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세완이 특별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지난 11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에서 박세완은 노필터 주둥이의 다혈질 형사이자, 강력 2반의 실질적 서열 1위인 서민서 역으로 분해 캐릭터 소화제 다운 저력을 발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민서(박세완 분)와 강력 2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무엇보다 새로 부임한 반장, 유빈(김동욱 분)의 전담 마크맨으로 활약하며 사건 조사에 나선 민서의 다채로운 모습은 첫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다. 극 초반 정환(서현우 분)과 잠복 수사를 펼치며 범인을 잡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것은 물론 사건 피해자의 사연을 듣고 단전부터 끌어 오르는 분노를 토해내는 등 열혈 형사이자 공감 요정의 면모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유빈과의 독특한 케미스트리는 보는 이들의 웃음 포인트를 자극했다. 논리와 팩트 만을 이야기하는 유빈의 허를 찌르듯 필터 없는 민서의 면면이 묘한 쾌감을 안기며 극의 재미를 한층 배가했다. 이처럼 서민서 캐릭터로 동기화된 박세완은 물 흐르듯 유연한 연기 변주를 보여주며 코미디 장르 역시 말끔하게 소화했다. 특히 통통 튀듯 생동감 있는 표정과 시시각각 바뀌는 눈빛, 맛깔스러운 연기가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이게 살려냈고, 각각의 인물들과 거침없는 티키타카는 더욱 빠져들게 했다. 이렇듯 박세완은 뛰어난 장르 소화력을 선보이며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더 확장시켰다. 한편, 박세완 주연의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은 매주 수요일 공개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고스트 스튜디오
2024-09-12 15:34:55[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을 웃음 바다에 빠지게 할 최강 코미디 라인업을 갖춘 공연이 부산서 펼쳐진다. 부산시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오는 23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부코페)’ 개막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축제는 내달 1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은 코미디언 장동민과 유세윤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다양한 공연으로 그 막을 올릴 예정이다. 특히 최근 ‘스님 DJ’로 뜨겁게 주가를 올리고 있는 불교 캐릭터 뉴진스님을 비롯해 코요테가 축하공연에 나선다. 이어 아메리칸 갓 탤런트에서 마임쇼를 선보이며 활약한 ‘테이프 페이스’의 마임 공연과 우주 버블쇼를 선보이는 ‘버블쇼 인 스페이스’ 공연 등이 펼쳐진다. 올해 부코페는 해운대 영화의전당과 부산 남구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을 비롯한 부산 전역에서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관객들에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기간 젊은 층이 선호하는 상황극 유튜버 ‘숏박스’팀의 숏별 클럽 공연과 함께 ‘서울코미디클럽 올스타즈’, 두 명의 만담 콤비인 ‘만담어셈블@부산’ 등이 부산을 찾는다. 또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준비한 개그콘서트 공연도 열린다. 신설 프로그램인 ‘드롭 더 MIC’도 경성대 오방가르드에서 마련된다. 공연은 부산코미디클럽 소속의 아마추어 스탠드업 코미디언들이 무대에 선다. 이에 힘입어 조직위는 부울경 코미디 인재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부코페·부코클 프로젝트’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코미디영화제’도 함께 마련돼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부산은행 본점 오션홀, 부산예술회관 등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신설한 코미디쇼 ‘코톡코톡쇼’가 오는 31일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 밖에도 ‘코미디 스트리트’ ‘코미디 오픈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코미디 스트리트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진행되는 야외 코미디 공연이다. 또 코미디 오픈콘서트는 관객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공연으로 오는 27일 중구 유라리광장, 28일 다대포해수욕장, 30일 국회부산도서관에서 진행된다. 다만 기존에 부코페 기간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국제코미디페스티벌협회(ICFA) 정기총회는’ 다수 회원국들이 불참 의사를 밝힘에 따라 취소됐다. 폐막식은 내달 1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코미디언 이봉원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 ‘이봉원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어 축제 기간 우수 개그팀을 선정해 수상하는 부코페 시상식과 함께 폐막한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로 12회를 맞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국내를 대표하는 코미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는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행사에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21 10:34:59[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중구는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오픈콘서트가 오는 27일 유라리광장 웃음 등대 앞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해당 공연은 부코페의 공식 부대행사로, 저글링 서커스 공연, 비눗방울 쇼, 코믹 댄스와 즉흥연기, 곡예·마술·서커스 퍼포먼스 등 국내외 유명 코미디 퍼포먼스팀이 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오픈콘서트 개막 전 행사로 웃음등대 현판제막식이 열린다. 지난 2021년 완공된 웃음등대는 코로나19로 건립기념식을 진행하지 못했다. 이번 현판제막식에는 김준호 집행위원장, 전유성 명예위원장 등이 참석해 부코페의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8-16 17:13:55무학은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무학 굿데이빌딩에서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무학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과 협력해 행사기간 다양한 콘텐츠와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무학 관계자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과 협력해 소비자들에게 '웃음이 가득한 좋은데이'라는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4-08-12 18:48:34[파이낸셜뉴스] 무학은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10일 서울시 용산구 무학 굿데이빌딩에서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무학은 한국의 코미디 문화 콘텐츠 개발과 코미디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로 8년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무학은 축제기간에 앞서 지난 달 29일 좋은데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한정판을 출시했다. 올해 한정판에는 개그맨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김재롱 씨가 참여해 직접 그린 캐릭터 ‘퍼니’를 좋은데이 라벨 디자인에 담아 유쾌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 무학의 보유한 영업망을 활용해 부산과 경남의 주요 상권에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정보가 담긴 포스터도 배포하고 있다. 무학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과 협력해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콘텐츠와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무학 관계자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과 협력해 코미디와 소주라는 조합으로 소비자들에게 ‘웃음이 가득한 좋은데이’라는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부산시 전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12 16:07:17[파이낸셜뉴스] 조정석의 여장 코미디 '파일럿'이 개봉 첫 주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200만 돌파를 앞뒀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영화 '파일럿'이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 174만4458명을 기록했다. 개봉 전 마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등 쟁쟁한 경쟁이 예상됐던 것과 달리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한 웃음을 준 '파일럿'은 오프닝 첫 날부터 37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폭발적인 입소문으로 개봉 첫 주 174만명을 불러 모았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조정석 진짜 대단한 배우구나.”, “사춘기 딸이랑 봤는데 N차 관람하고 싶다네요”, “가족끼리 편하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화”, “마음 편하게 보기도 좋고 웃음 타율도 높아서 한없이 웃을 수 있었다”, “가족들끼리 보기에도 좋고, 연인이랑 보기에도 좋은 영화” 등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진행된 개봉 첫 주 부산-대구 지역 무대인사에서도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참여해 여름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전천후 오락영화임을 증명했다. 한편 영화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05 08:25:10[파이낸셜뉴스] 배우 조정석이 여장남자로 열연한 코미디 영화 '파일럿'이 올 여름 극장가를 시원하게 열어젖힌다. 이 영화는 31일 개봉일 기준 20만장을 훌쩍 넘긴 예매량을 기록했다. 3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오전 11시 기준 예매 관객 수 21만9394명, 예매율 41.1%로 나타났다. 7월 여름철을 노리고 나온 올해 한국 여름 영화 중 가장 많은 예매량이다. 앞서 '하이재킹'(관객 수 177만여 명), '핸섬가이즈'(174만여 명), '탈주'(236만여 명),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68만여 명) 등 여러 편의 한국 작품이 개봉했다. 이중 '핸섬가이즈' '탈주'가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의미있는 성적을 거뒀다. 소위 대박영화는 없었다. '파일럿'이 손익분기점을 넘고 폭발적 흥행을 기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가볍게 볼수 있는 코미디 장르에, 배우 조정석의 활약 등이 돋보여 이러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조정석은 앞서 '파일럿'에 대해 "여름에 잘 어울리는 영화"라고 말했다. 그는 2019년 여름 영화 '엑시트'로 942만명을 모은 바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31 11:13:36무학은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좋은데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한정판(사진)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300만병이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상징하는 캐릭터 '퍼니'를 기존 좋은데이 라벨과 어울리게 담아 소비자들에게 유쾌함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무학은 부산과 울산, 경남을 대표하는 소주 브랜드로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8년째 후원하고 있다.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024년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부산시 전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무학 관계자는 "좋은데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한정판 출시를 통해 코미디와 소주라는 조합으로 소비자들에게 '웃음이 가득한 좋은데이'라는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무학은 행사 기간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과 협력해 다양한 콘텐츠와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권병석 기자
2024-07-29 18:38:07[파이낸셜뉴스] 무학은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좋은데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300만병이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상징하는 캐릭터 ‘퍼니’를 기존 좋은데이 라벨과 어울리게 담아 소비자들에게 유쾌함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무학은 부산과 울산, 경남을 대표하는 소주 브랜드로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8년 째 후원하고 있다.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024년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부산시 전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무학 관계자는 “좋은데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한정판 출시를 통해 코미디와 소주라는 조합으로 소비자들에게 ‘웃음이 가득한 좋은데이’라는 가치를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학은 행사 기간 동안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과 협력해 다양한 콘텐츠와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29 10:48:03코미디 국가대표 '개그콘서트'가 일본에서 개그 한일전을 펼친다. KBS2 '개그콘서트' 측은 10일 "오는 9월 5일 일본 도쿄에 있는 공연장 제프 하네다에서 '개그콘서트 in JAPAN'(기획 하태석, 연출 김상미·이재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개그콘서트 in JAPAN'은 대한민국 코미디 신을 대표하는 '개그콘서트'가 25년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선보이는 공연으로, 일본 최대 개그맨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요시모토 흥업'과 협업해 한일 코미디 대항전 포맷으로 진행된다. '개그콘서트' 측은 '데프콘 어때요', '심곡 파출소', '소통왕 말자 할매', '만담 듀오 희극인즈', '알지 맞지' 등 스타일리시한 코너들을 앞세워 현지 관객들을 공략한다. 여기에 10인조 남자 아이돌 엔싸인(n.SSign)이 특별 게스트로 출격해 힘을 보탠다. 요시모토 흥업에서는 코미디 콘테스트 'R-1 그랑프리' 결승 진출자 토니카쿠 아카루이 야스무라, 야쿠자 개그로 유명한 콤비 COWCOW, 2023년 영국 인기 TV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출연한 이치가와 고이쿠치, 몸개그의 대가 웨스피(Wes-P) 등 개성 강한 코미디언들이 일본을 대표해 출전한다.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양국 대표 코미디 선수들이 총 14~16개의 코너를 선보인다. '개그콘서트' 측은 현장에 통역 자막용 LED를 설치해 언어의 벽을 허물고, 양국이 웃음으로 하나 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K-팝, K-드라마에 이어 K-코미디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본다"라며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코미디 선수들의 웃음 맞대결을 통해 새로운 글로벌 코미디 포맷의 가능성도 열어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개그콘서트 in JAPAN'은 오는 9월 중 KBS2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2024-07-10 12:0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