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백령항로를 운항하는 코리아프라이드호가 8일 오전 첫 출항했다. 코리아프라이드호는 국내에서 최초로 건조된 초쾌속선으로 총톤수 1600t, 승객 556명과 화물 40t을 실을 수 있다. 또 수유실과 반려동물실, 휠체어 보관석 등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최고속도는 시속 74㎞로 기존 운항시간이 4시간 10분에서 3시간 40분으로 30분이 단축된다. 백령도 용기포신항에 코리아프라이드호의 백령도 첫 입항을 축하하기 위해 주민자치회장, 이장협의회장, 면부녀회장, 백령면장 등 주민들이 나와 코리아프리아드호 이희환 선장과 선원 7명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입항을 축하했다. 주민들은 여객선 내부를 둘러보고 “이용객들의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08 16:02:1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은 옹진군청에서 고려고속훼리㈜와 코리아프라이드호 선내 응급환자 이송시설을 설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고려고속훼리㈜는 인천∼백령항로를 운항하는 초쾌속여객선인 코리아프라이드호에 응급환자 이송시설과 운구를 위한 냉장설비를 설치 및 운영하게 된다. 옹진군은 해당 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관리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급하고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인천∼백령항로는 편도 약 4시간이 소요되는 항로로 환자가 여객선을 이용해 후송되는 상황에서 일반 좌석을 이용할 경우 많은 불편과 위험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번 협약으로 여객선 내에 독립된 공간에서 안전하게 환자가 이송 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의료시설이 열악한 백령, 대청, 소청도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옹진군은 백령항로 외의 타 항로 여객선들에도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23 16:3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