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가 커뮤니티 기반 주거 서비스인 코리빙(Co-living) 하우스 '맹그로브' 전 지점에 자사 제품을 협찬한다. 21일 생활공작소에 따르면 맹그로브는 부동산 디벨로퍼 MGRV가 운영하는 코리빙 하우스로 서울 신촌·동대문·신설·숭인 등 4곳에 자리하고 있다.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일과 동시에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워크앤스테이 '맹그로브 고성'까지 현재 총 5개 지점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생활공작소는 이번 MGRV와의 제휴 협약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1년간 맹그로브 5개 지점 내 공용 주방, 공용 라운지, 런드리 룸 등에 자사 핸드워시, 주방세제, 고무장갑, 일회용 수세미, 캡슐형 세탁세제 제품을 비치해 입주자와 숙박객들이 자연스럽게 제품을 사용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지정된 공간에 자사 홍보물을 설치하고 각 지점 미디어보드를 활용해 자사 광고를 노출함으로써 브랜드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생활공작소 관계자는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제휴가 생활공작소의 타깃층을 확장하고 브랜드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 창출 및 소비자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공작소는 오는 8월 한 달간 맹그로브 고성에서 몰입과 쉼을 주제로 한 '생공적 쉼' 캠페인을 전개하고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6-21 08:46:25[파이낸셜뉴스]메테우스자산운용이 서울 강동구 길동에 코리빙 하우스를 개발하는 사업 추진을 위해 에스엘플랫폼(이하 SLP)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2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메테우스와 SLP는 타겟(Target) 펀드를 조성한 후, 완공된 오피스텔 건물을 매입하고 코리빙 하우스로 밸류애드(Value-add) 한 후, SLP가 책임임차(Master Lease) 형식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코리빙 하우스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는 새로운 주거형태의 하나로, 기존 공유주거의 개념인 쉐어하우스보다 개인공간은 더 독립적으로 공용공간은 더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될 수 있도록 강화된 거주 시설이다. 길동 코리빙 하우스는 개인공간인 개별실 외 공용공간으로서 기본적인 주방, 세탁실, 라이브러리, 미팅룸, 카페테리아 등과 같은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에스엘플랫폼(SLP)은 21년말 신영그룹 내 신영자산관리와 쏘시오리빙간 합병으로 새롭게 출범한 종합부동산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부동산 자산관리와 임대운영, 커뮤니티 시설 및 주거서비스 운영, 생활숙박시설 운영, 프롭테크 Data & Solution 컨설팅 등을 통해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개발전문인력으로 새롭게 구성된 개발솔루션팀을 출범시켜 부동산 NPL(부실채권) 매입 및 개발 PM(Project Management) 등 다양한 신규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메테우스는 부동산개발에 특화된 운용사로 2018년 설립된 이후 매년 높은 수준의 성장을 거듭해오며 부동산 PF대출 주선, 물류창고 및 오피스 빌딩 등의 실물 매입 및 직접 개발사업 프로젝트 진행 등을 진행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3-09-22 16:55:40MZ세대 등 1인 가구가 늘면서 공유 주거의 일종인 '코리빙하우스'가 주목받고 있다. 17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가산G밸리에 코리빙하우스인 '가산 모비우스 타워'가 본격 입주를 시작한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는 지하 4층~지상 20층, 연면적 약 4만3400㎡ 규모다. 386개의 개인실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로 구성돼 있다. '코리빙하우스'는 기존 공유 주거의 통상적인 개념인 '쉐어하우스'보다 개인·공용 공간이 강화된 거주형태를 말한다. 최상층 20층에는 스카이라운지 등이 있어 재택근무, 미팅, 독서 등 1인용 좌석부터 2~3인용, 대형 회의실까지 용도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 옥외 루프탑 테라스에서는 안양천 조망이 가능한다. 지상 2층은 활동적인 커뮤니티 공간이 모여 있다. 고급가전을 갖춘 넓은 주방과 다양한 크기의 식탁을 배치해 편안한 식사 공간을 제공한다. 5층부터 17층까지 3개층 마다 총 5곳에 포켓라운지를 설치해 가까운 층의 입주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응접실과 라운지, 큰 화면의 몰입감을 즐길 수 있는 홈시네마 등으로 꾸몄다. 지하층에는 주차장과 계절창고가 있어 입주자의 필요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개인공간에서 실외로 나가지 않고 건물 내에서 편리하고 저렴하게 모든 커뮤니티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는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교차하는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도보 8~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안양천 산책로와 가깝고, 남측 서울디지털운동장 조망으로 개방감이 극대화됐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8-17 18:11:23[파이낸셜뉴스] MZ세대 등 1인 가구가 늘면서 공유 주거의 일종인 '코리빙하우스'가 주목받고 있다. 17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가산G밸리에 코리빙하우스인 '가산 모비우스 타워'가 본격 입주를 시작한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는 지하 4층~지상 20층, 연면적 약 4만3400㎡ 규모다. 386개의 개인실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로 구성돼 있다. '코리빙하우스'는 기존 공유 주거의 통상적인 개념인 '쉐어하우스'보다 개인·공용 공간이 강화된 거주형태를 말한다. 최상층 20층에는 스카이라운지 등이 있어 재택근무, 미팅, 독서 등 1인용 좌석부터 2~3인용, 대형 회의실까지 용도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 옥외 루프탑 테라스에서는 안양천 조망이 가능한다. 지상 2층은 활동적인 커뮤니티 공간이 모여 있다. 고급가전을 갖춘 넓은 주방과 다양한 크기의 식탁을 배치해 편안한 식사 공간을 제공한다. 5층부터 17층까지 3개층 마다 총 5곳에 포켓라운지를 설치해 가까운 층의 입주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응접실과 라운지, 큰 화면의 몰입감을 즐길 수 있는 홈시네마 등으로 꾸몄다. 지하층에는 주차장과 계절창고가 있어 입주자의 필요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개인공간에서 실외로 나가지 않고 건물 내에서 편리하고 저렴하게 모든 커뮤니티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는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교차하는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도보 8~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안양천 산책로와 가깝고, 남측 서울디지털운동장 조망으로 개방감이 극대화됐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8-17 15:03:23[파이낸셜뉴스] 코람코자산신탁이 운용중인 코람코에너지리츠가 보유한 안국역 앞 ‘현대오일뱅크 재동주유소’부지에 코-리빙 하우스를 개발한다. 1일 코람코신탁에 따르면 재동주유소는 경복궁, 덕수궁, 운현궁 등 3곳의 궁이 연결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인근엔 북촌한옥마을과 현대그룹 계동사옥이 있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5번 출구와 맞닿은 초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해 종로, 광화문 등 CBD(중심상업지구) 지역에서 근무하는 MZ세대 직장인들이 주 수요층이 될 전망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지하 2층~지상 12층, 연면적 약 3700㎡ 규모의 코-리빙 하우스를 계획 중이다. 고층 실내와 루프탑 정원에서 시원한 파노라마 ‘궁 뷰’를 만끽할 수 있고 건물 내 카페와 라운지, 영화관, 이벤트룸, 트레이닝 룸, 루프탑 정원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해 주거와 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낸다는 목표다. 개발단계에서 부터 ESG를 적용한 ESG 특화시설로 계획했다. 향후 코람코에너지리츠의 ESG 지향점을 실현해 보이겠다는 방침이다. 건축 시 사용되는 자재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준공 후 신재생 에너지와 수자원, 폐기물 재활용 시설을 도입하여 탄소발생 저감에 기술력을 집중한다. 또한 코-리빙 시설을 활용해 지역사회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사회적인 측면에서도 성과를 내보인다는 계획이다. 코람코에너지리츠 책임운용역인 이정주 팀장은 “이번 코-리빙 프로젝트는 코람코에너지리츠가 생활밀착형 리츠로 거듭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상징적 프로젝트”라며 “향후 코람코에너지리츠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고객의 삶과 자연환경이 선순환 되는 ESG적 가치부가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6-01 07:59:14[파이낸셜뉴스] TS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한 6개 기관이 코리빙 하우스에 베팅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TS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ES인베스터, 서주벤처스, 시몬느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맹그로브’를 운영하는 부동산 임팩트 디벨로퍼 엠지알브이(MGRV)의 125억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에 참여했다. MGRV의 시리즈B 투자 유치 규모는 총 275억원이다. 누적 투자 규모는 325억원이다. MGRV는 커뮤니티 기반의 코리빙 하우스 브랜드 ‘맹그로브’를 운영하고 있다. 2020년 ‘맹그로브 숭인’을 시작으로 ‘맹그로브 신설'과 ‘맹그로브 동대문'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7일 ‘맹그로브 신촌’ 오픈을 앞두고 있다. MGRV는 이번 투자금으로 공유주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용 앱 및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 개발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하고, 시니어 코리빙 및 워케이션 분야 신사업을 확장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내재화된 공간 기획,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코리빙 산업을 이끌어 나가고 동시에 맹그로브 서비스 고도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김정수 TS인베스트먼트 상무는 “1인가구의 증가, 주택가격 상승, 재택근무 등의 이유로 주거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경되고 있는 상황에서 엠지알브이는 업계에서 선도적 위치를 선점하여 브랜드 파워를 확보 중”이라며 “부동산 자산운용사와의 펀드를 조성하여 자본 조달 시스템을 보유한 점은 안정적인 사업 확장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조강태 MGRV 대표도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1인가구 1천만 시대의 주거 경험을 선도하는 코리빙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서울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국내 코리빙산업이 규모의 경제가 작동할 수 있는 산업으로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2-01 08:41:20디어스 판교가 IT산업의 대표 기업들에게서 연이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코리빙 스페이스 ‘디어스 판교’는 국내 코리빙 하우스 중에서는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며 지난 7월 개관 이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특히 한국 IT•벤처산업의 메카 판교에서는 최초로 오픈한 코리빙 공간으로, 디어스 판교는 단순 거주 이상으로 다양한 커뮤니티 이벤트와 문화생활을 제공하며 젊은 IT인들의 다채로운 리빙 라이프를 지지한다. 올해 들어 판교 소재의 다양한 미래, 혁신 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이 임직원 숙소나 자사 글로벌 프로그램을 위한 숙소 등으로 디어스 판교와의 전략적 제휴 체결을 연달아 추진하며 재직자들 사이 그 가치를 견고히 하고 있다. 디어스 판교가 이렇듯 기업들의 선택을 받은 가장 큰 이유로는 무엇보다, 전통적인 임대차 계약을 벗어난 유연한 임대기간과 많은 인원을 각각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타입의 룸들을 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입주민들의 라이프 퀄리티를 드높이고자 설계된 하이엔드 주거서비스와 다양한 문화예술 및 웰니스 컨텐츠는 그 매력을 더욱 끌어 올렸을 것. 특히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기업들의 경우, 오직 육교 하나만을 건너 통근이 가능한 뛰어난 접근성으로 재직자들의 생활 편의성과 이동 효율성을 증대시키며 비교 불가한 장점을 자랑한다. 이런 디어스 판교의 가치들은 판교에 기초한 대형 IT 기업의 HR팀으로 하여금 당사 직원들을 위한 가장 적절하고도 고수준의 숙소로 손꼽게 한다. 디어스 판교의 운영사 ㈜스티븐스의 관계자는 “판교가 IT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역의 인재들이 모이는 곳인 만큼, ‘트렁크만 가지고 와도 되는’ 풀 퍼니시먼트와 더 나은 라이프 퀄리티를 위한 최고 수준의 복합 콘텐츠는 첨단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들의 창의성을 자극하고 에너지를 부여하기 위한 완벽한 베이스 캠프”라고 디어스 판교를 설명했다. 디어스 판교는 복합 주거•호텔 솔루션 브랜드 디어스의 코리빙 오피스텔로, ㈜스티븐스를 통해 운영 및 관리되고 있다. 판교 제 2 테크노벨리라는 최적의 장소에 위치한 디어스 판교는 총 521세대라는 거대한 규모와 호텔리어, 컨텐츠 기획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 인력을 통해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통해 인근 IT기업 종사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2022-06-02 10:42:30[파이낸셜뉴스] 집문을 열고 나와 복도를 지나면 고급스러운 요리 도구를 모두 갖춘 쾌적한 '소셜 키친'(공유 주방)이 나온다. 원룸에 살면 고기를 구워 먹기 힘들다는 편견을 깨준 이곳은 대학가에 위치한 코리빙하우스 '맹그로브 신촌'이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에 위치한 '맹그로브 신촌'은 총 165실로 이뤄진 기업형 임대주택이다. 108개의 1인실(싱글)과 57개의 3인 1실(트리오룸)로 구성돼, 280여명이 거주할 수 있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이 도보거리인 역세권 입지이며 연세대·서강대·이화여대·홍익대 등이 인근에 있어 직장인과 대학생에게 인기가 높다. 도보권에 현대백화점과 이마트, CGV 등 인프라도 풍부해 생활 편리성이 높다. 이곳의 가장 큰 특장점은 거주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이다. 가장 높은 층에 위치한 플렉스 룸(16층)부터, 아래 홀수층마다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멤버스 라운지(15층), 라이브러리(13층), 소셜 키친(11층), 릴렉스룸(9층), 시네마 라운지(7층), 워크룸(5층), 다이너 앤 스토어(3층) 등이다. 플렉스 룸은 파란 하늘과 고층 조망을 누리며 운동할 수 있는 피트니스룸이다. 멤버스 라운지나 라이브러리 등에서는 공부나 업무를 할 수 있어 건물 밖 카페나 도서관을 따로 찾아갈 필요가 없다. 또 소셜 키친에서는 큰 냄비를 이용한 요리나 스테이크, 삼겹살 굽기 등 원룸에서는 하기 어려운 요리를 쾌적한 환경에서 할 수 있다. 시네마 라운지에서는 간단한 간식과 함께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홀수층마다 시설을 만든 이유는 커뮤니티 시설의 층고를 높여 개방감을 주기 위함이다. 사실상 한 개의 시설을 두 개의 층이 사용 중인 구조다. 거주자들은 운동·요리 등 여러 소모임이나 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취미 활동을 즐기고 소통하기도 한다. 부동산 디벨로퍼 엠지알브이(MGRV)가 운영하는 이곳은 임대차 계약 방식도 혁신적이다. 맹그로브 온라인 홈페이지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거주 가능한 방과 거주 기간을 선택하는 등 간편하다. 보증금은 500만원으로 인근 시세 대비 낮으며, 월세는 방 타입에 따라 69만6000원~127만원이다. 보증금 미반환 우려가 없고 보안과 관리가 철저하다. 월 정기 금액을 내고 주차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집나와라뚝딱!’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15 15:49:55[파이낸셜뉴스] 서울 구의역 초역세권에 한강뷰 기업형임대주택 ‘리마크빌 이스트폴’이 들어선다. KT에스테이트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조성되는 복합단지인 이스트폴에 들어서는 ‘리마크빌 이스트폴’의 입주를 4월부터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리마크빌 이스트폴은 지상8층부터 20층까지 총 282세대로, 전용 23~47㎡(1~1.5룸)으로 구성돼 있다. 리마크빌은 지난 2016년 ‘리마크빌 동대문’을 시작으로 국내 기업형 임대주택 시장의 포문을 연 KT에스테이트의 임대주택 브랜드로, 이번 리마크빌 이스트폴은 KT에스테이트의 기업형 임대주택 노하우를 집약한 7번째 리마크빌이다. 리마크빌 이스트폴은 서울 2호선 구의역 초역세권으로 직접 연결통로가 조성돼 역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다른 임대주택과 달리 전세대가 뛰어난 조망권을 가지고 있다. 남향 전세대가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북향 전세대는 아차산과 서울 강북권이 한 눈에 들어오는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커뮤니티는 피트니스와 GX 시설이 있는 헬스케어존, 게임과 휴식 공간, 클래스존이 있는 소셜라운지, 일 할 수 있는 공간인 워킹라운지, 루프탑 테라스로 구성됐다. 커뮤니티에서는 리마크빌 입주자만을 위한 프로그램인 GX,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진행돼 코리빙하우스의 면목도 갖추고 있다. 리마크빌 이스트폴은 서울 강북 랜드마크급 복합 개발로 이루어진 이스트폴의 생활권도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 이스트폴에는 대형 슈퍼마켓 및 영화관, 커피 프렌차이즈 등 총 110개의 리테일 업체 등이 입점 될 예정이며 5성급 호텔, 광진구청, 광진구 보건소, 1063세대 아파트 등도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리마크빌 이스트폴 내부에는 빌트인 가전으로 냉장고, 인덕션, 타워형으로 이루어진 건조기와 세탁기, 일체형 비데 등이 모든 세대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며 타입에 따라 호텔식 순환 동선과 펜트리 등도 배치됐다. 또 KT 인터넷 기본 제공, 전용 콜센터, 무인택배함, 카쉐어링, 룸클리닝·세탁서비스 대행 등 리마크빌만의 특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며 24시간 안심보안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이번 리마크빌 이스트폴 개관으로 KT에스테이트는 서울 동대문·영등포·관악·군자, 부산 부산역·대연 등에 이어 이번 이스트폴까지 기업형 임대주택 총 3284세대를 운영하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3-24 10:10:08우리나라 1인 가구는 전체 가구 중 35.5%입니다.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는 1인 시대의 도래를 예고하는데요. [혼자인家]는 새로운 유형의 소비부터,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정책, 청년 주거, 고독사 등 1인 가구에 대해 다룹니다. <편집자주> [파이낸셜뉴스] "저는 사적인 공간도 중요한데, 그 부분은 지켜지면서 자연스럽게 인간관계도 맺을 수 있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기업형 임대주택 입주자, A씨) 최근 1인가구 급증은 물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이 분화하면서 ‘코리빙(Co-Living) 하우스’가 주목받고 있다. 코리빙 하우스는 개인 공간과 공용 공간을 동시에 제공하는 새로운 주거 형태다. 개인 사생활이 보장되지 못하는 셰어 하우스와 달리 호실별로 세탁기, 주방이 있어 상대적으로 프라이버시가 보호된다. 아울러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해 1인가구의 삶의 질을 높여준다. 국내에서는 201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코리빙 하우스 산업이 시작됐다. 특히 팬데믹 시기인 2021년부터 공급이 가파르게 증가했다. 개인-공용공간 동시에 제공.. 프라이버시 지켜줘 지난 2월 26일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2025 서울시 코리빙 시장 리포트’를 통해 서울의 코리빙 하우스가 이달 기준 7371가구로, 2000가구를 밑돌던 2016년 대비 4.8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임대 수요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22% 증가했으며, 지난해 임대차 계약은 2023년과 비교해 29% 늘었다. 또 2024년 코리빙 임대차 계약 659건을 분석한 결과 12개월 계약이 430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뒤이어 6개월 계약이 109건이었으며, 1~5개월의 단기 계약은 48건, 13~26개월 장기 계약도 34건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성장세는 국내외 대형 기업들의 시장 진출을 활발하게 했다. MGRV(전 현대해상 계열), DDPS(SK D&D계열), SLP(신영 계열), KT에스테이트 등 국내 기업들이 사업을 확장 중이며, 글로벌 오퍼레이터 위브리빙(Weave Living)은 이미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코브(Cove)도 아너스자산운용과 협력해 올해 상반기 서울 두 곳에 개점을 준비 중이다. 코리빙은 1인가구 직장인·대학생·유학생을 타깃으로 주요 업무권역이나 대학가에 공급되고 있다. 개인 전용공간은 대부분 5~9평 규모의 스튜디오 타입 원룸 형태로 제공되고 옷장이나 침대 등이 갖춰졌다. 공용공간은 입주자 전용으로 제공되고, 공용 주방과 세탁실, 라운지, 세대 창고, 루프탑 등을 일반적으로 포함한다. 1인가구가 선호하는 프라이버시는 보장하면서 외로움은 해소해주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지난해 1인가구 중 약 1/5는 '건강'보다 '외로움'을 주요 걱정사항으로 꼽았는데 코리빙은 무료·유료 멤버십을 통해 커뮤니티 시설 이용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해 1인가구의 사회적 연결을 돕는다. 반려동물 동반 거주도 허용하는 추세다.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면서 전용 세대인 ‘반려동물 특화 타입’을 별도로 구성한다. DDPS가 공급하는 '에피소드'의 경우 전 지점에 반려동물을 허용하고 있다. 셀립, 지웰홈스, 로컬스티치 등도 일부 지점에서 반려동물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서초구 144만원, 성동구 125만원....비싼 임대료가 걸림돌 2023~2024년 간 서울 코리빙의 임대 계약을 분석한 결과, 서울 전체 코리빙 중위 월 임대료는 90만원으로 나타났다. 오피스텔과 비교해 대부분 지역에서 코리빙의 임대료가 높았다. 강남, 서초의 중위 월 임대료는 144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성동구가 125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투자자 측면에서는 주택 분양 대비 낮은 수익률, 임대료 상승 제한, 높은 운영·마케팅 비용이 투자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최규정 선임연구원은 “코리빙 시장 성장의 배경에는 주택 가격의 이례적 상승, 1인가구의 급증, 정부의 임대주택 공급 확대 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국내 오퍼레이터들의 발전과 해외 자본의 지속적 유입으로 시장 성장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기업들이 커뮤니티 시설 강화, 반려동물 친화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코리빙 시장에 진입하며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코리빙은 입주자,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공간인 동시에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며 “입주자에게는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료, 제한된 전용면적, 공용공간 사용 등의 불편함 등이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3-20 10:3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