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도서관 대출-반납 서비스와 공공문화시설 관람, 노인일자리 및 노인맞춤돌봄 사업 등을 재개한다. 다만 실내체육시설 개장은 심사숙고에 들어갔다.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회의를 열고 시설운영 재개, 행동수칙 마련 등 코로나19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회의에서 “그동안 중단했던 공공시설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한다”며 “실내체육시설(19개) 개관일정은 금주 합동간담회를 통해 이용자 간 밀접접촉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한 뒤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위험은 여전히 우리 주위에 존재한다”며 “재개관하는 시설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시민에게 적극 알리는 등 결코 경계를 늦춰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시흥시는 우선 시민의 재개 요구도가 높은 도서관 대출-반납 서비스를 시작한다. 공공도서관 10개는 6일부터 시작했고, 작은도서관은 17개 중 소래산, 배곧너나들이 등 9개 운영을 우선 시작한다. 작은도서관은 기관별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다만 현재는 모두 자료 대출-반납 서비스만 가능하다. 열람실, 기타시설 이용은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며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및 노인맞춤돌봄 사업도 재개한다. 시흥시는 노인 안전을 위해 2월부터 중단했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4개 운영을 재개한다. 일단 위험도가 낮은 야외활동 중심인 30개 사업 2243명이 다시 일을 시작한다. 실내 일자리는 야외활동으로 사업 내용을 바꿔 추진할 예정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오는 18일 재개된다. 시흥시는 2월24일부터 맞춤돌봄 서비스를 중단하고 긴급돌봄이 필요한 56명에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17일까지 긴급돌봄을 유지하고, 다음 날부터 노인맞춤돌봄 서비스를 정상화해 대상자 1200명 전체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직접서비스를 개시하는 동시에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발생 우려에 따라 신규신청 접수도 확대 추진한다. 시흥역사자료전시관과 창조자연사박물관, 소전미술관, 시흥오이도박물관 운영도 다시 시작한다. 각 시설에는 발열체크기, 손세정제, 마스크 등 기본방역물품을 비치했다. 관람객은 안전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20인 단위로 분산 입장하고, 시흥오이도박물관은 개인관람만 가능하다. 다만 프로그램 운영 시작일은 일부 차이를 뒀다. 창조자연사박물관은 플랫폼 및 지역화폐 환급 사업을, 소전미술관은 주민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플랫폼 사업을 재개하지만 시흥역사자료전시관의 창의체험학교는 6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5-06 19:52:53【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남 나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2번 확진자 발생에 따른 감염 확산 예방 조치로 마을 경로당과 목욕장에 이어 실내수영장, 게이트볼장 등 다중이용 체육시설 휴관에 들어갔다. 7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감염증 안정 시기까지 실내수영장을 비롯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내 전체 체육시설, 실내체육관, 혁신도시체육공원(인조잔디구장) 등의 대관 및 이용이 잠정 중단된다.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고령자의 건강을 고려해 읍·면·동 게이트볼장 24곳도 임시 폐쇄 조치됐다. 교육시설의 경우 읍·면·동 작은도서관 27개소를 임시 폐쇄했으며 나주시립도서관, 빛가람시립도서관은 방역 소독 실시 및 예방용품을 비치했다. 빛가람전망대, 나주영상테마파크, 금성관 등 주요 관광지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 포스터 부착 및 소독용품 비치, 방역 소독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다중 이용시설인 버스터미널 4개소(나주·영산포·다시·동창), 승강장 241개소, 영산포풍물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 6개소에 보건소 방역반과 소독전문업체를 동원해 정기 소독을 실시하고 예방용품을 배부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 4일부터 관내 전체 마을경로당, 공공 목욕장(12개소)에 대한 임시 폐쇄를 결정하고 이에 대한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22번 확진자는 지난 6일 오전 00시 30분 경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조선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격리 조치됐다. 특히 22번 확진자는 추가 감염 위험이 제한적인 무증상환자로 분류됐다. 당일 조선대병원도 자가 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고 즉각 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조치됐기에 추가 감염을 차단했으며 환자가 발열, 기침 없이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주시는 이와 관련해 질병본부관리의 지침에 따라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한 시민 불안감과 지역사회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강인규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차단은 물론 지역사회 불안감이 조성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 작업과 대시민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각종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감염증 예방을 위한 수칙 준수 등 자발적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2-07 16:53:56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의 중요도가 올라가면서 커뮤니티 시설이 우수한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은 경로당, 주민운동시설 등이 일반적이었고, 이마저도 이용하는 입주민들이 매우 적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의 이용 빈도가 매우 높아졌고, 자연스럽게 커뮤니티 시설에 대한 니즈도 다양해지고 있다. 실제로 요즘 커뮤니티 시설들을 보면 피트니스 센터는 기본이며 골프연습장, 독서실, 사우나 등의 시설을 비롯, 게스트하우스까지 조성되는 단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다채로운 커뮤니티를 앞세운 단지는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한 층 유리한 고지에 위치해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월 분양을 진행한 대전 서구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68.67대 1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사우나, 키즈풀, 실내수영장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분양 관계자는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시대로 변화하면서 커뮤니티 시설의 퀄리티에 시선을 두는 수요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향후 분양 시장에서 우선순위를 커뮤니티 시설에 두지 않는 건설사는 청약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동문건설이 우수한 커뮤니티를 갖춘 단지의 분양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동문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 6-2블록에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최대 29층, 8개 동, 총 753세대 규모로 건립된다. 타입별로 ▲84㎡A 530세대 ▲84㎡B 139세대 ▲107㎡ 84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는 학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의 부지가 계획되어 있어 학세권 프리미엄을 누리기 매우 좋다. 특히 초등학교 부지의 경우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보장되는 초품아 입지까지 갖출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카페테리아, 코인세탁실, 작은도서관, 1인독서실 등이 마련될 계획이며, 특히 키즈카페,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가 조성되고, 야외에는 물놀이터가 설치되어 자녀 돌봄에 수월할 전망이다.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4Bay 평면 및 남향 위주 설계, 쾌적한 동간 거리로 쾌적한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알파룸이 제공되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일부 세대는 서해조망권을 갖추고 있어 품격 있는 주거 공간이 예상된다. 단지 주변 도보 거리에 복합공공청사(예정), 종합병원(예정)이 들어서며 복합공공청사(예정) 맞은 편에는 중심상업지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평택 화양 동문 디 잉스트’를 둘러싼 산책로가 마련될 예정이며 그늘숲 쉼터, 맑은숲 정원, 수공간 등이 조성되어 단지 내 힐링 라이프를 기대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중앙공원(예정), 너른뜰 체육공원 등 여러 공원이 조성되어 편리하고 단지 내∙외 모두에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동문건설은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 입주민 전용 어플리케이션 ‘All-In-One 주거통합서비스’를 무상으로 4년간 지원해 입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서비스 기능은 ‘Smart Home’, ‘Living Support’, ‘Community System’, ‘Communication’의 총 4가지 테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실내 조명·난방 제어, 공동현관 원패스 출입, 간편 민원신청, 커뮤니티 이용 예약관리 등 다양한 부분에서 편리한 단지 생활이 가능하도록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다. 무상 지원 기간 종료 후에는 입대위와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서비스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 또한, 동문건설만의 차별화된 기술로 미세먼지 알람시스템, 지하주차장 클린에어 시스템 등 단지 내 공기청정이 가능하고 실별온도제어 시스템 등을 통해 난방비 절감도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 도어 카메라, 무인택배 시스템 등을 통해 보안을 강화해 안전한 주거 생활을 보장해 사생활 보호에도 부담이 없다. 동문건설은 이번 분양에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초기 자금에 대한 부담이 적다. 이에 실질적인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입지 또한 미래가치가 높은 화양지구에 위치해 있어 추후 집값상승에 따른 시세차익도 노려볼 수 있다. 한편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의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학현리에 위치해 있다.
2024-05-13 14:43:52단지 내 자연 친화적 환경이 주택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문제로 이동 반경이 줄고, 건강이 주요 키워드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이에 낮은 건폐율과 넓은 단지 내 조경 시설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건폐율은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로 건설 부지에서 건축물이 차지하는 땅의 비율을 나타낸다. 이 비율이 낮아지면 동일한 부지에서도 건축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어 남는 공간은 증가하게 된다. 아파트에 적용하면 동간 거리가 넓어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넓은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보할 수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뺵빽한 아파트 풍경이 아닌 자연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과거에는 아파트 지상 공간이 주차 공간과 어린이 놀이터 정도가 전부였다면, 최근에는 주차 공간을 지하화하고 조경 공간을 넉넉하게 조성해 힐링, 안전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연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점이 수요자들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은 광주 북구 신용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전용면적 74~135㎡ 총 1,647가구로 조성된다. 낮은 건폐율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단지 건폐율이 12.94%에 불과해 동간 간격이 최대한 확보된 만큼 사생활 보호에 유리하며, 넉넉한 지상 공간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출입구에 고급 리조트와 같은 수경시설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중앙광장을 따라 각종 식재로 꾸민 테마 가든이 조성돼 단지 안에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6개의 티하우스와 5개의 특화 놀이터, 복합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전 세대 남측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자연채광을 누릴 수 있으며, 4Bay 맞통풍 구조(일부 세대 제외) 설계를 적용해 우수한 실내 환기를 누릴 수 있게 설계되었다.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 룩(유리마감, 일부)이 적용돼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각 타입별 우수한 공간 구성이 적용된다. 단지 서측으로 영산강이 흐르고 있으며 신용빛고을근린공원, 거징이쉼터, 군왕봉구장, 광주시민의숲 등이 가깝다. 영산강 건너편으로 야구장, 테니스장 등이 있는 광주어린이교통공원에서 여가 생활을 즐길 수도 있다.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계약금 5%, 중도금 5%만 납부하면 나머지 잔금 90%는 입주할 때 납부할 수 있는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후분양 단지로 2024년 3월 입주 예정이다.
2023-12-18 09:17:24[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 기자] 경기 시흥시가 오는 8월 31일부터 중앙정부의 대응 방향에 맞춰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으로 전환하고,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관리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의 세부 내용은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 및 병원급 의료기관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현행 유지 ▲입원·입소 전 선제 검사 현행 유지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지정 해제 및 모든 의료기관 코로나19 외래환자 진료 체계 전환 ▲치료제 및 백신 무상 지원 ▲중증 환자 입원 치료비 일부 지원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 비용 지원 종료 ▲확진자 집계 중단 ▲전수 감시에서 표본 감시로 전환 등이다. 시민의 편의를 위해 시흥시체육관(대야동) 및 정왕보건지소(정왕동)에 선별진료소를 평일(09시~17시), 공휴일(09시~13시)에 지속 운영한다. 시흥시보건소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입원 전 환자와 보호자,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가 필요할 때 무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한다. 시 관계자는 "앞서 발표한 조치가 시행되면서 완전한 일상 회복으로 한발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되지만, 여전히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30초 이상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8-30 14:47:15【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세계 청소년들이 기상을 펼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최종 점검에 나섰다. 새만금 세계잼버리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인 김 지사는 25일 전북 부안군에 있는 잼버리 현장을 찾았다. 이날 현장점검은 오는 8월1일 개최하는 잼버리를 남긴 시점에 최종적으로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김 지사는 상·하수도와 임시하수처리장, 주차장, 화장실, 샤워장, 숙영 지원시설 등 시설물을 살폈다. 개·폐영식과 K-POP 콘서트가 열릴 대집회장, 잼버리병원, 미디어센터, 주요 프로그램을 진행할 활동장도 채비를 마쳤다. 최근 우려가 제기된 폭우 대책으로는 영지 내부와 외곽 배수로 정비를 완료했고, 영지 내에 100개의 간이펌프시설을 설치해 침수피해를 예방한다. 원활한 배수를 위해 새만금호 수위도 단계적으로 낮출 계획이다. 영지 주요 장소를 쇄석으로 포장해 폭우로 인한 침수가 최소화 되도록 했고 스카우트 전 대원 텐트 안 바닥면에 팔레트를 설치한다. 만약 심각한 폭우로 안전이 우려된다고 판단되면 비상수송버스를 통해 학교와 실내체육관 등 342개의 실내구호소로 긴급대피를 실시한다. 대다수 해외 스카우트 대원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함에 따라 새만금 영지로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왕복 2150대의 버스로 참가자 입·출국 시간대별로 분산 수송이 진행된다. 감염병 예방·대응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등을 통해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에도 적극 대응한다. 김 지사는 “최근 언론 등에서 우려를 제기해온 폭염·폭우, 감염병 등 우려사항을 말끔히 해소하고 빈틈없는 행사준비를 위해 마지막까지 보완할 사항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 달라”고 주문하며 “조직위에서는 청소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안전대책을 세우는데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오는 8월1일~12일 각국 스카우트 대원 4만3000여명이 참여해 57종, 17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7-25 15:34:39'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2년3개월여 만에 해제된 실내마스크 착용의무에 대해 시민의 반응은 '기대 반 우려 반'이다.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변경되면서 실외는 물론이고 실내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는 끝이 났다. 이제 시민들은 건물을 드나들거나 업무를 보면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이날 시민의 생활 속 마스크 착용의무는 여전했다. 대부분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에 익숙해졌다"며 이전과 똑같이 마스크를 쓰고 생활했다. 특히 직접 사람을 응대해야 하는 편의점·카페 근무자들은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해제가 코로나19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불안해했다. ■"남들이 다 벗어야 벗는다" 이날 기자가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을 이용해 출근하는 시민들을 지켜본 결과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시민은 약 50명당 1명꼴에 그쳤다. 대부분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의무가 완전히 해제되기 전까지는 마스크를 착용하겠다는 입장이었다. 마스크를 썼다가 벗기를 반복하기 불편해서다. 이날부터 실내마스크 착용의무는 해제됐지만 △버스나 지하철 내부 △병원 △약국 등 특정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여의도역 5번 출구에서 만난 직장인 김모씨(29)는 "해제가 된 것을 알고 있었으나 대중교통에서는 써야 한다고 해서 지하철역 안에서도 쓰고 있어야 되는 줄 알았다"며 "쓰고 벗고 귀찮으니 당분간 출퇴근 길에서는 계속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직장인 김모씨(31)는 여성 입장에서 대중교통 탑승에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김씨는 "마스크를 벗었다 썼다 하면 화장이 지워지기도 하고 오히려 더 불편하다"며 "버스나 지하철에서도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면 좋겠다. 이미 (마스크 쓰는 것에) 익숙해져서 계속 쓰고 다닐 것 같다"고 강조했다. 완전히 실내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된 쇼핑몰과 백화점, 식당가, 영화관 등에서도 분위기는 마찬가지였다. 실내마스크 착용 안내문구는 모두 사라졌지만 식당과 카페에 들어설 때 마스크를 착용했다가 음식이 나온 후에야 마스크를 벗는 시민이 많았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 지하 1층 '슬램덩크 팝업스토어'를 보기 위해 줄을 선 대학생 정모씨(22)는 "남들이 다 마스크를 벗어야 마스크를 벗지 않을까 싶다"며 "지난 2년 동안 너무 익숙해져서 마스크를 안 쓰고 다니면 괜히 눈치가 보일 것 같다"고 언급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일상에서의 자발적인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중요함을 강조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공연장, 영화관, 실내체육시설이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그동안의 노력이 퇴색되지 않도록 당분간 관람객들의 자발적 마스크 착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여전히 남은 '불안감' 편의점, 카페, 은행 등과 같이 대면업무가 많은 사람들은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해제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분위기였다. 여의도역 인근 편의점 근무자 이모씨(30)는 "아직 코로나19가 불안하기 때문에 꼭 착용하고 근무할 생각"이라며 "꼭 코로나19 때문만 아니더라도 지난 2년간 마스크를 쓰면서 잔감기도 없어졌다"고 말했다. 확진 이력이 없는 비확진자 사이에서도 이런 분위기는 비숫했다. 신규 확진자도 꾸준히 나오는 상황에서 항체가 없는 시민들이 더 위험하다는 이유에서다. 국민 5명 중 2명은 아직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 한편 정부와 방역당국은 오는 5월께 일부 시설에 남아 있는 마스크 착용의무도 추가로 풀 것으로 보인다.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해제가) 2단계까지 가서 우리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때는 아마 5월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김동규 강중모 기자
2023-01-30 18:08:03[파이낸셜뉴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2년 3개월여 만에 해제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에 대해 시민들의 반응은 '기대반 우려반'이다.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변경되면서 실외는 물론이고 실내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는 끝이 났다. 이제 시민들은 건물을 드나들거나 업무를 보면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이날 시민들의 생활 속 마스크 착용 의무는 여전했다. 대부분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에 익숙해졌다"며 이전과 똑같이 마스크를 쓰고 생활했다. 특히 직접 사람을 응대해야 하는 편의점·카페 근무자들의 경우 실내 마스크 해제가 코로나19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불안해했다. ■"남들이 다 벗어야 벗는다" 이날 기자가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을 이용해 출근하는 시민들을 지켜본 결과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시민들은 약 50명에 1명꼴에 그쳤다. 대부분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의 완전한 해제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마스크를 착용하겠다는 입장이었다. 마스크를 썼다가 벗기를 반복하기 불편해서다. 이날부터 실내 마스크는 해제됐지만 △버스나 지하철 내부 △병원 △약국 등 특정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여의도역 5번출구에서 만난 직장인 김모씨(29)는 "해제가 된 것을 알고 있었으나 대중교통에서는 써야 한다고 해서 지하철역 안에서도 쓰고 있어야 되는 줄 알았다"며 "쓰고 벗고 귀찮으니 당분간 출퇴근 길에서는 계속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직장인 김모씨(31)의 경우 여성 입장에서 대중교통 탑승에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김씨는 "마스크를 벗었다 썼다 하면 화장이 지워지기도 하고 오히려 더 불편하다"며 "버스나 지하철에서도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면 좋겠다. 이미 (마스크 쓰는 것에) 익숙해져서 계속 쓰고 다닐 것 같다"고 강조했다. 완전히 실내 마스크가 해제된 쇼핑몰과 백화점, 식당가, 영화관 등의 경우에도 분위기는 마찬가지였다. 실내 마스크 착용 안내 문구는 모두 사라졌지만 식당과 카페에 들어설 때 마스크를 착용했다가 음식이 나온 후에야 마스크를 벗는 시민들이 많았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 지하 1층 '슬램덩크 팝업스토어'를 보기 위해 줄을 선 대학생 정모씨(22)는 "남들이 다 마스크를 벗어야 마스크를 벗지 않을까 싶다"며 "지난 2년 동안 너무 익숙해져서 마스크를 안 쓰고 다니면 괜히 눈치가 보일 것 같다"고 언급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일상에서의 자발적인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중요함을 강조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공연장, 영화관, 실내체육시설이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그동안의 노력이 퇴색되지 않도록 당분간 관람객들의 자발적 마스크 착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여전히 남은 '불안감' 편의점, 카페, 은행 등과 같이 대면 업무가 많은 사람들은 실내 마스크 해제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분위기였다. 여의도역 인근 편의점 근무자 이모씨(30)는 "아직 코로나19가 불안하기 때문에 꼭 착용하고 근무할 생각"이라며 "꼭 코로나19 때문만 아니더라도 지난 2년간 마스크를 쓰면서 잔감기도 없어졌다"고 말했다. 확진 이력이 없는 비확진자들 사이에서도 이런 분위기는 비슷했다. 신규 확진자도 꾸준히 나오는 상황에서 항체가 없는 시민들이 더 위험하다는 이유에서다. 국민 5명 중 2명은 아직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강모씨(60·여)는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코로나19에 걸리면 중증으로 번질 확률이 높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나에게 마스크는 '생명의 끈'과 같다"고 말했다. 위생상 이유에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할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서울 동작구에 거주하는 김모씨(30·남)은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 타인에게 타액을 튀기는 등 조심해야 할 불편함이 사라진다"며 말했다. 한편 정부와 방역당국은 오는 5월께 일부 시설에 남아 있는 마스크 착용 의무도 추가로 풀 것으로 보인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김동규 강중모 기자
2023-01-30 15:04:59[파이낸셜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30일부터 공연장,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등에서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는 과태료가 부과되는 국가 차원의 의무 조치만 해제된 것으로, 일상에서의 자발적인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중요함을 강조했다. 문체부는 그간 국내 공연장, 영화관, 실내체육시설들이 코로나19로 큰 고통을 겪은 상황에서도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것에 감사하며 안전한 관람 환경조성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들이 퇴색되지 않도록 당분간 관람객들의 자발적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방대본 지침에 따르면, △유증상자·고위험군인 경우, △유증상자·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최근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2주간 착용), △환기가 어려운 3밀(밀폐, 밀집, 밀접) 환경,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 합창, 대화 등 비말생성 환경인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는 만큼, 이에 해당하는 경우 관련 업계와 관람객의 자율적 실천을 강조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1-30 11:12:30[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면서 학교와 학원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자율화된다. 다만 학교·학원 관련 단체 버스 등에선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교육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학교·학원 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세부지침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마스크 착용의무가 유지되는 사항에 대해 '학교 통학, 학원 이용 행사·체험 활동 등과 관련된 단체 버스 등의 차량 이용 시 탑승자'라고 규정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경우,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 등은 '마스크 착용 적극 권고' 대상에 해당한다. 또한 환기가 어려운 공간에서 다수가 밀집되어 있는 경우도 마스크 착용이 적극 권고된다. 사례별로는 △교실, 강당 등에서 합창 수업 시 △실내체육관 관중석에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응원 함성·대화 등으로 인한 비말 생선 행위가 많은 경우 △실내에서 개최되는 입학실·졸업식 등에서 교가·애국가 등을 합창하는 경우 △그밖에 실내의 다수 밀집된 상황에서 비말 생성행위가 많아 교육시설의 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등이 포함됐다. 교육부는 이번 지침과 관련해 "코로나19 감염 추세 등을 살펴보며 학교현장 의견 수렴, 방역당국 협의,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보완한 후 새 학기 시작 전에 추가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1-27 14:5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