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트 코리아 디스 윈터(Visit Korea This Winter)".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쇼핑축제 '코리아 그랜드 세일'(Korea Grand Sale, 이하 코그세)이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내달 28일까지 진행하는 코그세는 방한 관광 비수기인 1~2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항공·숙박·쇼핑 등의 다양한 할인과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쇼핑문화관광축제로 지난 2011년 처음 시작됐다. 역대 최대 1680개 관광·쇼핑기업 참여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80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첫 행사 때부터 함께해온 대한항공, 롯데면세점, 현대아울렛, 메이필드호텔 등 항공·쇼핑·숙박업체 외에도 카카오모빌리티, 네이버지도, 캐치테이블글로벌, 오렌지스퀘어, 크리에이트립 등 여가 관련 서비스 플랫폼 기업들도 포함됐다. 내달 말까지 계속되는 코그세는 다양한 할인 행사와 함께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이미 시작한 항공 프로모션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등 국내 10개 항공사가 참여해 방한 항공권 214개 노선에 대해 최대 94% 할인, 수하물 추가 무료 위탁 서비스, 기내 와이파이 이용권 제공 등의 혜택을 준다. 또 올해 처음으로 근거리 방한 시장을 겨냥해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OTA) 트립닷컴, 코네스트 등과 함께 외국 항공사의 중국·홍콩·일본발 방한 항공권에 대해 최대 31% 할인 판촉에도 나선다. 숙박 업계에서는 메이필드호텔,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등이 참여하는 기획전을 운영해 최대 19%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스파 이용권·선불카드 등을 담은 숙박 패키지도 선보인다. 갤러리아·롯데·신세계·현대 등 대형 백화점과 면세점(롯데·신라·신라아이파크·신세계·현대), 대형마트(롯데마트), 아웃렛(두타몰·롯데·신세계·현대) 등이 참여하는 쇼핑 기획전도 펼친다. 기획전이 열리는 이들 매장에선 최대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비롯해 쇼핑지원금, 쿠폰북 등이 제공돼 K-쇼핑의 재미를 더한다. 또 패션 플랫폼 기업 무신사는 전국 19개 매장에서 1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올리브영은 명동 지역 5개 매장에서 15만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권을 제공한다. "K컬처 즐기고 쇼핑 할인 혜택도 받고" 교통·식음·결제 등 서비스 플랫폼과 정보 제공 응용프로그램(앱) 기업들과의 협업도 강화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6월 출시한 외국인 전용 모빌리티 플랫폼 '케이-라이드(K-Ride)'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3000원 할인 코드를 제공하고, 캐치테이블과 제휴한 전국 400여개 식음업장에선 예약 후 방문하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오렌지스퀘어의 선불카드인 와우패스를 이용해 올리브영, 다이소, 이니스프리 등의 브랜드 결제 시 최대 5% 캐시백(적립금환급)을 제공하며 유니온페이를 사용해 주요 가맹점 1000여곳에서 결제할 경우엔 10% 상당의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네이버지도를 이용하면 서울 명동 등 주요 상권에 있는 행사 참여 매장의 위치, 경로, 혜택 등의 정보를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안내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외국인 관광객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풍성한 체험 행사도 확대 운영한다. 해외에서 사랑받는 K팝, K푸드, K뷰티, K헤리티지(문화유산) 등 매력적인 K콘텐츠를 주제로 한 체험 행사가 지난해 12개에서 17개로 늘어나고, K로컬(지역문화)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지역행사 개최도 지난해 1곳에서 5곳으로 확대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농심 라면공장 투어', '온고푸드 나이트 다이닝 투어', '에스팀 모델 체험 수업', '북촌전통공예 체험관 전통 액세서리 만들기' 등의 이색 체험 행사를 추가해 관심을 끈다. 또 '강원도 명소 탐방'과 '안동 소주 공장 투어', '화천 산천어 축제', '무주 태권도원 체험 및 스키 강습' 등으로 지역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와도 연계해 코그세를 알리는 방안도 추진된다.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부스를 마련해 경주 지역 식음·숙박 혜택 등을 제공하고 '2025 경북 방문의 해' 계기 경북 지역 관광 상품과 쇼핑 혜택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장미란 문체부 차관은 "이번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통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풍성한 할인 혜택과 다채로운 K컬처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방한 관광 시장과 내수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업계가 올해 힘차게 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1-15 19:59:29[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오는 2월 28일까지 '2025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15일 '2025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을 맞아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참여 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이어 명동 쇼핑관광 현장을 점검한 뒤 웰컴센터를 찾아 외국인 관광객을 반갑게 맞이했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1~2월)에 외국인의 방한 관광과 소비를 촉진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 서비스 등 민간기업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 쇼핑문화관광축제다. 올해 행사에는 개최 이래 최다인 1680여개의 항공·숙박·쇼핑·식음 기업 등이 참여해 폭넓은 할인과 혜택을 제공하며 쇼핑 편의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항공 프로모션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10개 항공사가 참여해 방한 항공권 214개 노선에 대해 최대 94% 할인, 수하물 추가 무료 위탁서비스, 기내 와이파이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또 처음으로 근거리 방한 시장을 겨냥해 글로벌 OTA 트립닷컴, 코네스트와 외국 항공사의 중국·홍콩·일본발 방한 항공권에 대해 최대 31% 할인 판촉에 나선다. 숙박 업계에서는 이비스 스타일 앰버서더, 메이필드호텔 등이 참여하는 기획전을 운영해 최대 19%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스파 이용권, 선불카드 등을 담은 숙박 패키지 혜택을 선보인다. 백화점(갤러리아·롯데·신세계·현대)과 면세점(롯데·신라·신라아이파크·신세계·현대), 대형마트(롯데마트), 아웃렛(두타몰·롯데·신세계·현대) 등이 참여하는 쇼핑 기획전도 열린다. 서울·부산 등 전국 주요 지점에서는 구매 금액별 최대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쇼핑지원금, 쿠폰북 등을 제공한다. 외국인 MZ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무신사 스탠다드는 전국 19개 매장에서 10% 할인 혜택을, 올리브영은 명동 지역 5개 매장에서 20% 할인권(15만원 이상 구매시)을 제공한다. 외국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한국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교통·식음·결제 등 서비스 플랫폼과 정보 제공 앱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 모빌리티, 캐치테이블, 유니온페이, 오렌지스퀘어, 네이버가 협력사로 참여한다. 외국인이 즐겨 찾는 명동을 비롯한 홍대, 성수, 강남 등 주요 쇼핑 거점에서는 '코리아그랜드세일 웰컴센터'를 운영한다. 웰컴센터 방문시 참여 기업의 혜택을 담은 쿠폰북을 제공하고, 주변 상권 내 구매 영수증 소지자와 즉시 환급을 인증한 소비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촉진을 유도한다. 행사 기간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해외에서 사랑받는 K팝, 음식, 미용(뷰티), 문화유산, 지역문화 등 매력적인 K-콘텐츠를 주제로 한 행사를 지난해보다 확대(종류 12개→17개, 지역 1곳→5곳)해 운영한다. 올해는 △농심 라면공장 투어 △온고푸드 나이트 다이닝 투어 △에스팀 모델 체험 수업 △북촌전통공예 체험관 전통 액세서리 만들기 등의 이색 체험 행사를 추가해 한국의 매력을 선보이고, △강원도 명소 탐방과 소주공장 투어 △화천 산천어 축제 △무주 태권도원 체험 및 스키 강습 등을 통해 지역 방문을 유도한다. 이외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와도 연계해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알린다. 오는 2월 24~28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부스를 운영해 경주 지역 식음·숙박 혜택 등을 제공하고, '2025 경북방문의 해' 계기 경북 지역 관광상품과 쇼핑 혜택을 홍보한다. 행사 일정과 참여 기업(브랜드명), 주요 혜택 등 더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그랜드세일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미란 차관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풍성한 할인 혜택과 다채로운 K-컬처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방한 관광 시장과 내수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업계가 올해 힘차게 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1-15 07:18:31[파이낸셜뉴스] 에어서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국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일본 △베트남 △필리핀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는 노선의 항공권을 최대 94%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 항공권은 2월 4일까지 판매되며, 탑승 기간은 오는 8일부터 3월 30일까지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다수 제휴처들과 함께 외국인 대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왔다"며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를 통해 국내 관광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 방한 외국인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 대표 쇼핑·문화·관광 축제로 국내 주요 △항공 △숙박 △뷰티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올해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1-07 09:04:31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29일까지 진행한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역대 최대 규모인 외국인 관광객 12만명 유치 성과를 내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2011년부터 개최해온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관광축제다.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서비스 등 다양한 민간기업의 참여를 바탕으로 방한 관광 비수기(1~2월)에 외래관광객 유치 및 관광 소비 촉진을 위한 프로모션을 대규모로 펼친다. 올해는 '한국에서의 특별한 순간(Your Special Moment in Korea)'을 주제로, 역대 최다인 1653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할인 혜택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먼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국내 9개 항공사는 'K-트래블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8만7500여건의 할인 항공권을 판매했다. 행사 기간 특정 노선 판매 건수는 전월 대비 최대 521%까지 상승하며 관광객 유치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크리에이트립, 클룩, 케이케이데이(kkday), 트립닷컴 등 글로벌 OTA와 연계해 진행한 체험상품 기획전에서는 관광상품을 1만건 이상 판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최대 414% 상승이라는 성과를 냈다. 신라와 롯데, 신세계 등 주요 면세점과 백화점, 대형마트, 아웃렛 등이 참여한 K-쇼핑기획전에서는 면세점과 백화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최대 269%, 122% 상승했다. 세계적인 카드사 ‘유니온페이’와 함께 준비한 즉시할인(최대 20%) 프로모션에는 외국인 관광객 5000명 이상이 참여해 쇼핑 혜택을 받았다. 명동, 홍대, 성수에서 운영하고 있는 웰컴센터에는 작년의 2배가 넘는 2만1770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했다. 웰컴센터에서는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 정보와 참여 기업 혜택을 담은 쿠폰북을 제공하고, 구매 영수증·겨울 스포츠 체험 행사 등을 열어 관광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류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K팝 댄스, 미용, 한식 등 주제별 체험 행사를 확대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주제별 K-컬처 체험 행사를 74회(전년 대비 7배 이상) 제공한 가운데 해외 52개국 관광객 약 900명(전년 대비 592% 상승)이 참가해 한국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만끽했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 웰컴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90.8%가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89.2%가 '향후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에 한국을 재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3.1%포인트, 5.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수출전략추진단장은 "2024 한국방문의 해의 첫번째 행사로 진행한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이번 성공은 올해 계속 이어갈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 사업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추진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06 08:10:45한국의 대표 쇼핑문화관광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이 11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2024 한국방문의 해’를 여는 첫 행사로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날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유인촌 장관과 이부진 위원장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에 모인 외국인 관광객들을 뜨겁게 환영했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인 1~2월, 외래관광객 유치 및 관광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2011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한국에서의 특별한 순간’이라는 주제로 역대 최다인 165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내달 29일까지 이어지는 축제 기간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K-컬처 체험 행사를 다채롭게 펼친다. 먼저, 대한항공·아시아나·제주항공 등 국내 항공사 9곳은 해외발 한국행 145개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91% 할인 및 부가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신라스테이·아고다 등이 참여하는 숙박 기획전은 최대 80% 객실 할인을 비롯해 교통, 체험, 쇼핑 혜택을 아우른 코리아그랜드세일 전용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오프라인에서는 면세점과 백화점, 대형마트, 아웃렛이 쇼핑기획전을 열어 서울과 부산, 인천 등 전국 주요 지점에서 최대 60% 할인 혜택과 상품권(최대 70만원), 쇼핑지원금을 제공한다. 또 세계적인 카드사와도 협업해 유니온페이 카드 이용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20% 할인권 및 전국 300여개 식음업장 즉시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방한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서울 명동·홍대·성수에는 ‘웰컴센터’를 설치해 참여 기업의 혜택이 담긴 '쿠폰북'을 제공하고, 구매 인증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K컬처 체험행사는 대상 인원을 전년(157명)보다 늘리고(672명) 구성을 한층 강화했다. 댄스클래스, 보컬트레이닝, 김밥·치킨소스 만들기, 한국 전통 겨울 다과상 체험, 원포인트 메이크업 클래스 등을 진행하며, 글로벌 여행 플랫폼과 국내 여행사는 체험상품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아울러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계기로 강원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도내 스키상품·숙박·식음매장·편의점 할인, 대구·인천·울산·김제 등 전국 주요 관광지에서는 입장권 및 관광상품 할인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한편, 문체부와 방문위는 2024년도 ‘한국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대국민 슬로건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국민 2만4400여명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했으며, 4개의 후보 중 ‘나는 당신의 K-여행 메이트’가 최종 선정됐다. 방문위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리와 함께 여행을 즐기고, 우리는 그들의 가장 좋은 여행 메이트가 되어주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슬로건은 외국인 대상 범국민적인 환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홍보 캠페인에 적극 활용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1-11 03:34:49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 북적이는 명동 거리 12일 서울 명동 거리에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에 외국인 관광객 방한을 촉진하고 관광 수입을 증대하기 위해 2011년부터 개최해 온 대표적 쇼핑관광축제다. 사진=김범석 기자
2023-01-12 18:13:06[파이낸셜뉴스] 코리아그랜드세일로 ‘2023 한국방문의 해’의 시작을 알린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재)한국방문위원회는 12일부터 2월 28일까지 ‘2023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에 외국인 관광객 방한을 촉진하고 관광 수입을 증대하기 위해 항공·숙박·쇼핑·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민간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개최해 온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관광축제이다. 박보균 장관은 개막 당일 외래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웰컴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명동관광특구 등 업계 관계자, 관광 경찰 등 관광객 접점에서 활동하는 관계자들과 함께 제막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웰컴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환영 인사와 함께 기념품을 전달하고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쇼핑관광 대표 브랜드와 기업이 함께 참여해 쇼핑, 체험, 식음, K-컬처 등 주제별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 등 국내 9개 모든 항공사가 참여한 항공 분야에서는 한국행 110여 개 노선에서 최대 94% 할인과 부가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숙박 분야에서는 롯데호텔앤리조트, 소피텔 앰배서더, 페어몬트 앰배서더, 아고다 등이 참여해 객실 할인과 코리아그랜드세일 전용 혜택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전국 300여 개 식당과 카페의 식음 프로모션뿐만 아니라 은행 연계 환전 우대, 통신사 이심(eSIM) 할인 혜택 등 한국 여행 전반에 걸쳐 코리아그랜드세일 혜택을 제공한다. 클룩·크리에이트립·KKday 등 국내외 여행 플랫폼과 연계해 한국 여행 체험상품 기획전도 진행한다. 태국,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일본 등 주요 방한 국가를 대상으로 한류스타 성지 투어와 K-팝 안무 배우기, 겨울스포츠 스키 타기, 고궁 투어 등 매력적인 K-콘텐츠 체험과 관광 상품을 구성하고 코리아그랜드세일 전용 혜택을 담았다. 오프라인 쇼핑 혜택도 더욱 풍성하게 마련했다. 롯데·신라아이파크·신세계·현대 등 주요 면세점은 구매금액별 쇼핑지원금과 기념품을 제공하고, 갤러리아·롯데 등 백화점에서는 외국인 손님을 위한 코리아그랜드세일 전용 상품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두타몰·롯데아울렛·현대시티아울렛·이마트 등 아웃렛과 대형마트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한국을 방문해야만 즐길 수 있는 쇼핑 혜택을 선보인다. 주요 지점에 매장을 보유한 CJ올리브영과 라인프렌즈도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참여해 현장 구매 할인 혜택과 기념품을 제공해 한국 쇼핑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여행을 환영하기 위한 K-컬처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K-팝 공연 관람과 한류 성지 관광, 한식 만들기, 한국 전통 겨울 다과상 등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체험행사는 사전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외국인 주요 방문지인 명동과 강남 등에서는 행사 기간에 웰컴센터를 운영해 방한 관광객 환영 행사, 한국문화 놀이 체험, 행사 관련 쇼핑 혜택 등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관광과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1-12 09:21:49[파이낸셜뉴스] 한국을 찾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공항부터 쇼핑, 관광,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코리아그랜드세일 여름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위축된 방한 관광 시장을 회복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외국인을 대상로 쇼핑문화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 여름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페스타, 무비자로 방한 촉진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에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촉진하고 관광 수입을 증대하기 위한 행사다. 항공, 숙박,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각계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쇼핑문화관광축제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서울 페스타 2022(8월10일~14일)'와 연계해 특별하게 진행한다. 8월 한 달간은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아시아 3개 국가인 일본, 대만, 마카오 관광객은 무사증(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재개해 동반 상승 효과도 기대된다. 행사가 시작되는 10일에는 인천공항, 김해공항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방문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중화권을 비롯한 아시아, 구미주 등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된 외국인 인플루언서도 초청해 10일~12일까지 홍보 여행도 진행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리아그랜드세일 여름 행사’는 전 세계에 한국 여행의 본격적 시작을 알리고, 한국 방문을 통해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올해 여름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까지 관광 수요를 견인해 관광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쇼핑, 관광 한 번에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촉진을 위해 올 여름 행사에서는 여행과 쇼핑, 관광 등 다방면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7개 항공사는 해외발 한국행 항공권을 최대 92% 할인하고 부가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호텔롯데와 신라스테이는 장기 숙박자는 숙박비를 최대 72% 할인해 준다. 또 무료로 방 등급을 높여주는 코리아그랜드세일 전용 숙박 종합권을 제공한다. 글로벌 숙박 플랫폼을 통해 코리아그랜드세일 전용 할인권도 제공한다. 서울뿐 아니라 전국 지역에서도 관광 체험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클룩’, ‘크리에이트립’, ‘라이크어로컬’ 등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은 부산·인천·경기·강원·전라·경상·제주 등 지역 자유여행 상품과 관광지 입장권, 체험 이용권 등 지역 체험 상품에 대해 최대 76%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관광 편의도 강화했다.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은 구매금액별 쇼핑지원금과 즉시 할인권을 지급한다. 전국 올리브영 주요 매장에서는 구매금액별 현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코리아그랜드세일 전용권을 제공한다. 서울 명동관광특구를 비롯한 대표 여름 휴가지인 강원, 부산, 제주 등에서는 주요 음식점 할인과 공항철도 직통열차 승차권 할인, 환전 우대, 통신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해 방한 관광에 즐거움과 편의성을 더할 계획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8-09 09:20:58[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영은 지난 3~14일 자체 역직구 플랫폼 글로벌몰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186%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2 코리아그랜드세일'에 동참해 할인 행사를 선보인 덕이다. 특히 이 기간 글로벌몰에서는 마스크팩 매출이 무려 210% 급증하며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 매출의 80%가량이 북미 지역에서 발생하는 만큼 현지 외국인 고객들 사이에서 K-마스크팩 수요가 여전히 건재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외국인들은 '피부 진정'과 '보습' 기능의 마스크팩을 특히 많이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자극받은 피부를 관리하고, 겨울철 피부 보습을 신경 쓰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화장품에 더해 'K-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같은 기간 글로벌몰의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201% 증가했다. 해외 소비자들도 유산균, 슬리밍, 이너뷰티 등 건강 관련 상품을 다양하게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현지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글로벌몰을 육성하는 동시에 해외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2-16 08:03:45G마켓 글로벌샵(영문샵·중문샵)이 지난해에 이어 외국인 대상 한국 대표 쇼핑문화관광축제인 ‘2022코리아그랜드세일’에서 걸그룹 메이크업을 선보인 유튜브 라이브 등에 힘입어 뷰티 상품 매출이 급등하는 등 해외 Z세대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로 각 민간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 2011년부터 진행돼 왔다. 코로나19로 행사기간 외국인들의 한국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점에 주목해, 온라인을 통해 한국의 매력적인 쇼핑 콘텐츠를 알리고자 올해에도 G마켓 글로벌샵이 동참한다. G마켓 글로벌샵은 행사기간 동안 G마켓에 입점된 △K뷰티 △K패션 △K팝 △K리빙 △K윈터아이템 등 국내 우수 콘텐츠와 상품을 외국인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별주제인 ‘K 뷰티’전에서는 9일까지 최대 ‘2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10일부터는 뷰티/패션/리빙/푸드/유아동 카테고리에 적용 가능한 ‘코리아그랜드세일 전용 최대 15% 특별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지난 5일에는 G마켓 글로벌샵 공식 유튜브 채널 ‘인싸오빠(INSSA OPPA G)' 라이브를 통해 △에뛰드 △롬앤 △에스쁘아 △클리오 △코스알엑스 등 총 35개 브랜드사의 제품을 소개했는데 라이브 상품 매출이 전날 대비 72% 급등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는 아이돌 그룹 ‘네이처’가 걸그룹의 퍼포먼스 메이크업을 선보였으며, 에스쁘아, 미미박스(색조), 앰플엔, 아비브 (스킨케어) 등 4개 브랜드가 매출 수위를 차지했다. K팝 걸그룹 메이크업에 관심이 높은 1020 글로벌 Z세대를 공략한 기획 의도가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G마켓 글로벌샵 이주철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쇼핑관광이 침체된 상황이지만 유튜브 라이브 등을 통해 글로벌 Z세대에 어필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해외고객 마케팅이 가능한 G마켓 글로벌샵에 다양한 한국 브랜드들과 아티스트들이 참여하고 있는 만큼 K컬처와 한국 상품을 해외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마켓 글로벌샵은 국내 최대 역직구 플랫폼으로 총 55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글로벌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웹드라마 등 K컬처 콘텐츠로 세계 각지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2-08 09: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