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엑스는 31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호치민시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베트남 국제 리테일숍 및 프랜차이즈쇼'와 '베트남커피엑스포'를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프랜차이즈쇼는 현지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산업 및 유통 기술 전문 전시회로 대한민국, 베트남, 대만, 중국, 일본, 미국을 포함한 11개국 250여개 기업이 400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우수 'K외식 프랜차이즈' 8개사와 함께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후문이다. 국내 인기 브랜드들이 전시 기간 동안 수출상담회를 열고 베트남 및 아세안 프랜차이즈 시장 진출을 도모한다. 동기간에 개최되는 베트남커피엑스포에서는 글로벌 커피 기업들의 원두 및 유명 카페 브랜드부터 디저트, 커피 머신, 패키징 솔루션 등 커피 산업 최신 트렌드를 선보인다. 올해도 현지 대표 브랜드와 각종 글로벌 인기 커피 브랜드가 총집합해 방문객들과 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최근 베트남 현지의 경기 불황에도 커피와 외식 소비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등 우리 외식 브랜드에게 베트남은 앞으로도 꾸준히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이라며 "프랜차이즈쇼와 커피엑스포에서도 비즈매칭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강화하여 우리 기업들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최고의 수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10-31 15:42:53[파이낸셜뉴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 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2024 하반기 제57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박람회’가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10월 31일 개막했다. 300여개 브랜드 500여개 부스 규모로 내달 2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 현장에서는 개막 직후부터 입장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고 상담 부스들이 빠르게 채워지는 등 최근 안정적 창업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개막식에서 “프랜차이즈 산업은 안정적인 창업 모델과 가맹본부 및 가맹점의 상생협력 시스템으로 서민경제의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가 160조원 규모로 성장한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이 내실을 다지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관객들은 우수·유망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참여한 ‘창업전’과 창업에 반드시 필요한 파트너사들을 모은 ‘산업전’이 제공하는 다양하고 유익한 창업 정보들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창업전’에서는 △원할머니보쌈족발 △삼산회관 △텐퍼센트커피 등 외식, 도소매, 서비스 전 업종의 우수 브랜드들이 다양한 최신 창업 모델을 선보였다. ‘산업전’에서도 △데이롱카페(무인점포) △제로아이즈 △우녹스코리아(이상 주문·결제) △펫마트(반려동물용품) 등 필수 파트너사들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근로복지공단 △대한상공회의소 등 공공기관·단체들도 올바른 창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상담을 제공했다. 한편 산업부, 공정위, 중기부, 농식품부, 식약처, 특허청 등 정부 부처가 공식후원하는 ‘2024 하반기 제57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현장 입장료는 1만원이며, 사전등록을 마친 참관객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0-31 14:26:48SK텔레콤은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유망 기업들의 연합 'K-AI 얼라이언스'가 다음달 4~5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SK AI 서밋 2024'에 참여해 K-AI 생태계 확산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SK AI 서밋'에 참가하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는 19곳으로, 자사의 AI 서비스와 솔루션, 기술 등을 전시하고 현재 영위하는 AI 사업 모델 및 적용 사례, 향후 전략과 AI 미래상에 대해 발표하는 세션에 참여한다. 특히 얼라이언스 멤버사인 엑스엘에이트(XL8)는 이번 서밋에서 자체 개발한 AI 통역 자막 서비스 '이벤트캣'을 통해 전체 행사의 실시간 통역을 자막 형태로 제공한다. SKT가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는 지난 7월 '유나이트' 행사 이후 4개 업체가 새로 합류해 총 23개사로 확대됐다. 신규 합류 업체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사운더블 헬스'와 '바이파이브', IT 서비스 전문기업 '테크에이스',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및 개발 플랫폼 기업 '노타 AI'다. 연내 사피온코리아와 합병을 앞둔 국내 대표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도 얼라이언스 멤버사로 합류할 예정이다. '사운더블 헬스'는 음향 분석 AI를 활용해 만성질환 스크리닝 및 모니터링 서비스를 미국 의료 분야에 제공하는 기업이며, '바이파이브'는 비전 AI로 근골격계의 질환 진단을 보조하고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내세운다. '테크에이스'는 AI 인프라, 클라우드 설계 운영과 함께 AI 관리감독 솔루션 'AI 수퍼비전'을 통해 기업들이 신뢰성 높은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AI 서비스 기업이며, '노타 AI'는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및 AI 모델 최적화 기술을 갖췄다.한편 올해 'SK AI 서밋'에선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을 중심으로 'K-AI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주제로 하는 특별 세션이 개최된다. 세션에선 국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필요성과 고려사항, 국내 업체간 협력 및 네트워크의 중요성 등이 소개되고 활발한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영상 SKT CEO는 "K-AI 얼라이언스의 'SK AI 서밋' 참가는 얼라이언스의 기술력을 외부에 알리고, 나아가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글로벌 진출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며 "SKT는 앞으로도 K-AI 얼라이언스와 함께 국내 AI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진출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자윤 기자
2024-10-30 18:22:58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창업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오는 31일부터 11월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홀에서 '2024 하반기 제57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300여개 브랜드가 50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우수·유망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참가하는 창업전과 창업 필수 파트너사들로 구성된 산업전으로 구성된다. 또 전문가가 참관객과 함께 박람회장을 관람하며 산업 트렌드 안내와 해설을 제공하는 도슨트 투어, 창업 전문가들의 상담을 제공하는 전문가 컨설팅 등의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개막 첫날인 31일과 내달 1일에는 총 20여개 업체들이 참여해 창업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를 직접 제공할 예정이다. 김서연 기자
2024-10-28 18:19:35마이스(MICE) 시설과 오피스, 호텔 등을 갖춰 강북의 코엑스가 될 것으로 평가받는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조감도)이 본격화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인허가 및 금융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오는 11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한화 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 토지매입을 위해 7400억원 규모의 브릿지론을 조달한데 이어 1년여만에 2조1050억원 규모의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을 마쳤다. 이는 한화 컨소시엄이 2021년 서울시와 공공기여 사전협상을 완료하고 개발 계획안을 확정한지 3년여만이다.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특별시 중구 봉래동2가 일원에 MICE 시설과 오피스, 호텔 등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게 된다. 그동안 공터였던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34만㎡, 지하 6층 ~ 최고 지상 39층 규모의 건물 5개동이 들어선다. 사업부지인 서울역의 북부지역은 남산, 명동, 경복궁 등 유명 관광지와 인접해있으며 종로, 을지로, 용산 등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 현재 운행 중인 수도권 전철 1호선, 4호선, 경의중앙선, 인천국제공항철도 뿐 아니라 GTX-A, 신안산선 노선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서울 도심지역 내에 독보적 인프라를 갖춘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한화 건설부문이 공사를 진행하고 사업의 시행은 한화임팩트㈜, ㈜한화, 한화커넥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출자해 설립한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이 맡는다. 한화 컨소시엄은 건설, 서비스·레저, 자산관리, 투자 등 복합개발사업 전 분야에서 뛰어난 계열사 경쟁력을 바탕으로 장기적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대다수의 개발사업 시행사와 투자자들이 준공 후 운영보다는 자산매각을 통한 투자비 조기회수를 노리는 것과 달리 한화 컨소시엄은 보유자산으로 두고 운영하며 지속적인 자산가치 상승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28 18:05:29[파이낸셜뉴스] 마이스(MICE) 시설과 오피스, 호텔 등을 갖춰 강북의 코엑스가 될 것으로 평가받는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인허가 및 금융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오는 11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한화 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 토지매입을 위해 7400억원 규모의 브릿지론을 조달한데 이어 1년여만에 2조1050억원 규모의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을 마쳤다. 이는 한화 컨소시엄이 2021년 서울시와 공공기여 사전협상을 완료하고 개발 계획안을 확정한지 3년여만이다.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특별시 중구 봉래동2가 일원에 MICE 시설과 오피스, 호텔 등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게 된다. 그동안 공터였던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34만㎡, 지하 6층 ~ 최고 지상 39층 규모의 건물 5개동이 들어선다. 사업부지인 서울역의 북부지역은 남산, 명동, 경복궁 등 유명 관광지와 인접해있으며 종로, 을지로, 용산 등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 현재 운행 중인 수도권 전철 1호선, 4호선, 경의중앙선, 인천국제공항철도 뿐 아니라 GTX-A, 신안산선 노선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서울 도심지역 내에 독보적 인프라를 갖춘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한화 건설부문이 공사를 진행하고 사업의 시행은 한화임팩트㈜, ㈜한화, 한화커넥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출자해 설립한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이 맡는다. 한화 컨소시엄은 건설, 서비스·레저, 자산관리, 투자 등 복합개발사업 전 분야에서 뛰어난 계열사 경쟁력을 바탕으로 장기적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대다수의 개발사업 시행사와 투자자들이 준공 후 운영보다는 자산매각을 통한 투자비 조기회수를 노리는 것과 달리 한화 컨소시엄은 보유자산으로 두고 운영하며 지속적인 자산가치 상승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한화 건설부문은 5성급 호텔, 다목적 공연장(아레나), 쇼핑시설을 갖춘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와 백화점, 아쿠아리움, 호텔을 합친 수원MICE복합단지 등 유수의 복합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했다"면서 "이번에 첫삽을 뜨게 될 서울역북부역세권 사업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28 13:36:57[파이낸셜뉴스]LG전자가 22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55회 한국전자전(KES 2024)에 참가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를 관람객이 더욱 몰입해서 체험하도록 약 900㎡ 규모 전시관을 극장 콘셉트로 꾸미고 생성형 AI 기반의 AI홈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시관 전면에는 55인치형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20대를 설치해 냉장고·세탁기 등 실제 제품과, AI칩셋 그래픽을 겹쳐 보이도록 연출한 미디어아트로 AI홈의 근간이 되는 ‘AI 코어테크’를 표현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연내 출시 예정인 AI홈 허브 'LG 씽큐 온'을 기반으로 일상이 더욱 편리해지는 AI홈 라이프스타일을 라이브 연극 형식으로 보여준다. 무대에 등장하는 남편과 아내는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를 탑재한 허브 ‘씽큐 온’과 대화하며 캘린더에 등록된 기념일에 어울리는 음식과 와인을 추천 받는다. 음성으로 오븐 내 조리 과정을 확인하는 한편, 조명 모드를 변경해 기념일에 맞게 집안 분위기를 바꾼다. 귀가 전 LG 씽큐 앱을 통해 에어컨과 로봇 청소기 동작 루틴을 설정해 쾌적한 집안 환경도 미리 조성한다. 관람객은 QR코드로 씽큐 앱에 접속해 현장에 설치된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자신의 휴대폰으로 작동시키는 등 AI홈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생활가전 기술력을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직수형 냉장고 ‘스템(STEM)’은 직수관으로 정수를 공급하고 얼음을 만들어 물통 세척의 번거로움을 없애 더욱 위생적이다. LG전자 세탁기와 건조기에 적용된 'AI 직류-직류(DD)모터'는 AI가 세탁물의 △무게 △옷감 종류 △오염도를 분석해 6가지 모드 중 최적의 모션으로 세탁해준다. 한편 관람객은 암막 영화관 콘셉트 공간에서 한 손에 잡히는 작은 크기와 4K 해상도를 모두 갖춘 LG 시네빔 큐브 4대를 활용해 초대형 시네마 경험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AI경험을 차량으로 확장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LG 알파블' △맞춤형 캠핑 주거공간 '본보야지' △맛과 향이 다른 두 가지의 캡슐을 한 번에 추출하는 캡슐 커피머신 '듀오보' 등도 체험 가능하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10-22 10:42:47[파이낸셜뉴스] 일본이 이달 초 서울에서 열린 여행박람회에서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한 지도를 제공해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여행박람회 '트래블쇼 2024'에서 일본 부스에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표기한 지도가 배치됐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누리꾼들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다"며 "한 누리꾼은 행사장에서 받은 지도를 직접 제공해 줬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에 따르면 해당 지도는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제작한 지도로 '독도'를 '다케시마 섬'으로 번역하고 일본 영토로 표기했으며, 한국과 일본 사이 바다 명칭인 '동해'는 '일본해'로 소개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여행박람회에서 일본 측이 관광 홍보를 하는 건 문제 없지만, 이런 지도를 비치하여 제공하는 건 명백한 영토 도발"이라며 "일본정부관광국에서 제작한 이번 지도가 전 세계에 퍼지지 않도록 우리 정부도 강력하게 항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 이런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행사 주최측도 향후 주의를 더 기울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수는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에 알릴 방침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0-21 13:07:29[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서울 코엑스 밀레니엄광장에서 제대군인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2024년 제대군인 주간' 행사가 8~9일 이틀간 일정으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금부터 제대로 빛날 차례, 리;스펙 제대군인'이란 주제로 국민과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전시·체험·응원 부스와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8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제대군인 주간 개막 행사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이 참석하며, 강철부대 남녀출연진이 작성한 제대군인 응원 메시지가 영상으로 전달된다. 강 장관은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들이 성공적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제대군인은 물론 현재 복무 중인 예비 제대군인들에게도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보훈부는 제대군인 취·창업 등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우리 사회에 제대군인을 존중하고 감사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체험 참여자에게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방탄소년단(BTS)의 해외 팬들까지 단체복으로 맞춰 입으면서 화제가 됐던 일명 '로카 티(R.O.K.A, 군인활동복·군용 티셔츠)'를 비롯해 스타벅스 카드, 추억의 건빵, 보보캐릭터 열쇠고리 등이 선착순으로 증정되고, 나이키 에어포스 운동화와 무선이어폰, 스마트워치 갤럭시핏이 추첨으로 증정된다. 전시존에서는 제대군인으로 구성된 16명의 남녀 모델이 30분에 한 번씩 육·해· 공군, 해병대의 정복과 전투복을 착용하고 교대식을 진행하는 행사를 갖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0-07 11:57:54[파이낸셜뉴스] 전세계 75개국에서 5000여 명의 세계 최고 커피 전문가들이 오는 11월 서울 코엑스에 모인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에서는 세계 최고 커피 전문가들이 ‘커피 산업에서의 다양성 기획’을 주제로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하는 커피 산업의 미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의 서두를 장식할 기조 연사는 월드커피리서치의 최고경영자(CEO)인 제니퍼 베른 롱이 커피 산업의 다양성에 대해 강연한다. 커피 전문가를 비롯한 애호가들의 관심을 갖고 살펴볼 강연으로는 미국의 3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이자 최근 한국에도 진출해 주목을 받은 인텔리젠시아의 대표인 제임스 맥로플린의 강연이다. ‘스페셜티 커피의 미래를 위한 유전학적 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해외 진출 국가로 한국을 선정했을 정도로 한국의 커피 문화를 높게 평가하고 있는 인텔리젠시아 대표가 직접 진행하는 강연으로 많은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전 미국 회장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사고 싶게 만드는 것들'의 저자이기도 한 폴린 브라운이 미학 비즈니스를 커피 업계에 적용시킬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전할 예정이다. 유명 방송인이자 180만 구독자를 보유한 ‘조승연의 탐구생활’을 운영 중인 크리에이터 조승연 작가가 ‘어떻게 서울은 카페의 도시가 되었을까?’를 주제로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글로벌 커피 도시로 발돋움 중인 서울과 커피의 상관관계와 문화적 배경에 대한 지식을 공유한다. 올해는 △커피, 브루잉 등 체험형 세션부터 브랜딩, 창업 컨설팅을 포함해 글로벌 커피 전문가들에게 배울 수 있는 전문기술과 지식을 공유하는 ‘프로페셔널 세션’ △전 세계 커피 품질을 평가하는 COE(Cup of Excellence)와 함께 세계 각지의 유명 커피 원두를 직접 맛보고 평가하는 커핑 프로그램인 ‘오리진 어드벤처 세션’ △스페셜티커피협회에서 운영해 보다 깊이 있는 스페셜티 커피를 알아보고 국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SCA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세계 최고의 바리스타를 만날 수 있는 ‘챔피언 세션’에서는 2024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인 미카엘 자신과 함께 챔피언의 시크릿 레시피를 직접 경험하고, 시음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월드커피리더스포럼 관계자는 “올해는 전세계 각 산업 전문가 중에서도 역대급 연사들의 참여로 인해 행사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끊임없이 발전하는 커피 시장의 변화를 진단하고 트렌드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9-25 09:23:20