상업화 성공을 바탕으로 동일 플랫폼을 이용한 신변종바이러스 대응백신 및 범용백신 개발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7-22 09:21:24[파이낸셜뉴스] 유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백신인 '유코백-19'의 국내 임상1상 첫 접종을 24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유코백-19의 임상1상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에서 만 19~50세의 건강한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 면역원성을 평가하게 된다. 이어 임상2상은 수도권 내 4개 병원을 통해 만 19~75세의 성인 2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때 용량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게 된다. 유코백-19의 임상1상은 빠르면 5월, 임상2상은 8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며 임상3상을 진행해 내년 초 상업 생산 및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당사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공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되어 기쁘다"며 "자체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백신 자주권 확보에 일조할 수 있도록 임상완료 및 생산까지 회사의 역량을 최대한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코백-19는 노바백스가 개발하는 단백질 서브유닛(합성항원) 백산과 동일한 방식이다. 유전자 재조합으로 만든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에 면역증강제인 'EcML(TLR4 Agonist)'을 리포좀 형태로 첨가한다. 비임상 동물시험에서 높은 중화항체 생성과 함께 세포성 면역 및 바이러스 공격에 대한 방어 효능에서 우수한 결과를 도출한 바 있어 실제 임상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어 다양한 변이주에 대한 유코백-19의 방어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중화항체능 및 공격 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며 "추가적으로 변이주 대응 항원 및 세포성면역 유도항원 등의 확보를 통해 다음 버전의 백신 개발에도 충분히 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2-25 12:46:05[파이낸셜뉴스] GSK와 큐어백(CureVac N.V)은 여러 변종을 예방할 수 있는 mRNA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공동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GSK는 2021년 한 해동안 큐어백의 1세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CVnCoV’ 제조를 최대 1억 도스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독점적인 공동 개발 내용을 담고 있는 이번 협력에 의해, GSK와 큐어백은 다가 백신 및 1가 백신을 포함한 여러 신규 mRNA 백신 후보물질을 연구·개발·제조하기 위한 자원과 전문성을 결합할 예정이다. 양사의 목표는 다양한 변이성 SARS-CoV2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하고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변종에도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다. 2022년까지 규제 당국 승인을 받고 백신을 출시할 수 있도록 즉시 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현재 2b/3상 임상 시험이 진행 중인 큐어백의 1세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CVnCoV와 표준 2~8°C의 콜드체인 환경에서 강력한 면역 반응을 보이고 제조가 가능하며, 안정성을 보일 수 있는 큐어백의 mRNA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체결됐다. 큐어백 플랫폼은 적은 용량의 mRNA로도 여러 방면에서 면역 반응을 보이는 다가 백신을 특수 설계하도록 구축되어 있다. GSK CEO 엠마는 “끝나지 않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차세대 백신 개발은 필수가 됐다. 큐어백과의 협력은 기존에 양사가 견고히 해왔던 파트너십에 기반하고 있으며, 우리는 mRNA와 백신 개발에 대한 양사의 과학적 전문성을 결합하여 신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며 “동시에 올 한 해 동안 1억 도스 분량의 큐어백 1세대 백신 제조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큐어백 CEO 프란츠베르너 하스(Franz-Werner Haas)는 “협력을 지속해오던 GSK와 현재 개발 중인 CVnCoV 후보물질 및 차세대 mRNA 백신에 대한 공동개발까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GSK의 백신 전문성은 이미 입증된 만큼, 양사는 미래 건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백신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GSK는 현재 2b/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큐어백의 1세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CVnCoV의 제조도 지원할 예정이다. GSK는 올 한 해 동안 벨기에에 설립돼 있는 생산 체계를 활용해 최대 1억 도즈에 달하는 후보물질 생산을 지원하게 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02-16 13:19:47[파이낸셜뉴스] 터키가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14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이날 "백신은 81개 주 보건소에 도착했다"며 "오늘은 새로운 시대의 첫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터키는 중국 제약사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 5000만도스(1회 접종분)를 도입하기로 했다. 지난달 30일 시노백 백신 300만도스가 반입됐으며, 터키 보건부는 14일간 백신 실험을 거친 후 이날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터키 정부는 보건의료 종사자와 노년층, 장애인 등을 1차 접종 대상으로 정했고, 총 4단계로 나눠 고위험군부터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코자 장관은 본인이 터키에서 최초로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장면을 공개하면서 "고위 관리가 먼저 백신을 접종해 모범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시노백 백신은 임상시험마다 예방효과가 들쭉날쭉해 효능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효능이 50%에 불과했던 반면, 터키 연구원들은 지난달 시노백의 백신 3상 임상시험 예비 분석 결과 91.25%의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터키는 중국산 백신과 함께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도 최대 3000만도스 도입하기로 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1-01-15 00:02:10독일 제약업체인 바이엘과 큐어백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제휴하기로 합의했다. 7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빌트는 바이엘이 큐어백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동참할 것이며 큐어백은 바이엘의 전문기술을 활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란츠-베르너 하스 큐어백 최고경영자(CEO)는 “두 업체가 손잡으면서 최대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백신을 제공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튀빙겐에 위치한 큐어백은 지난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임상 실험을 시작했다. 올해내 백신 3억회분, 내년에는 6억회분 생산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 업체는 투자자 디트마르 홉, 게이츠 재단,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독일 정부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았다. 큐어백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수까지 추진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해 9월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방문해 혁신적인 백신 연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기도 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1-01-07 20:45:26【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제약업체 시노백이 직원과 그 가족 수천 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했다. 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싼 각국의 경쟁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속도를 더하는 모양새다.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시노백은 자체 개발해 현재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3000명의 직원과 가족에게 제공했다고 전날 밝혔다. 지금까지 주사 부위 국소 통증 등 외에 큰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노백은 이르면 올해 안에 백신사용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간 생산량 3억회 분 이상인 백신 생사라인은 지난달 말 이미 가동에 들어갔다. 중국 정부는 의료진과 국경 담당 직원 등 코로나19 노출 위험이 높은 특정 집단에 대한 백신 긴급사용은 우선 승인했다. 시노백은 터키, 방글라데시,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에서 3단계 실험을 진행 중이다. SCMP는 "베이징은 중국에서 긴급사용 프로그램을 시작한 최초의 도시였으며 6월 마지막 대규모 발병의 중심이었던 신파디 농축수산식품시장 근로자를 포함해 수만명에게 시노백 백신을 투여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국유 제약기업인 중국의약집단(시노팜) 산하 중국생물기술(CNBG)도 지난 5일부터 개최 중인 중국국제서비스무역박람회(CIFTIS)에서 자사 개발한 백신 2종을 처음 선보였다. 백신은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의 독성을 없앤 뒤 체내에 주입하는 '불활성화 바이러스' 방식이다. 60도 내외의 온도로 가열하거나 포르말린 등 화학물로 처리해 독성을 제거했다. CNBG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3만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임상3상을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노팜은 자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전체 근로자 20만명 가운데 전 세계 170여개국과 지역에 배치된 근로자에게 백신을 접종키로 했다. 또 다른 제약업체 칸시노바이오 역시 중국군 연구진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백신 후보물질(Ad5-nCoV)에 대한 임상 3상을 러시아에서 착수했다. 아울러 지난달부터 군사 목적으로 시범 사용 중이다. 칸시노는 지난 3월 후베이성 우한에서 첫 임상에 들어갔으며 6월에 1·2상 결과를 발표했다. 칸시노의 국제 임상 프로젝트에는 4만명의 성인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브릭스(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 경제 5개국) 외교장관 화상회의에서 "백신은 코로나19를 이겨낼 중요한 무기"라며 " 중국이 연구·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이 완성되면 전 세계의 공공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0-09-07 09:10:33[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은 28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2·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10.9% 증가하는 등 시장 기대치를 약 24% 상회했다며 하반기도 양호한 실적 흐름을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맥주부문 매출액은 214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6% 상승하고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맥주 시장이 부진했지만 테라 판매 호조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졌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테라 판매량이 약 200% 증가함에 따라 레귤러 맥주 매출이 약 20% 늘었고, 발포주(필라이트)와 수입맥주(유통)는 각각 5%, 30% 감소했다"며 "테라 비중이 부문 매출의 약 60%로 확대됐고 맥주 시장 점유율은 약 40%로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소주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49억원, 38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 11.6%, 43.3% 늘었다. 김 연구원은 "참이슬 판매량이 5% 늘었고, 진로이즈백 판매량은 전년동기 약 30만 상자에서 올해 2·4분기 300만 상자로 대폭 확대됐다"면서 "전년 대비 마케팅 비용이 축소되는 등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마진율이 2.7%포인트 개선됐으며 소주 시장 점유율은 65%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3·4분기 들어서도 주력 제품의 양호한 판매 실적이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최근 맥주 시장 경쟁강도가 높아지고 있어 하반기 매출 방어적 측면의 마케팅 확대 여지는 존재하지만, 소주 실적 성장과 더불어 테라 판매 호조에 따른 맥주부문 수익성 개선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08-28 08:33:57중국본토 증시(A주)에 상장된 귀주모태주와 공상은행의 주가가 올해 중국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귀주모태주는 최근 중국 국영상업은행 공상은행을 제치고 중국증시 최대주로 등극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A 시장에 상장된 귀주모태주의 현재 시총은 2조1529억원(약 370조원)으로 불어나 직전 시총 1위였던 공산은행(1조4074억 위안)과 격차를 키웠다. 최근 3개월간 주가는 40% 이상 뛰었다. 귀주모태는 중국 최고의 고량주 마오타이주(茅台酒)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마오타이주는 청 왕조 시절부터 양조되기 시작한 고급 백주로, 외국 고위관료 접대시 사용됐다. 귀주모태주는 한정된 수량공급, 생산연도에 따라 상승하는 빈티지 가치 등을 갖춘 만큼 독자적인 브랜드파워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꾸준한 수요에도 까다로운 주조 방법으로 공급이 제한돼며, 판매 가격과 판매량이 동반 상승해 높은 실적 상승세가 지속됐다. 최근 유통 채널 확장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내수 부양책의 수혜 등 향후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미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변함없는 중국인의 마오타이주 사랑으로, 대표 제품 '비천모태'의 도매가는 3월 중순의 1950위안에서 최근 2250위안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귀주모태는 1·4분기 호실적에 이어 2·4분기 이후 비즈니스 및 결혼식 등 행사에 따른 백주 수요 반등이 이어지며 연간 목표달성이 무난할 것"이라며 "올해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하며 최초로 매출 1000억 위안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다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위축에도 중산층 인구의 고급 백주 선호 현상이 지속되며 견조한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며 "2021년까지 고급 백주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현재 시총 2위인 중국공상은행은 중국의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이 맡고 있던 상업대출 업무를 이관받으며 지난 1984년 1월 설립됐다. 지난 2006년 상장됐다. 공상은행은 자산 기준으로 중국은 물론 세계 최대 은행이다. 지난 3월말 기준 총자산은 32조1000억 위안(약 5400조원)을 보유했다. 보유 고객 수는 6억6000만명에 달한다. 그간 상해 주식시장에서 부동의 시가총액 1위를 차지했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2020-07-14 17:56:55코로나19로 휴관했던 백화점 문화센터가 여름학기 부터 다시 문을 연다. 새학기 강좌는 코로나19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롯데백화점이 오는 6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여름학기 문화센터 회원모집’을 오는 6일부터 시작한다. 롯데백화점은 코로나바이러스19 확산에 따라 봄학기동안 문화센터를 휴관하였고 오는 5월부터 특강을 시작으로 여름학기를 개강한다. 이번 여름학기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답답함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코로나블루를 고려해 커뮤니티, 심리학, 소일거리와 가족 등을 테마로 스스로와 주변의 마음을 돌보는 소소하고 편안한 활동들에 주목했다. 우선, ‘취향공동체 커뮤니티’에서는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사귈 수 있는 살롱형 커뮤니티강좌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엄마들의 책 읽기 모임과 육아 멘토 클럽 커뮤니티가 평촌점 등에서 진행되며, 모델워킹, 플라워아트 등 다양한 취미를 체험하는 액티브 시니어모임과 2030 직장인 부킹(Book+ing)클럽 또한 각 점에서 진행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돌보기 위하여 ‘일상 속 심리학’을 주제로 하는 강좌들도 준비했다. 대한민국 대표 힐링멘토 ‘김창옥의 유쾌한 소통의 법칙’ 클래스가 오는 6월 25일 강남점과 6월 30일 관악점에서 진행되며 네이버 오디오클립으로 유명한 임경선 작가의 ‘개인주의 인생상담’ 을 비롯하여 ‘의사 남궁인이 전하는 삶의 가치’, ‘숨쉬는 고래와 함께하는 명상 요가’, 미술 심리 상담 등의 수업을 통해 위로 받고 공감 되는 코로나 심리방역 강좌들도 다수 선보인다. 더불어, 차분한 기다림의 미학을 경험하는 ‘발효’ 테마의 실습형 강좌들도 기획했다. 전국의 우수한 농특산품 2500여종을 취급하는 ‘상생상회’와 함께 기획한 ‘여름 입맛을 돋우는 쇠비름 물김치’, ‘복숭아 천연발효 식초’, ‘쌀누룩으로 만드는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을 만들어보는 요리 강좌가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가족들과 집안에서 소소하게 찾는 행복이 ‘뉴노멀’이 된 현 트렌드를 반영하여 ‘가족’과 ‘소일거리’를 테마로 소개하는 강좌들이 준비돼 반려견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 뜨개질로 네트백 만들기, 빈티지 유리컵 만들기, 직접 키운 루꼴라로 요리하기, 라탄 공예 클래스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05-02 16:45:29[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봉쇄조치 완화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연방정부가 10만개 이상의 시신용 백을 추가로 주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는 정부 내부 문건을 확보해 이같이 보도했다. 특히 공교롭게도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사망자가 5만명 또는 6만명이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지 바로 다음날인 4월 21일에 시신용 백의 대규모 주문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NBC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와 보훈부가 주문한 시신용 백의 총 가격은 510만달러다. 비슷한 시기에 미국연방재난관리청(FEMA)는 전국에서 코로나 19 사망자 시신을 보관하기 위한 냉동 트레일러 약 200대를 임대했다고 NBC는 지적했다. 또 NBC는 4월 25일자 정부 내부 문건에는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가 진단키트의 부족, 백신의 부재 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내용도 담겨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낙관적 발언과는 거리가 있다고 전했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까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9만530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총 6만3871명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0-05-01 21:3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