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두산인프라코어가 처음으로 개최한 ‘유튜브 영상공모전’의 수상작을 4일 발표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국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영상 콘텐츠 공모를 진행하고 굴착기와 휠로더 등 두산의 건설기계와 관련된 영상물들을 접수했다. 대상은 3단 붐(Boom)을 장착한 16톤급 휠굴착기(DX160W-5K Arti-Boom)에 대해 솔직한 사용후기를 제작한 밀프로TV가 차지했다. 해당 제품의 특장점을 성능과 안전, 조종성, 가격 등 각 요소로 나눠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풀어내며,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영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정보의 신뢰성이 높고, 논리적인 구성과 다채로운 영상 연출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두산인프라코어의 미래 건설현장 솔루션 ‘컨셉트-엑스(Concept-X)’의 의미를 드로잉 모션 그래픽으로 풀어낸 작품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장난감 블록을 활용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영상을 비롯해 총 3개 응모작이 수상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들 수상작들과 장려상 작품 등을 ‘두산 건설기계’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두산인프라코어 한국영업 담당 정욱진 상무는 “일반인들에게 두산 브랜드와 건설기계 이미지를 보다 친근하게 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면서 “유튜브 공모전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20-09-04 11:53:55에스엠코어(007820)는 현재 주가가 전일 대비 5.16% 상승한 13,250원 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퀀트 재무분석, 종합점수 4점으로 상승 지표 항목 값 종합점수 성장성 매출액증가율 -0.25 1.01 자기자본증가율 -0.33 안정성 부채비율 56.48 8.89 유동비율 202.48 이익안정성 7.78 수익성 ROA -13.13 0.75 ROE -20.55 영업이익율 -17.3 에스엠코어의 퀀트 재무 점수는 10.65점으로 3개월 이전 10.49점보다 올랐다. 지난 분기에 비해 성장성 점수가 하락했다. 수익성 측면에서 볼때 ROA, ROE, 영업이익률 모두 개선되어 이전보다 좋은 점수를 받았다. 주요 매매주체는 개인투자자 최근 한달간 주체별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개인 비중이 88.72%로 가장 높았고, 외국인이 8%로 그 뒤를 이었다. 기관은 3.26%를 나타냈다. 그리고 최근 5일간 거래비중은 개인이 91.98%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외국인이 6.8%를 보였으며 기관은 1.2%를 나타냈다. 'fnRASSI'는 증권전문 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17-03-15 11:39:28‘브로큰 러브송’을 연출한 브루스 맥도널드 감독의 신작 ‘하드 코어 로고 II’가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부문에 초청돼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각국의 걸작을 비롯해 예술적 실험정신을 보여주는 영화, 재미를 안겨주는 장르영화, 신인감독들의 역동성 넘치는 데뷔작까지 폭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작품들이 대거 포진된 월드 시네마 부문에 초청된 ‘하드 코어 로고 II’는 아시아권을 제외한 전세계 약 40개국에서 모인 다양한 수작들과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1989년 ‘로드킬’로 토론토국제영화제 작품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영화계에 데뷔한 브루스 맥도널드 감독은 독특한 연출 스타일을 통해 해외에도 수 많은 팬 층을 거느리고 있다. 그는 영화만큼이나 음악을 사랑하는 감독으로도 유명하다.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이는 ‘하드 코어 로고 II’는 전편인 ‘하드 코어 로고’의 자유로운 로큰롤 정신을 잇는 작품. ‘하드 코어 로고’에 등장했던 펑크 밴드의 리드 싱어인 ‘조 딕’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운명과 닮아 있는 어린 록스타를 찾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드 코어 로고 II’는 오는 13일 개봉 예정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기자
2011-10-04 14:43:14엠씨티티코어는 무기명시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전환사채 총액은 16억원 규모다. /pride@fnnews.com 이병철기자
2010-02-16 18:17:49금융지주사들이 지난해 역대 최고 순익을 거뒀다고 한다. 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지난해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 잠정치에 따르면 KB, 신한, 하나, 우리, NH 등 10개사 연결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0.8% 증가해 24조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21조원규모였는데 지난해 이같이 훌쩍 불어났다. 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은 금융지주 이익의 60%를 차지하는 은행권 이자수익 효과 덕분이다. 최악의 불황과 경기침체에 자금 압박이 심각한 중소·영세 기업들 처지와 너무나 대비된다. 금융사는 스스로 사회적 역할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더불어 체질을 바꾸고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도 이제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본다. 금융사는 올해도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를 이룬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 신한, 하나 등 4대 금융지주의 지난 1·4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총 4조8858억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14%가량 증가한 수치다. KB금융지주는 무려 순이익이 5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KB의 연간 순익전망도 기록적이다. 지난해 처음 5조원대에 진입한 데 이어 올해는 5조원대 중반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신한금융의 순익도 지난해보다 10% 넘게 증가해 처음으로 5조원대를 웃돌 것으로 추정됐다. 금융사의 실적 잔치가 기관의 부단한 노력과 과감한 도전의 성과물이라면 크게 환영받을 일이다. 하지만 우리 금융사들의 막대한 이익은 여전히 자체 영업력의 쾌거라기보다 정부의 고강도 대출정책과 엇박자 금리 결정구조 영향이 크다. 실제로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로 예금금리는 떨어졌으나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책으로 주담대 금리는 오히려 오르는 상황이 계속됐다. 금리인하 혜택이 빚에 시달리는 금융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은행권 배만 불렸다는 지적은 끊이지 않는다. 금융사는 한술 더 떠 이익이 큰 가계대출을 적극적으로 늘리기 위해 기업대출을 줄이기까지 했다. 내부에선 이익을 기준으로 성과급, 인센티브 잔치를 벌였고 사회적 비난엔 눈감았다. 이런 행태가 근절되지 않으면 금융에 불신만 쌓이고 국가 경제에도 해를 끼치게 되는 것은 물론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역대 최악인 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벼랑 끝에 몰렸다.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하는 이들이 상당수다. 미국발 관세폭탄을 앞둔 수출기업들의 압박감도 이루 말할 수 없다. 자산을 다 팔아도 빚을 갚기 힘든 가계도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제 역할을 해야 하는 곳이 금융권이다. 취약층의 채무부담을 덜어줄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들을 적극 살펴 지원책을 강구해야 한다. 이자장사에만 국한된 영업을 극복하는 일도 숙제다. 국제결제은행(BIS)이 분류한 글로벌 시스템중요은행(GSIB) 40개 중에 한국 은행은 한 곳도 없다. GSIB는 부실화할 경우 전 세계 금융안정에 치명적 위협을 줄 수 있는 코어은행을 말한다. 주요 7개국은 코어은행 1곳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선 수익처 다변화, 해외진출, 디지털 혁신을 서둘러야 한다. 정부는 금융권의 과도한 규제를 풀고 후진적 금융환경을 개선해줘야 할 것이다.
2025-04-16 19:14:33에이수스가 비즈니스 라인업 P 시리즈 최초의 고성능 인공지능(AI) 데스크톱 ‘에이수스 엑스퍼트센터(ExpertCenter) P500MV’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엑스퍼트센터 P500MV는 최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64GB DDR5 램을 탑재했다. 여기에 최첨단 에이수스 타워 에어 쿨러 열 설계를 통해 최대 95W TDP를 발휘, 동급 제품 대비 전력 소비를 최대 38%까지 줄이고 최대 34% 효율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타워 에어 쿨러는 기존 데스크탑 제품 대비 열 발산 면적이 4배 더 넓어져 소음 수준을 효과적으로 낮추며 사용자에게 쾌적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에이수스 전용 온디바이스 AI 회의 솔루션인 ‘ASUS AI ExpertMeet’가 내장돼 별도 프로그램 다운로드 없이 비즈니스 회의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사용자는 △주요 논의 사항을 자동으로 캡처하고 정리하는 AI 회의록 △주요 8개 언어(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변체 및 간체 중국어)의 실시간 양방향 번역이 가능한 AI 번역 자막 △주변 소음을 제거해 선명한 음질로 통화가 가능한 AI 노이즈 캔슬링 등과 같은 기능을 활용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엑스퍼트센터 P500MV는 데이터 보호가 중요한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기업 등급의 강력한 보안 솔루션도 갖췄다. 커머셜 등급 및 NIST SP 800-155 규정을 준수하는 바이오스, 5년 간의 ASUS 바이오스 및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ExpertGuardian’을 통해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까지 모든 종류의 정보를 보호한다. 이와 함께 윈도우 탑재 모델에는 백신 프로그램 맥아피 프리미엄 멤버십 무료 1년 이용권을 제공해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TPM2.0, 켄싱턴 락 슬롯과 같은 추가 기능은 데이터 보안을 강화해 어떠한 작업에서도 강력한 보안을 보장한다. 신제품은 기존 타워 데스크탑 대비 42% 더 작은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으며, 미니 타워 외에도 기업용 맞춤형 스펙을 위한 스몰 폼팩터 사이즈도 준비됐다. 제품 전면부에는 USB 2.0 타입A 2개, USB 2.0 타입C 1개, 오디오 콤보잭 등 다양한 I/O 포트를 지원한다. 또 까다로운 작업을 초고속으로 처리하는 와이파이 6, 데스크톱을 즉시 켜는 모던 스탠바이, MIL-STD-810H 미국 군용 표준 및 엄격한 에이수스 사내 테스트를 통과한 견고한 내구성을 통해 최상의 업무 생산성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이 내장돼 빠르고 편리하게 AI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에이수스는 신제품을 포함한 비즈니스 라인업 Expert 시리즈를 구매한 개인과 기업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1년 무료 국내 출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에이수스 비즈니스 웹사이트에서 문의 접수 시 담당 직원이 48시간 내 직접 연락하는 등 고객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 제안을 위한 편리한 문의 환경을 마련했다. 신제품은 에이수스 공식 스토어를 비롯한 11번가, G마켓, 옥션 및 컴퓨존 등의 주요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며 공식 소비자 가격은 59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16 09:13:28[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가 2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장 마감 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발표하기로 하면서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했다. 테슬라는 저조한 1분기 출하 성적에도 불구하고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정부효율부(DOGE) 수장에서 물러나 테슬라 경영에 복귀할 것이란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전날 약보합 마감했던 다우존스산업평균도 이날은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다우는 전장 대비 235.36 p(0.56%) 오른 4만2225.32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7.90 p(0.67%) 상승한 5670.97, 나스닥은 151.15 p(0.87%) 뛴 1만7601.05로 장을 마쳤다. 테슬라는 머스크의 경영 복귀 기대감 속에 5.3% 급등했다. 1분기 출하가 1년 전보다 13% 급감한 것으로 확인돼 장 초반 6% 넘게 급락했던 테슬라는 머스크가 수주일 안에 DOGE 수장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트럼프가 측근들에게 말했다는 보도에 힘입어 급등했다. 백악관 부인 속에서도 테슬라는 14.30달러(5.33%) 급등한 282.76달러로 뛰었다. 엔비디아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0.27달러(0.25%) 오른 110.42달러로 장을 마쳤다. 애플은 0.70달러(0.31%) 상승한 223.89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0.05달러(0.01%) 밀린 382.14달러, 알파벳은 0.02달러(0.01%) 밀린 158.86달러로 약보합 마감했다. 트럼프가 지분 절반 이상을 보유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모기업 트럼프미디어(TMTG)는 7.4% 급락했다. 전날 밤 공시에서 트럼프, 팸 본디 법무장관, 데빈 누네스 회장 등 주주들이 모두 1억3400만주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TMTG가 밝힌 것이 주가 급락을 불렀다. TMTG는 1.50달러(7.40%) 급락한 18.76달러로 추락했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광고가 급격히 늘어 주가가 뛸 것이란 기대가 무너지고 있다. TMTG는 올들어 45% 폭락했다. 엔비디아가 공모주 2억5000만달러어치를 사들이며 투자에 나선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는 폭등세를 이어갔다. 올해 최대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주목을 받았지만 초반 흥행에 실패했던 코어위브는 전날 42% 폭등한 데 이어 이날 17% 더 뛰었다. 코어위브는 8.79달러(16.72%) 폭등한 61.36달러로 치솟았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5-04-03 05:35:22[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가 1일(현지시간) 반등에 성공했다.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만 약보합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상호관세를 발표하면서 동시에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힌 가운데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이 사라질 것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1분기 출하 성적 공개를 하루 앞둔 테슬라는 유럽에서 지난달 판매가 죽을 쑨 것으로 나타났지만 투자자들이 이런 악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판단 속에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 다우만 약보합 뉴욕 증시는 트럼프 관세, 미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오르내림을 반복하다 결국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만 전장 대비 11.80 (0.03%) 밀린 4만1989.96으로 약보합 마감하며 4만2000 선을 하루 만에 내줬을 뿐이다. 시황을 폭넓게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1.22 P(0.38%) 오른 5633.07,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150.60 P(0.87%) 뛴 1만7449.89로 올라섰다. 중소형주 2000개로 구성된 러셀2000은 0.33 P(0.02%) 오른 2012.24로 강보합 마감했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51 P(2.29%) 내린 21.77로 낮아졌다. 코어위브 폭등 엔비디아가 공모주 2억5000만달러를 사들이며 투자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코어위브는 거래 사흘 만에 40% 넘게 폭등하며 기업공개(IPO) 흥행실패 우려를 씻어냈다. 코어위브는 15.49달러(41.77%) 폭등한 52.57달러로 뛰었다. 공모가 40달러에 비해 31% 넘게 올랐다. 당초 47~55달러로 예상되던 공모가가 40달러로 책정되고, 공모주 발행규모다 4900만주에서 3750만주로 축소되며 흥행에 실패했던 코어위브 IPO는 상장 뒤 거래일 기준으로 사흘 만에 흐름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 2021년 이후 최대 규모의 IPO가 뒤늦게 흥행에 성공함에 따라 IPO를 준비하다 멈칫했던 업체들의 상장도 곧 뒤따를 전망이다. 티켓 재판매 업체 스터브허브, 스웨덴 핀텍 업체 클라나, 원격의료업체 힌지헬스 등이 코어위브 성공에 힘입어 조만간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급등 M7 빅테크는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1분기 출하 성적 발표를 하루 앞둔 테슬라는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큰 폭으로 뛰었다. 테슬라는 9.30달러(3.59%) 급등한 268.46달러로 치솟았다. 전망은 엇갈렸다. 딥워터 자산운용의 진 먼스터 상무는 테슬라가 내년에 35%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낙관했지만 웰스파고는 저조한 분기 출하 성적 이후 테슬라가 반등할 가능성이 낮다면서 매도를 권고했다. 엔비디아는 1.77달러(1.63%) 뛴 110.15달러로 마감해 엿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애플은 1.06달러(0.48%) 오른 223.19달러, 알파벳은 2.65달러(1.70%) 뛴 158.88달러로 장을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6.80달러(1.81%) 상승한 382.19달러, 메타플랫폼스는 9.64달러(1.67%) 오른 586.00달러로 마감했다. 아마존 역시 1.91달러(1.00%) 상승한 192.1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FDA 감원 충격에 제약 종목들 된서리 보건부가 식품의약청(FDA)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감원을 시작했다는 보도로 제약 종목들이 후폭풍을 맞았다. FDA는 신약 승인부터 신약 적용 범위, 제약사들과 약값 흥정 등을 담당한다. FDA가 쪼그라들면 제약사들의 업무가 원활히 작동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높다. 다이어트약 젭바운드로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제약사로 부상한 일라일리는 20.68달러(2.50%) 급락한 805.23달러로 미끄러졌다. 코로나19 백신 업체 화이자는 0.80달러(3.16%) 급락한 24.54달러, 모더나는 1.19달러(4.20%) 급락한 27.16달러로 주저앉았다. S&P500 제약산업지수는 41.59 p(3.81%) 급락한 1049.18로 추락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5-04-02 05:51:32[파이낸셜뉴스] 투자 로직 개발 기업 ㈜코어16(대표이사 조윤남)이 투자자들의 오랜 고민인 ‘매도 타이밍’을 해결 해주는 데이터기반 투자플랫폼 ‘셀스마트(SellSmart)’를 오픈했다고 1일 알렸다. 그간 금융투자 시장에서 매수 관련 정보와 종목 추천은 넘쳐났지만, 정작 ‘언제 팔아야 할지’에 대한 지침이나 세부 방법에 대한 조언은 매우 드물었다. 셀스마트는 이 공백을 메우며 투자자들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돕는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 셀스마트는 주식, ETF, 채권, 환율,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군에 대한 최적화 된 매도관련 통계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미국 주식에 대한 매매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루어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셀스마트를 활용하면 △보유 자산의 매도(혹은 보유) 시점을 판단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 △이벤트와 데이터 기반의 매매 신호와 투자비중 조정을 알려주는 지표와 분석 △국내외 금융전문가와 인플루언서가 공유하는 검증된 매도 아이디어 △투자 위험 징후를 조기 감지하거나 하락 초기 대응을 통한 손실 최소화 △퇴직연금 투자 전략, 그리고 각종 매수 종목 및 포트폴리오는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코어 16 고유의 개발 지표 뿐 아니라 사용자 본인의 매도 아이디어를 공유하거나 전문가의 전략을 참고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보다 확신 있는 수익 실현을 돕는다. 시장 변동성이 커진 요즘, 셀스마트는 ‘매도 시점을 놓쳐 막막한’ 투자자들에게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할 전망이다. ㈜코어16 조윤남 대표는 “매도 아이디어 한가지를 연구하다 보면 열가지 매수 아이디어가 나온다. 그만큼 매도 전략이 어렵다”라며 “투자 시장에서 매도 타이밍을 놓쳐 수익이 손실로 바뀌는 경우가많다. 현명한 매도 전략 이야말로 안정적 수익 극대화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셀스마트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고 세계에서도 극히 드문 매도 아이디어 전문 포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덧붙였다. ‘매도 시기’ 타이밍이 고민인 투자자들이라면 셀스마트는 웹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조윤남 대표는 국내 증권가 ‘퀀트 전략’ 대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퀀트 알고리즘 개발업체 코어16 창업자인 조 대표는 신한투자증권 퀀트애널리스트,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 대신경제연구소 대표를 지내고 지난 2월 회사를 창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01 13:48:04[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가 3월 마지막 날인 31일(현지시간) 요동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이틀을 앞둔 이날 3대 지수는 급락세로 출발했지만 다우존스산업평균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나스닥만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테슬라는 초반 7.7%, 엔비디아는 5.5% 급락했지만 이후 낙폭을 좁혀 각각 1.7%, 1.2%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애플은 2% 가까이 뛰었다. 한편 3대 지수는 1분기 전체로는 모두 하락했다. 요동친 증시 증시는 이날 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다우와 S&P500이 각각 초반 1% 넘게, 나스닥은 2.7% 급락하며 자유 낙하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후 분위기가 반전됐다. 오는 2일 발표될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충격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그 덕에 다우와 S&P500은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다우는 전장 대비 417.86 p(1.00%) 상승한 4만2001.76, S&P500은 30.91 p(0.55%) 오른 5611.85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하락세로 장을 마치기는 했지만 낙폭을 거의 대부분 좁혔다. 나스닥은 초반 2.7% 급락세에서 벗어나 결국 23.70 p(0.14%) 밀린 1만7299.29로 장을 마쳤다. 3대 지수는 그러나 1분기 전체로는 모두 하락했다.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가 1.28% 하락해 낙폭이 가장 작았다. 시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S&P500은 4.59%,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10.42% 급락했다. 테슬라·엔비디아 테슬라와 엔비디아는 하락세로 장을 마치기는 했지만 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낙폭을 상당분 만회했다. 테슬라는 초반 7.7% 폭락한 243.36달러까치 추락했다. 그러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덕에 테슬라는 결국 4.39달러(1.67%) 하락한 259.16달러로 마감했다. 트럼프 상호관세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정치행보에 대한 우려가 주가를 이틀 연속 떨어뜨렸다. 테슬라는 1분기 전체로는 36% 폭락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공무원 감원 칼날을 휘두르는 정부효율부(DOGE)를 머스크가 이끄는 가운데 테슬라는 트럼프가 취임한 1월 20일 이후 주가가 39% 넘게 폭락했다. 엔비디아는 장중 5.5% 넘게 급락했다가 이후 낙폭을 1.2% 수준으로 좁혔다. 엔비디아는 1.29달러(1.18%) 내린 108.38달러로 마감했다. 지난달 25일 이후 닷새를 내리 하락했다. 엔비디아가 지분 2억5000만달러어치를 확보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 코어위브가 기업공개(IPO) 흥행에 실패한 것이 이날 엔비디아 하락세를 재촉했다. 코어위브는 상장 뒤 둘째 날인 이날 2.92달러(7.30%) 폭락한 37.08달러로 미끄러졌다. 애플 상승 반면 시가총액 1위 애플은 큰 폭으로 올랐다. 프랑스가 애플에 독과점법 위반으로 1억5000만유로(약 2300억원) 과징금을 물렸지만 주가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었다. M7은 독과점 위반에 따른 과징금 부과가 잦다 보니 최근에는 이런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애플은 외려 자사 인공지능(AI)인 애플 인텔리전스에 건강 관련 기능인 ‘헬스’를 다시 추가할 것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뛰었다. 애플은 4.23달러(1.94%) 뛴 222.13달러로 마감했다. 그렇지만 1분기 전체로는 11.3% 하락했다. 알파벳도 0.17달러(0.11%) 오른 156.23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시총 2위 마이크로소프트(MS)는 3.41달러(0.90%) 내린 375.39달러로 마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5-04-01 06: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