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T가 인공지능(AI) 기반 감염병 대응 연구 애플리케이션 ‘샤인(SHINE)’의 연구 범위를 코로나19까지 확대 개편했다. KT는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기 위해 현재 유행하고 있는 감염병에 대한 데이터 수집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KT관계자들이 15일 샤인 앱을 이용한 코로나19 대응 연구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 KT 제공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2-03-15 11:20:51【파이낸셜뉴스 포천=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과 생활치료센터 비대면 진료 서비스 앱에 대한 외국어 안내 영상을 만들어 27일 포천시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의료대응체계가 전환돼 재택치료자는 건강 모니터링과 생활관리 등을 위한 모바일 앱을 필수 설치해야 하나, 지금까지 언어별 가이드 영상이 별도로 제작돼 있지 않아 외국인 확진자 관리에 어려움이 컸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외국인 확진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제작-배포한 외국어 모바일 앱 설치 가이드 영상은 외국어 음성과 자막을 동시 지원해 외국인의 앱 설치 어려움을 해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정연오 포천시보건소장은 “포천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재택치료자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정부 방침 외에 시 자체적으로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해 코로나19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보영상 제작을 맡은 석승훈 홍보담당관 주무관은 “영상 제작을 통해 관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홍보 영상은 베트남어-일본어 영상이 우선 게시됐으며, 앞으로 영어-중국어-러시아어-방글라데시어-파키스탄어-태국어-몽골어 안내 영상이 추가로 게시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30 14:29:03[파이낸셜뉴스] 13일 오전 충청도 일부 지역에서는 학생들과 학부모는 발을 동동 굴렀다. 등교 전까지 자가 진단을 마쳐야 하는데 '학생 건강 상태 자가 진단 앱(자가 진단 앱)'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8시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가 진단 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학생들의 불만 글이 쇄도했다. 로그인을 하고 현재 상태를 묻는 질문에 답을 해야 하는데, 로딩 중임을 가리키는 표시만 뜨고 실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기까지 10분 이상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것이다. 자가 진단 앱은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매일 등교 전 건강 상태를 체크하도록 한 모바일 시스템이다. 학생들은 먹통인 자가 진단 앱 화면을 공유하며 '아침부터 진짜 짜증나네 로그인이 진행이 안 되잖아', '자가진단 왜 이래? 나만 이래...?', '자가진단 서치해보니까 다 안된대' 등 자가진단앱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불편함을 토로했다. 지난 8일과 9일에는 경기도 지역에서 자가 진단 앱 접속 문제가 있었다.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20분째 누르고 있는데 안 되네요ㅠ', '다 체크하고 완료됐는데 또 미참여로 뜨고 갑자기 참여자 목록이 안 보이고 난리도 아니네요', '새벽 6시 30분에는 되더라구요--'와 같은 게시글이 올라왔다. 교육부 소속의 교육정보시스템운영팀 유성석 팀장은 지난주 경기도에서 있던 진단 앱 접속 문제와 이날 충청도에서 생긴 문제는 케이스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지난주에 (경기도에서) 발생한 문제는 등교 전 일정 시간에 사람이 몰려서 서버가 과부하된 케이스"이고 "충청도는 서버 여러 대 중의 한 대가 물리적으로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즉각 확인해 바로 복구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이후에도 같은 문제가 또다시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것(경기도에서 있었던 서버 과부하)에 대비해 자원을 확보해서 운영하고 있"으며 "(충청도의 경우는) 다시 재발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동시에 정상작동되는지 체크된다"며 문제 발생 시 바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인턴기자
2021-12-13 15:11:56【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조회, 확진자 관리를 보다 신속하게 서비스해줄 스마트폰 앱 ‘안양원스톱 코로나’ 개발을 추진한다. 안양원스톱 코로나앱은 오는 12월초 시연을 거쳐 중순부터 상용화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김진태 ㈜유투바이오 대표-허성철 장원의료재단 경영총괄이사가 25일 시청 접견실에서 안양원스톱 코로나앱 개발 및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양원스톱 코로나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선별검사소를 방문하기 전에 미리 전자문진표를 작성해 원하는 검사소에서 신속 편리하게 검사받을 수 있는 앱이다. 또한 검사결과 확인이 가능해 음성 결과확인서를 모바일로 제공받게 되고, 양성일 경우는 확진자 본인이 기초 역학조사를 직접 작성해 보건소로 보낼 수 있다. 현재 음성 결과확인서를 문자와 함께 모바일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전국 첫 사례다. 이외에 확진자와 역학조사관 기초역학시간 단축, 업무 투입 공무원 최소화 등 이점도 기대되고, 선별검사소 시간대별 혼잡도와 대기상황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앱 개발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유투바이오는 사업비와 기기 및 인력을 지원해 시스템을 개발한다. 장원의료재단은 코로나19 PCR검사를 맡는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원스톱 코로나앱이 현재 운영 중인 QR코드 검진표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해, 전자문진표 작성은 물론 검사결과 통보와 결과지 조회 및 저장까지 가능한 만큼 코로나19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1-29 06:20:58[파이낸셜뉴스] 전 국민이 쓰는 ‘슈퍼앱’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앱)과 카카오톡으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양사 앱으로 ‘국민비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안내’ 알림을 요청하면, 오는 9월 5일부터 지원 대상 여부와 금액 등을 사전 안내 받을 수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행정안전부와 국민비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안내 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는 “네이버 앱 혹은 국민비서 홈페이지에서 ‘국민비서 서비스’ 중 국민지원금 알림을 요청하면 국민지원금 신청 하루 전날인 9월 5일에 네이버앱에서 지원 대상 여부, 금액, 신청기간 및 방법, 사용기한 및 지역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국민비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국민비서 플랫폼을 네이버로 설정해 활용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이날부터 네이버 앱에서도 국민비서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앱 첫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당기거나, 상단에 위치한 ‘나(Na.)’ 혹은 프로필을 클릭한 후 전자문서 서비스에서 손쉽게 신청 가능하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생활밀착형 서비스 네이버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톡을 통해 국민지원금 알림을 받고 싶은 이용자는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서 국민비서 검색 후, 국민비서 구삐 카카오톡 채널에서 가입 동의와 알림을 신청하면 된다. 국민지원금 알림은 국민비서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톡으로 국민지원금 알림 신청을 한 이용자 역시 다음달 5일부터 대상자 여부, 지원금 금액, 신청기간 및 방법, 사용기한 및 사용 가능한 지역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받을 수 있다. 국민지원금 비지급 대상자는 국민신문고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이의신청 결과 알림도 카카오톡으로 받을 수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8-30 10:12:20[파이낸셜뉴스]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이후 중화항체 형성 유무를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가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앱솔로지는 현장에서 5분 이내에 코로나 백신 접종 후에 형성된 중화항체를 판별할 수 있는 '앱솔로지 Covid-19 Nab' 진단키트를 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 허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중화항체란 항원이 침입했을 때 면역 반응을 통해 형성된 항체로, 항원의 작용이나 독성을 중화시켜 면역성을 생성하는 역할을 한다. 이 진단키트는 전 세계에 공급되고 있는 모든 백신에 대해 중화항체 생성 여부를 정확한 수치로 측정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중화항체 표준 검사법인 플라크억제시험법(PRNT)이 BSL(Biosafety level)-3의 매우 까다로운 수준의 실험실을 요구하는 반면, 중화항체 검사키트는 통상의 실험실 환경에서 전용 장비와 키트를 적용할 수 있다. 따라서 중소병원 및 진단검사기관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앱솔로지 측은 "강원대학교병원에서 임상실험 결과, 민감도 96.7%, 특이도 100%로 정확도가 높게 측정됐다"면서 "백신의 종류와 관계없이 중화항체 형성 여부를 신속하고 정확한 수치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유럽 판매를 위한 CE 인증도 마무리돼 독일, 이태리, 발칸 등 유럽과 일본, 동남아 등지로 수출 상담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미국 FDA는 현재 긴급사용 승인 신청이 진행 중이다. 앱솔로지사는 이번에 중화항체 진단키트까지 수출허가를 받게 됨에 코로나 관련해 필요한 모든 진단체계를 갖추게 됐다. 앱솔로지의 조한상 대표는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시간이 흐르면서 중화항체는 서서히 감소하기 때문에 중화항체의 유무를 지속적으로 검사해 중화항체가 사라지는 적절한 시기에 백신을 재접종해 중화항체가 다시 형성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현장에서 편리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검사하는 것이 중요한 관공서나 공항 검역 등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전망했다. 중화항체 진단은 앱솔 플랫폼을 보유한 의료기관이나 시설 등에 가서 진단키트 비용을 내면 소량의 혈액을 채취해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앱솔 플랫폼 장비는 해외 딜러등을 통해 3000~5000달러선에 판매되고 있으며 중화항체 진단키트는 20~30달러선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1-07-20 08:44:27하나은행은 코로나19의 빠른 종식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코로나19 백신 관련 통합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원큐에서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예약 신청 △네이버·카카오의 잔여백신 당일 예약 서비스 연계 △예방접종 증명서 확인 등이 가능하다. 또 관계사 하나손해보험과 함께 예방접종 시 드물게 발생 가능성이 있는 아나필락시스쇼크(Anaphylactic Shock) 보장보험 무료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개인디지털사업섹션 관계자는 "서로 다른 인터넷 홈페이지와 앱에서 제공되던 코로나19 백신 관련 서비스들을 한 곳에 모아 사용자 편의를 개선했다"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과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를 위한 노력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2021-07-15 17:58:44네이버와 카카오가 전 국민이 쓰는 '슈퍼앱' 기반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각각 모바일 네이버 앱과 카카오톡에서 지원하는 QR체크인을 통해 12일부터 예방백신 접종증명 등 간편인증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또 네이버 앱과 카카오톡으로 잔여백신을 맞은 사람들도 26만60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활밀착형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과 협력, 12일부터 각사 앱 기반 QR체크인 화면에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증명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한 이용자는 네이버앱 QR체크인 화면 하단부에 접종 정보가 표시된다. 2차 이상 접종이 필요한 백신을 1차만 접종한 경우 '1차 접종', 백신 접종 후 14일이 지나지 않은 경우 '접종 완료(14일 이전)'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카카오톡 QR체크인 화면에서도 '접종 정보 불러오기'를 누르고 동의절차를 거치면 QR코드에 백신 접종 정보가 담긴다. QR코드 업그레이드와 동시에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해 '카카오톡 지갑'에 보관하는 형태다. 카카오톡 지갑에 담긴 예방접종증명서 역시 접종차수, 백신명, 접종일 등 정보가 표시된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시점부터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코로나19 정보 제공과 백신 접종 사전예약 및 사전안내, 잔여백신 서비스 등 대응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양사는 코로나19 잔여백신 폐기량을 최대한 줄이고, 사전 예약 후 접종이 이뤄지지 않은 백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잔여백신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앱 이용자들은 '잔여백신, 백신당일예약, 노쇼백신' 등 키워드 알림 및 실시간 예약을 통해 잔여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샵(#)탭 '잔여백신'탭에서 코로나19 잔여 백신수량 실시간 조회 및 당일예약 서비스와 위탁의료기관 선택 후 잔여백신 발생시 알림을 받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백신접종자는 총 1558만6442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의 30.4%에 해당한다. 또 전날 네이버앱과 카카오톡을 활용해 당일 접종예약을 이용한 접종자는 1232명이다. 현재까지 모바일앱을 통해 당일 접종예약을 활용한 사람은 26만6119명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나가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증명 서비스 등을 통해 국민 모두가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낼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7-11 17:51:48[파이낸셜뉴스] 네이버와 카카오가 전 국민이 쓰는 ‘슈퍼앱’ 기반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각각 모바일 네이버 앱과 카카오톡에서 지원하는 QR체크인을 통해 12일부터 예방백신 접종증명 등 간편인증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또 네이버 앱과 카카오톡으로 잔여백신을 맞은 사람들도 26만60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활밀착형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과 협력, 12일부터 각사 앱 기반 QR체크인 화면에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증명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한 이용자는 네이버앱 QR체크인 화면 하단부에 접종 정보가 표시된다. 2차 이상 접종이 필요한 백신을 1차만 접종한 경우 ‘1차 접종’, 백신 접종 후 14일이 지나지 않은 경우 ‘접종 완료(14일 이전)’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카카오톡 QR체크인 화면에서도 ‘접종 정보 불러오기’를 누르고 동의절차를 거치면 QR코드에 백신 접종 정보가 담긴다. QR코드 업그레이드와 동시에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해 ‘카카오톡 지갑’에 보관하는 형태다. 카카오톡 지갑에 담긴 예방접종증명서 역시 접종차수, 백신명, 접종일 등 정보가 표시된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시점부터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코로나19 정보 제공과 백신 접종 사전예약 및 사전안내, 잔여백신 서비스 등 대응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양사는 코로나19 잔여백신 폐기량을 최대한 줄이고, 사전 예약 후 접종이 이뤄지지 않은 백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잔여백신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앱 이용자들은 ‘잔여백신, 백신당일예약, 노쇼백신’ 등 키워드 알림 및 실시간 예약을 통해 잔여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샵(#)탭 ‘잔여백신’탭에서 코로나19 잔여 백신수량 실시간 조회 및 당일예약 서비스와 위탁의료기관 선택 후 잔여백신 발생시 알림을 받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백신접종자는 총 1558만6442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의 30.4%에 해당한다. 또 전날 네이버앱과 카카오톡을 활용해 당일 접종예약을 이용한 접종자는 1232명이다. 현재까지 모바일앱을 통해 당일 접종예약을 활용한 사람은 26만6119명이다. #OBJECT0#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나가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증명 서비스 등을 통해 국민 모두가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낼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7-11 14:40:47[파이낸셜뉴스] 시니어 헬스케어 플랫폼 케어닥은 15일 업계 최초로 노인 돌봄 종사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케어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소속 간병인·요양보호사(케어코디) 프로필 노출 정보를 확대,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개편했다. 이번 개편에서 케어닥은 백신 종류와 접종 일자, 차수(1차·2차) 등 상세 내역을 제공해 고객 신뢰도와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해당 정보는 케어코디의 백신 접종 확인서를 바탕으로 케어닥의 검토 및 인증을 거쳐 반영된다. 현재 케어코디 6000여 명 중 약 17%의 백신 접종 상태가 적용된 상태로, 케어닥은 지속적인 정보 업데이트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돌봄을 맡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케어닥은 케어코디의 성별, 얼굴, 이름, 돌봄 이력, 자격증, 이용 후기 등 정보를 제공하며 노인 돌봄 분야의 투명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케어닥은 올해 2월 기준 서비스 신청 건수가 전년 대비 5배가량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 관리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서비스 제공, 돌봄 종사자의 권익 증진까지 모두의 안전과 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이번 업데이트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케어닥은 업계 최초 간병비 정찰제를 도입하는 등 노인 돌봄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 온 만큼, 앞으로도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로 간병 패러다임의 혁신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어닥은 국가 기관 평가와 실사용자 후기 등 검증된 정보를 기반으로 전국 4만개 이상의 요양 시설 및 6000여명의 노인 돌봄 서비스 전문가를 중개하는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케어닥의 서비스는 서울, 인천, 경기, 부산 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전국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5-14 15:3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