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속초=김기섭 기자】이탈리아 크루즈 선박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가 오는 12일과 17일 각각 2600명과 2200명의 승객을 태우고 속초에서 출항한다. 10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크루즈 운항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1항차는 오는 12일 속초항을 출발해 일본 오타루와 아오모리 지역을 기항하는 5박6일 일정이며 2항차는 오는 17일 속초항을 출발해 일본 사카이미나토, 가나자와, 마이즈루를 기항한 뒤 부산항에 도착하는 4박5일 일정이다. 강원관광재단과 속초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속초 크루즈 산업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7월 공개 모집을 통해 속초시민 30명을 무작위로 선정한 크루즈 체험단을 구성했으며 이번 체험단은 2항차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들과 협력해 코스타 세레나호 승객을 대상으로 터미널 내 지역 특산물 판매대를 운영하고 속초관광수산시장으로 셔틀버스를 운행,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타 세레나호 출항을 통해 대규모 관광객이 속초를 찾는 만큼 지역 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속초항을 모항으로 하는 국제 크루즈선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타 크루즈는 2016년부터 롯데관광개발과 함께 속초를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 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10 14:46:58롯데관광개발은 7일 롯데관광 서울지점에서 글로벌 선사인 코스타 크루즈와 9월 전세선 운항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2024년도 크루즈 전세선 연간 운항계약을 공식 체결한 이후 출시한 5월 대만·일본 여행 크루즈 전세선 상품 모객(5000명 규모)이 성황리에 진행되면서 9월 운항 계약도 순조롭게 성사됐다. 롯데관광개발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45회에 걸친 국제 크루즈선 운항을 통해 총 5만5000여명을 모객했다. 올해 9월에는 총 2회에 걸쳐 특별 전세선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크루즈 전세선 운항만으로 올해 약 1만명을 송출할 계획이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크루즈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이라며 "보다 차별화된 상품으로 크루즈 여행 대중화 및 크루즈 관광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크루즈 전세선 운항 외에 코스타, 프린세스, MSC, 로얄캐리비안 등 세계적 선사들과 계약해 인바운드 기항지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07 13:59:36[파이낸셜뉴스] 하나투어가 부산에서 출발하는 한·일 소도시 크루즈 상품을 내년 5~6월 사이 2회 한정 운영한다. 한·일 소도시 크루즈는 5월 26일 부산을 출발해 니가타와 하코다테를 기항하는 ‘니가타·하코다테 크루즈 6일’과 6월 3일 부산을 출발해 하코다테와 아오모리를 기항하는 ‘하코다테·아오모리 6일’ 상품으로 구성됐다. 100% 출발 확정 상품으로 각 200선실 한정 판매한다. 2개 상품 가격은 164만원대부터 시작하며, 오는 29일까지 완납한 고객에게 선실 등급별 최대 4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20인 이상 단체 예약시 최대 10만원의 할인 특전을 제공한다. 이번 상품은 이탈리아 코스타 크루즈 선사의 11만5000t급 초대형 정통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를 이용한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수영장과 레스토랑, 바, 라운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바다 위의 특급호텔로 불린다. 한국인 승무원 상주, 한국어 선상 신문, 한국어 기항지 관광 등 한국인 탑승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투어는 미국과 캐나다 기항지 투어와 함께 거대한 빙하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알래스카 크루즈, 지중해 해안에 위치한 매력적인 소도시를 전문 크루즈 인솔자와 여행하는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크루즈 여행은 관광과 휴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연령층에게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며 "차별화된 일정과 국적기 연계, 전세 크루즈 확보, 발코니 선실 투숙 등 만족도 높은 서비스로 크루즈 여행의 문턱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2-27 07:38:40[파이낸셜뉴스] 영상 보안 전문 기업 아이디스가 미국 영상보안기업 인수를 통해 글로벌 판매 거점 확대에 나섰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디스는 지난 24일 미국 영상 보안 전문 기업 코스타테크놀러지(Costar Technologies. Inc)를 인수했다. 코스타테크놀러지는 1997년 설립된 미국 회사로, 미국 내 100개 이상의 딜러, 1000개 이상의 정보시스템 통합(SI) 업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애플, 구글, 월마트, 마이크로소프트(MS), 시티뱅크 등 글로벌 고객을 두고 있다. 4개의 자회사를 보유한 회사로, 2021년 기준 매출액은 5300만달러(약 687억8870만원)다. 앞서 코스타테크노럴지와 지난 2003년부터 생산자개발방식(ODM) 형태로 영상 제품을 공급해 온 아이디스는 이번 인수로 북미 지역 판매 거점 확대를 통한 성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외 북미 제조 기반의 제품 공급도 함께 모색한다. 김영달 아이디스 대표는 "미국 내 이미 구축된 유통망과 채널을 활용해 기존 SI 대상 영업을 확대하고, 특히 정부 특화 시장, 교통(ITS) 시장과 같이 시장 참여에 한계가 있었던 영역에서도 사업을 다각화해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3-27 13:59:17[파이낸셜뉴스]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인공 서핑장 웨이브파크는 지난 22일 가정의 달 시흥시청소년재단을 통해 시흥시 취약계층 약 250명을 무료 초청하는 '미오 코스타 프렌즈데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미오 코스타 프렌즈데이는 평소 가족들과 여가 활동을 즐길 기회가 적은 시흥시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과 가족들을 초청, 웨이브파크의 미오 코스타(Mio Costa: '나만의 바다'라는 뜻의 스페인어)에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웨이브파크 서브 브랜드인 미오 코스타는 Chill(쉬다, 놀다)과 Relax(휴식을 취하다)의 합성어인 Chillax를 콘셉트로 온전히 나에게 집중해 휴식하고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테마 공간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21일 그랜드 오픈한 웨이브파크 미오 코스타에서는 △물놀이를 즐긴 후 썬베드에서 힐링할 수 있는 미오풀 △유아 고객을 위한 최고 수심 0.4m의 키즈풀 △액티비티한 수중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터틀풀 △고객의 체온 유지를 위한 아일랜드 스파를 즐길 수 있다. 웨이브파크 김지환 이사는 "웨이브파크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서핑 문화를 확산시키기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웨이브파크는 지난 18일 (사)경기도신체장재인복지회의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나들이 행사도 진행했다. 오는 31일에는 시각 장애 청년을 대상으로 안전한 서핑 체험을 위해 자원봉사자와 전문 코치가 강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05-23 11:09:45【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웨이브파크가 미오 코스타(Mio Costa: ‘나의 바다’라는 뜻의 스페인어) 리뉴얼 개장을 앞두고 오는 5월14일 힐링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웨이브파크는 오는 5월21일 개장을 앞둔 미오 코스타 오픈 기념 이벤트로 도심 속 ‘나만의 바다(Mio Costa)’에서 잠깐이라도 휴식을 만끽할 있는 힐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웨이브파크의 서브 브랜드인 미오 코스타는 ‘나의 바다’를 뜻하는 스페인어를 모티브로 온전히 나에게 집중해 휴식하고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테마 공간이다. 힐링 페스티벌 메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을 떨치고 정신건강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미오 코스타 멍때리기 대회와 요가 클래스가 진행된다. 멍때리기 대회는 참가자를 위해 특별히 도심 속 탁 트인 휴양지의 서핑 보드 위에서 출렁이는 파도를 보며 ‘물멍’ 때릴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바쁘고 치열하게 사는 현대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4월25일부터 5월5월까지로 웨이브파크 누리집(wavepark.co.kr)에서 가능하다. 대회는 아티스트 웁쓰양이 진행하는 개회 퍼포먼스를 감상한 뒤 기체조로 간단하게 몸을 풀고 나면 본격 시작된다. 우승자에게는 웨이브파크 서핑 레슨권과 미오 코스타 이용권 외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또한 물멍에 걸맞은 복장을 한 참가자에게는 특별상으로 ‘베스트 드레서상’을 수여한다. 참가 선수 전원에게 ‘미오코스타 멍때리기 대회’ 참가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요가 클래스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만들어준다. 오전 10시와 12시로 나뉘어 진행되며 가족과 함께 요가를 체험하고 싶거나 요가를 통해 몸과 마음의 힐링을 얻고자 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5월11일까지로 클래스별 선착순 20명으로 제한하며 웨이브파크 누리집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웨이브파크 측은 “서퍼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물놀이 이용객까지 다양한 고객층에게 새 경험을 드리고 쉼과 놀이를 통한 행복한 에너지를 선사하고자 ‘미오코스타’를 개장했다”며 “이번 힐링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도심 속 휴식처로 다양한 액티비티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내달 7일 진행하는 ‘제2회 웨이브파크 어린이 사생대회’는 접수 3일 만에 150여 팀이 선착순 마감됐다. 사생대회는 ‘가족과 함께하는 바다 여행’, ‘나의 바다’, ‘스쿠버 다이빙’을 주제로 진행하며 수채화-풍경화-포스터 등 그림 형식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시상으로는 웨이브파크 온가족 서핑 레슨권(40만원 상당)과 계몽사 디즈니 그림 명작 전집 세트가 수여된다. 행사 당일 입장객에게는 키즈풀을 무료로 개방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오코스타 존에서 △머그컵 만들기 △펄러비즈 △매직 슬라임 △스칸디아모스 카네이션 만들기 △달콤한 솜사탕 △타투 스티커 △인형탈 포토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4-27 07:38:31[파이낸셜뉴스] 웨이브파크는 미오 코스타(Mio Costa·'나의 바다'라는 뜻의 스페인어) 리뉴얼 개장을 앞두고 다음달 14일 힐링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웨이브파크는 다음달 21일 개장을 앞둔 미오 코스타 오픈 기념 이벤트로 바쁜 현대사회에서 잠시 벗어나 도심 속 '나만의 바다(Mio Costa)'에서 잠깐이라도 쉬며 힐링할 수 있는 힐링 페스티벌을 연다. 웨이브파크의 서브 브랜드인 미오 코스타는 온전히 나에게 집중해 휴식하고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테마공간을 뜻한다. 힐링 페스티벌 메인 프로그램은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을 떨치고 정신 건강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미오 코스타 멍때리기 대회와 요가 클래스가 진행된다. 미오 코스타 멍때리기 대회는 참가자를 위해 특별히 도심 속 탁 트인 휴양지 서핑 보드 위에서 출렁이는 파도를 보며 '물멍' 때릴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바쁘고 치열하게 사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5월까지로 웨이브파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대회는 아티스트 웁쓰양이 진행하는 개회 퍼포먼스를 감상한 후 기 체조로 간단하게 몸을 풀고 나면 본격 시작된다. 우승자에게는 웨이브파크 서핑 레슨권과 미오 코스타 이용권 외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또 물멍에 걸맞은 복장을 한 참가자에게는 특별상으로 '베스트 드레서상'을 수여한다. 참가 선수 전원에게는 '미오코스타 멍때리기 대회' 참가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미오 코스타 요가 클래스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만들어준다. 요가 클래스는 오전 10시와 낮 12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요가를 체험하고 싶거나 요가를 통해 몸과 마음의 힐링을 얻고자 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11일까지로 클래스별 선착순 20명으로 제한한다. 웨이브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웨이브파크 측은 "서퍼들의 핫플레이스로 알려진 이곳에서 서핑을 즐기는 분들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의 물놀이 이용객까지 다양한 고객층에게 새로운 경험을 드리고 쉼과 놀이를 통한 행복한 에너지를 선사하고자 '미오코스타'를 개장했다"며 "이번 힐링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도심 속 휴식처로 다양한 액티비티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밖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달 7일 진행하는 '제2회 웨이브파크 어린이 사생대회'는 참가 접수 3일 만에 150여팀이 선착순 마감됐다. 사생대회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바다 여행', '나의 바다', '스쿠버 다이빙'을 주제로 진행하며 수채화, 풍경화, 포스터 등 그림 형식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이번 사생대회는 유치부는 5~7세까지 참가할 수 있다. 초등 저학년부는 초등학교 3학년까지, 초등 고학년부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참가할 수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웨이브파크 온가족 서핑 레슨권(40만원 상당)과 계몽사 디즈니 그림 명작 전집 세트가 수여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참가자 1명과 동반 3인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크레파스, 8절 도화지, 기념품과 2인 당 1개의 선베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행사 당일 입장객들에게는 키즈풀을 무료로 개방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오코스타존에서 머그컵 만들기, 펄러비즈, 매직 슬라임, 스칸디아모스 카네이션 만들기, 달콤한 솜사탕, 타투 스티커, 인형탈 포토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04-26 13:13:17[파이낸셜뉴스] 상업 토탈 플랫폼 알스퀘어가 글로벌 진출과 물류센터, 리테일, 매입·매각 등 상업용 부동산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쟁사를 압도하는 부동산 데이터를 생산하고, 축적하며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 것이다. 30일 프롭테크 업계에 따르면 '팬아시아'를 내건 K스타트업인 알스퀘어가 '아시아의 코스타 그룹'으로 떠오르고 있다. 코스타 그룹은 미국의 주거·상업용 부동산 정보 업체로, 부동산 리서치 분야를 개척한 회사로 평가받는다. 알스퀘어는 이달 동남아시아 허브 역할을 할 싱가포르에 사업법인 '알스퀘어 SG'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현지에 상업용 부동산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팬 아시아(Pan Asia) 전략의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한다. 알스퀘어는 앞서 베트남 중개법인을 설립하며, 동남아 진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알스퀘어는 향후 싱가포르와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현지 전수조사를 통해 확보한 오피스, 임대·임차인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오피스 임대차 △공장 임대 △부동산 컨설팅 등 상업 부동산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받은 투자금 850억원을 활용한다. 물류센터 중개 사업도 순항 중이다. 최근 경기도와 인천, 강원도 원주, 충청도, 부산, 대구 등 전국 물류센터 1만 여곳을 전수조사해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서울 도심형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MFC)와 물류센터에 상품을 보관하지 않고, 곧바로 재포장과 분류를 거쳐 배송하는 크로스 도킹 부지 정보수집도 마무리 단계다. 경쟁사 정보량을 30배 압도하는 수준이다. 이를 통해 알스퀘어는 국내 물류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물류센터 중개 사업을 본격화한다. 최근 △쿠팡 센터 △UPS 집배송센터 △롯데푸드 △렌비 △피씨디렉트의 물류센터를 중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압도적인 정보를 통해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알스퀘어의 행보는 코스타 그룹의 성공 방정식과 유사하다. 코스타 그룹은 1987년 설립된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정보 분석 및 온라인 플랫폼 기업이다. 코스타 그룹 데이터 사업의 핵심은 상업용 부동산과 주거용 아파트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코스타 그룹의 정보를 통해 고객은 부동산의 특성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이 상태에서 거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한다. 딥(deep)·유니크(unique) 정보를 통해 사업을 펼치는 알스퀘어의 사업 방식과 비슷하다.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는 "동남아 중심의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인수합병과 기존 데이터 서비스 고도화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알스퀘어가 보유한 유니크한 딥 데이터를 통해 사업 영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11-30 13:38:51[파이낸셜뉴스] 에버랜드가 12월 1일까지 진행하는 뉴트로 축제 '도라온 로라코스타'가 식지 않는 복고 열풍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대중문화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뉴트로(new-tro)'란 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긴다는 뜻으로 대중문화를 넘어 식음료, 패션, 가전, 게임 등 산업계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에버랜드는 지난 해부터 뉴트로 축제 '도라온 로라코스타'를 개최하고 있는데, 매년 축제를 찾는 입장객이 급증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올해 '도라온 로라코스타'를 찾은 입장객이 축제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2017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약 45%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뉴트로 축제가 처음 개최된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도 올해 입장객이 13%나 늘었을 정도로 '도라온 로라코스타' 축제는 매년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에버랜드는 '도라온 로라코스타' 축제의 인기 요인으로 세대를 불문하고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공감대 형성을 꼽았다. 이번 뉴트로 축제를 맞아 아날로그적인 복고 테마존으로 변신한 에버랜드는 중장년층에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층에는 새로움과 재미를 안겨 주는 것이 특징이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거리에서 부모 세대는 옛날 그 시절을 떠올리며 복고 감성에 젖고, 자녀 세대는 복고 콘텐츠를 재미있게 받아들이며 세대 간 공감대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이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SNS 인증샷 트렌드도 '도라온 로라코스타' 축제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클래식카, 빌보드, 미러볼 등 뉴트로 테마존으로 변신한 에버랜드는 그 때 그 시절 감성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포토스팟이 가득하다. 락스빌 지역 중앙에는 1960~70년대 영미권 가정집을 리얼 빈티지 소품으로 재현한 포토하우스가 마련돼 있는데, 복고 감성 SNS 인증샷 명소로 인기다. 락스빌 중앙무대에서는 4인조 밴드의 로큰롤 라이브 공연이 매일 3회씩 펼쳐지고 있어 퀸, 엘비스프레슬리 등 추억 속 팝스타들을 소환한 공연을 즐기며 인증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MINI(미니), 코카-콜라 등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브랜드와의 콜라보 콘텐츠도 뉴트로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하며 인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BMW 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미니)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에버랜드와 MINI가 함께 준비한 '헬로우 미니 퍼레이드'가 축제 기간 동안 매일 2회씩 펼쳐지고 있다. 이번 퍼레이드에서는 클래식 미니는 물론, 새로운 컨셉으로 꾸며진 미니 인기 모델 등 총 10대가 퍼레이드카로 등장하며, 뉴트로 컨셉으로 분장한 수십 여명의 전문 연기자들이 함께 등장해 복고풍 음악에 맞춰 스윙댄스를 추며 행진한다. 락스빌 지역에는 에버랜드와 코카-콜라와 함께 마련한 '코-크 뉴트로 하우스'도 마련돼 있어 추억 속 코카-콜라 병, 포스터 등과 함께 복고 감성 가득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외에도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락스빌 지역 스릴 어트랙션 3총사인 더블락스핀, 롤링엑스트레인, 렛츠트위스트를 2회 연속 탑승할 수 있는 1+1 스페셜 이벤트가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펼쳐지고 있어 어트랙션 마니아들에게 인기다. 범퍼카, 릴리댄스, 나는코끼리 등 가족형 어트랙션 10개 기종도 1회 탑승 시간이 평소보다 최대 1.5배 길게 운영된다. 에버랜드가 도라온 로라코스타 축제 오픈일에 맞춰 지난 1일 공개한 웹드라마 '웰컴투 아마존'이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서 현재까지 300만뷰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아마존익스프레스 캐스트(아르바이트생)의 사연을 모티브로 제작된 이번 웹드라마는 소심했던 대학생이 에버랜드 근무 과정을 통해 자신감이 생기고, 사회에서 꿈을 찾아간다는 청춘 성장기를 그렸다. 총 8부작으로 제작된 웹드라마 '웰컴투 아마존'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에버랜드 공식 SNS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11-25 08:40:56[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에버랜드는 11월부터 12월1일까지 뉴트로 컨셉의 어트랙션 페스티벌 '도라온 로라코스타' 축제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를 통해 고객들은 1960~70년대 뉴트로 테마존으로 변신한 에버랜드에서 어트랙션, 포토스팟, 공연 등 복고풍 즐길 거리를 그 때 그 감성 그대로 특별하게 체험할 수 있다. 대중문화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뉴트로(new-tro)는 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긴다는 뜻으로, 중장년층에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 세대에는 새로움과 재미를 안겨 주는 것이 특징이다. 에버랜드가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뉴트로 페스티벌은 입장객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5% 늘어날 정도로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에버랜드는 '도라온 로라코스타' 축제 기간 뉴트로 분위기 속에서 각종 어트랙션을 더욱 재미있고 스릴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어트랙션 11종을 선정해 '콜롬바쓰대탐험'(콜롬버스대탐험), '따블락스핀'(더블락스핀), '밤파카'(범퍼카) 등과 같이 복고 감성을 살린 재미있는 한글 간판을 어트랙션 입구에 부착해 운영한다. 또 더블락스핀, 롤링엑스트레인, 렛츠트위스트 등 락스빌 지역에 위치한 스릴 어트랙션 3총사는 축제 기간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어트랙션을 도중에 내리지 않고 곧바로 2회 연속 탑승할 수 있는 1+1 탑승 이벤트가 진행된다. 범퍼카, 릴리댄스, 나는코끼리 등 가족형 어트랙션 10개 기종은 1회 탑승 시간을 평소보다 최대 1.5배 늘려 어트랙션의 재미와 쾌감을 좀더 오래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 축제의 메인 무대인 락스빌 지역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추억과 감성을 불러 일으키는 '뉴트로 테마존'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락스빌 거리에는 클래식카들이 길게 늘어서 있고 사람 키만한 대형 롤러스케이트와 빌보드, 미러볼 등 뉴트로 분위기를 대표하는 장식과 조형물들이 복고 감성을 뿜어낸다. 특히 락스빌 중앙에는 1960~70년대 영미권 가정집을 리얼 빈티지 소품으로 재현한 뉴트로 포토 하우스는 물론, 코카-콜라와 함께 마련한 코-크 뉴트로 하우스도 새롭게 마련돼 있어 SNS에 올리기 좋은 최고의 인증샷 포토스팟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BMW 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미니)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에버랜드와 MINI가 함께 준비한 '헬로우 미니 퍼레이드'가 축제 기간 매일 2회씩 퍼레이드길과 카니발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밖에도 에버랜드는 이번 축제를 앞두고 정문 지역에 최근 인증샷 복장으로 인기인 감성교복 대여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12월 1일까지 운영하는 감성교복 대여 팝업스토어에는 1960년~70년대 추억 속 옛날 교복과 교련복은 물론, 현재의 스타일리쉬한 스쿨룩까지 100여 종 이상의 다양한 교복이 마련돼 있어 취향별로 좋아하는 교복을 빌려 입고 이번 축제를 즐길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10-28 13: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