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0# [파이낸셜뉴스] 올해 국내외 주식시장 최고 뉴스로는 '코스피3000·코스닥 1000 돌파'가 꼽혔다.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투자 급증, 코스피 및 코스닥시장 공모금액 사상 최대 등도 주요 뉴스로 선정됐다. 29일 한국거래소가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올 한해 국내 증권.파생상품 시장에 영향을 준 주요 이슈를 조사한 결과, 1위로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3000포인트를 뚫었고 코스닥 또한 1000포인트를 회복했다는 소식이 꼽혔다. 코스피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기반한 수출 증가와 국내기업의 실적개선 등에 힘입어 지난 1월 7일 3000포인트를 넘어섰다. 지난 1983년 지수를 발표한 이후 처음이다. 또 2007년 7월 2000포인트에 진입한 이래 13년 5개월 만이다. 장중 기준 최고치는 올해 6월 25일 기록인 3316.08포인트다. 코스닥 지수 또한 경기 개선에 따라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코로나19 진단·치료 등 바이오주가 강세를 이루면서 지난 4월 12일 1000포인트를 넘어섰다. 두번째 뉴스로는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투자 급증'이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증시가 견고하게 상승하고 개인투자자의 직접투자 열풍이 이어지면서 해외주식투자가 크게 증가했다. 지난 24일까지 올해 해외주식 결제 대금은 3908억달러로 작년의 연간 1983억달러 대비 97% 늘었다. 세번째 뉴스로는 코스피 및 코스닥 공모금액이 각각 17조 2000억원, 3조 6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라는 소식이 차지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바이오·배터리·인터넷·게임 업종(BBIG)에 속한 미래성장기업이 잇따른 결과였다. SKIET(공모액 2조2459억원), 카카오뱅크(공모액 2조5526억원), 크래프톤(공모액 4조3098억원) 등 대형 우량기업의 공모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개인투자자의 공모주 참여 기회도 늘었다는 내용이 네번째 뉴스로 선정됐다. 개인에 배정되는 공모주 물량이 20%에서 30%로 늘어나고 개인 물량 절반 이상에 '균등배정' 방식이 도입됐다. 다섯번째 뉴스로는 코로나 19로 인해 메타버스와 NFT 등 미래산업 관련주가 급부상했다는 소식이 꼽혔다. 메타버스 관련주인 위지윅스튜디오는 지난 11월 한 달간 주가가 80.55% 상승했고 NFT 대표주인 위메이드는 10월 161% 가량 급등했다. 이외 △공매도 부분재개 및 한국판 반(反)공매도 운동 △쿠팡 뉴욕거래소 상장 △ESG 투자문화 확산 △상장사 결산실적 사상 최고치 달성 △ETF 500종목 돌파 및 순자산총액 최대 등 소식이 주요 뉴스로 꼽혔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 노유정 인턴기자
2021-12-29 12:07:02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피 3000돌파 기념 자본시장 CEO 좌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좌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사상 최초로 3000포인트를 돌파한 코스피 3000 시대를 기념하고 그 의미와 배경, 향후 전망 등을 논의한다. 사진=서동일 기자
2021-01-14 15:17:23[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 첫 3000선을 돌파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증시를 견인했다. 전날 사상 첫 장중 3000선을 견인한 개인은 1조원 넘게 팔았다. 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63.47포인트(2.14%) 오른 3031.68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사상 첫 장중 3000선을 돌파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3000선을 넘겼다. 종가 기준으로 3000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2.54포인트(0.42%) 오른 2980.75에 개장했다. 개인은 1조1733억원 팔아치웠다. 전날 2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코스피3000 시대를 견인했지만 이날은 차익 실현 매물 등이 쏟아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01억원 1조25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규모별로 대형주(2.25%), 중형주(1.85%), 소형주(1.85%) 모두 상승했다. 업종별로 화학(3.93%), 유통업(3.07%), 운수장비(2.48%) 등은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0.13%)이 유일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삼성전자(0.85%), SK하이닉스(2.67%), LG화학(8.09%) 등은 올랐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네이버(-0.17%)가 유일하게 내렸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7.47포인트(0.76%) 오른 988.86에 장을 마쳤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1-01-07 16:16:24[파이낸셜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7일 코스피가 장중 3000선을 돌파한 것에 대해 "주식이라도 하지 않으면 영원히 집을 살 수 없다는 불안감이 반강제적으로 국민들을 주식시장으로 내몬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집 사기를 포기한 청년과 무주택자들은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주식시장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런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야당과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현미 장관, 김수현 실장과 함께 부동산 정책 실패의 주범인 변창흠 씨를 국토부 장관으로 임명했다"며 "앞으로도 집값은 계속 오를 것이고, 무주택 서민들이 집을 살 수 없을 것이라는 확실한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꼬집었다. 안 대표는 또 대통령의 신년 주택공급방안 발표에 대해 "대통령께서 주택문제 언급하시려면, 먼저 대국민 사과부터 하시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 아닌가"라며 "서민들에게 내 집 마련의 꿈을 앗아간 정권, 그 최고 책임자가 누구인가. 주거 사다리를 걷어차고 부동산 망국 바이러스를 대한민국 전역에 퍼뜨린 사람들이 누구인가"라고 물어 따졌다. 이어 "말씀하신 내용도 문제가 많다"며 "투기수요를 차단하겠다는데, 실상은 앞으로도 대출 시장을 겨울왕국으로 만들겠다는 뜻이다.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데, 다주택자들이 세금 폭탄 걱정 없이 집 내놓게 할 방법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고 지적했다. 또 "집주인은 억울하고 세입자는 4년 뒤 폭등을 감당할 수 없는 임대차법은 지금보다 더 강화하겠다고 한다. 도대체 제대로 된 대책 하나 없이 주거안정이란 말만 앵무새처럼 계속한다고 주거 안정이 저절로 이뤄지나"라고 꼬집었다. 안 대표는 그러면서 △다주택자가 보유 주택이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일시적으로라도 양도세 완화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에 걸림돌이 되는 대출 규제를 완화 △도심지에 주택 공급을 늘릴 생각이 있다면, 재건축·재개발 사업 등 주택 정비 사업에 대한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철폐 △주택임대차보호법 재개정 △주택청약 시 세대별 쿼터제 도입 △고가주택 기준을 상향 조정 △중앙정부가 틀어쥐고 있는 부동산 규제 권한의 일부라도 지방정부에 이양 등 7가지 정책 방향의 대전환을 제안했다. 그는 이어 "많은 여당 의원들이 입만 열면 불로소득을 척결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정작 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대박 난 권력자들, 고위공직자들의 불로소득부터 먼저 환수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이 정권에 아무도 없다"며 "정말 불로소득을 환수하고 싶다면, 애꿎은 국민들을 쥐어짤 것이 아니라 이 정권에서 권력을 쥐고 흔드는 실세들의 불로소득부터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집값은 정부가 올려놓고, 부담은 국민이 지고, 정작 자신들은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은 채 엄청난 불로소득을 누리고 있는 이 파렴치한 부동산 정책, 이제 끝장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1-01-07 10:25:36[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이틀 연속 장중 3000선을 돌파했다. 7일 오전 9시21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1.28포인트(1.39%) 오른 3009.4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2.54포인트(0.42%) 오른 2980.75에 개장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3억원, 1258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이 145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규모별로 대형주(1.36%), 중형주(0.96%), 소형주(0.78%) 모두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 철강금속(3.12%), 운수장비(2.22%), 운수창고(1.99%) 등은 오름세다. 의약품(-0.27%), 전기가스업(-0.16%)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 삼성전자(1.34%), SK하이닉스(3.05%), LG화학(1.01%)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0.28%), 네이버(-0.8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07포인트(-0.21%) 오른 983.46을 기록하고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1-01-07 09:28:24[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이틀 연속 장중 3000선을 돌파했다. 7일 오전 9시12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2.53포인트(1.43%) 오른 3010.7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개일 대비 12.54포인트(0.42%) 오른 2980.75에 개장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3억원, 1258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이 145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이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3.83포인트(0.39%) 오른 985.22로 거래 중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1-01-07 09:17:07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한 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300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1-01-06 16:02:41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한 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300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1-01-06 16:02:05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한 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300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1-01-06 16:01:10[파이낸셜뉴스]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한 뒤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 출회가 이어지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6일 오후 1시 2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71포인트(0.19) 내린 2984.8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77포인트(0.09%) 오른 2993.34에 개장해 상승폭을 확대한 뒤 장중 3027.16을 기록,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3000선을 내줬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541억원, 6300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나홀로 1조660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규모별로는 대형주(-0.37%), 중형주(-0.36%)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소형주(0.53%)만이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종별로는 증권(3.20%)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비금속광물(1.57%), 금융업(1.21%), 전기가스(0.97%), 건설업(0.53%) 등이 상승세다. 반면 기계(-2.11%), 운수장비(-1.86%), 운수창고(-1.84%), 철강금속(-1.49%), 유통업(-1.19%)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국내증시 시가총액 1~4위 종목은 나란히 신고가를 갈아치웠으나 이후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0.83%), 삼성전자우(-0.67%)는 약세를, SK하이닉스(1.15%), LG화학(0.34%)는 강세를 유지 중이다. 이외에 삼성바이오로직스(-1.56%), 삼성SDI(-0.87%), 현대차(-2.63%) 등이 하락세를, 셀트리온(0.28%), 카카오(2.82%)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보합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4.55포인트(0.46%) 내린 981.21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1.49포인트(0.15%) 오른 987.25로 개장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2021-01-06 13:2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